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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옵션 4-2 (xero option 4-2) 21세기 살롱: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2015.10.3. Unmake Lab 자료의 모든 문구 및 이미지에 대한 무단 도용 및 복제 사용을 금지합니다. 한주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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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살롱: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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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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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살롱: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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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노동 혹은 e-랜서: 노동의 근미래 근미래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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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살롱: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그림자 노동 혹은 e-랜서: 노동의 근미래 근미래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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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살롱: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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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우버,  공유경제,  정보 경제,  알고리즘,  인공지능,  3차산업 혁명,  숙련해체,  기술의 도약과 인간의 불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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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우버,  공유경제,  정보 경제,  알고리즘,  인공지능,  3차산업 혁명,  숙련해체,  기술의 도약과 인간의 불안 }

{ 마이크로 잡 플랫폼,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 기술 사회에서의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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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우버,  공유경제,  정보 경제,  알고리즘,  인공지능,  3차산업 혁명,  숙련해체,  기술의 도약과 인간의 불안 }

{ 마이크로 잡 플랫폼,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 기술 사회에서의 일, ... }

{ 옵션 과잉 = 제로 옵션, 디지털 노마드, 평생 견습생, 쪼개지는 시간, 부스러기 노동, ’프로젝트화된 삶’, 복불복 미래, 4학년 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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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우버,  공유경제,  정보 경제,  알고리즘,  인공지능,  3차산업 혁명,  숙련해체,  기술의 도약과 인간의 불안 }

{ 마이크로 잡 플랫폼,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 기술 사회에서의 일, ... }

{ 옵션 과잉 = 제로 옵션, 디지털 노마드, 평생 견습생, 쪼개지는 시간, 부스러기 노동, ’프로젝트화된 삶’, 복불복 미래, 4학년 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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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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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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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면들

2008년 9월에 시작된 이 사이트는, 다음 해 3월까지 100명 정도의 등록된 “runner”들이 수많은 일들을 수행해왔다.

이제 TaskRabbit으로 이름을 바꾼 이 사이트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LA, 그리고 오랜지 카운티 등지에 500명의 runner들을 가지고 있고, IKEA 가구 조립부터 술을 사러 나가는 것 까지 매달 3000개 이상의 일들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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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직 경제(gig economy, 긱 경제) 개척에 대한 믿음

“노동자가 스마트폰 앱을 실행시키는 것만큼 쉽게 일을 시작하고 끝낼 자유를 갖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돌보거나 교육을 받거나 경력을 추구할 시간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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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직 경제(gig economy, 긱 경제) 개척에 대한 믿음

‘소유'에서 ‘임시 사용’으로 소비자가 더 많은 선택의 여지를 가지게 되어

경제가 성장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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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 : 노동자의 임금과 함께 노동의 질 낮추기

“지난 30년간 기업들은 정직원 대신 임시직,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 프리랜서 등 계약제 직원의 고용을 늘려 비용을 줄이려 하고 있다. 최근 경제 위기 이후로 줄어든 이익을 만회하고, 사고 등의 각종 리스크(위험)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려는 셈이다.”

"공유경제로 벌어들이는 큰돈은 결국 소프트웨어를 소유한 기업에 가고, 노동자에게는 찌꺼기만 남는다. 임금이 깎인 노동자는 자금력이 줄어든 소비자가 되는 악순환만 낳을 것"

[Weekly BIZ] 공유경제는 진짜 有罪일까 중 로버트 라이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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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 : 노동자의 임금과 함께 노동의 질 낮추기

“지난 30년간 기업들은 정직원 대신 임시직,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 프리랜서 등 계약제 직원의 고용을 늘려 비용을 줄이려 하고 있다. 최근 경제 위기 이후로 줄어든 이익을 만회하고, 사고 등의 각종 리스크(위험)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려는 셈이다.”

"공유경제로 벌어들이는 큰돈은 결국 소프트웨어를 소유한 기업에 가고, 노동자에게는 찌꺼기만 남는다. 임금이 깎인 노동자는 자금력이 줄어든 소비자가 되는 악순환만 낳을 것"

> 개인이 개인들을 임시직, 독립계약자로 여기고 사업자 겸 고용자가 되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 남는 시간이 아닌 일거리를 얻기 위한 시간 투자

> 최저임금 개념의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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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인 정체성

기업가의 자유와 노동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손에 넣기보다는 기업가의 불안정성과 노동자의 처우를 동시에 얻게 될 가능성?

공유경제 하에서 모든 사람은 기업가이면서 동시에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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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들은 우리 모두가 19세기 부두를 메웠던 항만노동자들처럼 새벽부터 나가 누가 불러주길 기다리는 신세가 될 거라고 우려한다. 옹호자들은 모두가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양쪽 진영이 기억할 것은 주문형 경제가 완전고용이라는 에덴동산에 일용노동(임시근로자)이라는 뱀을 풀어놓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주문형 경제는 이미 ‘일용노동자화’된 인력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어떤 문제는 개선시키고 어떤 문제는 악화시킬 방식으로 말이다.”

“주문형 기업은 교육시킬 자녀와 상환해야 할 주택대출이 있는 중년의 교수처럼 유연성보다 안정성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에겐 결코 행복한 경험이 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에 보태고 싶은 학생, 노동시장을 자유롭게 들락날락할 형편이 되는 진정한 자유인, 시간제 근무와 자녀 양육을 동시에 하고 싶은 젊은 엄마, 자의든 타의든 반퇴자가 된 이들처럼 안정성보다 유연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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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inkedin.com/pulse/rise-on-demand-economy-ishank-gupta

온디맨드 경제 붐을 일으킨 요인들

균일해진 지역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유동적 근무시간을 선호하는 노동자들

편리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누리기 위해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고소득의 지역거주민들

온디맨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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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inkedin.com/pulse/rise-on-demand-economy-ishank-gupta

온디맨드 모델

일거리들을 아웃소싱하기 Outsouce Specific Tasks

기술 Technology

시스템 &

제조업체관리 Logistics and

Vendor Management

명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Lucid User Interface

매끄러운 매매 포탈서비스 Seamless Transaction Portals

온디맨드산업 ON-DEM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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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inkedin.com/pulse/rise-on-demand-economy-ishank-gupta

온디맨드 모델

기술 Technology

시스템 &

제조업체관리 Logistics and

Vendor Management

명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Lucid User Interface

매끄러운 매매 포탈서비스 Seamless Transaction Portals

일거리들을 아웃소싱하기 Outsouce Specific Tasks

온디맨드산업 ON-DEMAND BUSINESS

하청화된 거대 업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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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전통적’ 의미에서의 직업 대신, 비지니스와 노동간의 작은 계약의 연속이 될 것

이 플랫폼을 통해 일거리를 얻은 사람들 중 10%는 full time으로 일을 얻었고 세전 연 6만불을 벌었다.

그러나 ... 카피라이팅을 위한 사무직에서 가구 조립까지 다양한 일들을 지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한 사람은 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이러한 자잘한 잡일들까지 어떤 직업으로서, 계약으로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누군가는 이러한 일들까지도 돈을 이용해서 남들한데 맡기고 안하는 것이 편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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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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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산업사회

X 정보기술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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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천년 전에도 상인이 있었고 사람들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을 했으며 ... 세 범주의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가 존재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세계문제와 자본주의문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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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천년 전에도 상인이 있었고 사람들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을 했으며 ... 세 범주의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가 존재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소비자 - 노동자 - 자본가

- <세계문제와 자본주의문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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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ism

1.상품(C): commodities

2.화폐(M): money 가치를 매기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

3.노동력(lp): labor power

4.생산수단(mp): means of productive

5.생산(p): production 마지막 생산으로 도출되는 과정

- <세계문제와 자본주의문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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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그리고 ’자유노동의 탄생’

자본주의를 정의하는 한 가지 명확한 특징은 자기 노동력을 기꺼이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계급으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바로 노동자 계급이며 그들은 일자리를 요구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특히 노동자들은 왜 자본주의를 위해 일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예컨데 임금도 낮고, 노동조건도 열악한데 사람들은 왜 조립공장에서 일하는가? 이들 노동자가 그런 일자리나마 얻은 것은 다행이 아닌가?

- <세계문제와 자본주의문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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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그리고 ’자유노동의 탄생’

자본주의를 정의하는 한 가지 명확한 특징은 자기 노동력을 기꺼이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계급으로 탄생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바로 노동자 계급이며 그들은 일자리를 요구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특히 노동자들은 왜 자본주의를 위해 일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예컨데 임금도 낮고, 노동조건도 열악한데 사람들은 왜 조립공장에서 일하는가? 이들 노동자가 그런 일자리나마 얻은 것은 다행이 아닌가?

- <세계문제와 자본주의문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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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OX

물론 어디에 돈을 투입하고 얼마나 많이 투자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고도로 복잡한 일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윤이 발생되는 방식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이윤이 남는가 하는 문제다.

생산수단mp/노동임금lp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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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OX

물론 어디에 돈을 투입하고 얼마나 많이 투자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고도로 복잡한 일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윤이 발생되는 방식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이윤이 남는가 하는 문제다.

여하튼 상품들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은 블랙박스 안이다. 또한 돈이 더 많은 돈으로 바뀌는 것을 장려하거나 억제하는 사회, 정치, 경제, 생태, 이념적 삶의 형태를 발견하는 것도 블랙박스 안이다.

(같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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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새로운 삶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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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새로운 삶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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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일들을 통한 해방이라는 레토릭

연결되어있고, 협력적이고, 삶과 일이 이어지는 경향이 노동/삶에서의 위계를 뒤집고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정보기술 사회를 기반으로 등장한 ‘창의적’인 신계급(The New Class)

지적 자산과 노동의 분화라는 자본주의의 질서에 급진적으로 도전을 제기할 것이라는 기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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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새로운 삶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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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일들을 통한 해방이라는 레토릭

연결되어있고, 협력적이고, 삶과 일이 이어지는 경향이 노동/삶에서의 위계를 뒤집고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정보기술 사회를 기반으로 등장한 ‘창의적’인 신계급(The New Class)

지적 자산과 노동의 분화라는 자본주의의 질서에 급진적으로 도전을 제기할 것이라는 기대들.

> 아직까지 창의적인 사람들을 위한 것들, 할 수 있는 것들이 현재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들과 일치하며, 창의계급을 통한 변수는 지지자들의 주장처럼 확실한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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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노동은 단순히 어떤 도구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거나 기계의 제어장치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의미들을 다루는 것이다. ... 그 결과, 근대자본주의경제는 기동력 있는 분업과 모르는 타인과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요구한다.

- <세계문제와 자본주의문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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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여전한 착취 ∩ 정보기술사회의 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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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제라티와 코그니테리아트

(Digerati & Cognitariat)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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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잘 교육받고 창업가 정신이 있는 노동자 계급에 대한 현재의 매혹은 사실 오랜 뿌리가 있는 현상

5 디제라티와 코그니테리아트

(Digerati & Cognita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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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ilosophers - Adam Smith (1776)

The industrials - Henri Saint-Simon (1819)

The Civil Servants - Georg Hegel (1821)

The Bourgeoisie

- Karl Marx and Friedrich Engels (1848)

The General Intellect - Karl Marx (1857)

The Self-Made Man - Samuel Smiles (1859)

The Educated Working Man - Thomas Wright (1868)

The Superman - Friedrich Nietzsche (1883)

The New Middle Class - William Morris (1885)

The Intellectual Proletariat - William Morris (1888)

‘The New Class’

19C The Bureaucrats - Max Weber (1910)

The Labour Bureaucracy - Gregory Zinoviev (1916)

The Fordist Worker – Henry Ford (1922)

The Intellectuals – Antonio Gramsci (1934)

The Managerial Class – James Burnham (1941)

The Entrepreneurs – Joseph Schumpeter (1942)

The Industrial Managers – Clark Kerr (1960)

The New Working Class – Serge Mallet (1963)

The Knowledge Workers – Peter Drucker (1966)

The Technocrats – Alain Touraine (1969)

The Produsumers – Décio Piganatari (1969)

The Scientific Intellectual Labourers – Ernest Mandel (1972)

The New Petty-Bourgeoisie – Nicos Poulantzas (1974)

The Professional-Managerial Class – Barbara & John Ehrenreich (1975)

The Proletarianised Professionals – Stanley Aronowitz (1975)

The Post-Modernists

– Jean-François Lyotard (1979)

2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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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reaucrats - Max Weber (1910)

The Labour Bureaucracy - Gregory Zinoviev (1916)

The Fordist Worker – Henry Ford (1922)

The Intellectuals – Antonio Gramsci (1934)

The Managerial Class – James Burnham (1941)

The Entrepreneurs – Joseph Schumpeter (1942)

The Industrial Managers – Clark Kerr (1960)

The New Working Class – Serge Mallet (1963)

20C

‘The New Class’

19C The Philosophers - Adam Smith (1776)

The industrials - Henri Saint-Simon (1819)

The Civil Servants - Georg Hegel (1821)

The Bourgeoisie

- Karl Marx and Friedrich Engels (1848)

The General Intellect - Karl Marx (1857)

The Self-Made Man - Samuel Smiles (1859)

The Educated Working Man - Thomas Wright (1868)

The Superman - Friedrich Nietzsche (1883)

The New Middle Class - William Morris (1885)

The Intellectual Proletariat - William Morris (1888)

The Knowledge Workers – Peter Drucker (1966)

The Technocrats – Alain Touraine (1969)

The Produsumers – Décio Piganatari (1969)

The Scientific Intellectual Labourers – Ernest Mandel (1972)

The New Petty-Bourgeoisie – Nicos Poulantzas (1974)

The Professional-Managerial Class – Barbara & John Ehrenreich (1975)

The Proletarianised Professionals – Stanley Aronowitz (1975)

The Post-Modernists

– Jean-François Lyotard (1979)

<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지식노동자

전문기술인많은 권력을 행사하는 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

프로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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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Collar Proletarians

– Michael Kelly (1980)

The Nomads

– Gilles Deleuze and Félix Guattari (1980)

The Prosumers

– Alvin & Heidi Toffler (1980)

The Post-Industrial Proletarians

– André Gorz (1980)

The Entrepreneurs – George Gilder (1981)

The Venture Capitalists – John Naisbitt (1982)

The Hackers – Steven Levy (1984)

The Cyborgs – Donna Haraway (1985)

The Netizens – Michael & Ronda Hauben (1995)

2015.10.3. Unmake Lab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Immaterial Labourers

– Maurizio Lazzarato (1996)

The Digital Citizen

– Jon Katz (1997)

The Elancers – Helen Wilkinson (1999)

The Multitude

–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2000)

The Bobos (Bourgeois Bohemians)

– David Brooks (2000)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The Precariat

– Frassanito Network (2002)

The Creative Class

– Richard Florida (2002)

‘The New Class’

20C - 21C

<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비물질 노동자

이랜서전자적으로(electronically)' 연결된 '프리랜서(freel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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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Collar Proletarians

– Michael Kelly (1980)

The Nomads

– Gilles Deleuze and Félix Guattari (1980)

The Prosumers

– Alvin & Heidi Toffler (1980)

The Post-Industrial Proletarians

– André Gorz (1980)

The Entrepreneurs – George Gilder (1981)

The Venture Capitalists – John Naisbitt (1982)

The Hackers – Steven Levy (1984)

The Cyborgs – Donna Haraway (1985)

The Netizens – Michael & Ronda Hauben (1995)

2015.10.3. Unmake Lab

‘The New Class’

20C - 21C

<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코그니타리아트(Cognition+proletariat)’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권력이동 Power Shift》

기존의 프롤레타리아트를 대신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권력계층으로 제시 되었음. 정보화 시대의 지식과 두뇌에 바탕을 둔 유식계급.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Immaterial Labourers

– Maurizio Lazzarato (1996)

The Digital Citizen

– Jon Katz (1997)

The Elancers – Helen Wilkinson (1999)

The Multitude

–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2000)

The Bobos (Bourgeois Bohemians)

– David Brooks (2000)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The Precariat

– Frassanito Network (2002)

The Creative Class

– Richard Florida (2002)

‘디지털 지식인(Digital+literati)’ 디지털 변혁의 선두에 서 있는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지배계층 최근 인터넷 사업에서 성공한 기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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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Collar Proletarians

– Michael Kelly (1980)

The Nomads

– Gilles Deleuze and Félix Guattari (1980)

The Prosumers

– Alvin & Heidi Toffler (1980)

The Post-Industrial Proletarians

– André Gorz (1980)

The Entrepreneurs – George Gilder (1981)

The Venture Capitalists – John Naisbitt (1982)

The Hackers – Steven Levy (1984)

The Cyborgs – Donna Haraway (1985)

The Netizens – Michael & Ronda Hauben (1995)

2015.10.3. Unmake Lab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Immaterial Labourers

– Maurizio Lazzarato (1996)

The Digital Citizen

– Jon Katz (1997)

The Elancers – Helen Wilkinson (1999)

The Multitude

–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2000)

The Bobos (Bourgeois Bohemians)

– David Brooks (2000)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The Precariat

– Frassanito Network (2002)

The Creative Class

– Richard Florida (2002)

‘The New Class’

20C - 21C

<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프레카리아트 ‘불안정 노동자’(Precariat·’불안정한’ + 프롤레타리아트(Proletariat)의 합성어)

Guy Standing (May 24, 2011). "The Precariat – The new dangerous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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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Immaterial Labourers

– Maurizio Lazzarato (1996)

The Digital Citizen

– Jon Katz (1997)

The Elancers – Helen Wilkinson (1999)

The Multitude

–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2000)

The Bobos (Bourgeois Bohemians)

– David Brooks (2000)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The Precariat

– Frassanito Network (2002)

The Creative Class

– Richard Florida (2002)<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프레카리아트 ‘불안정 노동자’(Precariat·’불안정한’ + 프롤레타리아트(Proletariat)의 합성어)

일용직과 임시직의 비정규직, 파견·용역 등의 간접노동 등에 속한 불안정한 직업을 가진, 안정적인 고용 전망을 갖지 못한, 별다른 직업 경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 등으로 구성

불안정한 직업들을 전전하면서 불안한 노동 생애를 보내게 되므로 미래 설계가 불가능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에 이르며 ‘도시 유목민’처럼 미래에 어디에 있을지 모른 채 살아간다. 정체성도, 일정한 직업도 없음.

Guy Standing (May 24, 2011). "The Precariat – The new dangerous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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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Precarious 불확실한

불확실한 해석들, 니콜라 부리오 http://podopodo.net/article/critics/detail.asp?seq=43

프레카리아트 ‘불안정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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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뒤집힐 수 있는 권위에 기대어서만 존재하는 어떤 것’

Precarious 불확실한

불확실한 해석들, 니콜라 부리오 http://podopodo.net/article/critics/detail.asp?seq=43

프레카리아트 ‘불안정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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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뒤집힐 수 있는 권위에 기대어서만 존재하는 어떤 것’

* Precarius: ‘기도에 의해 얻어지는’ 남에 의사 여하에 달린, 그러므로 기도로부터 불확실한.

불안의 상태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구성됐음을 함축 : 우리가 의존하는 누군가의 호의와 우리가 청원(petition)하는 것으로부터만 비롯되는 권력.

* Precaria: '일정기간동안 경작되던 들판’

우유부단함에 둘러싸여 정지상태일 때. 불확실함은 일시적인 영역을 점령하고 있음

Precarious 불확실한

불확실한 해석들, 니콜라 부리오 http://podopodo.net/article/critics/detail.asp?seq=43

프레카리아트 ‘불안정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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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Immaterial Labourers

– Maurizio Lazzarato (1996)

The Digital Citizen

– Jon Katz (1997)

The Elancers – Helen Wilkinson (1999)

The Multitude

–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2000)

The Bobos (Bourgeois Bohemians)

– David Brooks (2000)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The Precariat

– Frassanito Network (2002)

The Creative Class

– Richard Florida (2002)<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프레카리아트 ‘불안정 노동자’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도 실업 상태에 놓여있거나 착취당하는 창의적 계급 불안정 노동자, 예술가, 엔지니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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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Collar Proletarians

– Michael Kelly (1980)

The Nomads

– Gilles Deleuze and Félix Guattari (1980)

The Prosumers

– Alvin & Heidi Toffler (1980)

The Post-Industrial Proletarians

– André Gorz (1980)

The Entrepreneurs – George Gilder (1981)

The Venture Capitalists – John Naisbitt (1982)

The Hackers – Steven Levy (1984)

The Cyborgs – Donna Haraway (1985)

The Netizens – Michael & Ronda Hauben (1995)

2015.10.3. Unmake Lab

The Digerati – John Brockman (1996)

The Immaterial Labourers

– Maurizio Lazzarato (1996)

The Digital Citizen

– Jon Katz (1997)

The Elancers – Helen Wilkinson (1999)

The Multitude

– Antonio Negri and Michael Hardt (2000)

The Bobos (Bourgeois Bohemians)

– David Brooks (2000)

The Cognitariat

– Franco Bifo Berardi (2001)

The Precariat

– Frassanito Network (2002)

The Creative Class

– Richard Florida (2002)<The Class of the New>, Richard Barbrook

‘창조적 계급’ 정보와 지식을 생산수단으로 세계 거대 도시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 장기 고용이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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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제라티와 코그니테리아트

(Digerati & Cognitariat)

- ‘생각하는 것(thinking)’과 ‘실행하는 일(doing)’ 사이의 분화

- ‘새로운 계급’의 출현은 언제나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발전과 호응하며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 - 불안정한 디지털 시대의 지식 노동자: 물질적 생산과 육체노동이 강조되던 이전의 공업 노동자와 다른 조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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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4 디제라티와 코그니테리아트

(Digerati & Cognitariat)

- ‘생각하는 것(thinking)’과 ‘실행하는 일(doing)’ 사이의 분화

- ‘새로운 계급’의 출현은 언제나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발전과 호응하며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 - 불안정한 디지털 시대의 지식 노동자: 물질적 생산과 육체노동이 강조되던 이전의 공업 노동자와 다른 조건들

>> 계급의식의 획득? 봉기와 혁명? 근대적인 정치경제학적 지식은 현재는 유용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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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옵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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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mad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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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igitalnomaddocumentary.com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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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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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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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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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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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http://digitalnomaddocumentary.com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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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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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6 제로 옵션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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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6 제로 옵션의 4학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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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ㅠㅠ

6 제로 옵션의 4학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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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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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인턴

자소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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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인턴

자소서의 세계

근데 또 아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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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python..

계약직

프로젝트들

밀려오는 제안들, 공모전들, 프로젝트들, 단기적으로 벌어지는 기획들, 글쓰기들, 1회 공연처럼 벌어지는 발표들. 공유하는 자리들. 회의들.

인턴근데 또 아직 학생...

자소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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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html.. python..

계약직

프로젝트들

밀려오는 제안들, 공모전들, 프로젝트들, 단기적으로 벌어지는 기획들, 글쓰기들, 1회 공연처럼 벌어지는 발표들. 공유하는 자리들. 회의들.

인턴근데 또 아직 학생...

자소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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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 Project Based Life: ‘부스러기’ 시간 - 노동의 전산화, 물질-비물질 사이의 노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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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Based Life: ‘부스러기’ 시간 - 노동의 전산화, 물질-비물질 사이의 노동

‘프로젝트화된 삶 Project Based Life’

"당시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봤던 ‘프로젝트'가 십여 년이 지나 이렇게 모든 분야에서 ‘일상'이 될 줄은 사실 저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그것 자체가 하나의 정상(normal)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최근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다, 공정 무역이다, 적정기술이다, 사회적 기업이다, 협동조합이다 하는데, ... 하지만 일련의 프로젝트가 남발하면서 ‘사회'라는 말이 범람하는 이 시대가 또한 많은 이들이 ‘사회의 죽음'을 떠드는 시대란 점, 이 공허함, 부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 ‘프로젝트화된 삶'이 모종의 연루가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협력적 주거 공동체(2015)>, “동아시아 청년의 경험과 빈곤” 강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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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시대’의 문제? : 산업사회/정보기술사회

- ‘디지털 노마드’ 개념에 대한 혼란과 양가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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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뭔가 과포화 되어있는데 잘 몰라서.. 있으나 마나 한 선택지들. (=선택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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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뭔가 하나 선택한다고 해도...

학생 = 견습생 = 인턴 = 실업자 = 활동가 = 기획자 = 프리랜서 = 작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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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뭔가 하나 선택한다고 해도...

학생 = 견습생 = 인턴 = 실업자 = 활동가 = 기획자 = 프리랜서 = 작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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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뭔가 하나 선택한다고 해도...

학생 = 견습생 = 인턴 = 실업자 = 활동가 = 기획자 = 프리랜서 = 작업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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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은 일들이 빠르게 일어나는 : 이행의 시기

-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는 것 같은    : 시간성의 극복(쪼개지는 시간)과 공간성의 극복(이동성 증가-그러나, 누가 끊임없이 이동하고 누구는 계속해서 붙박혀있는가?)

- 그래서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는    : 쪼개지는 시간, 이동하는 사람과 붙박히는 사람

- 두가지 블랙박스 : 산업사회 + 정보기술사회

- 블랙박스 속에 손넣는 느낌. 복불복 미래?

어떤 과잉과 급격한 결핍. xero option.

7 과잉 = 제로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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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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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 너무 많은 일들이 빠르게 일어나는 : 이행의 시기

-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는 것 같은   : 시간성의 극복(쪼개지는 시간)과 공간성의 극복(이동성 증가-그러나, 누가 끊임없이 이동하고 누구는 계속해서 붙박혀있는가?)

- 그래서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는    : 쪼개지는 시간, 이동하는 사람과 붙박히는 사람

- 두가지 블랙박스 : 산업사회 + 정보기술사회

- 블랙박스 속에 손넣는 느낌. 복불복 미래?

어떤 과잉과 급격한 결핍. xero option.

7 과잉 = 제로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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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 너무 많은 일들이 빠르게 일어나는 : 이행의 시기

-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는 것 같은   : 시간성의 극복(쪼개지는 시간)과 공간성의 극복(이동성 증가-그러나, 누가 끊임없이 이동하고 누구는 계속해서 붙박혀있는가?)

- 그래서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는    : 쪼개지는 시간, 이동하는 사람과 붙박히는 사람

- 두가지 블랙박스 : 산업사회 + 정보기술사회

- 블랙박스 속에 손넣는 느낌. 복불복 미래?

어떤 과잉과 급격한 결핍. xero option.

7 과잉 = 제로옵션

Page 87: Xero option 4 2 한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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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가 지닌 이 모든 특징들은 결국, 단순하게 말하자면 고체와 달리 액체는 그 형태를 쉽게 유지할 수 없음을 뜻한다. 유체는 이른바, 공간을 붙들거나 시간을 묶어두지 않는다. 고체는 분명한 공간적 차원을 지니면서도 그 충격을 중화시킴으로써 시간의 의미를 약화시키는(효과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저항하거나 그 흐름을 무관한 것으로 만드는) 반면, 유체는 일정한 형태를 오래 유지하는 일이 없이 지속적으로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그리고 자주 그렇게 된다). 따라서 액체는 자신이 어쩌다 차지하게 된 공간보다 시간의 흐름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결국 액체는 공간을 차지하긴 하되 오직 ‘한순간’ 채운 것일 뿐이다. 어떤 의미로 고체는 시간을 무효화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액체는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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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것들을 녹이는 것'은 무엇보다도 결과에 대한 합리적 계산*을 가로막는 ‘부적절한’ 의무사항을 벗어던짐을 의미했다.

“복잡한” 사회들은 “너무나도 경색된 나머지 그들의 ‘질서’를 규범적으로 반추해보거나 이를 갱신하려는 시도는 ... 사전에 거의 차단된다.”

그 질서의 ‘하위 체제들’이 개별적으로는 아무리 자유롭고 가변적이라 해도 ... 전체 질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있는지도 불분명하고, 설사 그런 생각을 품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 삶의 경우라해도 -그런 삶의 가능성은 낮기도 하지만- 표면적으로 가능해 보이는 선택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는 더욱더 불분명하다. 전체 질서와 목적을 지닌 행동의 개별 행위자들, 매개들, 전략들 사이에는 분명한 틈이 있으며 자꾸만 벌어지고 있는 이 간극을 메울 다리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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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점점 더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순응하고 안정적 지향점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리하여 우리 자신을 인도해줄 수 있는 그러한 행동 유형들, 규약들, 규칙들이다. ...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현재 우리가 사전 할당된 ‘준거 집단들’의 시대로부터 ‘보편적 비교’의 시대로 옮아가고 있다는 것이며, 우리 시대에 개인의 자기 건설적인 노력의 목적지가 ... 미결정 상태라는 것, 그러한 노력이 유일하게 진정한 끝에 즉 그 개인의 삶의 끝에 도달하기 전에는 미리 주어지지도 않고, 수많은 심오한 변화를 겪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 오늘날의 행동 유형들과 구성들은 더 이상 ‘자명하지’ 않음은 물론 ‘주어지지도’ 않는다. 이것들은 그저 너무 많이 널려 있으며 서로 부딪히고 서로 간의 계율이 모순을 이루고 있어서 우리를 다그치거나 회유할 억제력을 잃고 말았다. 속성 또한 변해버려서 그에 따라 새로운 범주로 나뉘게 되었다. ... 액화하는 힘은 ‘체제’를 ‘사회’로, ‘정치’를 ‘생활정책들’로 바꾸고, 사회적 공존의 ‘거시적’인 차원을 ‘미시적’인 차원으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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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그 결과 우리 시대는 개인화되고 사적으로 변한 근대, 유형을 짜야하는 부담과 실패의 책임이 일차적으로 개인의 어깨 위로 떨어지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액화할 차례가 된 것은 제반 의존과 상호작용의 유형들이다. 그것들은 이제 과거 세대가 경험해본 적도 없고 상상할 수조차 없는 정도로 짓물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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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what it used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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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 Unmake Lab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풍요)와 시간(의 향유)에 대한 새로운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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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세계문제와 자본주의 문화>, 리처드 로빈슨

<정치의 임계, 공공성의 모험>, 김항, 김원, 김홍중, 소영현, 정승화, 심보선, 김예림, 조문영

<디지털 세대·문화·정체성>, 이종임

<액체근대>, 지그문트 바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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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옵션 4-2 (xero option 4-2)

21세기 살롱: 노동 희비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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