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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소식 창간일 : 1984928일 / 발행인 : 윤여승 / 편집인 : 민성호 / 대표전화 : 033) 741-0114 / 기획, 편집 : 대외협력실 033) 741-1021 통권 제298서미감 101www.wch.or.kr 20141월호 타크로반의 아침 필리핀 타크로반 재난구호팀이 촬영한 일출사진 기분좋은 나눔 - 12월 기부자 명단 장학금 교실발전기금 기금모금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재창조사업 기금국 033-741-0077 부하였으며,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발전 로 기부하였다. ▶민성호(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추가) 기금으로 심준용 동문(99졸)이 100만 2,000만원 지난달 장수형 동문(02졸)이 장학금으 원, 전고운 동문(00졸)이 100만원을 기 ▶이영희(재활의학과 교수, 추가) 로 300만원(누적 900만원)을 기부하였 부하였다. 지난달 재창조사업기금으로 보건환 1,500만원 으며, 심준용 동문(99졸)이 100만원, 전 또한 외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노하 경대학원 병원동문회에서 300만원을 ▶김해지(응급실) 100만원 고운 동문(00졸)이 100만원, 성곤무역 니 교수 258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생리 기부하였으며, 원고동문회에서 100만 ▶이자희(응급실) 100만원 (주)에서 200만원을 기부하였다. 학교실 발전기금으로 백용수 동문(대학 원, 91병동에서 150만원, 92병동 160만 ▶정혜란(감염관리실, 추가) 100만원 또한, 광혜장학재단에서 1,820만원을 원 05졸)이 300만원(누적 700만원), 간 원을 기부하였다. ▶박근희(응급실) 100만원 기부하였으며, 강성준 교수(외과)가 호학부 발전기금으로 황홍경 재학생이 또한, 찬양대에서는 재창조사업 기념 ▶김한울(응급실) 100만원 500만원(누적 1,500만원), 황금 교수(신 30만원을 기부하였다. 음악회로 모금된 12,475,900원을 재창 ▶김보라(73병동) 100만원 경외과)가 500만원(누적 3,000만원)을 조사업기금으로 기부하였다. ▶유민경(성형외과 외래) 100만원 각각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재창조사업에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 ▶김현순(신경외과 외래) 100만원 교육환경개선기금으로 이성우 동문 한 교직원은 다음과 같다. ▶정효순(71병동, 추가) 100만원 (88졸)이 3,0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어 ▶조도형(원목실 원목) 1,000만원 ▶윤병숙(111병동 파트장, 추가) 100만원 피부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김태현 영 교수(진단검사의학)가 655만원, 대학 ▶황금(신경외과 교수, 추가) 1,000만원 ▶유인숙(응급실, 추가) 100만원 동문(91졸)이 1,000만원(누적 2,000만 교회에서 600만원을 기부하였다. ▶안성균(심장내과 교수) 300만원 ▶하수미(응급실, 추가) 100만원 원), 오윤석 연구강사가 120만원을 기 또한, 사회사업기금 30만원을 익명으 ▶정춘희(내분비내과 교수, 추가) 100만원 ▶익명 10만원 교육환경개선기금 재창조사업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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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소식창간일 : 1984년 9월 28일 / 발행인 : 윤여승 / 편집인 : 민성호 / 대표전화 : 033)741-0114 / 기획, 편집 : 대외협력실 033)741-1021

통권 제298호서미감 101년www.wch.or.kr2014년 1월호

타크로반의 아침필리핀 타크로반 재난구호팀이 촬영한 일출사진

기분좋은 나눔 - 12월 기부자 명단

장학금

교실발전기금

기금모금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재창조사업 기금국 033-741-0077

부하였으며,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발전 로 기부하였다. ▶민성호(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추가)

기금으로 심준용 동문(99졸)이 100만 2,000만원

지난달 장수형 동문(02졸)이 장학금으 원, 전고운 동문(00졸)이 100만원을 기 ▶이영희(재활의학과 교수, 추가)

로 300만원(누적 900만원)을 기부하였 부하였다. 지난달 재창조사업기금으로 보건환 1,500만원

으며, 심준용 동문(99졸)이 100만원, 전 또한 외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노하 경대학원 병원동문회에서 300만원을 ▶김해지(응급실) 100만원

고운 동문(00졸)이 100만원, 성곤무역 니 교수 258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생리 기부하였으며, 원고동문회에서 100만 ▶이자희(응급실) 100만원

(주)에서 200만원을 기부하였다. 학교실 발전기금으로 백용수 동문(대학 원, 91병동에서 150만원, 92병동 160만 ▶정혜란(감염관리실, 추가) 100만원

또한, 광혜장학재단에서 1,820만원을 원 05졸)이 300만원(누적 700만원), 간 원을 기부하였다. ▶박근희(응급실) 100만원

기부하였으며, 강성준 교수(외과)가 호학부 발전기금으로 황홍경 재학생이 또한, 찬양대에서는 재창조사업 기념 ▶김한울(응급실) 100만원

500만원(누적 1,500만원), 황금 교수(신 30만원을 기부하였다. 음악회로 모금된 12,475,900원을 재창 ▶김보라(73병동) 100만원

경외과)가 500만원(누적 3,000만원)을 조사업기금으로 기부하였다. ▶유민경(성형외과 외래) 100만원

각각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재창조사업에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 ▶김현순(신경외과 외래) 100만원

교육환경개선기금으로 이성우 동문 한 교직원은 다음과 같다. ▶정효순(71병동, 추가) 100만원

(88졸)이 3,0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어 ▶조도형(원목실 원목) 1,000만원 ▶윤병숙(111병동 파트장, 추가) 100만원

피부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김태현 영 교수(진단검사의학)가 655만원, 대학 ▶황금(신경외과 교수, 추가) 1,000만원 ▶유인숙(응급실, 추가) 100만원

동문(91졸)이 1,000만원(누적 2,000만 교회에서 600만원을 기부하였다. ▶안성균(심장내과 교수) 300만원 ▶하수미(응급실, 추가) 100만원

원), 오윤석 연구강사가 120만원을 기 또한, 사회사업기금 30만원을 익명으 ▶정춘희(내분비내과 교수, 추가) 100만원 ▶익명 10만원

교육환경개선기금

재창조사업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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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Wonju Severance News원주세브란스소식

의 역사라는 재창조사업의 첫삽을 화'입니다. 지금의 의료 현실은 우 리 모두 희생과 헌신을 두려워 하

떴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리들에게 혁신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지 맙시다. 나에게 왜 이러한 어려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기본 운 여건을 주었느냐고 불평할 것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해온 교 에 충실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 아니라 오히려 나의 능력을 발휘할

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보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의료에 피 수있는 기회임을 깨닫고 감사함으

터 드러커의 경영학 이론이 접목되 로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고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였던 인문

기대와 기쁨 그리고 감사함으로 학이 융합되어 새로운 의료 환경이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시작하는 새해지만 한편으로는무거 창출되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언 땅에 씨앗을 뿌리는 부지런한

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우 오늘 이자리의 우리의 인식은 어떠 농부가 가을에 풍성한 들판을 맞이

리 사회의 불황의 여파는 의료계에 한지요? 각자 그 물음에 답하고 상 하듯이 희망도 준비하는 사람만이

사랑하는 교직원여러분! 도 미치고있고 이는 각종 경영 지 응하는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2014

희망과 설렘으로 갑오년 새 아침 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 각합니다. 년 한해는 더 큰 열매를 수확하기

을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년에도 적지않는 난관이 새해 벽두 위하여 얼어붙은 땅을 갈고 씨앗을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과 행복이 가 부터 다가오고있습니다. 그러나 우 두번째 단어는 '기회'입니다. 고대 뿌리는 시기가 되도록합시다. 새로

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리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많은 이집트는 나일강의 주기적 범람이 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을

위기가 있었고, 이를 잘 극복하여 라는 거대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준비하는 한 해가 됩시다! 희망을

지난 2013년을 돌아보면 우리병 왔습니다. 저는 두 가지 단어를 생 눈부신 문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공유하고, 주변에 희망을 전파하는

원이 개원 54년만에 병원 이름을 각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운 누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합니 멋진 한해가 되도록 합시다. 새해

바꾸었고, 우리병원의 모태가 되는 시기를 극복하고져 합니다. 다.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쉽지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

서미감병원 창립 100주년이 되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희생 다 기쁨과 희망이 넘치시기를 다시

뜻깊은 한해였으며, 개원이래 최대 첫번째 단어는 우리들의 '인식변 과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우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년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

윤 여 승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

윤 여 승

새해

희망

과 포

새 천년을 향한 첫 해 라고 즐거워하며 축포를 터뜨리던

때가 어제 만 같은데 벌써 열 세 번의 해가 바뀌는 시점에와

있다. 뒤돌아보니 그 사이에 정보 통신은 눈부신 발전을 하

여 우리들을 극단적인 개인주의로 몰아 넣었고, 더 낳아진

의료서비스 덕분에 인간들은 100세 시대를 바라보게 되었

다. 격변의 60년대 70년대를 온몸으로 살아온 지금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축복으로 여기며,

운동도 하고 정신적인 건강을 위하여 문화 강좌를 찾아 다

녔다. 그리고 결국에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는 학업을 계속하게 되었다. 늦은 나이에

영어도 배우고 일어도 하고 그림도 그린다. 마치 50년 전으로 돌아 간듯 즐겁기만 하다.

외국어 회화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배낭 여행하는 꿈도 꾸고..

이렇게 즐거움만 쫓을것이 아니라 좀더 보람된 일은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예전의 꿈을 이루어 보기로 하였다. 간호사가 되어 하얀 가운을 입고 아픈

사람 곁에서 일하고 싶었던 시절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호스피스"

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이것이야 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임종을 앞두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하는 공포심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

들을 도와줄 수 있다면 그 또한 보람된 일일 것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서 그 들 곁

을 지킬 수 있다면 나에게도 돌아올 그 순간을 의연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필요한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 새해의 목표가 생겼으니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하겠다.

마침 강원 영서지방의 유일한 상급종합의료기관인 원주기독병원이 원주세브란스기

독병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새로운 백년을 향하여 새단장을 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원

주 구도심의 핵심 역할을 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더욱 좋은 시설과 우수한 두뇌

들이 모이는 강원의 중심 의료기관으로 태어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서울

의 병원을 찾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그곳에서 호스피스로 봉사 활동 할 수 있는 꿈을 꾸며, 밝게 떠오르는 2014년의 태양이

그늘진 곳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따사로운 온기가 넓게 퍼지기를 기원한다.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말의 해입니다. 환우 분들께서는 말

이 넓은 들판을 달리 듯 하루 빨리 병상에서

일어나서 활기차게 일상의 생활로 돌아 갈

수 있기를 믿고 기도드리겠습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 원주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없었

다면 나와 내 식구 그리고 원주 시민들은 어

떠했을까?"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엄청난 고통과 생명의 위협, 그리고 경제적 손

실을 감수해야 했을 겁니다.

그러나 원주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버팀

목처럼 우뚝 서 있고, 원주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50년

이 넘은 원주세브란스는 도약하기 위해 건물들을 새로 짓느라고 분주

한 모습을 보입니다.

제가 원주시민으로서 소박한 소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선생님들의 환한 미소를 보여 주세요.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시

느라 표정이 굳어 있고, 목소리가 엄하시면 환자들은 겁부터 나거든요.

둘째는 최첨단 의료시설에 검사나 치료를 할 때 자상하게 설명을 해

주세요. 커다란 기계 앞에서면 인간으로서 작아지고 위축 되거든요.

셋째는 실력 있는 의사 선생님들께서 자신감 넘치고 활기차게 진료

를 해 주세요. 아픈 이들은 의료진의 표정을 보고 자신들의 컨디션이

따라서 움직이는 민감한 동물이니까요.

환우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의 버팀목이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여러분을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안내 해 줄 테니까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원주세브란스 파이팅! 환우 여러분 화이팅!

새롭게 태어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경순 자원봉사자

원주세브란스 우리의 버팀목

최정근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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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3 [ ] Wonju Severance News원주세브란스소식

73병동 (추미경 간호파트장)

2013년은 척박했던 원주에 의료의 손길이 시작된 지 100년

이 되고 또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외래특성화 센터

와 중증외상센터의 공사가 시작되는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병원 주변 환경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가 점점 늘어나는 요

즈음 병원 안팎의 공사로 고객의 불편함을 어떻게든 덜어드

리고자 많은 고민을 하면서 2014년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73병동은 응급병동으로 응급상황에서 아무런 준비없

이 응급실을 경유하여 모든 진료과가 입원하는 병동으로 그

에 따른 요구도 많고, 자살시도 환자와 보호자들, 예기치 않은

사고에 휘말린 환자와 보호자들이 많아 감정적으로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저희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간호는 환자

에게 필요한 간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환자분들이 기운을 얻고 따

뜻한 마음으로 치료 받고 간다며 감사의 글을 많이 남겨주셨

고 저희도 그에 힘을 얻고 일을 했습니다.

신환이 입원하면 모든 간호사들이 한 걸음에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신환 받는 업무를 분담합니다. 중환자

는 선임 간호사가 간호하겠다며 훈훈한 욕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저희병동의 밝은 분위기는 직원들의 미소에서, 환자

를 위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73병동은 응급병동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환

자를 먼저 생각하는 환자중심의 간호가 더 잘 이뤄지는 병동

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 여러분의 건승을 기도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년 같은 해가 뜨고 변함없이 나이

를 먹지만 해가 바뀔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드는 건 새로운 해의 희망과

소망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작은 소망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건강하

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고 더 소망

을 갖는다면 앞으로도 열정이 식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사

는 것입니다.

작년 한해 많은 환자분들이 52병동을

찾으셨고, 많은 분들이 웃으며 퇴원하

시는 모습을 보면 벅찬 일도 많았지만

마음 한 칸은 따뜻했던 해 였습니다.

처음 발령받아 모든 일에 서툴고, 우

왕좌왕 하던 모습이 선한데 벌써 이년

을 꽉 채우는 시기가 왔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실수도 종종하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도움으

로 더욱 더 노력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도 역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고객 분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희망 바

이러스로 보람 있는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갑오년 새해에도 원주세브란스 기독

병원 직원 여러분들과 환우 여러분들

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는 한해

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고은 간호사52병동

추운 겨울, 모두 안녕하신가요? 저는 외래원

무팀에 근무하는 정주희입니다. 벚꽃이 만개

했던 2013년 4월에 입사하여 부지런히 배우

고 적응하다보니 어느 덧 신년이 밝았습니다.

작년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다행히도

외래원무팀에 계시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기쁘기도 했고, 처음으로 많고도 다양한 사람

들을 마주하느라 바빴던 한 해였습니다.

입사하며 환우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일을 하며 그것이 쉽

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도 웃음이 줄어들고, 힘이 들기도 했습니

다. 한편으로는 종종 '고생한다'며 한마디 말

을 건네주시는 환우분들께 위로를 받기도 했

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일처리

를 했을 때, 한마디 위로의 말이나 공감의 말

을 건넸을 때,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

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친절

직원이라는 선물을 받았을 때, 제가 누군가에

게 위로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감동적

이었습니다.

신년에는 잘 듣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

입니다. 마음을 헤아리고 움직일 수 있는 사

람이 되어 환우분들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외래원무팀의 친절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저도, 환우분들도, 원주세브란스기

독병원 임직원분들도 다 같이 많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주희 행정사무보외래원무팀

새해

희망

과 포

2013년을 미소와 친절로 빛낸 얼굴들

응급의학 송년 연탄배달

통합사무실 종무식

응급중환자실의 교직원 60여명이 참여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예배 후 다과를

하였으며, 연탄배달봉사를 통해 검소하 나누며 한해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면서도 보람차고 조직의 단결력을 높이 가졌다.

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기관 사무팀과 본부행정조직, 행

우리기관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연말 송 정지원국에서는 지난 12월 31일 통합사

년회로 불우이웃 돕기 연탄배달 봉사를 무실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종무식을 개

지난 12월 30일 원동일대에서 실시하였다. 최하였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 송년회에는 응급 이날 종무식에는 김한성 교목의 기도

의학교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73병동, 와 윤여승 의료원장의 송년인사 등의

Best Nursing Practice경진대회

우리병원 간호국에서는 지난 12월

23일 제1회 Best Nursing Practice 경진대

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Best Nursing 경진

대회는 개인이 경험한 간호문제를 근거

중심으로 접근하여 간호중재가 우선순

위에 따라 근거중심으로 제공되었는지,

진정한 간호의 가치발견이 되었는지를

간호사례를 통해 평가하는 경진대회로

모든 간호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

여 개인의 간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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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화보로 본 2013년

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5] Wonju Severance News원주세브란스소식

2013년 외국인 선진의료기관 방문

이강현 교수 백순구 교수 이강현 교수 강원도지사 표창 연세학술상 수상 우암학술상 수상

송재만 교수 안정숙 교수 이종혁 교수 원주YMCA 이사장 취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장 취임

어영 교수, 안양희 교수 조미연 교수 정순희 교수 연세대학교 우수업적교수 로슈 암학술상 수상 아태지역호흡기학회 분과위원장 선출

최응호 교수, 고상백 교수 최준정 교수 정윤규 교수 연세대학교 우수연구실적교수 대한세포병리학회 학술상 수상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선출

공인덕 교수 이강현 교수 안성구 교수 원주시 공로패 수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선출 한국인의 피부암 우수학술도서 선정

최응호 교수 박주영 교수 황성오 교수 우암학술상 수상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선정 굴곡도 조절 기관튜브 특허

2013 년 봉사 및 건강강좌

◇ 제18차 해외의료선교(2/14~23) ◇ 2013년 의료자원봉사

◇ 위식도 역류질환 길들이기(4/30) (1차 6/14, 2차 8/23, 3차 12/13)

◇ 대사증후군 공개강좌(4/23) ◇ 원주세브란스 목요인문강좌(8/29~12/5)

◇ 정신건강의 날(4/8, 24) ◇ 대장앎 건강강좌(9/5)

◇ 원주시민의 날 건강체험행사(4/5) ◇ 새벽시장 무료혈당측정 캠페인(9/6)

◇ 장애인의 날 무료검진(4/17) ◇ 자살예방 연극제(9/4)

◇ 구강보건의 날 행사(5/31) ◇ 핑크투어 유방암 공개강좌(10/30)

◇ 파킨슨병 건강강좌(5/3) ◇ 1004데이 간호봉사(10/4)

◇ 갑상선 공개강좌(6/21) ◇ 치매의 날 건강강좌(10/18)

◇ ADHD 공개강좌(6/14) ◇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10/15)

◇ 지역사회 1사1촌 봉사활동(6/19) ◇ 황반변성 환자설명회(11/26)

◇ 한국전 참전용사 의료지원(6월) ◇ 응급의학과 송년 연탄배달(12/30)

◇ 베트남 TV쇼핑몰 담당자 체험견학 ◇ 중국 연변모자보건관계자 방문(2차)

◇ 카자흐스탄 정부관계자 방문 ◇ 중국 무호시 제2인민병원 방문

◇ 중국인 파워블로거 방문 ◇ 중국 태산의학원 교환학생 방문(2주)

◇ 중국 연변모자보건관계자 방문(1차) ◇ 몽골 보건의료인 방문

◇ 중국 요성인민병원 임상의 연수 수료(3개월) ◇ 스리랑카 임상의 연수 수료(6개월)

◇ 콩고 응급의료관계자 방문 ◇ 태국 대학 및 정부관계자 방문

◇ 동카자흐스탄 임상의 연수 수료(6개월) ◇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차관단 방문

11월 6일 재창조사업 건축 기공식

2월 제17대 권상옥 학장 취임2월 제2대 윤여승 의료원장 취임(겸 18대 병원장)

12월 20일~17일 서미감병원 100주년 및 재창조사업 기념음악회

11월 19일 대학-원주의료원간 학생실습업무협약

12월 2일이영희 교수 IOC 최고의료책임자 임명8월 19일

로아노크시 방문 및 학생교류 협약

10월 3일 의과대학 동아리 ‘야무’ 원주다이나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 대상

6월 12일 자원봉사센터 및 우리도서관 개관 11월 8일 간호대학원 1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심포지엄

8월 29일 원주세브란스 목요인문강좌

5월 20일 줄기세포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9월 6일 의과대학 진로박람회

11월 11일 서미감병원 100년엔더슨선교사와 원주의료의 발자취 사진전

4월 3일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

2월 14일~23일 제18차 해외의료선교

9월 11일 자동제세동기 설치가정 심폐소생술 교육

10월 10일 일산국제학술제

2월 20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브랜드선포식

7월 5일 닥터헬기 취항식

11월 15일 서미감병원 기념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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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외상센터 현장응급의료종사자 교육

송시경 학생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조인정 전공의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한 실습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신 봉사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여 탁월한

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에 대한 이해를 역량과 도전정신,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국제공중보건 분야에 기여할 인재

로 인정받아 위상을 수상하였다.

우리기관에서는 지난 12월 13일 강원 직업환경의학과

지역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현장응급의 조인정 전공의가

료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KTAT 제51차 대한직업

(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 환경의학회 가을

ment, 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워크숍 우리대학 송시경 학생(간호4)가 지난 학술대회에서 최

을 개최하였다. 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강현 교수와 정 단에서 선정하는 '2013 대한민국인재상 조인정 전공의는 '일하는 여성의 감정

우진 교수, 김태훈 교수, 김오현 교수의 '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노동과 월경곤란'이라는 주제로 위 상

이론교육과 함께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 송시경 학생은 평소 학업뿐만 아니라 을 수상하였다.

[6] 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Wonju Severance News원주세브란스소식

우수전공의 시상

영양지원팀 세미나

소방안전교육

우리기관에서는 전공의들의 사기진작

과 의료인으로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

하여 지난 12월 26일 우수전공의 표창

을 시행하였다.

이번 표창은 의국장의 추천(인턴)과

각과의 추천(전공의), 논문평가 등으로

최우수전공의를 선발하였으며, 교육수

련부의 김무현 인턴과 피부과의 이누리

전공의가 각각 최우수 전공의상을 수상

하였다.

우리병원 영양지원팀(위원장:이영희

부원장)에서는 지난 12월 15일 '경장영

양 공급시 PUMP사용하기'라는 주제로

제3회 영양지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영양지원 세미나에서는 심홍진

교수(외과, 영양지원팀장)과 김용혁 교

수(소아청소년과), 고영국 담당(대화기

기)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영 양 지 원 팀 (Nutrition Support

Team)은 재원환자 중 영양결핍이 있거

나 정상적인 영양섭취가 곤란한 환자들

에게 영양평가와 지원방법애 대해 자문

및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합

병증을 관리하는 전문팀으로 지난

2007년에 구성되었으며, 의사와 영양

사, 약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이 한

팀을 이루어 협진을 통한 영양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기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침착하

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겨울철

화재예방법 및 화재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전교직원을 대상

으로 지난 12월 12일에 실시하였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에는 원주소방서

이규인 예방계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화

재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점검과 화재

시 초등 진화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

였다.

간호학부 인증평가 최고등급 우리대학 간호학부가 '2013년도 간호 간호교육평가원에서 간호교육의 역량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궁극적으

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 '인증(5 을 심사하는 평가이며, 학습성과 중심 로 전국의 간호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년)'을 획득하였다. 의 교육체계 구축과 임상에서의 핵심실 간호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간호교육인증평가'는 재단법인 한국 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영역 32개 평가이다.

치위생학과 간호학과 국시 합격기원 떡전달 우리대학에서는 지난 12월 10일과

27일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 4학년 국

가고시 준비생들을 위해 합격기원 떡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대학 치위생학과는 2005년 첫 졸

업생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졸업생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하였으며, 간호

학과는 전국수석 3회 배출과 더불어 지

난해까지 9년 연속 국가고시 100%합

격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 교직원 CPR 교육비롯한 의료직뿐만 아니라 의료지원직

과 사무직 등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자동제세동기(AED) 사

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어떤 상황

에서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심

장정지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리기관에는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의 갑작스러운 심장정지 상

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병

원전체에 CPR팀 담당구역을 지정하

고 병원 곳곳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

우리기관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전 실시하였다. 하여 심장정지환자에 대해 신속히 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번 교육에서는 교수와 간호사 등을 처하고 있다.

인터넷 진료예약

진료예약센터

http://wch.or.kr

033-74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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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7]

지상메세지부족한 듯 모자란 듯...

조도형 목사(원목실)

갑오년 새해 아침 해가 치악산 비로봉에 불끈 솟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

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일찍이 플라톤은 행복

하기 위한 다섯 가지 조건들로 첫째,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엔 약간 부족한 외모. 셋째, 자신이 생각하

는 것보다 절반 밖에는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째,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

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했을 때 듣

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자, 여러

분 그가 제시한 이 다섯가지를 보면서 좀 여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지 않으셨

습니까?

좀 부족한 듯 모자란 듯. 그러나 별 지장없는. 괜찮은.

금년에는 재창조사업을 위하여 모두가 열심히 일해야 하는 해입니다. 그러

나 너무 성장주의, 성과주의에 함몰되어 스스로 비인간화 되어가는 그런 고단

한 일상보다는 그저 파스칼이 설파한 대로 부족한 듯 모자란 듯한 현실에도

자족하면서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히죽이 웃으면서 서로 눈인사를 건네며 즐

겁게 일하는 그런 행복하고 여유로운 한해를 한번 살아보면 어떻겠습니까?

풍부에 처할줄도 알고 궁핍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자족함을 배웠다던 그

풍운아 사도바울 특유의 유유자적한 자유로움을 서로 향유하면서. 그럴 때 오

히려 더 많은 소출이 혹시 날 것 같지 않습니까? 교직원과 환우 여러분의 건

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다시한번 기원하며 평소에 좋아하는 시편 121편을 새

해 선물로 드립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고객의 소리

12월 친절교직원 및 부서

지난 12월 추천함으로 접수된 친절교직원 및 부서는 다음과 같다.

▲친절부서 : 신생아실, 22병동, 61병동, 72병동, 73병동, 81병동, 111병동, 112병동,

NSICU, 외과

▲친절교직원 : 변진수(신경외과, 교수), 김종헌(재활의학과 전공의), 박정연(교육수련부,

인턴), 여혜영(22병동), 서영희(91병동 이상 간호파트장), 이현숙(61병동 책임간호사), 이

선아(22병동), 김가영(52병동), 권우미, 김은지, 문찬란, 신수지(61병동), 안지숙, 이다솜,

장은애(71병동), 윤회미(72병동), 오미영, 윤미, 이우정(73병동), 김기순, 신민경(91병동),

최정림(92병동), 홍옥란(101병동), 조아라, 조은정(102병동), 남궁희(111병동), 김소연

(112병동), 김슬비(분만실), 이자희(응급실), 김선정(CVU), 원은순(EICU), 이솔(MICU), 최

주희(가정간호과), 김영수 (정형외과), 정효선(직업환경의학과 이상 간호사), 김순조

(111병동), 조미순(감염내과), 신현정(정형외과 이상 간호조무사), 경현미(직업환경의학

과 보조원), 김명순, 최영애(총무팀 미화원), 김순임(영양팀 배식원) 이상 총 42명

Wonju Severance News원주세브란스소식

습니다.

순간 저는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진정

한 나이팅게일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다행히 곧이어 오신 주치의 선생님께

서도 정말 자세하게 환자의 상황을 잘

말씀해 주셨고 결과를 떠나서 저는 아

주 시리던 가슴이 참으로 따뜻했습니

다. "칭찬"이라는 단어가 무색할말큼

중환자의 보호자로 대기실에서 주치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원은순 선

의 선생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생님과 박찬익 선생님의 수고와 배려

바쁘신지 선생님은 좀처럼 오시지 않 잊지 않겠습니다.

았습니다. 아침 식사도 못한 채 있는데 두분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간호사 선생님께서 두 번이나 오셔서 를 기도드리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저를 다독여 주셨고 다시 찾아 오셨을 의 무궁한 발전을 간절히 바랍니다.

때 아침 시리얼 우유 한통을 제게 주시 고맙습니다.

이글은 김옥란 환자분의 며느리 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밥도 못드시

권영선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고 계신데 이거라도 드세요"라고 하셨

“우유 한통의 감동”

응급중환자실 원은순 간호사

박정연 인턴교육수련부

홍옥란 간호사101병동

최주희 간호사가정간호과성탄트리점등식 연원선교회 선물전달

우리기관은 지

난 12월 4일 병

원 앞 잔디밭에

서 윤여승 의료

원장과 보직교

수, 교직원 등이 우리기관 연원선교회(회장:박광화 교

참석한 가운데 수)에서는 지난 12월 19일 연말연시를

성탄트리점등식 맞이하여 병원 내 미화부와 급식관리파

을 개최하였다. 트 직원들에게 연말 선물세트를 전달하

성탄트리 점등 였다.

식에서는 예배와 점등행사를 실시하였으 이번 이웃돕기 선물전달은 우리기관을

며,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질병으 위해 일하고 있는 여러 용역직원들과 따

로 고통받는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 뜻한 연말의 정을 나누기 위해 연원선교

간을 가졌다. 회에서 매해 실시하고 있다.

성탄행사 풍성

성탄감사예배 및입원환자 성탄선물 전달

우리기관에서는 원목실에서는 지난

12월 24일 성탄감사예배와 입원환자 성

탄선물 전달 행사를 개최하였다.

성탄감사예배에서는 문애경 전도사의

사회와 김한성 교목의 말씀선포의 순서

에 이어 준비된 애찬을 나누었으며, 참석

한 교직원들은 아기예수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의미를 되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입원환자 성탄선물 전달행사는 병동에

입원하여 성탄절을 맞이하는 환자들을

위해 매해 원목실에서 준비하는 행사로

산타복장을 한 교직원들이 각 병실을 방

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성탄인사를 나

누며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

을 가졌다.

베스트 친절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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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관에서는 지난 12월 20일 원주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활력을 도모하고자 기획하였다.

백운아트홀에서 '원주의료 100년, 원주 이번 공연은 원주최초의 서양식 의료 한편, 지난 1922년 원주지방 최초의

세브란스기독병원 재창조사업 기념음 기관인 서미감병원의 설립 100주년과 음악회가 앤더슨 박사가 기증한 오르간

악회'를 개최하였다. 1959년 원주연합기독병원 설립 이후 으로 개최되어 당시 음악문화활동의 중

이번 음악회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난 54년을 기념 심 역할을 서미감병원에서 담당하여 이

병원 찬양대(대장:김영신, 지휘:신민 하고, 우리기관의 혁신사업인 재창조사 번 연주회는 또 다른 의미가 큰 음악회

희)에서 준비한 4개 주제 12곡이 연주 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된 라 할 수 있다. 이날 공연과 함께 모금

되었으며, 특별 게스트로 클레식 기타 공연으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 운동도 전개하였으며, 기금전액을 재창

리스트 장민과 이영희 부원장의 솔로 부를 통해 원주시민들에게 문화 활동의 조사업기금으로 기부하였다.

[8] 2014년 1월호 통권 298호

원주의료 100년 재창조사업 기념음악회병원 진료평가 최고등급

국립오페라단 공연

3차 의료자원봉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해마다 실시

하고 있는 진료적정성평가에서 지난

11월 '수술의 예방적항생제 사용 적정

성평가',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

용 적정성평가', '급성심근경색증 치료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달

에 '급성기뇌졸중', '유방암 평가', '대장

암 평가', '고관절치환술 진료평가', '경

피적관상동맥중재술'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였다.

우리병원에서는 지난 12월 26일 72병

동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 오페라

여행'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병원을

직접 찾아와 하는 오페라 체험 프로그

램으로 마술피리(모짜르트) 중 '파파게

노, 파파게나'와 세빌리아의 이발사(로시

니)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헨젤

과 그레텔(홈퍼딩크) 중 '후르 홉 홉 홉',

신데렐라 중 '비비디 바비디 부' 등의 아

리아 공연과 퀴즈 등이 진행되었다.

우리기관에서는 지난 12월 13일 자원

봉사단체인 디딤돌과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여주시 오학동에서 2013년 제3차

의료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와 안

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운동

의학센터 등의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등이 참여하였으며, 여주시 오학동 주

민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

행하였다.

한편, 우리기관에서는 의료취약지역

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의료자원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에는 홍천군 내면과 대관령 횡계리에

이어 3차례에 걸쳐 의료자원봉사를 실

시하였다.

Wonju Severance News원주세브란스소식

수술전 기도학교 산하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수술

시작 전 환자를 위한 기도를 실시하게

되었다.

수술 전 환자를 위한 기도는 수술환자

들의 심리적 안정과 수술 효과의 극대

화를 도모하고, 의료진의 소명의식과

최선의 의료행위를 고취하며, 기독교

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게 된다.

한편, 수술 전 기도는 환자를 마취하

기 전과 수술 시작 전 두차례에 걸쳐 환

자의 동의를 구한 후 실시하며, 감염위

우리기관은 기독교 의료기관으로서의 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실시하고 험이 없는 범위내에서 수술실의 의료진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술 전 환자를 위한 기도를 공식 과 함께 환자의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

있으며, 지난 12월 3일부터 연세대학교 적으로 시작하였다. 이에따라 연세대 게 된다.

송년예배 및 재난구호팀 파송예배에서는 이강현 단장의 단원 소개와 특

송, 윤여승 의료원장과 연원선교회의

격려금 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번 재난구호팀은 이강현 교수(응급

의학)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외

과, 심장내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

의학과, 정형외과 등의 전문의 교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5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의약품과 진단 기구 등을

우리기관에서는 지난 12월 31일 병원 송년예배에서는 조도형 원목의 말씀과 가지고 1월 3일 출국하여 태풍 피해로

예배실에서 송년예배 및 필리핀 타크로 윤여승 의료원장의 송년사가 진행되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현지 주민들에게

반 재난구호팀 파송예배를 개최하였다. 이어진 필리핀 재난구호팀 파송예배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