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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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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최 혜 진

모든 이미지는 인터넷 구글 검색을 통해 수집된 것입니다

그때 그 시절

응답하라 1997 KBS 프로그램 < 해피 선데이 > 1 박 2 일의 연출을 맡으셨던 신원호 PD, 이명한 C P, 이우정 ,

이선혜 , 김란주 작가 그 동안의 복고는 40~50 대를 기준으로 80 년대 모습의 드라마 , 음악 등의 콘텐츠가 제작되었다면

이번 < 응답하라 1997> 은 20~30 대를 기준으로 하여 90 년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4050 시대의 복고는 양희은의 아침이슬이었다면 2030 시대의 복고는 H.O.T 의 캔디 현재 일상생활에 지쳐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20 대 30 대들에게의 90 년대 이야기는 순수하고 아련한

추억들을 느낄 수 있는 돌아가고 싶은 시절 .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란 것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그때의 시절을 더욱 더 그리워하며 공감하며 생각하게 한 것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가 아닐까요 ?

나의 오빠… .. SEO TAI JI!!!!!

그땐 전부였던 나의 오빠들 나의 가수들을 생각하게 만들고 , 거기에 더불어 같이 나오는 배경음악들까지 ! 그 시절 미친 듯이 챙겨봤던 나의 오빠들이고 , 미친 듯이 들었던 노래였지만 어느덧 지금은 잊고 지내는 그것들 .

다시한번 , 그 오빠들을 검색하게 만들고 , 다시한번 CD플레이어를 꺼내보게 만들고 나도 모르게 그때의 음악 , 음반을 찾게 되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부풀리기에 충분하도록 만듭니다 .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한곳에 보인 동창들 빠순이의 열정

: 누구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모든 것을 걸었던 나이 , 흔히 어른들은 낙엽만 굴러가도 웃는 나이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 누구보다 심각했고 치열했고 힘겨웠다 1997 년 열여덟의 한해는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 HOT, 삐삐 , 게스 T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한곳에 보인 동창들 코끼리의 반란

: 미국의 시인 헨리 데이버드 소로는 이렇게 말했다 ' 사물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변하는 것이다 .‘ 열여덟 , 우리는 성장하고 있었고 , 그리하여 서로 달라지고 있었으며 , 달라지는 서로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또 다른 성장통 앞에 직면해 있었다

! 연예잡지 < 주니어 >< 파스텔 >, 공중전화 , 브로마이드 , 포카리 ( 토니안스포츠카 ), K2<소유하지 않은 사랑 >, 테이프 , 영화 < 접속 >, 별이 빛나는 밤에 , 다마고치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한곳에 보인 동창들

" 내가 백지 이런 날 주번에 걸리가 지금 정신 상가로븐께 홀빡 다 이따 비주께 ."

" 와 ~ 점마저거 , 까리뽕삼한데 , 야 같이가자 ."

아 옛날 생각난다 빈방에 있는 것

: 삶은 항상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사람을 배신한다 . 그 형태는 지독한 슬픔일 수도 있고 , 지독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 . 그럴 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다 . 피하고 외면해도 소용없다 .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맞서 싸워야 한다 .

! 카세트 플레이어 , 넥스트 , 젝스키스 < 커플 >

아 옛날 생각난다 두 번째 수능시험

: 사람은 가까이 있는 꿈에 만족해야한다 . 멀리 있는 것에 욕심내봤자 힘들고 속만 쓰릴 뿐이며 , 공허한 열정은 가슴알이만 남을 뿐이다 . 그래서 세상 가장 미련한 짓이 짝사랑이다 . 그래도 미련한 짝사랑이 해볼만한 이유는 그 열정이 아주 가끔은 큰기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 김대중 대통령 , 사이버 가수 아담 , S.E.S 이어 핑클 데뷔 , 팬픽 ( 팬 fan 과 픽션 fictin 의 합성어인팬픽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 ), 99 년학년도 수학능력 , 아이러브스쿨 , 콜라텍 , 지누션 < 말해줘>, 듀스 < 나를돌아봐>,듀크<Party Tonight>, 태사자 < 도 >, 솔리드 <천생연분>, R.ef< 이별공식>

어떻게들 지냈어 거짓말에 대처하는 법

" 나 .... 지금도 좋아하나 ?" 잊고 있었다 . 성시원은 자신의 감정을 주저없이 표현해내는 녀석이라는 사실을 , 내 지금 당신이 좋으니 내 사람이 되어 달라 . 지금 당장 이렇게 말해 버리면 될 것을 , 그 예전에도 , 지금 이순간에도 , 윤제는 그저 망설이고만 있었다

! 2000 년 밀레니엄 , 젝스키스 해체 , 성난 팬들의 조영구 차에 불지름 , 2001 년 HOT 해체 , 뉴욕한복판에 비행기가 떨어짐 ,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 , 인천공항 , 2002 년 월드컵 , 16대 노무현대통령 , 태풍매미 , KTX

가슴이 시키는 대로해 미안하다

" 누구를 좋아하는 건 , 선택의 문제가 아니야 . 가슴이 시키는 거라고 . 너 아직도 시원이 많이 좋아하지 ? 그걸로 이미 게임은 끝이야 . 네가 아무리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도 답없어 . 이미 좋아하는데 무슨 선택을 무슨 결정을 해 ?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 핑계대지 말고 , 가슴이 시키는 대로해 ."

이제 솔직하게 털어놔봐 먹이사슬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 거친 초원의 사자를 데려다 , 동물원에 넣는다고 사자가 하루아침에 생닭을 끊고 당근을 먹진 않는다 . 토끼에게 고깃덩어리를 던져주어도 마찬가지다 . 아무리 환경이 바뀌어도 사자는 사자고 토끼는 토끼다 . 아무리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고 해도 그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