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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catholic.or.kr E-mail | [email protected] 주소 | 560-110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전화 | ( 063)230-1004 팩스 | ( 063)230-1175 이사 42,1-4.6-7<또는 55,1-11> 시편 29(28),1ㄱ과 2.3ㄱㄷ과 4.3ㄴ과 9ㄷ-10(◎ 11ㄴ) ◎ 주님이 당신 백성에게 강복하여 평화를 주시리라. 사도 10,34-38<또는 1요한 5,1-9> 마르 9,7 참조 ◎ 알렐루야. ○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마르 1,7-11 요한 1,32.34 참조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보았다. 그래서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 고 증언하였다. 제1독서 화 답 송 제2독서 복음환호송 영성체송 주님세례축일 2015년 1월 11일 (나해) 발행인 | 이병호 편집 | 천주교 전주교구 홍보국 제2218호 배중호 마티아 作(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2015년 교구장 사목교서 -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1년 구독료 : 12,000원 / 후원계좌 전북은행 505-13-0313012 / 구독 신청 : 230-1036~8 교구 계간지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다” (이사 42,62)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 · 양석현 세례자요한 신부 (무지개가족) 물은 한없이 낮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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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catholic.or.kr E-mail | [email protected]

주소 | 560-110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전화 | (063)230-1004 팩스 | (063)230-1175

이사 42,1-4.6-7<또는 55,1-11>

시편 29(28),1ㄱ과 2.3ㄱㄷ과 4.3ㄴ과 9ㄷ-10(◎ 11ㄴ)

◎ 주님이 당신 백성에게 강복하여 평화를 주시리라.

사도 10,34-38<또는 1요한 5,1-9>

마르 9,7 참조

◎ 알렐루야. ○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마르 1,7-11

요한 1,32.34 참조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보았다. 그래서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

고 증언하였다.

제 1 독 서

화 답 송

제 2 독 서

복음환호송

복 음

영 성 체 송

주님세례축일 2015년 1월 11일 (나해) 발행인 | 이병호 편집 | 천주교 전주교구 홍보국 제2218호

배중호 마티아 作(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2015년 교구장 사목교서 -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1년 구독료 : 12,000원 / 후원계좌 전북은행 505-13-0313012 / 구독 신청 : 230-1036~8교구

계간지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다”(이사 42,62)

양석현 세례자요한 신부(무지개가족)

물은 한없이 낮은 곳을 향하여 흘러갑니다.

낮은 데를 향하는 것이 물의 본성입니다. 예수

님께서는 가장 낮은 데로 내려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셨고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리시고, 병

들고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고쳐주고 위로해

주시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세례의 삶을 사는 사람의 모습은 한없이 아

래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작년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하셨던 교황님께서 방문 기간 내내 세월호

유가족이 드린 노란 리본을 착용하시고, 위안

부가 드린 나비리본을 제의에 다셨던 것이나,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자신을 일컬어 ‘나는 바보

다’라고 하시는 것은 바로 세례의 삶을 사는 사

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자도 도덕경에서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하였

습니다. 최상의 선은 곧 물과 같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은 우리의 삶도 바로 물과 같은 삶

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은 곧 주님이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생명의

은총입니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요한

4,14).’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지난주에 보냈던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

을 찾아 경배를 드린 사건이 첫 번째 공현 사

건이라면,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으로 세례자

요한을 찾아가 세례를 받으신 이 사건은 두 번

째 공현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신 후 공생활을 시작하셨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의 공생활은 세례로 시작해서 세례로

끝나시게 됩니다.(너희가 내가 받을 고난의 세례를

받을 수 있단 말이냐?(마르코 10,38)) 요한에게 세

례를 받으심으로 공생활을 시작하고 십자가상

의 세례로 공생활을 마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볼 때 우리 모두의 죄를 씻어주고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신 그분의 삶은 바로 세

례의 삶이었습니다.

세례를 상징하는 것은 물이고 세례는 물로써

베풀어집니다.

세례를 받은 우리의 삶은 물과 같은 삶이 되

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례예식은 정결예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물

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정화수로써

의 역할을 합니다. 죄로 인해 더럽혀진 우리 영

혼의 때를 말끔히 씻어주고 순수한 상태로 만

들어 줍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겸손하

게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는 회개

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라(마르 1,4).’ 하고 외칩니다.

강론 | 주님세례축일 세례의 삶

< 2 >

< 3 >

“내 뜻이 아니라 당신의 뜻 안에서”

서석희 요셉 신부(홍보국장)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

영화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2010)>는 말

을 더듬어서 어려움을 겪던 영국왕 조지 6세가 자

신의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무엇보

다도 말을 더듬는 왕의 장애가 당시에 치명적인 장

애로 간주되었던 것은 당시 매스 미디어를 확실하게

주도했던 라디오 연설 때문이었다. 신문이나 영화와

는 달리 당시 실시간 라디오 방송은 왕이나 국가 원

수들이 나라의 중대 사안이나 긴급한 내용들 뿐 아

니라 전쟁중에 군인들의 사기를 고무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목소리’를 통한 실시간 방송연

설을 잘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덕목 중의 하나였

다. 영화의 장면 중에는 조지 6세가 ‘히틀러의 연설’

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의지의 승리(Triumph Of

The Will, 1934)>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군중들 앞

에서 유창하게 연설하며 군중을 선동하는 히틀러의

모습을 침울하게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다.

영화 <킹스 스피치>나 <의지의 승리>는 당시 매스

미디어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실제로 국가가

이 미디어를 어떻게 자국의 이익을 위해 활용했었는

지를 볼 수 있다. 우선 히틀러는 자신이 연설하는

장면이나 대중 앞에 선 자신을 절대적인 구원자의

모습으로 영상편집했을 뿐 아니라 방송연설을 통해

국민을 선동하고 집단적 광기로 몰고 가는 기염을

토한다. 이를 본 영국 왕 조지 6세도 피나는 노력

끝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국민들에

게 관철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전쟁을 승리로 이

끄는데 일조한다.

이렇게 1930년대, 40년대에 걸친 이 시기에는 미

디어가 어떻게 국가의 선전과 선동에 쓰일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 발전의 역사 속에서 미

디어의 영향력을 말할 때 이 시기를 ‘탄환의 효과’,

‘피하주사의 효과’의 시기로 여기고 있다. 마치 ‘한번

쏜 총알이나 한번 주입한 주사약이 그 즉시 효과를

발휘하듯’, 매스 미디어가 어떻게 말하고 끌고 가느

냐에 따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디어에 따라 그대

로 움직이고 행동한다는 생각이 팽배했던 시기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매스 미디어는 대중들을 비판

의식이 없는 대상들로 간주하고 국가가 이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대중들을 입맛대로

다룰 수 있다는 오만함이었다. 이른바 원래 ‘신앙의

확장’이라는 의미의 가톨릭 용어, ‘프로파간다

(propaganda)’란 말이 ‘선전, 선동’이라는 부정적인 의

미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시기다.

그렇다면 매스 미디어를 통한 대중선동의 광경은

이제는 사라진 것일까? 권력을 가진 국가가 권력의

유지나 홍보를 위해 매스 미디어를 이제는 이용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매스 미디어 기술이 눈부시게

진화하고 그 종류마저 다양해진 그만큼 그것을 받

아들이는 수용자(독자, 청취자, 시청자 등)들의 의식도

진보한 것일까? 이것은 오늘날 더욱 더 다양한 미디

어시대를 사는 우리가 끊임없이 묻고 성찰해야할 주

제이기도 하다.

지난 2000년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가 발표한

<커뮤니케이션 윤리(Ethics in Communications)>에서

는 매스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간

에게 봉사를 할 수도, 해악을 끼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매스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수용자들이 지녀야 할 분별

력과 선별력을 요구한다. 또한 교회는 그것을 위

해 미디어관련 매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

다.(커뮤니케이션의 윤리, 25-26항)

미디어 시대를 사는 신앙인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

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성모 마리

아의 모습이 그 모범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루카 1, 34) 라는 ‘어리둥절’, ‘이해할

수 없음’에 대하여 한 발 물러나 기도한 후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의 뜻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Fiat

voluntas tua)’(루카 1, 38). 또 구유에 누운 아기를 보

고 목자들이 전한 말을 들은 마리아의 태도이다.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루카 2, 19) 바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다시

보는 것이다.’ 때로 혼란과 혼동의 미디어 시대를 살

아가는 우리 신앙인이 가져야할 자세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앞으로 이 코너는 ‘미디어시대를 사는 우리 신앙인’들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서 ‘미디어를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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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예수 성탄 대축일

성야미사 12월 24

일(수) 밤 9시 예수

성탄 대축일 성야

미사를 중앙 성당

(주임=김원중 신부)

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이병호 주교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가장 작은 이

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는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님

을 정말로 만나는 길은 주위의 어려운 사람에게 따

뜻한 말 한마디, 따스한 미소로 대하는 것”임을 강

조했다. |글 : 김도숙, 사진 : 정남현 기자|

예수 성탄 대축일 낮미사 12월 25일(목) 오전 10시 예

수 성탄 대축일 낮미사를 화산동 성당(주임=정삼권

신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2015년 신년하례식

1월 2일(금) 오후 2시 중앙 성

당에서 2015년 교구 신년하례

식을 거행했다. 이병호 주교

주례로 사제단, 수도자, 평신

도 등이 참석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신앙인의 모범, 마리아의 기본 태도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

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루카2,19)는

말씀을 인용하며, 당장의 눈과 귀로 그때마다 생

각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마리아의 태도, 믿음을

본받아 한 해라는 시간여행을

하자”고 당부했다.

하례식에서 신자들은 이병호

주교와 사제들에게 공경의 마

음을 담아 깊은 절을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의 새해 인사를 했다.

이어 최여겸(마티아) 순교복자의 개갑장터 순교사

건에 대한 연구의 단초를 제공하고 증거 자료를

발굴하였으며, 개갑 순교성지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이기화(고창 성당) 형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글 : 김도숙, 사진 : 정남현 기자|

이병호 주교는

“모든 사람은 하느

님의 자녀가 되는

특은의 영광을 얻

었다. 예수님의 말

씀을 먹고, 듣고,

되새기면 샘에서 솟는 물과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

다”고 하시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신자

들과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창님 기자|

교구청 성탄행사 12월 24일(수) 이병호 주교 주례로 교

구청 1층에 마련된 구유에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경배

예절과 성탄 축하 인사를 나누었다.

이병호 주교는 “외적인 성탄절이 아닌 내적으로 우리

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게 알고 느끼는

시간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홍보국 취재|

교구 성가대 신년 감사 음악회 1월 3일(토) 저녁 8시

에 중앙 성당에서 교구 성음악교육원(지도=정범수 신부)이

주관하고 전주교구 성가대와 까리따스 챔버 오케스트라

가 주최한 교구 성가대 신년 감사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교구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교구민을 초청, 전주교구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했다. 또한 까리따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전주교구 성가대의 합창 후에 정범수 신부의

지휘로 관객과 함께 ‘어서가 경배하세’를 합창했다.

이병호 주교는 “정범수 신부와 교구 성가대의 노력과

교구민의 관심으로 교회 전례음악, 그리고 성가의 수준

을 끌어 올려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송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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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 1월 4일(주일) 교구장 이병호 주

교 주례로 나운동 성당(주임=박종탁 신부)에서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서 성

경 말씀을 먹고 마시며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

전신자 나눔잔치를 했다. |송병근 기자|

전주 가톨릭 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 송년미사 교구

사회사목국(국장=남종기 신부)은 12월 26일(월) 교구청

강당에서 전주 가톨릭 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 송년미

사를 봉헌했다.

남종기 신부는 강론에서 “한 해 동안 여러 곳에서 봉

사자들이 하느님 자녀로 살아오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리

며, 하느님이 주신 사랑의 힘으로 현실의 벽, 아픔들을

참고 견디며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다과와 선물을 증정하고, 은빛 세실

성가대는 특송으로 ‘작별’을 합창했다. |서정순 기자|

종교계가 함께한 따스한 겨울나기 내복 나눔 행사

교구 사회사목국(국장=남종기 신부) 카리타스 봉사단은

12월 22일(월) 전북도청 3층 상황실에서 따스한 겨울나

기 내복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4개 종단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희망과 화합’ 프로젝트로 독거노인, 소년, 소

녀가장 등 소외되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계층에

게 900벌의 내복을 전했다.

이어 남종기 신부는 “힘든 이웃에게 배려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이 자리를 준비하고 동참해준 분들

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도숙 기자|

장문외과(위.대장항문병중점진료)

-국민건강보험공단 5대암 검진기관,변비검진/수술

-위.대장내시경 센터, 복강경수술(맹장/담석증)내과전문의 : 나용호

외과전문의 : 최성양(루가), 안해선(사도요한),

이철종

www.jangmun.net/063-834-6000익산영등동 육교옆

청소년교육국 봉사자 송년미사 청소년교육국(국장=

양승욱 신부)은 12월 26일(금) 오후 7시에 가톨릭센터에서

봉사자 송년미사를 봉헌했다.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열정과 사랑을 다한 근속봉사자 15년차 김희정, 강현진

과 4년차, 2년차 봉사자 21명, 대학교에 재학 중인 봉사

자 이명인 외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양승욱 신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봉사하면서 기쁨

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감사한 마

음을 전달했다. |이진주 기자|

< 6 >

■ 공통성구 :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필리 4,4)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태18,14)

저는 광주신학교에서 학부4년 과정을 마치고, 4년째 프랑스 파리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체험하는 외국생활은 각오했던 것보다 제게는 무척이나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말과 문화가 전혀 다른 곳에서 저는 한명의 이방인으로서 마음이

메말라가며, 제 성소와 믿음에 닥쳐온 많은 유혹과 계속해서 싸웠습니다. 어린아이보다 더

말을 못하고 그렇기에 화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시간들 속에서 저는 제 비참함과

부족함을 뼈져리게 느꼈고, 그 때문에 절망하려는 유혹을 견뎌야 했습니다.

외국생활은 저에게 하느님을 의지하고 신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머리가 아니라 제

존재로서 체험하게 하는 시간이었고, 그렇기에 은총이었습니다. 제가 체험한 진리는 바로

하느님은 절대로 당신이 부르신 이를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 저같이 못난 사람도 결코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입고 체험한 증인으로서 이제는 이 하느님의 자비를 모든 이에게 전해야 한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 마음을 제 사제로서의 삶의 중심에 놓기 위해 마태복음 18장 14절의 말씀을 서품성구로

선택하였습니다. 저처럼 못난 이마저 하느님께서는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에 다른 누구도 이 하느님의 사랑에서

제외될 수 없다는 진리를 절망 중에 있는 제 형제인 많은 작은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부디 제가 하느님

자비의 작은 도구로서 잘 쓰여질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마음모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 4,4)

신학생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서품 성구를 무엇으로 정할까 끊임없이 묵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경의 맨 뒤에 붙어 있는 성서구절이 보였습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 4,4). 이

말씀은 신학교 입학하는 해에 본당에서 새해 첫날에 말씀 사탕으로 뽑은 말씀이었습니다.

신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졌던 마음을 다시금 생각하는 말씀이었고, 또한 저의 서품 성구가

되었습니다. 저의 상본 그림은 지거쾨더 신부님의 그림으로 ‘엠마오’라는 작품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성경 전체를 설명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 상본을 정했습니다.

저희 집안은 신자 집안이 아니었고, 성당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이러한 저를 주님께서

부르셨고, 전 그 부르심에 응답을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저를 부르셨고,

이렇게 주님의 도구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사제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주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오주환 요셉(황등 성당)

하성훈 요셉(장수 성당)

김종신 베드로(신태인 성당)

한주환 스테파노(축동 성당)

서철완 세례자 요한(서신동 성당)

2015년 부제서품자

일시 | 2015년 1월 15일(목) 오전 10시

장소 | 전주 중앙 성당

주례 |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

2015년 사제-부제서품식

< 7 >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시편 37,5)

지난 여름방학 때 제 서품 상본에 들어갈 성화와 성구를 생각했습니다. ‘주님, 평생을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데 영적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라고 기도드리며

수시로 성화와 성구를 찾아보고 묵상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생각하던 것과 일치하는

그림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심순화 작가님의 ‘동행’이라는 작품입니다. 십자가의 길 2처를

묵상하며 그린 것인데요, 제가 바라왔던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가난한 사제상과 어울려

선택하였습니다. 서품 성구는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시편 37,5)로

정했습니다. 제 삶의 주인공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이지요. 살다보면 하느님의 뜻이 아니라 제

뜻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서품 성구를 묵상하며

하느님의 뜻에 맞는 올바른 길을 가려고 합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신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

겸손하게 사는 가난한 사제가 되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 2,5)

사제서품을 준비하면서 성경말씀 세 구절을 특히 더욱 마음에 새겼습니다. 먼저,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 2,5) 라는

말씀은 제 서품성구입니다. 어떤 사제로 살아야 할지 제 스스로 물었을 때, ‘예수님을 닮은

사제’로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그분이 지니셨던

겸손과 온유, 연민의 마음을 지니고 살고자 합니다. 또 한 가지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당부하신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6) 라는 말씀입니다. 말씀과

성찬으로 예수님의 양들을 먹이고 상처를 싸매주며, 인도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강론

준비와 성사 집전에 충실한 사제’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은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이사 6,8)입니다. 부당한 저를 쓰시고자 불러주신 하느님과 교회에 감사드리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합당한 재목이 되도록 성실하고 기쁘게 노력하겠습니다. 사제 한 명을 배출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 영적·물적 도움이 주어졌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새 사제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저는 이 말씀대로 살고 싶어서 이 성경 구절을 서품 성구로 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깨닫게 되는 것은 제가 선택하기 전에 하느님께서 먼저 이 말씀을 제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처럼 가장 작은 이들에게 해주는 것을 당신에게 해주는 것이라 여기면서 살라고

하느님께서는 저를 이렇게 사제로 부르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사제의 삶을 시작하게

하셨으니, 마칠 때에도 하느님은 제게 이 한 가지만을 물어보실 것 같습니다. “미카엘, 너는

작은 이들을 잘 돌보았느냐?”

새사제가 된 제가 가지고 있는 바람은 두 가지입니다. 겸손하게 사는 것과 작은 이들 옆에

있는 것입니다. 저를 사제로 불러주시고 제 옆에서 늘 함께 걸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신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작은 사제로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장진석 도미니코(신태인 성당)

박민호 펠릭스(오룡동 성당)

장대성 미카엘(영등동 성당)

2015년 사제-부제서품식

2014년 2월 15일 주교님의 축복미사를 시작

으로 교구에 ‘상담사목센터’라는 이름으로 상담

실을 열었습니다. 2005년 가정사목을 처음 시

작할 때부터 상담사목을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진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그동

안 많은 신자들, 비신자들의 애환을 들으며 그

들의 고통에 함께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저의 한계입니다. 사람에게는 동료 사람이 필요

하고 반드시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할

수밖에 없는 세월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동료가 있습니다. 배우자가

동료이기도 하고, 가족이 동료가 되기도 하고,

이웃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동료가 되기

도 합니다. 그중에 ‘상담자’도 동료가 됩니다. 사

람에게 때로는 ‘상담자’ 동료가 필요합니다. 그것

도 어떤 전문성을 갖춘 동료 말입니다.

물론 인간 동료가 전부일 수 없습니다. 영적인

존재인 사람에게 동료 인간은 한계적입니다. ‘하

느님께서 몸소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

아주시기’ 전까지는 인간은 그저 인간일 뿐입니

다. 그러나 그러한 인간 동료 역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상담사목센터’는 바로 이러한 인간 동료로서

함께하고자 합니다. 여러 동료 중 조금은 전문

성을 갖추고 필요한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준

비’되고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동료가 되기를 희

망합니다. 많은 사람이 외로움과 슬픔을 함께

할 동료를 간절히 찾습니다. 그러나 주저합니다.

두렵기 때문이지요. 낯설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기에 불안하고 불편해합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자

신의 힘든 감정을 나누려할 때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그러나 신부님이나 수녀님이라면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나를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내 마음을 들어주고 내 고통을

함께 해주실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다른 사

람에게 말하기보다는 마음이 놓입니다. 이렇듯

이 상담사목센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누구나 찾

아올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상담실 문턱을 넘는 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

합니다. 불행이도 정말 상담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런 용기조차 없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될까

요? 아마도 그는 문턱 앞에서 심하게 좌절할 것

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 격려

하고 불안한 마음을 이겨내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야말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 참으로 필요한 동료일 것입니다. 전화상담

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자신을 드러내

지 않고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문의 : 063)288-9045

김정민 라자로 신부(상담사목센터)

< 8 >

교구 ‘상담사목센터’에서<사목의 현장>

< 9 >

문 : 저는 새벽미사 해설자입니다. 우리 본당은

새벽 미사할 때 반주자가 없습니다. 저는 음도 틀

릴까봐 두려운데, 해설한다는 이유로 수녀님이

미사 때 선창하라고 하셔서 너무 부담됩니다. 미

사 때는 꼭 성가를 해야 하는 건가요? 미사 때

성가는 왜 하는 것인지요?

답 : “미사 때 꼭 성가를 해야 하는가?”에 대

한 대답은 간단히 말하면 “아니오.”입니다. 그냥

기도문 자체를 읽으면서 미사를 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백성과 함께 드리는 미사, 특히 주일과

축일미사에서는 가능한 한 노래로 미사를 할 것

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왜 미사를 노래로 하도록 권유하는가? 그것은

성가가 미사의 기도문들을 더욱 잘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성 아우구스티노

는 성가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거룩한 말

씀들을 노래로 부르지 않을 때보다 노래로 부를

때, 나는 그 말씀으로 우리 영혼이 더욱 경건하

고 강하게 뜨거운 신심으로 옮아가는 것을 느낍

니다. 또한 우리 영혼의 온갖 다양한 감정들이

노래와 성가 안에 그 고유한 파장을 싣고 형언

할 수 없이 신비로운 조화로 고양됨을 느낍니

다.” 더욱 거룩하고 정성스럽게 미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가가 아주 큰 역할을 함을 성인은

강조하고 계신 것이죠.

새벽 미사 때에도 성가를 부르는 것이 미사를

정성스럽게 드리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

만 너무 높은 음이 나오거나, 큰소리로 불러야

하는 노래들은 오히려 전례에 부담이 되거나 분

심거리가 되겠죠. 그럴 때에는 아침에 부르기에

부담이 없는 노래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입당성가로 가톨릭 성가 16장 “온

세상아 주님을”은 음도 높이 올라가지 않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습니

다. 또 멜로디가 높은 음들은, 성음악의 전통

에 맞게, 적당한 높이(Key)로 낮춰서 부르셔도

됩니다.

정범수 베네딕도 신부(성음악지도)

미사 때 꼭 성가를 불러야 하나요? 성가와 함께 아름다운 미사를

곡목 : The Scents of Joy(환희) / 편곡 : Frederic Delarue

The Scents of Joy는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K 550 제 1악장을 편곡한 것입니다.

인생의 고뇌를 표현했다는 단조 교향곡 40번은 애수에 찬 음률을 그렸다가 동시에 정열적인

정서가 넘치는 악상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마태 20, 21)

이 곡을 들을 때면 어떤 새로운 길을 선택할 때의 설렘과 선택하지 못해 갈 수 없는 길의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곡으로, 저 또한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찬 새해

에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보게 되는 음악입니다.

백인 세실리아(홍보국)

음악속에서 말씀찾기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 전주교구 홈페이지 http://jcatholic.or.kr에서도 ‘숲정이’를 볼 수 있습니다.

• 참사회 1월 14일(수)오전 10시

• 사제·부제 서품식 1월 15일(목) 오전 10시 중앙

• 레지오마리애 신년봉헌미사 1월 17일(토) 오후 2시 30분 중앙

• 방문미사 1월 18일(주일) 오전 10시 30분 서곡

이단신천지 관련 문의 및 상담 : 285-0041(내선 1번) 청소년교육국

교구소식

교구장 일정

• 군산 사랑의다리 월례미사 1월 12일(월) 오전 10시 30분 나운동

• 가정성화 미사 1월 12일(월) 오전 11시 치명자산

• 도청 로사리오회 미사 1월 12일(월) 오후 6시 40분

• 교육·청소년국장회의 1월 14일(수) 오전 11시 CBCK

• 사목국장회의 1월 15일(목)~16일(금) CBCK

• 전고천동연 겨울한마당 1월 17일(토)~18일(주일) 해월리

• 마리아사제운동 다락방기도 미사 1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 센터3층 문의 : 010-9884-9080

• 성서형제회 월례미사 1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 사제관성당

• 익산하나회 미사 1월 18일(주일) 오후 2시 부송동

미사·행사·모임

교육·피정·연수

< 10 >

• 예수고난회 침묵피정(3박 4일) 1월 22일(목) 15시-25일(주일) 15시 1월 26일(월) 15시-29일(목) 15시 장소 : 광주명상의집(접수순) 문의 : 062-571-5004, 8004

• 교정사목봉사자 동계 피정 1월 12일(월)~13일(화) 해월리

성지순례요르단/이스라엘/이탈리아 성지순례

출발일 : 2015년 1월 18일~30일(12박 13일)

성모님과 함께하는 파티마, 루르드

출발일 : 2015년 4월 6일~(12박 13일)

전일관광 조선 안토니오 288-6666

살레시오회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학생모집

대상:만15~26세남자, 1년(기계가공조립과정,00명)

교 육 내 용 : 기 계 가 공 , C A D / C A M ,

자동화기계, 인성교육, 교육비·기숙사비

무료, 훈련수당지급, 고검반운영 등

문의및 면접전형: 02-828-3600

인도 및 네팔 문화탐방<북인도 일주/네팔(히말라야 일출 포함)>

11일-2015년 3월 5일(목)~15일(일)

산티아고(도보)및 스페인 성지순례<산티아고 도보순례(115km) 완주증 수령>

13일-2015년 4월 24일(금)~5월 6일(수)

(유) 세명 여행컨설팅 244-0212강희억 가브리엘/조명숙 베르디아나

기타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학생모집

과정 : 신구약성경 입문 2년 방법 : 우편과 이러닝 학습 (동영상 강의) 원서 : http://uus.pauline.or.kr 바오로딸 접수 : 2015년 1월31일까지 문의 : 02-944-0819~24

라파엘 여행사 성지순례

1/30 이스라엘 이태리 11일1/31 빠다킹 신부님과 함께하는

이스라엘 일주 9일

*동반자 1인 100만원 할인*3/18 성모님 발현지 13일

문의 : 02-778-8565(주)라파엘여행사

김현숙 안과 (전 한빛안과 원장)

안성형수술 사시 및 소아안과 수술

곽재용 아우구스티노 / 김현숙 레지나 ℡(063)226-1116

전주시 중화산동 본병원옆 건물3층-진료실, 4층-수술실, 안경원

교우촌 도보순례-병인박해길(1)

이영춘 신부와 함께하는

일정 : 1월 17일(토)오전 8시 교구청 출발-신리골(손선지 성인

외 2분 생가)-구진펄이(화심)-소양성당-안덕원-물왕멀이길-숲정이-서천교(오후 4시

교구청도착예정) : 약 19.6Km.회비:1만5천원 / 문의 : 010-6689-2070

• 하늘향노인복지센터 모집 : 조리원 0명(정규직) 자격요건 : 신입/경력/나이 무관 문의 : 571-9009

• 익산성모병원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 : 목욕, 미용, 주방보조, 입원환자 치료프로그램 등 기간 : 1월 11일~2월말까지 문의 : 841-0714

• 전동성당 사무장 모집 자격 : 세례받은지 3년이상, 회계·전산업무 가능한 자, 신체 건강하고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자, 1종 보통운전면허 소지자 제출서류: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세례증명서, 교적증명서, 주임신부 추천서, 자필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건강진단서 각 1통 제출기한 : 1월 19일(월)까지

• 전동성당 관리직 근로자 모집(2명) 업무 내용 : 시설물 관리, 환경미화 및

주차관리, 승합차량운행, 성지안내, 야간순찰업무(주2회 19시~22시)

자격 : 세례받은지 3년이상된 자 제출서류 :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세례증명서, 교적증명서, 자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건강 진단서, 1종보통 운전면허 소지자제출기한 : 1월 19일(월)까지

문의 : 284-3222 전동 성당

전주가톨릭신학원 모집

<원서교부와 접수>-원서교부기간 : 2월 13일(금)까지-교부장소 : 전주가톨릭신학원, 교구청 1층 안내실, 각 본당 사무실-접수장소 : 전주가톨릭신학원 행정실 <정시모집 기간>원서접수마감 : 1월 23일(금) 오후 5시면접 : 1월 24(토) 오전 10:00문의 : 255-2678

<모집학과 및 모집 인원>

교리교육과(50명) 월 10시~16시(주간)

신앙연수과(50명) 월 19시~21시30(야간)

성서교육과(50명) 금 10시~16시(주간)

성서연수과(학기제)

전주(주간 150명) 목 10시~12시30분

(야간 50명) 목 19시~21시30분

익산 신동(70명) 월 10시~12시 30분

*성서연수과는 서류와 함께 등록시 바로

수강신청이 됩니다.

• 154차 M.E 1월 16일(금)~18일(주일) 천호

• 3차 가정사목 가족피정 1월 16일(금)~18일(주일) 나바위

• 교구기자단 교육 및 모임 1월 17일(토) 오후 4시 교구청

유장훈 몬시뇰 은퇴 감사미사

일시 : 1월 24일(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 교구청 4층 강당

전주교구 지역은 한국천주교회 초기부터 신앙선

조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때문에 선조들이 어

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는 삶의 모습을 많이 간직

하고 있습니다. 이 유산들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보물들이며 후손들에게 전해줄 자랑스러

운 보배입니다. 우리에게는 조상들의 유산을 잘 보

존하고 물려줄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사 사료수집과 연구에 한평생을 바치신 김

진소 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의 일화입니다. 신부님은

오래전부터 자료수집과 옛 공소 답사를 위해 산

길·들길·자갈길 마다않고 하루 50여리는 보통으

로 알고 걸어 다니셨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을 만

났습니다. 1973년 늦가을 어느 날, 산골 공소의

어떤 가정을 방문했는데 마침 그 가정이 가을걷이

를 끝내고 벽에 도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벽에 바른 초벌 벽지를 보니 붓글씨였습니다. 그것

을 찬찬히 읽어보니 그토록 찾아다니며 얻고자 했

던 신앙선조들의 신앙서적이었습니다. 참 허전하고

맥이 풀렸다고 합니다. ‘아뿔싸! 하루만 일찍 왔어

도 이 책을 얻을 수 있었는데…’

공의회 이후 당시

교회 분위기는 신앙

조상들이 믿었던 신

앙을 별 쓸모없게 여

기기까지 했으며, 조

상들이 보던 책을 케

케묵은 책으로 여기

던 풍조였으므로 집

에 두어 무엇에 쓰겠

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집에서는 뒷간 휴지로 쓰거나, 엿장수나 고

물장수가 오면 엿이나 강냉이와 바꿔 먹었답니다.

그래도 신부님은 불철주야 자료 수집하는 일에 열

정을 다하셨습니다.

‘그래! 쉬지 말고 부지런히 구교우촌과 구교우들

을 만나 자료를 수집하자!’ 라고 생각했고 ‘자료를

수집해 놓으면 내가 연구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

이 자료를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이 나오겠지!’ 그

리고 후대 사람들에게 ‘조상들은 이렇게 살았다’는

것을 전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서 마치 미친 사람

처럼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신앙선조들의 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연구하

는 일에 평생을 바치신 김진소 신부님의 공로는 한

국천주교회에 길이 남을 자랑입니다. 그러나 이 일

은 김진소 신부님 한 분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일입

니다.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호남교회사연구소와 전주교구는 교우 여러분들

이 지니고 있는 신앙선조들의 소중한 유산을 기꺼

이 교회공동체의 유산으로 기증해 주시기를 간절

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의 맥을 튼튼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간절히 호소하는

것입니다.

아 래 와 같은

유산을 간직하고

계신 분들은 호남

교회사연구소에

연락주시기 바랍

니다.

1.신앙선조들의 유산 - 기도서, 성경, 책자, 공소문부, 가족 신앙에 관한 약사 및 역사기록, 호구단자,

구교우 가정의 가승 또는 오래된 족보, 조상들이 사용하던 각종 증명서 또는 각종 영수증, 성물,

유품, 구교우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 사진자료, 증언자료, 천주가사, 연도, 구전자료 등

2.신부님들의 유산 - 유품, 제의, 제구, 사진자료 등

3.성지와 관련된 유산 - 사진자료

4.본당이나 공소에서 폐기할 계획이 있는 모든 것(문서, 성물 등)

5.그 외에 신앙의 역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 - 사진 및 문서, 책 등은 원본 복사 후 돌려 줄 수 있음

문의 : 이영춘 사도 요한 신부(호남교회사연구소) / 010-6689-2070

선조들의 신앙유산을 기증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