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CAMPING SCHOOL 닭꼬치와 미니테이블숯불그릴 여름 캠핑 후 장비 관리법 외 GOODS 렉타 타프 형제들 에버캠프 시리즈 CAMPER 요리 캠퍼 이상범 씨 SHOP 새로 문을 열다 서산점 아웃핏S 텐트(이너텐트 탈착 가능), 밤부원액션테이블, 업라이트 체어 외 THEME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코베아 사외보 2015 가을호 vol.11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 Upload
    others

  • View
    0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1

CAMPING SCHOOL닭꼬치와 미니테이블숯불그릴여름 캠핑 후 장비 관리법 외

GOODS렉타 타프 형제들 에버캠프 시리즈

CAMPER요리 캠퍼이상범 씨

SHOP새로 문을 열다

서산점

아웃핏S 텐트(이너텐트 탈착 가능), 밤부원액션테이블, 업라이트 체어 외

THEME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캠프닉

코베아 사외보

2015가을호vol.11

Page 2: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32 www.kovea.co.kr

일터에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빌딩 숲으로 꽉찬 도심 속 어느 곳에진짜 숲이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도심 속 캠핑장이 바로 그 숲이다.

그곳에선 피크닉의 설렘과 캠핑의 여유를한번에 누릴 수 있어 좋다출발할 때도 일상으로 되돌아올 때도마음은 더 가볍고 몸은 더 가뿐해지는

나는 오늘 캠프닉을 떠난다.

PROLOGUE

Page 3: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54 www.kovea.co.kr

TREND CAMPING STORY

지금 떠나는 캠프닉

캠핑 떠날 생각을 하면 즐겁고 들뜨기 마련이지만 장비를 챙

기는 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장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몸도 마음도 가벼운 캠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장비를 설

치하고 철수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은 이제 숲을 산책하거

나 타프 아래 앉아 음악 감상을 하는 데 혹은 시원한 칵테일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가던 피크닉이 아니라 편리하고 안락한 캠핑

장비 몇 개 챙겨 편안하게 즐기는 피크닉. 이름하여 캠프닉.

캠프닉 한 번 해본 사람이라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

이다. 우선, 장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작고 가벼운 텐트와

테이블, 체어 외에 가벼운 소품 몇 가지 등만 준비하면 된다.

캠프닉의 또다른 매력은 가까운 이동거리다. 도심 속이나 도

심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편리하

다. 꼭 주말이 아니더라도 캠프닉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 아닐까. 캠핑 입문자라면 전문적인 캠핑 정보와 노

하우를 쌓기 위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오토캠

핑이나 백패킹을 시작하기 전 가까운 곳에서 미리 장비 사용

법 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지친 일상을 잊고

기분 전환을 위한 나만의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아닐까.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캠프닉만한 것

이 없다.

그럼 캠프닉에는 어떤 장비를 챙겨가는 게 좋을까? 가장 중

요한 건 내가 필요로 하는 장비, 내가 쓰면서 행복한 장비를

챙기는 것이다. 가을 아침의 커피 한 잔을 포기할 수 없다면

원두와 그라인더, 커피메이커를 챙겨야 하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생각한다면 좀 무겁더라도 책 한 두 권 정도 챙기는

게 좋다. 취향에 따른 장비 선택은 각자 알아서 할 몫이고, 일

반적인 기준을 생각해보자.

우선 간편해야 한다. 의자와 테이블도 요즘엔 원터치로 순간

에 펼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밤부 원액션 테이블, 펴는 데

1초면 충분하다. 또한 가벼워야 한다. 간단한 산책길에 숲이

좋다면 잠깐 앉아서 쉬고 싶지 않겠는가. 비비드 체어는 무게

가 1kg도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예뻐야 한다. 기능적으로도

훌륭해야 하지만 디자인이 좋아야 한다. 단순히 감성캠핑이

라는 트렌드나 개성 연출이라는 문화를 말하는 게 아니다. 캠

핑이든 피크닉이든 행복하기 위해서 한다. 예쁜 제품은 보면

서, 사용하면서 행복을 느끼게 한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더없이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가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지금이 바로 캠프닉을 떠날 시간이다.

Page 4: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76 www.kovea.co.kr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캠퍼들을 반긴다. 캠핑의 낭만과 피크닉의 간편함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날씨. 캠핑 입문자는 물론

고수들까지 참고할 만한 추천 장비를 소개한다. 커플, 친구 등 2인 캠프닉과 가족, 친구 등 3~4인 캠프닉에 어울리는 장비.

2인 캠프닉

3 · 4인 캠프닉

1 코딘2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인디언 감성 미니멀 텐트

2 코딘 헥사 타프캠핑의 자유로운 모습과 멋을 표현할 수 있는 타프

3 코딘 플랫 체어코딘 문양이 적용된 감성캠핑 체어

4 멀티 2폴딩 테이블사이드 테이블을 탑재해 익스텐션이 가능한 테이블

5 트래블러 IV 침낭쾌적한 수면과 콤팩트한 수납이 돋보이는 침낭

6 엘코어 충전용 랜턴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하는 충전식 18구 LED 랜턴

7 3웨이 올인원M전골 팬, BBQ그릴, 야외용 렌즈 등 3가지 기능을 겸한 멀티 스토브

8 이스케이프 코펠초경량, 초소형 1~2인용 경질 코펠

1 아웃핏M쉘터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인 텐트

2 밤부 원 액션 테이블L설치와 철수가 간편하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블

3 비비드 체어가볍고 컴팩트한 수납이 장점인 체어

4 레트로 LED 랜턴최대 1000루멘의 밝기를 자랑하는 복고풍 LED 랜턴

5 트로피칼 1200면 소재의 안감이 부드러운 가을용 침낭

6 3웨이 올인원L전골 팬, BBQ그릴, 야외용 렌즈 등 3가지 기능을 겸한 멀티 스토브

7 세라믹 3/4코펠음식이 타거나 눌어붙지 않는 세라믹 코펠

8 자이언트 카고백 100L다양한 캠핑용품을 한 번에 보관 가능한 대용량 카고백

1

2

3

4

5

6 7 8

1

2

3

4

5

6 7 8

이너텐트 탈부착 가능

GEAR GUIDE CAMPING STORY

Page 5: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98 www.kovea.co.kr

미리 준비하면 즐거움이 두 배캠프닉 떠나는 자의 첫 번째 질문, ‘뭐할까?’

캠핑도 좋다, 피크닉도 좋다중랑숲 가족캠핑장으로 떠난 캠프닉

“피크닉 같은 캠핑 어때?”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맑아지는 하늘을 보다가 문득 캠핑을 떠나고 싶었다. 함께 가겠다는 벗들이 있어 의기투합 했으나 한

친구는 이번이 첫 캠핑이다. 첫 캠핑에는 설렘과 같은 무게의 부담이 따른다. 평소 같았으면 캠핑으로 밀어붙였겠지만 이번에는

‘좀 가볍게 떠나볼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간단한 캠핑 장비로 즐기는 럭셔리한 피크닉, 이름하여 캠프닉이다. 찾아보니 이렇

게 즐기는 이들이 벌써 꽤 되는 것 같다. 캠프닉을 떠나기로 결정하니 예약이 급해졌다. 3명의 손길이 바빠졌다.

캠프닉을 가려 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무

엇일까? 어디로 갈 것인지를 제일 먼저 정해야 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마다 캠핑장이 가득 차는 우

리나라 현실에서는 최대한 목적지를 빨리 정하고 예

약을 하는 것이 필수다. 어쩌면 예약할 수 있는 캠핑

장을 찾아 목적지를 바꾸는 편이 나을 수도 있을 정

도다.

예약에 성공했다면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캠핑은

장비가 재미와 편리함뿐 아니라 안전까지 책임지지

만 캠프닉은 조금 불편할 순 있지만 안전과는 별 상

관없다. 그러니 빠짐없이 꼭 챙겨야 한다는 부담을

덜고 기본적인 준비물을 한 번 모아보자.

우선 함께 즐길 인원 수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장

비를 갖춰야 한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장비는 타프

다. 텐트가 캠핑의 베이스라면 피크닉의 베이스는 타

프다. 타프는 무조건 챙겨야 한다. 아이스박스나 스

토브 등을 둬야 하기 때문에 인원에 비해 조금 넉넉

한 크기의 타프를 준비한다. 테이블과 의자 역시 인

원에 맞게 준비하되 의자 1~2개와 보조 테이블 하

나 정도는 여분이 있는 것이 좋다. 캠핑장이라면 취

사가 가능하겠지만 공원이라면 취사 가능 여부를 파

악한 다음 스토브를 챙긴다.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

프닉이라면 간단한 조리용으로 3웨이 올인원이 좋겠

다. 아이들을 위한 영양 간식부터 어른들을 위한 술

안주까지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건 컨텐츠다. 뭘 하고 놀 것

인지. 일단 캠핑장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파악해

두자. 산책을 할 만한 코스가 있는지, 체험 프로그램

같은 것이 있는지, 수변에 위치한 곳이라면 수상 레

포츠를 즐길 수 있는지, 자전거를 가져가면 탈 수 있

는 코스가 있는지, 근처에 가볍게 둘러볼 만한 곳이

있는지… 취향에 따라 즐길거리는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다.

사이트에서 뭘 즐길 것인지도 고민해보자. 책을 좋

아하는 이라면 가벼운 소설책이나 에세이집을 챙겨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고 음악을 좋아하는 이

들이 뭉쳤다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 각자의 추천

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도 재미있다. 영화를 좋

아한다면 휴대용 빔 프로젝터로 영화 한 편 보는 것

도 좋겠다.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거라면 이웃 캠

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음량을 조절하는 센스

를 잊지 말자.

마지막 준비. 음식이다. 캠프닉은 캠핑에서 장비와

장소에 대한 부담을 확 줄여 홀가분하게 떠나는 토

막 여행이다. 음식도 거창하게 준비할 생각하지 말

고 간단하게 준비하자. 피크닉 콘셉트에 맞게 끼니

는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사서 해결해도 좋다. 안주나

간식도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불도 많이 사용하지 않

는 것으로 준비하자.

자연에서 오롯하게 하룻밤을 보내는 캠핑의 즐거움

과 가볍게 떠나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캠프닉의

재미는 다르다. 캠프닉의 가장 큰 매력은 부담이 없

다는 점이니 장비 부족하다 아쉬워 말고 일단 있는

장비 챙겨서 가까운 공원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GET READY CAMPING STORY SKETCH CAMPING STORY

Page 6: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1110 www.kovea.co.kr

비비드 체어로 즐기는 게임사실 산책에 나선 건 사이트에서 바라본 언덕에 거대한 나무가 보였기 때문이다.

저런 나무 그늘 밑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를 느껴본 게 언제인

지. 중랑숲 가족캠핑장은 중랑숲 안에 있는 캠핑장일 뿐, 중랑숲은 인근 주민들

이 즐겨 찾는 산책 코스이자 운동을 즐기는 공원이기도 하다. 덕분에 밤 늦은 시

간까지 산책로에는 불이 켜져 있어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편안한 마음으

로 즐길 수 있다.

다시 돌아온 사이트. 아직은 햇살이 따가워 더위를 잊으려고 아이스크림 내기를

했다. 캠프닉 와서 하는 내기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비비

드 체어 세우기. 예전엔 타프 폴이나 30cm 정도 되는 주물 펙으로도 했는데 재

미로 치면 비비드 체어가 한 수 위다. 의자 다리를 손 끝에 대고 세우면 모양이

대칭이 되지 않아 좀처럼 중심을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의자 하나가 5초 만에 떨

어지고 만다. 우린 실력이 뛰어나지 못해 너무 빨리 승패가 갈렸다. 서로의 실력이

엇비슷해 승부가 길어진다면 닭싸움하듯 의자싸움으로 승부를 가리는 것도 좋

다. 어쨌거나 재미난 내기 덕에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기분 전

환 성공.

행진, 중랑숲 앞으로“오케이. 중랑숲 캠핑장 확정!”

10분 만에 한 친구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난지캠핑장과 노을캠핑장도 떠올렸으나

거긴 이미 예약이 끝났다. 재주도 좋은 녀석 같으니라고. 이번에는 중랑숲 가족캠

핑장이다. 어렵게 시간을 맞춘 것이니 일찍 입장하고 싶었지만 사용 시간이 당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 오전 11시까지다. 혹시나 싶어 관리사무소에 물었더니 전날

사용자만 없다면 상관없다고 하신다. 일단 중랑숲으로 출발!

출근 시간을 피해 출발하니 도로사정이 좋아서인지 금방 도착했다. 관리사무소

에서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입장. 사이트는 주차장과 데크, 기타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데크는 커다란 리빙쉘 텐트를 치기엔 좁고 작은 텐트를 치기엔 넉넉

한 공간이었다. 사실 우리는 캠프닉뿐 아니라 캠핑을 위한 장비도 챙겨왔다. 캠핑

장이 서울 시내에 있는 데다 양원역이 5분 거리이고 입구에 버스정류장도 있어

캠프닉만 즐길 친구는 귀가하고 나머지 일행은 캠핑을 즐기기로 했기 때문이다.

장비도 가볍고 손에 익은 제품들이라 10분 만에 뚝딱 세팅이 끝났다.

그늘에 앉아 바람에 땀을 식히며 시원한 음료수 한 잔씩 하고 캠핑장을 돌아보기

로 했다. 한 친구가 ‘비장의 무기’라며 음료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첫 캠프닉이라

꽤나 설렌 모양이다. 수제 레몬에이드. 사실 별 거 없다. 사이다에 레몬즙을 짜 넣

고 얼음만 퐁당 빠뜨리면 끝이다. 캠프닉은 이런 사소한 것마저 마냥 재미있기만

하다. 새콤한 레몬에이드로 갈증을 풀었으니 산책에 나선다.

Cam pnic가을에 어울리는 선곡은?캠프닉이라고 일찍 귀가할 생각이 없어 저녁 준비를 서두른다. 밥 하고 찌개 끓이

고 고기를 굽는 대신 근처에서 장을 보면서 마련한 먹거리로 상을 차렸다. 근처에

커다란 마트가 3개나 있어 장을 보기에 편리하다. 상을 차리고 나니 해가 저문다.

여름 하늘과 다르게 푸르렀던 가을 하늘이어서 그런지 노을도 유난히 붉다. 이럴

때는 음악 아니겠는가. 취향에 따라 가볍게 맥주를 즐기거나 커피 한 잔 곁에 두

고 스피켜를 켰다.

“즐거운 마음으로 나온 캠프닉이니 마룬 파이브의 ‘슈가’로 시작할게. 괜찮지?”

번갈아가며 릴레이 선곡을 이어간다. 요즘 블루투스 스피커는 여러 대를 페어링

할 수 있어서 여럿이 즐기기 좋다. 이어진 선곡은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

다 아름답다’. 이날 우리 사이트에는 존박의 ‘폴링’, 에뒤트 피아프의 ‘라비앙 로즈’,

나얼의 ‘바람 기억’을 비롯해 양희은, 윤종신, 배낭여행의 노래들이 나지막하게 울

려퍼졌다. 타프만 벗어나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의 음량으로도 가을 분위기를 물

씬 느낄 수 있는 선곡.

SKETCH CAMPING STORY

Page 7: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1312 www.kovea.co.kr

중랑캠핑숲은 중랑구 도심 숲 속에 있는 캠핑장으로 가족 단위 오토캠핑이 가능

한 가족캠프 존과 청소년문화 존, 생태학습 존, 숲체험 존 등 4개의 구역으로 구

성되어 있다. 캠핑장은 47개의 사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하루 최대 200명 이상의

인원이 이용 가능하고, 남녀샤워실, 식기세척장, 운동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

이 있다. 텐트 옆에 주차할 수 있고, 사이트마다 바비큐 그릴과 전기 시설도 있어

편하다.

2010년 11월 20일에 개원한 중랑캠핑숲은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

손된 곳을 복원해서 학생 소풍, 가족 단위 피크닉을 위해 만든 체험형 공원으로

총 면적은 179,666㎡다.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숲을 주제로 만들어

진 생태학습 공원으로 소규모 야외무대 설치 등 청소년 문화 중심의 시설도 조성

되어 있다. 도심 속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편하게 갈 수 있고, 당수생습지

원, 배꽃향기원, 삼림욕장, 농촌 체험장, 나들이 마당, 캠핑장 놀이터, 도토리 쉼

터, 다목적 운동장, 바비큐장, 캠핑장, 양원 청소년 독서실,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

관리 사무소, 분수 연못, 캠핑장 관리소, 수유실, 옥외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맨발광장에는 120m의 지압보도에 다양한 지압돌이 설치되어 있어 인기가 많고,

야생초화원에는 감국 금낭화, 도라지 등 19종 4만9,500본의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다. 농촌체험장 한가운데 외양간에는 소 모형 3마리와 옛날 농기구 18종이 전시

되어 있고, 장독대, 텃밭, 배나무 80여 그루가 심어진 과수원 등 정겨운 농촌 풍경

이 펼쳐져 있다. 서울에서 최초로 야외에 조성된 ‘뜀동산’은 계절에 따라 하절기

10시~12시, 오후2시~5시30분 / 춘추기 오전 10시~오후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배구장, 농구장,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국궁장, 족구장,

게이트볼 장 등의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청소년 문화존 내 잔디광장에 있는

연못분수와 가족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캠핑장 벽천 등 연못도 두 군데나 조성되

어 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가족캠핑장인 만큼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워터파크 못지않게 꾸며져 있다. 어린

이 물놀이장은 6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운영한

다. 물놀이장 옆에 있는 야외스파는 어린이 물놀이장 물 온도보다 조금 높은 온

도로 유아들과 어린이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이다. 도심 속 캠

핑장의 장점은 장보기가 편하다는 것. 코스트코와 이마트, 홈플러스 상봉점이

2.5km 약 10분 거리에 있어 어디든 쉽게 가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다. 캠핑장 내

에도 캠핑 용품을 파는 곳이 있어 식기부터 침낭까지 대부분의 캠핑 용품들을 구

입할 수 있다.

이용료 2만5,000원

예약 http://parks.seoul.go.kr/template/default.jsp?park_

id=JungnangCampGround

(‘중랑숲 캠핑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주소 서울 중랑구 망우로 87길 110

전화번호 02-434-4371

지하철 중앙선 양원역에서 하차 후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버스 2113, 2234, 270, 262 송곡여고 정류장에서 하차

캠핑도 좋다, 피크닉도 좋다어둑해진 밤. 캠핑이 처음인 친구는 첫 캠프닉의 즐거움을 가득 안고 귀가. 아쉬

움이 남은 둘은 이틀 간 캠프닉을 즐기기로 했다. 중랑숲 가족캠핑장이라는 이름

에 걸맞게 시설도 좋아 낮에 흘린 땀을 샤워로 씻어내고 개운한 기분으로 잠자리

에 들었다.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밤은 벌써 선선해

잠들기가 아까울 정도다.

이튿날 아침, 도심 캠핑장답지 않게 맑은 새소리에 잠을 깼다. 11시까지 철수해야

하지만 설치하는 데 10여 분 밖에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짐을 줄였으니 짐을 정

리하는 데도 부담이 없다. 여느 캠핑 같았다면 정리와 철수에만 짧게 한 시간 길

게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게 다반사지만,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장비 정리해서 차에

정리하는 것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용량이 100리터에 달하는 자이언트

카고백 덕이 컸다. 사실 짐을 정리할 때 애를 먹이는 건 큰 장비가 아니라 작은 장

비들이다. 큰 장비들이야 제 수납 케이스가 있으니 정리해서 나르면 되지만 작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침낭, 랜턴 등의 장비들은 제 케이스가 없거나, 있어도 여러

번에 나눠서 날라야 하고 차에 정리하기도 힘들다. 자이언트 카고백 하나 있으니

테이블과 의자 빼고 죄다 집어넣을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캠프닉, 즐기기에 따라서 피크닉도 될 수 있고 캠핑도 될 수 있다. 꼭 무엇을 해야

한다는 가이드나 매뉴얼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상황과 취향에 맞게 혹은 사

람들이나 캠핑장의 분위기에 맞게 때로는 피크닉을 즐기는 마음으로 때로는 캠

핑을 즐기는 마음으로 주어진 시간을 잘 쓰면 된다. 다만 2일 이상 캠프닉을 즐기

고자 한다면 보온을 위한 여벌의 옷과 침낭 등 좀더 꼼꼼하게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가을, 캠핑하기에 좋은 날씨다. 캠프닉을 하기엔 더더욱 좋은 날씨다.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도, 캠핑의 고수도 캠프닉을 다녀보는 건 어떨까.

캠핑장 주변 볼거리

중랑캠핑숲

SKETCH CAMPING STORY CAMPING STORYINFO

Page 8: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1514 www.kovea.co.kr

도심 속 캠핑장 4선

1. 광교 호수공원 캠핑장광교 호수공원 캠핑장은 호수공원 내에 조성된 캠핑장으로 가족 단위 캠핑만 이

용 가능하다. 4인용 가족 오토캠핑장 26개, 가족 캐러반 7대, 남녀 화장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나머지 공간은 매월 16일 추첨한다. 원천 저수지와 신대 저수지를 포함한 광교 호

수공원과 수원화성문화유산, 광교산, 칠보산 등 볼 거리가 많다.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

문의 031-548-0075 www.ggcamping.or.kr

이용료 평일 2만 원, 성수기, 금요일, 토요일 2만5,000원 / 당일 피크닉 요금 1만 원.

3. 야인시대 캠핑장드라마 야인시대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었던 곳을 캠핑장으로 탈바꿈한 야인시대

캠핑장은 농구대, 배구, 족구, 배드민턴 겸용 코트 등의 체육시설과 샤워장, 화장

실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한옥마을, 김치테마파크, 상동호수

공원, 아인스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부천로보파크 등 주변 볼거리도 많고 부천 국

제영화제가 열릴 때는 야외상영도 한다. 4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임대구

역은 텐트, 화덕, 피크닉 테이블이 제공된다.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문의 1899-5584 www.bcs.or.kr

이용료 임대텐트 3만 원, 자가텐트 1만5,000원

단체 30인 이하 10만 원, 50인 이하 12만 원

2. 서울대공원 캠핑장국립현대미술관 뒤에 있는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청계산의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100동의 텐트가 설치돼

있어 텐트는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당일 입장권으로 피크닉도 즐길 수 있고, 캠

핑을 하려면 하루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서울 동물원, 테마가든, 서울

랜드, 기린나라, 국립현대 미술관 등 주변 구경거리도 풍성하다.

주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산 65-75번지

문의 02-500-7870 www.grandpark.seoul.go.kr

이용료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텐트 대여 1만5,000원 매트 대여 1,000원

4. 강동 그린웨이 캠핑장서울 강동구 도심 속 일자산 자연공원 숲 속에 위치한 그린웨이 캠핑장은 일자산

과 강동그린웨이, 길동생태공원, 허브천문공원 등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캠핑과

산책을 함께 하기에 좋다. 샤워실, 식기 세척장, 나눔 쉼터, 숲 속 쉼터, 다목적 운

동장, 화장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3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오토캠핑장 8동, 텐트가 설치된 가족캠핑장 49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소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206길 87

문의 02-2045-7880 www.gdfamilycamp.or.kr

이용료 오토캠핑장 2만1,000원 가족캠핑장(텐트1동, 매트 2개 대여) 2만 원

닭꼬치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CAMPING SCHOOL

BONOBONO's COOKING

짭조름한 데리야끼 소스 맛과 불맛이 만난 닭꼬치,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다는 데리야끼 닭꼬치의 맛과 한 손에 쥐고

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만점의 캠핑

요리. 게다가 준비물도 간단하고 요리법도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아이템.

가을과도 잘 어울리니 이번 캠핑에는 데리야끼 닭꼬치!

글 사진 보노보노 윤은숙

1

7

3

9

5

11

2

8

4

10

6

12

미니 테이블 숯불 그릴 MINI TABLE CHARCOAL GRILL높이 15cm, 무게 1.7kg 경량의 바디를

자랑하는 탁상 타입 미니 테이블 그릴. 얇고

가벼워서 휴대가 간편하다. 바닥으로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저차열판을 적용하여

테이블 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크기 365×215×150mm

무게 1.7kg 색상 블루, 레드

▶Recipe

▶STUFF

1 ▶ 닭꼬치 재료를 준비해 깨끗이 씻어 정리해둔다.

2 ▶ 물 3컵에 닭 정육과 고기 잡내를 제거해 줄 월계수 잎, 자투리 파,

편으로 썬 마늘,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삶는다.

3 ▶ 젓가락을 찔러 피가 나오지 않도록 완전히 익혀준다.

4 ▶ 꼬치용에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준다.

5 ▶ 파도 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 준비.

6 ▶ 물에 충분히 불린 나무꼬치에 고기와 파를 번갈아가며 끼워준다.

Tip 나무꼬치를 사용할 경우, 쉽게 타지 않도록 충분히 물에 불려둔다.

물에 충분히 불려 직화구이를 할 때 빨리 타지 않도록 한다.

7 ▶ 이 과정까지는 집에서 미리 준비해서 나온다면 캠핑장에서는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

8 ▶ 소스를 덧바르기 좋게 그릇에 담아준다.

9 ▶ 불과의 거리를 적당히 띄워서 서서히 굽는다.

10▶ 브러시를 이용해 소스를 충분히 발라준다.

11 ▶ 구워가면서 2~3차례 덧발라준다.

12▶ 고기는 익힌 상태라 소스를 충분히 발라주고 먹기 좋게 구워준다.

준비물▶ 닭정육 500g, 파2뿌리, 통마늘 3개, 월계수잎 5장.

소스▶ 데리야끼소스 5큰술, 물엿 2큰술, 후추 조금, 나무 꼬치7개.▶INGREDIENT

INFO CAMPING STORY

Page 9: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1716 www.kovea.co.kr

���(1).indd 28 15. 4. 13. �� 3:13

���(1).indd 28 15. 4. 13. �� 3:13

CAMPING SCHOOL

KNOWHOW 1CAMPING SCHOOL

KNOWHOW 2

텐트 관리의 달인이 되는3가지 노하우이색 � 습윤 � 결로 대비가 텐트 관리 90%

여름 캠핑 후 캠핑장비 관리법

제품별 관리 및 보관 팁

텐트는 모든 캠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다. 그만큼 반드시 있어야

하고 잘 골라야 하며 관리도 잘 해야 한다. 그래야 텐트가 본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고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텐트 관리는 3개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이색, 습윤, 결로. 이 셋만 해결하면

텐트 관리의 90%가 끝난다. 해결의 시작은 이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자. 텐트의 수명이 늘어난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에 사용했던 캠핑장비들을

점검해야 할 적기다. 사용한 캠핑 장비를 잘 관리하고 보관하여 곧 떠날 가을

캠핑 때 새 제품처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색 異色 : 빛의 세기와 각도에 따라 텐트의 색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

결로 結露 : 안팎의 온도차 때문에 따뜻한 쪽 표면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

습기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원단의 일부가 물에 젖는 현상 : 습윤 濕潤‘축축하다’ 혹은 ‘젖다’의 의미다. 말 그대로 텐트의 원단이 물을 머금어 축축해지는 현상

이다. 텐트의 플라이는 분명 방수와 발수처리를 했다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왜 원단이 물

기를 머금는 것일까? 플라이의 안쪽과 바깥쪽을 비교해보자. 안쪽은 방수 처리, 바깥쪽

은 발수 처리를 한다. 방수는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발수는 물기를 튕겨내는

것이다. 비유컨대, 방수가 물을 막아내는 최후방어선이라면 발수는 적극적으로 물기를

튕겨내는 돌격대다. 습윤현상은 장시간 비를 맞거나 이슬과 서리 등 오랜 시간에 걸쳐 습

기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기 쉽다. 발수 능력은 햇볕에 오래 노출되거나 이물질이 많으면

떨어진다. 습윤 현상이 생겨도 방수의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과 잘 말리면 젖은 부

분의 얼룩이 말끔하게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주기적으로 발수제를 뿌려주면 해결.

이슬이 맺힌다는 뜻. 분명 방수가 된다고 했는데 텐트 안쪽에 이슬이 맺히고 또르르 물방

울로 흘러내리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방수는 바깥의 물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지 안쪽에서 생기는 습기는 어찌하지 못한다. 그럼 왜 안쪽에서 없던

물기가 생기는 걸까? 텐트를 기준으로 보면 텐트 안은 따스하고 바깥은 춥다. 그럴 경우

따뜻한 쪽, 그러니까 텐트 안쪽의 수증기가 경계면에 이슬로 맺히는 현상이 결로다. 차가

운 물을 담은 컵의 겉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도 결로현상이다. 컵 안의 물이 샌 것이

아니라 따뜻한 쪽(컵 바깥)의 수증기가 경계면에 이슬로 맺힌 것이다. 결로를 막으려면 온

도 차를 줄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환기가 잘 되어야 한다. 벤틸레이션이 많을수록 환

기가 잘 된다. 이너텐트와 플라이 사이의 간격이 넓을수록 결로 현상도 적어진다.

16 www.kovea.co.kr

다른 색이라는 뜻으로 텐트의 여러 부분이 다른 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때문에 제

품 불량이 아닌지 의심하는 초보 캠퍼들도 있다. 하지만 같은 색의 원단이 다른 색처럼 보

일 뿐이다. 왜 같은 색이 다르게 보일까? 색은 빛의 양과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흔히

사과가 빨간 이유는 사과가 빨간색만 반사하고 다른 가시광선은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라

고 하는데 텐트도 마찬가지다. 텐트 면에 닿는 햇볕은 다양한 자연지물에 반사되어 텐트에

이른다. 여기에 텐트의 겉면은 평평하지 않고 폴을 중심으로 꺾이기 때문에 빛의 각도가

달라진다. 텐트를 보는 사람의 위치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찰자와 텐트의 면이 이루는

각도는 제각각이다. 이처럼 빛의 세기와 각도, 관찰자의 위치에 따라 텐트의 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현상이 이색 현상이다.

텐트·타프는 오염물질 제거 후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텐트는 습기에 민감하다. 여름철에는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캠핑을 마친 직후 흙, 모래 등과

같은 이물질을 잘 닦아내고, 바람이 잘 드는 그늘

에서 잘 말려야 한다. 특히 습기에 취약한 면 소재

텐트는 바짝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면 곰

팡이가 생기므로 충분한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보

관해야 한다.

세탁 시에는 더러워진 부분만 세척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와 표백제 등을 사용하면 방수, 발수, 자외

선 차단 등 텐트의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텐트 전문 세탁업체에서 하지 않고 손수 세척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천

이나 스펀지로 오염 부위를 닦아주면 된다. 방수

및 발수 기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심실러(누수

방지제)와 발수 스프레이를 텐트 외부에 뿌려주는

것으로 마무리. 텐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마철

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텐트를 꺼내 건조시키는 것

이 좋다. 여름철에 특히 많이 사용하는 타프도 텐

트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 후 보관하면 된다.

습기

가 많

은 외

따뜻

내부

지면, 호흡 습기 배출

및 내부활동으로

텐트 내부의 온도가

상승합니다.

텐트 안쪽은

방수처리를

합니다.

텐트 바깥쪽은 발수처리를

여러차례 하는데 안쪽면의

방수처리만큼 강하진 않아서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습윤

현상

으로

물줄기 얼룩 발생

▲▲

▲▲▲

▲▲▲

코펠, 화로대, 그릴, 스토브 등은 기름기 제거 후 신문지 등에 싸서 보관음식물 찌꺼기와 기름기는 부식의 원인이 된다. 캠핑 직후 간단하게 세척하고, 귀가 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세척하여 음식물 찌꺼기 및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뜨거운 물에 베

이킹 소다를 적절하게 풀어 코펠, 그릴 등에 묻힌 뒤 음식물을 불려 수세미로 닦아주면 효과

적이다. 특히 화로대나 그릴은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세척하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보관

할 때에는 신문지로 싸서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습기로 인한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

테이블과 의자는 각종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전용 수납 케이스에 넣어 별도 보관해야 직사광선

이나 습기로 인한 외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대나무 테이블과 의자는 통풍이 잘 되고 습기

가 적은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다운 소재 침낭은 전문업체에 세탁을 맡기거나 소량의 중성

세제를 사용해 손빨래를 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바짝 말리면 된다. 보관 시에는 침낭의 복원

력을 유지하기 위해 압축백보다는 메쉬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테이블, 의자는 수납 케이스에, 침낭은 메쉬백에 보관

Page 10: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1918 www.kovea.co.kr

GOODS

RECTA TARP SERIES 가을은 캠핑의 계절. 가을 캠핑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은 렉타 타프와

타프 스크린이다. 많은 인원이 리빙 공간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각 타프와 메쉬가 있어 벌레의 침입을 막고 아늑한 내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와이드 스크린, 타프 사용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텐트 등을 소개한다.

렉타 가든

개방감이 탁월한 타프, 스크린 일체형 렉타

가든이다. 타프와 타프 스크린을 따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간편한 타프 스크린 일체형

제품이다. 사면 개방이 가능하고, 각 면에 넓은

메쉬창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개방감과 함께

아늑함까지 느낄 수 있다.

규격 450×400×240(180)cm

중량 14.50kg

구성 본체 메인폴×2 사이드폴×4 스틸 펙×24

스트링×8 수납케이스

2015 NEW

48

Tent.indd 84 15. 4. 13. �� 5:32

렉타 타프 블랙 세트

넓은 유효 면적을 자랑하는 사각 타프다. 우천 시에는 타프 가장자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여 야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210D 옥스퍼드

원단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수, 차광 효과가 탁월하다. 별도의 구성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완벽한 설치가 가능하다.

규격 560×440cm

중량 10.20kg(폴 포함)

구성 본체 메인폴×2 사이드폴×4 단조펙×8 스트링×6 펙 해머 케이스

수납케이스

라이브 렉타 타프

폴을 이용한 평면 확장형 타프다. 메인 폴이 240cm로 조금 낮은 반면

사이드 폴이 180cm로 높아 타프를 좌우로 보다 넓게 확장시킬 수

있다. 타프의 가장자리를 내려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비가 내부로

들이치지 않으며, 그늘막 역할도 한다. 4~6인용 사이즈.

규격 550×400cm

중량 13.60kg

구성 본체 메인폴×2 사이드폴×4 스틸 펙×8 스트링×6 수납케이스

렉타 타프 풀스크린

시원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기기 위한 렉타 타프 전용 풀 스크린이다. 풀 패널과 메쉬

모드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4방향 개폐가 가능하고, 미사용 시에는 풀업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메쉬 처리로 벌레 침입을 막고, 양방향 지퍼로 출입이 용이하다.

규격 405×340×240cm

중량 7.10kg

구성 본체 스틸 펙×8 수납케이스

2015 NEW

타프 사이드 블랙 텐트

타프에 연결해 사용하는 4인용 텐트 타프 사이드 텐트다. 타프 메인

폴에 연결해 설치할 수 있으며, 폴대 1개를 사용해 별도로도 설치

가능하다. 렉타, 헥사 등 모든 타프에 적용할 수 있다. 성인 4인이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규격 350(240)×220×175cm(본체)

중량 4.36kg

구성 본체 스틸 펙×13 스트링×7 수납케이스

85

Tent.indd 85 15. 4. 13. �� 5:32올리브 렉타 타프

차광효가가 우수한 실속형 타프다. 햇빛 투과를

최소화시킨 색상패턴을 적용했다. 기존 라이브 렉타

타프와 동일한 사이즈로 6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브 렉타 타프 풀 스크린을 연결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규격 550×400cm

중량 9.85kg

구성 본체 메인폴×2 사이드폴×4 스틸 펙×16

스트링×8 수납케이스

2015 NEW

2015 NEW

렉타 타프 블랙 와이드 스크린

공간을 확장한 렉타 와이드 스크린이다. 기존 풀 스크린보다

공간이 크게 디자인 되었으며, 천장 부분에 방수 원단을 적용했다.

렉타 타프 블랙과 조합해 사용 가능하며, 모든 방향으로 출입이

가능하게 개폐할 수 있다. 메쉬가 있어 벌레의 침임을 막을 수 있다.

규격 440×385×260(170)cm(본체)

중량 8.30kg

구성 본체, 스틸 펙×8, 수납케이스

48

Tent.indd 84 15. 4. 13. �� 5:32

Page 11: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2120 www.kovea.co.kr

GOODS

EVER CAMP SERIES 감성캠핑을 위한 디자인 패턴과 칼라로 캠핑은 물론 피크닉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코베아가 만든 매스티지 브랜드 '에버캠프' 제품에

대해 알아보자.

스킨을 이너텐트에 씌우면 텐트처럼 사용이 가능한 원터치 형

모기장 텐트로 언제 어디서나 2초 내에 설치와 수납이 가능하다.

규격 본체 310×290×120cm 이너텐트 280×240×110cm

중량 5.8kg

수용인원 3인용

구성 본체(폴 내장), 플라이, 스틸펙×20, 스트링×4, 수납케이스

3모드 기능으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플래시 랜턴. 12개의 LED장착으로

최대 밝기로 켜면 먼 거리까지 조명이 가능하다. 카라비너 홀 또는 훅을

이용해서 거치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생활 방수 기능이 있다.

규격 98×98×188mm

중량 950g

색상 옐로우, 블루

밝기 220루멘

사용시간 30~190시간

본체와 이너텐트가 결합되어 있어 4개의 폴만 설치하면 이너텐트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파이버글라스가 적용된 폴로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다.

이너텐트는 탈부착 가능하고 측면 메쉬 패널로 개방감을 높였다.

규격 본체 380×250×160cm 이너텐트 226×210×150cm

중량 10.4kg

구성 본체, 이너텐트, 메인 폴×2, 서브 폴×2, 업라이팅 폴×2, 스틸펙×25,

스트링×11, 수납케이스

색상 오렌지

에벅 4

감성적인 에버캠프 패턴을 적용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헥사 타프다.

열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원단에 실버 코팅을 적용해 차광 효과가 탁월하다.

규격 360×340×210(설치 시)

무게 3.90kg

실버 헥사 타프

와우 모스키토 플라이

한 번에 최대 3칸까지 수납공간을 만들어 캠핑용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3폴딩

바스켓은 측면의 스냅버튼을 활용하여 2개 이상의 바스켓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규격 32×27×7.5cm

중량1.6kg

3폴딩 바스켓

트라이 썬더

7개 슈퍼 화이트 LED 전구로 구성된 헤드랜턴. 모드 전환이 가능한 3단 원터치

기능을 갖고 있으며, 우수한 사용 시간으로 기능을 극대화시켰으며 생활 방수

기능이 있다.

규격 72×46×64mm

중량 100g

밝기 105루멘

사용시간 20~150시간

엔젤 아이즈 헤드 랜턴

원터치 팝업 텐트. 메쉬 처리된 양방향 D형 출입구가 있어 통풍이 원활하고,

플라이와 이너텐트 사이에 여유 공간이 있어 결로현상을 최소화했다.

규격 본체 290×241×113cm 이너텐트 235×222×104cm

중량 5.82kg 수용인원 3인용

구성 본체, 메인 폴×2(내장), 스틸펙×16, 스트링×10, 수납케이스

에버캠프 와우 패밀리

열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원단에 실버코팅을 적용하여

차광 효과가 탁월하다. 우천 시 타프 가장자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제작되어 다양한 캠핑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규격 400×340×210(설치 시)

무게 6.90kg

실버 렉타 타프

Page 12: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2322 www.kovea.co.kr

‘必家樂’, 반드시 우리 가족은 즐거워야한다. ‘필가락’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이상범(43), 조주영(39) 씨 부부. 이들은 지난봄에 열린 코베아캠핑페스티벌 ‘코카

프’ 요리대회에서 ‘목튀조밥쌈’으로 2등을 거머쥐었다. 목튀조밥쌈은 목살을 튀기

듯이 익혀서 양념에 조리고 밥과 함께 쌈을 싼 요리다. 양념을 묻혀 구운 목살과

볶음밥을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 새싹을 올려 간편하게 먹는 이 요리는 크림,

케첩, 머스타드 등 입맛에 맞춰 소스도 골라 먹을 수 있다.

“목살을 가지고 바베큐를 많이 해먹잖아요. 불에만 굽는 게 지겹기도 했고, 역할

을 바꾸거나 도와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만들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봤어요.”

요리대회에서 상도 자주 받는다는 이들에게 비법을 물었다. “아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칼질도 잘하고 요리도 빨리 해요. 결혼 전부터 요리를 많이 하고 좋아했어

요. 날씨가 조금 추워지면 만두 속을 집에서 준비하고 캠핑장에서 만두를 빚어 먹

어요. ‘필만두’를 만들어서 사람들과 나눠 먹어요. 좀 매워서 아이들은 못 먹고 술

안주로 딱이에요. 같이 캠핑하는 사람들이 계속 해달라고 하니까 안 할 수가 없어

서 놀러갈 때마다 두세 번씩 해먹어요.”

8살 아들 태준이를 데리고 주말마다 어디로든 나간다는 이들. “캠핑은 아이랑 보

내는 시간이 많고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자연 그 자체를 받아들일

수 있어 좋아요. 아이에게 자연의 순리를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캠핑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웃을 따라 2011년부터 캠핑을 시작했다는 이들은 코베아의 ‘빅돔 플러스’를 구

입하면서 본격적인 캠핑 라이프가 시작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집에 있는 이불 냄

비 모두 들고 나갔는데 그렇게 덥고 힘들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게 다 사라져요. 코펠도 없어서 그릇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는데 3웨이 올인원을 구입하면서 짐도 획기적으로 줄었어요. 텐트도 여러 개

를 거치긴 했는데 빅돔 플러스는 첫 텐트라서 여태까지 가지고 있어요. 의미가 있

으니까요. 텐트에 대한 상징성, 애착이 좀 있어요. 우리 집 첫 차처럼. 다른 텐트는

밖에 둬도 빅돔 플러스는 장롱에 따로 텐트 자리가 있어요. 코베아는 저희에게

처음으로 캠핑을 선물해줬어요. 고향 같아요.”

텐트 말고 제일 많이 쓰는 캠핑 용품은 3웨이 올인원과 풍뎅이, 주력 테이블로 사

용하고 있는 3폴딩 테이블, 폴딩 캐비넷2, 주방용품 다 넣을 수 있는 노랑색 자이

언트 백이다. 얼마 전엔 ‘엘코어 충전식 랜턴’도 구입했다고.

“3웨이 올인원을 처음 사서 서해 청포아일랜드에 가서 포트락 요리대회에 참가했

어요. 채소를 넣고 소고기를 말아서 출품을 했는데 1등을 했어요. 서해라서 1등

상품으로 조개를 잔뜩 받아서 3웨이 올인원에 죄다 넣고 끓여먹었던 기억이 강렬

해요. 마르고 닳도록 사용했어요. 엄청 가지고 다녔죠. 특히 ‘3웨이 올인원’같은

경우 유명한 만큼 편리하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자주 써요. 유사품이 나

와도 원조의 위엄이라고 할까? 다른 제품이 따라가질 못해요. ‘풍뎅이’도 작은데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같이 사용해요.”

마지막으로 캠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먼저 경험을 하

고 필요한 제품을 구입했으면 좋겠어요. 캠핑 초보자일수록 코베아처럼 브랜드 있

는 제품들을 구입했으면 해요.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중국산 제품들을 많이 구입하

는데 저렴한 제품들은 수리가 안돼요. AS 잘 되는 걸 사야죠”라고 당부했다. 일에

쫓기기보다 조금 덜 벌더라도 여유 있게 생활하는 게 좋다는 이상범, 조주영 부부,

이들의 바람대로 아들 태준이와 미래 태준이의 가족 모두 ‘필가락’하길 바란다.

충남 지역 최대 매장인 서산점이 지난 4월 29일 오픈했다. 60여 곳의 캠핑장이 몰려

있는 서산과 태안의 거점에 위치한 서산점 자리에는 6년의 시간 동안 이미 캠핑용품

샵이 자리하고 있었다. 모형우 대표는 “캠핑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관심을

갖게 됐고, 멀티샵 개념으로 6년 전부터 캠핑 용품 취급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쉬

움이 있었습니다. 종합 캠핑 브랜드가 없어서 외국 제품을 많이 썼어요. 이미 수년 전

부터 코베아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코베아 제품들을 많이 써보

고 ‘이거야!’라고 생각했어요. 대리점 운영을 결심하게 된 계기입니다. 다양한 제품군

과 높은 품질이 코베아의 장점이죠. 종합 캠핑 브랜드요.”

코베아의 다양한 제품들은 서산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대형 텐트인 이스턴 블

랙2와 크기 별로 전시된 텐트들은 매장 앞을 수놓으며 고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끌었

다. 매장 내에 진열된 종류별, 콘셉트별 제품들도 손쉬운 쇼핑을 도왔다. 대표 제품인

3웨이 올인원과 파이어캠프, 기가썬 히터와 신제품 레트로 랜턴 등이 특히 눈길을 끌

었다.

모형우 대표는 “매장을 오픈하고 코베아 제품들로 바꾸니 일체감도 있고, 신뢰감도

생긴 것 같아요. 제품이 다양해진 만큼 손님들도 많이 좋아합니다. 물건이 없어 손님

들한테 불편을 끼쳐 드린 적이 없어요. 준비가 많이 되어 있다고들 말씀하실 때 뿌듯

합니다”라며 코베아의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캠핑에 입문하

시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신다”며 “텐트 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시는

손님들에게는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고, 그래도 어려우신 분들은 매장 앞에서 같이

쳐봐 드립니다. 평일 오전 등 한가한 시간에 찾아주시면 직접 쳐 보고 접는 요령까지

전부 다 같이 준비해 드려요”라고 말했다.

모 대표는 서산점만의 뚜렷한 목표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장에 방문하시

는 분들은 주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서울과 경기 등 외부에서 찾아주시

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서산과 태안 근방에 갯벌 체험 등 이벤트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이 60여 곳 이상이나 있습니다. 많은 캠퍼들이 오며 가며 지속

적으로 들러 줍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코베아 만의 강점

과 장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매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코베아 서산점

충남 서산시 잠홍동 571-4(가동)

041-665-4956

AM 10:00~PM 9:00(매일)

휴무 설 · 추석 당일

코베아 충남 서산점 전경.

배터리 랜턴류

파이어캠프와 기가썬 히터

모형우 대표(가운데). 김현주 주임(오른쪽)과 강민욱 사원

코베아 대표제품인 3웨이 올인원.

코카프 요리대회 수상자

‘필가락’ 이상범, 조주영 부부

“신뢰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충남 서산과 태안의 거점, 코베아 서산점

KOVEA CAMPER

INTERVIEWKOVEA SHOP

INTERVIEW

‘코카프에서 상을 받은 목튀조쌈밥’ 이상범, 조주영 부부의 필수 아이템 3웨이 올인원

코카프 요리 대회에서 부상으로 디럭스트윈스토브를 받았다.

Page 13: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2524 www.kovea.co.kr

BRAND NEWS코베아, 중국 1호 매장 오픈…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중국 베이징에 1호점 오픈, 중국 캠핑시장 공략 본격화

코베아가 지난 6월 중국 캠핑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 나선다. 중국 베이징 시내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왕징에 문을 연 코베아 중국 1호 매장은 총 2층에 630㎡(약 190평) 규모로, 약 1,000여 종의 캠핑용품

및 의류를 선보인다. 중국 1호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베아 직영 매장과 동일한 규모를 자랑한다.

코베아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수출을 통한 중국 내 유통망 구축에 힘써왔으며, 2014년 말 중국 현지에

판매 법인을 설립한 후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강혜근 회장은 “현재 중국 내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

하면서 중국 캠핑시장의 규모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베아는 국내 고객들의 오랜 성원과 사랑

에 힘입어 중국 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캠핑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베아는 이번 중국 1호점 오픈을 교두보로 삼아 중

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

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미국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미

주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국내 1위 캠핑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캠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코베아,

2015 이스포(ISPO) 상하이 참가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코베아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간 중국 상

하이 국가전시센터(Shanghai National Exhibition Center)

에서 열린 ‘2015 이스포(ISPO) 상하이’에 참가했다. 코베

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텐트, 테이블, 체어 등 캠핑용품 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

았으며, 많은 이스포 관람객들이 코베아 부스를 방문해

전시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강혜근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시장은 물론 유

럽 캠핑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현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캠핑용품과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고 밝

혔다.

코베아,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안전 우선의 캠핑용 가스용품 보급하며 캠핑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

코베아가 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된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단체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제22

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 산업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안전

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목적

으로 개최된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코베아는 캠핑용 가스 제품의 핵심부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전 제품 추적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고품질의 가스

스토브, 랜턴, 난로 등을 보급해 국내 캠핑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지속적인 제품 수출을 통해 실적 향상과 국산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

홍보팀 배정석 팀장은 "캠핑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캠핑용 가스 용품을 개발하고 보급해 캠핑 산업의

발전과 캠핑 문화의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베아, 기아자동차 전시장 내 ‘RV캠핑존’ 운영 지원전국 11개 기아차 지점에 오토캠핑 체험 공간 마련

코베아가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전국 11개 기아차 지점에 오토캠핑을 미리 체험할 수 있

는 ‘RV 캠핑존’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RV 캠핑존’은 카니발, 쏘렌토

등 기아차의 인기 RV 차량과 코베아의 텐트, 테이블, 체어, 스토브, 파이어캠프 등 약 20

여 종의 오토캠핑용품을 함께 설치해놓은 전시 공간이다.

코베아는 RV 캠핑존을 통해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 오토캠핑

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캠핑용품을 지원했다. RV 캠핑존은 현재 전국 기아차

지점 중 사당·강북·인천·이천·원주·천안중앙·서청주·군산수송·황금·해운대·울산동부지점

등 11개 지점에서 운영되며, 기아차에서는 11개 지점을 캠핑 테마 지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홍보팀 배정석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도심에서도 고객

들이 캠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베아와 함께 하는 가을캠핑, ‘2015 가을 코카프’ 개최9월 칠갑산오토캠핑장, 10월 대부도캠핑시티에서 2회 개최

코베아가 다가올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2015 가을 코카프를 개최한다. 올 가을은 지난해와 달리 수도권 이외

의 지방 거주자를 위해 지방에서도 코카프를 추가 개최하며 캠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우선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칠갑산오토캠핑장에서 총 70가족(4인 기준)을 초청해 코카

프를 진행한다. 시트로엥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소수 가족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양

한 이벤트를 마련해 캠핑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10월 17일부터 1박 2일간 대부도캠핑시티에서 약 200가족을 초청하는 두 번째 가을 코카프가 열릴 예정이다.

전체 참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도 마련된다.

코베아, ‘독일 아웃도어 쇼’ 3년 연속 메인 스폰관람객 네임텍 스트랩에 로고 인쇄, 글로벌 캠핑 브랜드 눈도장

코베아가 지난 7월 15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2015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에서 올해 국내 캠핑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상품과 스테디셀링

캠핑용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쇼다.

특히 코베아는 이번 행사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네임텍 스트랩 로고 인

쇄를 통한 메인 스폰서로 나서 글로벌 마켓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코베아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특히 텐트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유럽 캠핑 시장에서 1~2인용 위주의 소형 텐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

여, 국내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백패킹 텐트들과 패밀리형 텐트들을 함께 선

보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시 부스

의 규모를 더 늘려 다양한 구성의 캠핑용품들을 선보여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캠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age 14: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

2726 www.kovea.co.kr

코베아 직 · 대리점

서울 강서 상설점 02-3664-4997(용품)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34(내발산동, 백상빌딩)

02-3664-4998(의류)

송파점 02-412-2000 서울 송파구 방이동 124-13 유림빌딩 1층

경기 계양점 032-555-2074 인천광역시 계양구 아나지로 587-11

동탄점 031-378-9830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868-6

용인점 031-896-4997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563

안양점 031-429-4996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789

여주점 031-886-0003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명품로 316-14

일산점 031-968-8057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8

의정부점 031-846-0079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764

평택점 031-692-3732 경기도 평택시 경기대로 703

강원 원주점 033-746-1006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33-2

춘천점 033-242-6464 강원도 춘천시 춘천로 231

충청 대전점 042-522-6418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535(장대동)

서산점 041-665-4956 충남 서산시 고운로 358, 가동

천안점 041-582-3004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음봉로 891

청주점 043-292-1008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촌1길 10-4

경상 구미점 054-456-5535 경상북도 구미시 송선로 441

김해점 055-345-4114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산대로 117

대구점 053-253-9557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235

부산점 051-627-1279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2073

성서점 053-593-0022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대로 469

수영점 051-627-4998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451

울산점 052-269-1279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200

진주점 055-747-5900 경상남도 진주시 대신로 243

창원점 055-275-0722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4번길 36

팔공산점 053-983-8078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350

전라 광주점 062-529-0838 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 259

군산점 063-462-0888 전라북도 군산시 공단대로 226

익산점 063-832-8002 전라북도 익산시 무왕로 1554

바우데 대리점

경기 안중점 031-686-9899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서동대로 1912

경상 대구북구점 053-381-7788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로 93 이마트 칠성점(2F)

전라 익산점 063-842-0726 전라북도 익산시 군익로 471

발행인 강혜근, 강유근 편집인 정상욱 발행처 (주)비젼코베아 www.kovea.co.kr 인천광역시 남구 송림로 307번길 34 T. 1588-5515 F. 032-555-4997 등록번호 경기 마50055 진행 홍보팀

제작 (주)아웃도어글로벌 www.outdoornews.co.kr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195 SK엠시티타워 섹션동 9003호 T. 031-920-8850 F. 031-920-8853 대표이사 박요한

EDIT 서승범(chief) 오대진 류정민 ART 최복주(chief) 김정연 윤나래 PHOTO 김해진 출력/인쇄 (주)그린칼라

비젼코베아의 사외보 <헬로우! 코베아> 2015년 가을호 통권 제11호. 2015년 9월 1일 발행.

<헬로우! 코베아>에 실린 글의 내용은 해당 필자의 의견입니다. 이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도서잡지 윤리강령 및 잡지윤리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이 책은 계간 비매품으로 다양한 캠핑 정보와 제품 정보를 담은 캠핑문화지입니다.

서울 취급점

가야미 02-3409-0337

고캠프 1688-8399

골드스포츠 02-911-1140

동대문산악 02-2272-5527

동방레져스포츠 02-2279-6701

마운틴기어 02-2277-5312

아우토반디자인하우스 02-522-3130

양지레포츠 02-2267-4635

에스비클럽 02-499-0791

에어마운틴 02-923-6320

에이스아웃도어 070-4202-1617

오케이몰 1588-8796

제비오코리아 070-4681-2225

캠프맨 02-2266-0411

캠핑온 02-579-9495

365레져 02-2212-2637

적덕원 로드스타 02-434-4053

예솔(북한산성점) 02-389-8844

인천/경기 취급점

캠핑123 용인점 1644-3216

굿캠핑 수원점 031-232-0505

록키캠핑SM 031-432-6887

7942캠프 031-859-7943

베이스캠프 031-656-5201

산으로가는길 수원점 031-292-9225

아웃도어 뱅크 031-875-0907

아키온(펠렛캠프) 031-408-1510

에이캠핑 031-792-5942

오마이캠핑 031-577-8077

입질대박 031-355-9079

캠프앤락 031-721-5921

캠핑가이드 031-411-3835

굿캠핑 광명점 02-897-9495

캠핑촌 070-8882-0678

캠핑큐 031-998-7683

캠핑파파 031-871-4488

캠핑플러스 032-327-1184

퍼니캠핑 031-795-2083

폴로스포츠 070-4131-2827

하이캠프 031-311-8848

한라스포츠부평점 032-511-5550

힐링캠프 031-674-0040

마루아웃도어 070-8159-8848

쉐펠(예솔스포츠)의정부 031-855-3742

피싱캠핑김포 031-987-9433

M&R 031-976-1644

알캠몰 031-521-2808

산마루산장 032-651-8524

주식회사 단무지 1644-4354

캠핑박사 070-8966-5487

에베레스트8850 031-471-1390

유스캠핑 031-422-4182

제일물류낚시 031-282-8535

캠핑파크 031-577-0037

강원 취급점

베이스캠프 033-766-8910

놀자!원주초대형낚시 033-761-4989

설악캠프 033-631-2222

강릉패션몰 033-647-5668

종점낚시 창고할인마트 033-242-0450

유원레포츠 033-242-0004

충청 취급점

나후캠프(유성점) 042-825-8165

마운틴월드 041-562-2214

석천유통(카투스) 042-254-0031

아웃도어 코리아 042-254-7987

와일드힐 043-237-8264

캠핑&카약 041-736-3003

캠핑프리 041-357-8051

호반레져(대전) 042-257-2477

엑스마운틴(대전) 042-538-8848

코베아 취급점 경상 취급점

도이터영주점 054-634-7131

동남스포츠 052-201-6337

레저타운(울산점) 052-251-9493

만어낚시 051-247-7755

반도스포츠 055-264-5330

세석산장 055-638-3355

신흥글로벌 053-474-4103

에코로바 054-247-6847

올마운틴 055-244-4567

제일레져(대구점) 053-554-5567

창원캠프 055-262-5153

칠곡라푸마 053-314-2030

캠프가자닷컴 051-315-0943

킹상사 053-629-4978

피싱마트 052-246-1682

KD조구 054-284-0267

대구산장 053-768-0614

서진하이텍 053-383-3532

(주)코러 053-984-8271

주식회사 툴켓 053-753-0908

피티지컴퍼니 053-621-7770

캠프라인(구미) 054-443-4415

캠핑파라다이스 055-313-2234

구미산악 054-475-0108

전라 취급점

디아이아웃도어(주) 062-954-3585

무등레져 062-227-1142

버그하우스 061-741-8894

성도레져 062-941-4971

여수캠핑서교낚시 061-641-7531

천지산악 풍암점 062-674-1187

캠핑프라자 062-962-0026

유한회사 엠티에프 063-715-4303

제주 취급점

제주오토캠핑 064-727-7234

S T O R E

Page 15: 피크닉의 즐거움에 캠핑의 감성을 더한 캠프닉 · 2016-03-18 · 을 만드는 데 들이면 된다. 피크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돗자 리 하나만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