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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규 기자 수정: 2017.01.13 15:21등록: 2017.01.13 15:21
공인중개사 “올해 수도권은 상가, 지방은 새 아파트 유망”
"기존 아파트는 침체될 것" "올해 집 값 떨어진다"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유망 부동산으로 수도권은 상가, 지방은 새 아파트를 꼽았다.
또 10명 중 4명은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전국 우수협력공인중개사 1,846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주택
시장 전망’설문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부동산으로 공인중개사 10명 중 2명
(18.8%)은 신규 분양 아파트를 꼽았다. 이어 상가(18.2%) 토지(11.4%) 재건축ㆍ재개
발(10.7%) 기존 아파트(10.4%)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선 상가(17.2%) 신규 분양 아파트(16.5%) 기존 아파트
(12.9%)의 순이었다.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20.9%) 상가(19.2%) 토지(15.3%)
의 차례였다.
올해 침체가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으로는 기존 아파트라고 답한 비율(26.4%)이 가장
높았다.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매매ㆍ전세ㆍ월세 모두 보합 의견이 다수(매매 54.8%, 전세
66.1%, 월세 64.8%)를 차지했다. 특히 매매의 경우 보합 응답에 이어 하락 의견이
40.4%나 됐다. 매매가 하락의 이유로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른 대출 및 주택
금융 규제(26.2%) ▦경제성장률 둔화 및 경기 불확실성 지속(23.1%) ▦국내 금리 상
승 전망(22.1%) ▦공급물량 증가(22.0%) 등이 지목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6일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박관규 기자
http://www.hankookilbo.com/fda.aspx?r=2974420e1a1f4db880cb1f1d0d36ba8e
공인중개사 10명 중 4명 "올해 집값 떨어진다"조형국 기자 [email protected]입력 : 2017.01.13 12:34:00
한국감정원은 전국 공인중개사 18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줄어들
것이라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주택시장 전망’ 관련, 지난달 16일부터 11일간 주택가격, 거래량 등을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 의견이 과반 이상(매매54.8%, 전세66.1%, 월세64.8%)을 차지했지만 보합 의견을 제외할
경우 ‘가격이 떨어진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40.4%는 매매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8%에 그쳤다. 보
합(54.8%)을 제외하면 ‘소폭 하락’한다는 의견(22.9%)이 가장 많았고 ‘하락(8.8%)’ 의견이 뒤를 이었다. 매매가가 하락하는 이
유로는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26.2%)’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수도권 공인중개사들은
‘금리상승(27.6%)’을 매매거래 하락의 이유로, 지방 공인중개사들은 ‘신규공급물량 증가(28.2%)’를 이유로 꼽았다.
전세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21.1%)도 오를 것이라는 응답(12.8%)보다 높았다. 전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
해 조사(39.4%)보다 27%포인트가량 줄었다. 공인중개사들은 ‘신규주택 전세공급 증가(50.1%)’, ‘매매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37.8%)’ 등이 전세가격 하락의 이유라고 응답했다.
월세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더 압도적이다. 응답자의 31.5%가 ‘월세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오를 것’이라
고 응답한 사람은 3.6%에 그쳤다.
거래량 전망에서 매매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63.1%)’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전·월세는 ‘비슷할 것(전세58.6%, 월세60.
2%)’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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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올해 주택가격 보합 전망매매 거래량↓·전월세 지난해 수준…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 등 원인
이종무 기자 | 승 인 2017.01.13 15:05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해 주택가격은 매매, 전세, 월세 모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감정원은 전국 6000여 우수 협력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주택시장 전
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 54.8%, 전세 66.1%, 월세 64.8% 등 모두 보합 의견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할 경우 소폭 하락 응답이 22.9%로 가장 높았다.
상승을 전망한 이유에 대해서는 ‘매매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가 53.9%로 가장 많았고, 하락 전망
주요 이유는 ‘대출과 주택 금융 규제’로 26.2%가 응답했다.
응답 지역별로는 전반적으로 전국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하락 전망 이유를 수도권은
‘금리 상승’(27.6%)으로 가장 높게 응답한 반면, 지방은 ‘신규 공급 물량 증가’(28.2%)로 답했다.
거래량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매 감소가 63.1%로 가장 많았다. 응답 지역별로는 지방
에 비해 수도권에서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전세 58.6%, 월세 60.2%)으로 예상했다.
전세 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 의견 66.1%로 가장 우세하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
승할 것이란 전망이 39.4%에서 12.8%로 대폭 감소했다.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 ‘신규 주택 전세
공급 증가’(50.1%), ‘매매 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37.8%)을 꼽았다.
월세 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 64.8%, 하락 31.5%, 상승 3.6% 순이다. 하락 전망 주요 이유
는 ‘신규·대체 주택 월세 공급 증가’(40.9%), ‘주거비 부담으로 월세 수요 감소(34.2%)’ 등의 순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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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비슷한 답변을 보였지만, 역시 하락 전망 이유는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은 주거비 부담으
로 월세 수요 감소가 41.9%로 가장 많았고, 지방은 신규·대체 주택 월세 공급 증가가 44.5%로 높
았다.
올해 주택시장에 가장 큰 요인은 금리, 민간 소비, 가계 부채 등 ‘국내 실물 경기 지표 변화’가
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추가 부동산 정책 방향’ 20.5%, ‘거시 경제 대외 경기 변화’ 18.7%, ‘주
택 공급 물량 정도’ 17%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국내 실물 경기 지표 변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봤다.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으로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18.8%로 가장 높게 점쳐졌다. ‘상
가’는 18.2%, ‘토지’ 11.4%, ‘재건축·재개발’ 10.7%, ‘기존 아파트’ 10.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상가(17.2%)를, 지방은 신규 분양 아파트(20.9%)에서 호황을 예상했다.
반대로 침체가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 아파트가 26.4%로 가장 많았고, 신규
분양 아파트는 13.1%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기존 아파트 침체를 예상하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주택시장에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 작용하고 국지적 차별성
이 확대되고 있어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고,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
공인중개사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동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지난달 16~26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수도권 918명, 지방 928명 등 모두 1846명이 응답했
다.
이종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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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중개업소들이 내다본 올해 주택시장… “매매·전·월세 보합”
한국감정원이 전국 6,000여 명의 우수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주택매매가격 전망’ 결과. / 자료=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전국 6,000여개 우수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보합’ 의견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중개사들은 매매 54.8%, 전세 66.1%, 월세 64.8%의 비중으로 보합 의견을 냈다.
매매가격 전망은 응답 지역별로 전국·수도권, 지방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하락 전망 이유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금리 상승(27.6%)을 가장 높게 답한 반면, 지방은 신규공급물량 증가(28.2%)로 응답했다.
전셋값 전망은 보합 의견(66.1%)이 가장 우세한 가운데 작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상승 응답률(39.4%→12.8%)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전망 주요 이유는 매수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57.6%), 임대인 월세선호로 전세물량 감소(27.1%) 등이다.
정창신 기자 2017-01-13 11:27:26 아파트·주택
월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64.8%), 하락(31.5%), 상승(3.6%) 등 순으로 응답했다. 상승 전망 주요이유는 전세가격 상승 및 전세매물 부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전환 증가(46.3%),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28.4%) 등이다.
한편, 거래량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매매는 감소할 것(63.1%)이란 전망이 가장 많았고 전·월세는 비슷할 것(전세 58.6%·월세 60.2%)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정창신기자 [email protected]
[감정원 ‘올 주택시장 전망’ 설문]수도권 상가-지방 새 아파트가‘金脈’
20170113 11:35악재불구 신규 분양 기대감 여전
상가 > 토지 > 아파트順 호황 전망
매매 55%·전세 66% ‘보합’우세
63%“거래량 작년보다 감소”응답
올해 돈 되는 부동산은 수도권 상가와 지방의 새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매매거래는 줄고 전ㆍ월
세는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6000여 우수협력공인 중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호황이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으로 수도권에서는 상가(17.2%), 지방에선 신규 분양
아파트(20.9%)가 가장 많이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지만, ‘새 아파트’는 여전히 돈 되는 부동산으로 변함 없는 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된다. 올해가 공급과잉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지역별 매매가격 변화가 어떤 곡선을 그릴지 관심이 쏠린다. [헤
럴드경제DB]
대내외적인 악재가 산재했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18.8%)의 기대감은 여전했다. 중개업자들은 이
어 상가(18.2%), 토지(11.4%), 기존 아파트(10.4%) 순으로 호황을 예상했다. 서울 강남3구를 비
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익성이 높게 판단됐던 재건축ㆍ재개발은 10.7%에 그쳤다.
침체가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으로는 기존 아파트가 2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호황 기대감이
큰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부정적 전망도 13.1%였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기존 아파트 침체를 예상
하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전체적인 불확실성 탓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는 의미다.
매매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이 과반(54.8%)을 차지했다. ‘소폭 하락’ 의견(22.9%)이 다음
으로 많았다. 상승의 주요 이유로는 ‘매매전환 수요 증가(53.9%)’가, 하락 전망의 이유로는 ‘대출
ㆍ주택금융 규제(26.2%)’가 차지했다. 수도권에선 하락 전망 이유로 ‘금리 상승(27.6%)’을 첫 손
에 꼽았고, 지방은 ‘신규공급물량 증가(28.2%)’를 우선 지적했다.
전세 전망도 ‘보합(66.1%)’이 우세했다. 지난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상승
응답률이 급감(39.4%→12.8%)했다. 상승 이유로는 ‘매수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
(57.6%)’와 ‘임대인 월세 선호로 전세물량 감소(27.1%)’가 꼽혔다. ‘신규주택 전세공급 증가
(50.1%)’, ‘매매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하락(37.8%)’ 등이 하락 요인으로 지적됐다. 월세 전망은
‘보합(64.8%)’, ‘하락(31.5%)’, ‘상승(3.6%)’ 순이었다.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63.1%로 압도적이었다. 지방보다 서울ㆍ수도권에
서 감소 전망이 우세했다. 전ㆍ월세는 ‘비슷할 것(전세 58.6%ㆍ월세60.2%)’이라는 응답이 많았
지만, 이를 제외하면 수도권과 지방 모두 거래량은 내리막을 점쳤다.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금리, 민간소비, 가계부채 등 ‘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34.0%)’, ‘추가 부동산정책 방향(20.5%)’ 순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 및 대외 경기 변화
(18.7%)’, ‘주택공급물량 정도(17.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약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동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1일간 진행됐다. 응답자
는 총 1846명이다.
정찬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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