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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03 13 •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1. 중국의 원전산업 현황 2.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요인 3. 중국 원전산업의 도전과제 4. 결론 • 세계 ·세계원자력협회, 세계 원자력 발전량 5년 연속 증가 발표 ·채굴량 감소 및 원전 수요 증가로 우라늄 가격 반등 • 북미 ·FERC, 필수 석탄·원자력 발전소 선정 개시 ·Vogtle 3·4호 건설비용 증가에도 최대주주는 건설 지속 의향 ·캐나다 원자력 안전위원회, Pickering 원전 가동연한 연장 승인 • 유럽 ·Nugen社, 영국 정부에 Moorside 부지 정보 제공 ·영국 Ofgem, Hinkley Point C 원전 송전망 업그레이드 승인 ·핀란드 Pyh a joki 지자체 원전부지 개발업자, Hanhikivi 원전 추진 지연 우려 표명 ·벨라루스, Ostrovets 원전 스트레스 결과 보고서 EU 기준 충족 ·러시아, Leningrad II 원전 1호기 최종 종합 테스트 착수 • 아시아 ·일본 주고쿠전력, 시마네 3호기 적합성 심사 신청 ·일본 니가타현 지사, 경제산업상에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검증 협력 요청 ·일본, 전력회사의 원전 사고 배상조치액 상한 인상 보류 ·히타치 영국 원전 사업 무산위기, Bechtel 철수 ·일본 사가현, 사용후핵연료세 도입

IEA - KEEI · 2020. 4. 4.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3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이대연 부연구위원([email protected]), 박준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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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03 13•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1. 중국의 원전산업 현황2.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요인3. 중국 원전산업의 도전과제4. 결론

    • 세계·세계원자력협회, 세계 원자력 발전량 5년 연속 증가 발표·채굴량 감소 및 원전 수요 증가로 우라늄 가격 반등

    • 북미·FERC, 필수 석탄·원자력 발전소 선정 개시·Vogtle 3·4호 건설비용 증가에도 최대주주는 건설 지속 의향·캐나다 원자력 안전위원회, Pickering 원전 가동연한 연장 승인

    • 유럽·Nugen社, 영국 정부에 Moorside 부지 정보 제공·영국 Ofgem, Hinkley Point C 원전 송전망 업그레이드 승인·핀란드 Pyha᤺ joki 지자체 원전부지 개발업자, Hanhikivi 원전 추진 지연 우려

    표명·벨라루스, Ostrovets 원전 스트레스 결과 보고서 EU 기준 충족·러시아, Leningrad II 원전 1호기 최종 종합 테스트 착수

    • 아시아·일본 주고쿠전력, 시마네 3호기 적합성 심사 신청·일본 니가타현 지사, 경제산업상에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검증 협력 요청·일본, 전력회사의 원전 사고 배상조치액 상한 인상 보류·히타치 영국 원전 사업 무산위기, Bechtel 철수·일본 사가현, 사용후핵연료세 도입

  • 2018.08.24

    발행인 조용성편집인 노동석 [email protected] 052-714-2278 조성진 [email protected]

    박찬국 [email protected] 052-714-2236 박우영 [email protected] 052-714-0221

    조주현 [email protected] 052-714-2035 이대연 [email protected] 052-714-2215

    한지혜 [email protected] 052-714-2089 김유정 [email protected] 052-714-2294

    김우석 [email protected]  052-714-2074디자인・인쇄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031-424-9347

    http://mail2.daum.net/hanmail/mail/[email protected]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3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이대연 부연구위원([email protected]), 박준관([email protected])

    1. 중국의 원전산업 현황n 2018년 8월 중국은 43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며 설비용량은 약 39GW임1).Ÿ 설비용량 기준으로 미국(100GW), 프랑스(63GW), 일본(40GW)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이며, 원자로 수

    기준으로는 세계 3위임(미국 99기, 프랑스 58기, 일본 42기).Ÿ 2018년에는 8월까지 4기의 원전이 신규로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음.Ÿ 원자력발전이 중국의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기준 3.94%임. n 14기(14GW)의 원전이 건설 중이며,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56기(57GW)의 1/4에 해당함.Ÿ 인도 7기(4.8GW), 러시아 6기(4.6GW), 한국과 미국이 각각 4기(5.4GW)의 원전을 건설 중임.

    北极星电力网(2018.4.2)

    1) IAEA PRIS (https://pris.iaea.org/PRIS/CountryStatistics/CountryDetails.aspx?current=CN, 검색일: 2018.8.22)

  • 4Ⅰ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n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건설지연단계를 거쳐 현재는 건설을 재개하는 단계에 있음.

    단계 시간 사건초기 단계 1970-1990년 ž 원전 건설 준비 단계 진행

    계획 발전 단계 1990~2000년 ž 1차 원전 발전계획 발표, 전국 범위로 원전 부지 선정 작업 실시

    쾌속 발전 단계 2000~2011년 ž 총 12기의 원자로 계통연계, 총 설비용량 1034.8만kWž 총 6기 원자로 건설 착공, 총 설비용량850만kW

    건설 지연 단계 2011~2014년ž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원전프로젝트 승인 중단ž 2012년 원자력안전계획 발표 후 승인 강화ž 원전산업 하향세, 2011~2014에 3기의 원자로만 승인됨

    건설 재개 단계 2015~현재 ž 2015년 해빙기에 돌입하여 8기 원자로 승인ž 2016, 2017년 원전발전 예상에 못 미침. 새로 승인된 프로젝트 없음

    자료: 北极星电力网(2018.4.2)

    2. 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요인1)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n 중국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석탄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 등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n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120GW의 원전설비용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1위의

    원전 강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Ÿ 2016년 발표된 13.5 계획은 2020년 가동 중인 원전설비용량 58GW, 건설 중인 원전설비용량

    30GW 이상의 목표를 설정하였음. 이는 2020년 전체 전력설비용량 목표인 2,000GW 중 2.9%에 해당하는 수치임.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5

    2015년 2020년 연평균증가율석탄 900 1100 이하 4.1%가스 66 110 10.8%수력 297 340 2.8%양수 23 40 11.7%풍력 131 210 9.9%태양 42 110 21.2%

    원자력 27 58 16.5%

    자료: 중국에너지국(NEA), 김정인(2017.1.16) p.21 재인용

    Ÿ 또한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원자력 설비용량이 연평균 16.5%씩 성장해야 함.

    Ÿ WNA에 따르면 중국의 2030년 원자력설비용량 목표치는 120GW임2).2) 전력 수요지 인근에 입지n 중국에서 원전이 타에너지원에 비해 경쟁력을 갖는 요인 중 하나는 전력수요지 인근에 입지해

    있다는 것임.Ÿ 중국의 인구와 전력수요는 대부분 동남부 해안지역에 집중해 있음. Ÿ 그러나 풍력자원은 북부에, 태양에너지 자원은 서북부에, 수력자원은 서남부에 집중되어 있음.

    장거리 송전은 전력손실이 많고 높은 비용을 필요로 함. Ÿ 반면, 중국의 해안지역 및 장강 중하류 지역은 수자원이 풍부하고 지질조건이 안정적인 곳으로

    원전이 입지하기에 적합하여 대부분의 원전이 이 지역에 입지해 있음.

    2) http://www.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china-nuclear-power.aspx (검색일 : 2018.8.22)

  • 6Ⅰ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자료: 北极星电力网(2018.4.2)

    3) 적극적인 원전수출 추진n 중국은 원자로 설계부터 건설까지 전 영역에서 자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화룽일호와

    CAP1400 등 자국기술로 개발한 수출형 원자로 모형을 보유하고 있음. Ÿ 화룽일호는 CNNC와 CGN이 공동으로 개발한 원자로이며, CAP1400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을

    토대로 SNPTC가 개발한 것임.Ÿ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원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4세대 기술을 연구개발 중임.n 중국은 원자력산업의 ‘저우추치(走出去,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일대일로’와 관련된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Ÿ 현재까지 파키스탄에 4기의 원자로를 건설하였고, 2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이 중 1기는 화룽일호임.

    2017년 파키스탄에 원전 1기(화룽일호) 건설을 계약하였고, 영국에서도 원전수주 논의가 진행 중임.Ÿ 중국의 원전기업들은 ‘저우추치’ 전략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음.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7

    Ÿ CNNC는 아르헨티나, 영국, 이집트 등 약 20개 국가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아르헨티나 원전기업과 Atucha 3,4호기 원전건설 계약을 체결하였음.

    Ÿ CGN은 체코 에너지기업과 원자력 협력 협정서를 체결하였고 루마니아 국영원전기업과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전주기 협정서를 체결하였음. 또한 EDF와 영국 힌클리포인트 C 원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임. 그 밖에도 CGN은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원자력 시장을 개척하고 있음.

    자료: 北极星电力网(2018.4.2.)

    n ‘일대일로’ 관련 국가들의 원전수요가 풍부함.Ÿ ‘일대일로’ 인근 지역의 28개 국가가 원전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총 규모는 126기이며, 총 설비

    용량은 150GW임.Ÿ 3세대 원자로의 평균건설가격은 kW당 1.6만 위안(약 261만 원)으로 추산되며, 시장 총 규모는

    약 2.4조 위안(약 392조 원)에 달함(北极星电力网, 2018.4.2).4) 친환경에너지로서의 장점 부각n 중국에서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대기오염 문제와 INDC 목표 달성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Ÿ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주요 대도시 인근에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금지하였고, 13.5 계획

    에서도 2020년 석탄발전설비용량 목표를 1,100GW 이하로 제시하였음. Ÿ 중국이 제출한 INDC에서는 GDP당 CO2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60~65% 감축

    하는 것을 목표로 함.

  • 8Ⅰ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Ÿ 원자력은 발전과정에서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3. 중국 원전산업의 도전과제1) 정부의 목표달성 어려움n 13.5 계획에서 2020년 가동 및 건설 중인 원전의 설비용량 목표는 총 88GW이지만, 이를 달성하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Ÿ 12.5 계획에서 설정되었던 2015년 원전설비용량 목표인 40GW도 달성에 실패한 바 있음. Ÿ 13.5 계획에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3.5 계획 기간(2016~2020년) 매년 최소 6기의 원자로를

    새로 착공해야 함. 그러나 2016년과 2017년 9월까지 승인된 원자로는 없으며, 착공된 원자로도 2016년 1건에 불과함(北极星电力网, 2018.4.2).

    승인 착공 가동

    자료: 北极星电力网(2018.4.2)

    n 이러한 원전 승인 및 착공 실적의 부진은 자국내 발전설비용량이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3세대 기술인 AP 1000 원자로 건설이 지연되면서 3세대 기술에 대한 검증이 요구되었기 때문임(北极星电力网, 2018.4.2).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9

    n 2018년에는 AP 1000, EPR 등 3세대 원전이 상업가동을 시작하면서 후속 원자로의 건설이 촉진될 것으로 보임. Ÿ 중국은 현재 AP 1000 기술을 사용한 원자로 6기가 건설 대기 중임.

    2) 안전성 확보n 중국에서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원자로 모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전성 관리를 강화

    해야 함. Ÿ 3세대 모델인 EPR과 AP 1000은 중국에서 최초로 완공되어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음. Ÿ Taishan 1호기의 경우 핀란드의 Olkiluoto 3호기(2005년), 프랑스의 Flamanville 3호기(2007년)

    보다 늦게 착공(2009년)하였음에도 가장 먼저 송전망 연결에 성공하였음. Ÿ Sanmen 1호는 2018년 6월 21일 최초임계에 성공하여 전 세계 최초로 가동단계에 돌입한

    AP1000원전이 됨. Ÿ 또한 화룽일호와 곧 착공될 CAP1400은 중국 원전산업의 미래를 대표하는 모델들로 해당 프로

    젝트들은 첫 사업이기 때문에 축적된 노하우가 없음.3) 내륙원전의 원활한 건설n 내륙원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음. Ÿ 현재 중국의 가동 및 건설 중인 모든 원전은 해안지역에 위치해 있음. Ÿ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 내륙원전에 대한 승인은 전면 중단되어 있는 상태임.Ÿ 현재 내륙에서 원전사업에 대한 초기 타당성 검사를 마친 부지는 31개임. 각 부지마다 1GW급

    원자로를 2기씩 건설한다고 가정하면, 내륙 원전의 설비용량은 62GW가 됨. Ÿ 국가원자력기구(國家原子能機構)에 따르면, 중국의 첫 내륙 원전 후보로는 후난(湖南)省 타오화쟝

    (桃花江) 원전, 후베이(湖北)省 셴닝(咸寧) 원전, 쟝시(江西)省 펑저(彭澤) 원전이 있음. Ÿ 그러나 해당 부지들은 모두 초기작업을 마쳤으나 아직까지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음. n 내륙 원전 건설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Ÿ 중국 내륙은 수자원이 풍부한 편이 아니며, 가뭄이 심할 경우 냉각수가 끊어질 위험도 있음(한겨레,

    2015.8.3).

  • 10Ⅰ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성(省) 부지 수량쟝시 펑저, 루이진, 잉탄, 옌쟈산, 닝두(소형), 헝펑(소형) 6후난 타오화쟝, 샤오무산, 창더, 샹탄 4

    후베이 셴닝, 광수이, 중샹 3지린 징위, 량쟈산, 창춘 3쓰촨 난충, 이빈 2충칭 푸링, 스주 2허난 난양, 신양 2

    안후이 지양, 우후 2간쑤 란저우(소형) 1광둥 사오관 1광시 바이사 1

    구이저우 퉁런 1헤이룽쟝 쟈무쓰 1랴오닝 헝런 1저쟝 룽유 1

    합계 31

    자료: 北极星电力网(2018.4.2.)

    원전 지역 설비용량(만kW) 유닛 기술 원자로 유형 운영업체타오화쟝 원전

    1~4 호기 후난 500 125*4 3세대 AP1000 CNNC

    펑저 원전1~2호기 쟝시 250 125*2 3세대 AP1000 SPIC

    셴닝 원전1~2호기 후베이 250 125*2 3세대 AP1000 CGN

    자료: 北极星电力网(2018.4.2)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11

    4) 원자력 수용성 확보n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수용성이 악화되었음.Ÿ 후쿠시마 사고 이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상에서 반원전 여론이 퍼지는 모습을 보였음.n 중국에서도 원자력 관련 시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발하고 있음.Ÿ 2013년 광둥성 장멘시에서는 우라늄 처리시설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고,

    그 결과 해당 계획이 취소되었음.Ÿ 2016년 8월 동부 장쑤성 롄위강시에서 핵연료 재처리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음.

    해당 지역의 주민 수천 명은 정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핵시설 반대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음.

    n 원자력 등 위험·오염 유발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중국 정부는 핵안전법에 ‘원전을 건설할 때 주민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는 것을 추진하였음(한겨레, 2015.8.3).Ÿ 이는 주민 반대가 심한 내륙 원전 건설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요식행위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원전 건설을 강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음.

    4. 결론n 중국은 현재 세계 원전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부상하였음.Ÿ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풍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세계 1위의 원전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음.Ÿ 세계적으로 원전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중에 중국은 14기의 원전을 건설하며 세계 원전산업을

    선도하고 있음.Ÿ 기술력 부문에서도 화룽일호와 CAP1400 등 자국산 모델을 개발하였고, 세계 최초로 EPR와

    AP1000을 완공하여 우수한 시공능력을 입증하였음.Ÿ 정부의 지원과 풍부한 자금, 저렴한 건설단가 등을 내세워 원전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n 한편으로 정부의 원전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으며, 안전성 확보, 내륙원전의

    원활한 건설, 수용성 확보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함.

  • 12Ⅰ중국 원전산업의 기회와 도전과제

    참고문헌∙ 김정인, 중국의 전력부문 13.5계획(2016~2020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2017.1.16∙ 한겨레, 원전 건설 때 ‘주민동의’ 조항 추진에 중, ‘원전 명분 쌓기용’ 우려 목소리, 2015.8.9

    (http://www.hani.co.kr/arti/PRINT/703722.html)∙ 북극성전력망(北极星电力网), 2018년 중국 원전 발전 현황 분석 및 미래 발전 전망 예측(2018年中国核电发展现状分析及未来发

    展前景预测), 2018.4.2(http://news.bjx.com.cn/html/20180412/891379.shtml)∙ 중국전력망(中国电力网), 13.5’ 중국 원전산업 발전 전망(“十三五” 我国核电产业发展展望), 2016.11.11

    (http://np.chinapower.com.cn/201611/11/0054063.html)∙ https://pris.iaea.org/PRIS/CountryStatistics/CountryDetails.aspx?current=CN(검색일 : 2018.8.22)∙ http://www.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china-nuclear-power.aspx

    (검색일: 2018.8.22)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13

    ■ 세계원자력협회, 세계 원자력 발전량 5년 연속 증가 발표n 2018년 8월 19일 세계원자력협회(WNA)가 발간한 ‘2018년 세계 원자력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원자력 발전량은 5년 연속으로 증가해 2017년 말 기준 2,506TWh(전년 대비 29TWh 증가)을 기록함. 이는 전 세계 전력 수요의 10% 이상임.Ÿ 2017년 말 기준 전 세계 원자력 발전설비 용량은 전년보다 2GW 증가한 392GW로 집계됨.Ÿ 전 세계적으로 448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에 있으며, 2017년 한해 원자로 5기(총 설비용량 3,025 MW)

    폐쇄, 신규 원자로 4기 착공, 신규 4기 원자로 전력망 연결(총 설비용량 3,373 MW), 59기 원자로가 건설 중임.

    Ÿ 2018-2019년 25기 이상의 원자로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원자력 발전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Ÿ 2017년 전 세계 원자로 이용률(capacity factor)은 81%를 기록해, 2000년 이후 꾸준히 높은 수치를

    유지함.- WNA는 이와 같은 높은 이용률은 우수한 운전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함.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 부하추종운전(load-following mode)을 실시하는 추세가 늘어나 연간 원자로 이용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함.

    ※ 부하추종운전은 부하의 변동에 대응하여 발전량을 조정하는 운전을 가리키며, 대부분의 원전 운영국에서 원자력 발전은 언제나 기저부하(base-load)를 맡고 있어 발전량의 조절은 LNG 가스 화력 등 원자력 이외의 전력원으로 이루어짐.

    n 2017년 원자력발전은 아시아, 동유럽, 러시아에서 확대된 반면, 서유럽 및 중앙 유럽에서 감소하였음. 북미에서 원자력 발전은 소폭 감소하였고, 원자로 수가 적은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원자력 발전은 감소함.Ÿ 2018년 기준 중국은 세계 원전 발전설비의 약 9%에 해당하는 38기를 운영 중임. 중국은 2017년

    신규 원자로 3기의 전력망 연결, 신규 원자로 18기 건설을 포함해 신규 원전 건설 시장을 지속적으로 장악하고 있음.

    Ÿ 2018년 기준 인도는 7기 원자로(총 설비용량 4.8 GW)를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 원자력 발전 비중을 확대(PHWR 10기, EPR 6기 건설)할 계획임.

    Ÿ 러시아는 현재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중국, 헝가리, 인도, 이란, 터키에서 신규 원자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알제리, 볼리비아, 브라질, 콩코, 이집트, 인도네시아, 요르단, 카자흐스탄, 필리핀, 남아공 등에 잠재적 투자자가 될 것으로 전망됨.

    세 계

  • 14Ⅰ세계

    출처: World Nuclear Performance Report 2018

    출처: World Nuclear Performance Report 2018World Nuclear Performance Report 2018.8.15, World Nuclear News 2018.8.16.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15

    ■ 채굴량 감소 및 원전 수요 증가로 우라늄 가격 반등n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여러 국가들이 원자력 발전을 포기함에 따라, 2011년 1월 파운드당

    70달러에 거래되었던 우라늄의 가격은 2017년 5월 파운드당 1.60 달러까지 하락함.n 지속적인 우라늄 가격 하락으로 캐나다 Cameco社는 2017년 11월 McArthur 광산 채굴을 10개월 간

    중단한데 이어 2018년 7월에는 채굴 무기한 중단을 발표함.Ÿ Cameco社는 2018년 2분기 7,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발표한데 이어, Key Lake와 McArthur

    광산의 직원을 해고함.Ÿ 한편, Cameco社의 전년 동기 순손실은 2백만 달러였음.n 또한, 카자흐스탄 Kazatomprom社가 2017년 12월 우라늄 채굴량 20% 감축을 발표한데 이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장관 Kanat Bozumbayev는 지난 6월 우라늄 가격이 하락할 경우 우라늄 채굴량을 추가로 감축할 용의가 있음을 밝힘.

    n IAEA PRIS 기준 현재 14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인 중국은 석탄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200여기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며, 러시아와 인도 역시 각각 6기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임.Ÿ 미 에너지 관리청(EIA)은 2018년 3월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중동 국가들이 현재

    3.6GW인 원자력 발전용량을 2028년까지 14.1GW로 늘릴 것으로 전망함.n 우라늄 채굴량 감소 및 신규 원전 건설에 힘입어 장기간 침체되었던 우라늄 가격이 반등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WSJ는 보도함.Ÿ 2018년 7월 18일 우라늄은 파운드당 23.50달러에 거래되었고, 7월 말에는 파운드당 25.85달러를

    기록,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Ÿ 또한, 지난 7월 미 상무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우라늄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 조사를

    결정함에 따라, 조사 결과가 우라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임.Ÿ 해당 조사는 지난 1월 미국 Energy Fuels社와 Ur-Energy社의 요청을 상무부가 받아들임에 따라

    진행되며, 법적 근거는 1962년 무역확대법 제 232조임.n 미국은 지난 3월 무역확대법 제 232조를 근거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음.Ÿ CNBC는 만일 수입 우라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현재 고전하고 있는 미국 원자력 업계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함.

  • 16Ⅰ세계

    Ÿ 한편, 1980년 4,370만 파운드에 달했던 미국의 우라늄 정광 채굴량은 2017년 현재 244만 파운드로 감소함.

    n 다만, WSJ는 2013년 미국과 러시아의 핵탄두 핵연료 전환 프로그램(Megatons to Megawattss program) 종료와 2015년 일본의 원자로 재가동 발표가 우라늄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으나, 꾸준한 가격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한 적이 있음을 지적함.

    자료: tradingeconomic.com. 검색일: 2018년 8월 23일WSJ. 2018.8.11, WNN. 2018.8.1, CNBC. 2018.7.17, FT. 2018.7.26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17

    ■ FERC, 필수 석탄·원자력 발전소 선정 개시n 에너지 전문 매체 E&E News는 Anthony Pugliese FERC 위원장실 수석이 미 원자력 학회 컨퍼런스

    에서 FERC가 에너지부,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핵심 기저부하 발전원을 선정 중에 있다고 발언한 사실을 보도함.

    n Craig Cano FERC 대변인은 해당 보도와 관련하여, Pugliese 수석의 발언은 연방 정부가 병원이나 군사시설과 같은 핵심인프라 가동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하며,Ÿ FERC는 독립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입안을 지원하지 않았으며, 다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정부 부처에 기술적 조언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n Pugliese 수석의 발언은 지난 1월 FERC가 에너지부가 제안한 석탄·원자력 보조금을 거절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임. (2018년 1월 19일자 원전 인사이트 참조)n 소비자 단체 Public Citizen은 투명하고 문서화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FERC가

    은밀하게 정부 정책을 지원한 것은 FERC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Ÿ FERC가 에너지부,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협력하여 진행한 모든 활동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함.n 한편, 미 언론 Politico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사퇴한 Ron Powelson FERC 의원의 후임으로

    2017년 석탄·원자력 보조금 지원 제도 마련에 참여한 바 있는 Bernard McNamee 현 에너지부 정책국 국장의 인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함.

    E&E News. 2018.8.9, Bloomberg. 2018.8.10, Politico. 2018.8.9

    북 미

  • 18Ⅰ북미

    ■ Vogtle 3·4호 건설비용 증가에도 최대주주는 건설 지속 의향n Georgia Power社는 8월 8일 공개한 회계공시 자료를 통해 자사의 Vogtle 3·4호 지분 45.7%에

    해당*하는 예상건설비용이 73억 달러에서 84억 달러로 증가하였음을 발표함.※ 현재 Vogtle 3·4호 원전의 주요 주주는 Southern社*(45.7%), Oglethorpe Power社(30%), MEAG Power社

    (22.7%)임.※ Georgia Power社는 Vogtle 3·4호의 최대 주주인 Southern社의 자회사임.Ÿ 증가분 11억 달러 중 7억 달러는 건설비용이며, 4억 달러는 건설 예비비임.Ÿ 원전 건설비용 증가 발표로 신용평가회사 Moody's는 Georgia Power社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한 단계 하향조정함.n Georgia Power社는 원전 건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증가한 건설비용은 社측이 부담할

    것이라고 밝힘.Ÿ 또한, 기존 일정대로 원전 건설을 진행할 것이며 Vogtle 3호는 2021년 11월, 4호는 2022년 11월에

    가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함.n 한편, 제2주주인 Oglethorpe Power社는 9월 말까지 이사회 회의를 거쳐 원전 건설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함.Ÿ 3대 주주 모두가 동의하여야 Vogtle 원전 건설 지속이 가능함n Oglethorpe Power社의 CEO Mike Smith는 원전 건설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였으나, “원전

    1기를 건설하면 다른 원전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쌓이는 만큼, 3·4호 모두를 건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발언함.

    n 한편, Vogtle 3·4호는 공기 지연 등의 이유로 총 건설비용이 14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증가함.E&E News. 2018.8.8, WNN. 2018.8.9, Platts. 2018.8.16

    ■ 캐나다 원자력 안전위원회, Pickering 원전 가동연한 연장 승인n 캐나다 원자력 안전위원회 (CNSC)는 2018년 8월 8일부로 Pickering 원전의 가동면허를 2028년

    으로 연장하였음을 발표함.n 원전 운영사인 Ontario Power Generation社 (OPG)는 2017년 8월 원전 가동면허 연장신청을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19

    CNSC에 제출하였고, CNSC는 신청서류 검토 절차를 거쳐 2018년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함.

    n 당초 OPG社는 2020년까지 Pickering 원전 가동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Bruce 원전 및 Darlington 원전 설비개선으로 전력공급 공백을 우려한 Ontario州 정부의 요청으로 원전 가동 지속을 결정하게 됨.Ÿ 2033년까지 Darlington 원전은 총 4회, Bruce 원전은 총 6회에 걸친 원전 설비개선 공사가 예정

    되어 있음.n CNSC는 가동면허 연장 승인 허가문을 통해, Pickering 원전 계속 가동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청회

    에서 우려를 표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가동 연장 허가에 OPG社가 2024년 12월 31일까지만 원전 가동 의사를 표명한 점을 고려하였다고 밝힘.Ÿ OPG社는 공청회에서 2024년 이후로 원전을 계속 가동할 의사가 없음을 피력한 바 있음.Ÿ 통상적으로 캐나다의 원전 계속운전 기간연장은 5~10년이며, Pickering 원전은 10년 연장을 승인

    받았음.Ÿ Pickering 원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안정화 작업(Stabilization activities), 2050년까지

    밀폐관리(safe storage) 단계를 거친 후 2061년까지 원전 해체를 완료하며, 2065년에 부지복원을 완료할 예정임.

    WNN. 2018.8.9, Neimagazine. 2018.8.3, The Gazette. 2018.7.27, CNSC.2018.8.8

  • 20Ⅰ유럽

    ■ Nugen社, 영국 정부에 Moorside 부지 정보 제공n 2018년 8월 17일 일본 Toshiba社의 자회사인 NuGen社는 Cumbria州 Moorside 부지가 신규 원전

    부지로 포함되도록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에 해당 부지의 세부 정보(NPS)를 제공함.※ NuGen社는 2010년 일본 Toshiba社와 프랑스 Engie社가 60:4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회사였으나, Engie社의

    프로젝트 참여 철회로 현재 Toshiba社가 NuGen社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National Policy Statement(NPS)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신규 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정부 정책을 수록한 문서임.- 영국 정부는 2008년 계획법(Planning Act 2008)에 따라 주요국가인프라시설(Nationally Significant

    Infrastructure Projects, NSIPs)에 대한 NPS를 작성해 원전 부지를 선정함.Ÿ 2009년 10월 NuGen社는 영국원자력해체청(NDA)으로부터 Moorside 지역에 약 200 헥타르에

    달하는 부지 구매 옵션(Land Option)을 획득하고, 그 가운데 100 헥타르를 원전 부지로 선정한 바 있음.

    Ÿ NuGen社는 과도한 운영비 지출 등으로 최근 구조 조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Moorside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힘.

    - NuGen社 CEO인 Tom Samson은 정부의 정책 프로세스를 지원함으로써 Cumbria 지역사회에 수백 개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n 영국 정부는 지난 6월 원자력 분야 합의문(Nuclear Sector Deal)을 발표해 저탄소 기저 전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원자력 비중을 확대한다는 의지를 강조하였음.Ÿ NPS는 NuGen社와 같은 신규 원전사업자들의 프로젝트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책 과정임.Ÿ 2008년 정부의 전략부지 선정평가를 통해 후보 부지로 지명된 Moorside는 2016년 여름에 시행된

    공개 협의 결과를 반영해 해당 영역의 경계가 조정되었음.n Samson NuGen社 대표는 Cumbria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코플랜드 자치구

    협의회(Copeland Borough Council)와 같은 지역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

    유 럽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21

    Moorside원전

    - NuGen社는 당초 Cumbria州 Sellafield 지역에 2026년까지 Moorside 부지에 3.4GW급 Westinghouse-AP1000 3기 건설 계획 수립

    - 2017년 12월 한국전력공사(한전)는 Moorside 부지에 원자로 2기 건설을 추진하는 영국 원자력발전회사인 NuGen社의 100% 지분을 소유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2018년 5월 한전은 同 프로젝트의 수익과 실현가능성을 분석한 이후 오는 9월까지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 통보. 한국 APR-1400 원자로 2기(최대 3GW 이상의 규모) 건설계획

    - 2018년 7월 일본 Toshiba社는 한전이 우선 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상실했다고 통보- Toshiba社는 NuGen社의 지분을 한전에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추가 옵션을 고려하고 영국 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진행 중

    World Nuclear News, Nugen 2018.8.17.

    ■ 영국 Ofgem, Hinkley Point C 원전 송전망 업그레이드 승인n 2018년 7월 30일 영국 정부 규제기관인 Ofgem은 송전회사인 National Grid社가 추진 중인

    Hinkley Point C(이하 HPC) 원전의 송전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승인함.Ÿ Hinkley-Seabank (HSB) 프로젝트는 대략 6억5천만 파운드가 투입되는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로,

    HPC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공급과 전력 손실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함.- 2016년 1월 영국 에너지 및 기후 변화부는 National Grid社의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 계획을

    승인한 바 있음.Ÿ 그러나 Ofgem은 독점적 전력 인프라 공급자인 National Grid社의 프로젝트 수익을 제한해, 소비자

    에게 전가되는 비용을 25년간에 걸쳐 5천만 파운드에서 1억 파운드까지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힘.- Ofgem은 이러한 가격 통제 강화 계획을 통해 소비자가 공정한 가격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함.Ÿ National Grid社는 HPC 원전 송전망 업그레이드 작업을 2019년 초에 시작할 계획임.n 한편, 2018년 8월 8일 글로벌 인프라 기업 Balfour Beatty社는 National Grid社로부터 HPC 원전과

    전력망을 연결하는 400kV급 8.5km 길이의 송전선 설계, 공급,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 받음.- 2017년 8월 Balfour Beatty社는 HPC 원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EDF Energy社로부터 터널

    및 해양 구조물 작업의 우선 입찰자로 선정된 바 있음. Balfour Beatty社는 4년에 걸쳐 총 길이 9.5km, 지름 7m에 이르는 3개의 해저 터널을 건설할 예정임.

    Ÿ Balfour Beatty社는 8.5km 길이의 이중회로 송전선로를 HPC 원전에서부터 서머셋 북부 샌드포드(Sandford)에 위치한 변전소까지 설치할 예정임. 이 작업은 2025년 HPC 원전 1호기가 시운전되기 전까지 완료될 예정임.

  • 22Ⅰ유럽

    Ÿ Balfour Beatty社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National Grid社와의 협력 관계를 입증해 주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전문 송전선 작업을 시행할 수 있는 자사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밝힘.

    건설사 건설 부지 건설 지역 노형 용량(MW) 가동 시기(예정)

    EDF Energy Hinkley Point C-1 Somerset EPR 1,670 2026Hinkley Point C-2 Somerset EPR 1,670 2027출처: World Nuclear Association

    Utility weeks, Reuters 2018.7.30, Construction News 2018.8.8

    ■ 핀란드 Pyha᤺ joki 지자체 원전부지 개발업자, Hanhikivi 원전 추진 지연 우려 표명n 핀란드 Pyhӓjoki 지자체(북포흐얀마 지역) 부지 개발업자들은 Hanhikivi 원전 프로젝트 추진 지연

    으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었다며 우려를 표명함.- 북포흐얀마 지역은 핀란드를 구성하는 19개의 지역 중 하나임. 핀란드 각 지역은 도시 계획,

    교육 개발, 공공 의료를 담당하고 있음.- Hanhikivi 원전은 러시아와 핀란드가 합작하여 건설하는 원전으로 원전공급사인 Rosatom社가

    Pyhӓjoki에 1,200MW급 AES-2006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함.Ÿ 원자력발전회사 Fennovoima社는 올해 말까지 핀란드 방사선 및 원자력안전당국(STUK)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할 계획임을 밝히며, 2019년에 Hanhikivi 원전 건설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함.

    ※ Fennovoima社는 Hanhikivi 원전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됨. Fennovoima社는 핀란드 60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Voimaosakeyhtio SF社가 66% 지분을, Rosatom社의 자회사인 RAOS Voima Oy社가 나머지 34%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현재 Rosatom社가 STUK에 원자로 설계 문서를 제출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Hanhikivi 원전은 당초 2018년 착공, 2024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였음.

    Ÿ Pyhӓjoki 지자체 부지 개발업자들은 주거용 건물 개발을 보류하고 Hanhikivi 원전 건설 허가 취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

    - 이로 인해 계획되었던 주택 신축용 토지가 미개발되었음. 북포흐얀마 지역은 Hanhikivi 원전이 일정에 맞게 건설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몇 년간 약 100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였음.

    Ÿ 해당 지자체 개발업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재정 상황이 위험수준이라고 경고하며, Fennovoima社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진전될 때까지 건물 개발 계획은 없다고 밝힘.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23

    n STUK의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봄 핀란드 정부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됨.Ÿ STUK는 지난 5월 중간 보고서를 발간해 Hanhikivi 프로젝트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하였으며,

    안전성 개선이 건설 허가승인의 전제 조건임을 분명히 함.Ÿ 이에 대해 Rosatom社는 모든 직원이 안전 교육을 받았으며 자사가 안전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함.

    원전 노형 용량(MW) 착공 상업운전

    Hanhikivi 원전 VVER-1200/V-491 1,200 2019 2024출처: World Nuclear Association

    Yle 2018.8.5

    ■ 벨라루스, Ostrovets 원전 스트레스 결과 보고서 EU 기준 충족n 벨라루스 Ostrovets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보고서가 EU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피어 리뷰를

    실시한 EU 전문가 그룹이 밝힘.- 벨라루스는 리투아니아 국경 인근 Ostrovets 부지에 VVER-1200 원자로 2기를 건설 중임.

    1, 2호기는 각각 2013년과 2014년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9년과 2020년에 가동될 예정임.Ÿ 2016년 벨라루스는 유럽원자력안전규제그룹(Ensreg)의 기준에 맞춰 스트레스 테스트를 자발적

    으로 실시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해당 결과를 전달하였음.※ Ensreg는 EC의 결정에 따라 2007년 설립된 독립적인 전문가 자문 그룹으로, 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공동의 이해를 도출함.Ÿ 2018년 3월 Ensreg가 승인한 원자력 및 방사선 방호 기관 소속 전문가 그룹 17명이 벨라루스를

    방문해 Ostrovets 원전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검증하였음※ EU 회원국 전문가 17명을 비롯해 EC 대표와 옵져버(IAEA, 러시아, 이란 대표)가 스트레스 테스트 검증에 참석하였음.Ÿ 전문가 그룹은 벨라루스 원자력 규제기관인 Gosatomnzzor(GAN)에 요청한 460건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받았다고 밝힘. 또한 피어 리뷰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권고안이 벨라루스 원전의 안전성 개선을 위한 국가 계획에 포함되어 향후 지속적으로 갱신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전문가 그룹은 지진 발생 시 안전성 보장, 설계 조건 하에서의 보안 문제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반면, 수동 안전 시스템, 용융 트랩, 심각한 사고 방지 및 관리를 위한 안전 조치 수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 24Ⅰ유럽

    n 이에 대해, 벨라루스 GAN측은 자국 원전의 안전성 개선을 위한 국가 실행계획 수립 시 전문가그룹이 제안한 모든 권고 사항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Ÿ GAN은 2018년 말까지 리투아니아 원자력안전감독청(Vatesi)과 협약을 체결해, 양국의 규제당국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임.

    원전 노형(모델) 용량(MW) 착공 상업 운전 예정

    Ostrovets 1호기 PWR(VVER-1200/491) 1,194 2013. 11. 2019년 말Ostrovets 2호기 PWR(VVER-1200/491) 1,194 2014. 5. 2020년 후반

    출처: World Nuclear Association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 2018.8.13

    ■ 러시아, Leningrad II 원전 1호기 최종 종합 테스트 착수n 러시아 Rosatom社는 2018년 8월 8일 Leningrad II 원전 1호기 시운전을 위한 최종 종합 테스트에

    착수함.※ Leningrad II 원전 1호기(1,085 MW급 3+세대 VVER-1200/491)는 노심용융사고에 대비한 멜트 트랩(melt trap)을

    포함한 능동 및 피동 안전계통을 갖추고 있음.- 同 원자로는 2008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월 9일 전력망에 연결되었음. 2호기는

    2010년 4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으며 2018년 8월 7일 터빈 주요 부품이 설치되었음.Ÿ 해당 테스트는 2주간에 걸쳐 시행되고, 주요·보조 부품 및 자동 공정 제어 시스템의 안정적인

    가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임. 이후 Rosatom社는 원자력 규제기관인 Rostechnadzor에 同 원자로에 대한 상업운전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임.

    Ÿ Leningrad II 원전측은 지난 4개월간 초기 전력 생산 단계에서 Leningrad II 원전 1호기의 계통과 부품에 대한 중간 테스트를 수백 회 시행했다고 밝히며, 이번 종합 테스트를 통해 同 원자로의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가동을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임.

    Ÿ Leningrad 원전은 흑연감속 비등경수 압력관형 원자로(RBMK-1000 NPP)를 도입한 최초의 원전임. 해당 4기 원자로의 설계수명은 곧 만료 예정으로, Leningrad II 원전 원자로 2기(VVER-1200)가 대체 가동될 예정임.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25

    원자로 노형 용량(MW) 최초 가동(예정)Leningrad II-1 VVER-1200/V-491 1200 2018Leningrad II-2 VVER-1200/V-491 1170 2022

    출처: World Nuclear AssociationWorld Nuclear News 2018.8.9

  • 26Ⅰ아시아

    ■ 일본 주고쿠전력, 시마네 3호기 적합성 심사 신청n 8월 10일, 주고쿠전력은 건설 중인 시마네원전 3호기(ABWR, 1,373Mwe)의 신규가동을 위한 적합성

    심사를 규제위에 신청함. 건설 중인 원전의 적합성 심사는 J-Power오마원전에 이은 두 번째임.Ÿ 시마네원전 3호기는 설비건설이 거의 완료되었으며 동일본대지진 후 신규제 기준 충족을 위한

    안전대책공사도 미리 추진하여 2019년 4~9월 끝날 예정임. 아사히신문은 해당 원전이 동일본 대지진 후 첫 신설원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주고쿠전력이 건설 중인 시마네원전 3호기는 2006년 본 공사를 시작하여 2011년 4월 시점 공사 진척률이 93.6%였음.

    n 주고쿠전력은 원전 입지지역과 맺은 안전협정에 의거 5월 22일 입지지역인 시마네현과 마쓰에시에 원자력규제위에 심사신청에 관한 사전 동의를 요청함.Ÿ 7월 9일 마쓰에시가 심사 신청에 동의했으며, 8월 9일 시마네현이 심사 신청을 용인함.n 한편, 주고쿠전력의 발전설비는 노후화되고 있음. 2020년 중반 가동 개시 40년 이상인 화력발전소가

    500만 kW에 달함. 석탄, 원유 등 연료비 상승으로 2018년 4~6월기 결산은 5년만에 최종 적자를 기록함.※ 주고쿠전력이 보유한 원전은 시마네1, 2호기와 건설 중인 시마네 3호기임. 시마네 1호기(BWR., 460MWe)는 2015년

    4월 폐로를 결정함. 시마네 2호기(BWR,820MWe)는 2013년 12월 규제위에 적합성 심사를 신청했음.Ÿ 주고쿠전력은 전력자유화 이후 간사이전력・신전력과 경쟁도 치열해 수익과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하여 조기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함.

    아 시 아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27

    아사히신문 2018.8.11일본경제신문, 2018.8.9, 8.10, 아사히신문 2018.8.8, 8.11

    ■ 일본 니가타현 지사, 경제산업상에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검증 협력 요청n 8월 6일, 니가타현 하나즈미 신임지사는 세코 경제산업상과 회담함.Ÿ 지사는 도쿄전력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5~6호기의 재가동을 판단하기 삼기위해 현이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검증 작업과 피난계획수립 등과 관련 정부의 협력을 요청함.Ÿ 경제산업상은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함. 지사는 원전에 대한 현민의 생각은 심각하다고 지적,

    재가동 여부는 검증 작업 후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표함.아사히신문, 2018.8.7

    ■ 일본, 전력회사의 원전 사고 배상조치액 상한 인상 보류n 8월 6일, 원전사고로 인한 배상 구조를 정한 ‘원자력손해배상법’의 재검토를 논의하던 정부

  • 28Ⅰ아시아

    전문부회는 현행 최대 1,200억 엔(약 1조 2,000억 원)인 전력사의 원전 사고 배상조치액 상한 인상을 보류한 보고서 최종案을 정리함. 이 案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정식 결정될 예정임.

    n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2018년 7월 시점까지 8조 엔이 넘는 배상금이 발생해 원자력손해배상법에서 정한 배상조치액의 상한 인상 필요성이 지적되었지만 정부와 전력회사의 의견 조정이 쉽지 않아 인상을 보류함.Ÿ 현행 제도에서 배상조치액 초과부분은 다른 대형 전력사와 협조해 배상하는 ‘상호 부조’ 구조인데,

    이 구조가 전력자유화 실시로 흔들리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함.Ÿ 원자력위원회전문부회의 논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 “배상액이 예상보다 커질 위험이 있는 가운데

    각 전력회사는 전력자유화로 서로 경쟁 상태이다. 상호부조는 큰 사업 리스크이며 언젠가 벽에 부딪힐 것”이라고 함.

    Ÿ 각 지역별로 독점해 전력회사를 운영하던 시대와는 달리 전력회사가 경영 압박을 받게 되면 만일의 경우 배상이 정체될 위험도 있다고 同 신문은 전함.

    교도 통신, 2018.08.06, 마이니치신문 2018.8.6

    ■ 히타치 영국 원전 사업 무산위기, Bechtel 철수n 8월 17일, 아사히신문은 히타치가 영국 남부 앵글시 섬에서 추진 중인 원전 건설 공사(2기 신설)에서

    미국 건설 업체인 Bechtel이 건설비 확대를 이유로 철수할 것이라고 전함.Ÿ Bechtel 철수는 원전 건설 노하우가 부족한 히타치입장에서 큰 타격이며 착공 조건인 출자금

    확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원전 수출의 향방이 더 불투명해졌다고 同 신문은 전함.

    n 히타치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 대책 비용이 불어나 영국원전의 총 사업비를 약 3조 엔(30조 원)으로 전망 중임.Ÿ 관계자에 따르면 Bechtel이 전망한 건설비는 히타치가 전망한 비용보다 높아, 공사비에서 양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함. Bechtel은 건설을 직접 맡지 않고 컨설팅 사업으로 계획에 참여할 것이라고 함.

    n 히타치는 2012년 영국 원자력사업회사인 호라이즌 뉴클리어 파워(이하, 호라이즌)를 매수해 원전을 통째로 수출할 계획을 추진함. 원자로부터 건물, 관련 시설까지 원전 전체의 건설을 총괄하는 것은 처음임.Ÿ 이에 따라 2016년 히타치는 미국에서 원전건설을 다룬 Bechtel, 엔지니어링 대기업 닛키(日揮)와

    3社 연합을 결성함. 3社 연합이 설계와 건설을 수주 받고 중핵 역할을 Bechtel이 할 예정이었음.

  • 세계원전시장 인사이트Ⅰ29

    n 히타치가 Bechtel을 대신할 파트너를 찾기란 쉽지 않음. 히타치 자회사인 호라이즌이 Bechtel과 일본 전력회사 등의 자문을 받으면서 건설을 직접 다루는 案도 나오고 있음.Ÿ 히타치는 “각사의 분담이 변하는 것 뿐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하나 건설비가 예상

    보다 늘어나는 리스크를 호라이즌이 안게 됨.Ÿ 히타치는 호라이즌에 대한 출자를 다른 회사에 요청 중임. 자사의 출자비율 100%를 5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착공 조건으로 삼고 있음.Ÿ 호라이즌의 손실 리스크가 줄어들지 않으면 난항 중인 출자금 확보가 더욱 정체되어 사업 지속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同 신문은 전함.아사히신문, 2018.8.17

    ■ 일본 사가현, 사용후핵연료세 도입n 8월 10일, 사가현은 규슈전력 겐카이원전(사가현 겐카이정)에서 저장 중인 사용후핵연료도 대상에

    넣은 핵연료세 도입에 규슈전력과 합의했다고 발표함.Ÿ 9월 사가현 의회에서 조례안이 가결되어, 총무상의 동의를 얻으면 2019년도부터 부과됨.n 사가현은 현재 규슈전력 겐카이원전에 핵연료세를 부과 중임. 현행 핵연료세는 아래와 같음. 이

    핵연료세 조례는 2014년 4월 1일부터 부과해 2019년 3월 5년의 기한을 맞이하여 실효됨.

    과세대상 과세표준 납세의무자 징수방법 세율시행연월일(최근 갱신)

    2016년도(2016.4~2017.3)결산액

    (백만 엔)①발전용원자로의 핵연료 삽입

    ①발전용원자로에 삽입한 핵연료의 가격

    발전용원자로설치자

    신고납부

    ①핵연료가격의 100분의 8.51979.4.1

    (2014.4.1)1,867②발전용원자로를

    설치해 수행한 가동 및 폐지와 관련한 사업

    ②발전용원자로의 열 출력

    ②46.000엔/천kW(3개월)(폐지조치계획 인가일의 다음 달 이후 23,000엔/천kW(3개월)/과세기간(3개월))

    출처: 총무성 2018.4.1

  • 30Ⅰ아시아

    Ÿ 겐카이원전 1~4호기의 장기간 정지로 사가현의 세수가 줄어듦. 이에 사가현은 사용후핵연료세를 부과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규슈전력과 협의를 거듭함.

    ※ 겐카이 3, 4호기는 2018년 재가동 달성함. 1호기는 2015년 폐로 결정, 2호기는 가동할지 폐로할지 아직 미결정 상태임.Ÿ 사용후핵연료세를 부과하면 원전 가동여부와 상관없이 세금이 들어옴. 규슈전력은 “안전대책의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후핵연료세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사가현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함.Ÿ 사가현은 2019년도부터 사용후핵연료 1kg당 500엔을 부과해 5년간 약 21억 엔의 세수를 전망

    함. 원전 사고 시 피난 때 사용할 도로나 항의 정비비 등에 충당할 예정임.n 한편, 겐카이정은 2017년 4월부터 겐카이원전에 사용후핵연료세를 부과 중임. 사가현이 사용후핵

    연료세를 부과하면 일본 최초로 현과 정 모두 사용후핵연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임. 도도부현의 사용후핵연료세 부과는 후쿠이현에 이어 두 번째임.

    과세대상 세수입의 용도 과세표준 세율 시행연월일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안전대책, 생업안정대책, 환경안전대책 및 민생안정대책, 원전과의 상생에 필요한 비용

    사용후핵연료가 핵분열하기 전 핵연료물질의 중량(사용후핵연료가 된 날부터 5년이 경과한 것에 한정함. 단, 발전용 원자로를 폐지한 것은 이 범위에 포함되지 않음)

    500엔/kg 2017.4.1

    출처: 총무성 2018.4.1

    과세대상 과세표준 세율시행연월일(최근 갱신)

    2016년도(2016.4~2017.3)결산액

    (백만 엔)①발전용원자로의 핵연료 삽입 ①발전용원자로에 삽입된 핵연료의 가격 ①핵연료가액의100분의 8.5

    1976.11.10(2016.11.10)

    6,621②발전용원자로를 설치하여 수행한 가동 및 폐지와 관련한 사업 ②발전용원자로의 열 출력

    ②45.750엔/천kW(3개월)(폐지조치 중에는 2분의 1)

    ③발전용원자로 시설의 사용후연료 저장

    ③발전용원자로 시설에 5년 넘게 저장되는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원자핵분열 전의 핵연료물질 중량

    ③250엔/ kg(3개월)

    출처: 총무성 2018.4.1일본경제신문・마이니치신문 2018.8.10, 산케이신문 2018.8.12, 사가신문 2018.7.27, 일본 총무성 2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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