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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ISSUE 8 VOL. 4 WWW.LIFEBASICS.ME

Life Basics - Issue 8 - Febr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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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asics - Issue 8 - Febr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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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

RY ISSU

E 8 VO

L. 4

W W W . L I F E B A S I C S . M E

감사합니다스폰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2015년 여자 골프 토너먼트를 성황리에 잘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고 계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고 많은 열매 맺기를 소원 합니다.

Thank You!- Life Basics Magazine

SPECIAL THANKS TO OUR SPONSORS

LETTER FROM THE EDITOR

소중한 시간, 소중한 만남골프라는 통로를 통해 너무나 좋은 만남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잠깐 만나 즐기고 마는 모임이 아닌 내 생에 나로 인해 누군가가 인생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면 그보다 더 의미 있는 삶은 없을

것이다. 골프 대회를 통해 신학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가정 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해 가정 보호 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따뜻한 엄마들의 마음이 전달 된 줄 믿는다.

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숨어서 헌신하시고 계신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특히 1세, 1.5세, 2세 들이 하나가 되어 진행된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

우리 Life Basics는 앞으로도 1세, 1.5세, 2세가 하나가 되어지고 1.5세 2세

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헌신 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2015년 골프 대회로 첫 해 테이프를 끊었다. 처음 시작한 골프 대회… 성공!!!

도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 또 감사…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b

ContentsFebruary 2015VOL. 4 ISSUE 8

Positive Humor 4Financial Advice 5Health 6Relationship 7Cover Story 8-9Food 10Editor's Pick 11Message 12-13Life & Faith 14

P8Cover Story

▲ 한인 커뮤니티의 여성 파워

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지역에서 모인 엄마들의 파워는

정말 대단했다. 어딜 가도 어딜

내놓아도 빛이 나는 멋쟁이,

대한 민국 엄마들 짱!

FEBRUARY 2015 | LIFEBASICS.ME 3

February 2015, Vol. 4 Issue 8

PUBLISHER이재천

EDITORJin Bae

CONTRIBUTING WRITERS 김상진 작가, 김옥림 작가, 박용태 박사

박성철 작가, 유태우 박사, 이민규 박사,

정은주 목사, 정현국 컬럼니스트, 홍성태 교수,

최규상 작가, 김광주 작가

ART DIRECTOROliver Ko

WEB DESIGNERDaniel Lim

WRITERHyunmin Chun

CONTRIBUTING STAFFNick Cho, Brandon Lee, Renee Lee

LIFE BASICS는 한 달에 한번 발행되는 매거진입니다. 우리 매거진은 다음 세대를 위해 영적 유산을 물려주고 그 발판위에 미래를 펼쳐

나갈 힘을 실어주는 매거진이 될 것 입니다.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연락처로 알려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LIFE BASICS4041 Wilshire Blvd. #206 Los Angeles, CA 90010 Phone: 323-780-8808

FACEBOOK.COM/LIFEBASCICSNEW

TWITTER/LIFEBASICSNEWS

LIFEBASICS.ME

[email protected]

질문에 “yes”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복 받은 사람이다.

한국에서는 돈 벌어서 가장 하고 싶은 운동이 무엇인가

물어보면 단연 골프라 한다. 골프는 부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자라고 다 골프를 치는 것도 아니고,

골프 하는 사람들이 다 부자도 아니다. 그에 비하면

캘리포니아는 골프 치는 사람들에겐 천국이다. 언제나

그린을 볼 수 있고, 동네 파 3부터 시작해서 수천 개의

골프장이 있는 캘리포니아의 골프장을 한 바퀴 돌려면?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그렇다면, 난 행복한 사람, 복 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한 가지 낭만과 기쁨이 있는 골프를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과 운동을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다. 나는 골프와 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일과 여가를

분명하게 메네지먼 하고 있다는 증거다. 일과 운동의

경계를 분명 하게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의 승부를 즐기는 여유 있는 행복한 골퍼가 되길

바란다. 절대 골프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불행한 골퍼가 되지 않도록 노력!'

“시간이라는 모래 밭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기왕이면 훌륭한 방향의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다.

- 제임스 B캐블

EDITORIAL

계적인 첼리스트인 파블로 카잘스에게

한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유명한 첼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카잘스는 짧게 대답합니다. “먼저 사람이 되세요

그리고 나서 유명한 음악가가 되고,

마지막에 유명한 첼리스트가 되세요.”

존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가지고 잠시 성공한다.

몇몇 사람들이 행동을 하고 조금 더 오래 성공한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인격을 가지고 영원히 성공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은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겠죠

몇 년 전에 유머 코칭을 해드렸던

이문원 원장은 한의원을 운영하는데,

웃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웃음을 한의원 운영에 잘 접목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분은 늘 “웃음은 인격이다”라고 강조합니다.

웃음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인격을 인격답게 만든다는 거죠.

그분은 병원을 개원하고 많은 직원들과 어울려 지내다보니

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도 잘 웃는 직원은

일을 배우면서 금방 잘 하게 되지만

웃음이 없는 직원은 아무리 배워도 그 자리에서

맴돌다가 결국에는 이직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멋진 예화가 있습니다.

미 개척 시대에 한 영국 선교사가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날 온 몸에 털이 난 동물(?)을 만났는데

원숭이인지 사람인지 구분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영국에 전보를 보냅니다.

“사람과 원숭이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

전보의 답장은 매우 짧았습니다.

“웃는 놈은 사람이고, 웃지 않는 놈은 원숭이다.”

역시 사람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은 웃음입니다.

그것이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탁월한 방법이겠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여! 웃자구요. 하하하. b

 최규상 작가

POSITIVE HUMOR

행복과 성공을 만드는 인격

POSITIVE HUMOR

J.C. GOLF DIARY

당신에게는 평생 흥미를 가질만한 것이 있는가?

4 LIFEBASICS.ME | FEBRUARY 2015

FINANCIALADVICE

문 하나를 해보겠다. 당신이 갑자기 밥 먹을

돈마저 없을 만큼 가난해졌다. 이럴 때 당신에게 2

개의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첫 번째는

무료 급식소에서 줄을 서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는다면 돈을 훔치는 것이다. 과연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더 많이 할까? 위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마음속으로 대답해보자.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걱정을 떠안는다. 그런

걱정의 대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돈과 관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너무 과도한

걱정을 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살다보면 돈과 관계되는 걱정

역시 마찬가지라는 경험을 할 때가 많다. 특히 크고 작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늘 “이번 달을 어떻게 견딜까?” 다음

달을 어떻게 넘길까? 라는 걱정을 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1

년, 10년, 20년 동안 사업을 유지한다.

그것은 아마 사람의 뛰어난 적응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대신 잇몸” 이란 말도 있고 사람은 “자신이

가진 능력의 단 3%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는 발표도 있듯,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사람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돈이 많을 땐 여유 있게 쓸 수도 있지만, 돈이 부족할 땐

그만큼 허리띠를 졸라맬 수도 있다. 어쩌면 돈 때문에

걱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너무 쉽게

말한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자존심을 조금만 버리면

적어도 밥 굶어 죽는 일은 없는 시대다. 이제 돈은 절대적

생존을 위한 수단이기보다 자기 존재를 표현하고 확인하는

상대적 수단이 되었다. 각자가 가진 돈과 벌 수 있는 돈,

그리고 자기 기준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지출하는 훈련에

익숙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자기 돈을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계획하고 지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자기 수입을 뛰어넘는 금액이

계산되고 결국 삶에 대해 좌절하고 포기하게 되는 상황에

이른다. 이는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의 삶이고

생활이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지만

아직도 주변을 돌아보면,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처럼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자기만의 꽃을

피우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재정적으로

부족하고 다른 여러 조건들도 약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스토리가 살아난다. 그것이 더욱

현실적이다. 그래서 문제는 돈이 아니라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고 미래에 대한 재정적 계획이나 준비 없이

모든 것을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오늘의 쾌락을 위한

지출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스토리가 앞서야 한다는

뜻이다. 스토리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우고 저축과 소비를

FINANCIAL ADVICE

가난 경영약함을 인정할 때 스토리가 살아난다

관리해야 한다.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에서 강사를 맡은 적이 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50대에서 60대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

직장을 잃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그들의

초조함과 불안함이 표정 곳곳에 묻어 있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나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지나온 삶을 생각 하면 주로 어떤 기억들이 먼저

떠오르나요?” 잠시 침묵이 흐르며 다들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하더니, 내놓은 첫 번째 대답들이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했거나 어디론가 여행했던

기억들이었다.

참 이상하지 않은가?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인

그 수강생들은 늘 일에 파묻혀 살아왔다. 새벽같이

출근해 밤늦게까지 일하고 주말도 쉬지 않고

일했다. 직장 상사와 혹은 거래처 사람들과 어울려

밤새 마신 술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지도 못한

채 서둘러 출근한 날도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과 직장에 투자한 그 많은 시간에 비해

훨씬 부족했을 가족과의 시간들, 또는 짧게나마

여유를 가졌던 쉼에 대한 기억이 앞서는 것은 과연

우리가 바라는 행복의 주소지가 어디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은퇴는 여태껏 모아왔던 돈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왔던 스토리의 완성 혹은

종점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행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부르는 힐링 머니…

 김광주 작가

FEBRUARY 2015 | LIFEBASICS.ME 5

은 여성들의 바램 중의 하나가 맘대로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입니다. 누군가가 맛있게 맘 놓고

먹고 있는 장면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지요.

왜 나는 저런 체질이 아닐까? 저 사람의 비결은 뭐지?

근육량이 중요하다던데 어떻게 운동을 하지? 등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래 모든 동물은 맘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게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자연 상태에 있는 모든 동물에는

비만이 없지요. 비만 같아 보이는 하마나 멧돼지도 사실은

전혀 비만이 아닙니다. 사람도 갓난아기로 태어났을 때는

맘대로 먹어도 비만이 되지 않지요.

문제는 그다음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과 사람이

키우는 동물은 비만이 되기 시작하지요. 또한, 일부의

여성들은 비만이 아닌데도 다이어트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하는 것과 나쁘다고 하는 것에

생각을 써서 가리기 시작하지요. 이런 이유가 모여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의 습관을 갖게 합니다.

이 생각의 습관이야말로 바로 조금만 주의를 풀어도

살이 찌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체질, 즉, 몸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마음의 문제라는 것이지요. 그 기전은

이렇습니다. 먹고 싶음은 모든 동물의 생존 욕구이지요.

자연 상태에서 먹고 싶음은 내 몸이 필요한 만큼만 먹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든 이 먹고 싶음의 욕구를 생각이

누르면 잠시 눌려 있다가 실제로는 점점 더 커지게 되지요.

이렇게 욕구가 눌려진 상태가 바로 조금만 방심하면 살이

찌는 체질입니다. 근육량을 늘리려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식욕은 더 늘어나고, 이를 억제하려 하면 오히려 폭식을

하게 만들지요.

맘대로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을 만들려면, 먼저 이

눌렸던 욕구부터 충족시켜야 합니다. 물론 살은 찌우지

않으면서 말이지요. 그 방법은 어떤 음식이든 주의하겠다,

가리겠다가 아니라 충족하겠다, 즐기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시작합니다.

주식이든 간식이든 음식을 먹을 때에는 음식의 맛과

풍미에만 집중을 합니다. 음식 사진을 찍는다든지, 음식

먹으면서 TV나 책을 본다든지, 스마트폰을 하는 것 등을

하지 말아야 하지요. 대화와 담소는 무방합니다.

평소보다 적은 양을 입에 넣고, 그 맛을 천천히 최대로

즐깁니다. 천천히 씹어도 되고, 혀로만 돌려가면서 맛을

음미해도 되지요. 빨리 배를 채우려하지 말고 코와 입을

최대한 충족시킵니다.

이렇게 한 입을 삼킨 후에 물 한모금을 마십니다. 물

한모금은 몸에 필요한 물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다음 한

입의 맛을 더욱 새롭게 하여 충족감을 극대화시키지요.

식사 중 물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은 또 가리는 생각이지요.

이렇게 맛을 최대로 음미하면서 먹고 싶음과 배고픔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법을 한입 한모금이라 합니다.

한입 한모금을 2주만 연습하면 바로 맘 놓고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 됩니다. b

 유태우 박사

HEALTH

6 LIFEBASICS.ME | FEBRUARY 2015

HEALTH

맘대로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

신비한 발끝 부딪히기

1. 누워서 다리와 팔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눈을 감습니다.

2. 양 발의 뒤꿈치를 붙이고 발끝을 좌우로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하면서 엄지 발가락 옆

부분을 서로 맞닿아 부딪히게 하는 것입니다.

3. 강약 이나 속도는 자신에게 맞게 하되

쉬지 않고 반복하면 되는데 적응이 될 때

까지 처음에는 100번 씩 하루에 두 번 정도로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이 운동의 효과는

원심력 펌프 작용으로 약해진 다리, 발에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 온몸에 혈액이 고루 돌게

하여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회복해서 몸에

좋은 세포가 살아나며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

치유에 도움이 된다 한다.

TV볼 때도 앉아서 할 수 있다. 평상시

꾸준히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쉽지 않다.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잠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간단히 할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만 한다면 2015년

건강은 문제없을 듯합니다.

“건강하세요.”

Health Tip

구에게든지 생일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세상 밖으로 처음 나온 날.

새로운 세상을 처음 만난 날.

생일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매년 만나게 되고,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진 어김없이 맞이하게 됩니다.

결혼하기 전까진 어머니가 생일상을 차려주시고

작은 선물이라도 해줍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역할을

바꾸어 가며 차려주게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일은 매년

돌아오는 연례 행사이므로 그 의미를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내일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생일을 맞은 가족에게는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어야 합니다.

은미는 지금도 3년 전 일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을

만큼 슬픔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3년 전, 오늘은 남편 영빈의 생일이었습니다.

당시 은미는 직장 생활을 하느라 지방에 있었습니다.

은미와 영빈은 주말 부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서로 떨어져 각자 생활을 하다가 토요일이 되면

은미가 서울의 집으로 오거나 영빈이 은미가 있는

대전으로 갔습니다. 불편하고 그리운 마음으로 그들은

아쉬움이 많았지만 젊을 때 부지런히 돈을 모을

생각으로 각자 열심히 자기 일에 충실 하였습니다.

또 한편으론 떨어져 있다 만나게 되니 매일

같이 지내는 부부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설레임도

있었습니다.

“영빈 씨, 오늘 당신 생일인데 어떡해?”

“왜, 무슨 일 있어?”

“응. 우리 학교 행사 때문에 내일 가야할 것 같아.

내가 행사에 참여하는 관계로 도저히 빠질 수가 없네.

어떡하지…?”

은미는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일부러 안 오는 것도 아닌데 뭐! 마음 쓰지 마. 자기

마음 내가 잘 알잖아. 행사나 잘 진행시켜.”

영빈은 안심을 시키려는 듯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영빈 씨,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저어,

영빈 씨가 이곳으로 올 순 없어?”

“그럴까? 그럼, 일 끝나는 대로 가도록 할께.”

“정말?”

“그래. 그러니까 행사나 잘 하도록 해.”

“고마워, 영빈 씨. 그리고 미안해. 내가 가서

축하해야 하는데…”

“아무려면 어때. 마음 쓰지 말고 있어. 이따 가서

봐.”

“으응.”

은미는 남편 영빈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은미는

남편의 따뜻한 배려로 무사히 행사를 잘 치루었습니다.

그래서 가뿐한 마음으로 자취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녀가 자취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영빈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평택 부근을 지난다고

말했습니다. 은미는 집에 도착해서 어제 준비한

선물을 다시 펼쳐 보았습니다. 검은 바탕에 땡땡이

물방울 무늬가 있는 넥타이와 연보라색 와이셔츠가 잘

어울렸습니다. 은미는 넥타이를 와이셔츠에 대어보고

엷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정성껏 포장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더디게 지나가는 것 같아 은미는 답답한

RELATIONSHIP

FEBRUARY 2015 | LIFEBASICS.ME 7

RELATIONSHIP

서로의 생일은 반드시 챙겨라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은미는 책상에 놓여 있는 영빈과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지난 날의 추억을 돌이켜 생각했습니다.

영빈은 자상한 성격에 공부를 아주 잘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 영빈이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던 일들이 생각나자 피식 웃었습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자 은미는 조바심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취집을 마악 나서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전화 받으시는 분이 최영빈 씨 가족

되시나요?”

“네. 제 남편인데요.”

은미는 이렇게 말하면서 순간 불길한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저어, 근데 전화 주신 분은 누구시죠?”

“경찰입니다.”

“경찰이요? 그런데 무슨 일로?”

은미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습니다.

“최영빈 씨가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

“네에! 병원이요?”

“네.”

은미는 휘청거리는 몸을 겨우 지탱하고는 경찰이

알려준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자신의 생일을 아내와

함께 보내려고 밤길을 달려오는 영빈을 생각하자 그가

못 견디게 그리웠고, 그런 그가 병원에 있다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은미는 몸부림을 치다 영빈의 주검이 안치된 방으로

미친 듯이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 안으며 병원 직원이 가리키는 시신을 손가락

틈 사이로 살피다 그만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영빈이 고통스러운 얼굴로 누워 있었습니다. 영빈은

대전 진입로 가까이에서 15톤 덤프트럭에 받쳐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의식을 차린 은미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채 정신 나간 여자처럼 계속

중얼거렸습니다.

은미는 영빈을 자신의 가슴에 깊이 묻어둔 채

살았습니다. 마지막 생일상도 차려주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어 그녀의 가슴을 시커멓게 태워버렸습니다.

은미는 영빈의 생일이 돌아오면 선물과 촛불과 케익을

준비하고 영원히 오지 못할 영빈을 기다리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이 바로 영빈이 죽은 후 세 번째

맞는 생일입니다.

은미는 흐르는 눈물 속에 영빈의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보냈습니다.

생일. 이 세상과 처음 대면하는 날.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날, 생일.

특히 부부간의 생일은 정성을 다해 축하해주세요. 지금

그가 내 곁에 있을 때, 지금 그녀가 내 곁에 있을 때. 후회를

남기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기 바랍니다. b

김옥림 작가

COVER STORY

K.E.Y COMPANY & LIFE BASICS주최

골프 대회를 마치고

COVER STORY

2015 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1월18일 파사데나 브룩사이드 골프

장에서 진행된 제1회 K.E.Y COMPANY (쿠쿠) & LIFE

BASICS 주최 강한 어머니 골프 대회는 어머니들의 “쿠쿠 밥솥”에 대한 사랑

에 감사드리고 좋은 만남을 통해 우리 후대와 한인 커뮤니티에서 우리 엄마들

이 해야 할 일이 무엇 인지를 알리고 지속적인 NETWORKING을 통해 한인 가정

과 우리 후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이

번 골프 대회 래플 티켓으로 모아진 수입금은 가정 보호센터(CENTER FOR

THE PACIFIC ASIAN FAMILY)와 한인 2세 장학금으로 도네이션 되었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75명, 엄마들

의 능력과 힘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들...정말...멋쟁이!!!!

제1회 골프 대회 영예의 CHAMPION은

KATE MIN씨가 차지하였으며 MEDALIST 1은

JODY LEE, MEDALIST 2는 JENNY MOON

씨가 수상 되었습니다. 근접상은 GRACE LEE, 장타상은 NAM

CHUNG씨 가 차지했습니다.

저희 K.E.Y COMPANY(쿠쿠) & LIFE BASICS는 이번 골프 대

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하고자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뜻 깊은 행사를 통하여

한인 여러분들과 함께 가는 비지니스가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J.C.

RESTAURANT REVIEW

Raffi’s Place 전현민

렌데일에 위치한 페르시안 레스토랑 Raffi’s Place를 소개한다. 1993년에 개업해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곳은 항상 바쁘다. 레스토랑엔 안과 밖에 자리가 넉넉하지만 이 레스토랑은 항상 사람으로 꽉 찬다. 그리고

단체 식사를 하기에 좋아 가족 모임이나 생일날에 좋은 장소다. 그리고 페르시안 레스토랑 중에서도 평점이 거의 최고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Pita 빵과 Hummus 나 요거트를 갈아만든 딥을 시켜 먹으면 더욱 좋다. 그리고 메인 요리로 Kabab

(케밥)과 사이드로 나오는 Basmati rice 와 구운 야채와 토마토는 맛도 좋고 양도 많아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케밥

종류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소, 양, 닭, 생선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닭고기와 생선 케밥이 좋았다. 파킹은

무조건 발렛이며 단체 손님들은 꼭 예약을 하기 바란다. b

FOOD

JOE’S FALAFELStudio City

3535 Cahuenga Blvd W Los Angeles, CA 90068 (323) 512-4447

joesfalafel.net

PANINI CAFÉDowntown LA

600 W 9th StLos Angeles, CA 90015(213) 489-4200

MyPaniniCafe.com

JAVAN RESTAURANTSawtelle

11500 Santa Monica BlvdLos Angeles, CA 90025(310) 207-5555

javanrestaurant.com

SIDEWALK GRILLLos Feliz

1727 N Vermont AveLos Angeles, CA 90027(323) 669-3354

thesidewalkgrill.com

Nordo� St

Dearborn St

Reseda Blvd

Darb

y Ave

BROADWAYGLENDALE

YELP RATING: 4.5 /5RAFFI'S PLACE211 E Broadway, Glendale, CA 91205 (818) 240-7411raffispl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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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IFEBASICS.ME | FEBRUARY 2015

1406 reviews

RESTAURANT SUGGESTIONS

MEDITERRANEAN DELIGHT

년 연말이 되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한 해 모든 무거웠던 짐을 털어버리고

새해를 맞을 준비도 하고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떠들고, 웃고, 하는 사이에 새로운 에너지가

솟는다. 특별히 이번에는 전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드는 샤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황제 골프를 치는

행운이 있었다. 평상시 좋은 인간 관계? 로 리무진을

타고 어디에 예약을 해 놨는지도 모르고 간 곳이

샤도우 크릭 골프장이었다. 40도 밖에 안 되는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유럽 시골 같은 클럽 하우스

분위기에 마음이 그냥 녹아 버렸다. 그린 휘가 얼만

지 알 겨를도 없이 노련한 케디와 함께 18홀 여행을

떠났다. 와아…

여기가 라스베가스 데저트에 만들어진 골프장이야?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그린, 그린, 훼어웨이 와 쭉쭉 뻗은

파인 트리가 어디 유럽에 가 있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또 한 가지 놀란 것은 여자 레드 티가 없다는 거다.

1990년에 만들어진 골프장은 본래 갬블러 들을

위한 골프장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 갬블러가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레드티가 없었다고 한다.

OMG... 블랙티가 7650 야드, 블루가 7300 야드 정도

화이트가 6650 야드…

어쨌든 블루, 화이트를 왔다 갔다 하며 치다 보니 18

홀이 아쉽게 끝나버렸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한 사람

그린 휘가 $500불이 넘는다 한다. 마이클 졸던이

즐겨 찾는 곳이고 미국 역대 대통령이 모두 다녀갔다.

타이거 우즈는 물론이고 라스베가스에서는 넘버 1

골프장이라 한다.

어쨌든 나 J.C도 본의 아니게 점을 찍고 왔다. 그리고

또 갈 기회가 있겠지? 기대하며. b

EDITOR’SPICK

FEBRUARY 2015 | LIFEBASICS.ME 11

EDITOR’S PICK

너무나 아름다운 SHADOW CREEK GOLF COURSE

SHADOW CREEK GOLF

HIGHLIGHTS

MESSAGE

12 LIFEBASICS.ME | FEBRUARY 2015

상 사람들의 성공 기준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성공 기준은

무엇입니까?

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올해에는 반드시 그것을 성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바라는 성공이 과연 무엇이냐는 점입니다. 하나님 자녀에게 가장

큰 성공은 하나님의 언약 성취에 사실적으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

사 14:24)라는 말씀을 언약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반드시 되고, 하나님의 경영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가 2015년 확실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미래와 희망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축복을 주시는 본질적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통해 생명

살리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경영이란 생명 살리는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친히 계획하시고

진행하시고 완성시켜 나가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를 친히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히든 카드로 쓰임 받는 것이 우리 인생의 최고 축복인 동시에 성공임을 사실적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새해’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1. 재혁신하는 새해

로마서의 저자인 사도 바울은 11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교리를 통해 신앙 생활의 원론적인 부분을

다뤘고 12장부터는 원론적 내용을 실제 삶 속에 어떻게 적용해서 영적 영향력을 입혀 나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 부분을 언급하는 이유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싫든 좋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은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가 회복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는 원래부터 하나님과

MESSAGE

선으로 악을 이기는 새해! (롬 12:14~21)

교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

장에서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나 죄와

저주 가운데 사단 종노릇 하며 살다가 영원한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는 순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됩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이라는 것이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에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영적 영향력을

입혀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라”고 말합니다. 삶의 현장 속에 우리를 박해하는 자가 있다는 것인데

여기서 ‘박해’는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핍박을 말합니다. 바울은 일부러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자를 향해서도 축복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인간적인 힘만으로 가능할까요? 인간의 의지나 노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한 자만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되갚아 주려는

것이 사람들의 보편적인 심리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세상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 세상 법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법으로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 12:19)라고 부연 설명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본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올해 언약으로 주신 원단 메시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대적자를

친히 해결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것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혁명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입니다. 실패하면 바로 죽게 됩니다. 그런데 개혁이 이 혁명보다 더 어렵다고

말합니다. 체질을 바꾸고 혁신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2015년을 영적 재혁신의 원년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생명 살리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생각과 완전 소통하여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경영을 실제로 체험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생명력 넘치는 새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 12:15)

사도 바울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생명 살리는 미션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더불어 사는 삶, 함께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아픔에 대해서는 곧잘 공감합니다. 그런데 유독

상대방의 기쁨에 대해서는 함께 기뻐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우리 속담에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것이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하는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사건이 발생한

이후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2015년 영적인 근본을 회복하여 믿음의 도전해 보십시요. 영적인 근본은

자신 위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주인 되는 삶(행 1:1)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 중심으로 사는 창세기 6장의 네피림 문화를 버리고

‘성공한 인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10대에는 좋은 부모를 만나면 성공한 것이다.

20대에는 좋은 대학에 다니면 성공한 것이다.

30대에는 좋은 직장을 다니면 성공한 것이다.

40대에는 술자리에서 2차를 쏠 능력이 있으면 성공한 것이다.

50대에는 자녀가 좋은 대학에 다니면 성공한 것이다.

60대에는 아직 일하고 있으면 성공한 것이다.

70대에는 본처가 밥상을 차려 주면 성공한 것이다.

80대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성공한 것이다.

90대에는 전화 오는 사람이 있으면 성공한 것이다.

100대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 성공한 것이다.

MESSAGE

FEBRUARY 2015 | LIFEBASICS.ME 13

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마오리족 가운데 가장

용감한 항해자는 쿠페였다. 그가 카누를 타고

바다를 항해 하던 도중 그의 아내가 길고 흰 구름을

보고 저 구름의 끝이 어디일까를 궁금해 하며 찾아가다

발견한 곳이 뉴질랜드였다. 그래서 ‘아오테 아로아’

라는 마오리 말은 ‘희고 긴 구름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1642년 네덜란드인 아벨 타스만이

남태평양에 미지의 섬이 있다는 것을 듣고 항해하다가

마오리족과의 싸움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그가 본

‘아오테 아로아’를 자기 땅 질랜드에 새로움을

더한다는 의미로 뉴질랜드 라고 불렀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마지막 낙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나라를

하나님 구역이라고 부른다. 뉴질랜드는 크게 북 섬과 남

섬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토착 원주민은 마오리족이고

현지인은 유럽계가 많고 아시아계와 폴리네시아

인이 주류를 이룬다. 영국과 유럽 이민자들이 국민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기독교적 서구 문화와 예술과

전통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국가 원수는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로 뉴질랜드 여왕을 겸임한다.

뉴질랜드에는 3가지 종류의 키위(KIWI)가 있다.

첫 번째는 보통 10가지 맛을 낸다는 과일 키위이다.

거친 고동색 껍질 속에 박혀있는 작은 검은 씨

주변의 초록색의 열매는 상큼한 맛이 있다. 더군다나

뉴질랜드에는 속살이 노란 골드 키위가 있다. 두 번째는

날카로운 울음 소리로 ‘키위! 키위!’라고 울어서

키위 새라고 부르는 키위는 닭 만한 크기의 어두운

갈색 새인데 날개와 꼬리가 작아 날지 못하고 꽁지도

없다. 부리는 가늘고 길어서 깊은 삼림 지대에 사는

야행성 동물이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서 화폐나

우표, 상표로 쓰인다. 또한 뉴질랜드 사람을 가리켜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함께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로

MESSAGE

키위라고 부른다. 자기 민족과 나라에 대한 자부심은

어느 지역이나 같지만 오염되는 지구에서 청정

구역으로 남아 하나님의 구역으로 살고 있는 곳에

와보니 과연 아름답고 지구의 남반부라 북반부의

우리와는 계절도 달라 별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이곳에서 보는 현실은

그와 동떨어져 보인다.

뉴질랜드 국회는 동성애 결혼을 법으로 통과시키고

오클랜드는 도시 마약 복용율이 전 세계 도시국가중

2위에 이르고 있다고 하니 천당 밑에 999당이라는

뉴질랜드도 결국 인간이 갖고 있는 영적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음을 알게 한다. 왜 인간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도 고통당하는 것일까? 그것은

환경과 상관없이 고통 주는 사탄의 공격 때문이다.

하나님 구역에 있다고 생각함이 안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 인간은 안전하다. 하나님

떠난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인간의 땅은 어디이든

불완전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 구역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지옥 앞에서 천국을 경험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천국 앞에서 지옥의 삶을 사는 이들이

있으니 당신은 하나님 구역 안인가? 밖인가? b

정현국 복음 칼럼니스트

하나님 나라(행 1:3)가 임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세상의 성공 위주로 사는 창세기 12장의 바벨탑

문화를 버리고 오직 성령(행 1:8)이 역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도 바울이 행 23:11에서 고백했던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하리라”는 시대적 미션을

붙잡고 믿음의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언약

중심으로 적용할 때 천년의 응답을 맛보게 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계속해서 삶의 현장 속에서

생명력 넘치는 삶, 영적 영향력을 입히는 삶을 살기 위한

요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16절에서는 영적으로 겸손한

자세, 18절에서는 화목하는 삶의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영적

부분에서는 분명해야 하지만 서론적인 것은 다 양보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선언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21) 복음의 능력으로

모든 서론적인 것을 뛰어넘으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계속해서 비슷한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결국 우리 삶의 모습을 통해 불신 영혼이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 거리를 헤매던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문이 열려있는 집을 발견하고는 그곳에 들어가 장작불이

타고 있는 벽난로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그 고양이는 얼어 죽어 있었습니다.

사실 그 벽난로는 전구에 붉은색 셀로판지를 싸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열이 나올 리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겉으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그 내면에

영혼을 향한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 생명력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없습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은 올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충만하여 생명 살리는 본질적 미션

실현의 주역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세상에서는 2015년을 양의 해라고 합니다. 양은

우리와 아주 친숙한 동물인데 성경에 자주 등장합니다.

예수님을 어린양에 비유하기도 하고 하나님 자녀를 양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양은 성격이 유순하여

목자의 지시를 잘 따릅니다. 그리고 무리를 지어 살면서

화목하고 평화롭게 사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축으로 기르는 양이 아닌 야생양은 그 성품이 완전히

다릅니다. 야생양은 겨울의 무서운 눈보라도 겁내지 않고

높은 산도 거침없이 오를 만큼 용맹스럽고 독립적입니다.

하나님 자녀는 이런 두 가지 모습을 다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받을 때에는 유순한 양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에 온전히 무릎 꿇는 영적 자세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받은 이후에는 서론에 매이지

않고 본론을 붙잡고 삶의 현장에서 야생의 양처럼

활동하며 거침없이 영적 영향력을 입혀 나가야 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이런 역동적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경영에 온전히 쓰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들이 됩시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오직 쓰임 받음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충성합시다. 쓰임 받는

여러분은 행복한 성도입니다. 주님은 당신이 쓰시는

일꾼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주님이 받으시는

영광도 함께 받게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b

정은주 목사

14 LIFEBASICS.ME | FEBRUARY 2015

LIFE & FAITH

카시마 데쓰지의 “아침 30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잠자기 전 30분과 잠에서 깬 후 30분은 다르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 30분이 왜 좋은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공부, 업무 등 아침 시간에 대한

활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아침에는

집중력과 판단력이 매우 높아지는 시간입니다. 아침 시간에는

훼방꾼이 없고, 아침에 30분을 남보다 잘 보낸다면 1년 후

BOOK REVIEW

아침 30분

놀라운 변화를 넘어 인생이 바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무엇을

생각하고 바라보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 속

다윗의 고백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우리는 아침에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세상 사람도 하나님이 만드신

아침의 과학 속에서 성공을 깨우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시간을 30분

앞당겨 기도와 묵상을 통해 힘을

얻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김상진 작가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이렇게 귀찮게 하느냐고따져 물었습니다

요즘은 왜 이리

뜸한지 몰라..

날.. 날 사랑한답니다그래서 자기 목숨을 버려 날 샀다네요..

* 속량속량이라 함은

죄의 속박하에 있는 포로나 노예를

값을 치르고 되사서

자유롭게 놓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손수 그 죗값을 치르고 나를 살려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기가 막힐 일인지 모릅니다

이 기쁜 소식을 나 혼자 누릴 수 없습니다

전하고 퍼트려서 더 많은 이와

기쁨을 함께 나누길 소원합니다

행여 나 같은 자를 만나거든

애원하고 매달리며 울어서라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이사야 52:3)

내 길을 막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나에게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라고 합니다

나를 보고 눈물을 흘립니다아주 간곡하게 싫다는데도애원하고 또 애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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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0351F | 3 cup CR-0351F | 3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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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0631F | 6 cup

CRP-M1059F | 10 cup

CR-0331 | 3 cup CR-1051 | 10 cup

CR-HR0867F | 8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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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D-T9033

CFM-500

CHT-800

CH-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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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활기찬

마음까지 넉넉하게-

쿠쿠는 쾌적한

웰빙 라이프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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