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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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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국제봉사기구(KVO)의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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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을남 편집인 한국국제봉사기구 편집부 발행처 한국국제봉사기구 홈페이지 www.kvo.or.kr 이메일 [email protected] 법인본부 울산광역시 중구 다운 5길 34-3 (다운동763-5), Tel.052-224-8089, Fax.052-224-8123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 5길 20(원서동 32), Tel.0502-471-1004, Fax.0502-471-1005 발행일 2012년 12월 20일 제작 BoomDesign 053-476-4626

03. 대표 인사말

04. 한 해를 돌아보며 06. 캠페인 소개

08. 해외사업 에티오피아 I 케냐 I 콩고민주공화국 I 볼리비아 I 가나

18. 국내사업 다문화 사업, 북한이탈사업, 자활사업, 복지사업

25. 아름다운 얼굴들 북인사관광안내소 통역봉사자, 해외파견인턴, 1일 주방장, LG하우시스여직원 일일찻집, 모금함 봉사단

30. KVO Members 34. KVO 알림마당

CONTENTS

02_ KVO International

한국국제봉사기구를 말하다

당신의 500원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한국땅에서는 과자 한 봉지를 사먹기 어려운 돈 500원!

저희 KVO는 그 단돈 500원을 모아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합니다. (한끼 식사 500원)

케냐의 부녀회에 병아리를 제공합니다. (병아리 한 마리 500원)

어려운 이들에게는 큰 돈이나 큰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하찮게 여길지도 모를 작은 정성과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희 KVO는 이런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 죽어가는 아이들, 병들어 죽어가는 아이들,

우리 가까이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외면해 버릴 수 있는

그 아이들과 KVO는 함께 하고 있습니다.

KVO가 꿈꾸는 나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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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과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 미래를 희망합니다.

에티오피아에 파시카(Fasika)라는 열다섯 소녀가 살고 있습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셔 기억조차 나지 않고 아버지는 친척

을 만나러 간다고 떠난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소녀는 동생과 함께 힘겹게 하루 하루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국제봉사기구(KVO)는 이 소녀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공

부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또한 눈이 아파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자 안경비용을 모금하여 그 소

녀에게 다시금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소녀의 절실함이

KVO를 반응하게 했고, 또 움직이게 하였습니다.

KVO는 이 소녀와 같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절실함이 만연한 곳으로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최빈국 에티오피아 및 여러 나라에 굶주림과

싸우는 아이들, 종식되지 않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 속에 말라리아라는 지독한 질병과 싸우

는 사람들, 여전히 그늘 속에 있는 국내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등이 KVO의 도움이 함께

한 가족입니다.

누군가 하겠지… 내가 아니어도 되겠지…나중에 여유가 좀 더 생기면…이런 생각은 저희 KVO

에는 없습니다.

나부터 손을 내밀고, 지금 서있는 여기부터 시작하고, 더 뒤로 미루지 않고 지금부터 그들을 돕

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나부터 여기부터 지금부터!!

이 모토가 지난 24년간 걸어온 KVO의 길이며 앞으로 걸어갈 길입니다.

배고픔과 질병에 시달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KVO가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꾸준히 같은 길을 걸어갈 저희에게 회원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국제봉사기구 대표이사 박 을 남

KVO International _03

대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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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봉사기구의 2012년 한 해를 돌아보며 ...

과도기적 단계를 경험한 한 해.한국국제봉사기구(이하: KVO)에게 2012년은 보이지 않는 3분의 1의 세상 사람들과 더욱 소통하고 다가서려 노력했던 것만큼,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현실을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려 노력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변화는 비단 사업이 진행되는 현장만이 아닌 한국사회의 생각에도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진행되는 사업의 내용들이 "작은 관심으로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메시지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해졌고, 그 결과 여러 단체, 기업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소중한 시간들을 경험했습니다.2012년 중반 KVO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한 것을 기점으로 더욱 활발히 뜻있는 소통을 이끌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1월, 에티오피아 지역정부에 컴퓨터 100대 기증KVO 에티오피아지부 사업장이 속한 비쇼프투(Bishoftu)시 정부에 컴퓨터 100대 기증.

이날 정부관계자는 비쇼프투 시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

2월, 솔라랜턴 보급사업 시작주)삼성전자의 후원, 주)이안기술의 기술지원으로 작년 중순부터 준비해 온 [솔라랜턴 보급사업]이 에티오피아 쿠유와레다(Kuyu Wereda)지역에서 2월 20일 오픈. 이 사업은 에티오피아의 빈곤지역인 쿠유와레다 20개 마을 1,000 가구에 태양광 랜턴 1,000개를 보급하여, 각 가정의 야간 생업활동, 아동의 학업 그리고 안질환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중.

2월, 경기도교육청, 농협경기지역본부 책걸상 3,000조 지원경기도교육청과 농협경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에티오피아 쿠유와레다 지역 초등, 중등학교

에 책걸상 3000조를 지원하고,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

3월, 볼리비아 아마존 밀림 보호사업 시작아마존 정글의 소실을 막기 위해 아마존 밀림 보호를 위한 환경교육, 목재묘목 및 과수묘목

지원, 농산물 씨앗지원 사업 중.

4월, 가나 이동도서관, 이동도서 차량 현지기증2010년부터 STX 후원으로 운영해오던, 가나 농촌지역 아동 도서관 및 이동도서 차량을 현지

학교에 전달. 아동도서관은 지속적으로 가나 아동들의 꿈을 만들어내는 희망의 공장으로 운영.

04_ KVO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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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O는 늘 새로운 도전과 다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은 어떠한 성과를 이루기에 앞서 먼저 다가서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땅이기 때문입니다. KVO는 NGO로서 '돕는 자' 이기 전에 그들의 '친구' 가 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늘에 가려진 많은 사람들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 되고 그것을 한국의 많은 뜻있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닦아줄 그때를 기다리며 ...

6월, 결연아동 편지쓰기 이벤트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이하여 이벤트진행. 그 결과 마음이 담긴 후원자들의 편지가 현

지에 전달되고, 이를 받은 결연아동들은 고마움을 담아 답장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화가 이루어짐.

8월, 볼리비아 종합상담센터 오픈식8월 1일, 청소년 및 여성,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약, 알코올, 폭력 예방 및 중독을 막기 위해

상담, 교육, 세미나 및 관련 문화행사를 실시하는 종합상담센터 오픈.

9월, KVO 홈페이지 리뉴얼후원자들과 일반 네티즌들이 더욱 쉽게 KVO 사업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개편.

10월, 울산 법인 바자회10월 26~27일 울산 정지말 공원에서 바자회 개최.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바자회

를 통해 난 수익금은 국내외 빈곤계층을 위해 쓰여짐.

11월,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 런칭콩고민주공화국 말라리아 질병의 현실을 한국사회에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길

촉구하는 캠페인을 ‘힐링 아프리카 킬링 말라리아’란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상에 오픈.

5월, 콩고민주공화국 모기장 10,000개 지원콩고민주공화국 키상가니(Kisangani)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KVO 진료소에서 말라리아

질병예방을 위한 모기장을 인근지역주민들에게 지급.

KVO International 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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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 500인의 식탁

500인의 식탁에 앉은 500명의 천사

Robel! 꿈에 날개를 달다.

로벨(Robel)은 에티오피아 비쇼프투(Bishoftu)시에 살고 있는 8살 난 씩씩한 아이입니다. 아빠가 없는 로벨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시에서 제공하는 작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수입이 없어 로벨의 어머니가 간간히 채소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로벨과 그의 여동생이 학업을 지속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가족 모두가 배고픔을 견디는데 급급한 나머지, 로벨도 여동생도 어머니의 일에 한몫 해야 합니다. 인근에 물이 없어 매번 주민들에게 사서 먹어야 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많은 악조건 속에서 꿈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로벨…

어느 날 로벨은 KVO의 [500인의 식탁]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희망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하루의 급식이 해결됨으로 이제 엄마의 작은 수입으로 공부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영양가 있는 급식으로 몸이 튼튼해지는 만큼, 마음도 튼튼해집니다.

잠깐 로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저는 유럽의 유명한 달리기 선수 이름을 딴 케네니사(Kenenisa)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매일 KVO를 통해 지원받는 점심식사로 더욱 힘을 내어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집안 환경이 어려워 하교 후 어머니 일을 돕고, 동생을 돌보아야 하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저처럼 힘든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500원이 이어주는 삶의 희망KVO는 아이들을 배부르게 하여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한 아이에게 500원, 500명에게 하루 한 번의 식사를 25만원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겐 쉽게 쓰여질 수 있는 25만원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케냐 그리고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500명의 천사의 가장 소중한 한 끼를 위해 쓰입니다.

06_ KVO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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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 1000명의 천사

레타(Reta)에게 가족이 되어준 1학년 2반 친구들

지난 6월 16일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맞아 KVO에서는 1:1아동 결연을 하고 계시는 후원자님들과 '아동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시행하였습니다.

그 중 한 사례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방문의 주인공은 단연 가장 큰 정성이 담긴 편지를 받은 레타였습니다. 레타와 비슷한 나이의 후원자 1학년 2반 친구들이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마음을 가득 담아 쓴 편지 뭉치와 친구들 한 명 한 명의 사진, 그리고 예쁘게 색종이를 접어 꾸민 편지묶음을 처음 본 레타는 감격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한국의 후원자들인 선생님과 1학년 2반 친구들이 레타를 생각하면서 이 편지묶음을 꾸미고 보냈다는 설명을, 현지어 통역으로 들어도 실감이 안 나는 듯 했습니다. 정작 레타는 이런 큰 정성에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몰라 한참을 머뭇거렸습니다.

레타가 편지를 전달받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레타가 맘에 안 드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 레타가 고개를 떨구며 살짝 눈물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표정으로 가만히 서있었던 것이 무관심해서, 맘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눈물을 꾹 참고 있었던 모양이었나 봅니다.

여러 명의 아동들 중 레타는 이 편지를 늦게 전달받은 편인데요, 편지를 받은 다른 친구들도 레타가 받은 편지의 규모와 크기 때문에 다들 부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지만 풀풀 날리고 황량한, 그래서 색 볼펜이나 뾰족한 연필 등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물자도 너무너무 귀해 신기해 하는 친구들에게 레타가 받은 편지 꾸러미는 그야말로 마을 전체에서 센세이션이 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레타에게 1학년 2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하라고 부탁했더니 쑥스럽게 손만 흔드는 모습은 영락없는 1학년 2반 친구들 중 한 명 같습니다. 편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레타야 사랑해' 때문에 레타가 감동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오늘은 레타에게 있어서 정말로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결연? 우리에게 1000명의 천사는 '가족 만들기'다1000명의 천사는 그들의 가족이 되어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KVO회원님들에게는 가족을 맺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세요? 1:1해외아동결연은 단순히 저멀리

아프리카에 사는 아동에게 물질적인 지원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 아들 딸처럼, 내 동생처럼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1000명의 가족들

KVO International 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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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Report

에티오피아 사업보고KVO 에티오피아지부는 오로미아(Oromia)주 내 비쇼프투(Bishoftu)시와 쿠유와레다(Kuyu Wereda)지역에 각 사업장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국내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업개발을 통한 어린이 영양급식 지원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비

쇼프투(Bishoftu)시를 대상으로 농업개발을 통한 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한국국

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빈곤아동 500명 대상으로 진행중인 급식지원 활동이 향후 현지 지역

주민들을 통한 자체운영이 가능하도록 급식장 인근 3.5 hectares(약 11,000평)

부지에 양파, 마늘, 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여, 일부는 판매를 통해 급식

장 운영비를 마련하고, 일부는 급식을 위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양급식의 목적은 아동들이 학업을 지속적으로 하게 하여, 향후 지역 경제자

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케 하는 것입니다.

태양광 랜턴(Solar lantern) 1,000개 지원주)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2012년 2월부터 쿠유와레다 지역 전기가 없는 20개 마을 1,000개 가정을 대상으로 1,000개의 태양광 랜턴을 보급하여, 지역주민의 야간 생업활동 그리고 아동들의 야간 학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충전사용이 가능한 이 랜턴은 아동들을 안전으로부터 보호하고, 집 내부의 석유램프와 모닥불로 인한 안질환 및 호흡기 질환도 예방할 수 있게 합니다.

학생용 책걸상 3,000조 지원경기도교육청과 농협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쿠유와레다 지역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2년 2월 현지 협약식을 시작으로 쿠유 지역 6개 초등, 중등학교에 3,000조 책걸상 지원, 지역 학교 수리보수 그리고 국내 경기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기부한 운동화, 책가방이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교육용 컴퓨터 200대 지원정보화진흥원(NIA)의 후원으로 KVO 에티오피아 지부에 컴퓨터 200대가 지원되었습니다. 이는 일부 지역정부기관에 지원되었으며, 일부는 KVO 컴퓨터 교육프로그램(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program)에 일부 지원되고 있습니다.

08_ KVO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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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코리아(KOREA)"가 된 아이의 이야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150여㎞ 떨어진 오로미아주. 여기서 외곽의 비포장 산길을 따라 15㎞ 해발 2200m에

위치한 쿠유시 마을은 해가 지면 칠흑처럼 어두워집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입니다.

이 마을에서 가장 곤혹스런 일 중의 하나가 한밤중에 아이가 태어날 때입니다. 비상용 석유램프를 들고 산파를 데리러 뛰

어가는 일, 매캐한 냄새가 나는 석유램프 아래서 새 생명을 받아내는 일이 모두 쉽지 않습니다.

아이 셋을 낳을 때까지 해진 뒤 출산할까 마음 졸였던 데스타 투파(28)는 지난 4월 넷째 출산 땐 마음이 편했습니다.

바로 태양광 LED랜턴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투파의 산통은 아니나 다를까 해가 저문 뒤 시작됐습니다. 남편이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웃주민들이 집집마

다 랜턴을 들고 나와 투파의 집을 밝혔습니다. 환해진 집안에서 아들을 순산한 투파는 아이의 이름을 '코리아(Korea)'라고

지었습니다.

"빛을 선물해준 한국에 감사한 마음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태양광 랜턴은 낮에 태양빛을 충전했다가 밤에 등불

이나 손전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Ethiopia Case

KVO International _09

에티오피아 [500인의 식탁] 사업 5주년

지난 2012년 4월 25일 KVO 비쇼프투 사업장

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는 바로 2007

년부터 진행되어 온 아동 급식지원 프로그램

[500인의 식탁]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기 때

문입니다.

KVO는 비쇼프투 지역과 쿠유 지역에서 매년

평균 500명의 지역 아동들에게 매일 급식을 진

행하며, 이들의 학업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날 비쇼프투 사업장의 모든 직원들은 커다란

기념 케이크와 전통음식인 인제라를 함께 먹으

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또 이날을 축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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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a Report

케냐 사업보고KVO 케냐지부는 키수무(Kisumu)시 본도(Bondo) 지역 고트마타르(Got Matar) 마을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냐 키수무 고트마타르 마을 다목적 센터 운영KVO 케냐지부는 KOICA의 지원으로 고트마타르(Got Matar) 마을 다

목적 센터 운영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을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시설이

가능한 다목적 센터를 건립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

을 제공하고, 다목적 센터 내의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자립역량을 키워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케냐 키수무 농촌지역 여성역량강화 사업KVO 케냐지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케냐 키수무 농촌지역 여성역량강화 사업을 2009년 8월부터 2012년도 7월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소 지원을 받았던 웨카냐(Wekanya) 부녀회는 다른 마을 부녀회에서 관심을 가질 만큼 소를 잘 키워내며 우유의 생산량도 증가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양계지원의 올루테(Olute), 아고노(Agono) 부녀회는 사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구이용 닭을 판매하였고, 구매처인 레스토랑의 손님들이 맛이 좋아 어디서 닭을 구매하였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였습니다. 봉제지원의 링니B(Lingni B)부녀회는 주변학교 학생들의 교복주문 제작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식탁보, 손수건 등 케냐 사람들이 항상 관심을 두고 있는 직물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축산 지원의 니로카(Nyiloka) 부녀회는 밭에 옥수수, 고구마, 토마토 등을 심어 마을 아이들의 급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전체적으로 만연되어 있는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여성들이 경제력을 갖게 되었고, 자연적으로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가 높아지며, 남성들의 인식의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가족들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마을단위까지 더 확장하여 마을 고아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급식을 주었고, 부녀회원들 스스로 이 프로젝트를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발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하는 구조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판매를 통하여 생산과 유통의 개념이해가 가능해져 더 발전적인 모델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KVO는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10_ KVO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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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웃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을 시간도 없

었고, 웃을 거리도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저희 가족이 먹고 살기에 바빴고, 끼니를 챙겨먹

는 것도 꿈같은 일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다른

사람의 농사일을 도와주다 보면 하루가 지나갔고, 그렇게

번 돈으로 저희의 가족들이 저녁에 겨우 한 끼 먹을 수 있

으면 다행이었습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지 못하는 집에 살면서 아이들까지

가르치지 못한다는 것은 슬프고 비참했습니다.

이런 저희들에게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한국국제봉사기구(이하 KVO)에서 저희 부녀회를 선택하여

소를 지원해 주었고, 우리의 소를 키울 수 있게 만들어 주

었습니다. 저희는 늘 꿈꿔왔던 일이지만 막상 한 마리의 소

를 키우는 방법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열 네 명의 회원, 열네 마리의 소. 회원들 각각은 어떻게 해

야 할지 전혀 감조차도 잡지 못했지만 소 하나만 바라봐도

기뻤습니다. 하지만 바라만 본다고 소가 잘 크는 것은 아

니었습니다. 병이 들기도 했고, 임신한 소가 유산을 하기도

했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소도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소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약이 필요하면 빚을 내서라도 주사했고, 주변

에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에는 KVO에 도움을 요청

하기도 하였습니다.

웨카냐 부녀회의 회장인 저는 매일 열 세 집을 돌아다니면

서 소를 점검하였습니다. 소가 아파 보이면 소를 잘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기도 했고, 축산

과에 전화해서 물어보며, 교육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1년 반 정도는 소를 키우면서 수익을 얻지 못했었지만, 어

느 순간 소들이 잘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저희

회원들이 열심을 다했기 때문에 얻게 된 하늘의 선물이라

고 생각했습니다.

소들이 임신도 해 송아지를 얻게 되면서 소가 점점 늘어났

고, 소에게서 얻은 우유를 팔아 돈을 조금씩 벌게 되었습니

다. 소가 늘어나고 우유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얻게 되면

서 저희의 가족들은 늘 배고프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저희

자식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녀회의 성공은 비단 저희만의 성공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케냐 정부에서도 농축산과 사람들을 보내주어 저희가 더욱

성공적으로 소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고, 가끔은 국

내외 단체들이 우리 마을을 표본 삼아 소개하면서 다른 그

룹에서 소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그럴 때마다 저희의 노력이 빛을 본 것 같아 늘 뿌

듯하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Kenya Case

KVO International _11

웃는 것도 사치라 생각했던 그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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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Congo Report

진료소 운영 사업KVO 콩고민주공화국 지부에서는 말라리아로 인한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

는데 기여하고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2010

년 8월부터 말라리아에 가장 취약한 대상인 5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진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료소의 수혜 대상으로는 키상가니(Kisangani)시 지역의 0~5세 영·유아 및

임산부 약 45만 명이며, 현지 인력은 총 13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다.

진료소에서는 말라리아 진단과 치료 및 치료약과 영양제를 제공함과 동시에

말라리아 예방과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위중한 말라리아 감염 환자에게는 입

원 치료를 통해 적극적인 의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2_ KVO International

콩고민주공화국 사업보고KVO DR콩고지부는 키상카니(Kisangani) 지역에 말라리아 진료센터를 개설하고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말라리아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현지의 전문 의료진을 배치, 말라리아 예방교육 및 살충 처리 모기장 배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진료 센터 건축 사업사업대상지역인 키상가니 지역은 의료시설이 극심하게 낙후되어 있어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키상가니시 망고보 마을에 말라리아 전문 진

료 센터를 건축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진료센터를 통하여,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가까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말라리아 진단 및 치

료와 더불어 현지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

습니다.

살충 처리 모기장 배포 및 말라리아 예방 교육 사업말라리아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예방 안전 의식이 깨워져야

합니다.

보다 근본적인 감염 경로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써, 영·유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과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살충 처

리 모기장을 무료로 배포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살충 처리 모기장 사용법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사용을 한 수혜 대상자들의

말라리아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배포된 모기장은 그들의 감

염 위험으로부터 생명의 보호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Page 13: 12월 소식지

"콩고민주공화국의 희망의 메신저 아감비아(Agambia)!"

DR콩고에 살고 있는 아감비아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증 말라리아에 감염됐습니다. 심한 고열에 시달

리고, 울음소리조차 내지 못 할 정도로 힘겨워하던 아감비아였습니다.

다행히 아감비아는 외교통상부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지원을 받은 한국국제봉사기구(KVO)의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를 통해 말라리아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DR.Congo Case

KVO International _13

면역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아감비아는 꾸준한 치료와 함께 24시간 내내 간호를 받아야 했고, KVO 진료소의

의료진들은 아감비아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세심하게 진료를 해나갔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가 되었을 때, 아감비아는 말라리아로부터 서서히 회복이 되기 시작했고, 한 달 반이 지났을

때에는 드디어 말라리아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성 어린 진료를 받았던 아감비아와 아감비아의 어머니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진료소를

방문하곤 합니다. 완쾌된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뛰노는 건강한 아감비아의 모습은 콩고민주공화국의 극심한

말라리아 감염의 환경 속에서 어둠 속의 촛불과 같은 희망의 메신저입니다.

▶ ▶ ▶

완치율 0% 완치율 40% 완치율 70% 완치율 100%

Page 14: 12월 소식지

Bolivia Report

종합상담센터2012년 올해부터 새롭게 계획된 종합상담센터 운영은 리베랄타(Riberalta) 지

역의 청소년들에게 마약, 알코올, 폭력 등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상담프로그

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주 100여명의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하루 19명 정도의 학생들, 미혼모들이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생, 청소년 및 학부모 그룹을 통해 지도자 및 선도원 그룹을 양성하

여 청소년 문제 예방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교 및 중고등

학생 등 청소년 그룹에게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교와 사회에서 일

어날 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4_ KVO International

볼리비아 사업보고KVO 볼리비아 지부는 리베랄타(Riberalta) 정글지역에 종합상담센터, 밀림마을 산림 및 농업지원, 청소년 및 저소득층 여성 직업 교육, 영아보호소, 정글마을 이동진료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 취약계층의 아동 및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종합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밀림마을 산림 및 농업지원2012년부터 새로 계획된 밀림마을 산림 및 농업지원 프로그램은 1월부터 마

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보전 및 농사교육, 밀림화재 예방교육 및 묘목 가꾸

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은 소득을 올릴 수 있

고 또한 산림을 가꿈으로써 환경보전에도 앞장설 수 있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주로 8~10월 기간에는 화전농업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밀림화재를 방지하기 위

한 지속적인 화재 예방교육 실시하고 10월~11월에는 농작물뿐 아니라 씨앗

과 묘목을 동시에 심어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씨앗과 묘목을 공급합니다.

영아보호소볼리비아 영아보호소에서 방치되고 있는 볼리비아 어린이들을 보육하고 있으

며, 정글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지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일 평균

23명을 보육하고 있고 급식과 입양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미혼모 및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교육 지원리베랄타 지역 청소년들에게 컴퓨터와 태권도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컴

퓨터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리베랄타 지역의 청소년에게 호응이 높아 일일 평

균 52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며 4단계별로 조직한 교육시스템으로 각자

수준과 조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권도 교육도 일일 평균 74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혼

모 및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봉재 기술교육과 스크린인쇄교육을 실시하

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들을 통해 미혼모들과 저소득층 사람들이 스스로 자립

할 수 있게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Page 15: 12월 소식지

Bolivia Case

KVO International _15

정글마을 이동 순회진료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정글마을 순회진료를 통하여 일일 평균 23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시되는 순회 진료를 통해 월 800명 가량의 빈민층과

어린이들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또 정글지역에도 대형 안테나를 설치하여 의료 센터 통신망을 운영함으로써 연락

이 닿기 어려웠던 정글 지역까지도 비상시 원활한 통신연락 및 의료 정보교환까지

도 가능하여 원주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온 편지

현재 저희 KVO볼리비아 지부에서 아마존 원주민들을 위한 지원은 영유아 어린이 보호소, 밀림마

을 순회진료, 여성 및 청소년 기술교육, 아마존 밀림보호 및 농업기술 지원이 주 활동입니다.

영유아 어린이 보호소는 모든 부모로부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학대받거나 소외되고 버림받은

영유아 어린이들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보호를 받고 있으며 처음 입소할 때는 정서적으로 불안

하고 공포 및 혹은 광폭한 행동을 하던 어린이들이 조금씩 순화되어 정상적인 어린이들이 되어

갈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이곳 아마존 사람들 중 일부분은 아직까지 원시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어린이의 학대 및 성폭

력과 남존 여비 사상이 심하여 여성들이 남성들에 의해 유린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져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KVO 및 현지정부의 지속적인 계몽과 보호로 어린이와 여성 보호가 점차적으로 호전되고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오늘날 세계의 부유한 국가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국가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3세

계의 가난한 주민들의 지원을 위한 국제NGO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세계의 환경오염 및 기후 변화 더구나 지구의 폐인 아마존 밀림이 급격히 소실됨에 따라 이곳 아마존도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심한 우기와 기근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많은 염려가 되고 가난한 아마존 원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황폐해진

밀림을 버리고 도시로 몰려오지만 도시는 급격한 과잉인구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는 도시는 도시대로 아마존밀림은 밀림대로 시민과 원주민들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과 한국의 후원회원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끊임없는 지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후원은 아마

존의 원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리라 사려됩니다.

많은 부분에서 능력이 부족하고 때로는 더운 열대의 기후에 지치기도 하지만 한국국제봉사기구의 봉사이념에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볼리비아 지부장 이영완

Page 16: 12월 소식지

Gana Report

책을 읽는 즐거움으로 학교에 나와요!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공화국 학생들은 요즘 책 읽기에 한창입니다. 아프

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생활과 교육 수준이 높은 가나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학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코피 아난 UN 전 사무총장을 배출한

가나 공화국은 지방지역에서는 각 부족의 언어가 공용어지만, 가나의 공용어

는 영어로 지정되어 있어 학교마다 영어를 의무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하

지만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수많은 학교들은 그 수에 비해

교육시설과 여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한국국제봉사기구와 가나의 인연은 STX의 지정기탁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

금회 후원을 받아 가나 외곽지역 학생들을 위한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

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교육 수준도 높은 편이지만, 모니

터링을 진행했을 때에는 그에 비해 학생들이 공부할 만한 책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가나 사업보고

16_ KVO International

KVO는 센트랄주(Central Region)에 위치한 카소아 어린이 무지개도서관과 아크라 지역 30개 학교에 도서를 제공하는 이동도서관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하였으며, 2012년 6월부로 도서관 사업에 대한 모든 운영권을 현지 정부와 수혜학교에 기증하였습니다. KVO는 향후에도 도서관 사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KVO 어린이무지개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을 가나 품에 안겨주다KVO는 센트랄주에 위치한 카소아(Kasoa) 어린이 무지개도서관과, 아크라 지

역 30개 학교에 도서를 제공하는 이동도서관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하여, 어린

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글로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

여 참여기회를 만들었고, 글을 잘 표현한 학생에게는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함으

로써 독서와 함께 글짓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읽기 및 쓰기의 중요성 등

을 각인시키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2012년 6월부로 STX 지정기탁을 통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은 종료되

지만, KVO는 지속적으로 가나 도서관 사업을 계속 지원하고자 합니다.

가나 도서관 사업을 통해 각 학교 및 선생님들과 연계하여 도서관과 기증된 도

서들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상하여 앞

으로도 도서관 운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Page 17: 12월 소식지

KVO International _17

가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KVO 이동도서관 프로그램'

잉글리시아망프로4 초등학교 샬롯(Charlotte) 선생님은 "KVO 이동도

서관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게 책을 읽는 습관을 가르쳐줄 수 있었습니다.

가끔 제가 교실에 없을 때에도 학생들은 책을 스스로 빌려 읽습니다.

이제는 옆에서 도와주지 않아도 학생들 스스로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되

었습니다. KVO에서 빌린 책들은 학생들의 쓰기 실력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학생들의 글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는데, 이동도서관 책

을 정기적으로 빌린 후부터는 쓰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중요한 단어도 잘 활용하여 쓰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가

나 이동도서관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첫 학기에 가나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essay writing contest에서 1, 2, 3등을 차지한 학생은

KVO의 이동도서관 혜택을 받은 학생 이었습니다. 테시에(Teshie) 지역에서 2명의 여학생이 각각 1, 2등을 차지했는데, 이

번 현장 방문에서 크리스틴(Christine)과 벨린다(Belinda)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학생은 많은 영어로 된 많은 동화책들을 읽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크리스틴은 아프리카 동화가, 벨린다는 아프리카와 외

국 동화 모두가 재미있고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더 많은 책들을 접하고,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Gana Case

Page 18: 12월 소식지

2018_ KVO International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엔 좋은 에너지가 나오듯이 KVO 다문화한글교실이 있는 날엔 좋은 기운이 솟아납니다.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관습의 차이와 언어 문제로 오는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한국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교육과 함께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에게 동화 구연과 동화책 읽기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다 풍부한 표현력을 배울 수 있고 자녀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어 자녀교육에도 도움을 주고자 동화 구연 수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KVO다문화 한글교실에 성실히 참석하고 있는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글교실 - 누엔티자짱저는 한국 신랑과 결혼 했을 때 남편과 시부모님과 잘 지내고 싶었는

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좋은 며느리와 부인,

다은이에게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KVO한글교실에서 더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했어요. 조금씩 한국말을 잘하게 되자 지금은 한국 생활

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문화익히기 - 서미정문화익히기를 통해 한국생활이 재미있었어요. 요리 만들기, 한국문화

체험 등이 평소에 쉽게 할 수 없었던 것이라서 좋았고 한국에 대해 많

이 느낄 수 있었어요.

매번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 기대가 되고 반찬 만들기처럼 실생활에 필

요한 것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동화구연 - 박현주 동화구연을 통해 표현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있어요. 동화구

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은이와 민규에게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목소

리로 책을 읽어주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도 조금은 어색하긴 하지만 동화구연을 통해 자신감 있게 표현하

는 연습도 하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서 너무 좋아요.

학습결연수업 - 이지은 KVO에서 연결해준 (방문 수업) 선생님 좋아요.! 매주 토요일 윤성군이

윤성군 어머니와 함께 제 아들 지호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쳐주고 얼

마 전 한국으로 온 제 사촌동생에게 한글 공부를 도와주셔서 큰 도움

이 돼요.

지호에게는 좋은 형이 생기고 제 사촌동생은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 있어서 좋아요.

Page 19: 12월 소식지

21KVO International _19

북한이탈 사업

'KVO행복쉼터'에서는 상담 및 생활정보교육, 급식지원,

지역사회탐방, 컴퓨터활용, 언어(외래어)교육, 문화활동

및 역사탐방, 취업지원, 아동학습지원 등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탈주민들의 빠른 지역정착을 돕고 있습니

다.

지금까지 총 30여명의 이탈주민들이 KVO행복쉼터를

거쳐갔으며 각 지역에서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쉼터 입소연령은 만1세부터 86세의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인원들이 입소를 하며, 빠르면 1개월에서 길

게는 6개월까지 생활하게 됩니다. 쉼터에서 지내는 동

안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주택배정 시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도록 하고 있으며, 퇴소 후에도 지속

적인 교류 및 관계형성을 유지해 정든 고향 및 터전을

등지고 오는 많은 이탈주민들이 제2의 고향이 되고 행

복한 삶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센터

의료비지원 아이윤안과병원, 동강병원, 굿모닝병원, 세민병원, 언양병원, 부산

세계로병원, 맘스여성병원, 울산대영교회 후원으로 북한이탈주민

의 건강검진 및 수술비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하나센터와 울산광역시의사협회간 협약체결하나센터와 울산광역시의사협회간의 협약을 통하여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북한이탈주민 들이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활동울산광역시 자치행정과와 북한이탈주민 6명이 함께 웅촌면 성모의

집에서 공연 및 시설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행복쉼터지난해 7월에 개소한 북한이탈주민 주택미배정자 공동운영 쉼터인 'KVO행복쉼터'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및 단독여성들이

입소하는 곳으로, 탈북하여 한국으로 입국한 후 국정원과 하나원에서 6개월 과정의 한국사회 전반의 교육을 받은 다음 주

택이 배정될 때까지 쉼터에 입소하여 지역정착교육 및 여러 문화 활동들을 하는 곳입니다.

Page 20: 12월 소식지

2020_ KVO International

국내 자활 사업

두레공방 자활기업온고지신 사업단에서 다년간 기술과 경험을 쌓은 참여주민 2명이

센터와 시·구의 지원으로 성남동 울산초등학교 앞에 6월 8일부

로 '두레공방 자활기업'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천연염색원단을 활용한 생활소품 제작 판매 및 의류 수선 등의 일

을 하고 있으며, 전통규방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을 대

상으로 전통규방공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주민정서지원 사업2012년 여행바우처(복지시설 단체바우처)에 선정되어 센터참여주

민 30명을 모시고 전라남도 일대(담양, 곡성, 순천)로 10월 19일

(금)~20일(토)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진행하였습니다.

담양대나무숲,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곡성기차마을, 낙안 민속

마을 등의 코스로 여행이 진행되어 참여한 주민들이 큰 만족을 나

타냈습니다.

자활한마당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울산지부의 주최로 10월 11

일에 울주군민회관에서 '울산자활한마당'이 열렸습니

다. 센터에서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70여명이 참

여하였으며 다른 4개 구·군 센터 참여주민들과 다양

한 게임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였습니다.

단체피구,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통

해 참여주민들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및 유대

를 강화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단합된 게임참여로 인해 자

활한마당에서 5개 구·군 중 센터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Page 21: 12월 소식지

21

자활센터와 함께 홀로서기 혹은 혼자서기

저는 배우자와 이혼을 한 이후 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에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

지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은 답답함에 일 년여 동안 방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보았고 이전의 제 모습이 아닌 늙고 힘든 표정을 짓고 있는 제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야윌 때로 야윈 내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습니다. 더 이상 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자

고...

가리지 않고 생활을 꾸려나가던 중 어느 날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미싱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소개받게 되었

고 그렇게 자활근로사업 재봉하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날 입사하여 공장에 들어 갔을 때 여기 또한 다른 세상이라는 생각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일이데 선뜻 다가와주는 사람 하나 없다 보니, 혼자 헤쳐 나가야 된다는 생각에 막막함이 먼저 밀려왔었습니다. 그

러나 그것도 잠시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나와 같이 상처받은 일들이 있다는 공감대로 인해 서로 위로하고 위

로받으며 점차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되어 곧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옷을 만드는 기술의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일이라 옷들은 늘 불량이었고 물건을 만들어 보내면 되

돌아오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내 모습을 보신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담당자께서

양재와 규방공예를 배울 수 있도록 소개해준 학원을 다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씩 익혀가다 보니 어느 순

간부터는 내 손으로 옷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앞치마, 가방 등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만들어냈습니다.

완성된 물건들이 납품될 때마다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이 밀려와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나의 실력만큼이나 "온고지신사업단"도 성장하게 되어 우리가 만든 작품을 판매 할 수 있도록 울

산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작은 매장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이젠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나갔고,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2012년 7월에 "두레공방" 이라는 이름으로 온고지신 동료 1명과 함

께 자활기업을 내보내주셨습니다.

늘 받기만 한 것 같아 내심 죄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울산지역자활센터라는 버팀목이 있었기에 우리같이 좌절하여

힘든 사람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번은 죽도

록 힘든 날이 옵니다.

그날을 기회라 생각하며 포기하지 마시고 항상 희망을 놓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지기 바랍니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이상 내가 바라는 세상은 꼭 나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KVO International _21

자활센터 사례

Page 22: 12월 소식지

2022_ KVO International

국내 복지 사업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경로잔치 - 지난 10월 18일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울산중구지역 어르신 1000명을 모시고 맛있는 식사 대접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

여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설명절 음식나누기 - KT&G, 에일린의뜰부녀회, 동울산세무서, 조화야, 중구청나눔회, 삼성정밀화학, 병영떡집,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울산

도시공사, 썬더치킨, 경남은행병영지점 후원으로 재가대상자들의 풍

성한 설 명절을 위하여 140가정에 8가지 명절음식이 전달하였습니다.

도담도담노인복지센터

도담이용어르신 목욕서비스 - 월1회 평화봉사단어머님들과 어르신들을 1:1로 연계하여 목욕을 시켜드리면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간

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암웨이와 함께 하는 부산아쿠아리움 관람 - 암웨이봉사단과 함께 재미있는 바다세상 구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드리

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행복한교실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이해 체험 -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과 함께 설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만나 베트남, 필리핀, 중국의 설 문화를 체험하였

습니다.

어린이 경제교실 - 푸르덴셜생명보험사와 연계하여 어린이 경제교실 프로그램 진행하였습니다.

베니어린이집

제 9회 꿈나무 발표회 - 근처에 있는 충성교회 본당을 대여하여 부모님들이 참석하기에 용이하였습니다. 아동들이 1년동안 배운 솜씨를

부모님들께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어린이 치아사랑 연극제 -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백범반 유아들이 어린이 치아사랑 연극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열심

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대상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Page 23: 12월 소식지

21KVO International _23

치킨으로 밝은 세상을 만드는 썬더치킨 명촌점

안녕하십니까 썬더치킨 명촌점장 안은하라고 합니다.

작년말 10월 썬더치킨을 우연찮게 만남으로써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다른 업계의 일을 하다가 치킨업계의 발을 들여

처음엔 모든 게 생소하고 힘들었는데 한 달여 시간이 지나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을 무렵이었죠.

예전에 봉사 단체에서 근무한 집사람이 우리도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자 제의했습니다.

그 말에 나도 어려운데 남을 돕는다라고 생각하니까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래! 조금씩 나누자... 라는 생각에 썬더 가맹본부 문정호 사장과 처음에 치킨100여마리를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서 직원들과 울산 **고아원으로 무작정 찾아가 치킨을 전달 하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썬더를 하고 저의 첫 번째 나눔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월 나눔의 뜻을 모아 중구 사회 복지관에 재량껏 필요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답니다.

크게 하는 것도 아닌데 처음엔 되게 쑥스럽고 양도 조금 밖에 안 되는데 손이 부끄럽단 생각도 하였지만 무리하게

한번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나눔이 중요하단 걸 알게 되었죠^^

봉사를 하고서부터는 제 마음도 오픈형 마음가짐으로 변한 것 같고 생활의 긍정적인 많은 변화가 생겨서

저 또한 깜짝 놀라곤 합니다.

원래 나눔이란 자체가 무언가를 원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고 나눔 자체의 기쁨이 있다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썬더 치킨 명촌점에 오시는 모든 손님들 저희 치킨을 드심으로 해서

즐겁게 드시고 그 느낌 그대로 살려!!

세상을 즐겁게 밝게 그리고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치킨을 튀길 때 항상 엔돌핀이 팍 팍! 들어갈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치킨으로 밝은 세상을 만드는 썬더 치킨 파이팅입니다.

복지관 봉사 사례

Page 24: 12월 소식지

2024_ KVO International

아름다운 얼굴

당신의 웃음 띤 얼굴로

우리들의 행복온도가 쑥쑥 올라갑니다.

행복은 나눌수록 뜨거워지고 더할수록 커집니다.

'따로 또는 같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 효과로

그리고 당신의 아름다운 얼굴로

지금 KVO의

행복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Page 25: 12월 소식지

21KVO International _25

일상 속 힐링캠프, 북인사관광안내소

2011년 5월 나는 북인사관광안내소의 일원이 되었으며, 봉사를 한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라는 나날이 흘렀습니다.

인사동에 대하여 아는 것 하나 없이 시작한 봉사였지만 지금은 내가 선배봉사자가 되어 옆

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오전에 하는 통역봉사는 단

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나의 생활에 활력소를 주는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인사동 안내소를 알게 된 것은 먼저 봉사를 하던 친구의 소개였습니다.

오랜 일본 생활로 터득한 일본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고, 고등학교 시절 관광

안내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기에 이러한 봉사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듣고 바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일본

어봉사자로 시작을 하였지만 영어권 관광객들이 몰릴 때면 나도 영어로 안내를 해야 했고, 이런 경험들이 영

어로 말을 하길 두려워하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통역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다른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듣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내를

하다 보면 많은 관광객들이 작은 도움에도 크게 고마움을 표시해주고, 그런 표현 하나하나에 나는 매우 뿌듯

하고 기쁩니다. 수많은 발걸음이 오가는 안내소에서 어쩌면 관광객들에게는 내가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

지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기에 더욱더 큰 사명감을 안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소에서 봉사를 하다 보면 수많은 동료 봉사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두 외국어가 능통하고 자원봉사라

는 일념으로 모인 좋은 분들이시기에, 이런 훌륭한 공동체 속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여러 번 봉사를 같이 하다 보면 자연스레 함께하는 봉사자들과 친해지게 되는데, 이런 귀중한 인연의 끈들은

내가 인사동안내소에 있었기에 얻을 수 있던 값진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 건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는 요즘, 북인사관광안내

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일주일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나의 담당시간이 끝나도 항상 발걸음을 떼기가 아쉬우며,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안내소에 남아있

게 됩니다. 돌이켜 보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봉사에서 내가 얻은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20살에 시작할 수 있던 건 큰 행운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해가는 계절을 북인사관광안내소와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

KVO 통역자원봉사단 15기 (2011.05 – 현재활동 중)진세현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아름다운 얼굴들 북인사관광안내소 통역봉사자

Page 26: 12월 소식지

2026_ KVO International

왜 아프리카인가? "우리 나라에도 힘든 사람이 많은데, 왜 하필 아프리카까지 가서 봉사하는 거야?" 콩고민주공화국에 ODA

인턴으로 파견되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입니다.

나도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콩고민주공화국에 가는 것일

까? 아쉽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확실하게 하지 못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

은 것을 경험하고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질문에 대한 답은 더욱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출국하기 전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 이미지는 오랜 내전과 독재로 인해 피폐해진 세계 최빈국의 모습이었

습니다. 실제로 키상가니시에 도착했을 때 공항, 도로 등의 공공 시설의 모습과 낡은 집들과 전쟁 당시 파

괴되었던 건물들의 모습이 한국의 풍족한 삶과 비교되면서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들

이 굳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키상가니는 말라리아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기후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맑은 날이 1주일이 지속

되지 않을 정도로 비가 자주 옵니다. 시내 중심 지역을 제외하고는 정비된 배수로도 없어 비가 조금만 내려

도 마을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기고, 이러한 웅덩이들은 모기유충들의 서식지가 됩니다.

그렇게 오염된 물에서 아이들이 물장난을 치고 있을 만큼 위생에 관념이 부족하며, 오염된 물들이 그대로

지하수로 스며들어 키상가니 시민들의 생활수로 사용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아

이들을 치료하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회의감도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살충 처리가 된 모기장 배포를 계획 설정부터 실제

로 물건들을 운반하고, 배포가 될 지역들을 사전에 조사한

뒤 배포하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도움이지

만, 키상가니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라리아 예방 교육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차츰 사

람들의 인식을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출국하기 전에 인터넷과 책에서 본 단편적인 이

야기들과 아프리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지게 되는 막연한

상상으로 이루어진 곳이 아니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한국 사회가 겪었던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금 내가 아

프리카에 있는 이유가 단지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막연히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

야 한다는 사실을 머리와 몸으로 알고 느끼고 싶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을 체험하고 있는 ODA 인턴 신희철

아름다운 얼굴들해외파견 인턴

Page 27: 12월 소식지

21KVO International _27

나눔의 문화가 ‘나부터’’여기부터’’지금부터’ 실천되기를 희망해봅니다.

21세기는 모든 민족이 하나의 지구촌 위에서 협력하는 세계화시대입니다. 인류의 공존공

영을 위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국제개발을 위한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며, 잘사

는 나라가 개발도상국을 돕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교육결연을 해오

고 있는 한국국제봉사기구 (KVO)의 인류애 실천은 대단하다고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12년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항상 국제사회 및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KVO와 2003년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당시 KVO는 이미 중남미 사업을 10년 넘게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아프리카로 돌리려고 새 사업을 구상하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또한 이미 유엔에서는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2015년까지 지구촌이 달성해야 할 빈곤,

교육, 양성평등, 질병퇴치 등 8개 항의 새천년개발 목표를 채택하여 유엔의 역할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KVO는 이러한 전 지구적 사명에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고 동참하는 실천 단체이며 국제복지활동의 선구자

였습니다.

직업상 기부문화를 강조하고 여러 곳을 후원해야 하는 본인으로서 KVO의 아프리카 사업에 초창기 회원으

로 동참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인 것 같습니다.

국제봉사에 대한 인식이 크지 않았을 때부터 구호 및 재활, 복지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고, 열악한 환

경과 재원 부족으로 사무실을 여러 번 옮겨 다녀야 했으며, 밤새워 작성한 사업계획서가 공동모금회에 채택

되어 처음으로 국제 부분에서 3년간 지원을 받고,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던 사실 등등 기쁜 순간, 힘든 순

간, 어려웠던 순간, 보람된 순간들이 눈앞을 스쳐갑니다. 이 모든 KVO와 함께 한 나의 경험이 학교에서 학

생들에게 나눔 지식 및 나눔 활동을 강조할 수 있게 해준 감동들이었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주방장으로서의 후원 소감을 부탁받고

처음에는 망설여지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나눔 문화가 자리 잡아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의 경험을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국제봉사기구가 '나부터' '여기부터' '지금부터'라는 취지에 맞게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과 빛이 되는 등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강선경

아름다운 얼굴들 1일 주방장

Page 28: 12월 소식지

2028_ KVO International

그들만의 봉사, 발로 뛰는 FBI3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뭉친 FBI3(Fair trade and travel Boys and girls in Indonesia for 3 weeks)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센터에 가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재능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뭉친 이들입니다. FBI3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금액을 주고, 소비자에게 적당한 가격으로 팔자는 공정무역을 발견하고 제 3세계의 가난한 나라의 생산자들이 상권을 잃어버려서 물건을 만들어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일을 하여도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 두 가지를 접목하여 그들만의 봉사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선택하여 떠나 어렵게 삶을 꾸려가는 이들이 만든 물건을 사서 현지인들의 경제에 보탬이 되게 만들고 한국에 돌아와 그것을 SNS를 통해 판매하여 모은 수익금을 KVO <500인의 식탁> 무료급식 사업에 기부해주었습니다. 권선재, 백지원, 이언호 이 세분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그들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발로 뛰고 체험하고 느껴보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알맞은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LG하우시스울산공장 여직원회(예지회)의 아름다운 나눔실천 기부

예지회에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LG 하우시스 사내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을 [500인의 식탁] 어린이 급식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예지회 여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직접 커피와 음료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판매하고, KVO에서 보내준 [500인의 식탁]홍보물을 게시하여 아프리카 어린이 급식 후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이러한 예지회 여직원들의 나눔실천의 정성에 LG 하우시스 직원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어 매년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2012년도에도 일일찻집 수익금 155만원을 KVO에 기부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얼굴들울산대학교 FB13팀 / LG하우스 울산공장

Page 29: 12월 소식지

21KVO International _29

“작은 동전으로 전해 지는 큰 사랑”KVO에는 봉사로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든든한 KVO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대학생 친구들이 KVO의 발걸음에 힘찬 동행을 해주셨습니다.

모금함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다니던 KVO 대학생 서포터즈의 열정 가득한 현장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1. 열정 가득한 2012 KVO 대학생 서포터즈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가는 KVO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500인의 식탁] 급식 사업 지원 모금함을 후원업체에 설치하고 가득찬 동전들을 수거하는 서포터즈의 활동!! 기수

별로 5주 정도의 활동을 하는 KVO 서포터즈지만 2012년에는 유난히도 장기적으로 활동을 약속한 친구들이 많았

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행복과 기쁨을 느껴 장기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봉사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대학

생들의 따뜻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한 여름 태양보다 뜨거웠던 서포터즈의 열기2012 8월, 유난히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던 날, KVO 서포터즈 4기 친구들은 바쁘게 인사동으로 향했습니다.

[500인의 식탁] 후원 모금활동을 하기 위해서 직접 제작한 판넬을 부채 삼아 가는 걸음에서도 봉사자들의 열기가

느껴졌는데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먹일 수 있습니다.”를 외

쳤던 KVO 대학생 서포터즈!! 봉사자들의 열기에 인사동을 지나가던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 어른, 아이,

외국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눔의 행복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 봉사자들의 한마디! ▶ 나의 작은 노력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도움을 얻는다는 사실이 봉사단원으로서 뿌듯하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신은지 봉사자 - 5기)

▶ 매체로만 보았던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에 대해 전에는 '불쌍하다' 는 생각에 그쳤다면, 이제는 '도울 수 있다면

꼭 도와주자' 하는 생각의 전환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이소담 봉사자 - 4기)

▶ 의도에 상관없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면 가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봉사자가 봉사정신이 투철

해서 시작한 것은 아닐 겁니다.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남들이 하니까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봉사경험을 통해 그

활동의 소중함을 느끼면 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중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김민수 봉사자 - 4기)

아름다운 얼굴들 KVO대학생 서포터즈

Page 30: 12월 소식지

KVO Members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2011년 9월 ~ 2012년 11월,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30_ KVO International

500인의 식탁 1일 주방장

(주)Carrot Global (주)SK에너지울산공장 (주)다스 (주)동진폴리머

(주)이안기술(이성순대표) (주)창비 (주)창의와탐구(임국진대표)

(주)한라라이트(박기룡대표) (주)한국메탈(이정우대표) 강선경

군 포 e 비 즈 니 스 고 김 인 기 김 종 훈 농 협 중 앙 회 울 산 지 역 본 부

대 순 진 리 회 교 무 부 산 본 고 등 학 교 대 순 진 리 회 기 획 부

법무법인우리하나로 서연중학교 안양고등학교 연신중학교(에티오피아)

연신중학교(케냐) 윤지철 이보애와이웃들 이연진 이종태 코끼리타운

한제희와이웃들 허남채 아프리카봉사단2기봉사단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강남규 강민형 강정아 강정지 강창실 고성애 고은영 고죽경 곽명숙

국준표 권인숙 권진욱 권필교 김경선 김경숙 김광년 김귀옥 김대진

김대현 김동언 김명희 김미라 김민재 김민정 김범진 김서연 김선화

김성한 김세래 김수자 김수정 김숙경 김순자 김연실 김연화 김영미

김영재 김영회 김예슬 김오식 김 옥 김완아 김용례 김우진 김 욱

김은주 김의원 김인선 김정이 김정해 김충겸 김태수 김태윤 김현수

김현정 김현주 김호용 김호철 김홍열 김화영 김희원 남기덕 노정근

류혜림 문선희 문영미 문재원 문주영 문창빈 박광배 박란호 박병만

박보영 박상수 박선은 박승희 박신향 박을님 박인숙 박정욱 박정은

박판수 박현진 배경옥 배주연 백경언 백미선 사랑모임 서동신 성경모임

성다연 소민숙 손상식 손순희 손영호 송일성 신강호 신경란 신난주

신명숙 신민주 신상미 신소균 신재율 신학묵 신혜승 심성보 심점숙

안혜신 양승욱 양지순 양현숙 어길자 엄명희 여순식 오병찬 오수민

오순원 옥정숙 원용석 유재미 유정자 윤기남 윤유선 윤종민 윤치옥

이대규 이명일 이미건 이미정 이상국 이상훈 이선애 이성훈 이숙청

이순분 이승민 이승애 이연진 이유진 이은미 이을분 이자은 이재수

이재원 이정아 이진애 이진희 이춘영 이춘희 이택상 이현남 이현주

이희영 임문혁 임성이 임현옥 장영옥 전순덕 전순애 전은숙 정광수

정금희 정나래 정수자 정수정 정승아 정재달 정지윤 정혜욱 정효열

조규관 조기형 조복남 조소영 조숙희 조순나 조윤희 조인철 조정화

조춘래 조칠성 조현영 지용근 진정애 진한샘 차민혜 최보윤 최선준

최성필 최수현 최영란 최윤영 최정숙 최한철 최혜원 하 미 하영심

하용순 한미자 한외숙 한윤정 한제희 한태경 허명회 현유영 홍영기

홍한울

㈜동아방재 강릉여고3-8 강선화 강신정 강현정 강현호 곽노미 곽영미

권규연 권순득 권승현 권옥순 권용덕 권채이 김경랑 김경민 김규리

김다은 김도겸 김동현 김말숙 김명섭 김미숙 김미애 김미연 김민기

김민지 김상석 김상선 김선영 김선태 김성준 김성태 김성현 김세열

김수연 김시원 김신성 김영래 김영미 김영순 김영호 김예원 김옥경

김완승/운지 김 욱 김유미 김유실 김윤화 김은경 김은령 김은지 김이순

김일정 김재현 김정무 김정응 김정자 김정희 김종문 김종호 김지구

김지애 김지혁 김진겸 김진미 김진아 김창구 김창묵 김태헌 김풍순

김현국 김현성 김현애 김형달 김형옥 김혜영 김희영 나보람 나영석

남강주 남윤경 노상기 노형일(노혜경) 류계순 류장선 문소정/소현

문영호 박광섭 박문예 박상규 박상옥 박선민 박선희 박성철 박세훈

박은빈 박은재 박재우 박재형 박정미 박정용 박종림 박진규 박하은

박한/박석 박해준 박해진 박혜진(박현숙) 박희인 배문정 배성문 배지수

배지혜 백문현 백현자 서수려 서아람 서정미 서정희 성낙유 성대경

성민경 성민화 성연수 성예경 성현경 소프트랜딩코리아 손기복 손수혁

손영원 손영진 손영호 손은경 손혁기 송근혜 송나영 송명현 송오섭

송유진 송혜경 신동주 신명숙 신미선 신민아 신송임 신윤서 신한식

신현진 신희순 안계현 안말희 안여정 안은희 안진영 안진웅 양민주

엄정민 엄주용 여운미 염명섭 오경애 오민환 오성수 오케이어린이집(박정수)

오현정 웰빙쌈밥담소 유용미 유용분 윤수연 윤여진 윤은주 윤준원

윤채원 윤혜선과1학년2반 이경애 이광주 이규승 이규은 이근문 이다정

이대명 이도선 이미경 이미현 이믿음 이병주 이병희 이봉효 이분잎

이상윤 이상호 이서진 이선민 이선영 이성재 이세희 이수련 이수민

이수민/이윤정 이수정 이숙희 이승아 이승원 이승진 이연진 이영대

이영주 이영철 이영희 이옥순 이은송 이은혜 이재민 이재호 이재후

이정배 이정임 이주형 이지민 이진희 이찬규/이채린 이창건 이창화

이추자 이택기 이학주 이한희 이현정 이혜숙 이혜영 임길영 임문혁

임미랑 임선숙 임성이 임지현 임형철 임휘진 장다인 장상동 장서윤

장성일 장영표 장인화/장현정 전미영 전수미 전슬기 전은숙 전종욱

전평국 정도란 정도진 정상욱 정영정 정유진 정윤주 정윤형 정윤희

정은주 정은지/정대헌 정지훈 정찬숙 정찬영 정현정 정현철 정형민

조경호 조승표 조승희 조영은 조윤행 조은정 조정란 조하영 조한민

조현정 조현호 주경주 주선해 주정선 주진근 지선영 진병우 진세현

진현주 천유정 천장희 천혜정 최동근 최동원 최미경 최민아 최보윤

최서원 최순희 최양자 최윤경 최재완 최정은 최한용 최현근 최효서

태효실 학익전자㈜ 한미진 한선아 한어진 한제희 한태용 한혜주

한혜진 한희섭(한제민) 허가영 허윤정 허재연 홍기태 홍세준 홍해란

황성미 황수정 황위주

1000명의 천사 후원 (해외)

500인의 식탁 참여회원

Page 31: 12월 소식지

KVO Members

KVO International _31

㈜KT(ARS) Mahdavi Mohammad SK커뮤니케이션(싸이월드) 감경한

강덕식 강말순 강명지 강명해 강미선 강병규 강복이 강선희 강성운

강영주 강인혜 강정지 강철한 강혜림 강희원 고광식 고태안 고홍경

고화순 고희환 곽재숙 곽희정 구영미 권상기 권순옥 권순화 권영애

권영주 권영창 권오경 권오열 권위근 권진술 권태형 권 혁 권희자

김경란 김경수 김경우 김경화 김경희 김광현 김규표 김근정 김기범

김기영 김나현 김남희 김도원 김동영 김동한 김만권 김말숙 김명선

김명섭 김명옥 김문경 김미경 김미영 김미정 김민영 김민정 김민지

김민현 김병남 김분남 김상근 김상기 김서연 김서영 김서호 김선덕

김선영 김선희 김성민 김성섭 김성수 김성애 김성희 김세래 김세진

김소라 김소월 김수민 김순덕 김순애 김순영 김 신 김애순 김애진

김양애 김연숙 김영남 김영도 김영민 김영석 김영옥 김영자 김영화

김옥례 김옥희 김용문 김윤섭 김윤전 김은연 김은영 김의곤 김인숙

김장미 김재이 김재희 김재현 김정남 김정락 김정민 김정연 김정자

김정현 김정희 김주원 김준영 김 진 김진숙 김진호 김창기 김철곤

김태국 김태숙 김태중 김태철 김태한 김태현 김태훈 김한내 김한울

김항재 김현경 김현수 김현정 김혜란 김혜리 김혜림 김혜민 김혜숙

김혜옥 김호경 김호기 김홍기 김화영 김효선 김효성 김효심 김효정

김희영 김희정 남궁구만 남명수 네이버해피빈 노병직 노승규 노옥희

노주환 도기복 도정석 도정은 도현명 라복기(오영애) 류계순 류기순

류동현 류자하 류지영 목유상 문금희 문병완 문숙이 문예지 문인대

문임자 문정숙 문종례 문형배 민춘기 박경배 박경수 박경숙 박경준

박규식 박기훈 박동준 박덕환 박미경 박미숙 박미순 박병욱 박상규

박선영 박성일 박성하 박세연 박소영 박수경 박수금 박수진 박순환

박승국 박승몽 박시언 박신영 박연화 박영기 박영숙 박영순 박옥경

박원순 박원장 박은경 박은희 박정복 박종환 박주순 박주향 박주희

박준현 박진영 박찬규 박찬성 박찬우 박태영 박평열 박하성 박향숙

박현화 박혜경 박혜숙 박혜정 박화연 박희영 반상호 방수빈 배남효

배말희 배미란 배수효 백기호 백문현 백미선 백은아 변순래 변해영

부산성모병원 사공혁 서경은 서미정 서민영 서명순 서병호 서상길

서상범 서 석 서수녀 서용훈 서영수 서영호 서은혜 서일영 서재오

석기민 석은정 선우진 설진규 성다연 성연수 성정애 성진숙 손경숙

손경자 손문하 손봉순 손승표 손영수 손영찬 손영태 손정민 손정희

손진경 손혁진 송분도 송성근 송종숙 송준엽 송창섭 신건환 신도우

신명숙 신명자 신미경 신병구 신상근 신선영 신성욱 신수림 신예린

신용순 신의식 신창수 신한카드포인트 신혜란 신혜정 신호근 심규호

심미경 심영애 심우학 심현석 심활용 안경희 안나희 안동만 안마리아

안선희 안성원 안소임 안숙영 안은희 안재영 안정선 안채혁 안홍자

양귀임 양민수 양서윤 양성수 양수환 양정미 양정임 양준현 양지순

양진남 엄숙경 염명희 예은정 오명진 오미숙 오양숙 오영숙 오은주

오이숙 오인숙 오인영 올리베따노성베네딕트 우제관 원정은 원종란

위창희 유도열 유미영 유애경 유영준 유영진 유운하 유정희 유찬열

유춘앵 유태근 유호경 유효정 윤교범 윤기남 윤기철 윤덕숙 윤두환

윤민지 윤소윤 윤수연 윤숙자 윤영선 윤영수 윤의은 윤인성 윤재현

윤정수 윤정임 윤준원 윤지연 윤지희 윤채원 이광복 이규웅 이금성

이강화 이경진 이기정 이길태 이동주 이득필 이마트김천점 이명석 이미향

이미현 이미화 이병건 이병철 이상민 이상용 이상우 이상현 이상희

이석규 이선우 이선형 이선희 이성식 이성엽 이성형 이세종 이소라

이수록 이수산나 이수연 이수용 이순남 이순덕 이승육 이승재 이승진

이승천 이승택 이신화 이 영 이영경 이영대 이영도 이영민 이영숙

이영주 이영현 이예림 이용재 이우성 이웅재 이 원 이유진 이윤옥

이은주 이일훈 이재덕 이재욱 이재윤 이재은 이재정 이재현 이재형

이정미 이정수 이정숙 이정아 이정윤 이정현 이종걸 이주연 이주엽

이주영 이지연 이지은 이지현 이지희선 이 진 이진희 이채정 이태정

이태호 이해숙 이해옥 이해자 이현옥 이현자 이현주 이혜란 이호건

이홍상 이흔영 이희섭 이희연 이희열 임경희 임대훈 임동주 임미경

임미자 임순이 임인규 임종보 임창규 임채주 임태형 임필금 임형석

장규성 장성미 장성자 장춘식 장평걸 장화자 전강미 전금순 전영식

전영아 전유진 전정애 전진한(윤정애) 전태목 전회정 정갑선 정광진

정금희 정남주 정도연 정만진 정명희 정미선 정민교 정민석 정병태

정상영 정성제 정승확 정연우 정영교 정영은 정영정 정영희 정유진

정윤성 정은숙 정은유 정재순 정재일 정종대 정주영 정혜란 정호욱

제복순 제영만 제철진 조경혜 조난희 조문숙 조민수 조선빈 조선자

조선희 조수정 조승호 조영래 조영빈 조윤호 조인자 조필희 조항래

조항철 조현웅 조희숙 주영도 주은숙 주한성 증산동안경천국 지남규

지창윤 진선택 진성현 진소영 진윤화 차병규 차여진 차정화 천경욱

천예솔 천재곤 천재영 최가윤 최경자 최광수 최근호 최대룡 최명세

최명희 최문옥 최미옥 최범회 최병문 최병진 최병하 최복남 최복자

최봉주 최숙자 최승희 최안나 최양미 최연석 최연이 최영준 최완식

최윤선 최윤정 최인혁 최재남 최정임 최준혁 최지현 최창훈 최춘자

최현양 최혜지 최희경 최희옥 추호엽 탁춘덕 편문현 표병수 표창현

하부영 하성욱 하영경 하인규 하정해 하현경 한경림 한미선 한상봉

한상오 한성민 한성순 한순임 한영숙 한영춘 한외숙 한 우 한재혁

한종수 한지영 한철희 함영임 함옥희 함용희 함정숙 허관식 허명의

허민구 허태은 홍석준 홍승모 홍우민 황경란 황경을/황효정 황교석

황미경 황미숙 황석하 황윤순 황지영

정기 후원 정기 후원

Page 32: 12월 소식지

KVO Members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2011년 9월 ~ 2012년 11월,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32_ KVO International

S-OIL울산공장 강광건 강말순 강석빈 강철한 강희경 공영섭 권영봉(김정숙)

권영애 권영창 권오경 김건호 김경수 김경화 김광수 김광희 김권준

김덕주 김도영 김명중 김미숙 김미정 김민서 김민정 김분임 김서연

김서영 김선영 김성실 김성효 김세래 김순옥 김시정 김영주 김영화

김예슬 김옥희 김용숙 김용주 김용진 김은연 김장훈 김정민 김정순

김정연 김정훈 김정희 김종철 김창규 김채영 김채현 김태현 김태화

김현경 김혜련 김혜선 김홍명 노동현 라복기 류길현 류혜림 목소리

문길순 문외자 문인수 박경례 박경순 박규식 박명자 박보희 박성경

박원순 박은희 박재성 박재순 박재식 박정복 박정원 박제원 박준현

박지민 박지원 박찬훤 박태숙 박태준 배정화 배종호 배주연 백문현

서민주 서유림 서장현 서재희 서창준 서혁수 소롭티미스트 손매화

손명근 손진우 송근문 수성중기 신명숙 신상근 신정옥 심성보 심우학

안미숙 안성원 양지순 오명진 우덕임 우영순 우외영 윤덕숙 윤숙자

윤정수 윤태자 이광주 이귀숙 이규웅 이길태 이명준 이보라 이삼선

이상용 이성민 이승민 이승육 이신화 이 영 이영대 이영석 이윤송

이정민 이주희 이진열 이춘애 이태경 이혜림 이희연 임명숙 임명옥

임미경 장성미 장성운 장평걸 정남주 정대수 정병태 정성제 정태원

조남성 조유진 조윤호 조은희 조인숙 주재석 차선희 천경욱 최광수

최대룡 최미령 최인옥 최창호 최창환 최태환 최희옥 하성수 하성진

하영경 하정식 하현경 한도엽 한봉영 한외숙 한창훈 함영림 홍사랑

홍성운 홍성호 홍정애 홍향자 황말이 황정미

57th St. café 8st Café Amy's kitchen lab Bean Story Bean

Tr e e 2 0 0 . 2 5 B e a n s & W a f f l e c a f e b l o s s o m C a f e

'DEPART&The Bowl(카페디파트) Cafe LN Cafe Moss cafe

the plain Coffee Studio Co. Connoi-Space Cuoco(쿠오코)

DROPTOP(카페드롭탑) Espressamente illy IBK기업은행(강남) JJ메디컬

J k 커 피 앤 샌 드 위 치 J u l i o ( 훌 리 오 ) K B 국 민 은 행 K s 할 인 마 트

La Venice Lamp(램프) LORD SANDWICH Moirita(모이리타)

Movida(모비다) Otsal paul's eleven Rice SK텔레콤 Soul Kitchen coffee

Tanfood the Quattro in the kitchen THE 진국 Tiamo(카페띠아모)

uncle coffee 가배 가배두림 가야보쌈상도본점 가회동 주민센터 강남대가

건영할인마트 경성면옥 경성양꼬치 경호갈비 경희미담한의원 고궁

고려영양 삼계탕 광화문우체국 교동전선생(종로관철) 구산중학교

구옥천생태 국빈 궁중음식연구원 귀천 그랜드백화점(계양,수원,신촌)

기업은행(대학로) 김성남내과 끌림하우스떡볶이 나뚜루 내가만든집

내고향 횡성한우 노노(NONO) 노부가 농심촌 농협종로지점 뉘조

뉴욕핫도그커피앤커피 달개비 달카페 달새는달만생각한다 대학약국

데저트피자 도도 도통 돈가우가 동네커피 동방한의원 두대문집 두레촌

등촌칼국수 뚜레쥬르(발산,월곡) 라임트리(인사점) 로고스 치과병원

류재은베이커리 리미니명동1호점 리하우스 마인츠돔(Mainz dom)

만수의 정원 메디칼서울약국 명동커피(명동다방) 명성약국 명인학원

모베터블루스 무궁화식당 미니스톱(도곡,발산) 미성약국 미스터피자(종

각) 미진프라자약국 민들레영토(종로) 바른손 박승철헤어스튜디오(도곡)

박정어학원(신촌,압구정) 반짝반짝빛나는 백경 백운마트 백제삼계탕

베리스오므라이스 벨리도너츠(안양) 벨리타카페(Bel i tacoffee)

벽제한우설렁탕 본죽인사동점 봉추찜닭(노량진) 봉평골 부엌272

북서울농협(하계) 브라질리아 브레드이즈레디 커피이즈던 비원커피

빌리프커피 빵굼터 사계절당구장 사과나무 사동면옥 산해면 갈비알찜

삼 성 수 약 국 삼 성 화 재 김 우 규 삼 청 동 주 민 센 터 삼 청 동 수 제 비

새국민약국 새마을식당 서가앤쿡 서울SIC치과 서울역푸드코트

서울종로약국 성대사랑방카페 성대수선관별관5층매점 성신미용실

성 장 약 국 세 란 약 국 세 븐 일 레 븐 ( 강 남 시 너 스 점 ) 센 트 럴 서 울 안 과

셰막(신사역점) 소요정 솔레미오 수미산 시천주 신숙 신의주찹쌀순대

신 당 동 마 복 림 할 머 니 네 막 내 아 들 네 신 포 우 리 만 두 ( 회 기 점 )

신한은행(노량진) 쌈지길두부마을 쏘렌토(강남점) 아리따움신림1동점

아미피부과 아비꼬카레 아오끼 안동찜닭 아우네부대찌게 아지오(인사점)

안 국 우 체 국 안 동 찜 닭 ( 서 초 , 대 학 로 1 호 점 ) 에 이 에 이 ( 삼 청 동 점 )

예 원 피 아 노 학 원 옛 날 농 장 옛 날 소 머 리 국 밥 오 라 이 숯 불 닭 갈 비

오릴엔탈스푼 오징어보쌈 옥돌대나무삽겹살 온마을 올포유허브다이어트

옹달샘 외환은행서린점 용수산 우리은행(삼청동,인사동,재동,하계동)

저금통 후원 (서울, 수도권지역)국내 복지 후원

울산대학교UTOPIA 허남채 엘엔오 최동식 배종대 LG하우시스여직원회

(예지회) 김동식(중앙중3-6) 삼성정밀화학 SK에너지나눔터봉사단

강명지 탁성문 유수림 차진문 송화어린이집 김은지(강화) 무룡라이온

스 권순옥 ㈜한국지역난방기술 KVO4기봉사단 KVO인사동통역봉사단

꼬모어린이집 구산중학교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3-7 김광세 김경숙

김동영 김정우 김혜숙 밥상머리행복 박을남 백수린 백년지기삼계탕

살 강 삼 성 전 자 ㈜ 사 회 복 지 공 동 모 금 회 서 울 서 둘 째 로 잘 하 는 집

서연중학교국제봉사반 안양고등학교 안양고다솜누리 울산대학교FBI3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다슬 이예지 이정원 임수지 정다솜 하성수

카페헐리우드

일시 후원

방어진교회 김성미 김영희 안유호 차나경 표종명 함인숙 정은수 문외자

S K 에 너 지 나 눔 터 봉 사 단 이 경 애 손 영 삼 휠 라 진 장 점

오 성 엑 스 포 울 산 성 남 동 1 1 번 가 양 재 훈 레 노 마 무 거 점

한 국 야 쿠 르 트 ( 임 다 영 ) 페 코 티 룸 ( 변 희 경 ) 파 리 바 게 트 우 정 점

물품 후원

Page 33: 12월 소식지

KVO Members

KVO International _33

우 리 치 과 울 릉 도 오 징 어 보 쌈 윅 앤 박 스 월 드 전 자 랜 드 유 리 향 기

유 명 주 허 브 다 이 어 트 윤 비 네 싸 롱 이 가 네 닭 한 마 리 이 니 스 프 리

이디야(명동중앙) 일랑 일마레(대학로) 자갈치구이점 작은스위스

전광수커피하우스(북촌) 제주마라도 조마루감자탕 조방낙지 종로김밥

종 로 상 회 지 리 산 지 엘 의 료 기 상 사 진 선 북 카 페 차 우 차 우

청담어학원(평촌분원) 촌 최고집칼국수 최대감네 카테리나 카페Rua

카페공드리 카페융 카페커피나무 카페루왁 카페밀리 카페베네(삼청점)

카 페 알 파 커 피 방 앗 간 커 피 마 시 는 고 양 이 컬 컴 ( 종 로 점 )

코닥익스프레스(안국점) 코지 코피티암(종로) 타셴카페 테이블스타

파리바게트갤러리아(팰리스) 파리바게트(송파역,잠실본점,충무로)

파 파 이 스 ( 내 자 점 ) 팔 레 트 서 울 패 밀 리 마 트 ( 원 서 점 ) 패 션 파 이 브

페르마수학학원 페코티룸 포마토스푼 프리엠베네치아 피자스쿨

필동족발 필약국 하계1동우체국 하나은행(명동영업부,안암동)

하늘땅물벗(양평동,명동) 하늘본닭(경기도,서울) 하동갈비 한과채(이양희)

한 솥 도 시 락 한 식 관 이 조 한 식 에 반 하 다 해 민 도 예 해 피 앤 허 브

호 아 빈 강 남 교 보 타 워 점 홀 리 차 우 ( 도 곡 ) 홍 혜 화 랑 대 낙 지 한 마 리

화로여행 황생가(북촌칼국수)

1004도초면 21세기좋은병원 BYC울산점 GM약국 GS25덕신점

M D 치 과 W 치 과 가 나 당 구 장 감 서 정 강 남 동 강 병 원 강 남 약 국

강동가마솥돼지국밥 강동 강동우체국 강물소리 강서병원 개구쟁이소아과

개성순대국밥 경남은행(문수로점,신정동) 경주횟집 고려약국 구영리지코바

굽는치킨(로스타임) 굿모닝병원 기업은행(울산지점,신정지점) 김경숙

김보석 김은지 남구청여성복지과 남울산보람병원 농협(강변지점,다

운점,성남점,유곡지점,중앙회삼산지점,태화점,중앙회울산북지점,

터미널지점,학성지점,중앙농협옥동점) 뉴빅세일마트 뉴욕핫도그

뉴 하 나 로 마 트 다 죽 삼 산 점 달 동 등 뼈 대 림 약 국 대 전 숯 불 갈 비

대한생명고객센터 덕신약국 덕신큰사랑약국 동운DC마트 등뼈달동점

뚜레쥬르(남외점, 병영점 ,북구상안동, 덕신점, 호계점) 로즈 로타리약국

롯데리아북구홈플러스점 마구간커피숍 마인드닥터병원 맘꼬마김밥

모정죽 무교동낙지 메디팜신정약국 메디팜행복약국 미래팜한사랑약국

바르미샤브 박규현 박상수소아과 범서농협전상지점 범서읍사무소

범서읍제2민원실 범서중학교 병영우체국 병영정형외과 보라약국

본죽시청점 봉대박스파게티울산대점 부림칼국수 부산은행야음지점

비타민약국 빅마트 빅세일마트무거점 삼산한우마을 삼육영어학원

새 농 민 마 트 생 생 돈 까 스 샤 브 향 무 거 점 샬 롯 미 용 실 서 생 의 원

서울산정형외과 서울순두부 서울주새마을금고 선치과 성정희 세계로마트

수협강동 수협덕신점 순쌀빵옥동점 스시다 신울산마트 신정약국

신한은행북구지점 신효주 아드리안레스토랑 아덴노래방 아라식육점

아트박스 아트팬시옥동점 알로엔루 양지유통 양승덕 엔젤리너스(북구

점,울산대점,중구홈플러스점,구영점,북구홈플러스점,울산대점,CGV점)

엔젤팜김천 열린약국 예르 옥동우체국 옥동통뼈 온산보람병원 온산우

체국 왕손짜장일번지 외환은행(북울산점,울산점) 요거프레스구영점

우 리 들 구 영 점 우 리 은 행 공 업 탑 지 점 울 산 구 치 소 울 산 남 부 신 협

울산범서우체국 울산중앙약국 울주군청민원지적과 원예농협명촌지점

윤소윤 원조할매낙지 윤재현 이순남 이지태 임정현내과 정약국 제일한의원

제주시간여행사 조예진 중앙학문병원 정항우옥동점 지코바구영점 찜닭마을

차연 찰보리빵옥동점 처용서림공업탑점 최혜원 카페베네 구영점

커피가예쁘다 커피에빠지다 커피엣홈 코페아커피 콩불울산대점

콩 친 구 된 장 크 리 스 피 크 림 울 산 삼 산 점 큰 사 랑 약 국 키 다 리 샵

태 화 동 주 민 센 터 태 화 신 협 태 화 이 코 노 마 트 토 담 가 마 솥 국 밥

토리또와다운점트레비앙명촌점 파리바게트(남창,남외,무거,옥동,우정,천

상,다운,태화동)포토플라워 풍운가든 프라우메디병원매점 프리지아상가

하 루 애 하 나 로 마 트 중 앙 농 협 태 화 지 소 학 성 동 사 무 소 한 림 칼 국 수

한빛약국한사랑약국 한양스토아옥동점 한양스토아우정점 행복신협

향우동 현대복사 현대약국 현대프라자 화봉정형외과 화진우편물취급소

황장군해물찜 회랑 효문동주민센터

저금통 후원 (서울, 수도권지역)

저금통 후원 (울산지역)

Page 34: 12월 소식지

KVO 알림마당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교실 및 문화익히기 과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처 : 052-224-8089

울산지역 한글문화교실 무료교육 수강생 모집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국제화 인성교육을 신청 받고

있습니다.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초·중등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처 : 서울/경기지역 0502-471-1004, 울산법인 052-224-8089

“국제화 인성교육”신청 접수

[500인의 식탁] 1일주방장 후원개인,단체,기업이 500명 어린이의 하루 식사비(25만원)를 매월 후원

오랫동안 열성적으로 모금함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KVO모금함을 발견하게 되면 사랑을 나눠주세요.

우수 모금함 후원 매장을 소개합니다.

신한카드를 사용하시는 후원자님은 카드 포인트로 기부를 하실 수 있으며

아름인 카드 홈페이지(http://www.arumin.co.kr)에서 포인트 기부처를

한국국제봉사기구로 지정하신 후 기부하시면 됩니다.

신한카드 포인트로 KVO를 후원하세요.

KVO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무료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도토리와 해피콩 기

부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타운 : http://town.cyworld.com/kvo

해피로그 : http://happylog.naver.com/kvo.do

싸이월드 도토리 & 해피빈 해피콩 기부

생일,결혼,돌잔치 등 행복한 날 사랑의 나눔으로 더욱 뜻깊고 특별하게 기념

하세요. 아프리카 어린이 무료급식 지원사업에 정기/일시 후원할 수 있고, 기

념일 기부증서도 드립니다.

기념일 기부

모금함 모금에 직접 참여할 상가, 사무실, 가정, 학교 등을 모집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서울, 경기, 울산지역 [모금함관리 지원업무]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모금함 배포, 수거 및 정리에 관련된 활동입니다.

서울,경기지역 0502-471-1004

울산지역 052-224-8089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모금함 분양 및 자원봉사자 모집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으셨던 이야기들이 있으시다면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5길 20(원서동32) 한국국제봉사기구 홍보팀 담당자 앞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우편물 반송에 따르는 비용과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식지, 기부금 영수증

발송을 위해 회원님의 주소, 연락처, e-mail 주소 등 변경사항이 생기면 담

당자에게 연락 부탁 드립니다.

회원관리 담당자 070-8159-1969, [email protected]

회원님, 변경사항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KVO 후원안내“지구촌 가족 공동체의 한사람으로서 지구촌나눔운동에 함께 참여해 주세요”

[1000명의 천사] 교육결연 후원어린이가 학교에 다니기 위해 필요한 한달 교육비,생활비 3만원을 매월후원

국내사업후원 국내복지,환경사업, 교육, 문화사업 후원

해외사업후원 무료급식,직업교육,식수개발,자활지원 사업 후원

모금함 후원 개인, 상가, 단체 등에서 모금함 모금 후원

물품후원 어린이 교육용품, 운동용품, 악기류,생필품 후원

후원금 납입방법

한국국제봉사기구(KVO)는 지정기부금 단체이므로 연말정산 시 세금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후원금입금 계좌안내

CMS 계좌이체 사무국에서 회원님의 동의를 얻어 매월 일정 후원금이 계좌에서 출금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KVO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후원 신

청서 작성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자동이체 회원님이 직접 은행에서 아래의 계좌로 자동이체를 신청

무통장입금 회원님이 직접 은행에서 아래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

예금주 한국국제봉사기구

500인의 식탁 1일 주방장 무료급식 후원계좌 : 농협 834-01-022233

1000명의 천사 1:1아동 교육결연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101-011652

일반 후원계좌 : 국민은행 657201-04-123645

예금주 한국국제봉사기구

34_ KVO International

KVO사업소식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홈페이지를 개

편하였습니다. 많은 방문 부탁 드립니다. (www.kvo.or.kr)

KVO 홈페이지 리뉴얼

서울/경기지역 우수매장- 한남동 PASSION5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29-74번지울산지역 우수매장- 울산 등뼈 달동점 울산 남구 달동 627-4번지

Page 35: 12월 소식지

39

SponsorKVO소식지 제작비 지원을 위해 광고협찬을 해 주신 후원사입니다.

KVO International _35

Page 36: 12월 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