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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2015년 12월 14일 Tel. (033) 636-2222 / Fax. 636-2227 ww.soraknews.co.kr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6·7공구)이 이르면 내년 추석 전에 개통될 예정이 다.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사업단에 따 르면 지난 2009년 착공한 동해고속도 로 6·7공구의 공정률이 현재 81%에 달해 내년에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추석 전에는 개통할 예정이 다. 6공구인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속 초 조양동 주봉터널 출구지점 구간 (3.7km)은 현재 86%, 7공구인 주봉터 널 출구지점~노학동 콩꽃마을 구간 (4.38km)은 7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 다. 도로공사 삼척속초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9일 <설악신문>과의 전화통화에 “6·7공구 모두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여서 내년 날이 풀려 도로포장공 사에 들어가면, 추석 전에 개통하고 연 말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내년 추석 전에 속초 구간이 개통되 면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삼척 ~동해IC, 양양IC~속초구간에 이르기 까지 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전 구간 에서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삼척속초사업단은 또 6·7공구 구간 에 차량 통행에 필요한 터널, 교량 등의 시설물 건설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 이라고 했다. 노학동과 조양동을 연결 하는 주봉터널(속초 방면 1.5km, 양양 방면 1.482km) 굴착공사가 이미 끝났 고, 교량들 또한 상부설치작업이 끝나 내년 도로포장공사만 남겨둔 상태다. 속초구간에는 주봉터널 외에 6공구에 강선2교(연장 10.5m), 설악산교(485m), 도문1교(25m), 도문2교(158m), 7공구 에 조양교(140m), 주봉교(40m), 척산1 교 (540m), 척 산2교 (160m), 노 학1교 (11m), 속초IC3교(40m) 등 모두 10개의 교량이 건설된다.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이 개통되면 바로 속초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이용 해 강릉이나 동해, 삼척까지 갈 수 있 고, 2017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양으로 이동한 후 수도권으로 갈 수 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6·7공구)이 내년 추석 전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 내년 추석 전 개통 ※주문즉시 단 한포라도 가정까지 신속히 배달해 드립니다. 음식점 전용쌀 판매 주문즉시 가공판매 속초농협 ☎ 033) 633-1506~7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 033) 630-1500 도로공사 “공정률 81% 달해” 삼척까지 이어져…교량 10개 최근 속초연안에서 ‘겨울 오징어’가 잡혀 동명항과 청호 항포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속초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속초연안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 해 10톤 미만 10여척의 소형 오징어 채 낚기어선들이 조업에 나서고 있다. 이 에 따라 최근 속초연안 밤바다는 소형 채낚기어선들의 집어등 불빛으로 색 다른 겨울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른 손가락만한 어린 오징어가 잡혔으나 이달 들어서는 판 매가 가능한 20Cm 이상의 오징어가 잡히면서 조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 다. 현재 잡히는 오징어는 횟감으로 인 기가 좋아 위판과 동시에 대부분 인근 횟집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8척의 어선이 위판에 참여해 총 1,500급(급당 20마리)을 급 당 1만3,000~1만4,000원에 판매했다. 수협은 최근 척당 1일 평균 200~300 급의 오징어를 잡아 350만~500만원 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수협은 현재 속초연안에 겨울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있지만, 바다날씨가 안 좋으면 조류 영향 등으로 오징어들이 자취를 감출 수 있다고 했다. 속초수협 관계자는 “겨울오징어가 잡혀 어민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 다”며 “바다 날씨가 좋아 오징어잡이 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겨울오징어’ 잡혀 항포구 활기 소형 채낚기어선 10여척 조업 △모집부문 : 신입·경력 기자 △제출 서류 : 이력서(사진 부착), 자기소개서, 경력기자는 최근 기사 5꼭지 △전형방법 : 서류전형, 면접 △모집기간 : 12월 14(월)~28일(월) (주)설악신문 설악신문 신입·경력기자 모집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 내년 추석 전 개통soraknews.co.kr/pdf/1232.pdf고, 교량들 또한 상부설치작업이 끝나 내년 도로포장공사만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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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 1232 호 2015년 12월 14일 | Tel. (033) 636-2222 / Fax. 636-2227 | www.soraknews.co.kr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6·7공구)이

    이르면 내년 추석 전에 개통될 예정이

    다.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사업단에 따

    르면 지난 2009년 착공한 동해고속도

    로 6·7공구의 공정률이 현재 81%에

    달해 내년에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추석 전에는 개통할 예정이

    다. 6공구인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속

    초 조양동 주봉터널 출구지점 구간

    (3.7km)은 현재 86%, 7공구인 주봉터

    널 출구지점~노학동 콩꽃마을 구간

    (4.38km)은 7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

    다.

    도로공사 삼척속초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9일 과의 전화통화에

    서 “6·7공구 모두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여서 내년 날이 풀려 도로포장공

    사에 들어가면, 추석 전에 개통하고 연

    말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내년 추석 전에 속초 구간이 개통되

    면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삼척

    ~동해IC, 양양IC~속초구간에 이르기

    까지 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전 구간

    에서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삼척속초사업단은 또 6·7공구 구간

    에 차량 통행에 필요한 터널, 교량 등의

    시설물 건설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

    이라고 했다. 노학동과 조양동을 연결

    하는 주봉터널(속초 방면 1.5km, 양양

    방면 1.482km) 굴착공사가 이미 끝났

    고, 교량들 또한 상부설치작업이 끝나

    내년 도로포장공사만 남겨둔 상태다.

    속초구간에는 주봉터널 외에 6공구에

    강선2교(연장 10.5m), 설악산교(485m),

    도문1교(25m), 도문2교(158m), 7공구

    에 조양교(140m), 주봉교(40m), 척산1

    교(540m), 척산2교(160m), 노학1교

    (11m), 속초IC3교(40m) 등 모두 10개의

    교량이 건설된다.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이 개통되면

    바로 속초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이용

    해 강릉이나 동해, 삼척까지 갈 수 있

    고, 2017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양으로 이동한 후 수도권으로 갈 수

    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6·7공구)이 내년 추석 전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동해고속도로 속초구간 내년 추석 전 개통

    ※주문즉시 단 한포라도 가정까지 신속히 배달해 드립니다.

    음식점 전용쌀 판매

    주문즉시 가공판매

    속초농협 ☎ 033) 633-1506~7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 ☎ 033) 630-1500

    도로공사 “공정률 81% 달해”

    삼척까지 이어져…교량 10개 최근 속초연안에서 ‘겨울 오징어’가

    잡혀 동명항과 청호 항포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속초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속초연안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

    해 10톤 미만 10여척의 소형 오징어 채

    낚기어선들이 조업에 나서고 있다. 이

    에 따라 최근 속초연안 밤바다는 소형

    채낚기어선들의 집어등 불빛으로 색

    다른 겨울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른 손가락만한 어린

    오징어가 잡혔으나 이달 들어서는 판

    매가 가능한 20Cm 이상의 오징어가

    잡히면서 조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

    다. 현재 잡히는 오징어는 횟감으로 인

    기가 좋아 위판과 동시에 대부분 인근

    횟집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8척의 어선이 위판에

    참여해 총 1,500급(급당 20마리)을 급

    당 1만3,000~1만4,000원에 판매했다.

    수협은 최근 척당 1일 평균 200~300

    급의 오징어를 잡아 350만~500만원

    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수협은 현재 속초연안에 겨울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있지만, 바다날씨가 안

    좋으면 조류 영향 등으로 오징어들이

    자취를 감출 수 있다고 했다.

    속초수협 관계자는 “겨울오징어가

    잡혀 어민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

    다”며 “바다 날씨가 좋아 오징어잡이

    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겨울오징어’ 잡혀 항포구 활기

    소형 채낚기어선 10여척 조업

    △모집부문 : 신입·경력 기자

    △제출 서류 : 이력서(사진 부착),

    자기소개서, 경력기자는 최근 기사

    5꼭지

    △전형방법 : 서류전형, 면접

    △모집기간 : 12월 14(월)~28일(월)

    (주)설악신문

    설악신문 신입·경력기자 모집

  • 종합2 2015년 12월 14일 1232호

    MG새마을금고 중앙회(회장 신

    종백)가 고성에 연수원 건립을 추

    진 중이다.

    MG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전국

    1,340여개 금고와 1,800만 회원

    을 보유한 금융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경관이 수

    려한 고성에 다양한 연수 및 휴양

    시설을 건립한다.

    MG새마을금고는 고성군 토성

    면 인흥리 698의 2번지 일원 56

    만8,549㎡ 부지에 총 921억여원

    을 투입해 연면적 3만75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연수원 건립

    을 준비 중이다.

    연수원은 숙박시설 130실과 실

    내 수영장 및 캠핑장, 자전거길

    및 골프 연습장, 체육시설, 연회

    장, 유실수 체험농장이 조성되며,

    오는 2019년 개원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강원도와 고성군 등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연

    수원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착공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2017년부터 진행되며, 2019년 9

    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MG새마을금고는 연수원이 완

    공되면 연간 9만명이 연수와 휴

    양을 위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00여명의 상시 고용 인력

    이 상주하고, 시설 운영비용만 연

    간 5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등 지

    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 식당 운영은 지역주민

    에게 우선권을 주고, 식자재의 대

    부분은 지역에서 공급할 방침이

    며, 지역 향토특산물 취급코너도

    설치해 고성특산물 판로에도 도

    움을 주게 된다.

    백영철 새마을금고 중앙회 이

    사(속초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는 “연수원 이용객들이 소비하는

    각종 비용 등을 고려하면 연수원

    건립을 통한 지역경기 파급효과

    는 상당히 클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

    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MG새마을금고, 고성에 연수원 건립

    921억 투입…2019년 완공

    토성 인흥리에 5층 규모로

    14일 도·고성군과 업무협약

    구 동해고속도로 부지 매각

    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에 탄력

    을 받을 전망이다.

    양양군은 국토교통부가 최

    근 구 동해고속도로 부지에

    대한 국유재산 관리전환을 위

    해 토지이용실태조사에 들어

    감에 따라, 40년 만에 매각 또

    는 활용 가능한 토지로 변경

    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구 동해

    고속도로부지에 대한 현황조

    사를 통해 행정재산 용도폐지

    대상 토지를 선별하고, 단계

    별로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

    재정부로 이관해 내년부터 본

    격적인 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지역발

    전과 생활불편 해소 등 지역

    과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

    향을 미치는 마을진입로, 경

    작로, 하천 등 공공용으로 사

    용하고 있는 토지는 그대로

    재산이관 없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군은 토지이용현황 변동이

    없는 토지는 이달 말까지 조

    사를 완료한 후 용도폐지를

    통해 이관을 추진하고, 토지

    이용현황이 급변해 현황측량

    및 토지분할이 선행돼야 하는

    부지는 국비예산을 확보해 조

    속히 처리한 후 매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구 동해

    고속도로 구역결정에 관한 국

    토교통부의 실효고시가 공포

    됐으며, 이에 따라 고속도로

    부지로서 효력이 상실되는 양

    양지역 토지는 총 1,188필지

    173만,371㎡에 이른다.

    국토부는 지난 1976년 국도

    와 해안선을 따라 고속도로를

    설치할 목적으로 동해고속도

    로구역을 결정 고시했다. 하

    지만 2009년 새로운 노선으로

    동해고속도로사업을 추진하

    면서도 기존 고속도로 부지를

    해제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농경지로 재임대해 경작하는

    등 불편을 겪고 지역개발을

    위한 토지 활용에도 장애요인

    이 돼, 양양군과 강원도가 규

    제개혁 차원에서 해제를 요구

    해 왔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이달부

    터 국토교통부의 정밀조사가

    추진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에 매각이 추진돼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재산권 행사도 가능

    해져 지역개발의 촉진제가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구 동해고속도로부지 매각 추진

    고성군이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는 ‘화진포의 성(城)’을 국내

    결핵퇴치운동의 성지로 조성한

    다.

    ‘화진포의 성’은 일제 강점기

    인 1938년 독일인 건축가 베버

    가 건립, 선교사들을 위한 예배당

    과 셔우드 홀 선교사 일행의 별장

    으로 사용됐다. 한국전쟁 이전에

    는 김일성과 아들 김정일 등 가족

    들이 여름 휴양지로 사용해 ‘김

    일성 별장’으로 불려졌다.

    캐나다 출신 셔우드 홀 의료선

    교사는 결핵퇴치기금을 모으기

    위해 1932년 12월 국내에서 처

    음으로 ‘결핵 퇴치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했다. 그는 결핵 치

    료·퇴치를 위해 앞장서는 등 의

    료봉사를 통해 복음을 전파했다.

    1991년 별세해 서울 양화진 외

    국인선교사 묘원에 가족들의 유

    해와 합장됐다.

    군은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토

    대로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초까지 화진포의 성을

    리모델링해 셔우드 홀 선교사 관

    련 자료와 역사 안보자료 등을 전

    시하고, 화진포의 성 아래에는 셔

    우드 홀의 동상과 휴게실 등을 갖

    춘 소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3년 경

    동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화진포 성이

    국내 결핵퇴치운동의 성지인 만

    큼 크리스마스실을 비롯해 셔우

    드 홀 등 외국인 선교사들의 국내

    활동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

    품과 자료전시실 등을 조성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화진포의 성’ 결핵퇴치운동 성지로

    고성군 내년초까지 리모델링

    관련 자료·안보자료 등 전시

    국토부 토지이용실태 조사

    총 1,188필지, 173만여㎡

    올해 초 정종섭(가운데) 안행부장관이 구 동해고속도로부지 현장을방문했다. 왼쪽이 김진하 양양군수.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

    2015 설악초등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 만찬행사를 동문 선·후배님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모교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만찬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12월 19일(토요일) 오후 6시

    ◆장소 : 상도문 The-k호텔 연회장(구, 유스호스텔·대포동사무소 옆)

    ●8대회장 : 최영수(011-687-8431) ●사무국장 : 신상구(010-2870-3933) ●수석부회장 : 김종남 ●초대회장:박무웅 ●재경회장 :최만석

    설악초등학교 총동문회

    설악초등학교총동문회

    회장 최영수

    동문들이여 가자…흙돼지 먹으러~

    2015 설악초등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 만찬행사

  • 32015년 12월 14일 1232호종합

    내년 4·13 제20대 총선을 4개

    월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속초·고

    성·양양선거구에서 출마가 예

    상되는 여야 후보들이 15일 예비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들어간다.

    아직까지 선거구 획정이 안 된

    상태지만,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새누리당의 정문헌 국회의원, 이

    양수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안경모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

    관, 새정치민주연합의 송훈석 전

    국회의원, 이동기 전 위원장 등 5

    명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문헌 국회의원,

    이양수 전 수석부대변인, 안경모

    전 청와대 비서관 등 3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질 공산이 큰 가운데

    아직까지 당내 경선기준이 확정

    되지 않은 상태다.

    정문헌 국회의원은 내년 1월

    13일까지 의정보고 활동을 마친

    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사

    무소 개소식 등 본격적인 경선모

    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양수 전 수석부대변인은 오는 16

    일 속초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

    록을 한 후, 19일 오후 2시 선거사

    무소 개소식을 열기로 했다. 안경

    모 전 청와대 비서관은 15일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

    무소 개소 등 당내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창현 전

    위원장의 의왕시 출마로, 현재 송

    훈석 전 국회의원과 이동기 전 위

    원장의 양자대결로 굳어지고 있

    다. 송훈석 전 국회의원은 15일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

    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

    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

    이다.

    이동기 전 위원장은 당내 비례

    대표 출마 기준이 확정되는 대로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지역구 출마를 겨냥한 물

    밑행보도 가속화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

    두 당내 경선이 내년 총선의 분수

    령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

    운데 새누리당은 컷오프와 결선

    투표제, 안심번호제 도입 등 경선

    룰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동기

    전 위원장의 비례대표 출마 여부

    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설악권 출마예상자들 총선 채비

    야생동물로 인한 양양관내 농

    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야생동

    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103건

    에 4만1,671㎡로 지난 2013년 피

    해보상면적 8만3,672㎡보다 크

    게 줄어들었다.

    특히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면적은 2011년 20만

    3,926㎡, 2012년 12만2,392㎡,

    2013년 8만3,672㎡, 2014년 2만

    2,843㎡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피해가 가장 컸던

    지난 2011년 피해보상면적보다

    7배가량 감소했다.

    이처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

    물 피해면적이 감소한 것은 양양

    군이 야생동물 퇴치기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수확기 한시적

    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에

    대해 사전포획을 허가하는 야생

    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11년부

    터 올해까지 총 195개소에 2억

    600여만원을 들여 태양전지식 야

    생동물 퇴치기 설치를 지원했다.

    군은 경작자별 피해면적이 100

    ㎡ 이상이고, 피해보상액이 3만

    원 이상인 101건 2만8,269㎡에

    대해 2천600여만원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103건 4만1,671㎡

    퇴치기·방지단 운영 주효

    양양군 야생동물 피해 매년 감소세

    15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새누리-정문헌·이양수·안경모

    새정치-송훈석·이동기 준비속초시가 전국 기초자치

    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

    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

    다.

    시는 10점 만점에 8.37로

    1등급을 기록했다. 1등급

    에는 속초시와 함께 경기

    안성시(8.02), 구리시(8.18)

    등이 포함됐으며, 이 중에

    서도 속초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7.12로 4등급을

    받은 것에 견줘보면 올해는

    청렴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시

    는 8.43으로 전국 기초자치

    단체 중 1위(1등급)를 기록

    했다. 내부 직원을 대상으

    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는 8.21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변 평가에서 전반

    적인 청렴수준, 외부청렴도

    분석, 내부청렴도 분석, 부

    패사건에 대한 감점 적용

    등 모 든

    평가 분야

    에서 높은

    점수를 받

    았다.

    시는 이

    병선 시장

    취임 이후 외부강사 초청

    교육, 명예감사관제 활성

    화, 비위 공직자 DB 구축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청렴성 강화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또 매주

    월례조회 때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민원 친절교

    육,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

    한 사람들의 삶을 다룬 영

    상홍보 교육 등도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

    했다.

    이병선(사진) 시장은 “이

    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공

    직 내부의 청렴도를 더욱

    끌어올려 주민들이 만족하

    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공

    기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

    고 있다. 평가는 내·외부

    청렴도를 측정해 1등급부

    터 5등급으로 나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 종합청렴도 전국 ‘1위’

    국민권익위, 기초지자체 대상 평가

    정문헌 이동기이양수 송훈석안경모

    부패방지 각종 시책 추진

    직원 대상 민원친절 교육

  • 종합4 2015년 12월 14일 1232호

    속초시의회(의장 김진기)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희)

    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2016년

    도 당초예산안 심의를 9일 모두

    마치고, 14일 3차 본회의서 의결

    한다.

    강영희 위원장은 “당초예산에

    미반영된 의료비 등 저소득층 생

    계급여는 타 예산 대비 우선 반영

    돼야 한다”며 추경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종희 부의장은 “민선 6기 공

    약사항에 대한 사업예산들이 재

    정여건상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로드맵 등

    발전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

    구했다.

    박명수 의원은 “2016년도 미대

    응 예산 확보 및 지방채 상환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이 필요하다”

    고 주문했다.

    신선익 의원은 “강원발전연구

    원 출연금은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지자체만 참여하고 있다”며

    “지정 및 수시과제 발주에 대한

    효과도 검증되지 않고 재정여건

    도 어려운 만큼 출연금 지출에 대

    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종현 의원은 “속초시감채적

    립기금 조례에 의거 2015년도 순

    세계잉여금의 50%를 채무상환

    에 우선 집행해야 하나, 현재 사

    업예산 등 추경재원으로 편성되

    고 있다”며 예산편성 및 채무상

    환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

    다.

    최령근 의원은 “장애인 관련 12

    개 단체 운영비 등에 11억7천만

    원이 소요되고 있어 통합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국·

    도비 확보를 통한 장애인복지관

    설립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

    했다. 장재환 기자

    “민선 6기 공약사항 로드맵 제시해야”

    최령근 의원 신선익 의원 강영희 의원김종희 부의장 박명수 의원 최종현 의원

    양양군의회(의장 최홍규)는

    지난 8일 낙산도립공원구역

    에 대한 해제 건의문을 발표

    했다.

    군의회는 “낙산도립공원은

    지난 1979년 지정된 후 그동

    안 3차례 구역조정과 계획 변

    경으로 지금은 총면적이 8.68

    ㎢이며, 해안선 길이는 26.3㎞

    로 양양군 전체 해안선(45.5

    ㎞)의 57.8%를 차지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산도립공원은 지정

    당시 송림과 백사장이 어우러

    진 사계절 관광지로 명성이

    높았고 특히 낙산해변과 하조

    대 해변은 전국 3대 해변으로

    손꼽히며 수백만 명의 피서인

    파가 찾아오는 등 양양군의

    경제와 관광의 핵심기능을 담

    당해 왔다”며 “하지만, 각종

    개발 제한 및 인허가 규제로

    현재는 그 역할을 충분히 수

    행하지 못하고 지역주민과 관

    광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현재 낙산도립공

    원은 공원시설이 노후화됐고

    제한적이며 고품격 레저관광

    을 갈망하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사

    유지가 도립공원 면적의 48%

    로, 주민들은 37년 동안이나

    건축행위 제한 등 재산권 행

    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

    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

    다”며 “공원구역 해제가 절실

    하다”고 건의했다.

    군의회는 낙산도립공원구

    역 해제 건의문을 윤성규 환

    경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

    사, 정문헌 국회의원 등에게

    발송했다. 김주현 기자

    고성군의회(의장 김형실)는 지

    난 8일부터 제264회 군의회 2차

    정례회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를 열어 201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으며, 오는 15

    일까지 예산안을 심의하고, 21일

    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

    다.

    김진 의원은 “농어촌도로 천진

    ∼인흥간 확포장 공사 예산을 빠

    른 시일 내 추가로 확보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맑은 물 공급

    을 위해 향후 마을단위 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김숙희 부의장은 “올해 가뭄으

    로 농민들이 농업용수 확보에 어

    려움을 겪었는데, 영구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노후 상수도는

    빠른 시일 내 교체해 달라”고 당

    부했다.

    용광열 의원은 “방학중 아동급

    식비 지원 예산이 전년보다 감액

    되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아동급식 지원서비

    스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

    했다.

    김일용 의원은 “관내 단체들의

    각종 한마음 행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만, 단순 먹고 즐기는 행

    사로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다”며

    “유명강사 초청 프로그램 도입

    등 내실을 기해달라”고 했다.

    함명준 의원은 “간성 삼익아파

    트 뒤편 도로는 협소한데다 안전

    휀스도 없어 낙상사고나, 차량추

    락 위험성이 높다”며 “안전대책

    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시내와 청호동을 오가

    는 갯배 이용요금을 인상해

    손실 폭을 줄여야 한다는 주

    장이 제기됐다.

    최종현 속초시의원은 지난

    8일 “지난해 갯배 이용요금

    수입은 6,400만원이었지만,

    운영비로 1억2,000만원이 소

    요돼 5,600만원의 손실을 봤

    다”며 “이용요금을 인상해 손

    실폭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

    다.

    최 의원은 “갯배 이용객은

    2012년 29만명, 2013년 31만

    명, 지난해 35만명으로 늘어

    나는 추세”라며 “지난해 기준

    으로 이용요금을 100원만 인

    상해도 3,500만원의 수입이

    늘어나 손실폭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갯배 요금은 10여년째

    동결된 상태로, 성인 200원,

    소인 100원, 이륜차 200원 등

    이며, 청호동 주민을 비롯해

    속초시민은 무료다.

    최 의원은 “이용요금 100원

    인상은 관광객들에게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다”며 “요금인상을 통해 속초

    시 재정부담을 덜고 관광객들

    이 보다 쾌적한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양양군의회(의장 최홍규)는 지

    난 7일부터 11일까지 제211회 2

    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를 열고 실과소를 대상으로 내년

    도 당초예산을 심의했다.

    이영자 부의장은 “향토어종 치

    어방류사업과 관련해 산천어의

    경우, 잡식성이라 토종어종을 마

    구잡이로 잡아먹어 효과가 떨어

    질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오한석 의원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

    고 환경단체와의 소송전도 체계

    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고제철 의원은 “남애항 활어회

    센터가 임대료와 회값이 비싸다

    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항포

    구의 활어회센터 개선사업은 사

    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

    다”고 주문했다.

    이기용 의원은 “남대천의 친환

    경적 정비사업 추진 시 보를 철거

    하지 않고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방향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김정중 의원은 “연어사업소에

    서 향토어종 종묘생산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지만, 낚시꾼들로

    인해 많은 향토어종이 없어지고

    있다”며 “낚시터를 지정해 정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종호 의원은 “최근 모바일 화

    장실 구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운

    반비와 집화장소, 유지비 등 손익

    계산을 통해 효과성을 높여야 한

    다”고 주문했다. 김주현 기자

    “천진∼인흥 확포장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이영자 부의장 진종호 의원김정중 의원 고제철 의원 오한석 의원

    김숙희 부의장 김일용 의원김진 의원 용광열 의원 함명준 의원

    “오색케이블카 국비 확보 만전 기하라”

    김진기 속초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속초시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장애인복리 증진을 위한 ㈜해윰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속초시지회와의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앞서 김 의장은 이날국민건강보험공단 속초지사 1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국민건강보험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장재환 기자 [email protected]

    김진기 시의회의장, 장애인 복리증진 협약 참여

    양양군의회, 낙산도립공원구역 해제 촉구

    환경부 등에 건의문 발송

    지역개발·재산권 행사 제한

    “갯배 요금 인상해 손실 폭 줄여야”

    최종현 속초시의원 제안

    지난해 5천6백만원 적자

    속초시의회 내년 예산안 심의

    고성군의회 내년 예산안 심의

    양양군의회 내년 예산안 심의

  • 52015년 12월 14일 1232호지방자치

    민선6기 반환점을 앞두고

    양양군이 올해 김진하 군수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이 성

    과를 내며 지역발전의 원동력

    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양군은 올해 군민들의 최

    대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

    카 설치사업의 승인을 이끌어

    낸 것을 비롯해 해안 경계철

    조망 철거와 철도부지 및 구

    동해고속도로 부지 해제 등 3

    대 현안사업을 풀어냈다. 또

    남대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신규사업지로

    선정돼 앞으로 친환경 경제하

    천으로 거듭나, 지역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양

    읍과 손양면이 농촌중심지 활

    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

    내 6개 읍면 모두 국비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하는 전환

    점을 마련했고, 전통시장 다

    목적광장 조성 추진과 제2그

    린농공단지 준공,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 장승리 및 낙산사

    주변지역 국비지원 등을 바탕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

    를 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선 양양송

    이·연어축제

    의 통합을 통

    해 시너지 효

    과를 극대화

    했고, 동호리

    멸 치 후 리 기

    강원민속예술

    축제 최우수상 수상, 선림원

    지의 금동보살입상 출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양양종합운동장 조

    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 양양소방서 신설, 공공

    일자리 1,104개 창출, 희망택

    시 확대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

    접한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농산어촌 분야에서는 새농

    어촌건설운동 지속 추진, 기

    능성 버섯 육성사업 선정, 명

    품 한우브랜드 육성, 양양몰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올해

    거둔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양양군이 동북아

    시아 물류·관광·교통의 중

    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

    정력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지역소득 창출에도 적극 나서

    경쟁력 높은 명품도시로 만들

    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시의 서기관(4급) 및 사무

    관(5급) 승진인사가 내년 연초에

    있을 정기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연이을 예정

    이어서 청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현재 1957년생~59년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간부공무원

    들의 정년이 내년 연초부터 2018

    년 상반기에 집중돼, 이 기간 동

    안 무려 21명의 간부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내에서는 벌써부

    터 소수 직렬에 대한 배려, 여성

    문호 확대 등의 목소리가 조심스

    럽게 나오고 있고, 이에 대해 행

    정직렬들은 상대적으로 승진기

    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분위

    기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단행

    한 사무관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인사가 잇따를 예

    정이다.

    탁홍순 영랑동장의 명예퇴직

    (지난달 30일자)으로 7일 단행된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이봉진 시

    정계장이 승진(예정)해 영랑동장

    직무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오는 31일 김철수 부시장

    이 명예퇴직하고, 내년 1월 1일에

    는 5급인 이성욱 조양동장, 남순

    일 환경자원사업소장이 공로연

    수에 들어간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4급인 이상

    래 기획감사실장과 황철준 주민

    생활지원실장에 이어 5급인 김상

    복 청호동장이 공직에서 물러난

    다. 특히 이 때는 4·5급 승진인

    사가 한꺼번에 이뤄질 수 밖에 없

    어, 벌써 청내 안팎에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함영조 안전

    방제과장, 김태균 경제진흥과장

    이 공직을 마침에 따라, 2자리의

    사무관 승진인사가 있을 예정이

    다.

    2017년에는 무려 9명의 사무관

    이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에 들어

    감에 따라, 무더기 승진인사가 이

    뤄질 전망이다. 김현석 회계과장,

    이철수 환경위생과장, 김정윤 세

    무과장, 김남한 교육문화체육과

    장, 이장수 교통행정과장, 이정근

    여성가족과장, 정연식 동명동장

    (이상 상반기), 김문섭 대포동장,

    유수현 상수도사업소장(이상 하

    반기) 등이 공직을 떠난다.

    2018년 상반기에도 김순섭 속

    초항물류사업소장, 김해수 공원

    녹지과장, 김숙경 건축디자인과

    장, 임흥빈 의사과장, 심창보 건

    설도시과장, 김상겸 교동장 등 6

    명이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에 들

    어간다.

    이와 관련 청내에서는 벌써 직

    렬별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면

    서 당장 내년 연초에 단행될 사무

    관 승진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앞으로 승진인사

    요인이 많은 만큼, 소수 직렬 및

    여성 공무원에 대한 배려를 요구

    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행

    정직렬들의 승진자리가 축소돼

    서는 안 된다”며 “이 때 승진하지

    않으면 당분간 승진하기 어려워

    사무관 승진경쟁이 치열할 것 같

    다”고 했다.

    한편, 시는 내년 연초 사무관 승

    진인사와 함께 대규모 인사를 단

    행할 예정이며, 김철수 부시장 명

    예퇴임에 따른 후임 부시장 선임

    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시 2018년 상반기까지

    간부공무원 21명 공직 떠나

    양양군 올해 지역발전 원동력 마련

    오색케이블카·규제개혁 등 성과

    김진하 군수 “명품도시로 조성”

    4·5급 승진 인사 연이어

    직렬별로 다양한 목소리

    후임 부시장 조만간 선임

    내년초 대규모 인사 예정

    속초시는 2018년 상반기까지 간부공무원 21명이 공직을 떠난다. 시 청사 전경.

    김진하 양양군수

    제12회 양양노인대학 졸업

    식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양양

    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김

    진하 양양군수, 최홍규 군의

    회 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양양노인대학 졸업식

  • 사회6 2015년 12월 14일 1232호

    양양군이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평가

    에서 82.5점을 받아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

    다.

    군은 교통표지판 정비, 교통

    신호등 유지보수, 불법주정차

    CCTV 설치 등 시설 개선과

    함께 초등학교 앞 보행교통지

    킴이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

    다. 이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

    고 사망자 수가 80%(12명), 보

    행자 사망자 수는 50%(1명)

    감소하는 등 지난해(66.0점)

    보다 교통안전지수가 크게

    (16.5점)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교통안전지수란 도로교

    통공단이 전국 227개 기초자

    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와 인

    구, 자동차 등 교통여건 대비

    교통사고율을 기초로 자치단

    체별 교통안전수준을 종합적

    으로 평가한 지수다.

    100에 가까울수록 교통안

    전도가 높고, 0에 가까울수록

    교통안전도가 낮음을 의미한

    다. 전국적으로 광주 광산구

    가 8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았으며, 대구 중구는

    54.4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

    했고, 전국 평균은 74.3점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피서철과 단풍

    철마다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효과적인 교통안전대책

    을 마련해 실효를 거뒀으며,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대책 수

    립을 목표로 지난 8월 전문연

    구기관에 의뢰한 용역을 마무

    리하고, 2016년부터 2020년

    까지 5개년 계획으로 ‘양양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

    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외버스터

    미널과 전통시장 등 보행자

    교통량이 많거나, 전통·문화

    가 형성돼 있는 구역을 보행

    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 우선

    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

    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양양군 교통안전지수 전국 3위

    임진왜란 당시 고성 건봉사에

    서 의승병을 일으켜 호국불교를

    전파했던 사명대사의 ‘기적비’

    가 훼손된 채 장기간 건봉사 내에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에서 복원사업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명대사의 공적을 기록한 기

    적비는 임진왜란이 끝난 지 200

    여년 후인 1800년(정조 24년)에

    세워졌고, 일제강점기인 1928년

    까지 현존했다가, 일제강점기나

    6.25전쟁 때 훼손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고성군과 고성문화원, 경동대,

    향토연구가 등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명대사 기적비 복

    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명대사 기적비

    복원을 위한 민간 차원의 추진위

    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성문화원에 따르면 사명대사

    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건

    봉사에서 승병을 모집해 많은 공

    을 세웠고, 정유재란 후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돼 도쿠가와 이에

    야스와 강화를 맺고 조선인 포로

    3,000여명과 함께 귀국한 조선시

    대 건봉사의 대표적인 승려다.

    사명대사 기적비는 초대 고성

    문화원장을 지낸 고 함병철 씨에

    의해 지난 1986년 최초 발굴되면

    서 지역에 알려졌지만, 30년이 지

    난 지금도 복원되지 못하고 방치

    돼 있다.

    향토사학자 김광섭 씨는 “사명

    대사의 출생지인 경북 밀양과 출

    가한 김천에서는 그의 호국정신

    을 기리기 위한 갖가지 행사와 추

    모제를 열고 있다”며 “사명대사

    의 호국정신이 꽃을 피운 고성에

    서 그의 정신과 업적이 사라지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또 “사명대사는 일본 사신으로

    건너가 조선인 포로를 송환했을

    뿐 아니라 밀양 통도사에서 왜구

    가 빼앗은 부처님진신사리 12과

    까지 가지고 와 건봉사에 안치한

    장본인이다”며 “사명대사 기적

    비는 국보급 문화재 가치 뿐 아니

    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충

    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진영 고성문화원장은 “건봉

    사는 문화재이기도 하지만 관광

    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발굴된 자

    리보다는 건봉사 입구 사명대사

    동상 인근에 정원식으로 복원하

    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

    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3

    년 전부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

    하고 있으나, 사찰 관련 문화재라

    어려움이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복원계획을 세워 추

    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훼손된 채 장기간 방치

    고성군청서 토론회 열려

    “민간 추진위 구성 필요”

    “건봉사 사명대사 기적비 복원 절실”

    ◆총동문회장 김상기 010-2419-1001

    □수석부회장 김일석 010-5363-3072

    □사무총장 정재욱 010-8644-1741

    □사무국장 방원욱 010-4910-0801

    □총무국장 연성흠 010-6587-2369

    □총무차장 주재석 010-7273-1400

    □홍보국장 김기선 010-8878-1278

    □재무국장 김형만 010-6374-6088

    □재무차장 윤웅 010-8879-3946

    □체육국장 최성철 010-3015-0077

    □대외협력국장 윤종호 010-5376-4689

    □기획국장 최영창 010-2314-7100

    □장학국장 전성진 010-6377-2270

    □창립국장 강인식 010-6652-4755

    □창립차장 김영식 010-6372-6921

    □부회장 최영일 010-5371-3228

    □부회장 이원찬 010-4597-7856

    □부회장 이윤철 010-5362-8812

    □부회장 김충남 010-4858-9620

    □부회장 이재규 010-4747-8760

    □자문위원 장철규 010-6377-2205

    □자문위원 한원식 010-8007-4226

    □자문위원고영진 010-5367-9155

    □자문위원 조명수 010-5121-7540

    □감사 함윤식 010-9856-8516

    □감사 이상용 010-5375-0660

    사랑해요! 속중, 함께해요! 동문회

    제 7차 이사회가 1월 4일(월요일 오후 6시 30분)

    더 클래스300호텔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신년회로 모입니다.

    1912년 사명대사 기적비.

    현재 훼손돼 방치되고 있는 고성 건봉사 경내의 사명대사 기적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보행친환도시 만들기 주효

    속초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과 최경서 순경, 수사1과 최선현 순경, 영랑지구대 최수현 순경 ·박건이 순경 등 4명에게 4대사회악 근절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경찰서 사회악 근절 업무유공자 표창

    속초중학교 총동문회

    미기수 창립을간절히 원합니다

    속초시가 추진하고 잇는 쌍천

    배수구역 등 3개소 하수관거정비

    공사가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

    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수차집률 향상

    및 하수처리장 운영 효율화와 영

    랑호, 쌍천, 동해로의 오수 유입

    차단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16억원을 투입해 기존 합류식

    관거를 우·오수관으로 분리하

    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 하수관거정비공사 ‘순조’

  • 사회 72015년 12월 14일 1232호

    “도루묵 통발잡이가 겨울관광상품이

    됐네요.”

    최근 설악권 항포구마다 도루묵을 잡으

    려는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겨울별미인 도루묵이

    제철을 맞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도루

    묵을 맛보려고 속초와 고성, 양양 등 설악

    권을 찾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관광

    객들이 항포구에서 통발로 직접 도루묵

    잡이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속초 외옹치와 양양 수산항, 고성 아야

    진항 등 주요 항포구에는 주말을 맞아 설

    악권을 찾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통발

    로 도루묵을 잡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통발은 1개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

    으며, 관광객들은 보통 3∼4개를 바다에

    던져 놓는다. 이어 10분 정도 지나면 도

    루묵 20~40마리가 산란장소를 찾아 통

    발에 들어오고, 관광객들이 탄성을 지르

    며 도루묵 잡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처럼 통발 도루묵 잡이가 성황을 이

    루며 매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이 되면

    항포구마다 외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고 있다.

    관광객들은 “속초에 오면 겨울별미인

    도루묵을 사서 구워 먹곤 했는데, 통발로

    쉽게 잡히니까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잡아서 바로 먹기도 하고, 아이스박스에

    저장해 집에 가져가기도 한다”고 즐거워

    했다.

    동해안에서 도루묵 어획량이 크게 늘

    어난 이유는 방류사업 때문으로 보이며,

    알을 밴 암도루묵이 산란을 위해 수초를

    찾다가, 방파제 외항 TTP 주변에 머물면

    서 통발에 많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도루묵이 통발로 잡히자, 항포구 주변

    낚시점들도 도루묵 잡이용 간이 통발을

    만들어 판매하느라 바빠졌다.

    하지만, 도루묵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방파제 외항으로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

    려도 높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

    고 있다. 관광객들이 도루묵을 많이 잡으

    려는 욕심에 방파제의 TTP를 넘나들며

    통발을 던져 아찔한 모습도 연출되고 있

    는 실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간이통발을 이용

    해 적당량의 도루묵을 잡는 것은 좋지만,

    너무 위험한 곳까지 나가면 안 된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제철 맞아 관광객들 몰려

    방파제 안전사고 우려도

    속초시 청초호 유람선 선착장 인근 해

    상에서 겨울철새인 바다쇠오리가 떼죽

    음을 당해 속초시와 관계기관이 원인조

    사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1시30분경 청초

    호 유람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새 7마

    리가 죽은 채 물 위에 떠올라 있다는 신

    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조류는 해양성 야생조류

    인 바다쇠오리로 판명됐다.

    바다쇠오리는 무리를 지어 다니며 작

    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위생과를 비롯해 관련 부서 등은

    이날 현장에 출동해 사체가 발견된 해상

    을 정밀 수색해 모두 27마리의 바다쇠오

    리를 수거했다.

    시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농

    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

    다. 고명진 기자

    항포구마다 통발 도루묵 잡이 진풍경

    속초 외옹치 항포구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통발을 이용한 도루묵 잡이에 한창이다.

    속초 청초호서 바다쇠오리 떼죽음 체감안전도 조사 도내 1위

    고성경찰서, 전화 설문 결과

    고성경찰서(서장 김영관)가 ‘2015년 하

    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고성경찰서는 “올해 농·어촌 방범용

    CCTV 설치 붐 조성과 교통 법규 위반 등

    불법 행위 공익신고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한 결과 범죄·교통사고 안전도 분야에

    서 1위를 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지방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고성군 주민

    의 체감 안전도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 지역경제8 2015년 12월 14일 1232호

    속초관광수산시장 ‘차 없는 거리’ 운영

    속초시는 다음달 9일부터 주말

    과 휴일에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옛 동화장길(중앙로 147번길)과

    우정로, 희망로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시와 상인회에 따르면 전통시

    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

    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고객중심

    의 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속초관

    광수산시장 일부 구간을 ‘차 없

    는 거리’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

    다.

    이에 시와 상인회는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상인불편 해

    소를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차 없

    는 거리’ 운영을 홍보하고, 내년

    1월 9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

    을 실시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

    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구간은 빛의거리(옛 동화

    장길, 125m)와 우정로(창성문구

    사∼강릉떡방아, 180m), 희망로

    (오방호떡∼대광상회, 75m)등 총

    3개구간 380m이다.

    운영시간은 방문객이 많이 몰

    리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다.

    시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위해

    차량통제 시설물과 안내표지판

    을 설치했으며, 시범운영에 들어

    가는 다음달 1월 9일부터 운영시

    간에 한해 차량 진입을 통제할 방

    침이다.

    또 상인회와 협의해 차 없는 거

    리 운영 기간 동안 주말문화이벤

    트, 토요 나눔마당 등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상인들을 대상으

    로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설

    문조사와 사업설명회(10월)를 연

    데 이어, 지난달 속초경찰서 교통

    안전시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적

    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

    며, 속초관광수산시장이 명품 글

    로벌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

    일, 사진)은 지난 2~3일 속초

    대포동 마레몬스 호텔에서 열

    린 제38회 산사태방지 연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

    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5개 지

    방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추진

    한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

    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체계적 예방활동과

    대단위 고랭지 채소밭(왕산면

    안반데기) 일원 가뭄대책 등

    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산사태 방지 연

    찬해와 올해

    상반기 산사태

    워크숍에서는

    우수상을 수상

    했었다.

    이경일 동부

    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

    조사 및 복구역량을 강화해

    인명, 재산 피해의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중

    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

    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

    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재환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시가 지난 8~10일 메이딘, (주)동표, 천사노인복지센터, (주)우리수산등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제험을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이병선 시장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기업체직원들과 생산제품을 함께 만들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속초시 기업 탐방…애로사항 청취

    양양 수산리 어촌체험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5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장

    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수산어촌체험마을(대표자

    권영환)이 지난 7∼8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부여군 롯데부여리조

    트에서 개최된 ‘제10회 어촌체험

    마을 전진대회’에서 전국 107개

    어촌체험마을 중 장려상을 받아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상과

    함께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

    았다고 밝혔다.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전체 62

    가구, 어촌계원 34명이 어업에 참

    여하고 있으며, 국가어항인 수산

    항을 근거지로 활발한 조업활동

    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요트마리

    나시설 준공 이후 각종 대회 유치

    와 함께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어

    촌관광 활성화를 이뤄내고 있다.

    또 유휴 어항부지를 활용해 어

    촌체험안내센터를 건립하고, 선

    상낚시, 투명카누 등 체험시설을

    확충했으며, ‘문어빵 만들기’,

    ‘해초비누 만들기’, ‘도루묵 통발

    체험’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

    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만족도

    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성게알젓, 멍게젓, 지

    누아리장아찌, 연어알 등 다양한

    특산물을 생산, 판매해 어가소득

    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어촌체험마을의

    방문객 수는 2014년 5,703명에서

    2015년 1만1,261명으로 늘어났

    으며, 마을 관광소득도 2014년 1

    억7,200만원에서 2015년 3억

    4,3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

    가했다.

    권영환 어촌계장은 “이번 수상

    을 계기로 수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촌체험마을로 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양양 수산리 어촌체마을 장려상 수상

    2015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

    상사업비 1천5백만원 받아

    1월 9일부터 시범 실시

    토·일요일·공휴일에

    오전 11시∼오후 6시

    문화행사·나눔마당 마련

    동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예방·대응 최우수

    제38회 산사태방지 연찬회

    지난 2~3일 속초서 개최

  • 지역경제 92015년 12월 14일 1232호

    고성 죽왕수협(조합장 손영

    문)이 2년 연속 위판고 100억

    원을 돌파했다.

    죽왕수협은 “지난 6일 현재

    위판고가 105억1,600만원으

    로 지난해 말 119억2,400만원

    에 이어 2년 연속 위판고 100

    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죽왕수협은 지난 1978년 죽

    왕법인어촌계에서 출발해

    2001년 수산업협동조합으로

    승격했다. 현재 조합원 291명

    에 어선 150척이 소속돼 있다.

    대부분 소형어선들로, 주요

    어종으로 가자미, 광어, 도루

    묵, 도치, 문어 등을 어획하고

    있다.

    특히, 죽왕수협은 매년 흑자

    를 기록해 조합원에게 이용고

    배당 7%, 기본출자배당 4%

    를 지급할 정도로 건실하게

    운영해, 매년 경영실태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손영문 죽왕수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전 직원의 노력으

    로 지금껏 자본잠식이 없는

    조합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

    으로 어민 소득과 직접 연계

    되는 환원사업에 주력해 조합

    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수협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한편, 죽왕수협은 총 10억원

    을 들여 지난달 수산물직매장

    (청사)을 신축했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고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요금상한제) 시행이 불투명해졌

    다.

    고성군은 “내년부터 추진하려

    던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을 유보한다”고 지난 10일 밝혔

    다.

    군에 따르면 현재 시내버스 요

    금이 8㎞ 미만은 1200원, 8㎞ 이

    상 1㎞ 초과시 116.14원이 추가

    로 부과돼 현내면 명파리 주민들

    의 경우 속초시 대포동까지 가면

    편도만 5880원을 내야 해 주민들

    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시내버스 단일요금

    제를 추진키로 하고, 지난 2월부

    터 5월까지 고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검토용역을 실시해 8

    ㎞ 미만은 기본요금 1,200원을

    유지하고, 8㎞ 이상은 1500원의

    단일요금을 적용하는 안을 확정,

    지난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가

    이후 내년 1월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군은 지난 10일 시내버

    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유보한다

    고 밝히며, 고성의 시내버스노선

    은 관내 순환형이 아니고, 대부분

    국도7호선을 이용해 속초를 중심

    으로 고성을 오가는 구조로 이뤄

    져 단일요금제 시행 자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시내버스 이용객 대부분이

    속초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단일요금제 시행 여론이 그

    다지 좋은 편이 아닌데다 택시업

    계도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

    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현재 버스회사에 지원

    하는 재정보전금과 유가지원, 버

    스교통카드 할인율(카드소지자

    10% 할인) 보전 등에 연간 10억

    여원이 소요되는데다, 단일요금

    제를 시행할 경우 4억4160여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야 해 예산 확

    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을 일단 내년 하반기로 유보

    했지만, 이 조차도 ‘그 때 가봐야

    추진여부를 알 수 있다’고 밝혀,

    단일요금제 시행이 불투명한 상

    황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여부를 확정할

    수 없다”며 “내년 하반기에 가봐

    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고성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불투명

    군 “예산 확보 등 이유 유보”

    내년 하반기에 시행여부 확정

    속초시는 관내 이용업·미용

    업(일반, 손톱발톱, 피부, 종합) 5

    개 업종 281개 업소 가운데 127

    개소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11

    월 26일까지 관내 이·미용업 5

    개 업종 281개 업소에 대한 공중

    위생서비스를 평가해, 이용업 21

    개소, 미용업(일반) 84개소, 피부

    미용업 19개소, 손톱발톱미용업

    3개소 등 총 127개소를 최우수업

    소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시 공무원 2명, 강

    원도 위촉 명예공중위생감시원

    4명 등 6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공중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실

    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시청 홈

    페이지와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

    국 지자체에 홍보공문을 발송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최우수업소 중 상위 10%에 대해

    서는 ‘THE BEST 우수업소’ 표

    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미용업 127개소 최우수업소 선정

    속초시, 전국적으로 홍보

    죽왕수협, 2년 연속 위판고 100억 돌파

    매년 흑자…경영실태 ‘우수’

    작지만 튼실한 수협 자리매김

    양양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농업인

    113농가 43.4헥타의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3,970만원의

    영농작업비를 지원했다고 밝

    혔다.

    지원대상은 영농지원 신청

    일 기준으로 양양관내에서 1

    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

    는 만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양양군 고령농업인들에 영농작업비 지원

    회장 윤장원

    (속초·고성·양양) 화합과 단합 / 우리는 하나

    재영북지구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 및 향우회관 건립기금 모금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향을 사항하고 속초를 사랑하는 호남향우회 가족들과 같이해주신 지역주민들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의 염원인 향우회관 건립을 위해서

    모두함께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재영북지구 호남향우회 제 22대 회장 윤장원

    ■향우회관건립기금 후원계좌 새마을금고 9002-1687-8354-1 (윤장원) < 사무총장 > 최기걸 / 010-6388-1303

    속초시가 대포항 상가 활어보

    관을 위한 해수펌프장 교체작업

    을 모두 마무리 했다.

    시에 따르면 4억2,200만원(도

    비 1억2,600만원, 시비 2억9,600

    만원)을 들여 이달 초순 대포항

    상가 해수펌프장 교체를 완료했

    다. 이번 작업은 지난 2011년 설

    치된 해수펌프장의 잦은 수중모

    터 고장에 따른 대포어촌계의 교

    체 요구로 이뤄졌다. 고명진 기자

    대포항 해수펌프장 교체

    지난달 16일 죽왕수협 수산물 직매장 준공식이 열렸다.

  • 광고10 2015년 12월 14일 1232호

  • 기획 112015년 12월 14일 1232호

    지난 7일 아남 프라자에서 19층 바이킹뷔페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

    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및 충청향우회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회원간 우의를 바탕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향우회가

    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회장 곽철신 올림

    영북지구 충청 향우회

    ◆회장 : 곽철신 011-375-2709 ◆사무총장 배기권 : 010-5361-7851 ◆고문 :임정희, 성관영, 이용규 ◆역대회장 : 윤종구, 임창기, 임계만, 윤길중, 이규창

    회장 곽철신

    영북지구(속초·고성·양양)충청향우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

    성료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진로교육’이 대세이다. 예전에는

    ‘더 좋은’ 상급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학

    교와 학원을 오가며 교과 공부에만 몰두

    하는 것이 ‘모범생’의 모습이었다. 하지

    만 이제는 자기 전공이나 직업 목표를 갖

    게 해, 그 목표와 관련된 경험과 체험활

    동,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학부모

    들 사이에 점차 번져가고 있다. 심지어 아

    이 적성에 맞는 진로 목표를 잘 세워주고

    그에 따른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얼마나

    잘 지원해주느냐가 ‘좋은 학교’와 ‘좋은

    부모’의 기준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전국 유일, 진로교육원 탄생 초읽기

    이러한 진로교육 시대에 발맞춰 내년 4

    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의 직속

    기관인 강원진로교육원(이하 진로교육

    원)이 속초에 문을 연다. 시도 교육청 차

    원에서 학생 진로교육 전문 직속기관이

    생기는 것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

    이다.

    진로교육원은 총 339억원(교육부 102

    억원, 도교육청 237억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87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로 신축되며, 지상 3층 규모의 기숙사도

    마련된다. 지난해 9월 5일 기공식을 시작

    으로 현재 공정률은 87%이며, 내년 1월

    중순경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3

    월 1일 기관 설립을 위한 자치법규 조례

    개정을 도의회에 상정해 심의 중이다.

    김원근 진로교육원 개원추진팀장(고성

    중 교감)은 “‘꿈’이라는 씨앗을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주자는 뜻에서 진로교육원의

    별칭이 ‘씨앗드림터’”라며 “개원 후 학

    생, 교사, 학부모에게 제공할 진로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

    다”고 밝혔다.

    직업체험·진로상담 등 원스톱 해결

    진로교육원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축해 생생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체

    험마을이 운영된다. 아이들의 선호도와

    미래 유망성을 고려해 △경영금융 △문

    화예술 △과학기술 △공공의료 △여가운

    송 5개 직업군을 선정했다. 만약 패션디

    자인 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가

    상의 패션쇼 기획자가 돼 의상 제작과 공

    연 준비 등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방식이

    다.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진로 정보 등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된

    다.

    이와 함께 진로교육원 내에 상설 진로

    상담센터가 운영돼 다양한 심리 검사와

    상담이 이뤄진다. 대학, 기업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학생이 희망

    하는 일터 체험이나 진로 캠프를 연계해

    주는 활동도 한다.

    방학 중에는 중3과 고1 학생 대상으로

    덴마크의 ‘애프터스콜레’를 벤치마킹한

    인생학교가 운영된다. 4박 5일 동안 학생

    의 적성과 흥미를 분석해 진로에 대한 진

    지한 고민과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진로교육원의 기본프로그램인 주중 2박

    3일 단체 프로그램, 주말을 이용한 부모

    -자녀 동반 참가 프로그램, 동아리 중심

    의 심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

    그램이 운영되며, 진로진학상담교사 연

    수와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상시적으

    로 이뤄질 전망이다.

    설악권 관광, 시너지 효과 기대

    진로교육원이 설악권 관광경제에 미칠

    효과도 지역사회의 큰 관심거리이다. 도

    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도내 학교들의 수학여행이나 교

    직원 연수, 학생·학부모 방문이 크게 늘

    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교육부가

    승인하고 투자한 전국 유일의 진로교육

    원인 만큼, 타 시도의 진로교육원 연계 수

    학여행이나 교직원 연수 또한 늘어날 가

    능성이 높다. 도교육청은 진로교육원이

    개원하면 타 시도 교육청에 진로교육원

    활용 연수나 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다는 계획이다.

    김원근 개원추진팀장은 “진로교육원이

    개원하면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대상의 각

    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2만여명이 방

    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족단위 프로그

    램 운영과 다양한 공공미술 설치로 연간

    1만여명의 추가 방문도 기대된다”며 “속

    초시의 새로운 관광명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강원도의 진로교육 인프라가 취

    약하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속초가 전국

    진로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날이 다

    가오고 있다. 장재환 기자

    강원진로교육원 내년 4월 속초 개원…전국 진로교육 허브

    지난해 9월 착공한 강원진로교육원 신축 공사 현장. 내년 1월 중순경 준공 예정이다.

    강원진로교육원 조감도.

    직업군 체험형 직업

    경영금융마을 광고, 은행, 협동조합

    문화예술 방송, 패션디자인, 애니메이션

    과학기술마을 건축, 로보틱스, 상상창업

    공공의료마을 종합의료, 과학수사

    여가운송마을 여행, 항공, 토탈뷰티

  • 종합12 2015년 12월 14일 1232호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신

    흥사(주지 법검 우송스님, 사

    진)와 사회복지법인 신흥사복

    지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오

    는 18일 오후 6시 마레몬스호

    텔에서 ‘2015년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나눔 대법회’를 봉

    행한다.

    이날 자비나눔행사에는 법

    검 우송스님을 비롯해 신도회

    및 신행단체, 신흥사사회복지

    재단 임직원 및 후원자 등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

    정을 전한다.

    신흥사는 이날 저소득층

    470가구에 4,700만원 상당의

    쌀, 온누리상품권, 의류상품

    권,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또 경로당 84개소에 쌀

    (20kg), 라면(2상자) 등 8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다.

    신흥사복지재단은 이날 행

    사에서 지난해와 같이 1억여

    원의 기금을 모아 지역 내 인

    재 발굴을 위한 장학금을 전

    달한다. 신흥

    사는 지난해

    5,000여만원

    의 장학기금

    으로 40명에

    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기금 조성 및 본·

    말사 동참을 통해 1억5,500여

    만원의 성금을 마련했으며,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

    기 위해 행사 당일 화환 대신

    쌀과 성금 등을 기탁 받아 대

    상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흥사와 신흥사복지재단

    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과 추

    석, 송년법회 때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자비나눔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속초시노인

    복지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반야노인요양원 등 10여개 복

    지시설에 매월 보시금과 물품

    을 출연하고 있다.

    신흥사는 법검 우송 주지스

    님 취임 이후 모두 22회에 걸

    쳐 8,865세대에 자비나눔쌀

    과 생필품 등 11억9,9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고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설악신문사 독자위원회(4기)

    회의가 지난 8일 시내 한 음식점

    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건

    필 양양군자활센터장을 비롯해

    이영훈 경동대 대외협력홍보실

    장, 유혜정 속초여성인권센터 이

    사장, 이수영 속초예총 사무국장,

    홍창해 양양군문화관광해설사가

    참석했다. 박정훈 자유총연맹 고

    성군지회장은 출장 관계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장재환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

    행된 이날 독자위원회 회의에서

    이건필 위원장은 “설악신문이 지

    역의 세세한 소식을 전해줘 독자

    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며 “요

    즘, 20~30대의 젊은층이 신문을

    안 보는데, 젊은 사람들을 위한

    기사를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

    다.

    이영훈 위원은 “젊은층들은 대

    부분 인터넷으로 기사를 본다”며

    “설악신문 기사도 네이버 등 포

    털사이트에서 검색돼야 젊은층

    들에게 읽히고 영향력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영 위원은 “신문에 이슈를

    가지고 설악신문의 생각과 정체

    성을 담았으면 한다”며 “주민들

    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주민들

    에게 회자되는 기사들이 많아져

    야 한다”고 했다.

    홍창해 위원은 “요즘엔 교정을

    철저히 하는지, 오자가 눈에 띄지

    않아 좋다”며 “생활 속에서 예전

    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사를

    기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혜정 위원은 “어느 연령층이

    주로 설악신문을 보는지 생각하

    며 기사를 실어야 한다”며 “연재

    물은 다양성을 고려해 일정 기간

    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

    다.

    장재환 편집국장은 “위원님들

    이 지적해 주신 내용을 검토해 신

    문 제작에 반영하겠다”고 밝혔

    다. 이우철 기자 [email protected]

    “주민들에게 회자되는 기사 많아져야”

    설악신문 독자위원회 개최

    “젊은층 위한 기사 확충해야”

    설악신문 4기 독자위원들의 1차회의가 지난 8일 속초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신흥사 ‘이웃과 함께 자비나눔 대법회’

    18일 오후 6시 마레몬스호텔

    생필품·장학금 등 전달

  • 광고 132015년 12월 14일 1232호

  • 종합14 2015년 12월 14일 1232호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공고 제 40 호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임원(비상임이사) 공개모집 재공고지방공기업 경영에 관한 전문성과 역량을 지니시고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임원(비상임이사)을 다음과 같이 공개모집 합니다.

    1. 공모직위 및 인원 : 비상임이사 6명

    2. 임용기간 : 임용일로부터 3년

    3. 보수기준 : 무보수(회의참석 시 실비 지급)

    4. 주요 직무내용

    - 공단 경영합리화를 위한 의견제시 및 이사회 의결사항 심의 ․ 의결

    5. 응모자격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다음 자격요건(가~마)중

    최소한 하나를 갖춘 경우 응시할 수 있음

    가. 변호사, 회계사, 대학교수로서 관련분야 종사 또는 경력자 및 자격증소지자

    나. 종업원 50인 이상이거나 자본금 5억원 이상의 민간기업 및 민간단체(사회단체)에서 임원으

    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자

    다. 공무원 또는 민간기업체 근무경력이 15년 이상인 자

    라. 시설물 관리 분야 전문 경영인

    마. 기타 공기업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자

    ■연령 ․ 학력 ․ 성별 : 제한 없음

    ■ 거주지 : 관내(공고일 현재 1년이상 주민등록상 등재된 자)

    6. 직무수행요건(요구능력 수준)

    - 공단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

    한 자

    7.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지방공기업법 제60조(임원의 결격사유)1.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2. 미성년자 ․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3. 파산자로서 복권되지 아니한 자4. 금고이상의 실형의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경

    과되지 아니한 자5. 이 법에 위반하여 벌금형의 선고를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6. 법원의 판결에 따라 자격이 정지 또는 상실된 자

    가. 공고기간 : 2015. 12. 14.(월) ~ 2015. 12. 21.(월)【8일간】

    나. 접수기간 : 2015. 12. 14.(월) ~ 2015. 12. 21.(월)【8일간】

    ※ 토, 일요일 제외, 근무시간 내 교부 및 접수가능

    다. 교부 및 접수방법

    - 교 부 처 :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팀(Tel 033-630-6211)

    ※ 소정서식은 속초시 ․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 또는 경영전략팀 방문 배부

    - 접 수 처 :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팀(Tel 033-630-6211)

    - 접수방법 :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가능

    ※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하여 접수

    라. 제출서류

    - 지원서(소정 서식) 1부

    - 자기소개서 각 1부

    - 이력서 1부

    - 최종학력 및 경력증명서 각 1부

    -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각 1부

    - 관련 자격증 사본(소지자에 한함) 1부

    ※ 자격증 등 증빙서류 제출 시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경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보

    이지 않게 마스킹 처리한 후 제출

    8. 선발시험 방법 및 합격자 발표

    가. 서류심사 :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준으로 심사

    나. 최종합격자 발표 : 공단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

    9. 기타사항

    가. 부정한 목적으로 시험에 관한 제출 서류의 전체 또는 일부를 위조 ․ 변조하거나 허위기재한

    경우에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으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나. 응시원서상의 기재착오 또는 누락이나 연락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일체 응시자의

    책임입니다.

    다. 임용예정자의 직무수행요건 및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또는 속초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팀(033-630-6211)으로 문의하시기 바

    랍니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속초문화원 ‘겨울축제’ 개발 워크숍

    설악중학교(교장 이형노) 복싱

    이 최근 막을 내린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

    두며 내년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 출전에 대한 전망을 밝

    게 했다.

    설악중은 지난달 말 원주에서

    열린 ‘교육감기 복싱대회 및 전

    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52kg 서우성(2년), 54kg 정민규(2

    년), 80kg 전수빈(2년)이 금메달

    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속초중

    의 어기현(2년)도 60kg급에서 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1학년 선수 등 5명이

    5개 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 13

    체급 중 9개 체급에서 메달을 따

    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는 내

    년 4월 치러지는 2차 평가전인 강

    원소년체전을 거친 뒤 최종 결정

    된다.

    한편, 설악중은 창의체험활동

    으로 ‘복싱반’을 운영, 40여 명의

    학생들이 복싱을 즐기고 있다. 이

    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

    들 가운데 창의체험활동 참여 학

    생들도 있다. 이우철 기자

    13체급 중 9체급서 메달 획득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 겸해

    설악중 복싱 교육감기 대회 종합우승

    속초문화원(원장 박무웅)이

    ‘겨울축제 개발 워크숍’을 연

    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문화사

    랑방에서 열리는 이날 워크숍

    에는 김정환 경기대 축제문화

    정책최고위 주임교수가 ‘겨

    울 축제의 성공을 위한 조건’

    을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속초의 겨

    울축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인섭 속초문화원

    사무국장이 ‘축제 콘텐츠를

    위한 지역 문화 스토리텔링’

    에 대해 강연한다.

    속초문화원은 “이번 워크숍

    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속초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

    듭나기 위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확

    충하기 위한 마련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원도의 1

    시·군 1문화행사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

    숍에는 속초시 담당 공무원과

    문화예술단체 실무자, 속초시

    립풍물단, 신천무용단 등 전

    문 공연예술인이 참석할 예정

    이다. 이우철 기자

    21일 오후 2시 문화사랑방

    설악중 복싱부가 지난달 열린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고성문화마을(대표 신종택)

    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올해 봄

    부터 시작한 ‘예술가와 함께하는

    사계절 아트힐링 캠프 프로그램’

    의 마지막 테마인 겨울캠프를 진

    행한다.

    아트힐링 겨울캠프는 오는 18

    일부터 20일까지 문화마을 운동

    장 및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월

    간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작품활

    동을 시작한 최돈선 시인과 함께

    하는 예술이야기로 문을 연다.

    또 전시실에서는 그림으로 인

    간을 탐구하는 서양화가 민병욱

    화백의 그림 10점이 전시돼 그의

    삶과 인생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운동장에서는 ‘올모스트 헤븐

    (Almost Heaven, 천당)’이란 주제

    로 문화탐방, 체험, 영화감상 등

    이 진행돼, 문화마을을 찾는 이들

    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고성문화마을 아트힐링 겨울캠프

    18~20일…전시·체험행사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가

    고성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를 위해 간성읍 진부리에 향로봉산림생태관리센터 건립하고, 지난 10일 준공식을 열었다.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는 부지 면적 2,000㎡에 연면적 226㎡의 지상 1층 건물로 사무실, 회의실과 숙소, 관사 등을 갖췄으며, 불법행위 감시와 연구활동 지원, 국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용수 기자

    고성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준공식

  • 15 2015년 12월 14일 1232호

    (유)RUN갯마당(대표 최종현)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속초문

    화회관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창작 작품 ‘Timeless, 호숫가를 거

    닐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속초문화회관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

    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RUN갯마

    당은 이번 사업으로 지난 3월 ‘속

    초역사 100년을 위한 국악판타지

    -속초의 꿈’을 비롯해 ‘선장’,

    ‘못다 핀 꽃’(창작), ‘축제’, ‘선

    장’ 등을 공연했다.

    ‘Timeless, 호숫가를 거닐다’는

    ‘영랑호’를 배경으로 전해 내려

    오는 설화 및 전설 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영랑

    호의 모습을 담은 윤재복 화백의

    진경산수화와 의

    저자 김하인 작가의 시가 창작 국

    악과 어우러진다.

    공연은 △시간을 넘어서 △연

    꽃이 만개하여(蓮花滿開) △변화

    무쌍 호랑바위 △바람이 머물고

    물은 유유히 흐르니(風留流水) △

    봄꿈은 짧구려 △화랑지용여천

    (花郞之勇戾天) △호수에 빠진 달

    △영랑호에 배 띄우고(永郞浦泛

    舟) △호숫가를 거닐다 등 9마당

    으로 구성됐다.

    RUN갯마당은 “이번 공연은 시

    와 그림, 국악의 어울림을 함께

    느끼는 공연”이라며 “창작시조

    창, 정가, 콘트라베이스의 재즈연

    주구성을 차용한 연주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UN갯마당의 공연은 관람 후

    감동의 크기에 따라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

    제’다. 이우철 기자

    RUN갯마당 영랑호 설화 배경 공연

    ‘Timeless, 호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