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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경제무역뉴스

KOTRA 청도무역관

周刊 뉴스레터

QINGDAO NEWSLETTER 2007-20 2007.6.13

목 차

1. 초점

- 中, 수출증치세 환급 조만간 또 조정

- 中, 외국기업 세제혜택 철회 이어 산업정책도 대폭 조정

2. 경제/무역

- 중국 제3의 신특구, 쓰촨성 청두시와 총칭직할시 동시 선정

- 中, 고에너지·고오염산업 억제정책 발표

- 中 5월 CPI 3.4%↑…금리인상 임박 전망 커져

- 중부 6성 증치세 공제혜택 확대

- 中, 인쇄품 및 음향제품 반출입 강화

3. 상품/산업

- 중국, 미용업에 대한 투자진출 전망 밝아

- 대만기업 PX 샤먼 투자, 주민 반대에 가로막혀

- 대만 자동차산업, 자체 브랜드 구축 시동 거나

4. KOTRA 전문가 컬럼

- 소자본 중국창업 이야기 - 사기방지법 1

5. 칭다오 지재권보호데스크 업무 안내

1. 초점

中, 수출증치세 환급 조만간 또 조정

  - 유색금속, 철강, 도자기, 피혁, 화공제품 등 기존 조정품목 재조정 -

- 의류, 신발, 가방도 조정대상에 포함될 듯 -

- 기계전기 등 수출장려품목도 포함, 작년 9월 15일 이후 최대 규모 -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claire@kotra,or.kr

  

□ 의류·가방·신발 신규 포함.

 

 ○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15일 수출증치세 환급률 조정에 이어 조만간 전면적인 수출증치세 환급 조정이 있을 것으로 알려짐.

  - 상무부 재무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 정부 부처가 '수출증치세 조정방안 연구를 추진중이며, 아직까지 최종적인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7월 초 대대적인 수출증치세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주문을 앞당기고 있음.

  - 이번에 수출증치세가 조정되는 품목은 과거에도 수출증치세가 인하된 바 있는 유색금속, 광물연료, 철강, 도자기, 종이, 피혁, 화공 등 고오염, 고에너지, 자원성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의류, 신발, 가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이번 수출증치세 조정안 작성에는 중국 재정부, 발개위, 세무총국, 상무부 등 다수의 정부 부처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국무원의 허가를 얻어 시행되고 시행 전까지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도 있음.

 

□ 기계전기제품, 자동차 등 수출장려품목도 조정대상에 포함

 

 ○ 이번 수출증치세 조정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항은 중국정부가 수출을 장려하는 공정기계, 기계전기제품, 자동차, 전자부품, 선박 등도 조정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임.

  - 중국정부의 수출증치세 조정방향은 주로 고에너지, 고오염의 저부가가치품목과 자원성제품에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수출장려품목도 상당수 포함됨.

  - 이러한 전면적인 조치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확대에 따른 것으로 올해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1~4월간 누계기준 637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7.9%로 급증하면서 전방위 품목에 대한 수출증치세 조정을 추진하게 됨.

  - 중국은 올해 4월 15일부로 82개 철강제품의 수출증치세 환급을 취소하고 73개 철강제품의 수출증치세 환급을 하향조정한 이후에도 철강제품 수출증가폭이 줄어들지 않자 6월 1일부로 철강, 유색금속, 자원성 제품 등 142개 품목에 대한 잠정 수출관세를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실시하는 등 제한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옴.

 

□ 조정대상 품목과 환급률 조정 내용

 

 ○ 중국 정부가 그동안 수출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계전기제품 수출을 장려해 왔기 때문에 이번 조치에 기계전기품목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나 중국 대외교역액의 55% 이상을 기계전기제품이 차지하면서 수출억제를 위해 기계전기제품도 조정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됨.

  - 품목별로는 일부 전자부품, 가전, 소형기계의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기존 13%에서 9%로 낮아지고 일부 공정기계, 디지털공작기계, 차량에 대한 수출증치세는 기존 17% 또는 13%에서 9%로 하향 조정됨.

  - 이외에도 멜라민 등 일부 화공원료의 수출증치세 환급이 취소되거나 기존 환급률 11% 또는 13%에서 일률적으로 5%로 대폭 하향 조정될 전망임.

  - 동, 알루미늄, 납, 니켈, 아연, 주석, 텅스텐, 몰리브덴, 마그네슘, 비스무트, 크롬, 티타늄, 망간 등 대부분의 유색금속이 이번 조정대상에 포함돼 환급률이 기존 13%에서 5%로 조정되거나 아예 수출증치세 환급이 취소될 전망임.

  - 조정대상에 신규 포함되는 신발의 경우 수출증치세 환급률이 기존 13%에서 9%로 조정되고 생피피혁의 수출증치세 환급도 최소 또는 하향조정될 것으로 알려짐.

  - 의류의 경우 기존 13%에서 11%로 조정되고 일부 화섬원단은 13%에서 5%로 큰 폭으로 인하될 전망임.

 

7월 초 수출증치세 환급률 주요 조정 내용

품목

수출증치세 환급 조정내용

전자부품, 가전, 소형기계

13%→9%로 조정

공정기계, 디지털공작기계, 차량

17% 또는 13%→9%로 조정

멜라민 등 화공원료

11% 또는 13% →5%로 조정 또는 환급취소

유색금속

13%→5%로 조정 또는 환급최소

신발

13%→9%로 조정

의류

13%→5%

 

 ○ 이번 조정대상에는 고질적인 생산과잉을 보이는 가전제품과 중국내 투자과열 제품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수출억제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조정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됨.

  - 중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소비재와 생산용 원부자재 수급현황에 따르면, 중국내 300개 소비재중 약 70%가 고질적인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초과를 보이는 품목은 전무함.

  - 공급과잉제품이 저가로 해외에 수출되면서 외국과의 통상마찰 가능성을 높이자 중국정부는 수출증치세 조정대상에 기존 저부가가치 자원류 제품뿐만 아니라 중국내 공급과잉을 보이는 품목과 수출점유율이 높은 품목을 대거 포함함.

  - 수출증치세 조정은 최근 몇 년간 해마다 발표하는 의례적인 조정이기는 하나 무역수지 흑자가 거시경제 조정의 최대 관건으로 등장한 지난해 말부터 수출증치세 조정품목 범위가 크게 늘고 큰 폭의 환급률 인하가 단행됨.

 

 ○ 중국의 중국산 역수입규모가 730억 달러에 달하고 역수입 주요 원인이 바로 수출증치세 환급 때문이라는 점에서 교역량을 왜곡하고 재수입제품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막기 위해 수출증치세 환급제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음.

  - 업계에서는 일명 ‘홍콩 1일 여행’으로 불리는 중국의 중국산 역수입은 중국산 제품이 중국내 보세물류원구로 반출, 수출형식을 갖추면서 기업이 수출증치세를 환급받고 보세원구로 반출됐던 제품이 가공무역방식으로 재수입하면서 관세와 증치세 보세상태로 수입됨.

  - 중국으로 역수입되는 제품은 주로 원부자재, 부품, 반제품과 일부 초급 가공공정을 거친 제품임.

 

 ○ 이번 조정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중국업체들이 국외 바이어에게 증치세 조정 이전에 물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주문을 앞당기라는 요청을 하고 있으며 일체 관련 보도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기업들도 사실 확인에 분주한 모습을 보임.

  - 중국정부는 올해 거시경제조정 현안과제인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4월 이후 수출증치세 환급조정, 잠정관세율 조정 등 수출억제책을 발동해 왔으며, 조만간 있을 수출증치세 대대적 조정 이후에도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라는 가시적인 효과가 있기 전까지 수출조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임.

  

자료원 : 21경제보

中, 외국기업 세제혜택 철회 이어 산업정책도 대폭 조정

-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 수정판 곧 발표…내·외자동등대우 공식화 의미 -

-정책브렌인 “외자유치 목적은 중국기업 육성에 있다” 발언 주목 -

- M&A 심사 전담 ‘외국인투자 연합심사위’ 구성여부 관심 -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발전개혁위 통과절차만 남아

 

 ㅇ 중국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철회한데 이어 산업정책에서도 내·외자 동등대우 원칙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임.

 

 ㅇ 중국의 업종별 외자유치 가이드인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外商投資産業指導目錄 ; 산업지도목록)이 대폭 수정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통과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짐.

 

 ㅇ 산업지도목록 수정판은 당초 올 상반기 이른 시기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계속 미루어져 왔음.

 

  - 이와 관련 발전개혁위의 한 관리는 “정책 조정폭이 컸던 데다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고 밝혀 수정범위가 광범위함을 시사함.

 

 

□ 어떤 내용 담았나?

 

 ㅇ 산업지도목록 수정판의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최대 핵심은 내·외자 기업정책의 융합인 것으로 보임.

 

  - 기업정책 융합이란 “중국기업과 외국기업에 평등한 정책환경을 적용해 자금과 기술 측면에서 상호 협력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발전개혁위의 관계자가 전함.

 

 ㅇ 상무부 후징앤(胡景岩) 서비스무역국장은 “산업지도목록 수정작업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실제 외국인투자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자오진핑(趙晋平) 대외부장은 “내·외자기업을 차등 대우하던 데서 탈피해 산업 및 지역별 정책 도입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함.

 

  - 자오 부장은 “(산업지도목록 수정판이 나오면) 중국기업과 외국기업 모두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발전개혁위 거시경제연구원 장옌성(張燕生) 대외경제연구소장은 “외자도입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며 “중국의 외자유치 장려정책은 외국기업을 끌어들이려는 것이 아니라 외자를 통해 중국기업의 발전을 촉진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함.

 

  - 중국의 핵심 정책 브레인으로 통하는 장 소장은 “이 같은 측면에서 더 많은 외국기업이 독자가 아닌 합자로 들어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ㅇ 중국은 지난 3월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내·외자기업소득세 25% 단일화를 골자로 한 기업소득세법을 통과시키는 등 외국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철회한데 이어 이번 산업지도목록 수정으로 산업정책측면에서도 외자우대정책 폐지를 공식화하게 되는 것임.

 

 ㅇ 한편 상무부는 올해 초 향후 5년간 5대 업종의 외국인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음.

 

  - 하이테크산업, 선진 제조업, 현대 물류업, 현대 농업, 환경보호산업 등에 투자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산업지도목록 수정판에도 포함된 것으로 추측됨.

 

□ ‘외국인투자 연합심사위’ 구성하면 M &A 심사 까다로워질 것

 

 ㅇ KOTRA 상하이무역관 박한진 차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M&A(인수합병) 정책을 산업지도목록 수정판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함.

 

  - 일부에서는 산업지도목록과 유사한 형태의 ‘M &A 산업지도목록’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음.

 

 ㅇ 박 차장은 “중국이 외국기업의 중국 내 M &A 심사를 전담할 ‘외국인투자 연합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움직임도 있다.”며 “중국기업 인수 조건이 갈수록 까다로워질 것”으로 내다봄.

 

 ※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이란?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은 중국 정부가 외국인투자 유치에 대해 업종별로 정한 가이드라인이며 1995년 6월 처음 공포함. 이후 3차에 걸쳐 수정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것은 2004년판. 최초 공포 당시에는 외국인투자 업종을 장려-허가-제한-금지 등 4종류로 구분했으나 2004년판부터는 장려-제한-금지 등 3종류로 나누고 있음. 올해 발표될 수정안은 제4차 수정안이 됨.

  

자료원 :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등

2. 경제 / 무역

중국 제3의 신특구, 쓰촨성 청두시와 총칭직할시 동시 선정

- 시범구 성공의 핵심 과제는 ‘三農문제’의 해결 -

- 서부대개발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청위(成渝)경제구 발전 가속화 -

 

이영준 청두무역관

[email protected]

 

□ 총칭직할시와 쓰촨성 청두시, 첫 번째 ‘全國統籌城鄕綜合配套改革試驗區(중국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 로 지정

 

 ○ 2007년 6월 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國家發展改革委關于批准重慶市和成都市設立全國統籌城鄕綜合配套改革試驗區的通知(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총칭직할시와 청두시에 국가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 설립 비준에 관한 통지)>를 하달하고 모든 영역에 전면적인 체제개혁을 실시하고 중점 영역 및 관건이 되는 부분에 대해 우선 개혁을 실시하며 대담한 창의를 통해 도농발전의 체제 메커니즘을 형성하며, 도농 간의 조화로운 경제 사회 발전 촉진할 것을 요구함. 이를 통해 전국 차원의 개혁 심화를 촉진하며, 과학발전 및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하여 시범 작용 및 선도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함.

  - 이번 시범구는 2005년 6월 상하이 푸동신구의 국가 종합 개혁 시범구 지정, 2006년 5월 텐진 삔하이신구의 국가 종합 개혁 시범구 지정 이후 3번째로 지정된 국가 종합 개혁 시범구임.

  - 이번 시범구 지정은 전국 19개 지역이 중앙 정부에 시범구 신청 이후 2007년 ‘全國兩會’ 기간의 토론과 현지 실사 등을 통해 확정됨.  

 ○ 관련 인사에 따르면 국무원의 총칭직할시와 청두시에 ‘국가 도농 종합개 혁 시범구’ 설립 비준은 중서부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중대한 전략적 배치의 하나로 국가의 과학발전관 실행, 조화로운 사회건설 추진의 중요한 조치로 의의가 크다고 강조함.

 

 ○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동부 연해 지역에 위치한 광동성의 썬전, 상하이 푸동, 텐진의 삔하이 등의 3대 경제 시범구가 동부 연해 지역의 빠른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평가하며, 중서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발달이 늦은 지역으로 중서부 지역에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를 설립하는 것은 중서부 발전의 가속화와 지역 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함.  

 

 ○ 2007년 6월 9일, 청두시에서 열린 ‘중국경제 50인 포럼’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비서장 양웨이민(楊偉民)은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의 성공적인 실시로 전국 도농 통합 발전의 시범 및 선도 작용을 하자’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청두시와 총칭직할시에 시범구를 설립하는 것은 세 가지의 필요에 의해서라고 밝힘.

  - 도농 이원화 구조 체제 메커니즘 개혁 가속화 필요

  - 조화로운 사회 체제 건설의 탐색 필요

  - 중서부 지역 발전 모델의 탐색 필요  

 

 ○ 또한 양웨이민은 도농 종합 개혁 발전의 최종 목표는 ▷ 농촌 주민 및 도시의 농업 노동자와 가족이 도시민과 동일하게 경제, 문화, 정치 사회 건설 참여에서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 의무교육, 공공위생, 의료 보장, 최저생활 보장 등 균등화된 공공 서비스 향유하며, ▷ 또한 물, 전기 공급, 통신, 교통, 환경보호 등에서 동질화된 생활 조건을 누리게 하는 것에 있다고 밝힘.  

     

        - 양웨이민 부비서장         - 중국 경제 50인 포럼(2007년 6월 9일 청두시 개최)

 

□ 총칭직할시와 쓰촨성 청두시  동시 시범구 지정 배경  

 ○ 최근 중국의 도시와 농촌의 경제 격차로 평균 가처분 소득 차이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중서부 지역의 경우 도농 간의 격차는 심각한 수준으로 사회 평등 지수를 반영하는 엥겔 계수가 위험 경계선에 이른 상황임. 이는 중국 정부가 정책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조화로운 사회발전에 역행하고 있다고 판단한데에 있음.

 

 ○ 청두시는 2003년부터 도농 간의 통합 발전을 위한 관련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이미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현지 실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총칭직할시는 1997년 6월 직할시 승격 이후 삼협댐 지역 100만 명 이주 사업, 농촌 부민, 노후공업 기지 진흥 및 국유기업 개혁, 생태 환경 보호 및 건설 등 ‘四件大事(4개의 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왔음.

 

 ○ 청두시와 총칭직할시는 ‘대도시, 대농촌’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형 도시로 도시와 농촌간의 발전 차이가 매우 크며, 도농 이원화 구조 모순이 두드러진 지역임.

  - 총칭직할시는 3100만 명의 인구 중 농촌 인구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소득 수준은 4:1 정도임. 총칭은 중국의 현재 경제 상황을 대변하는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음.

  - 청두시는 1100만 여명의 인구 중에 농촌 인구가 600만 여명으로 소득수준은 2.58:1 정도로 역시 도농의 차이가 비교적 큰 지역임.  

 

□ 총칭직할시와 청두시의 도농통합개혁 추진 방향

 

 ○ 총칭직할시

  - 공공재정 시스템, 호적제도, 토지 관리 및 사용제도, 사회보장제도, 농촌시장시스템, 행정 시스템 등 6개 방면에서 통합 도농 종합 개혁을 추진할 계획임.

 

 ○ 청두시

  - 통합 도농 계획 추진, 기층 자치 조직 건립, 통합 도농 산업 발전, 도농 통합 행정관리 시스템, 도농 전역의 인프라 건설 및 관리 시스템, 도농 간 균등화된 공공서비스 보장시스템, 도농 통합 사회보장 시스템, 도농 통일 호적 제도 등 8개 분야를 우선 중점 개혁하고 조화로운 사회 발전을 가속화 추진 예정임.

 

□ 총칭직할시와 청두시의 ‘국가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 지정의 특징

 

 ○ 과거 중국의 개혁은 농촌 개혁, 국영기업 개혁 등 단독 영역에서 개혁을 추진해 왔으나 갈수록 도시와 농촌 지역 간의 부조화, 불균형 발전 등으로 그 심각성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과거 금융을 중심으로 현대화 서비스업 발전을 중심으로 한 상하이 푸동신구, 현대 제조업 및 물류업의 중점 발전을 추진하는 텐진의 삔하이 신구와는 달리 도농 간의 통합 개혁 시범구로 지정되었다는 데에 있음.

  - 이번 시범구 성공의 핵심과제는 ‘三農(농업, 농촌, 농민) 문제’ 해결로 다방면의 도농 격차 해소에 있음.

 

 ○ 상하이, 텐진의 신구와는 달리 이번 시범구 지정은 중앙의 정책적인 지원 외에 재정 지원 및 각종 우대 정책은 지원되지 않으며, 중앙은 시범구 집행 권리의 일부를 지방에 양도하고, 지방 정부의 자율적인 창의와 개혁 시도를 통해 진행하는 시범구로 지방의 자주권을 강조하고 있음.   

  - 중앙 정부는 하달문을 통해 대담하게 부딪히고 시도하라(大膽創新)는 지시를 내림.

 

 ○ 동 시범구 지정은 중서부 지역 발전 및 중국 국가 전역의 도농 통합 발전의 시범 및 선도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심화 추진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음.

 

□ 청위(成渝)경제구 지역 전문가의 반응

 

 ○ 重慶工商大學 부학장 랴오위앤허(廖元和)

  - 이번 시범구 지정은 총칭직할시와 청두시의 경제사회 발전 촉진하며, 체계적인 시장경제메커니즘을 통해 서부지역 도농 이원화 구조 개혁 및 서부대개발 프로젝트를 심화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음.

  - 국가의 과학발전관에 따라 청위 지역에 종합 개혁 시범구 설립을 통해 전국의 도농 통합 발전을 경험을 제공을 통해 중국 전역의 도농 개혁 발전 촉진 작용을 할 것이며, 총칭직할시와 청두 지역의 경제 협력 발전으로 향후 국가 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사천성 사회과학원 학술고문 및 박사생 지도 교수 린링(林菱)

  - 린링은 이번 시범구 지정은 상하이의 푸동신구, 텐진의 삔하이신구와는 달리 시범구의 중점이 ‘도농통합개혁’으로 서부지역은 도농 이원화 구조가 심각한 지역으로 도시 중심과 주변 농촌의 격차가 심하여 어떻게 격차를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여기고 있음.

  - 시범구 발전은 중국 서부지역 및 중국 국가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정부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이 필요하며, 각종 시스템 및 정책의 장애를 극복해 가면서 농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힘.

 

□ 시사점

 

 ○ 중국 서부 지역에 중국 제3의 신특구인 ‘국가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를 설립하는 것은 도농 간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후진타오 정부가 내세우는 ‘조화로운 사회발전’이라는 정책과도 부합되는 조치임.

 

 ○ 서부 지역에 ‘국가 도농 종합 개혁 시범구’를 설립하는 것은 도농 문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지방정부의 자율적이고 대담한 개혁을 통해 중서부 지역 및 기타 지역에서도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도농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 제공 및 선도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있음.

 

 ○ 또한 이번 시범구의 설립은 중국 정부가 2000년부터 실시한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서부 지역의 특대형 도시인 총칭직할시와 청두시를 하나로 엮는 청위경제구의 발전을 통해 서부 지역 발전 및 서부대개발의 심화 추진에 있다고 할 수 있음.

 

  * 청위(成渝)경제구 관련 자료는 www.globalwindow.org 의 해외투자 뉴스 4월 25일자 ‘청두-총칭경제권, 중국의 ‘제4의 경제 성장축’ 될까?’ 참고

자료원 : 四川日報, 新華網, 第一財政日報, 上海證券報 등

中, 고에너지·고오염산업 억제정책 발표

- 친환경업종중심으로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 조정 -

- 가공무역금지목록 수정도 언급 -

 

김명신 베이징 무역관

[email protected]

  

□ 에너지소모량 절감목표 제시

 

 ○ 국무원은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세부조치를 명시한 ‘에너지절약 및 오염물 배출감소 종합업무방안 인쇄발행에 관한 통지’(國務院關於印發節能減排綜合性工作方案的通知)를 지난 5월 23일 발표함.

  - 이 통지는 10대 에너지절약사업과 수질오염 처리사업을 장려하고 연료세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환경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담고 있음.

  - 또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11.5 규획강요’(國民經濟和社會發展第十一個五年規劃綱要)에 따라 11.5 기간 단위 GDP당 에너지 소모량을 10.5기간보다 20%가량 낮추고 주요 오염물 배출량도 10% 감소시킨다는 목표도 제시함.

  - 중국내 올 1/4분기 총 이산화황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전력, 철강, 유색, 건자재, 석유가공, 화공 등 6대 고에너지 업종의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하면서 고에너지산업의 에너지 소모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

 

□ 오염배출량 감소 목표 수립

 

 ○ 통지는 에너지절감배출 종합성 업무방안으로 2010년까지 GDP 1만 위앤당 에너지 소비량을 2005년 표준석탄 1.22톤에서 1톤 이하로 20%가량 낮추고 공업부가가치 단위당 용수량을 2005년보다 30%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함.

  - 2010년까지 주요 오염물 배출량을 10% 줄이고 이산화황 배출량을 2005년 2549만톤에서 2010년까지 2295만톤으로 줄이는 한편,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을 1414만톤에서 1273만톤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명시함.

  - 2010년까지 전국의 도시폐수 처리율을 70% 이상, 공업 고체폐기물 종합 이용률을 60% 이상에도 달하도록 목표를 설정함.

 

□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 가공무역금지목록 수정 언급

 

 ○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을 적절한 시기에 수정·발표해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장려하는 한편, 고에너지, 고오염업종의 투자를 엄격히 제한해 외국인투자업종을 고도화할 방침임.

  - 이외에도 저부가가치, 환경오염업종이 많은 가공무역을 제한하기 위해 가공무역금지목록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힘

 

□ 연내 고에너지 제품 한도액 표준 발표될 듯

 

 ○ ‘통지’는 고에너지 소비제품 에너지소비한도액 국가강제성표준을 연구제정하고 지역별로 빠른 시일내 주요 에너지 소비제품과 대형 공공건설에너지 소비 한도액 표준 연구 제정해야 한다고 명시함.

  - 올해안으로 조강, 시멘트, 화력발전, 알루미늄 등 22개 항목에 대한 고에너지소비 한도액 국가 강제성표준과 고에너지 전기제품 전기소비한도액 표준, 연료소비량 제한표준, 용수절약, 원자재절약, 폐기제품 회수, 재활용 등 표준을 제정할 예정임.

 

□ 오염물 배출, 용수 사용료 인상 전망

 

 ○ ‘방안’은 각종 용수사용료에 대해 사용량에 비례해 계단식으로 비싼 요금제를 도입해 국가산업정책에 규정된 제한류, 도태류 업체의 용수 과다사용에 대해 징벌성 사용료를 징수하고 보상치수원가원칙(補償治理成本原則)에 따라 오염물 배출비 징수표준을 상향조정한다고 제시함.

  - 기존 ㎏당 이산화황 배출비 0.63위앤을 3년에 걸쳐 Kg당 1.26위앤으로 상향조정하고 지역별 실정에 따라 COD 오염물 배출비 표준을 상향조정해 국무부 관련부문 심사허가 후 시행할 방침임.

  - 도시 수질오염 처리비를 톤당 평균 납부금 표준원칙에 따라 0.8위앤 이상으로 징수하고 쓰레기 처리 납부금 표준을 상향조정할 방침임.

 

□ 낙후설비 도태추진, 고에너지기업에 대해 세금부담 늘려

 

 ○ 에너지절약, 오염물 배출감소 설비투자의 경우 증치세 매입세를 공제하고 자원종합이용 제품에 대해 증치세 우대정책을 적용하는 한편, 기업 종합이용자원과 국가산업정책 규정에 부합하게 생산된 제품이 취득한 소득에 대해서는 기업소득세 계산시 소득을 감산한다고 명시함.

  - 에너지 사용이 많은 철강, 비철금속에 대해 세금부담을 늘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에 대한 기존 세금감면 혜택을 철폐하는 한편, 11.5기간 중 도태대상 생산설비 리스트를 발표함.

 

 ‘11.5’기간 도태예정인 낙후생산설비 일람표

업 종

내  용

단위

11.5 기간

2007년

전 력

 상다야샤오 소규모 화력발전설비 폐쇄 시행

kWh

5,000

1,000

제 철

 300㎥이하의 용광로

만톤

10,000

3,000

제 강

 연생산 20만톤 및 이하의 소형회전로, 소형전기로

만톤

5,500

3,500

전해 알루미늄

 소형 노광 산화전극 셀(prebakedanode cell)

만톤

65

10

합금주철

 6,300kVA 이하 광물가열로

만톤

400

120

탄화칼슘

 6,300kVA 이하 용광로형  탄화칼슘 생산능력

만톤

200

50

코크스

 탄화실 높이 4.3m 이하의 소규모 코크스 설비

만톤

8,000

1,000

시멘트

 당량 대체기 수직화로로 구워낸 시멘트원료

만톤

25,000

5,000

유리

 낙후한 평면 유리

만톤

3,000

600

제지

 연생산 3.4만톤이하 밀짚펄프 생산설비, 연생산 1.7톤 이하 화학제 액체 생산라인, 배출기준에 달하지 못하고 연생산 1만 톤 이하인 폐지를 원료로 하는 제지공장

만톤

650

230

알콜

 낙후 알콜생산 공예 및 연생산 3만톤 이하 기업

 (废糖蜜制酒精除外)

측도

탱크

160

40

글루탐산모노나트륨

 연생산 3만톤이하 글루탐산모노나트륨 생산기업

만톤

20

5

시트르산

 환경보호기준에 미치지 못한 시트르산 생산기업

만톤

8

2

    주 : ‘상다야샤오’(上大壓小)는 에너지 소모가 높고 고오염인 소규모 화력발전설비를 뜻함.

 

자료원 : 국무원

中 5월 CPI 3.4%↑…금리인상 임박 전망 커져

- 당장 충격보다는 장기긴축 구조에 대비해야 -

- 무역흑자도 팽창…무역정책 ‘재조정’ 가능성 -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27개월래 최고치

 

 ㅇ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식품가격 급등세로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해 27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일 발표함.

  - 1~5월 누계 CPI 상승률은 2.9%로 1~4월 수치보다 0.1%포인트 오름.

 

 ㅇ 5월 부문별 물가는 식품가격이 8.3% 뛰었고 비식품가격은 1.0% 상승률을 보임.

  - 식품가격 중에서는 계란과 육류가격이 각각 37.1%와 26.5% 급등해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

  -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들어 전년 동기대비 43% 상승함.

  - 중국은 식품가격이 CPI의 33%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돼지고기 등 육류와 채소류의 비중은 20%나 됨.

 

              "돼지 값이 금값". 중국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돼지 집단폐사와 옥

              수수 등 사료 값 폭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사진=烟台大衆網

 

□ 금리인상 임박 전망

 

 ㅇ 4월에 주춤했던 CPI가 5월 들어 다시 치솟음에 따라 중국에서는 금리인상 가능 등 추가적인 긴축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 5일 “5월 CPI 수치를 보고 통화정책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 중국 금융포털 金融界의 인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4%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30.0%는 금리인상과 지준율 인상이 동시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20.6%는 지준율 인상을 예상하고 있음(6월 12일 12시 10분 현재).

  - 이 같은 조치의 시기 예상에 있어서는 40.5%가 이번 주 중에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어 내주(24.4%), 이달 말(22.4%) 등의 순으로 보고 있음.

 

□ 충격 크지 않으나 장기 긴축 대비해야...무역정책 재조정 가능성

 

 ㅇ 5월 CPI 요인으로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고 해도 그 폭은 제한적이어서 지난달 수준(대출 기준금리 및 예금 기준금리 각 0.18%, 0.27% 인상)으로 예상되며 필요에 따라 소폭 인상을 나누어 단행할 것으로 보임.

 

 ㅇ 그러나 물가상승 추세가 단기간 내 극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기업들은 장기적인 긴축 기조에 대비해야 함.

 

 ㅇ 또 5월분 무역수지 흑자가 22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3%나 늘어난 것에도 주목해야 함.

  - 중국은 무역수지 급등세를 잡기 위해 이달부터 수출입 관세를 대폭 조정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7월부터는 수출증치세 환급률 대폭 인하 소식도 들려오고 있음.

  -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가 수시로 급등하는 현 상황에서는 이 밖에도 섬유방직, 철강품목 등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무역정책(수출제한)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예상돼 중국진출 기업들의 코스트 관리 강화가 요청됨.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중부 6성 증치세 공제혜택 확대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장비제조, 석유화학, 야금, 자동차제조, 전력, 채굴업 등 8개 업종 대상

 

 ○ 중국 재정부와 세무총국은 산시(山西), 안후이, 쟝시, 허난, 후베이, 후난 등 중부 6성의 노후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증치세 공제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중부지역 증치세 공제범위확대 잠행방법에 관한 통지’(關於中部地區擴大增値税抵扣範圍暫行辦法的通知)를 발표, 오는 7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임.

  - 이 조치가 시행되면 장비제조업, 석유화공업, 야금업, 자동차제조업, 농산품가공업, 전력업, 채굴업, 하이테크산업 등 8대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의 생산원가가 기존에 비해 약 1/6~1/7 절감될 것으로 예상됨.

 

□ 중부굴기정책 일환

 

 ○ 중국정부는 2004년부터 중부지역 경제성장을 위해 중부굴기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중국지역산업 유치확대를 위해 우대혜택의 일환임.

  - 이번 방법은 2004년부터 동북3성 지역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증치세 개혁조치를 중부 6성으로 확대 실시하는 것이나 중부 6성대상 증치세 공제대상 업종에는 동북노후공업지역 증치세 공제대상 8대 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전력업과 채굴업이 포함돼 있음.

 

중부 6성 증치세 공제대상지역 및 8대 업종

지역

지  역

적 용 업 종

산시

 타이웬(太原), 다통(大同), 양천(陽泉),창즈(長治)

 · 장비제조업

 · 석유화공업

 · 야금업

 · 자동차제조업

 · 농산품가공업

 · 전력업

 · 채굴업

 · 하이테크산업  

안후이

 허페이(合肥), 마안샨(馬鞍山), 벙부(蚌埠), 우후(芜湖), 준난(淮南)

쟝시

 난창(南昌), 핑샹(萍鄕), 징더전(景德鎭), 지우쟝(九江)

허난

 정저우(鄭州), 루오양(洛陽), 지아오주오(焦作), 핑딩샨(平顶山),

 카이펑(開封)

후베이

 우한(武漢), 황스(黄石), 샹판(襄樊), 슬옌(十堰)

후난

 창샤(長沙), 주저우(株州), 샹탄(湘潭), 헝양(衡陽)

         자료원 : 국가세무총국

 

□ 전년도 매출액의 50% 이상일 경우 공제혜택 부여

 

 ○ '방법'은 중부 6성지역 8대 시범업종에 종사하는 증치세 납세자의 당해연도 매출액이 전년도 총 매출액의 50% 이상일 경우 증치세 공제혜택을 부여한다고 명시함.

  - 기증받거나 실물투자로 인한 고정자산 매입과 개조증축, 설치를 포함한 자체 제작 고정자산에 사용되는 매입 화물, 고정자산을 위해 지불된 운송비 등 매입세액의 경우 방법 5조에 의거해 증치세 공제혜택이 부여됨.

  - 이외에도, 금융리스방식을 통해 취득한 고정자산도 ‘국가 세무총국의 금융리스업무 징수회전문제에 관한 통지’(國家税務總局關於融資租賃業務徵收流轉問題的通知) 규정에 따라 매입세액이 공제됨.

  - ‘방법’은 2007년 7월 1일 이후 실제 발생하고 2007년 7월 1일 이후 발급된 증치세 전용 영수증과 교통운송영수증, 해관의 수입증치세납부서 등 합법적 공제증빙이 있는 매입세액에 대해 공제혜택을 부여함.

  - 단, ‘증치세잠행조례실시세칙’(增値税暫行條例實施細則)의 고정자산 규정에 따라 납세인이 외부구입하거나 자체 제작한 부동산의 경우 공제대상에서 제외됨.

  - 증치세 잠행조례 실시세칙이 규정한 고정자산은 사용기한을 1년 초과한 기계, 기기, 운송도구와 생산, 경영관련 설비, 도구이며 단위당 가치가 2000위앤 이상이고, 사용기한을 2년 초과한 생산, 경영 등 주요 설비에 속하지 않는 물품임.

 

증치세 공제대상 시범 업종 현황

시 범 업 종

국민경제

업종분류코드

업 종 명 칭

시설제조업

35

 통용 시설제조업

36

 전용 시설제조업

39

 전기기기 및 기재제조업

40

 통신설비, 컴퓨터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체

41

 측정계량 및 문화사무용품제조업

376

 항공항천기제조

371

 철로운수 설비제조

379

 교통기재 및 기타교통운수 설비제조

석유화공업

25

 석유가공, 코크스 및 핵연료가공업

26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27

 화학섬유제조업

28

 의약제조업

29

 고무제조업

30

 가소성 고분자 화합물 제조업

야금업

32

 흑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

33

 유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

자동차제조업

372

 자동차제조업

농산품가공업

13

 부식품가공업

14

 식품제조업

15

 음료제조업

17

 방직업

18

 방직의류, 신발, 모자제조업

19

 피혁, 모피, 깃털 및 해당제품업

20

 목재가공 및 나무, 대나무, 등나무, 종려나무, 짚제조업

21

 가구제조업

22

 제지 및 종이 제품업

42

 공예품 및 기타 제조업

06

 석탄채굴업 및 세광업

채굴업

08

 흑색금속광석 선별채굴업

09

 유색금속광석 선별채굴업

10

 비금속광석 선별채굴업

11

 기타광석 선별채굴업

전력업

4411

 화력발전

4412

 수력발전

4413

 핵발전

4419

 기타에너지 발전

4420

 전력공급

하이테크산업

 · 과학기술부의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 하이테크기업인정조건과 방법’(國家高新技術産業開發區高新技術企業認定條件和辦法)과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외 하이테크기업 인정조건과 방법’(國家高新技術産業開發區外高新技術企業認定條件和辦法)이 규정한 하이테크기술범위에 부합해야 함.

 · 기타 인증조건으로는 성급과학기술위원회가 발급하는 하이테크 기업증서를 취득하고 생산된 제품이 ‘과학기술부, 재정부,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에 관한 통지’(科技部, 財政部、國家税務總局關於發布的通知)범위의 납세인에 속해야 함.

 · 구체적인 납세인범위는 성급세무기관과 동급재정기관이 협의해 인정함.

주 : 1. 상술한 업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국제표준-국민경제업종분류’GB/T 4754—2002 참조

      2. 석유화공업에서 코크스가공업은 포함되지 않음.

      3. 야금업은 흑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 유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을 포함함. 전해알루미늄 생산기업과 보통강 연생산규모가 200만 톤 이하, 특수강 연생산규모가 50만 톤 이하, 합금철 연생산규모가 10만 톤 이하인 철강생산기업은 제외함.

      4. ‘국무원이 발전개혁위원회, 국가 에너지지도소조 판공실에 하달한 소규모 화력발전설비 폐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견 통지’(國務院批轉發展改革委, 能源辦關於加快關停小火電機組若幹意見的通知)에 따라 폐쇄돼야 하는 소형 연료용 석탄(석유) 발전설비를 주요 경영업무로 하는 납세인은 포함하지 않음.

  

자료원 : 국가세무총국

中, 인쇄품 및 음향제품 반출입 강화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개인휴대 인쇄품, 음향제품 수량제한

 

 ○ 해관총서는 2007년 2월 14일 서무회의(署務會議) 심의를 통과한 ‘해관 반출입 인쇄물 및 음향제품 감독관리방법’(海關進出境印刷品及音像制品監管辦法)을 6월 1일부터 실시하고 1991년 발표된 ‘해관 개인휴대와 우편발송 인쇄품 및 음향제품 반출입에 대한 관리규정’(海關對個人攜帶和郵奇印刷品及音像制品進出境管理規定)을 폐지한다고 발표함.

  - 이번에 발표된 방법은 인쇄품과 음향제품 반출입 품목과 수입업체자격 등을 규정하고 기존 관리규정에 모호하게 명기된 음향과 인쇄품의 수량제한을 명확하게 표기하는 한편, 수량 이내의 음향제품과 인쇄품의 경우 세관검사와 관세를 면제함.

 

□ 주요 내용

  

 ○ ‘방법’이 규정한 개인휴대가능수량을 초과할 경우 해관은 ‘수출입관세조례’(進出口關税條例) 반입물품 수입세 징수 관련규정에 따라 초과수량에 대해 관세를 부과함.

  - 중국내 인쇄품 및 음향제품 수입은 국무원 관련 행정주관부문이 심사허가 또는 지정해 경영하도록 하며 심사허가나 지정되지 않은 기업이나 개인은 인쇄물 및 음향제품 수입이 불가함.

  - 그 외 기업이나 개인이 인쇄물 및 음향제품을 수입할 경우 국무원 관련 행정주관부문이 지정한 수입경영기업에 위탁해 해관 수입수속을 진행해야 함.

  - 국가가 별도로 규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중국경내 신문, 정기간행물, 도서류 인쇄품 수입을 위해서 해당 제품 경영기업은 국무원 신문출판행정주관부문의 수입심사허가 문건, 목록명세서, 통관신고서증과 기타 필요서류를 해관에 제출해 수입수속을 받아야 함.

 

 개인휴대 가능한 인쇄물 및 음향제품 수량

품  목

개인휴대가능 수량

비고

 단행본으로 발행된 도서, 신문, 정기간행물류 출판물

10권 이하

수량 초과시 관세징수

음향제품

20장 이하

 한 세트로 발행된 도서류 출판물

3세트 이하

 한 세트로 발행된 음향제품

3세트 이하

                       자료원 : 해관총서

 

 ○ 기계수입시 또는 기계설비와 함께 수입됐다가 재수출되는 시스템조작기록, 설비설명, 전용프로그램 등 인쇄물과 음향제품 수입시, 수입기업은 해관규정에 따라 계약서, 영수증, 통관신고서와 기타문건을 제출해야 하나 허가단(批准單) 제출은 면제됨.

 

 ○ 국외로부터 증정된 인쇄품 및 음향제품을 증여받은 기업은 증정측이 발행한 증정서한과 증여받은 기업의 접수증명 및 관련 명세서를 해관에 제출해야 함.

  - 국외로부터 증정된 인쇄품이 100권을 초과하거나 음향제품이 200장을 초과할 경우 증여받은 기업은 국무원 관련 행정주관부문이 발급한 심사허가문건을 해관에 제출해야 함.

 

 ○ 보세구, 수출가공구 및 기타해관 특수감독관리구역과 보세감독관리장소에 수입된 인쇄품 및 음향제품은 통관수속시 관련규정에 따라 수속함.

  - 외교특권과 면세혜택이 있는 주중대사관, 영사관 직원, 연합국과 해당 전문기구 및 중국정부와 협의한 기타국제조직 주중대표기관 및 직원의 인쇄품과 음향제품 반출입은 관련 별도규정에 따라 진행함.

  - 외국인 상주대표기구와 비주민 장기관광객, 귀국유학생, 단기간 빈번하게 왕복하는 관광객의 공용 또는 자용 인쇄품과 음향제품 수량에 대한 반출입 심사결정과 통관수속도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함.

  

자료원 : 해관총서

3. 상품 / 산업

중국, 미용업에 대한 투자진출 전망 밝아

 

 성병훈 우한무역관

[email protected]

  

□ 미용서비스업 급격한 성장추세

 

 Ο 2005년 미용서비스업 생산액은 2600억 위앤으로 과거 3년 동안 연평균 31.91% 증가

  - 중국에서 미용업은 이미 피부관리, 헤어, 화장품, 미용기기, 양성교육, 전문매체, 전문박람회와 시장경영 등 8대 영역을 포함한 종합서비스 유통업으로 발전하고 있음.

 

 Ο 종사자수의 증가

  - 미용서비스업 종사인원은 대략 1600만 명, 그 중 여성이 78.58%로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종사자의 평균 연령은 25.7세임.

  - 종업원 연령 및 성별분포에서 보면 미용업은 소위 청춘직업이라 할 수 있으며 여성취업이 우세를 이루는 산업

  - 종업원 대부분의 학력은 그리 높지 않으며 연령은 아주 낮고 주로 내부의 직업훈련을 통해 기술교육을 이룸.

 

 Ο 미용기관의 증가

  - 현재 운영중인 미용관련업체는 172만개에 달하며 연평균 5.84%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중 약 51% 정도는 5년 정도 영업한 기관임.

 

 Ο 서비스성 수입의 증가

  - 미용업은 서비스업과 생산업 및 유통과 교육양성 등 몇 가지 방면으로 나눌 경우 그 중 서비스성 수입은 2200억 위앤에 달하며, 화장품 생산기업 매출액은 약 850억 위앤에 그치고 있어 서비스성 수입이 산업의 주류가 돼가고 있음.

 

 Ο 미용교육 양성기관 600여개로 축소되는 추세

  - 2년 전의 670여개와 비교해 5.83% 줄어듦.

  - 현재까지 800여 만 전문 인재를 배출해냈고, 전문기술 양성의 주경로(교육 받은자의 53.92%를 차지한다)가 됐음.

 

 Ο 미용기관 규모는 중소형이 대부분

  - 미용기관의 규모는 과거에 비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대부분 영세해 등록자금 20만 위앤 이하가 63.31%, 실제 투자 30만 위앤 이하가 72.31%를 차지함.

 

□ 미용업 경영상황 양호한편

 

 Ο 현재 중국 미용업 경영상황은 양호한 편임. 정상적인 경영상태 아래 종사자는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아, 요식업‧오락업‧보건업 등 제 3의 산업(서비스업)과 비교해 비교적 높은 수준인 중등수준에 위치하고 있음.

 

 Ο 이윤수준의 증가

  - 미용업 매 점포의 평균 영업수입은 11.63만 위앤/년, 그 중 1, 2급 도시의 대형점포 수입은 60만 위앤으로 43.84%에 달해 2002년 1급 도시 27.33만 위앤과 2급 도시 12.64만 위앤과 비교해 비교적 큰 성장이 있었음.

  - 미용업체 중 영업이윤을 나타내는 비율은 52.6%, 현상유지자는 38.5%, 손실을 보는자는 8.9%로 2002년 49.6%, 38.6%, 10.6%와 비교해 영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편임.

  - 미용 종사자 월평균 임금은 1050위앤, 연평균 1.26만 위앤, 그러나 성장 폭은 높지 않고, 작년과 비교해 약 3%가 증가함.

 

 Ο 20~50세 연령층이 주 소비자

  - 미용소비자는 매우 다양하며 공직자, 공무원, 기술자, 자유직업자, 기업관리자가 주요소비자임.

  - 연령은 주로 20~50세 사이에 집중되고, 여성이 주를 이룸.

  - 젊은이들이 주요 수요층이며 특히 31~40세 중년층의 미용수요가 가장 높아 전체의 40%를 점유하고 있음.

□ 개인소유의 미용업이 대다수 차지

 

 Ο 미용기관 경영 형태에서 보면 개인경영이 59.2%로 대다수를 차지

  - 다음으로 민영회사가 30.32%로 2위를 차지하며 국외자본에 의한 미용기관은 4.11%를 차지함.

 Ο 체인점, 가맹점 관리 비율이 증가

  - 현재 중국 대다수 미용헤어기업은 주로 가족이 운영하고 있으나 경영형태가 다양화 돼가고, 체인점, 가맹점 경영이 87.98%를 차지하고 있음.

  - 경영규모에서 보면 중소형 체인점을 포함한 중소형 미용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업계는 표준화, 규모화관리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

 

□ 대다수 미용실이 회원제 운영방식 채택

 

 Ο 80%가 회원제 운영방식

  - 특히 200평방미터 이상의 대형점은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음.

  - 미용실은 이발소형, 살롱형, 치료형, 휴식형, 향락형, 전문형, 회원형 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서비스 형태가 점차 다양화되고 종합화되는 추세임.

 

 Ο 40%가 회원카드를 이용한 소비

  - 미용 고객의 대다수는 상업유동지역에서 소비를 하고, 31.32%의 소비집단만이 임의의 장소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그리고 40%에 달하는 고객이 회원카드를 이용해 소비함.

 

회원카드 이용자

월카드

19.28%

연카드

23.08%

상업유동지역 소비자

34.05%

사무실내 소비자

15.38%

주택가 소비자

20.62%

 

 Ο 1인당 평균 1회 118.31위앤 소비

  -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 사람당 일회 평균 미용비용은 118.31위앤이며 그 중 매달 2~3번 정도 소비하는 사람의 비율은 30.66%, 매달 한 번 정도 소비하는 사람은 40.26%임.

 

□ 우리기업들의 중국 미용산업에 대한 투자진출 적극 고려해 볼만

 

 Ο WTO 가입 이후 서비스업이 개방돼 미용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

  - 외국기업은 주로 체인점 형태로 중국에 진출해 경영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됨.

 

 Ο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기업의 미용실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 중국인은 한국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헤어스타일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며 한국 스타일을 선호하는 계층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 따라서 한국인에 의한 미용실 경영은 현지인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대만기업 PX 샤먼 투자, 주민 반대에 가로막혀

- 총투자액 108억 위앤에 달해 -

 

백인기 샤먼무역관

[email protected]

  

사진 : 6월 1일 샤먼시정부 앞의 데모대 모습

 

□ 투자 프로젝트 건설 반대 데모

 

 Ο 6월 1일(금)과 6월 2일(토) 샤먼시 정부청사 앞에서 대만기업이 샤먼시에 투자, 착공한 석유화학공장(PX, 파라자일렌 Paraxylene) 건립을 반대하는 데모가 발생했음. 데모대의 손에 들린 피켓이나 플랜카드에는 “ PX 투자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시민의 건강과 샤먼시의 환경을 보존하라”라고 씌여 있었음.

 

 Ο 이번 데모는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집회로 규정돼 자칫하면 경찰과 데모대가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물리적인 충돌없이 오후 3시 30분경 자진해산해 종료됐음.

 

 Ο 샤먼시 정부는 지난 5월 30일(목) 해당 투자프로젝트의 중단과 사회 각 분야를 참여시켜 더욱 광범위하고 철저한 환경평가를 실시할 것이며, 이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음.

 

 Ο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투자프로젝트는 중국 중앙정부의 심사, 비준을 정식 획득하고 착공한 것으로 관련 산업계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부상했음.

 

□ 총투자액 108억 위앤, 2008년 말 생산 돌입 예정

 

 Ο 시민 반대에 부딪힌 이번 투자 프로젝트는 샤먼시 하이창취(海滄區)에 중국 최대 규모의 연간 80만 톤의 PX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건으로 등용방경(하문)유한공사에서 총 108억 위앤(14억 달러)을 투입하는 것임.

 

 Ο 이번 투자 프로젝트는 2005년 7월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環保總局)의 환경평가심사를 통과하고 2006년 7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發改委)의 비준을 이미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11월 17일 정식 착공에 돌입한 것이어서 더욱 놀라운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Ο 투자측은 2006년 12월 18일 80만평방미터에 달하는 부지 정리작업을 끝마치고 공장 건립을 추진하던 중이었고, 이미 제작에 들어간 관련 설비를 2008년 상반기에 샤먼으로 옮겨와 설치하고 2008년 말에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었음.

 

□ 투자가와 시민(전문가)들간 의견 대립

 

 Ο 정식으로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은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힌 것은 올해 3월 북경에서 개최된 全人大 중 中科院 院士 趙玉芬 등 105명의 전국정치협상위원이 제출한 보고서 『하문해창PX프로젝트이전건의서』에 PX 공장 사고 발생시 샤먼시 전체 시민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건설을 중지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된다고 밝혔음.

 

 Ο 이 소식이 샤먼시민들에게 알려지면서 프로젝트의 진행을 반대하는 데모를 하자는 의견이 인터넷(블로그), 핸드폰 문자메시지 등의 수단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했음.

 

 Ο 반대론자들은 PX가 비록 중국내 생산(공급)이 부족해 매년 한 제품이지만 원료는 암유발물질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위험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샤먼시가 투자를 유치한 것은 투자금액(108억 위안)이 유사 이래 최대의 투자유치액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매년 400억 위앤 이상의 GDP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라는 의견이 나돌고 있음.

 

 Ο 또한 일반적으로 PX 공장은 이론적으로는 시중심과 100km 이상 떨어져야 사고시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샤먼시 PX 프로젝트는 시중심지 및 국가급 풍경지구인 구랑위(鼓浪嶼)와의 거리가 7km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해당 해창구내 시민거주지와는 1.5km도 떨어지지 않은 근접지역이라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PX 기업과 인근도시와의 거리 현황

구 분

회사명

연간생산량

인근도시와의 거리

비고

한 국

GS 칼텍스

120만 톤

光州 87㎞

-

말레이시아

AMSB

45만 톤

콸라룸푸르 238㎞

-

대 만

대만육경공업구

65만 톤

臺中 70㎞

-

중 국

揚子石化

80만 톤

南京 25㎞

-

洋浦開發區

60만 톤

海口 128㎞

건설중

福佳大化

45만 톤

大連 17㎞

건설중

中金石化

70만 톤

寧波 18㎞

건설중

騰龍芳烴

80만 톤

샤먼시중심 7㎞

착공

 

□ 시사점

 

 Ο 중국인들의 환경보호 의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비록 중앙정부에서 비준한 투자 프로젝트이고 투자규모가 방대할지라도 현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치면 진행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판단됨.

 

 Ο 이에 따라 우리기업들의 중국 투자시에는 환경보호를 최우선시하는 중국인의 의식을 감안해 투자지 선정과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임.

 

 Ο 또 한편으로는 중앙정부가 정식 비준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민들의 반대에 프로젝트 진행을 중지시키고 철저한 환경조사를 약속하고 광범위한 의견청취 작업에 돌입한 샤먼시정부의 과감한 결단은 환경보호를 위한 중국인들의 의식수준을 엿보게 하는 대목임.

 

PX(Paraxylene)

무색투명의 방향성 냄새를 가지는 휘발성 액체로 벤젠에 메틸기 2개가 붙어 있는 자일렌의 이성체중 하나이며, 폴리에스테르섬유 및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의 원료인 테레프탈산(TPA) 및 디메틸 테레프탈에이트(DMT)의 원료로 사용함. 파라자일렌은 인화성이 높은 유동성 물질로 화재 및 누출방지에 주의해야 하며, 취급시에는 반드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충분히 숙지하고 보호장구를 갖추어야 함. 특히 빙점이 높아 겨울철에는 적절한 보온설비가 갖추어진 곳에서 보관해야 함.

중국 세관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섬유산업의 활황으로 PX를 2003년 이후 매년 100만 톤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2006년의 경우 전체 소비량 433만 톤 중 42.5%에 달하는 184만 톤을 수입했으며, 그중 한국산이 총수입양의 41.8%에 달하는 77만톤이었음.

  

자료원 : 하문일보, 하문만보, 하문상보, 신화사, 중국경제시보 등

대만 자동차산업, 자체 브랜드 구축 시동 거나

- 대만 최대 제조업체 위룽자동차(Yulon, 裕隆), NT$ 100억 투자 자체브랜드 구축 예정 -

 

김운태 타이베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대만 자동차산업 현황

  - 대만의 자동차산업은 1980년대까지는 “國産” 등 소수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980년대 이후 자동차 브랜드간의 범세계적인 경쟁격화로 인해 현재는 모든 대만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신차를 개발하고 제조할 능력은 상실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조립라인으로 전락한 상태임.

  - 대만의 자동차 내수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40만~50만대 규모였으나, 최근에는 국내 소비시장의 침체로 인해 올해 내수 판매량은 4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글로벌 브랜드의 대만 현지 생산라인은 기본적으로 대만의 내수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내수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인해 도요타의 카롤라(Corolla) 및 캠리(Camry) 등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國瑞(Guo Zui) 등 업체는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제고하기 위해 생산 차량의 동남아시장 수출까지도 모색하고 있음.

 

 ○ 대만 최대의 자동차제조그룹인 위롱자동차 그룹의 자체 브랜드 구축 계획

  - 대만의 자동차 내수 시장이 극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롱자동차를 포함해 위롱-닛산, 중화(中華)자동차 등을 3개의 생산라인을 거느리고 있는 대만 최대의 자동차 그룹인 위롱자동차그룹도 그룹 내 3대 업체의 판매액, 영업이익, 주가 등 주요 경영지표가 모두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위롱자동차그룹의 옌카이타이(嚴凱泰) 회장은 현재의 글로벌브랜드 조립생산 시스템으로는 대만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시장침체라는 위기를 자체 브랜드 구축을 통해 정면 돌파하기로 결정함.

  - 위롱자동차그룹은 그룹 산하 R &D 자회사인 화추앙 카일렉트로닉스(華創車電)에 약 3000억원(NT$ 100억)을 투자해 신모델 5종 개발을 착수함.

 

 ○ 위롱자동차 그룹의 자체 브랜드 구축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것

  - 위롱자동차의 자체 브랜드 구축 전략은 한정된 대만의 내수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대륙의 자동차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임.

  - 중국 작년 자동차 연간 판매대수는 730만대로, 올해에는 830만대, 2010년에는 1000만대를 돌파,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자동차 소비시장을 형성할 전망

  - 위롱자동차는 2009년까지 MVP, SUV, C-car 등 완성차 모델 3종 및 2종의 컨셉트카 개발 및 양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중국 동펑그룹(東風)과 협력해 중국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

 

 ○ 시사점 및 향후 전망

  - 대만의 자동차 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없는 작은 내수시장 및 자체적인 개발능력 부재로 인해 여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OEM 생산시스템으로 유지돼 왔음을 상기해 볼 때, 대만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위롱자동차의 자체 브랜드 구축 및 대만 이외의 시장진출 시도는 향후 대만 자동차산업의 사활이 걸려있는 중요한 사안임.

  - 대만의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위롱그룹과 중국의 유력한 현지 생산업체인 동펑그룹의 합작은 사상 최대의 양안 자동차 업체간 협력으로서 두 그룹의 합작이 중국인들의 중화민족 감정을 자극할 경우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창출하며 중국시장을 잠식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

  - 한편, 대만의 자동차부품산업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위롱그룹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이 이뤄질 경우에는 연관된 대만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대만 경제일보 6월 1일자 및 무역관 자체 정리 자료

4. KOTRA 전문가 컬럼

소자본 중국창업 이야기 - 사기방지법 1

중국어가 능통하고 중국을 잘 아는 대만 사람들도 중국에서 사업하다가 망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을 너무 쉽게 믿었다가 크고 작은 각종 사기에 걸려들기 때문이다.

하물며 한국 사람들은 중국어도 서투르고 중국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도 부족하기 때문에 실패할 위험성이 더욱 높다. 특히, 중국은 인구가 많고 땅이 넓으며 상대방의 신용을 쉽게 알아 보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러한 차이점을 무시한 채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일을 진행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중국인들은 자기들끼리 거래할 때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상대방을 의심하고 철저히 방지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국에서 창업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중국인들이 강조하는 점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중국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거래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1. 항상 경계심을 가져라 !

중국에서 장사의 세계에는 君子들도 많지만 騙子(사기꾼)들도 적지 않다. 특히 사기꾼은 외모가 말쑥하고 언변이 좋기 때문에 겉으로 판단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騙子들이 항상 주위를 맴돌며 신규 창업자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사의 세계에서 10 % 이윤이면 이미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윤이 높을수록 위험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윤을 보면 경계심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투자를 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경영능력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경영능력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 인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다.

경계심을 가지게 되면 같이 장사하는 파트너나 친구, 동료들에게 의리가 없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다. 그러나 이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반드시 三思後行 하여야 한다. 창업자가 경계심이 없으면 자신의 각종 자료를 철저히 보관하지 못해 자신의 독점적인 특기를 상실하거나 상업 비밀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특히 소자본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은 " 내가 하는 이런 정도가 무슨 상업 비밀이 될 수 있겠는가 ? " 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커다란 잘못이다. 사실 조그만 장사일수록 원료의 배합이나 제작 기술, 치료 비법 등이 독특한 장점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 것이 상업 비밀이다.

2. 항상 자신만을 믿어라 !

손자 병법에 兵不厭詐 (兵은 詐欺를 싫어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지능이 높은 사기꾼들은 이 원리를 잘 알고 있다. 이들은 처음 몇 번은 성실한 거래를 하면서 신용을 쌓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큰 것을 챙겨서 사라진다.

장사의 세계에서 설사 처음 거래가 성공적으로 잘 되었다고 해서 그 다음의 거래도 잘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매 거래를 처음처럼 반드시 신중하게 거래해야 한다. 처음 성공했다고 계속 잘 될 것이라고 쉽게 믿어 버리면 밀려오는 사기를 막아 낼 방법이 없다.

3. 君子協定이란 없다 !

중국에서 구두 협정은 가장 위험한 거래 방식이다. 중국말에 空口無憑 이란 말이 있다. 말은 증거가 못된다는 뜻이다. 설사 상대방이 당신을 속일 의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당신과의 협정이 자기에게 불리하거나 더 좋은 거래가 나타나면 당신과의 약속을 쉽게 부정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두 협정은 원래 비합법적인 행위이다. 중국의 경제 계약법을 보면 계약은 그 자리에서의 현찰 거래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서면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잡한 사회현상 속에서 구두 계약을 보호해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자 협정 즉, 구두 계약은 효력이 없는 계약이고 법률의 보호를 받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물론 구두 계약이라도 전혀 효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법률은 무정한 것이기 때문에 법률 체계 속에 자리잡지 못한 구두 계약은 결국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4. 사기를 방지하는 요령 !

사기란 가짜를 진짜로 믿게 하는 속임수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짜는 쉽게 판별해 낼 수 있고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당신이 가짜인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사기를 당하고 난 뒤라는 점이다.

가짜는 항상 아름다운 모습과 듣기 좋은 말로 당신을 유혹한다. 사람은 누구나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한다. 사기는 바로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기를 방지하려면 반대 의견을 받아 들이고 듣기 싫어하는 말을 들을 줄 아는 훈련을 해야만 한다.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사기는 의외로 쉽게 모습을 드러낸다. 즉 아름다운 것은 반드시 아름다운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아름다움의 유혹을 떨쳐 낼 수 있다. 사기란 원래 아름다움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유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0 사기 판단 요령

일반적으로 사기는 쉽게 판단할 수 있지만 심리학자나 謀士들이 전문적으로 설계한 사기 상황은 쉽게 알아내기 어렵다. 사기 상황의 고정적인 형식은 없고 또 이를 판단해 내는 고정적인 방법도 없다. 일반적으로 경쟁자의 행위, 동기, 목적, 언행 등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그 속에서 진위를 판단해야 한다. 실질적인 시각을 가지고 문제를 보아야 하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체계있게 상대방의 행위를 판단해야 한다.

0 올가미 판단 요령

사기나 올가미나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올가미는 아예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아름다움 뒤에 함정을 파 놓고 유혹 또는 압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끌어와 먹이로 만드는 것이다. 올가미는 사기에 비해 수준이 높지 못해 쉽게 판별된다. 그래서 상대를 흥분시켜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끌어 들인다.

올가미를 간파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뒤로 한발 물러서 보기만 하면 바로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올가미에 걸려들지 않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욕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방법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의 지혜나 수단이 상대방보다 높다고 착각해서도 안 된다.

0 억지 방지 요령

억지는 자기는 잘못한 것이 없고 모두 남의 탓 때문이라고 우기는 무뢰한 행위이다. 억지도 일종의 기술로서 교활한 상인들은 이를 의도적으로 사용한다. 즉 구매하기로 계약했는데 막상 이익이 없을 것 같으면 억지를 부리며 구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시장 경기가 나쁘거나 채무 부담이 무겁거나 또는 자금 회전이 안될 때, 빚에 쫓길 때 멀리 사라져 버리거나 병을 핑계로 나타나지 않는다. 시장에서의 경쟁은 잔혹하고 무정한 것이기 때문에 생존해서 성장해 나가려면 이런 억지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해야만 한다.

0 남의 조종을 피하는 요령

처음 시장에 진입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것을 해야한다." "이렇게 했어야 한다" 등으로 간섭해 온다. 그러나 그 것은 모두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이기 때문에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런 논리로 당신을 조종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음모를 항상 경계하고 있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당신 왜 그렇게 안 했어 ?" "이게 도데체 누구의 잘못이야 ?" 등으로 당신을 압박해 올 때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먼저 파악해 보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 절대 겁을 먹거나 마음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 그의 불필요한 조종을 원치 않는다고 분명하게 태도를 밝히고 이빨에는 이빨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당신이 그의 조종에 대책을 준비해 두고 있으면 쉽게 그의 조종 의도를 좌절시킬 수 있다. 口頭 반격이 효과가 없더라도 그는 당신의 거부한다는 말 한마디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다. 설사 그가 눈 하나 깜박하지 않을지 몰라도 당신을 바라보는 속 마음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 계속 )

(작성 : KOTRA 중국팀장 이송)

5. 칭다오 지재권보호테스크 업무 안내

지재권 침해에 관한 KOTRA의 지원사업 안내

KOTRA 칭다오 한국무역관의 IP-China Desk입니다.

최근 우리투자기업이 활발히 중국 진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상표권, 특허권, 실용신안, 디자인 등 각종 지재권 관련분야에서 중국기업에게 권리를 침해받아 손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정부차원에서 우리기업의 지적재산권 분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칭다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지역에 KOTRA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IP-China Desk를 설립, 운영 중에 있습니다.

IP-China Desk에서는 중국에 있는 우리투자기업의 지재권을 보호하고, 침해를 당할 경우 법적 소송 등 대응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법률 자문은 물론 소송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전문가를 통하여 상호, 상표권, 특허 등의 등록절차 및 방법에 대해서도 상담과 기타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상호, 상표권 등의 등록은 중국에서 지재권이 침해 당하였을 경우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칭다오 무역관에서는 지재권 관련 모든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 드리오니, 지재권(상호, 상표권, 특허 등)에 관하여 궁금하신 점이나 현재 침해를 받고 있으신 개인 및 기업에서는 KOTRA 칭다오 무역관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지재권을 침해받고 있는 기업에게는 특허청에서 소송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사오니 관심 있는 기업, 개인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KOTRA 칭다오 한국무역관은 무역관內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중국진출 기업 및 개인에게 각종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료 상담지원

경영애로 해소 및 정책지원

정보제공

 ◦ 진출 희망기업 대상 투자 및 경영 상담 지원

 ◦ 투자(희망)기업에 대해 자문

변호사를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

 ◦ 외부 전문가 자문그룹 운영을 통한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 애로사항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 및 해소 지원

 ◦ 애로사항 유형에 따라 현장 경영지도, 對중국 정부 공동대응, 對 정부 정책건의 등을 통해 애로 해소

 ◦ 최신 정보 뉴스레터 서비스 제공

 ◦중국포탈(http://china.buykorea.org)을 통해 온라인 투자진출 정보제공

* 연락처 : 담당 박춘경 대리(0532-8388-7931/4, [email protected]

※ 최신 정보 뉴스레터 서비스를 희망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으로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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