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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The 3 + 4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8 G àōņĺĻ ć H/ + $: 2012 MARCH&APRIL 개인적으로 간사로 죠이선교회에서 맞는 23번째 새해였지 만 지난 1, 2월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뭐, 상황이나 형편이 크게 나아지거나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답답함, 죄송함, 안타 까움, 돌파구……. 이런 말이 어울릴 외적 환경과 내적 문제들 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지만 뭔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직감 합니다. 마치 어느 순간 얼굴에 와 닿는 바람이 다르다고 느끼 고 직감적으로 ‘아! 봄이구나~’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여전히 춥고 눈이 내려도 말이죠. 지난 1, 2월에 특별히 주목하는 사역이 진행됐습니다. 각 부 서 디렉터들과 팀장급 리더들이 함께 죠이의 핵심 가치, 사명 과 비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단 순히 새해 구호나 목표를 정하는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해서 오늘을 예비하셨는 지,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특정한 시간, 한 자리에 모아 주님 역사를 완성케 하시는지에 대한 나눔이고 깨달음의 시간이었 습니다. 삶의 흔적이, 그 흔적들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무엇보 다 그 안에 진하게 배어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 리였습니다. 그것은 장식용 액자에 담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 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었습니다. 후원 동역과 관련한 훈련도 주목할 사역입니다. 대학생선교 단체 CCC의 DMPD(Discipleship Ministry Partner De- velopment)팀에 도움 받아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습 니다. 특히 간사 급여 현실화를 결정한 올해에는 아주 절실한 과제였습니다. 단순히 모금 기술과 방법이 아닌 죠이선교회의 필요를 예비하고 채우시길 원하는 주님과의 깊은 만남이었습 니다. 늘 무겁고 부담으로 느껴지던 재정이라는 멍에가 얼마 나 가볍고 편안한 것인지, 또 동역자들과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놀이인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죠이 리더 그룹은 여러분보다 앞서 이런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분명 죠이선교회의 주인이신 우리 주님 께서 예비하신 것이었고 정말 충만하며 풍성한 것이었습니다. 죠이의 다음 50년의 차원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마 르지 않을 샘물이며 다함없는 광맥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이것을 나누고 나눠 더 풍성하게 누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2013년, 죠이는 손을 쭉~ 뻗을 겁니다.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릴 겁니다. 힘껏 치솟아 조금 더 높이 오를 겁니다. 하나님의 충만하심 안에서 생명으로, 진리와 자유로 충만한 삶을 누릴 겁니다.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빼앗기지 않 을 겁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죠이어들과 함께 말입니다. LO $^ \Y !G @ )A TTM W?KT 4&^ ]O \YZ I[M #J[ 5O >^<( K ^U J A U ]I[ +':=P B H W \YZ 7^[ *U RV]XS W \YZ ,^[ H RV]XS W \YZ .^[ U RV]XSW \YZ 8^0E "- RV]XS DL;Z QND GT QNUTM QN B \V]XP 6% 3/F29F1P ]E CC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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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선교회에서 발간하는 격월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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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theJOY_2013년 3-4월호

JoyThe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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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간사로 죠이선교회에서 맞는 23번째 새해였지

만 지난 1, 2월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뭐, 상황이나 형편이

크게 나아지거나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 답답함, 죄송함, 안타

까움, 돌파구……. 이런 말이 어울릴 외적 환경과 내적 문제들

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지만 뭔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직감

합니다. 마치 어느 순간 얼굴에 와 닿는 바람이 다르다고 느끼

고 직감적으로 ‘아! 봄이구나~’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여전히 춥고 눈이 내려도 말이죠.

지난 1, 2월에 특별히 주목하는 사역이 진행됐습니다. 각 부

서 디렉터들과 팀장급 리더들이 함께 죠이의 핵심 가치, 사명

과 비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단

순히 새해 구호나 목표를 정하는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해서 오늘을 예비하셨는

지,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특정한 시간, 한 자리에 모아 주님

역사를 완성케 하시는지에 대한 나눔이고 깨달음의 시간이었

습니다. 삶의 흔적이, 그 흔적들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무엇보

다 그 안에 진하게 배어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

리였습니다. 그것은 장식용 액자에 담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

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었습니다.

후원 동역과 관련한 훈련도 주목할 사역입니다. 대학생선교

단체 CCC의 DMPD(Discipleship Ministry Partner De-

velopment)팀에 도움 받아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습

니다. 특히 간사 급여 현실화를 결정한 올해에는 아주 절실한

과제였습니다. 단순히 모금 기술과 방법이 아닌 죠이선교회의

필요를 예비하고 채우시길 원하는 주님과의 깊은 만남이었습

니다. 늘 무겁고 부담으로 느껴지던 재정이라는 멍에가 얼마

나 가볍고 편안한 것인지, 또 동역자들과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놀이인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죠이 리더 그룹은 여러분보다 앞서 이런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분명 죠이선교회의 주인이신 우리 주님

께서 예비하신 것이었고 정말 충만하며 풍성한 것이었습니다.

죠이의 다음 50년의 차원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마

르지 않을 샘물이며 다함없는 광맥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이것을 나누고 나눠 더 풍성하게 누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2013년, 죠이는 손을 쭉~ 뻗을 겁니다.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릴 겁니다. 힘껏 치솟아 조금 더 높이 오를

겁니다. 하나님의 충만하심 안에서 생명으로, 진리와 자유로

충만한 삶을 누릴 겁니다.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빼앗기지 않

을 겁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죠이어들과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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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 theJOY_2013년 3-4월호

02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간사들과 함께 사역하다 보면 ‘나는 이미 구세대

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대표적

인 것이 재정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재정을 사용

할 때 ‘절약’이라는 가치가 몸에 배어 있습니다. 가

정 환경과 유교적 가르침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제

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 죠이에서 ‘검소한 삶의 방

식’(simple life-style)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90

년대 초반, 한국에서 선교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

어나던 시절,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

해 선교사적 삶을 살기로 헌신한 이후부터 불편함

을 감수하고 재정을 절약하여 하나님의 선교를 위

해 재정을 사용하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한 가

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검소한 삶

의 방식이라는 가치는 자취를 감추고 오히려 사역

의 효율성을 위해 과감하게 기기를 구매하고, 사

람에 대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복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간사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재정 사용에

대한 핵심 가치가 달라진 것입니다.

재정 모금 방식에 대해서도 여러 젊은 간사와 다

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간사들은 사

역에 집중하기 위해서 재정 마련을 선교회 차원에

서나 동문회(혹은 후원회) 차원에서 주도해 줄 것

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캠퍼스 사역을 정

신없이 하다 보면 후원자를 개발할 시간 여유가 없

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 후원자들을 통

해 재정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사역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믿음으로 사는 법

(faith mission)을 가르칠 살아 있는 교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에 국제 OMF의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인 ‘프로젝트 디모데’에 참석했습니다. 이 훈련에

서 핵심 가치(core value)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

니다. 많은 신앙 공동체가 새해가 되면 올해의 표

어 혹은 주제 말씀을 정하지만 구호에 그치는 경

우를 많이 봅니다. 유사한 예로 신앙 공동체 1층

로비에 가면 눈에 잘 띄는 곳에 사명 선언문이 명

시되어 있지만 정작 공동체 구성원들은 이것을 ‘이

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으로 해석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개인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

고, 공동체가 함께 추구하는 가치가 없기 때문입

니다. 물론 개인의 가치를 모두 통합하는 것은 불

가능하며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신앙 공

동체가 한마음을 품고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핵심 가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

니다.

‘프로젝트 디모데’는 다음과 같이 핵심 가치의 중

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핵심 가치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없다면, 항로를

벗어나 표류하거나 내부 갈등이나 상충되는 의견

으로 인해 사역이 중지되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

이다.”

“핵심 가치는 개인들의 헌신을 유발한다. 개인의

가치가 공동체의 핵심 가치와 결합하게 될 때, 개

인은 사역에 좀 더 그의 인생을 투자하게 된다.”

“핵심 가치는 사람들을 감동시켜 사역을 하도록

만들 뿐 아니라 리더십을 고양시키기도 하고, 마

침내 사역의 방향과 형태를 결정짓게 만든다.”

“핵심 가치는 숨겨진 동기들로서, 모든 결정을 이

끌어 내는 근원이며, 모든 문제를 풀어내는 근본

답이며, 모든 재정을 쏟아붓는 원인이 된다.”

“핵심 가치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교회에 매력

을 느끼게 만들고, 다른 이들에게는 불쾌감을 주

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죠이에는 이미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이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라는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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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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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릿입니다. 하지만 실용주의적 교회 성장학

에 밀려 어느 순간 ‘뒷방 노인네’ 신세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지속적으로 또한 열정적으로 전수되

지 못하다 보니 어느새 공동체의 핵심 가치는 빛

을 잃어버리게 되고 개인들의 가치만 산만하게 발

광(發光)하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죠이 스피릿 역

시 개인의 가치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는 모습도 보

입니다. 이렇게 되니 리더십들은 정책을 세우고 추

진하기 위해 의사 결정하는 과정에서 매우 애를 먹

습니다. 또한 간사들은 가치의 차이에 의해 동료

의식보다 이질감을 느끼곤 합니다.

핵심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후 리더십 사이

에서 공동체의 핵심 가치를 재발견하고 재정립하

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

에 걸쳐 핵심 가치 투표를 해 보았습니다. 디렉터

들이 선정한 핵심 가치로는 구령의 열정(전도), 성경 중심(기준), 전인격적 공동체, 평생 학습(성장),진정성/통전성, 사회적 책임, 자기희생, 자긍심,섬김, 사람 중심이 뽑혔습니다. 이어 디렉터/대표간사/팀장이 함께 모여 선정한 핵심 가치는 구령의 열정, 말씀(성서) 중심, 공동체, 자발성, 재생산을 위한 제자 훈련, 섬김, 사람 중심, 성경적 세계관/일상 영성/전인격적 신앙, 기쁨입니다. 굵은 글

씨는 양 투표 모두에서 선정된 가치입니다. 이 글

을 읽고 있는 분들은 죠이의 핵심 가치가 무엇이

라고 생각하십니까? 참고로 죠이 스피릿은 아예

핵심 가치 후보에서 배제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앞

에서 언급했듯이 개인 가치에 따라 재해석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과를 보면서

상반된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한편으로는

리더십들이 품고 있는 가치가 그리 많이 다르지 않

았다는 것과, 다른 한편으로는 같은 단어를 주장

하지만 실은 강조점이나 반대 개념이 달라 아직도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리더십뿐만 아니라 모든 간사를 대상으로 핵

심 가치 선정 투표를 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놓고 간사들 간에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

시는 능력에 힘입어 공동체의 핵심 가치가 재발견

되면 좋겠습니다. 죠이 공동체가 모험과 손해를 감

수하더라도 지켜야만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

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죠이 간사들의 마음이

핵심 가치로 인해 함께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면 좋

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죠이 공동체를 부르신

사명을 위해 손잡고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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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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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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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학기 동안 내 관심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님 나라와 임재. 하나님이 지금까지 내 삶에, 우리 셀에, 공동체

에, 가정에, 나라에 일하셨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 가끔씩 삶이 비참해지는 것은 그 사

실을 잊고 살 때였다. 보이지 않고,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고, 함께하신다.

수양회는 내게 탈출구였다. 지금 이 지질한 삶으로부터의 해방, 도피 혹은 이 삶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줄 터닝 포인트였다. 수양회가 진행될수록 말씀이 갈급해졌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갈급해졌다. 말씀과 하나

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지식 없이 기도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답답했기 때문이다. 느낌만 가지고 기도하는 것

에 한계가 왔었다. 내가 원하는 건 하나님을 만나고 실질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지, 과거에 경험한 어떠한 것이나, 무

슨 작은 일만 일어나도 쉽게 바뀔 수 있는 감정에 기초한 짧은 만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하루하루를 단장하고 준비하며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하다. 그분이 내 외모나 행실보다 나 자체를 사랑한다는 것은 더

행복하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여전히 불안해하며 주저하지만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지, 얼마나 열정적이

신지 기억하면 더 이상 핑계 댈 수가 없었다. 우리가 졸업을 하고 어딘가에 서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될지라도 우리는

본향을 떠나 잠깐 이 땅에 살러 온 나그네임을 기억하고 영원으로부터 오신 하나님을 보며 다시 영원으로 살러 갈

것을 기대했으면 한다. 하나님께서 그냥 하시거나 다른 이들을 사용하셨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일하실 수 있으셨을

텐데 굳이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마음 쏟게 하신 것들이 너무 감사하고 그 절절한 마음이 너무 애틋하다. 순간

순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며 이끄시는 대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하며 수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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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시기였기 때문에 수양회에 가기 전에 ‘이번 수양회에서는 진로와 비전에 대해서 결판을 내야지. 확실

한 무언가를 알려 주셨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했다. 또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걱정을 내

려놓는, 정확히 얘기하자면 좋은 결과가 있게 해 달라는 마음가짐이었다. 집회 동안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내내 계

속 같은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죄송하다고. 제가 너무 잘못 생각했다고. 나는 너무 멍청해서 항상 아버지의 은

혜와 사랑을 잊어버린다고. 그래도 이렇게 한심한 나를 항상 끌고 가 주셔서 감사하다고…….

3박 4일 동안의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알려 주신 것은 간단했다.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기억하고(전 12:1),

나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마 22:39). 내가 졸업을 앞두고 재학생으로서 해야 할 기도는 “내 앞 길을 밝히

분명하게 보여 주세요”라든지 “뭘 주세요”가 아니라 내 삶의 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 자체를 기뻐하고 뭘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점점 예수님을 닮아 가기를 구하는 기도였다. 또한 나의 이기적인 본성을 거부하며 나의 일

처럼 내 이웃의 아픈 일을 아파하여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었다.

나의 이런 생각들과 기도가 이번 남부 겨울 수양회의 주제인 ‘예수님과 바르게, 이웃과 바르게, 나를 바르게’(줄여

서 바름, 바름, 바름)와 얼마나 부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나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

시는 바름, 예수님이 행하셨던 그 바름이 내 삶에서도 실현되고 그것이 내가 있는 곳곳에 흘러가기를 전심으로 바

라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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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 기간 동안 특별히 찬양 시간은, 하나님을 더 깊이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찬양 가사를 다 외워서 부

르다 보니, 찬양의 깊이 또한 마음껏 누릴 수 있었고, 전심을 다해 부르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찬양 가

운데 만난 하나님의 사랑에 겨워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 중에서 지금도 생각나는 ‘You are good’이라는 찬양은

저의 나약함을 덮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깨닫게 하여 마음을 요동치게 했습니다. 찬양 시간을 통해 충분히 하나님

Page 5: theJOY_2013년 3-4월호

의 은혜를 받은 것 같았음에도, 나를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은 말씀 시간을 통해 놀랍게도 내 안의 부족함, 나

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듣게 하셨습니다. 로마서를 통해 복음을 설명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물에 빠진 나를 살리

셨다는 것에만 몰두해서, 그것만을 붙잡고 일처럼, 습관처럼, 날 살리셨기에 억지로라도 그분께 드려야 한다는 책

임감과 부담감으로 버티고 있는 저의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내가 알던 것보다 더 큰 사랑으로 저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자녀로 부르시고, 제자로 부르시고, 나와 함께 하나님 나

라를 보기 원하신다는 것을. 또한 저녁엔, 선배 죠이어이신 이상웅 목사님을 통해 죠이의 흔적들을 듣게 하셨는데,

‘홍보 포스터를 붙이며, 포스터에 손을 얹고 기도하던 선배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말씀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

니다. 지금 제가 죠이에 있기까지 죠이를 지켜 온 선배들의 모습이 필름처럼 지나갔고, ‘이젠 내가 그 선배의 자리

에 있구나’란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앞으로 내가 가야 하는 길이 ‘환란’ 속에 살아가는 길임에도, 그것은

또한 명예로운 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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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 시작하는 수양회인데 학기가 24일 저녁에야 끝나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모임의 자리를 잘 지켜 내지 못했다.

그렇기에 26일 수양회 첫째 날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수양회 예배 장소에 먼저 도착했을 때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3박 4일 함께할 방원들을 위해서, 서지부를 통해 다가올 학기 동안 일하실 하나님을 구하며, 우리의 예배

에 임하실 하나님을 부르며, 방장들이 마음 모아 뜨겁게 기도했다. 바닥까지 낮아진 마음으로 간절히 찾을 때, 주님

은 우리가 당신의 임재를 느낄 수 있도록 가까이 와 주셨다. 이렇게 은혜로 시작했는데, 이후 개인적으로는 참 순탄

치 않았다. 방원이 생각보다 많이 배정되면서 서로 친해지기조차 벅찬 기분이 들고, 방원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예

배하고 자신의 상황을 직면하도록 돕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몸도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서 약을 먹어야만 했다. 매 순

간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휩쓸려 가는 나를 발견하며 고통스러운 씨름을 이어 갔다. 나는 항상 내 수준에 맞춰 겨우

헌신할 뿐인데, 주님은 그런 나를 위로하시며 짐을 스스로 지시고 그저 따라오라고 하셨다. 한 영혼을 향해서는 몇

번이고 기꺼이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은 이렇듯 넉넉하고 끈질기게 사랑하신다. 그런 주님을 어떻게 외면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예수님을 만나는 파티”는 내게 감사와 행복의 파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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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주�군산�대전 지부 겨울 수양회 주제는 “똑똑똑! 복음? 같이 먹자~”였다. 이번 수양회에서도 나는 방장

을 하게 되었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이들을 맞이할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처음 방별 교제 때는 어색한 분위기를 깨

기 위해 이름과 사는 곳, 학교, 학과 등 자기 소개를 하고, 수양회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또 자신의 특징을 다섯 자

로 표현해 보았는데,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 말씀을 듣고, 밥을 먹고, 요리를 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 서로의 막힌 담을 조금씩 허물 수 있었다. 이렇게 모인 우리가 함께한 방의 이름은 재밌게도 제육볶음이 아닌 제

육 ‘복음’이었다. 이런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했던 즐거운 시간은 바로 요리 시간이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방에는 아픈 친구들이 둘이나 있었다. 특히 이 두 친구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상태이고,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중 한 친구가 마지막 나눔에서 자기를 희망이라고 말해서 가슴이

짠했다. 이곳 죠이가 경건한 사람들만 모인 자리가 아니고 죄인들이 모인 곳이기에,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변화되는 자리이기에 기존 죠이어는 이런 친구들에게 성전의 뜰이 되고,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새로운 시간이었다. 내 속에 있는 선입견을 깨뜨려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학생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수양회를 감

사로 마무리할 수 있음도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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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13 3 +4

Page 6: theJOY_2013년 3-4월호

저는 한양죠이 12학번 안재희입니다. 저는 이번 겨

울 C국 O시로 선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선교 여

행 동안 깨달은 몇 가지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그 땅에 다녀온 지도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 돌

이켜 보면 2013년 1월 8일에서 19일까지, 12일이라

는 짧은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를 충분히

보게 하셨습니다.

첫째로, 그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주인으로서 바

삐 일하시는 모습을 더 선명히 볼 수 있어 하나님 나

라를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파티에 초청

할 친구를 사귀기 위해 나갔던 날 저녁에, 저는 그 많은 학생 중에 누구에게 말을 걸어야 할지 망설이다 한 여학

생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밥까지 사 주었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자신은 가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 버렸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그 친구 혼자 앉아서 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같이 밥을 먹기는 싫었나

보다. 힘들게 말 걸었는데, 얘기도 못 꺼내 보고 놓치는 구나’ 하는 마음에 아쉬움과 허무함, 그리고 다른 친구에

게 다시 말을 걸어야 한다는 부담에 기죽어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보통 하던 대로 식당에서 새 친구를 찾을지

고민하다 그 대신 슈퍼에 가서 음료수를 사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터덜터덜 슈퍼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도

식당에서 밥을 먹고 기숙사로 들어가던 아까 그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 친구와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고,

이야기 끝에 그 친구의 다른 믿는 친구와 함께 파티에 와서 복음의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파티에 오고 싶지만

고향에 가는 일 때문에 못 오겠다던 그 친구도, 저희는 놓쳤다고 생각했지만 현지 유학생 언니가 예정에 없던

버스를 타게 되면서 다시 예배에 올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파티에서 특별히 메시지 뒤의 나눔 시간에 현

지의 믿지 않던 친구들이 자신들이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고 정말로 누군가가, 신이, 예수님이 오게

하신 것 같다는 나눔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함께 ‘예수님은 너를 사랑하셔’라는 찬양을 부르면서 그 친구들의

얼굴을 보았을 때, 이 친구들이 예수님의 그 사랑을 알 수 있는 자리에 오도록 일하신 그분께, 일하시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그곳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며 순종하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땅이기에 하나님 나

라를 더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의 간사님과 리더들, 하나님께서 큰 그릇으로 쓰시겠고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을

따르는 그들, 그런 그들을 정말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백성이 그 땅에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곳에는 하나님 백성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땅이 있었기에 하나님 나라를 더 느낄 수 있었습

니다. 한국에서처럼 좋은 시설을 갖춘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각자 다른 언어로 같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

는 그 공간에서 ‘천국에서 만민이 다 같은 언어와 마음으로 찬양한다면 이런 느낌일까’라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제 막 예수님을 알기 시작한 새 친구들이 나와서 말씀으로 더 예수님을 알아 가고, 이미 알던 사람들은 더 깊

이 예수님을 만나며 성장해 가던 그 공간이 작지만, 주님의 숲이 펼쳐져 있던 그곳이, 그 어느 곳보다 귀한 곳이

었습니다.

5월 같은 따스하고 화창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들, 맑고 조용했던 그곳. 비록 이 땅에 있지만 하나님 나라를 맛보

게 하신, 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그곳에 가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06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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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theJOY_2013년 3-4월호

안녕하세요. 이번부터 3회에 걸쳐

‘티베트 여행기’를 연재하게 된 고려대 죠이 02학번

김선민입니다. <The JOY>에는 처음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몇 년 전 서울 동지부 총무 시절에 광고

로 몇 번 실리긴 했었죠.

너무도 추웠던 이번 겨울이 제게는 유난히 더 추웠던 것 같습니다. 힘겨운 상황들이 한꺼번에 몰려 왔고 저는

소위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었죠. 그렇게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일주일을 그저 흘려보냈고, 교회의 소그룹에

선 기도원에 가 보는 것은 어떨지, 좋은 곳에 여행을 가서 생각을 좀 정리하는 것은 어떨지 얘기가 됐었습니다.

사실 중요했던 시기여서 기도원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마음이 너

무 힘들었던 터라 집에서 되지 않던 기도가 기도원에 가면 무엇이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

중에 교회 소그룹에서 ‘티베트 공정 여행’을 추천했습니다. 점차 ‘티베트’와 ‘공정 여행’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과

관심이 갔습니다.

먼저 공정 여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해한 공정 여행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

무역(fair trade)에서 온 개념으로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초래하는 환경 오염, 문명 파괴, 낭비 등을 반성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최대한 존중하며 여행자와 여행지 주민이 서로 문화를 교류하는 여행을 말합니다. 우리 여행

팀은 가급적이면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과 숙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관광객을 위한 시설은 피하며, 일회

용품은 사용하지 않고, 여행 중 만날 티베트 사람들에게 전달할 작은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여행 전, 네 번의 사전 모임을 통해 영상을 보고, 책 4권(엄청 두툼했어요

ㅠㅠ)을 읽고 북 스터디를 했습니다.

티베트에 대해서는, 이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는 이름만 들었습니다. 언젠가 인사동에서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

시위하는 분들을 본 것이 제가 아는 티베트 전부였습니다. 티베트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관심

이 없었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책과 영상을 통해 먼저 만났던 티베트는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었고 안타까운

곳이었습니다. 인도를 통해 전수받은 불교가 티베트의 모든 생활에 뿌리 깊게 내려 있습니다. 티베트인들이 관

세음보살의 환생이라 믿는 ‘달라이 라마’는 종교 지도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우리에게 예수님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넓지만 대부분이 2,500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인 티베트는 환경으로 인한 독특한 생활

과 화려한 색채의 불교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후의 연재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채널 고정!

사실 ‘티베트’는 나라 이름이 아닙니다. 나라는 중국이죠. 하지만 오랜 시간 티베트와 중국(한족)은 다른 민족,

다른 나라로 살아왔습니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중국이 청나라 시대의 통치를 앞세워 티베트도 중국의 일

부라고 주장하며 무력으로 포함시켰고, 오랜 기간 서방 나라들은 중국의 이런 주장을 받아 주었습니다. 티베트

의 승려들은 ‘분신’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자신들의 독립과 억울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선교 여행이 아닙니다. 이번 여행에서 만나는 그곳 사람들에게 (아마도) 직접 복음을 전하지는 않

을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꿈꾸었던 여행도 아니지만, 기대보다 너무도 큰 은혜와 성장이 되었던 SM 때처럼 이

번 여행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2월 13일부터 28

일까지 보름간의 여정입니다. 안전하게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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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theJOY_2013년 3-4월호

인도네시아로 사역을 떠난 지 11년이 흘러 벌써 두 번째 안식년을 보내게 되었다. 사역자에게 있어 일정 기간

사역 후, 적절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장기적인 사역을 생각할 때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아직

까지도 안식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적절한 가이드나 좋은 사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죠이를 비롯한 여러 사역 단체들도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제도는 마련되어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 그 시간

을 채우는 것은 대부분 사역자 자신의 결정과 판단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후배 사역자들에게 좋은 모델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두 번의 나의 안식년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나의 첫 안식년은 선교지에서 5년의 사역을 마친 2006년 하반기였다. 6개월 정도 지낼 것을 계획하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제일 큰 문제는 주거지였다. 한 두 달 무료나 저렴하게 선교사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곳은 있었

으나 몇 개월을 지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겨우 도움을 받아 거처를 구한 곳이 GMTC였다.

이런 현실을 보며 2012년 하반기 두 번째 안식년을 갖게 되었을 때, 고민하며 결정한 곳이 미국의 OMSC라는

선교 기관이었다(예일대 신학부 캠퍼스에 위치하며 도서관이나 프로그램을 연계하기도 한다). 선교지에서 10

년 이상 사역한 시니어 급 선교사나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숙박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1년

동안, 정확히는 10개월 정도 미리 짜인 여러 선교 주제 세미나를 일주일 단위로 운영하며 안식년 선교사와 그

가정이 재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 왜 한국에는 이런 곳이 없는 거지?’ 선교사 파송이 2만

명이 넘었는데…….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어쩔 수 없이 미국행을 선택했다. 한 달 1,000불이면 4인 가족이

지낼 수 있는 숙소와 1년 동안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했고, 자녀들은 공립 학교에 다니면 학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고 한다. 지원이 받아들여져 작년 8월에 도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한국에서 신청한 미

국 비자가 거부되며 일이 꼬여 갔다. 비자 거부 이유는 잠재적 이민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11

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한 것, 직업이 선교사인 것이 정직과 헌신으로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범법

자로 간주되는 현실이다. 아무튼 잠시 ‘멘붕’의 상태에 빠지며 오도 가도 못하는 두 번째 안식년을 한국에서 시

작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 가족은 잘 준비된 계획이 아닌 다시 한 번 ‘은혜의 법칙’에 따라 대전에서 안식년을 보

내고 있다. 당시 상황으로는 도저히 계획할 수 없었던 집과 자동차, 자녀들의 학교 등 지내면서 필요한 물품들

이 하나님의 시간 가운데 공급되었다.

깊은 하나님의 뜻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우리의 선한 의도와 계획은 종종 세상 사람들에 의해 훼방

받아 틀어지지만, 하나님께서는 흐트러진 것들을 이리저리 만지시며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신

다. 그러니 행여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일이 틀어진다 해도 너무 원망하거나 힘들어하지는 말자. 두 번째 안

식년 기간이 가져다준,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을 때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내 등 뒤를 툭 치며 다가오신 하나님

의 메시지다.

우리는 왜 계획을 세우고 무엇을 위해 그렇게 수고하는 것일까? 안식년인데, 이 틀어진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서는 자꾸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으로 난처하게 만드시는 것 같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

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 나는 이번 안식년을 다음 스텝을 위한 준

비와 재교육으로 봤는데 하나님께서는 11년 전에 있었던 그 질문에 다시 답하라고 하신다. 나를 살게 만드는 양

식은... ?

08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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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 theJOY_2013년 3-4월호

할아버지나 할머니께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옛날이

야기 같은 느낌. 이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 머릿속

영혼은 저 이야기 속으로 날아가고 있는 느낌. 난 비록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은 늘

해 왔던 그 느낌. ‘성경’은 ‘이야기’다.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수많은 퍼즐로 가득 찬, 하나

하나 맞춰 가며 과연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하다가

결국 모두가 맞아 들어가면 너무나도 벅차고 감격스

런 ‘이야기’이다.

사실 난 오래전부터 성경을 배웠다. 창세기와 출애굽

기, 사사들과 세 왕 이야기, 포로 된 이스라엘 그리고

예수 이야기, 바울과 일곱 교회에 대한 요한계시록까

지 늘 배우고 들어 왔던 이야기들이다.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이야기다. 하지만 성경 속에서의 가르

침은 일반 성도들이 접하기엔 그 거리감이 꽤 있다. 그

래서 그런지 늘 들으면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그렇구

나’ 하는 맘으로 듣게 된 적이 수도 없이 많다. 실제 생

활에서 이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막막한 느낌이 많았

다.

「더 스토리」는 내게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성경 전체

를 보는 눈을 갖게 해 주었다. 바벨론 포로 시대, 노예

생활에 찌든 유대인들에게 왜소하고 근엄하면서도 환

한 미소를 지닌 노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세상을 사랑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지금 처해 있는 포로의 삶은 분노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창세전부터 사람들을 사랑

하고 죄로 인해 틀어져 버린 세상을 회복시키려는 하

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기독교는 유대인이 만든 종교가 아니다. 우린 어릴 적

부터 유대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중에 그건 잘

못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

음을 통해 선택한 민족이 유대인이고, 그들을 통해 하

나님의 인도하심과 회복을 나타내고자 하신 것이라는

것이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 주시고 그들을 통

해 모든 민족에게 구원을 이루시고자 하신다는 것이

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우린 당연한 것들을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그것을 통한 감사를 느끼

지 못하고 당연하듯이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더 스토리」 두 번째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다. 로

마 지배 하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인 한 여인을 통해

왜 이런 핍박 가운데서도 예수를 믿고 그분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은 예수님

을 통해서 새 출애굽을 계획하셨다. 그것은 인류의 구

원이다. 죄와 고통으로 가득 찬 이집트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해 내신 것처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를 결박한 죄의 사슬에서 우리를 인도해 내

신 것이다. 병자와 눈먼 자를 통해 기적을 베푸시며,

그들을 죄인이라 칭하고 멀리하는 바리새인과 유대인

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며 그들의 교만함을 일깨우셨

다. 맏아들인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 주어 온 인류를 구원하시길 바

라는데 이 이스라엘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닿았다. “이야기는

에덴동산의 결혼에서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의 백성 이스라엘과 시내 산에서 결혼 언약을 맺으셨

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처음 행하신 사역은 혼인 잔

치에서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결혼으로 끝납니

다. 이야기는 사랑의 언약으로 시작해서 사랑의 언약

으로 끝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죽 사랑의 이야기였

던 것입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를 함께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전한 기

독교」는 체계적으로 기독교를 설명하지만, 「더 스토

리」는 부드럽게 기독교를 설명한다. 내겐 둘 다 소중

한 책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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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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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을 열며 시작된 수양회 가운데 큰 은혜가 있었습

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그 안에서 하나로 부

름받은 공동체, 그리고 그를 따르는 믿음으로 ‘실패’하는

삶을 듣고 회개하며 소망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 부

탁드린 C국 단기 선교도, CLT와 겨울 학교 및 방중 모임

도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 3월부터는 캠퍼스별로 홍보가 활발히 진행될 텐데,

캠퍼스와 신입생을 만나는 자리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4월 5-6일(금, 토)에는 동지부

새 친구들을 환영하고 맞이하는 JOY STAY가 있고, 또 3-

4월 동안 캠퍼스 학생들을 좀 더 폭넓게 만나보기 위한 창

의적이고 모두에게 열린 번개 모임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요. 이 모든 모임과 진행을 통해서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

나고 공동체에 심길 수 있기를 잔뜩 기대해 봅니다. 견고

한 제국의 가운데에서 시작하는 천국의 삶들이 3-4월에도

여전히 꽃피며 열네 개 각 캠퍼스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서울서지부

예레미야 선지자는 살구나무 가지 환상을 보며 봄을 기다

리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품게 됩니다.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서지부의 신입생 사역은 새롭게 기지개를

폅니다.

‘서울서지부 신입생 홍보단’이라는 거창한 조직이 발족해

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지부 여섯 개의 캠퍼스 학생들이

자기 캠퍼스 신입생 홍보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일손이

부족한 옆 캠퍼스를 위해 열심히 뜁니다.

3월 23-24일에는 서지부 New comer’s day가 제기동 회관

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연세대는 올해부터 1학년들이 송도 캠퍼스에서 수업

을 듣습니다. 신촌 사역과 연계해서 송도 캠퍼스 사역이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연세대 담당 백운용 간사가 양쪽을

오가며 애쓰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더불어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국민대, 상명대 죠이 모임

이 올해에는 더 역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

요. 국민대, 상명대를 담당하는 유주환, 정수원 간사가 지

난 2월 23일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이 두 간사의 삶을 풍요

롭게 하고, 담당하는 캠퍼스 사역에 위대한 시너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서울남지부

2013년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남부 죠이 학생들의 신앙

내공을 키우기 위해 ‘성경을 깨워라’는 주제로 조상연 목

사님을 초빙하여 진행된 방중 모임 강의가 은혜 중에 마쳤

습니다. 남부 죠이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마음에 새기며

일상에서도 성경 읽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고

균형 있는 영성을 지니길 소망합니다.

가천, 단국, 동국, 중앙, 숭실, 숭의, 숙명, 명지, 총신, 안양.

남부 10개의 캠퍼스에서는 신입생 홍보를 위한 준비가 한

창입니다. ‘JOY의 역사는 JOY 진골(신입생 때부터 죠이

에 들어와 졸업할 때까지 함께하는 죠이어)에서 계속된

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신입생을 만나며 신입생이 건강

한 신앙 공동체를 만나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캠퍼스에 복음으로 양육할 수 있는

신입생들이 연결되고 3월 29일(금)-30일(토) 제기동 휴먼

스테이션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될 남부 연합 신입생 오리

엔테이션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가 주는 기쁨을 누리길 기

도 부탁드립니다.

*천안지부

천안은 1월 첫째 주는 겨울 수양회로, 둘째 주는 국내 단

기 선교 여행으로, 셋째 주는 해외 단기 선교 여행팀이 선

교 여행을, 예배 인도자 학교를 하는 알찬 스케줄들이 있

었습니다. 새해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함께 동

행하는 자리로 초대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월 마지막 주에는 지부 리트릿을 속초에서 가졌습니다.

학생 리더들이 휴식을 취하고 서로 오랜만에 편하게 이야

기를 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의 일 년의 사역을 생각해 보

고 평가하는 시간과 2013년의 우리의 사역에 대해 이야기

해 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2월은 월요일마다 하는 방중 모임과 신입생 홍보를 앞두

고 있습니다.

3월의 사역은 신입생 환영회가 3월 29-30일에 4월 5-6일

에는 주말 수양회인 성령 학교가 있습니다. 특별히 새 학

기 천안지부에 있는 캠퍼스에 하나님께서 신입생들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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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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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theJOY_2013년 3-4월호

락하셔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학생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군산지부

1월 8일-11일, 군산 나포에 있는 개복산 기도원에서 군산

+전주+대전 연합으로 겨울 수양회를 했습니다. “똑!똑!

똑! 복음! 같이 먹자!”는 주제로 김익환(IVF/충남 대표)

간사님께서 저녁 집회 말씀을, 경의영(JOY/인도네시아)

선교사님께서 오전 집회 말씀을 전해 주셔서 은혜의 시간

을 가졌습니다. 2월 25-27일, 군산지부 리더 리트릿을 합

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며 리더들이 캠퍼스를 향한 부흥과

열정이 일어나고, 한 학기를 기대하며 잘 계획하는 시간되

길 원합니다. 2월 중순경 지부 회관 이사를 합니다. 이사

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 공간이 기도하고 나누며 사랑의

통로가 되는 공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캄보디아 단기 선교

사로 섬겼던 김청훈 형제가 1년 동안 단기 선교를 마치고

2월 8일에 몸 건강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새 학기를 시

작하며 캠퍼스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죠이 소개와 홍보

가 은혜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새

학기도 파이팅!

*전주지부

군산, 전주, 대전 겨울 수양회를 시작으로 겨울 동안 전주

지부에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큽니다. 말씀을

통해 주신 은혜가 참으로 풍성한 수양회였고, 그로 인해

주님의 긍휼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방중 모임이

있었고, CLT가 3박 4일 동안 있었습니다. 리더들과 사역

동문들이 자발성을 배우고 이제는 움직이려 하는데, 이 움

직임을 주님께서 힘차게 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 학기

를 기대합니다. 벌써부터 연결된 신입생들이 있는데, 이들

을 기쁨으로 맞아들이고, 온 맘으로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원주지부

원주지부 1-2월 사역

1월 1-5일: 원주, 천안 지부 겨울 수양회 / 용인 수지 수양

관에서 98명의 학생들이 모여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

인”이라는 주제로 윤은성 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듣는 시

간이었습니다. 개인 신앙에서 벗어나 이 시대 가운데 그리

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기대하고 결단하는 시

간이었습니다.

1월 7-12일: 원주지부 강원도 선교 여행(LKP) / 총 25명

의 학생들이 원주, 충주, 강릉, 삼척, 춘천에 있는 각 캠퍼

스를 품으며 예배하고, 그곳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

되기를 소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각 캠퍼스에

죠이가 세워지기를 꿈꿉니다.

1월 16-24일: 원주, 천안 지부 북한접경지역 선교 여행

(LNP) / 총 11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북한접경지역과 조

선족 교회 여름성경학교를 섬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품

고 흘려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 땅

에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1월 25-26일: 원주, 천안 지부 예배인도자학교 / 총 15

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자의 태도와

함께 실질적인 예배를 드리고 훈련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각 캠퍼스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고, 예배자가 세워지

길 기대합니다.

원주 지부 3-4월 사역

3월 22-23일 : 원주지부 성령학교

3월 29-30일 : 원주지부 신입생 OT

4월 12-13일 : 원주지부 기도학교

이제 새롭게 학기가 시작합니다. 원주지부 각 캠퍼스마

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시고, 신입생 홍보를 잘 준비

해서 예비하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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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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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학원사역부

‘사역 동문’을 아시나요?

졸업하고 동문이 됐지만 캠퍼스와 죠이 그리고 후배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간사를 도와 학생들 곁을 지키기로 자원

한 동문들을 ‘사역 동문’이라고 한답니다. 이들은 캠퍼스

에서 빈 곳을 채우게 되는데 주로 리더로서 학생들을 양육

하고 리더들을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 8명의 사역 동문이 세워졌습니다. 이들을 위한 오리

엔테이션이 지난 2월 16일에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자신

을 소개하고, 죠이와 죠이 캠퍼스 사역을 배우고, 사역 동

문으로서의 책임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사훈련원

1. 올해부터 간사훈련원이 사역연구소에서 분립되었습니

다.

2. 리더십 리트릿(1월 14-17일, 남서울은혜교회 예수마을

선교사지원센터, 총 18명) 잘 마쳤습니다.

3. 정희원 간사가 육아 휴직 후 복직했습니다.

*해외사역부

2013년 겨울 선교 여행(C국 J시/O시/Y시)이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후의 삶에서도

선교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SMTC 18기 훈련생들도 훈련을 잘 마치고 2월 18일과 19

일에 C국 O시와 J시로 출국했습니다. 현지에서 잘 적응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아름답게 쓰임 받는 시간 되기

를 기도해 주세요. 2013년 봄 해외사역부는 여름 선교 여

행팀과 SMTC 19기 홍보 및 모집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선교 여행은 4월 11일, SMTC 19기는 5월 30일까지 지

원을 받습니다. 문의는 해외사역부 박선영 간사에게 하시

면 됩니다. 이번 여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훈련받고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지난 1월

26일 C국 O시에서 사역을 마치고 이은희 간사가 귀국했

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앞으로

의 삶도 신실하게 인도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1. 임정은 간사가 편집팀에 합류했습니다. 2000년, 2005년

그리고 2013년 이렇게 세 차례 입사를 하는 특별한 케

이스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해 주는 그

마음이 고맙습니다.

2. 이성민 간사가 편집팀에 합류했습니다. 잘 정착하여 새

롭게 개편된 편집팀이 좋은 팀워크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 그동안 수고한 김행민 간사가 사임하고, 박연주 간사가

복직했습니다. 환영합니다.

2. 2월 4-8일 죠이 리더를 대상으로 후원 동역 관련 DMPD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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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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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 JOYs Evangelize the young

Assist local churches & ChristiansCreate the Christian culture

Equip the staff for advanced qualities

새로운 죠이공동체 개척

포스트모던 시대 전도전략 연구

교회 지원도구 개발

대안적 문화운동

청년사역 전문가 발굴 및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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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캠퍼스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전도와 제자훈련으로

진실한 공동체를 경험케 하며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해

삶을 드리는 간사들(64캠퍼스/51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십시오.

ĬŌ�ľÆ�1) CMS 매월 자동이체신청 대행.

성함과 연락처, 주민번호, 계좌, 후원내역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문의 : 02-929-3652~3)

2) 온라인 입금(예금주 : 죠이선교회)

국민은행 033-25-0011-024 외환은행 287-22-00211-5

농 협 063-01-192354 제일은행 153-10-013096

신한은행 100-023-309150 하나은행 288-810001-01104

우리은행 061-079576-01-201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지원그룹입니다.

PEACE 기금은 피스운용위원회를 통해 심사,집행됩니다.

매월 10,000원으로 동참해 주십시오.

이라는 죠이의 미래 사역을 위해

www.joymission.org Email : [email protected]

Tel : 02-929-3652~3

Page 14: theJOY_2013년 3-4월호

14 | 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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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theJOY_2013년 3-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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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0김효중(70년대)

남윤석(역대이사)

김희철·김경해(70년대)

박성희(간사)

유주환(간사)·정수원(간사)

안민주(전 간사)

부인 양윤숙 권사가 1월 17일 소천했습니다.

장녀 혜선 양이 1월 26일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장녀 김영주 양이 2월 23일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2월 23일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2월 23일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3월 2일 결혼했습니다. 축하합니다!

Page 16: theJOY_2013년 3-4월호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마가복음 1장 15절 말씀은 단순히 예수님의 공생애를 여는 첫

설교가 아니라 예수님의 모든 삶과 사역을 집약한 선포다. 예

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미, 그러

나 아직”이라는 ‘종말론적 이중 구조’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지만 ‘아직’ 완전하게 임하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옛 시대와 새 시대가 공존하는 지금, 그

리스도인 청년들은 어떻게 복음을 살아 내야 하는가?

김형국 목사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 첫 이야기!두 번째 서평 공모의 책은 2012년 6월에 출간된 김형국 목사

의 「청년아 때가 찼다」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기한은 2013년 3월 31일까지이며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분량은 A4용지 1매 정도의 분량

이면 좋겠습니다.

2013년 들어서며 2개월에 한 번씩 서평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막 출간된 「더 스토리」를 서평 공모 첫 번째 책으로 정하고 1월 한 달 동안서평을 받았습니다. 처음 실행하는 것이었고 홍보가 미처 이루어지지 않아 응모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응모하신 분들의 서평은 우열을 가리기어려울 만큼 수작들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김수암 님의 서평을 1위로 선정하고 2위로 김유민 님의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야기(The Story)’를 2위로 선정했습니다. 3위는 아쉽지만 해당자가 없습니다. 두 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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