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5. 2006 October˜상서울15호...10 20 25 50 발행일 2006년10월/ 발행인 황기성/ 편집인 홍성원/ 기획 서수민/ 편집디자인 박경숙/ 제작 일탈기획(02)2275-8447

Vol 15. 2006 October

Seoul Film Commission

서울은지금

촬 중화 제목이‘장마’이기 때문일까?

화 <장마> 제작팀이 경복궁 앞 도로에서

살수차를 동원해 촬 을 하고 있다.

<장마> 감독 고충길 제작 화인픽쳐스

10

20

5025발행일 2006년 10월 / 발행인 황기성 / 편집인 홍성원 / 기획 서수민 / 편집디자인 박경숙 / 제작 일탈기획 (02)2275-8447

서울 상위원회www.seoulfc.or.kr100-120 서울시 중구 정동 1-28 신아기념관 202호 Tel. 02)777-7092 Fax. 02)777-7097 E-mail : [email protected]

사무국장 홍성원 /기획홍보팀 팀장_서수민 팀원_유미향, 조일혁

로케이션지원팀 팀장_김미혜 팀원_강진희, 이근철

◀ 표지_ 도봉차량기지 검수고 앞 선로

0022 서울 상위원회 소식

0044 로케이션 4 2006년 7~9월로케이션촬 지원현황

| 10 케이스스터디 1 서울지방경찰청 관할구역 촬 지원사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경찰서, 그 곳에서 화 찍기>

| 13 남양주종합촬 소, 아트서비스소식 | 14 기타촬 장소소개 | 16 업체소식

2200 커뮤니케이션 20 쓴소리, 단소리

2255 헌팅 25 로케이션업데이트 1 <가을… 그리고 로맨스>

| 36 로케이션업데이트 2 <차량기지사무소 답사기>

4455 기획 45 기획 1 <서울시 화 상정책의 일보 전진을 위한 제언 ② 화 산업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호주>

| 50 기획 2 <지하철 촬 규정 수정안>

5533 오!재미동소식 드디어여름이끝났군요

5555 네트워크소식 55 <한국 상위원회협의회>, <한국 화제작부협회> | 56 <지원기관소식>

5577 서울문화소식

Contents S e o u l F i l m C o m m i s s i o nVol 1155.. 2006 October

달력의 숫자가 어느덧 10월을 가리킵니다. 제아무리 시위

떠난 활처럼 쏜살같은 것이 시간이라지만 상위원회엔 아

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은지라 뒤도 안 돌아보고 흐르는 시간

이 매정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오늘도 상위원회는 발바닥에 땀띠 나도록 달립

니다.

여름 내 푸르 던 나무들이 고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듯이

‘ 상서울브리핑’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기존의 몇몇 코너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코너들로 더욱

풍성해진 점이 먼저 눈에 띕니다. 그동안 쌓은 상위원회

의 지원사례를 바탕으로 한‘케이스 스터디’코너와‘커뮤

니케이션 쓴 소리 단 소리’코너는 제작팀과 지원기관이 서

로 소통 할 수 있는, 결과적으로 좀더 원활한 지원 체계 형

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로케이션 업

데이트 코너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지면을 칼라화 했

습니다. 이 외에도 곳곳에 작은 변화들을 주었습니다. ‘ 상

서울브리핑’의 새로운 변신, 앞으로도 기 바랍니다.

로케이션인서울

● 9월 22일 현재 서울 상위원회에 촬 지원 접수된 작품

은 총 200편, 이중 201편(이월작 포함)이 촬 지원 되었으며

촬 지원 건수는 322건, 촬 지원 일수는 487일 입니다.

접수작은 장편극 화 89편(44.5%), 디지털 장편 4편(2.0%),

독립단편 81편(40.5%) 그리고 그 외 기타 상물이 26편

(13.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촬 지원 작품 중 화 <그 놈 목소리>는 공소시효가 만

료된 구미제사건“이형호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한 픽션드

라마로 서울지방경찰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어 서울지

방경찰청과 제작사가 제작지원 협약서를 체결,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수도여고의 경찰서 세트와 강변

북로를 비롯한 서울시 일 의 도로, 그리고 김포공항에서의

촬 까지 서울 곳곳에서 촬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Commission

SeoulFilm

서울 상위원회 소식

<그 놈 목소리> 촬 현장

2006 October 3

지원기관시사회

● 7월부터 9월까지의 지원기관 시사회는 총 5편의 화가

상 되어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했습니다.

7월 6일과 21일에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한반도>와 <괴물>이

나란히 상 되었습니다. 21일에 진행되었던 <괴물>의 시사회

는 특히나 많은 지원을 해 주셨던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

소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습니다. 가까이 있지만 오

히려 알지 못했던 한강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봉준

호 감독의 말을 이날 화를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

니다.

이어 <왕의 남자> 이준기의 터프한 매력과 이문식의 열연으

로 빛을 발한 <플라이 디>가 8월 1일에, 여자가 되기 위한

수술비 마련을 위해 씨름을 하게 된 사춘기 소년의 성장과정

을 유쾌하게, 그러나 가슴 찡하게 그린 <천하장사 마돈나>가

8월 29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주인공이 여자가 되길 원했다면 여기

<구미호가족>은 조금 더 고난이도의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

다. 바로 인간이 되려하는 것인데요, 과연 이들 구미호 가족

은 인간이 되었을까요? 그 답은 9월 26일에 있었던 지원기

관 시사회에 참석하신 분이라면 다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협조해 주신 제작사와 참석해주신 지원기관 관계자 여러분

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밖에…

● 서울 상위원회는 화촬 지로서의 서울을, 나아가 한국

을 해외 화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국제 화제 기간 중 열리는

BIF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ㆍ 화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서

울을 홍보할 예정이며 또한 경기 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서울 상위원회가 함께 하는‘로케이션 팸투어’(가칭)를 위

한 준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눈에 보

이는 효과는 없겠지만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 분명 좋은 결과

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밖에 서울시 화 상정책 연구보고서가 마무리되었습니

다. 결과물은 현재 연재 중인 기획기사‘서울시 화 상정

책의 일보 전진을 위한 제언’을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Commission

SeoulFilm

서울 상위원회 소식

4

L o c a t i o n

로케이션 촬 지원 현황 : 2006년 7월

장편 극 화

단편, 독립 화

기타 상물

총 20편

14

4

1

37

4

1

65

4

4

장르7월접수현황 지원편수 지원건수 지원일수

편수 화제목 제작사 감독 주연배우 촬 일시 촬 장소 협조기관

<장편 극 화>

1

2

3

4

5

6

7

8

9

10

11

태양의 이면

톰과 제리

뚝방전설

사랑따윈 필요없어

우아한 세계

그 놈 목소리

올드미스 다이어리

미녀는 괴로워

천개의 혀

조폭마누라 3

언니가 간다

씨네피디

싸이더스 FnH

싸이더스 FnH

싸이더스 FnH

루씨필름

화사 집

청년필름 &

싸이더스 FnH

제너시스픽쳐스

아름다운 화사

현진씨네마

시오필름

윤 호

김광훈

조범구

이철하

한재림

박진표

김석윤

김용화

이규만

조진규

김창래

이규한, 권민 외

염정아

박건형, 이천희,

신동현

문근 , 김주혁

송강호

설경구, 김남주,

강동원

예지원, 지현우 외

김아중, 주진모

김민준

서기, 현

고소 , 이범수

7월 1일~2일

7월 2일

7월 9일

7월 8일~10일

7월 8일~9일

7월 15일, 22일

7월 16일~17일

7월 9일

7월 13일~15일

7월 20일

7월 21일

7월 22일

7월 26일~31일

7월 14일~17일

7월 16일

7월 24일~25일

7월 21일

7월 31일

7월 21일~22일

7월 21일

7월 23일~24일

7월 25일

7월 29일, 30일

임시주차(봉천동 구암중학교 인근)

마포경찰서 경무계 인터뷰

한남2치안센터,

삼각지치안센터 답사

구)수도여고

치악역 건널목, 앞 공터

정동 구세군 건물

임시주차(안양천 전철교 옆)

역삼2동 나라한방스포츠 클리닉 앞

상원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김포공항 국내선 내∙외부

동호 교 남단 올림픽 로상

압구정 진입로 우회구간

충무로 극동극장인근

충무로 한극장 앞

구)수도여고 경찰서 세트

구)수도여고

임시주차(목동 SBS방송국 앞)

임시주차(청계광장~광통교)

용두2치안센터 답사

압구정치안센터 답사

연희동 주택가 일

임시주차(마로니에 공원 일 )

임시주차(강남구 논현동 일 )

임시주차(강남구 청담동 일 )

임시주차(강남구 청담동 일 )

임시주차(관악구 봉천동 일 )

임시주차(강남구 치3동 일 )

관악경찰서, 관악구청

마포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철도공사

미국 사관

구로구청

강남경찰서

도봉경찰서

한국공항공사

강남경찰서

중부경찰서

중부경찰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양천경찰서, 양천구청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남 문경찰서, 중구청

동 문경찰서

강남경찰서

서 문경찰서

혜화경찰서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강남구청,

서울시교통지도단속반



관악경찰서, 관악구청,




<단편, 독립 화>

2006 October 5

L o c a t i o n



<기타 상물>



<장편 극 화>

<그 놈 목소리> <Mr.로빈 꼬시기> <쏜다> <언니가 간다>

12

13

14

MR. 로빈 꼬시기

장마

특별시 사람들

싸이더스 FnH

화인픽쳐스

시네라인 투

김상우

고충길

박철웅

다니엘 헤니,

엄정화

김 재, 장예원

조한선, 유민

7월 23일

7월 30일~31일

7월 27일~31일

7월 27일~30일

7월 27일

7월 31일

7월 28일~30일

7월 28일, 30일

7월 29일

7월 29일, 30일

임시주차(여의도 배움길 인근)

임시주차(여의도 일 )

서울시내 도로 및 버스정류장


경복궁 앞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 및 일 도로

덕수궁 앞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


삼선교 시장길

명륜동길

경복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임시정류장 설치 건)

임시주차(중랑구 면목동 일 ), 도로

등포경찰서

등포경찰서, 등포구청,


서울시 버스지원반

운행관리팀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청와

중구청

청와

성북경찰서, 성북구청

혜화경찰서

종로구청

중랑경찰서, 중랑구청

1

2

3

4

패러노이드 서브웨이

디스코 2000

고마워요

아침형 인간 MC몽

서강 학교

한양 학교

개인

인덕 학교

김경만

이도윤

배가선

윤현주

임철순, 한재

손철민, 최 열

서 주

고원택, 김미숙

7월 9일

7월 21일

7월 22일

7월 22일

6호선 안암~ 봉화산 전동차 내부

서울시 장묘문화센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광장

6호선 봉화산~상월곡 전동차 내부

도시철도공사

서울시 장묘문화센터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바이브 M/V 창픽쳐스 윤홍승 - 7월 2일~3일,

15일~16일구)수도여고 서울시교육청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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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극 화

단편, 독립 화

기타 상물

총 29편

15

12

1

42

13

1

51

15

1


<장편 극 화>

1

2

3

4

5

6

7

8

9

10

그 놈 목소리

언니가 간다

미녀는 괴로워


장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내 생에 최악의 남자

파란자전거

조폭마누라 3

쏜다

화사 집

시오필름


싸이더스 FnH

화인픽쳐스

싸이더스 FnH

CK 픽쳐스

LJ필름

현진씨네마

시오필름

박진표

김창래

김용화

김상우

고충길

이철하

손현희

권용국

조진규

박정우


강동원

고소 , 이범수


다니엘 헤니,

엄정화

김 재, 장예원

문근 , 김주혁

탁재훈, 염정아

양진우, 김정화 외

서기, 현

감우성, 김수로

8월 1일~4일

8월 6일

8월 7일

8월 8일

8월 11일

8월 1일

8월 3일

8월 4일

8월 5일~8일

-

8월 1일

8월 3일

8월 8일

8월 30일~31일

8월 1일

8월 12일

8월 13일~15일

8월 17일~18일

8월 31일

8월 2일

8월 6일

8월 7일

8월 8일

8월 24일

8월 12일~13일

8월 26일

8월 13일


압구정 신현 아파트 상가 앞 도로

한강 교 북단~남단(렉카차 촬 )

강변북로(구리방향) 동작 교~

반포 교 구간(렉카차 촬 )

여의도 63빌딩 건너편

한강 교 북단~남단(렉카차 촬 )

임시주차(서 문구 홍제동 일 )

임시주차(중랑구 망우동 일 )

임시주차(강남구 삼성동 일 )

임시주차(노원구 월계2동 일 )

임시주차(종로구 자하문길 일 )

주차위반 취하건(강남구 삼성동 일 )

명동 차 없는 거리

임시주차(강남구 테헤란로 일 )

임시주차(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길 일 )

회현지하도 상가 9번 출구

임시주차(청계광장~광통교)

임시주차(이태원 일 )

임시주차(여의도 일 )

임시주차(동 문구 이문2동 일 )

임시주차(강남구 청담사거리 일 )

광진구 장로회 신학 학교 앞 도로

3호선 화~안국 전동차 내부



임시주차(중랑구 면목동 일 )

임시주차(마포구 도화동 일 )

한국전력공사 박물관, 아트센터

구)수도여고 강당동

평창동 알기도원 옆 계단

임시주차(남 문구 상공회의소 인근)

서울시교육청

서울지방경찰청, 강남경찰서

용산경찰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용산경찰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서 문경찰서, 서 문구청,


중랑경찰서, 중랑구청,




노원경찰서, 노원구청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강남구청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남 문경찰서,

중구청, 서울시교통지도단속반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포경찰서, 등포구청,


동 문경찰서, 동 문구청

강남경찰서, 서울시교통지도단속반

광진경찰서, 성동소방서

서울메트로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중랑경찰서, 중랑구청

마포경찰서, 마포구청

한국전력공사

서울시교육청



협조기관편수 화제목 제작사 감독 주연배우 촬 일시 촬 장소

2006 October 7

L o c a t i o n


<기타 상물>

제작사 감독 주연배우 촬 일시 촬 장소 협조기관

편수 화제목 감독 주연배우 촬 일시 촬 장소 협조기관


<장편 극 화>

10

11

12

13

14

15

쏜다

여름이 준 선물

천개의 혀

애정결핍이 두 남자

에게 미치는 향

별빛속으로

달려라 배형사

시오필름

시네마제니스

아름다운 화사

아이러브 시네마

스폰지

LM 픽쳐스

박정우

이하

이규만

김성훈

황규덕

박찬식

감우성, 김수로

오현경

김민준

백윤식, 봉태규

김민선, 정경호

-

8월 14일

8월 15일

8월 19일

8월 21일

8월 23일~24일

8월 24일~25일

8월 22일~23일

8월 26일

8월 29일~30일

8월 28일

임시주차(남 문)

동작 교 내 안전지 임시주차

임시주차(자하문 터널)

2호선 종합운동장역

임시주차(방배동 효령로 일 )

압구정 치안센터 내∙외부


임시주차(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 1길)

구)수도여고

3호선 지축기지, 2호선 신정기지


용산경찰서

종로경찰서

서울메트로

방배경찰서, 서초구청


서울시교육청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서울시교육청

서울메트로

1

2

3

4

5

6

7

8

9

10

11

12

그래서…?

잃어버리다

동사무소 가는 길

들어봐,

나의… 바람소리를

시 역전 일처다부

SAY SAY

죠니는 거기에 있어

그날밤의 축제

도벽

그 여름의 끝에서

양희숙 생존기

In-The-Mood-

For-Love

도봉고등학교

진 학교

한국 화아카데미

서울예술 학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 학교



동국 학교

홍익 학교


서경 학교

조민기

박나래

서민수

이동선

김희재

이현아

윤미

최국희

허승호

김한가

김현성

신정범

솔비

박수정, 이용식

김동

윤정열, 임지연

박경호, 김은지

이수연, 김민하

서 주

김 열 외

유동훈

박희래, 윤숙의

-

지혜 외

8월 5일

8월 6일

8월 15일

8월 16일

8월 18일

8월 18일

8월 20일

8월 21일,

28일, 29일

8월 30일

8월 26일

8월 28일

8월 29일

8월 30일

버티고개역 플랫폼 및 계단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 플랫폼

강북구 번 2동 동사무소

삼청동 가회동길

5호선 공덕역 플랫폼

3호선 마두역~녹번역 전동차 내부

6호선 돌곶이역 지하철 보관함 앞

중구 정동극장 앞 도로

종로경찰서 외경

6호선 봉화산~상월곡 전동차 내부

중앙선 중랑~덕소 전동차 내부

1호선 용산~동인천 전동차 내부

4호선 동 문 운동장역 플랫폼

도시철도공사

도시철도공사

강북구청 자치행정과,

번 2동 동사무소

종로경찰서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도시철도공사

철도공사 동부지사

철도공사 서부지사

서울메트로

1 윤선생 어교실 EEC 정보통신 김희상 - 8월 9일 양평파인밸리 양평파인밸리

편수 화제목

제작사


8

L o c a t i o n


장편 극 화

단편, 독립 화

기타 상물

총 16편

(9월 22일 현재)

11

8

5

27

11

5

28

12

8


<장편 극 화>

1

2

3

4

5

6

7

8

9


내 생에 최악의 남자

행복

수

귀신이야기

특별시 사람들

천개의 혀

소년감독

그 놈 목소리

싸이더스 FnH

CK 픽쳐스

래필름

트리쯔클럽

튜브픽쳐스

시네라인 투

아름다운 화사

기억과 상상

화사 집

김강우

손현희

허진호

최양일

임진평

박철웅

이규만

이우열

박진표

다니엘 헤니,

엄정화

탁재훈, 염정아

임수정

지진희

이 아

조한선, 유민

김민준

오광록, 최여진,

김 찬


강동원

9월 1일

9월 4일~5일

9월 3일

9월 3일

9월 7일

9월 7일

9월 8일

9월 12일

9월 10일

9월 12일

9월13일, 19일

9월 15일

9월 19일

9월 21일~22일

9월 12일

9월 15일

9월 17일

9월 18일~19일

9월 15일

9월 17일

광진구 장로회 신학 학교 앞 도로

한강 한남 교~동호 교~성수 교

서초구 양재동 논현로 제일은행 앞

강변북로 성산~원효 교,

올림픽 교 여의1교, 여의2교

강변북로 성산~동작 교 구간

3호선 화~수서 전동차 내부

7호선 장암~온수 전동차 내부

강동구 길동 자연생태공원 인근 도로

수서경찰서 외경

홍은동 백련근린공원

양재천 동4교~5교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경의선 능곡역 플랫폼


임시주차(방배동 효령로 일 )

청량리역(지상) 플랫폼,

운임정산실, 광장

5호선 종로3가역 계단

1, 3 호선 종로3가역 플랫폼,

에스컬레이터/4호선 길음역

임시주차(이태원역 인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음성연구실,

문서감정실

강남경찰서 주차장

잠수교 북단 공터

현충원~올림픽 로 구간 중

현충원 진입로

올림픽 로 김포~잠실 구간 중

동호 교 진입로

광진경찰서, 성동소방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수상

관리과, 서울시 건설안전본

부 시설관리2부

수서경찰서, 강남구청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지방경찰청,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서 문 구청 공원녹지과

강남구청 치수과,

강남경찰서, 강남구청

강남소방서, 수서경찰서, 강남구청

철도공사 서울지사

서울시교육청

서초구청,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강남경찰서

용산경찰서

동작경찰서

강남경찰서


2006 October 9


L o c a t i o n


<기타 상물>

<장편 극 화>

9

10

11

그 놈 목소리

미녀는 괴로워

My Father

화사 집


시네라인 투

박진표

김용화

황동혁

설경구, 김남주, 강동원


다니엘 헤니,

백윤식

9월 19일~20일

9월 16일

9월 21일

남산 케이블카 앞 사무소(소파길)

양주경찰서

서울구치소 답사

남 문경찰서

양주경찰서

서울구치소


1

2

3

4

5

6

7

8

열 병

유령 소나타

궤적

진짜배우

도시비둘기

과외의 정석

붉은 春雨

My Sweet

Neverland



개인

개인

경기제작지원작

고려 학교

백제예술 학

서울장애인연맹

여인원

안선경

설인재

김 철

김세연

김진용

김형주

한혜

송규현

박지환

-

정연환

권혁풍, 길해연

-

정주현, 안소연

정인기, 최학락

9월 2일~3일

9월 10일

9월 10일

9월 12일

9월 22일

9월 23일

9월 24일

9월 27일

9월 27~29일

1호선 성북역 플랫폼, 의정부역 플랫폼

2호선 왕십리역, 한양 역

검찰청 정문 앞

6호선 녹사평역 개찰구

1호선 청량리~천안 전동차 내부

1호선 의정부 플랫폼,

의정부~용산 전동차 내부

1호선 용산 플랫폼,

용산~천안 전동차 내부

1호선 두정역 플랫폼

5호선 아차산역, 행당역,

아차산~행당 전동차 내부

1호선 시흥역 플랫폼 벤치

임시주차

(강동구 고덕동 주공3단지 일 )

철도공사 북부지사

서울메트로

검찰청

도시철도공사


철도공사 북부지사


철도공사 천안지사

도시철도공사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촬 장소 협조기관촬 일시주연배우감독제작사화제목편수

1

2

3

4

5

U-ONE M/V

소울 플라워 M/V

매일우유 CF

Day Light M/V

캐논 400D CF

오란지광고

제작사건

디지털 씨네피디

옐로우 필름

창 픽쳐스

시 의 사선

안홍철

이현종

최승원

김세훈

김수

이준, 허윤정

허 란

학생모델

공병환, 장미인애

봉준호

9월 1일~3일

9월 1일~2일

9월 3일

9월 10일

9월 16일

구)수도여고 강당동 및 특별 교사동

구)수도여고 제 2교사동

안국동 사거리 정독도서관 방향

돌담길 일부

3호선 옥수역,

금호~압구정동 전동차 내부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노들섬

내 하단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메트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이촌지구


10

L o c a t i o n _ 케이스 스터디� 서울지방경찰청 관할구역 촬 지원 사례

서울 상위원회 촬 지원 통계자료를 보면 교통/관제시설에서의 촬 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이를허가, 지원해주는지원기관으로는서울지방경찰청을빼놓을수없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소재의 경찰서, 치안센터 등의 촬 장소 지원뿐만이 아니라, 도로점용

촬 , 도로내장비차량의주차, 자료조사를위한답사및인터뷰등다방면의지원을하고있다.

경찰의 촬 지원방침에 의하면 장소지원의 경우 경찰서 내부 촬 은 지원이 불가하다. 서울 소

재 32개의 경찰서가 있지만 자체 업무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경찰서라는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짧은 촬 일지라도 경찰 고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경찰서의 외경, 즉 주차장, 경찰

서정문, 본관건물입구등은5시간내에서촬 이가능하다.

그나마 치안센터의 내부 촬 은 지원 가능하나 마찬가지로 시간적 제약이 있다. 치안센터의 공

간이 생각보다 협소하여 관할 지구 에서 촬 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구 는 24시간 근무체

계이기때문에촬 진행자체가불가능하다. 시간적제약이주어지는이유는앞서언급한이유와

무관하지않겠다.

도로 내 촬 과 장비차량의 주차는 도로점용이라는 측면에서 같은 사항으로 접수된다. 하지만

가까이하기엔너무먼경찰서,

그곳에서 화찍기

2006 October 11

그 지원 절차는 다른데, 도로의 일부분을 점용하여 통제를 요할 경우 서울지방경찰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관할경찰서의협조를받게되고, 주차의경우는관할경찰서경무계의협조하에교통지도계로전달이된

다. 1천만명의인구와연간차량통행이10억 를넘는거 도시서울, 일부분이라도도로를점용하고통

제한다는 것은시민들의 불편과 차량의 정체를 초래할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뒤따른다. 이를최소화

하기 위해서는촬 계획안준비가 필수이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진행하는 것이현명하다. 또한도로 촬

이나주차관련은말그 로허가사항이아닌협조사항이라는점을강조하고싶다. 이는엄연히다른사항

임을제작팀은숙지하여야이후에착오가없다.

서울지방경찰청 및 경찰서 등의 지원요청을 위한 신청 및 지원절차는 서울 상위원회를 통해 할 수 있

으며촬 허가신청은촬 예정일최소7일전에이루어져야한다.

그럼 개괄적인 지원절차 이야기를 마쳤으니 이제 상위원회에 지원을 신청한 화 A와 B 그리고 C를

예로 들어 이야기 해보자. 지난 상반기에 제작된 화 A와 B는 경찰 장소지원에 상당한 애를 먹었다. 내

용은이렇다.

경찰서 외경(주차장 및 본관 입구)의 촬 을 진행하고자 했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촬 을 하는 탓에 제작

팀은 정신없이 바빴고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찰서를 선택해 어렵게 촬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허가가 나

자‘감독의 연출 컨셉과 맞지 않다’라는 이유로 촬 을 취소했다. 일정은 더욱 촉박해지고 날씨도 불안한 가운데 제작

팀 모두가 촬 현장에 매달려 있으니, 상위원회 담당자가 직접 제작팀이 원하는 컨셉의 경찰서를 찾아 확인하고 촬

지원 가능성과 일정 조율을 마친 뒤 허가 진행을 밟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OK. 헌데, 촬 당일 비가 내렸다. 또

다시 경찰서와 제작팀의 촬 스케줄을 맞춰 일정을 조율해야 했다. 결과적으로는 화 A는 3번이나 일정과 장소를

바꾼 것이다. 물론 날씨라는 천재지변 요소가 있긴 했지만.

치안센터 내∙외부 촬 을 상위원회에 접수하 다. 주인공이 경찰인 화라 촬 분량이 만만치 않았다.

경찰지원방침에 따라 제작팀이 원하는 만큼의 장기간 지원은 어려운 상황을 고지, 안 마련을 권했다. 일단 진행시켜

가능한 부분 안에서 촬 을 하겠다라는 제작팀의 강력한 의지에 촬 허가를 진행했다. 3일 분량의 촬 이 3시간으로

줄었다. 이렇게까지 양보해 준 제작팀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지방경

찰청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촬 지원 허가가 난 사항인데, 제작팀이 직접 방문, 허가사항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

다는 것이었다. 일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경기 상위원회를 통해 같은 사항으로 촬 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

실과 서울에서의 촬 은 제작팀에서 이미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상위원회 담당자, 제

작팀 이 삼자간에 무수한 오해와 불편함만을 남긴 채 화 B는 경기도로 갔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화 B는

결국 경기 상위원회에서 촬 지원을 진행한 곳에서도 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답사 요청을 한 경우다. 사진촬 을 수반한 답사와 인터뷰 지원은 다른 건에

비해 허가가 용이한 편이다. 부분 본 시설물과 흡사한 세트를 만들기 위한 답사이거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인터뷰 요청이기에 관계기관에서도 흔쾌히 응해 주는 편이다. 그

러나 화 C는 약속된 답사 일정을 제작팀 편의에 따라 수시로 바꾸기를 몇 차례.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관계기관 담당자의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므로 추후 협조

및 지원을 받기 힘들어진다.

화C

화B

화A

12

다음은2004년도와2005년도경찰지원촬 현황을정리한것이다.

2004년도에 비해 2005년도의 경찰지원 촬 건수 및 일수는 급격히 증가하 고, 이중 주차와 도로촬

건수는전체의약70%에이르고있다. 답사및설문진행또한늘어가고있는추세이다. 하지만여기서

더욱주목해야할점은촬 취소와불허사항이늘었다는사실이다. 촬 취소와불허에는날씨등의부득

이한 사유도 있겠지만, 앞서 제시한 사례와 같이 촬 에 쫓겨 무리한 일정으로 어붙이거나 촬 장소의

상황을고려하지않은지원요청과장시간의촬 을요하는경우가포함된다.

해를 더할수록 경찰 관련 지원 사항이 늘어감에 따라 그만큼 어려움도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한 팀의

과오가 그들만의과오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원기관 측에는 모든사항들이선례로 남아 그것을 바

탕으로 판단을 하게되니말이다. 그러니 결국 지속적이고적극적인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제작팀

들이먼저계획적인촬 진행으로좋은선례를남겨야한다. 촬 이원래약속했던 로원활하고깔끔하

게진행된경우, 관계기관에서는다음제작팀에게도쉽게지원을해주게된다. 그반 의경우도마찬가지

다. 이를위해서제작팀이지켜야 할가장기본적이사항은 간단하면서도가장어려운것, 바로책임있게

약속을 이행하는자세다. 사전에 철저한촬 계획을 세워최 한의합의점을 찾아최고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것, 이는바로약속한허가사항을책임있게진행했을때이루어질수있다. 이것이가장이상적인지

원사례가아니겠는가.

써놓고 보니 마치 서울지방경찰청의 변인이 된 듯한 느낌이지만, 지금 현재로서 경찰의 화 촬 에

한적극적인지원은어려운것이사실이고이문제는다양한노력과오랜시간을들여해결해야할부분

이다. 이와 관련하여 상위원회에서도 계속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문을 두드릴 것이다.

그러나 화는이러한상황속에서도계속찍어야하니어쩔수없는노릇이다. 지금현재할수있는일을

하는것, 그것이최선이라고말하고싶다.

_ 강진희(로케이션지원팀)

● 케이스 스터디 코너는 서울 상위원회의 다양한 촬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촬 을 계획 중인 제작팀들에게 도움

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과오와 실책을 들춰내 잘잘못을 가린다는 의미보다는 좀더 효율적이고 원활한 지원협조를 이끌

어내기 위함이니 본래 의도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L o c a t i o n _ 케이스 스터디� 서울지방경찰청 관할구역 촬 지원 사례

도로

주차

장소

설문/ 답사

촬 취소

촬 불허

53

24

38

21

지원구분 촬 일수 촬 건수

< 2004년경찰지원촬 현황 >

도로

주차

장소

설문/ 답사

촬 취소

촬 불허

71

106

27

64

72

25

5

19

6

지원구분 촬 일수 촬 건수

< 2005년경찰지원촬 현황 >

2006 October 13

L o c a t i o n _ 촬 장소

남양주종합촬 소/아트서비스

그놈 목소리

병원거담

천개의 혀

어머니는 울지 않는다

병원거담

어머니는 울지 않는다

타로

만남의 광장

병원거담

기다리다 미쳐

복면 달호

천년학

기다리다 미쳐

화사 집/박진표

화사 도로시/정식

아름다운 화사/이규만

하명중프로덕션/하명중


하명중프로덕션/하명중

씨네아트/이황림

CY필름/김종진


블루버스/유승진

인앤인픽쳐스/김상찬, 김현수

키노투 화사/임권택

블루버스/유승진

구분 작품명 제작/감독 비고

1스튜디오

2스튜디오

3스튜디오

5스튜디오

6스튜디오

7스튜디오

| 남양주종합촬 소 스튜디오촬 일정(10월~12월)

www.kofic.or.kr 스튜디오 임 문의 TEL. 031-579-0600

www.art-service.co.kr 스튜디오 임 문의 TEL. 031-940-1200

| 아트서비스스튜디오촬 일정(10월~12월)

구분 작품명 제작/감독 일정

A 스튜디오

B 스튜디오

C 스튜디오

아이필름/장문일

씨네2000/장윤현

더드림앤드픽쳐스/김정우

인앤인픽쳐스/김상찬, 김현수

MBC

아이필름/장문일

미로비젼

10.5~11.2

11.15~12.15

10.1~10.10

11.3~11.15

12.1~07.1.15

10.8~11.4

11.11~11.20

바람피기 좋은날

황진이

최강 로맨스

복면 달호

로미오와 줄리엣

바람피기 좋은날

캬라멜

제공_ 한화성(남양주종합촬 소 스튜디오 운 차장)

제공_ 강태석(아트서비스 스튜디오운 팀 실장)


기타 촬 장소

| 구)수도여고

| 한일물류창고

14

● 이번 호부터는 그동안 소개해 온 남양주종합촬 소와 아트서비스 스튜디오 현황 이외에도 구)수도여고와 한일물류창

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그리고 양평파인밸리의 현황을 추가 소개하려한다. 경기도에 위치한 남양주종합촬

소와 아트서비스의 경우 별도의 언급이 없어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번에 추가하게 된 4곳은 서울

에서 촬 을 위한 세트시설로 사용이 가능한 장소들이며 장소별로 간략한 소개를 덧붙인다.

세트제작 부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소이다. 현재 제1교사동

의 1층 교실과 2층 경찰서 세트, 제2교사동의 교실과 강당동이 촬 가능하다. 전력 사용이

불가능해 별도의 발전차를 사용해야 하며 촬 을 위해서는 서울 상위원회에 촬 신청 후

허가기관인 교육청에 사용료와 보험료를 지불하여야한다.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 시설 이전으로 빈 공간인 물류창고를 촬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옆의 평면

도면처럼 A, B동은 한일물류창고의 사정으로 인해 촬 이 불가능 하며 그 외의 장소는 서울 상위원회를 통해

촬 신청이 가능하다. 얼마 전 CF제작팀과 MBC 무한도전 제작팀이 촬 을 다녀갔다.

담당: 물류사업부 조성원 부장 TEL. 02-3662-4153

2006 October 15


기타 촬 장소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 양평파인밸리

강남구 치동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 수준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연간 약 50회의 박람회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

다. 별도의 전시 일정이 없을 경우 이 곳의 전시실을 세트 촬 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3개의 전시실은

제1 전시실(947평), 제2 전시실(509평), 제3 전시실(948평)로 나뉘며 넓은 공간이 장점이다.

담당: SETEC사업팀 성동호 과장 TEL. 02-2222-3814

양평에 위치한 개인소유의 별장을 촬 장으로 임 하고 있다. 정원에 세트 제작도 가능하며 소형 골프장과 분수,

원두막, 찜질방 등 다양한 부 시설이 있다. 건물내부와 야외 정원으로 구분해 사용료가 책정되며 상업 화와 독

립 화, CF, 드라마, 화보촬 등 상물 별로 금액이 다르다. 상업 화의 경우 야외 정원은 80만원, 건물 내부는

100만원(소규모장비 40만원)이다. 이곳에서 촬 을 하기 위해서는 경기 상위원회에 지원신청하면 된다.

담당: 윤의 실장 TEL. 019-9774-1919/

경기 상위원회 로케이션지원팀 TEL. 032-223-1061

16

L o c a t i o n _ 업체소식

업체소식

(분기별 업그레이드)

업체명 연락처

3444-5611뉴캠

595-7964동우필름

신 필름

썸렌탈

에이캠

옵티칼

프로캠

CS&R

라이트림

한빛라이트

한솔데이라이트

세방현상소

스페어

최강로맨스, 수, 극락도살인사건, 천개의혀,

귀신이야기, 마강호텔, 뷰티플선데이, 바르게살자,

복면달호, 쏜다

식객, 총알, 이장과군수, 소년감독, 황진이,

누가그녀와잤을까

마파도2, 바람피기좋은날, 행복

그놈목소리, 사랑방선수와어머니

화려한휴가

황진이, 작은연못, 장마, 무사안일, 주몽(드라마)

그 놈 목소리, 동갑내기 과외하기2, 목요일의 아이,

이장과군수, 뷰티플선데이

화려한휴가, 바람피기좋은날, 행복

열혈남아, 미녀는 괴로워, 해바라기, 사랑따윈 필요

없어, 좋지아니한가, 중천, 일번가의기적, 수,

마강호텔, 우리에게내일은없다

517-5335

2266-6510

744-5656

2274-6224

555-5795

2266-6828www.somerental.co.kr

573-6012www.litelim.com

031-757-7886

3142-2998www.hansoldaylight.com

392-5800www.sebanglab.co.kr

촬 기재

(카메라

여)

조명기재

현상

진행완료 진행중 / 진행예정

시크릿선샤인, 내생에최악의남자,

소년은울지않는다, M, 캬라멜

일번가의기적

왕의 남자, 사랑을 놓치다, 음란서생, 각설탕, 도마뱀,

비열한거리, 모노폴리, 맨발의기봉이, 아이스케키,

미열, 무림여 생, 거룩한계보

공필두, 연리지, 한반도, 국경의 남쪽, 보고싶은 얼굴,

방과후옥상, 스승의은혜, 생날선생, 우아한세계,

조폭마누라3, 허브

흡혈형사나도열, 손님은왕이다, 괴물, 소풍가는날,

구미호가족, 해변의여인, 미녀는괴로워,

특별시사람들, 히야쯔가르

내 머리속의 지우개, 말아톤, 분홍신, 소년 천국에 가다,

여교수의 은 한 매력, 로망스, 청춘만화, 여름이 가기

전에, 오래된정원, 바보, 잔혹한출근

여선생VS여제자, 누구나 비 은 있다, 아는여자, 나의

결혼 원정기, 짝패, 가족의 탄생, 사랑하니까 괜찮아,

사랑따윈필요없어, 일번가의기적, MR.로빈꼬시기

야수, 카리스마탈출기, 무사안일

Mr.주부퀴즈왕, 여교수의은 한매력, 광식이동생광태,

로망스, 작업의정석, 홀리데이, 사생결단, 공필두,

한반도, 구미호가족, 미열, 허슬, 라디오스타,

미녀는괴로워, 귀신이야기

각설탕, 잘살아보세, 가족의탄생, 스승의은혜, 사랑하니

까 괜찮아, 내 남자친구의 일기, 뚝방전설, 어깨너머의

연인, 아버지와 마리와 나, 조폭마누라3, MR.로빈 꼬시

기,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싸이보그지만괜찮아

혈의누, 박수칠때떠나라, 사랑니, 오로라공주, 나의

결혼 원정기, 애수, 흡혈형사 나도열, 괴물, 강적, 비열

한 거리, 예의없는 것들, 생날선생, 타짜, 수, 멋진 신

세계, 좋지아니한가

잠복근무, 안녕 형아, 말아톤, 서울공략, 주먹이 운다,달콤한 인생, 댄서의 순정, 천군, 남극일기, 혈의 누,가발, 분홍신, 친절한금자씨, 야수, 싸움의기술, 거룩한계보, 마음이, 가을로

야수, 다세포소녀, 백만장자의첫사랑, 강적, 예의없는것

들, 날라리 종부전, 뚝방전설, 타짜, 어깨너머의 연인,

애정결핍이두남자에게미치는 향, 일번가의기적

2006 October 17

업체소식_ L o c a t i o n

업체소식


업체명 연락처

현상

편집

사운드믹싱


3443-1240www.imagestar.co.kr

3448-0062

2274-3260

540-5009

517-2778

545-1898

514-1385

538-8216www.recstudio.co.kr

3442-7216

2202-0580www.livetone.co.kr

010-8360-4715

544-2045

511-0101

745-1044

545-4152

515-0217www.leadsound.co.kr

화진흥위원회현상실

한국문화진흥

에이치아이이티

(헐리우드현상실)

고임표편집실

강명완편집실

김상범편집실

김선민편집실

김현편집실

디지컷(경민호편집실)

모리편집실

무비올

박곡지편집실

박순덕편집실

신민경편집실

프레임웍스

(함성원편집실)

REC studio(최재근편집실)

라이브톤

리드사운드

황진이, 목요일의 아이, 언니가 간다, 별빛 속으로,

허브, 그놈목소리, 동갑내기과외하기2

잔혹한 출근, 조폭마누라3, 울어도 좋습니까, 바람피기좋은날, 천년여우여우비, 쏜다, 나의친구그의아내, 도레미파솔라시도, 총알, 조용한 세상, 천개의 혀, 폭력써클, 애정결핍이두남자에게미치는 향, 그해여름

잔혹한출근, 뷰티플선데이, 이장과군수,

도레미파솔라시도

싸이보그지만괜찮아, 언니가간다, 그해여름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우아한세계,

애정결핍이두남자에게미치는 향

시크릿선샤인, 사랑할때이야기하는것들

누가그녀와잤을까, 복면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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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October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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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화가 얼마 전 크랭크업한 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싸이더스 FnH)이다. <사랑따

윈 필요없어>는 사랑을 믿지 않는 전설의 호스트(김주혁)와 장님인 거액의 유산 상속녀(문근 )

가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다는 내용으로 이철하 감독의 첫 장편 화이다. 올 4월부터 8월까지

촬 을 진행했으며 그 중 서울촬 분량은22회차로 약 60%를 차지한다. 아래의 일정표를 참고

해촬 장소중몇곳을선정, 서로간에촬 시어려웠던점, 바라는점등을들어보았다.

20

서울 상위원회가 로케이션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지도 어언 4년이 넘었다. 그동안 상위원회는 지원기관과 제작팀 양쪽 모두에게 든든한 동반자

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열심히 달려왔다. 그러나 아직도 역부족임을 통감한다. 이번 커뮤니케이션 코너는 화 하나를 정해 현장에서 어떤 부분에

해 어려움을 느끼고 지원을 원하는지 제작팀과 지원기관으로부터 직접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상위원회가 어떤 방향으로 로케이

션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그러므로 제작팀, 상위원회, 지원기관 이 삼자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쓴 소리,

단 소리를 마음껏 뱉어내길 바란다.

커뮤니케이션

쓴소리, 단소리

4월 27일

4월 29일~30일

5월 12일

5월 23일

7월 15일, 22일

7월 31일

8월 6일~7일

8월 9일~11일

8월 12일~13일

서 문형무소 촬

여의 로 등포 방면 6개 차선에서 촬

광명역 촬

용산역 촬

구세군 한본 촬 및 구)서울여고 운동장 사용

KTX 촬

이태원호텔 옆길 촬 및 이태원 용산소방서 옆길 촬

엠포리아 촬

잠수교 촬

촬 일자 촬 장소

< 사랑따윈필요없어 > 서울촬 일정

그 외 서울의 거리와 도로의 임시주차 및 호텔에서 촬 진행

커뮤니케이션

2006 October 21

Q 촬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촬 기간 동안 특별

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제작팀 : 박형준 제작부장 / 한석원 제작부

서 문 형무소4월 27일(낮, 밤)

Q 촬 장소는? 서 문형무소 정문에서 촬 을 진행하 다.

Q 촬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남자주인공이 출소하는 장

면이었는데 화적 느낌이 다소 부족했는지 정문 앞에 철창을 만들어 2

중문을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하 다. 촬 을 마치고 제작팀에서 우리

측에 철창을 기증했는데 현재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본관 옆 건

물에 그때 사용했던 철장이 설치되어 있다.

Q 촬 지원 시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관람객들의 불편이 아닐까 싶다. 촬 시간이 예정보

다 길어져 조바심 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제작팀이 관람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등 원활한

진행을 해 무사히 촬 을 마쳤다.

지원기관 : 서 문형무소 - 역사관팀 윤종용 주임님

Q 촬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하루 6만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용산역 광장은 제작팀 3명으로

는 현장 통제가 불가능했다. 엑스트라도 150명 이상이어서 이 날은 인턴(프로덕션 러너)을 고

용해 인원통제를 했다. 촬 시 용산역 앞 도로 공사와 주변 건물 공사로 소리 통제에도 상당

한인력이필요했다.

Q 지원기관에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없다. 용산역장님의 도움으로 용산역 내에 있는 빈 공

간을 배우들의 분장실로 사용

할 수 있었다. 촬 장 주변 통

제까지 도와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다.


용산역5월 23일(낮)

22

Q 촬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촬 장소인 구세군 한본 건물이 미 사관저 앞이라 미국

사관측의 허가에 신경을 썼었다. 하지만 오히려 구세군 한본 옆에 있는 교회의 행사일정과

촬 일정이 겹쳐 인원과 주변소리 통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Q 지원기관에 아쉬웠던 점은? 없다. 아쉽다기보다는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 남 문경찰서를

통해 주차공간을 마련했고, 서울 상위원회를 통해 미국 사관과 접촉, 미국 사관 내에 경찰

이 상주하고 있는 구)경기여고 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많은 차들이 주차할 공간이 없었

는데, 미국 사관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Q 이곳에서 촬 하게 된 배경은? 화상 고풍스러운 건물을 헌팅 하던

제작팀이 촬 을 요청했다. 처음엔 외경만 찍으려 했지만 건물내부를 보

고 내부도 맘에 들어 해 내∙외경 촬 을 진행하 다.

Q 장소 여료를 받으셨는지? 구세군 단체가 종교사회단체이기 때문에

여료를 받은 건 아니고 기부금을 받는 형식을 취했다.

Q 촬 을 위한 추천장소가 있다면? 구세군 한본 건물 2층 강당이 예전 국회 분위기를 풍

긴다. 지금은 많이 개조되어 예전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종종 촬 이 이루어지곤 했다.

Q 촬 기간 중 문제는 없었는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다만 화장실,

분장실, 그리고 전기사용 등 화 촬 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여타 상황들이 조금 힘들었다.

Q 제작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경우 당초 외경 촬 을 요청했다가

뒤에 내부촬 까지 진행하게 되어 재승인을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처음부터 촬 시 필요한

사항을 잘 준비해주었으면 한다. 그것이 제작팀과 허가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Q 촬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갑자기 비가 내려 많은 짐을 옮겨야 했는데 제작

팀에서 자신들의 일처럼 도와주어 어렵지 않게 옮길 수 있었다. 제작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

하고 싶다.

Q 촬 지원 시 아쉬웠던 점은? 화촬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원래 일

정 로 끝나지 않아 약간 곤란함을 겪었다. 정해진 시간만 준수했다면 금상첨화 을 것이다.

지원기관 : 구세군 한본 자선부 이기용 부장님

구세군 한본내∙외부 촬7월 15일, 22일

Q 촬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시간의 촉박함이

다. 기차에서 내리는 장면이었는데, 열차가 광명

역에 정차하는 몇 초간 배우가 열차를 탔다가

내려야 해 힘들었다. 혹시 생길지도 모를 위험상

황을 통제하려는 역사무소 측과 조금 더 나은

장면의 촬 을 위해 재촬 을 하려는 제작팀의

입장이 서로 달랐다.

Q 지원기관에 아쉬웠던 점은? 카메라 앵 에 걸리는 주기(서울-광주 등)를 떼려고 했지만, 역

사무소의 반 로 할 수 없었다(미술ㆍ소품 팀이 주기와 같은 재질의 아스테이지를 구하지 못

한 이유도 있다). 만약 완벽한 복구를 약속하고 이를 이행할 수 있을 때에는 허가를 해주었으

면 한다. 그동안 타 제작팀들의‘찍고 나면 그만’이라는 좋지 못한 선례가 있었던 것도 담당자

들이 이를 꺼리는 이유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는 촬 을 하는 제작팀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광명역5월 12일(낮)

커뮤니케이션제작팀 : 박형준 제작부장 / 한석원 제작부


2006 October 23

Q 촬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건물에 오픈세트를 지어 촬 을 했는데 세

트팀 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 스탭들이 16층 까지 장비를 가지고 오르내려야 했다. 또한 건물

이 강남 중심가에 위치, 주차 공간이 부족했다. 주변 공사장과 버스 전용차선을 통제해 주차공

간을 마련했다. 어느 장소나 그러하겠지만 특히, 엠포리아의 경우 새로 지은 건물인데다 내장

재들이 모두 고급 자재들이어서 장비 이동시 제작팀이 노심초사해야 했다.


Q 건물이 이색적이다. 엠포리아만의 매력이 있다면? 건물 전체가 통유

리로 돼있고 인근 빌딩과 비교해 높이가 높아 이 곳에서 도산 로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 현재 공사 중인 15층의 바는 돔으로 만들어져 다른 곳

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Q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촬 배경은? 공사가 진

행 중일 때부터 제작팀에서 접촉을 해왔다. 건물이 오픈하지 않은 상황에서 관이 곤란했으

나 원활한 진행으로 큰 무리 없이 촬 을 마쳤다.

Q 촬 중 기억에 남는 에

피소드가 있다면? 우리

건물에는 지하주차장이 없

다. 주차타워가 있지만 탑

차나 발전차는 주차가 불

가능하다. 미관상 건물 앞

주차를 꺼리기도 하거니와

화팀은 다른 매체에 비

해 차량이 많이 이 점이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 또 하나, 이 곳에서 촬 하는 장면에 보조출연자들(이날 보조출연자들

의 배역은 스트립 걸과 비슷한 배역이었다)이 사무실을 임시 분장실로 이용했는데 늘씬한 미

녀들이 아슬아슬한 옷을 입고 분장 및 헤어 준비를 하는 모습을 사장님이 들어오셨다가 보시

고는 무척 놀라셨다. 사장님께 상황을 잘 말 드려 무사히 넘어갔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웃음

이 절로 나온다.

Q 제작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장님은 다른 매체에 비해 화제작팀에 한 신뢰도

가 많이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랑따윈 필요없어> 팀이 다녀간 뒤 화제작팀을 긍정

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섭외부터 촬 마무리까지 별탈없이 잘 진행되었다. 새로 생긴 건물이

라 파손이나 공사 진행에 차질을 줄까 우려했는데 제작팀에서 세심하게 배려해 사장님의 마음

을 움직인 것 같다. 앞으로 다른 화제작팀이 촬 요청할 경우 진행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

해질 것이다.

Q 엠포리아 촬 시 허가규정이 있는지? 우선 홍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비용이 낮아

진다.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오픈 세트를 제작한 경우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었다. 아직까

지 따로 화 촬 규정안이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지원기관 : 엠포리아 홍보팀 김가나 PR Manager

엠포리아8월 9일~11일

24

Q 촬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던 큰돈이 나간 것 이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Q 촬 장소는? 목포행 KTX의 내부 촬 을 지원해 주었다.

Q 촬 지원 시 어려웠던 점은? 성수기에 촬 일정이 잡혔다. 그리고 좁

은 공간인 열차 내의 촬 은 승객들의 불편을 필연적으로 초래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차량의 내부촬 시 1량 또는 1량 반 정도의 좌석을 제작팀

에서 확보하고 촬 할 것을 권한다.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성수기인데

다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 좌석 확보가 힘들었다. 결국 일반좌석이 아닌 특실을 예약했는데

화상의 설정으로 특실이 적합해 진행하게 되었다.

Q 촬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 지원 사항은 서울~목포행 편도열차 다.

이후 서울행 교통편은 제작팀의 차량으로 자체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제작팀의 사정으로 서울행 열차를 예약해야만 했다. 촬 요청이 아니어서 좌석확보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촬 장비들이 워낙 많고 무거워 승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했었

다. 그러한 사정을 해당 열차에 미리 알렸고 다행히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사

히 서울 도착, 덕분에 다음날 촬 을 잘 마쳤다는 제작팀의 연락을 받았다.

지원기관 : 철도공사 서울지사 업팀 박 하 차장

KTX내부촬7월 31일(2~3시간)

Q 서울 상위원회 지원 중 아쉬웠던 점은? 모든 도로촬 과 관공서등의 로케이션 진행은 서

울 상위원회의 도움으로 매우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잠수

교 부분 통제 촬 건 허가가 불발되었다는 점이다. 이후로는 도로촬 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간에 더 많은 교류를 해야 할 것 같다.

Q 서울 상위원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의 지원은 굉장히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학교와의 상호 지원관계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사설 기관이긴 하지만 많은 화에 로케이션지로 이용되는 만큼 상위원회에서 이를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 사진_ 김용운(로케이션지원팀)

사진자료_ <사랑따윈 필요없어> 손명희(홍보팀), 박형준(제작부장)

제작팀 : 박형준 제작부장 / 한석원 제작부상위원회에

바란다

커뮤니케이션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 혹자는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눈

물이 흐른다 했고, 혹자는 높아지는 하늘과 비례해 넘치는 식욕을 주체할 수 없다

고 했다. 그렇다. 가을이다.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아리고, 평소에 읽지 않던 시집을 꺼내어 보게 되는 낭

만의 계절 말이다. 그래서일까 그 짧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두기 위해 가을이면 화계에서도 분위기 있는

멜로 화를 촬 하기에 분주하다. 이에 서울 상위원회에서는 이번 주제를 <가을...그리고 로맨스>로 정하고

화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로케이션 업데이트1

산책로

소파길에서 국립극장 뒤편까지 연결된 산책로 B코스는 략

3.5km 정도이다. 잘 정비된 도로이나 일반 차량은 진입할 수 없

다. 이곳은 명동과 을지로를 내려다보며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

과 데이트 중인 연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부분

의 사람들이 소파길 초입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오르

기에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는다. 한가롭게 길을 따라 아치형으로

우거진 숲길을 걷다 보면 계곡 깊숙이 숨겨진 조그만 절도 있고

종종 무속인의 굿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필동 한옥마을로 내려가는 길과 장충단 공원

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석가탄신일이 되면 장충단 공원부터

동국 , 남산에 이르는 오솔길에 연등을 달아 낭만적인 느낌을 연

출한다. 하지만 가을 단풍 든 이 길을 가로등과 도심에서 반사되

는 불빛이 비추는 모습 역시 근사하다. 남산타워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이 장충단 공원 진입로 부근에 있다.

26

로케이션 업데이트 1

남산,

그촌스러운낭만

남산에 가본 적이 있는가? 케이블카를 타고 해넘이가 끝날 무렵의 석양을 본 적은?

차가 다니지 않는 산책로를 걸으며 단풍 든 나무 사이로 스며든 햇살을 받아본 적은 있는가? 등잔 밑이 어둡다고 남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멋지고, 또한 여유롭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연분홍 벚꽃이 흩날리는 봄과 근

사하게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더욱 더 그러하다.

남산에는 산책로와 작은 오솔길, 독특한 계단, 식물원, N서울타워 그리고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까지 튼튼한 두 다

리만 있다면 얼마든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다. 한강의 유람선이나 63빌딩 수족관처럼 너무 유명해서 촌

스럽다고 여기던 남산의 그 촌스러운 매력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자.

2006 October 27

계단

남산에는 계단이 많다. 드라마나 화에 자주 등장하는 데이

트 장소 중 하나가 길게 연결된 계단인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순이와 삼식이가 키스하던 계단도 남산 공원에

서 소파길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휴식

다소 길게 느껴지는 계단을 오르거나, 산

책로를 걷다 힘들어지면 잠시 쉬며 주변의

경치를 즐기면 된다. 상투적이긴 하나 남

산 내 데이트 장소 1순위인 낡은 벤치는

그래서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쌓인 노오

란 은행잎을 하늘 높이 던져 주거나, 바스

락 는 나뭇잎이 잔뜩 쌓인 길을 걷는 것

도 촌스런 낭만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28


전망

남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주간이든 야간이든 서

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내 중심의 높은 VIEW-POINT를 제공하기 때

문이다. 남산의 포토아일랜드에서는 서울의 북쪽을, N서울타워 광장에서

는 서울의 남쪽을 볼 수 있다. N서울타워 꼭 기에 올라 360° 둘러보는 것도 좋고 광장의 Roof

Terrace에서 서울의 남쪽 전 지역과 한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쯤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좀더 정확

히 말하자면 연인에겐 필수코스라 하겠다. 최적화된 정보와 사진은 N서울타워 홈페이지

www.nseoultower.com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봉수 와 팔각정, 타임캡슐이 묻혀진 곳이 바로 옆에 있다. 주변 광장 바로 아래까지 운행하

는 셔틀버스가 있으므로 촬 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노선을 따라 장비차량을 이동시키면 된다.

, 사진_ 김미혜(로케이션지원팀장)

서울역에서 4번 출구 150m 정도 앞쪽에 있는 정류장에서 402, 0014,

4012번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 더 가면 남산도서관 정류장이다. 소월시비

는 남산도서관 부근에 있으며, 남산도서관 건너편이 남산식물원 등이 있는

남산공원이다. 식물원 뒷편 계단을 통해 남산 정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최

근 조성된 포토아일랜드가 있다. 케이블카 승하차장 못 미쳐 있는 서울의

북쪽 전경 모두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야경도 멋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낮에

가보길 권한다.

남산가는

길

2006 October 29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가

을이 시작되었다. 푸르 던 나뭇잎들이 옷을 갈아입

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단풍과 낙엽을 찾아 여

행을 떠나곤 한다. 하지만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

도 서울 곳곳에는 가을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거리들

이 있다. 몇 년 전 서울시에서는 가을의 정취에 빠질 수 있는 <단풍과 낙엽의 거

리> 50곳을 발표하 다. 그 가운데 양천구에 위치한‘해바라기 길’과‘양명길’

그리고‘신정배수지’를 소개한다.

“양천(陽川)”이란 지명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햇볕이 잘 들고 냇가의 물이 맑아

‘밝은 태양과 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애칭에서 유래되었다. 현재 양

천구는 한강문화권에 속하며 동쪽으로는 시흥군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이 흘

러 등포구와 경계를 이루고, 남으로는 구로구, 북으로는 강서구와 접경을 이룬

곳에 위치한다. 목1~6동과 신월(新月)1~7동∙그리고 신정(新亭)1~7동의 20개 동

으로 구성되어있다.

단풍과낙엽의

거리속으로…

30

해바라기길은 양천구 신정 7동 내 목동 11단지~12단지 사이 길을 말한다.

흔히‘해바라기길’이라 해서 해바라기 꽃이 조성되어 있다고 오해하기 쉬운

데, 이 길은 느티나무 길이다. 양천구를 상징하는 꽃이 해바라기이다 보니 이

런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약 1km 길이로 느티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아파

트단지에 근접해 있다 보니 낮에는 차량도 그리 많지 않아 한적하다. 연인들

보다는 가족들의 산책길로 많이 애용 되지만, 굳이 걷지 않아도 차를 타고 흩

어지는 낙엽 사이를 달려보는 것도 좋다.

양명길은 신정 1동에 위치해 있다. 마찬가지로 느티나무로 조성되어 있으나

‘해바라기 길’보다 그 길이가 짧은 500m의 길이다. 하지만 도심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그 매력은 뒤지지 않는다. 해바라기 길보다 좀 더 큰 느티나무

가 심어져 있기 때문에 좀 더 풍성한 가을 느낌을 준다.

‘해바라기 길’과‘양명길’에서의 촬 시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이다.

왕복 2차선의 협소한 길이기에 촬 차량이 한 쪽 차선을 막을 경우 차량 소

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촬 에 필요한 최소 장비차량

만이 진입 가능하며. 야간 촬 의 경우에도 크레인의 사용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므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신정배수지는 신정3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있다. 주위를 둘러싼 느티나무가 해가 질 무렵 노을의 붉은 빛과

어우러져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배수지 인근 야산 봉우리에는 바위가 울었

다하여‘우 바위’라 불리는 아주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혹 가을바람에 실려

온 바위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다지 높지 않은 지 에 위치해 전력 사용이 편하다. 다만, 가을에는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장시간의 촬 은 어렵다.

옆의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관할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촬 과 관련한 협조

와 허가를 진행하며 서울 상위원회를 통해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참고로

공원의 경우에는 사용료가 부과되는 곳이 있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단풍

이 지기 시작한 후부터 약 한달 동안 낙엽을 쓸지 않는다고 하니, 올 가을 이

곳에서 아름다운 사진 한 장과 그 안에 소중한 추억을 한 가득 남겨보자.

, 사진_ 강진희(로케이션지원팀)

Tip

Tip


종로

중구

용산

성동

광진

동 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서 문

마포

양천

강서

구로

금천

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서울 공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양재시민의 숲

월드컵공원

서울숲

청계천

삼청동길

청와로

덕수궁길

소월길

송정제방

능동로

아차산길

중랑천 제방

회기로

중랑천길

구민회관길

월곡동길

하월곡동길

한천로제방

중랑천제방

노해길

도봉산길

화랑로

통일로

진흥로

홍제천길

안산 산책로

난지도길

해바라기길

양명길

우장근린공원

방화근린공원

거리공원길

안양천변길

시흥역길

오합사길

여의서로

노량진로 지선

관악산 주입로

관악로

헌능로

양재천길

위레성길

석촌호수길

고덕동길

상일동길

공원 외곽 순환도로

북측 순환도로

남측 순환도로

의망의 숲 산림욕길

하늘공원 억새밭길

청계천로

은행, 느티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

느티, 희화나무

단풍, 벚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단풍,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버즘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

버즘나무

은행나무

은행, 왕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느티나무

느티나무



버즘, 왕벚나무

단풍, 왕벚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

왕벚나무

중국단풍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버즘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억새

단풍나무

느티나무

2.9

1

0.9

2.8

3.2

2

1

4

1.8

4.1

0.2

1.2

0.1

3

0.5

2.4

0.5

8.6

0.8

1.2

2.1

0.8

3.6

0.8

0.5

1.5

1

1.4

3.6

0.5

0.5

1.8

0.5

2

1

8.4

2.8

2.7

3.1

2

3

6.5

3.5

3.1

1.2

4.4

1

2.2

1.5

5.8

구 길이(km)구간 수종

자료 = 서울시<단풍과 낙엽의 거리> 50곳

2006 October 31

도심에서만나는

초가을햇살길을

찾아서…

덕수궁부터 정동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정동길을 비

롯해 경희궁길, 그리고 경희궁 숭정전 너머의 이름

없는 작은 길들은 가을이 되면 단풍과 고궁이 함께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독특한 정취를 느

끼게 한다.

32

덕수궁 한문에서 시작되는 돌담길을 따라 들어오면 노란은행이 방울방울 매달린 은행나무 가로

수길이 나온다. 양쪽으로 줄지어선 은행나무들 사이로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회인 정동제일교회

와 명성황후가 이름을 지었다는 이화여고, 고종의 아관파천 장소인 러시아 공사관터, 을사조약이

체결됐던 비운의 장소 중명전 등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들과 시립미술관 난타전용관등의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정동축제도 개최 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동길을 따라 올라가다 광화문 방면으로 방향을 바꿔 걷다보면 새롭게 들어선 형 아파트 단지

가 눈에 띈다. 옛 경희궁터에 자리 잡은‘경희궁의 아침’이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 옆으로 오랜 세

월 변하지 않고 골목을 지켜온 성곡미술관 가는 길이 있다. 그리고 성곡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

이 길이 바로‘경희궁 길’이다. 아파트가 생기기 전에는 서울의 정겨운 골목길 풍경을 느낄 수 있

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그 맛을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여전히 경희궁길은 아름답다.

위 두 곳을 걸어 다니느라 힘이 든다면 경희궁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울도 담도 없어

24시간 쉬어갈 수 있다는 것이 경희궁의 장점이며, 낮에는 벤치나 잔디밭에서 한가로이 가을 햇

살을, 밤이면 시원한 바람과 호젓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2006 October 33

이곳에서는 궁궐 속, 숨은 1인치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숭정전 뒤

편에 자리 잡은 운동장에는 주택의 재개발, 재건축, 신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으로

인하여 벌채가 부득이한 지장 수목을 신고 받아 공사기간 중 이식해 두었다가 건물

준공 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임시 보관해 둔 은행나무가 즐비해 있고, 서울시교육

청 후문과 경희궁관리사무소 사잇길로 200m정도 올라가다 보면 왼쪽 편에 등산로

같은 조그마한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몇 걸음 올라가다 보면 경희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희궁은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으며 촬 허가는 서울역사박물관을 통해 진

행된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작해 경희궁과 경희궁 길에 이르는 코스는 여행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도시민들이 쉽게 가을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맛있는 김밥

도시락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가을소풍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

, 사진_ 이근철(로케이션지원팀)

Tip

34

서울에는 태릉, 선릉, 정릉, 의릉 등 여러 왕릉이 있다. 로맨스와 왕릉은 약

간 고개가 갸웃해지는 미스매치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왕릉 덕

분에 형성된 숲을 생각한다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 중 표적인 능

원이 형성된 곳이 헌인릉이다. 헌인릉 아래 쪽의 오리나무 숲은 생태계보전

지역으로까지 지정되어 있다.

내곡동(양재역에서 성남방향)에 위치한 헌인릉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인

헌릉과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인 인릉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헌인릉은 관람객의 이용이 다른 공원에 비해 많지 않다. 지하철 양재역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타야 하며 버스에서 내려서도 30분 정도를 더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불편한 교통편이 시민들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할지 모르지만 제작팀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협의


역사와자연이함께

살아숨쉰다, 헌인릉

2006 October 35

를 통해야 하겠지만 주말과 주중 모두 촬 이 가능하리라 판

단된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제작팀이 주차하기에는 충분

하며, 발전차 등은 사적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

두 능의 뒤편으로는 산기슭을 빙 둘러올 수 있게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경사도 완만하고 인적도 드물어(이것이 로맨스

의 포인트다!) 호젓하게 산책과 관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도

중에 만날 수 있는 산새도 다양하다. 박새나 직박구리처럼 흔

한 새는 물론 동고비, 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등이 부지런히 살림을 살고 있다.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자연

과 함께 하는 로맨스, 가을철 제격이다.

헌인릉은 주변공간이 넓고 모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 숲

과 사적이 잘 어우러진다. 관리는 문화재청 산하 헌인릉지구

관리소에서 하고 있으며 촬 을 원할 경우 서울 상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 사진_ 김용운(로케이션지원팀)

36

서울의 하루평균 지하철 이용객은 자그마치 8백만명. 지하철이 이미 우리 생활 깊숙

이 자리 잡고 있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어느 곳이든 찾아가기 쉽고, 교통체

증 또한 없으니 서민들에게는 지하철만한 교통수단이 또 있을까.

로케이션지원팀이 답사를 다녀온 차량기지사업소는 이러한 지하철이 운행을 마치고

다음 운행을 위해 안전사항을 검사받고 준비하는 곳으로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관할 하에 총 11개가 운 되고 있다.

답사의 가장 큰 목적은 차량기지의 시설물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제작팀 자체 내에서 직접 답사를 하

지 않더라도 서울 상위원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서 시간과 인력

에 한 부담을 줄이는데 있다. 자. 그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두 관할 기관별

로 세부사항을 살펴보도록 하자.

로케이션 업데이트2

2006 October 37

2호선

3호선

4호선

군자차량기지

신정차량기지

지축차량기지

수서차량기지

창동차량기지

용답역

양천구청역

지축역

수서역

노원역

1호선 일부 정비

2호선 경∙중정비 담당

2호선 경∙중정비 담당

3호선, 4호선 전 차량 중정비

3호선 일부 차량 경정비 담당

3호선 일부 차량 경정비

4호선 차량 경정비 담당

호선 차량기지 소재역 업 무

주공장과 검수구 촬 이 가능한가?

유치선을 제외한 주변선로(시험선 등)에서 촬 이 가능한가?

철도공사 차량을 기지창에서 위탁관리를 하는지?

매각차량은 있는지?

관제소에서 촬 은 가능한지?

야간촬 은 가능한지?

옥상 외경촬 은 가능한지?

외부의 옥상에서 기지창을 배경으로 촬 이 가능한지?

주차공간 사용은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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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사항업 무

수서 지축 창동 군자 신정

○ 가능, △ 협의, × 불가

※각 차량기지마다 촬 구역과 촬 이 가능한 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 상위원회로

문의 바랍니다.

서울메트로의차량기지

●지축차량기지

3호선 지축역을 통해 지축차량기지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서울메트로 관할 차량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근 리모델링

을 해 내부 시설 또한 깔끔하다. 중요 공장으로 주공장과 검수

고가 있다. 지축차량기지는 선로들이 한 곳으로 모여 있어 서

울역, 용산역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차량기지

주변은 높은 건물이 없어 차량사무소 옥상에

서 북한산쪽을 바라보면 관제소와 화역으

로 지나가는 열차가 북한산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로는 직선으로

연결이 되어있어 눈으로 보아서는 끝이 보

이지 않을 정도로 길다.

38

●군자차량기지

2호선 용답역과 연결된 군자차량기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저 생긴 차량기지로 처음에는 1호선 청량리역~서울역행 열차

를 관리하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기지를 증축, 1호선과 2호선 열

차를 관리하고 있다. 남부검수고와 북부검수고 2곳이 있다. 군

자차량기지의 특이점은 우선 인근 빗물펌프장 위로 뻗은 삼각

선이라는 선로에 있다. 이는 곡선으로 이루어진 노선 운행 시

한쪽 바퀴만 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열차가 이 삼각

선을 지나게 되면 바퀴의 앞뒤가 바뀌면서 마모를 방지한다.

또 군자차량기지는 선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건널목이 많

다. 기지 내 교육개발원( 강당, 회의실 등)은 교육 일정이 없을

경우 촬 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촬 시에는 특히 고압선을 주

의해야 한다.



2006 October 39

●신정차량기지

2호선 양천구청역과 차량기지가 연결되어 있으며 서울메트로의

차량기지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차량기지이다. 주공장과 검수고

시설이 있다. 지축차량기지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는 반면

신정차량기지는 아파트 단지에 둘러 싸여있다. 아파트

단지 아래로 난 선로 안쪽으로 검수고가 위치해 터널의

느낌을 주며 이는 어린이 만화 화에 등장하는 로봇 기

지처럼 보인다. 주 공장 위에 위치한 학교와 주변도로에서

나오는 심한 소음이 단점이지만 양천구청역과 학교사이 중

간을 가로지르는 육교에서 기지창을 내려다보면 열차의 입출

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0

●창동차량기지

창동역과 노원역 중간지역에 위치하여 역과의 연결통로는

없다. 정문으로 향하는 길이 약간 오르막길이며 수서차량기

지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옆으로는 동부간선도로

가, 뒤쪽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높은 건물들이 있어 주변경

관은 많은 차이가 있다.

군자차량기지의 경우 북부와 남부로 검수고가 있지만 이

곳은 북부와 남부 유치선이 있다. 이는 당고개역으로 가는

열차와 창동역으로 가는 열차가 있기 때문인데 당고개역~

창동역까지 고가철도로 되어있어 다른 기지창들과 모습이

사뭇 다르다. 이 곳의 특이점이라면 어린이집이 차량기지

내에 있다는 것, 그리고 봄이면 정문에서 후문으로 가는 길

에 핀 벚꽃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수서차량기지

수서차량기지는 수서역과 연결된 통로가 없다. 수서역에서 운행되는 서틀버스를 타고

세곡동 사거리 방향으로 들어가야 하며 정문에서부터 사무소까지의 거리가 여타의 차

량기지보다 길다. 서울메트로 차량기지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며, 분위기는 지축차량기

지와 비슷하다. 그러나 주공장이 없는 수서차량기지는 지축차량기지보다 조용하다. 철

도청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선로(유입선)가 있다. 정문 앞에서부터 시작되는 산책로와

테니스장 옆의 가로수길, 동아리 건물로 사용되는 후문관리소, 그리고 다른 기지들보다

많은 초소는 촬 하기 좋은 장소이다. 공항에 인접해 있어 비행기로 인한 소음이 있다.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고덕차량기지

방화차량기지

신내차량기지

도봉차량기지

천왕차량기지

모란차량기지

상일동역

방화역

봉화산역

장암역

천왕역

모란역

5호선, 8호선 차량 중정비



6호선 전 차량 경정비 담당

6호선, 7호선 차량 중정비



8호선 전 차량 경정비 담당

호선 차량기지 소재역 업 무

유치선을 제외한 주변선로(시험선 등)에서 촬 이 가능한가?

장시간 정차 차량은 있는지?

관제소에서 촬 은 가능한지?

야간촬 은 가능한지?

옥상 외경촬 은 가능한지?

외부의 옥상에서 기지창을 배경으로 촬 이 가능한지?

주차공간 사용은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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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사항업 무

방화고덕 신내 도봉 천왕 모란

○ 가능, △ 협의, × 불가

※각 차량기지마다 촬 구역과 촬 이 가능한 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서울 상위원회로

문의 바랍니다.

도시철도공사의차량기지

2006 October 41

도시철도공사 관할의 차량기지는 모두 6곳이다. 이 6곳의 공통적인 특징은 도심이 아닌 각 호

선의 종착역인 도심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넓고 한적하다는 점. 더불어 각 기지창이 경쟁이라

도 하듯 잘 가꾸어 놓은 조경시설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42

●방화차량기지

5호선 방화역과 방화차량기지가 연결되어 있다.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지 중 고덕차량기지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으나 가장 오래된 느낌을

주는 차량기지이다. 방화차량기지의 검수구 뒤편

으로는 계화산 줄기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으며

기지창 옥상에서 한강 방향으로는 올림픽 교와

방화 교 그리고 그 너머로는 행주산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른 기지창과 비교해 오래된 기지창

인 만큼 올림픽 로와 같은 방향으로 뻗어있는

시험 선로는 푸르고 멋진 조경과 어우러져 한적

한 시골의 기찻길을 연상케 한다.



●고덕차량기지

5호선 상일동역과 이어져 있으며 도봉차량기지와 함께

중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중정비를 담당하는 기지창이

니 만큼 규모가 가장 크다. 관리동 건물의“ㅁ”자 계단

과 검수구로 들어가는 여러 갈래의 선로, 그리고 선로

옆 자갈밭 공터가 눈길을 끈다. 이곳 자갈밭 공터는 무

성 하게 자란 풀들과 함께 여러 가지의 선로를 이을 때

사용되는 철 자재들 때문인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06 October 43

●신내차량기지

6호선 봉화산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다. 도시철도공사에서

가장 많은 13선로의 검수고와 임시검사고가 있

으며 전동차가 운행되지 않는 시간에는 가장 많

은 전동차가 이곳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검수고

및 검수관제센터 내 촬 에 있어서는 사전 협의

및 현장 스케줄에 따라 시간 를 조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도봉차량기지

7호선 장암역과 연결되어있는 도봉차량기지는 고덕차량기지 만

큼이나 규모가 크다. 이미 화 <튜브>를 비롯한 여러 편의 화

와 뮤직비디오가 이 곳에서 촬 을 마쳤으며, 예비 선로에서의

전동차 내부 촬 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종합관리동 내부는

복잡한 듯 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의 계단과 로비가 인상적이다.

도봉차량기지와 연결되어 있는 장암역은 간이역의 느낌을 주며

장암역~ 온수역행 전동차는 장암역에서 10~15분 정도 정차 후

출발하고 있어 전동차 내부 촬 이 다른 곳보다 쉽다.

●천왕차량기지

보통 7호선 온수역에서 입ㆍ출고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출발하

는 경우도 있다. 사전 협의 후 북부유치선 12개의 선로를 이용

해 촬 이 가능하다.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지 중 유일하게 잔디

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 테니

스코트 4개, 농구코트 2개가 있다. 후

생원 건물 내부에는 목욕탕, 매점, 헬

스장, 보일러실, 식당 등도 있어

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

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44


지금까지 11개의 차량기지를 살펴보았다. 차량기지에서의 촬 을 원할 경우 서울 상위원회와 협의 후

가능하며, 항상 규칙적으로 교 업무가 이루어지는 차량기지사업소라 할지라도 안전 및 긴급사항을

비해야 하는 상황에 의해 일정이 변할 수 있기에 반드시 사전 협의와 허가 절차를 위해 충분한 시

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하며 이용수칙 및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사진_ 김용운(로케이션지원팀), 이근철(로케이션지원팀)

●모란차량기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만큼이나 아름답게 뻗은 이곳의 가로수길을 걷다보

면 3곳의 임시초소를 볼 수 있다. 현재는 모든 초소가 훈련 및 특별한 사항

이 없을 시에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모란기지창의 초소는 가로수 길과

잘 어우러져 더욱 더 운치 있어 보인다.


차량기지 이용수칙

전동차를 유치∙정비하는 곳으로 항상 1,500V의 고압전기가 흐르는 선로 및 각종 위험 시설이 기지

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방이 허락된 안전지역 이외의 장소에 임의로 접근하거나 출입하면 안

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①안내요원 및 안전관리자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②개방이 허락된 이외의 장소, 건널목, 건물(검사고, 주공장 등), 전동차에 안내 없이 접근하거나

출입을 하여서는 안 됩니다.

③기지 내 각종 안내 및 경고표지 내용에 따라주시기 바라며 질서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④이용한 자리는 깨끗하게 청소하셔야 합니다.

⑤기지 내 각종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선로에 지장물을 방치하지 맙시다.

이용요금

기지창은 06년 촬 지원규정안에 D구역(협의사항)으로 분류된다.

※ 07년부터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촬 수수료는 금액을 재조정 할 예정이다.

T ip 2

T ip 1

2006 October 45

서울시 화 상정책의일보전진을위한제언②

지난 호 프랑스 파리의 미션시네마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호주의 정책을 살펴보려한다. 이번 기획은

어떤 시스템이 좋다, 나쁘다의 호오를 떠나 우리보다 앞서 화의 문화적∙경제적 중요성을 깨닫고 여

러 화 산업 육성책들을 실시한 나라의 예를 살펴봄으로서 조금이나마 더 큰 시각,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함이며 다음 호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화 상 정책 현황을 살펴보

고 적절한 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호주의 화 역사, 그리고 호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등은 프랑스와도 다르지만 우리와도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프랑스는 다양한 화적 풍토를 조성하는 데 중심을 둔 정책들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호

주는 국내외 공동제작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그리고 해외 화 촬 을 호주에 유치하기 위해

그와 관련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물론 두 국가 모두 21세기 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문화, 그 중에

서도 화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은 기정사실이다. 자, 그렇다면 호주는 화 산업을 육성하

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들을 가동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화산업육성을위해발벗고나선호주

기획

01

46

1. 중앙정부주요지원프로그램

호주 정부의 주 정책 기관인 호주 화위원회(우리나라

의 화진흥위원회)는 1975년 호주 화위원회법이 제정

되면서 설립되었고, 정보통신문화부(DCITA : Depart-

ment of Communication, Information Technology

and Arts)의 연방정부 화진흥 프로그램(Common-

wealth Film Program) 하에운 된다.

호주 화위원회의본래목적은호주의 상물제작산

업과 문화유산을 홍보∙육성하는 것이기는 하나 공동제

작을 하거나 호주를 촬 지로 선택하도록 외국제작자들

을 유치하려는 노력 또한 병행한다. 전자보다는 후자에

더 무게중심이 가 있으며, 그 결과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를 위한 지원(세제감면)책이 잘 마련되어 있다. 호주 화

위원회는 주로 직접 투자 방식과 세제 감면 방식으로

화산업을지원한다.

●직접적인기금제공을통한지원

주로 국내외의 화관련 프로젝트, 화진흥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활동에 호주 화위원회 내의 IDC

(Industry & Cultural Development) 부서가 기금을 운

용한다. 이 기금은 화 투자를 담당하는 호주 화재정

공사(Australian Film Finance Corporation)1)의 지원

을받는다.

●세제감면을통한지원

일반적으로 10BA(소득세법 10BA 조항)로 알려진 세

금 감면 제도를 통하여 화 산업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

원과 투자가 호주 화산업이 세계적인 산업군으로 성장

하는데큰몫을담당했다.

① 10BA :호주정보통신예술부로부터 호주 화로 인

증받은 화및텔레비전프로젝트에 투자한금액

에 해 투자가 이루어진 당해 회계연도에 100%

소득공제를받을수있다.

② 10B : 10BA와 같은 소득공제 혜택을 2년의 회계

연도에 걸쳐 받게 되는 것으로, 호주 화의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호주에서

촬 이 이루어진 극 화, 다큐멘터리, TV 시리즈,

미니시리즈, 단편드라마, CD-ROM 등의 멀티미디

어작품및홍보교육연수용자료등에적용된다.2)

기획

01

2006 October 47

③세금보상환불제도(Tax Offset Rebate) :해외로

부터의 수주 제작에 한 장려금을 세금에서 크게

할당해 줌으로써 호주에서의 제작분에 해 12.5%

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단, 최소 150만 호주달러이

상을호주에서비용으로지출해야한다.

④ 화면허투자회사(FLIC : Film Licensed

Investment Company) : 1998년 도입, 투자자

들이 화에직접투자를하지않고FLIC의지분을

사는 것만으로 투자금액의 100%에 한 소득공제

혜택을받을수있다.

●로케이션지원

해외 화제작팀유치를위해민간회사와주∙연방정

부 기구가 제휴해 오스필름(Ausfilm)을 설립했다. 오스

필름은 해외 화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로케이션, 배우, 스탭, 시설, 기술진, 예능과 관

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로 그 멤버들

이 구성되어 있다. 기타 서비스로 세금 감면 및 환불 가

능한 것들, 배우와 스탭 입국 및 체류비자 규정, 호주인

들에게 지불할 임금률과 등급, 그 외에도 호주 촬 과 관

련된사항들에 한정보를제공한다.

●국제공동제작3)

: 호주정부는 국, 북아일랜드, 캐나다, 이탈리아, 아

일랜드, 이스라엘, 독일(조약, Treaties), 프랑스, 뉴질랜

드(양해각서,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와 공식적인 공동 제작 협정

을 체결하 다. 이 두 가지 종류의

협정들의 효력은 공식 승인을 받은

공동 제작 화나 텔레비전 프로그

램이 각 공동 제작 국가에서 자국

화로인정되어가능한모든혜택,

지원 프로그램들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호주에

서공인된공동제작물들은호주세

법 10BA, 10B 항의 세금 감면,

12.5% 세금 차감 상환과 호주 화

재정공사의 투자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러한 국제 공동 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위해실시하게되었다;

- 공동 제작 국가간의 문화적, 창작적인 교류 활성화

- 공동 제작 국가가 갖게 될 제작물에 한 비용과

리스크 분담

- 우수한 제작물의 증

공인된 국제 공동 제작물은 호주와 그 공동 제작 국가

들간의 협정에 따라서 만들어져야 한다. 각 국가별 제작

자가 있어야 하며 호주의 재정 지분과 창작적인 부분의

참여(일반적으로 조약에선 최소 30%, 양해각서에선

20%) 간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창작적인 부분에 한

균형은다음에의해결정된다;

- 주요 배우와 스탭에 한 점수 평가제(point system)

- 기타 배우와 스탭간의 동등한 비율

- 제작 예산 내에서 호주에서 지출하는 경비 또는 호주와

관련된 부분들에 지출하는 경비 간의 균등한 비율

오스필름(Ausfilm) :호주 화, 텔레비전과 광고 산업의

최고 표 기관

호주가 화, 텔레비전, 광고 및 기타 상 용 제작물들을

위한 세계 최적의 장소와 환경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마케

팅한다. 60개가 넘는 민간 회사들과 7개 주(州) 화기관

들, 그리고 호주무역위원회(Austrade - Australian

Trade Commission), 정보통신문화부와의 독특한 협력

으로 운 되며 민간회사와 주∙연방정부 기관이 제휴 관

계를 형성, 정보통신문화부의 연방정부 화진흥 프로그

램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1) Australian Film Finance Corporation(AFFC). 1988년 세금 지원에 따른

정부의 재정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소유 회사. AFFC는 상

산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평균적으로 비용보다 수입이 적은 상 산업

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호주적인 화의 재정을 보조하는 것을 주목적으

로 하고 있음. 호주 화위원회와 호주 화재정공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화진흥위원회화 화진흥금고 정도의 관계이다.

2) www.afc.gov.au 호주 화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 화진흥위원회 해외통신원리포트 2005년 7월호 참고

그러나호주가이렇듯이공동제작의기회들을유치하

려 프로그램을 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장편 화 공동 제작 현황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

는 것을 제 로 증명해주고 있지 못한다. 국제 공동 제작

보다는 외국 화의 촬 지로 더 많이 소비되고 있다.

2003/4 회계 연도에 공동제작된 장편 화는 한편으로

이 화는 호주에서 500만 달러를 소비했다. 그러나 같

은 회계 연도에 호주에서 촬 한 7편의 외국 화는 2억

4천9백만달러를호주에서소비했다.

2. 주정부지원프로그램

호주는연방정부차원의지원외에도주정부에서적극

적으로 화 산업을 육성하기기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직접적인 기금 보조를 통해 기획,

개발, 제작, 후반작업을 지원하고 연방정부의 세제감면

외에 주정부에서 그와는 차별적인 세금우 정책을 펼치

기도 한다. 주정부 세금우 정책은 주로 제작 지원에 기

여한다. 그리고 모든 주정부의 화 관련 기관( 상위원

회)들은 해외 화 제작자들의 화 제작 유치를 위해 로

케이션 장소 헌팅에 협력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자국의

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편의를

제공한다.

주정부에서는 주(州) 화 기관을 통해서 로컬 프로덕

션과 현지의 화 문화를 고양시킨다. 소속된 주에서의

화 제작이 권장되기에, 주 화 기관은 주 내에서의 프

로덕션이나 포스트 프로덕션에 한 개발이나 지원을 시

행. 장려금 부분이 호주 국내 프로젝트에 사용되지만,

많은 주 화기관들이 해외의 화 제작자들도 원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모든 주 화 기관은 호주 내의

화 제작 계획부터 오퍼까지의 문의를 담당하며 담당하는

주 업무는 로케이션 교섭 지원, 현지 제작과 후반작업 인

력 및 서비스에 한 조언, 주에서의 촬 에 한 안내

등이있다.

여기서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화 정책 집행 기관인

Film and Television Office(FTO)4)의 프로그램을 살펴

본다.

●인센티브

①Regional Filming Fund(RFF) : 뉴사우스웨일

스에서 촬 하는 호주제작사에 제작비 지원, 로케

이션제작비용의35%까지지원, 건당최고10만달

러까지, 화뿐만아니라다큐멘터리, TV시리즈물

등포함

②Film and TV industry attraction fund :뉴

사우스웨일스의 화TV시장 확 를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작사들을 유치하기 위한 기금, 공인된

기존제작사에게는환불제도로기능

●세제지원

Payroll Tax at the Fox Studio : 뉴사우스웨일스 주

도인 시드니에 폭스 스튜디오 유치, 폭스스튜디오에서

촬 하는 화에급료세금환불제도적용

●로케이션유치및지원

화 제작자에게 로케이션, 촬 허가, 입국심사, 세관,

요금 부과, 조합과 스튜디오 시설에 한 정보를 제공한

다. 상물 촬 을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유치하는 것을

장려하기위해기금을사용한다.

●개발지원

제작 투자를 유치하는 단계까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프로젝트가 제작에 들어가면 이자와 함께 되돌려

48

기획

01

4) www.fto.nsw.gov.au

2006 October 49

받는투자의형태로지원한다. 장편 화, TV 시리즈, TV

용 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상으로 한다. 개발

지원의 형태는 드라마 패키지, 다큐멘터리 패키지, 신진

장편 화작가 지원 등이 있다. 드라마 패키지는 개발과

작가, 기획팀 둘 다를 지원한다. 작가, 감독, 프로듀서 스

크립트 에디터의 비용과 초고에서 완고 까지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투자 지원한다. 다큐멘터리 패키

지도비슷하다.

●제작지원

제작투자기금 운용하며 프로젝트 평가위원회에서 제

작 지원을 결정한다. 프러덕션 단계와 포스트 프러덕션

단계에 지원한다. 상은 장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텔레비전 시리즈물, 공동제작물 등이

다. 지원 규모는 연간 약 30억으로 장편 및 텔레비전의

경우전체예산의10%, 3억6천만원이상한선이다.

●산업및관객개발지원

화제 및 기타 이벤트에 7억원을 지원한다. 화,

텔레비전, 뉴미디어 컨텐츠 등이 창의적이며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환경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

램이다.

- 산업 개발 : 전문적 개발 활동(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숍,

출판 등)과 기술향상 기회

- 관객 개발 : 화, 텔레비전, 뉴미디어에 관한 지식, 인식,

중적 평가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들( 화제, 시사회,

박람회, 세미나, 포럼, 투어링 프로그램 등)

기금 지원은 단체지원과 프로그램 지원으로 나뉜다.

단체는 비 리 단체여야 하며 산업 혹은 관객 개발에 기

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단체지원은 3년에 한번씩 있

다. 프로그램지원은매년개최되는프로그램혹은1회에

한정지원한다.

●외곽지역 화활성화지원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 화를

보려면 도심까지 와야 하는 지역에서 화상 회 개최

및극장설립지원

●기타프로그램

- 신진장편 화작가 지원 : 4천만원

- 기술교육 지원 : 디지털 비쥬얼 FX 트레이닝 지원

- Shooting West 행사 개최 : 화 작업 관련 세미나 개최

- 오로라스크립트워크샵은 적어도 2고 째인 시나리오로

develop 작업을 하고 있는 중급 수준 혹은 화를 만들

어본 경험이 있는 팀을 상으로 한다. 2006년 워크샵

지도 교수는 제인 캠피온 감독이다. 1년에 4편.

- 해외 화제 및 마켓 참가 지원 : 3400만원

- Young Filmmaker’s Fund : 단편 화감독 지원 1억

- 출 서비스 : Minor Cashflow Fund 및 Production

Loan Finance Fund

호주주정부차원의지원프로그램을살펴보면연방정

부와 또 다르게 여러 측면에서 화 산업을 지원하고 있

음을알수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FTO는작은규모

의 화진흥위원회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FTO 뿐만

이 아니라 다른 주 정부에서도 관련법을 제정, 화 관련

기관을 두고 있다. 지난 호 파리 미션 시네마와 호주

FTO 사례만으로 우리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도출해 낼

수는 없다. 모두 자국의 문화적, 경제적, 역사적, 정치적

배경에 따라 정책이 바뀌기도 하며 유지되기도 한다. 그

러므로 우리는 우리 환경에 맞는,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지닌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거기에 해외 사례

들은참고서역할을할것이다.

_ 서수민(기획홍보팀장)

서울시

화상정책의

일보

전진을

위한

제언

②:

화산업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선

호주

50

기획

02

지하철촬 규정수정안

계간지 개편으로 기획기사 ② 코너에는 앞으로 담이 실릴 예정이다. 담은 화 제작팀, 지원기관, 업체를 중심으

로 이루어진다. 화 촬 지원을 하면서 지원을 하는 곳과 지원을 받는 곳, 그리고 지원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매개하는 상위원회가 함께 서울의 화 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일선의 관계자들과 만나 촬 현황과 개

선 방향에 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려는 의도이다. 이번 호에는 지난 4월에 이루어진 철도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내용을 싣게 되었다. 시일이 좀 지난 관계로 담자료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상물 촬

유료화 규정안

보완을 위한

지원기관 협의회

2006년 1월 1일부터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의 상물 촬 승인 기준안과 수수료

징수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철도시설물에서의 촬 허가는 이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05년과 비교하면 지원일수 및 건수

모두 질적∙양적으로 폭 확 되었으며 허가기관 내부의 업무처리 방침을 세웠다는

것에서 규정안 시행은 큰 의의를 지닌다.

하지만 가시적으로 보이는 성과의 이면에는 잦은 촬 일정 변경, 안전요원 미비, 승객

불편에 따른 민원 제기, 촬 허가 요건의 미 준수 등과 같이 늘 지적되고 있는 촬

장에서의 문제점들이 그 로 노출되고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미처

규정안에 언급되지 못한 진행상의 세부적인 사안들에 하여 서울 상위원회와 각 관

할 기관이 협의하여 별도의 내부방침을 정하고자 촬 규정안 시행 4개월이 지난 시

점에 다시 한번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철도공사

측에서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규정안과 시행 결과를 참고 반 , 규정안을 준

비한다는 의의를 지니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일시장소 2006. 4. 18 서울 상위원회 사무국

참 석 자 철도공사 업부 오경현 과장, 도시철도공사 홍보실 이만희 주임,

서울메트로 홍보실 김정환 리, 서울 상위원회 로케이션지원팀장

2006 October 51

Ⅰ. 촬 규정안시행에따른문제점검토

1. 전체촬 건수

2. 현행규정안의문제점

●촬 할구역의관할이2개기관에속할경우

촬 수수료부과

- 환승구간이나 타 기관의 역사를 이용하는 촬 의 특성

상 사용 장소를 일정 구간에만 한정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며, 관할 기관이 중복될 경우 촬 수수료의 이중

납부 문제 발생

●타관할을지나는전동차의촬

ex) �용산역에서 촬 준비 후 서울메트로 관할 전동차를

탈 경우

�서울메트로 관할 전동차에 탄 배우가 용산역에서 촬

할 경우

●허가후촬 취소시수수료반환

- 허가 진행을 한 후 단순한 일정 및 시간 변경이 수수료

납입 후의 이루어질 경우 반환의 문제

3. 보완점

●촬 이실제이루어지는장소를기준으로시설사용

료부과를원칙으로하며, 입장하는스탭및보조출

연자들은승차권을구입한후역사내부로입장

●추가촬 및연장촬 에 해

- 규정상 허가받은 시간 외의 초과촬 은 원칙적으로 불가

하며, 재 허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3일이 필요한 것

이 현실임. 그러나 촬 팀의 경우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연

장을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상위가 아닌 각 기관

담당자를 통해 협의하려 하므로 제작팀은 모든 진행상의

요청이나 변경 사안은 상위를 통해 요청하는 것으로 일

원화 하여야 함

●신청된 내용이 허가를 득한 이후에는 1회에 한하여

촬 일정을변경할수있으며, 제작사의사정으로

인한 취소의 경우 납부된 시설사용료는 반환하지

않음

●허가서발급

- 각 기관에서 발급하는 허가서를 상위에 전달하여 진행

상의 주의점을 다시 주지시키며, 허가요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음 또한 동시에 전달하여야 함

●안내문구

- 역사 및 전동차 내부 촬 의 경우 승객과의 마찰을 줄이

고 촬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문구를 반

드시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 함. 또한 진행요원의 복장을

통일하거나 특정 복장(안전조끼)를 착용케 함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합 계

0

1

1

2

4

1

2

2

13

0

3

1

7

20

3

10

7

51

3

1

1

3

0

1

1

4

14

15.5

12

2

16

0

2

2

13

62.5

0

2

0

4

11

13

2

5

37

0

14

2

26.5

69.5

74

4

13

203

구분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건수 시간(h) 건수 시간(h) 건수 시간(h)

2006년 8월서울 상위원회누적지원현황 (답사및인터뷰제외)

지하철

촬규정

수정안

●인원의제한

- 실제 촬 이 이루어지는 1개량의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인

접 차량 승객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불필요한 인원을 감축시

키기 위해 스탭 및 보조출연자의 탑승인원에 한 적정선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 (ex. 스탭 30명, 보조출연 50명)

●시간의제한

- 전동차 내부 촬 의 경우에 한함. 기타 사안은 역사 및 기

관과 협의하여 진행

●제재방안

- 상물 촬 과 관련하여 허가받을 당시의 조건과 달리 시

간 및 구간을 임의 로 변경하거나 과도하게 승객불편을

초래할 경우 상위 자체적으로 2회 경고 후 전면 지원중

단을 내부방침으로 하고 있음. 추후 1회 경고, 두 번째 문

제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 철수, 지원 중단 사유에 한 통

보로 제재를 강화할 것임

ex) 화 <강적>의 경우 2회 경고를 끝으로 서울지역 내의

전동차 및 역사 내 촬 지원 중단으로 지방에서 촬 을

마침.

4. 기타안건

●운행시간표및구간별소요시간표구비

●차량기지의활용방안

●전세차량가능여부(도시철도공사)

●관리자배치의문제

●운행하는 열차 및 촬 구간이 수도권을 벗어날 경우

경기 상위와의중복문제

- 서울 상위에 접수된 건은 해당기관과 협의진행, 경기 상

위의 요청 시 서울 상위에서 진행.

Ⅱ. 홍보방안

각기관에서는 상물촬 지원과관련하여단순한로

케이션 허가에 그치지 않고 보다 폭넓은 문화행사 및 홍

보를위한연계사업을모색하고있다.

● 상물 촬 에 관한 동 상 및 사진 등의 게시 및

전시회개최

- 동 상 및 스틸사진 소스제공

●단편 상공모전개최

- 추후 사업진행 시 상위와 연계하여 진행가능

●특정역사및시설물홍보를위한적극적활용모색

간담회가 있은 이후 5개월이 지난 지금 철도공사의 촬

규정안이 변경되었고, 각 기관의 규정안 통합, 수수료

인상 및 수수료 부과 상 확 라는 사안을 가지고 다시

한번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촬 지원 내용에

한만족도와개선할부분을찾는것도소홀히할수없을

것이다. 또한 서울의 주요 시설물인 동시에 도심의 이미

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철도 시설물을 적극 활

용할 수 있도록 서울 상위원회와 함께 로케이션DB를

마련하기로 하 다. 곧 진행될 간담회에서 관할 기관과

제작팀 그리고 상위원회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개정

안이마련되길바래본다.

_ 김미혜(로케이션지원팀장)

52

기획

02

2006 October 53

찌는 듯한 더위와 재미동 내부 정비로 이곳의 여름은 말 그 로“화끈”했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보내고 나니 어느새 여름이 저 멀리 꼬리를 감추고 사라진 자리에 가을이 자리를 잡

았습니다.

사무실 및 편집실 바닥 보수부터 시작해 극장 카펫청소, 편집실 기자재 교체까지 재미동

식구들이조금이라도좋은환경에서이용할수있길바라며(많이)힘들지만즐거운마음으로

정비를마쳤습니다. 그리고깨끗해진재미동극장의첫번째상 전으로런닝타임3시간이

상의 화들로 구성한 <마늘과 쑥>을 상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긴 런닝 타임으로 쉽게 볼

수 없었던 명작들을 건국신화의 호랑이와 곰처럼 진득하니 앉아 볼 수 있던 자리 습니다.

의외로곰같은회원분들이많더군요.

10월에는가을타시는분들, 답답하신분들, 외로운분들, 떠나고싶은분들을위한특별상

전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11월에는 유럽문명의 발원지이지만 화풍토는 척박한,

그러나 그 열악한 환경 속에서 탄생한 그리스의 화들을 볼 수 있는 <랑데부 그리스>를 준

비했습니다.

느낌 좋은 가을 햇살 보다는 좋지 않겠지만 불 꺼진 소극장에서 화 한편도 어울리지 않

을까생각합니다. 그러니잊지마시고 화보러오세요.

충무로 상센터오!재미동,

드디어여름이끝났군요

54

4시

6시

이지 라이더

우리의사랑

방랑자

쇼미러브

남국재견(3:30)

거긴지금몇시

그녀를보기만...

이지 라이더

우리의사랑

방랑자

쇼미러브

남국재견

거긴지금몇시

그녀를보기만...

10/20(금) 10/21(토) 10/22(일) 10/24(화) 10/25(수) 10/26(목) 10/27(금)

10월상 일정: 떠나고싶은사람들

4시

6시

희랍인 조르바

검은 옷의 소녀

존엄에 관하여

비키퍼

안개 속의 풍경

안티고네

도시의가장자리

희랍인 조르바

검은 옷의 소녀

존엄에 관하여

비키퍼

안개 속의 풍경

안티고네

도시의가장자리

11/17(금) 11/18(토) 11/19(일) 11/21(화) 11/22(수) 11/23(목) 11/24(금)

11월상 일정: 랑데부그리스

프로그램일정

_ 권혁구(오재미동 운 팀장)

<안개속의 풍경>

<방랑자> <비기퍼>

2006 October 55

네트워크소식

한국 상위원회협의회

천국제음악 화제 개막식이 열린 8월 9일, 오후

4시 청풍 상위원회가 준비한 회의장에 한국 상

위원회협의회 회원들이 하나 둘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

다. 이번 회의는 지난 회의 이후 새로이 설립된 인천

상위원회, 경북 상위원회가 참여, 총 9개 상위원회

32명이 회의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로들 인사를 나

누느라 회의장은 야단법석이었다. 이번 회의를 준비한

청풍 상위원회는 참석자가 많아 흐뭇해했지만 식사

접과 숙소 제공으로 내심 걱정을 했을 듯. 하지만 거의

3개월에 한 번씩밖에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들떠 있었다. 물론 올 상반기에는 스크린쿼터 축소 반

투쟁으로 서로의 소식과 안부는 예전 어느 때보다 잘 알

고 있긴 했지만 말이다.

회의는 각 상위원회 현재 상황보고로부터 시작되었다.

위원회가 9개로 불어나다보니 이것만 얘기 나누는데도

제법 긴 시간이 흘 다. 다음은 화인회의 부설 한국

상산업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와 관련한 건이었

다. 연구소에서 화진흥위원회로부터 화제작기반시설

확충방안 연구를 의뢰받아 진행, 확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현재 전국의 상제작기반 시설보유 현황과 활용

도를 정확히 조사할 필요가 있어 이에 각 지역 상위원

회에 협조를 요청, 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결합, 현황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 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양주종

합촬 소장인 정병각 감독과 화진흥위원회 관계자 한

분이 더 참석해 화진흥위원회와 상위원회의 업무

협조와 관련하여 꽤 장시간 논의가 오고 갔다.

이전 회의에서 한국 상위원회협의회가 법인으로 나갈

것인가 임의단체로 남을 것인가에 한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조건상 아직은 법적인 조직으로 가기

에는 무리라는 판단 하에 임의단체로 당분간 남아 있자

라는 결론에 도달했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번 제천

회의는 한 협 공동사업 등에 한 논의보다는 서로의

현재를 확인하는 친목도모의 성격이 강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제

작부협회는 협회원 간의 친목과 정보 공유를 위

해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화 <괴물>의 박봉수 제작실장으로부터 <괴물>

의 제작과정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8월에는 무더

운 여름, 지친 심신을 단련키 위해 양재시민의 숲에서

체육 회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운동 후에 맛있는 삼겹

살로 고픈 배도 채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9월에는

키노포스트의 김종근 이사님의 진행으로 믹싱에 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듯 제작부협회의 정모는 피가 되

고 뼈가 되고 또 살이 되는 주옥같은 시간들로 꽉 차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를 바

랍니다.

제작부협회의 정모는 계속 됩니다 쭈~~욱.

www.kpdg.or.kr

제

한국 화제작부협회 소식

네트워크소식

56

지원기관 소식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관람외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무료로 문화 화를 상 하고 있다.

�일 시 : 10월~11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장 소 : 서울역사박물관 강당 1층

�상 작 : <자이언트>, <사랑은 비를 타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

<강동구>

●강동선사문화축제

올해로 어느덧 11회를 맞은 강동선사문화축제는 6000년 전 조

상의 생활 터전인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다양한 신석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행사, 그리고 역사강좌 등을 통해 멀게만 느껴

졌던 선사시 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열린 축제이다.

이 외에도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와 원시마라톤 회, 전통과 현

가 어우러진 공연 등의 부 행사가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하

기에 안성맞춤이다.

�일 시 : 10월 13일(금)~10월 15일(일)

�장 소 :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마포구>

●제 5회월드컵공원억새축제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환경생태공원으로 복원한 월드컵공원은

매년 가을이면 만개한 억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억새축제에

서는 가을편지쓰기, 억새공예체험, 억새 그림그리기 회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억새밭 밤길걷기 행사를 위해 야간개장을

한다.

�일 시 : 10월 13일(금)~10월 22일(일)

�장 소 :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2006 October 57

| 제11회부산국제 화제

11th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ww.piff.org

�일 시 : 10월 12일(목)~10월 20일(금)

�상 작 : 63개국 245편. 개막작-가을로/폐막작-크레이지 스톤

�상 관 : 해운 메가박스, 프리머스 시네마 등

| 인디다큐페스티발 2006

Seoul Independent Documentary Festival

www.sidof.org

�일 시 : 10월 27일(금)~11월 2일(목)

�상 관 : 서울아트시네마

| 레스페스트디지털 화제 2006

Resfest Digital Film Festival 2006

www.resfest.co.kr

�일 시 : 12월 6일(수)~12월 10일(일)

�상 관 : 연세 학교 백주년 기념관

| 서울독립 화제 2006

The 32nd 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

www.siff.or.kr

�일 시 : 12월 7일(목)~12월 15일 (금)

�상 관 : CGV용산

한국 화 : 가을날의동화

죽음마저 껴안는 동양적 정서의 백미를 보여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한국 화에서 보기

드문 화적 상상력을 표출한 <지구를 지켜라>(장

준환), 황학동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벌이는 당 를 위한 한판 굿 <귀여워>(김수현), 여러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판 <매

그놀리아>라 불렸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민규동), 새로운 감수성의 내러티브 구조와 편집 양식을 보여준 <사랑니>(정

지우), 한국 디아스포라 화의 진정한 시작을 알린 <망종>(장률) 등 우리 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연 작품들을 가을의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일 시 : 10월 9일(월)~10월 19일(목)

| 서울아트시네마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 02-743-6003 www.cinematheque.seoul.kr

서울아트시네마 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서울문화소식

100-120 서울시 중구 정동 1-28 신아기념관 202호

Tel. 02)777-7092 Fax. 02)777-7097 E-mail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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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5. 2006 October˜상서울15호...10 20 25 50 발행일 2006년10월/ 발행인 황기성/ 편집인 홍성원/ 기획 서수민/ 편집디자인 박경숙/ 제작 일탈기획(02)2275-8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