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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TONG ] 2011년06월 / 청년의 길 / 제1권제3호(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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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ONG :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부 계간지 003 / 2011년06월 / 청년의 길 / 제1권제3호(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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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JUNE◦ 세번째 Tong

100주년기념교회_20대청년들의_통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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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표지 사진 1507구역 권찰 김종현.

통권 제2권 03호 발행처 100주년기념교회 20대 청년부(club.cyworld.com/fresh100) 121-885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142-1 발행일 2011년 06월 26일 기획 20대청년 홍보팀 [email protected]

글 유경호 목사.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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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살면서 자주 갔던 헬씽키.

그러나 정작 헬씽키는 여행의 목적지가 아니라,

비행기를 갈아타는 장소였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시간을 내어 헬씽키 자체를 둘러보기 위해

들린 적은 없었습니다.

만 3년을 스위스에 살면서도 정작 스위스를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늘 모임은 스위스 바깥 나라에서 이루어졌기에,

정작 내가 살던 스위스는 제대로 돌아볼 시간조차 내지 못했던 겁니다.

나의 삶에도 아주 오래 알고 지내온 사람들,

자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 역시 나의 삶 가운데에서 제대로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나를 둘러싼 껍질이 너무나도 두텁고 단단하기도 했겠지만,

나의 연약한 속살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그러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내 삶의 헬씽키였으며, 나의 스위스였습니다.

오랜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제대로 다가가지 못한 사람들,

같이 살고 있다고 하지만, 마음으로 만나보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기꺼이 시간을 내는 6월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믿어오던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다가 가보고 싶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이야말로 나의 삶의 가장 오래된 헬씽키이며,

스위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름의 시작이 6월이듯,

내 삶도, 내 믿음도 이렇게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나의 헬싱키, 나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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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사진 이윤주 기자.

화창한 지난 5월 29일,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 그늘을 찾게 되던 초여름 주일날

김영철 구역장님을 뵈었다.

글과 함께 실릴 구역장님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함이었다.

구역장님의 미소와 시원하게 넘실대던 푸른 잎들의 도움 덕분에

촬영을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구역장님으로부터 러브레터 한 통이 도착했다.

‘100주년기념교회 청년들 보세요. ̂ ’̂

구역장님 심층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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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00주년기념교회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

혜가 늘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신앙적

인 조언을 할 만한 믿음도 부족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너

무나 연약한 존재이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매우 부담

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가 느꼈던

것과 경험한 것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용기를 내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섬기는 소위 모태신앙의 환경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히 영접하지 못하고 확신이 부족한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대학생활과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

는 가운데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살면서 하나님과의 관

계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확신이 없는 믿음

때문에 세상의 죄로 점점 나아가는 삶을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회사를 그만두고 향후 금융계통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미국의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공부하려고 유학

을 가게 되었습니다. 유학시절 처음 1년 동안은 적응하기

까지 많이 힘들어 하며 신앙생활을 온전히 하지 못하고,

주말이나 방학 때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고민하고 방황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토요일 저녁마

다 모이는 소그룹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에 참석하게 되었

고,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려

고 노력했습니다. 유학생활은 힘들었지만 그 가운데 하

나님을 만나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경험을 했고, 또한 여

러 과목을 통해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많은 경험을 하게 되

어서 졸업 후 금융회사와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경영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후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현재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감사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개인이나

가정에 위기가 오곤 했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잘 극

복해왔고 앞으로도 저희의 삶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

실 줄 믿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100주년기념교회 청년부 구역장으로 섬기게

되었는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청년들을 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이제 처음 교회에 나온 청년

들을 보면서는 그들이 하루빨리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의

기쁨을 맛보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이유가 몇 가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구원을 받는 것이라 봅니다. 성경에 구

원은 죄사함을 얻는 것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

이라고 나타나있습니다. 죄의 삯인 죽음 이후 모든 사

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구원을 받

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를 영접하는 길 외에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

나 이 믿음을 갖는 것은 우리의 행위나 지식이 아닌 하

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라고 합니다.

저는 모든 청년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간

절히 기도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

리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청년들은 그 귀한 구원의 은혜

를 더욱 가치 있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

여 행함으로 성숙한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

다. 그 길이 쉽지 않은 길이기에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합니다.

구원 받은 사람들도 때때로 죄의 길에 빠져 방황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큰 좌절감과 고통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를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시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

리의 힘으로는 죄를 이길 수 없지만 성령님께서 우리

의 진정한 주인이 되실 때 우리는 죄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100주년기념교회 청년 여러분, 인생의 소중한

시기에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을 만나

참된 기쁨과 소망 가운데 세상을 주님의 사랑과 말씀으

로 회복시키는 귀한 주님의 자녀로 승리하며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401 구역장 김영철 드림.

청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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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약속

사람은 인생에 한번 첫사랑을 하게 된다. 아마도 그 첫사랑의 기억을 아련하게 마음 속 한편에 자리 잡은 오르

골에 담아 고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참된 첫사랑은 언제이었냐고 물어본다면 녹음이 짙게

깔린 작년 5월이었다. 상대는 바로 하나님이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늦은 첫사랑일지 모른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의 나는 자신의 눈을 찔러 맹인이 된 한 명의 오이디푸스였다. 세상의 위선과 절망을 보기

싫어서 스스로 눈을 찌른 나는 칠흑빛 감옥 속에서 홀로 있었다. 그러한 세속의 죄수였던 나에게 손을 내밀

어 주신 하나님의 손길에는 온기가 감돌았고, 그 온기로 차갑게 식어버린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셨다. 그

따뜻함 속에는 두근거림이나 황홀함이 아닌 슬픔이 있었다. 이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28년 동안 기다리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셨을 그 마음이 투영된 것이 아닐까.

그때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바로 내 인생의 첫사랑. 이 첫사랑의 느낌은 이 반 투르게네프의 『첫사

랑』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른 아련한 감정, 아마 포르투갈어 ‘사우다데(saudade)’에 가장 가까울 것이다. 아무

도 찾아오지 않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부질없이 임을 기다리는 여인처럼 혹은 울창한 숲 속 나뭇잎 사이로 엷

게 비추는 햇살을 기다리는 보잘 것 없는 꽃처럼, 나는 이유 없는 슬픔과 그리움으로 하나님을 기다린다. 나

의 첫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하염없이 하나님을 기다린다.

첫사랑…. 그보다 설레고 두근거리는 때가 또 있을까?

내가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물론 모태신앙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

루어지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그 전까지는 실제적인 교제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강요로 하게 된 성가대와 선생님의 추천으로 나갔다가 어쩌다 뽑히게 된 교회 부회장

은 뒤돌아보면 나의 의지로 이룬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다는 막연한 이유로 기독

교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처음으로 집회라는 것을 해보게 되었다.

처음 시작하게 된 집회는 말 그대로 신세계였다. 단지, 무대에 서고 주목받으면 멋있어 보일 것 같은 기대감으

로 시작하게 된 집회 준비는 나에게 작지만 놀라운 쇼크를 주었다. 준비하면서 드리는 기도와 찬양으로 나의

마음은 어느덧 열리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인격

적인 만남은 바로 이 순간부터였다. 비로소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가 시작되었다.

내게 먼저 다가오신 하나님, 그 깊은 사랑.

청년들의 통(通)쾌한 고백.

어느덧, 시간이 흘러 6월이가고 7월이 다가옵니다.

1년의 반이 지나고 나머지 반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새다짐을 하고 새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새출발이되었던 다른 순간을 한번 떠올려 보기로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만남.

그 두근거렸던 순간을.

허수강. 1316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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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당일이 되어서 집회장에 하나둘씩 모이는 사람들을 보니 긴장감이 몰려왔지만, 그 긴장감은 집회가 진

행되면서 내 자신도 모르게 사그라졌다. 그리고 이내 내 가슴 속에는 뜨거운 마음이 몰려들어왔고, 이는 하

나님과 소통하는 또 다른 표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 여름 집회를 준비하면서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분이셨다.

이렇듯 나의 마음을 뜨겁게 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나에게는 계속되는 목표가 생겼다. 닫혀있던 나의

마음을 열어주신 그분을 이젠 다른 이에게도 전하고 싶다. 그 설레는 첫사랑을 말이다.

‘돈 후안’의 고백

나는 아직도 내가 이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 단언컨대, 난 솔직히 한 번도 하나님과 첫사랑을 나

눈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숨을 쉬기도 전부터 교회에 다녔던 내게 하나님은 너무 익숙한 분이셨으며, 익숙

한 것을 재발견하고,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조금

전 내가 직접 쓴 위의 문장을 보며 혼자 코웃음을 친 이유는 스스로 생각해도 참 그럴싸한 변명이라는 생각

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난 하나님과 사랑을 ‘나눈’ 기억이 없다. 일방적으로 그 분의 사랑을 받은 기억만이 있을

뿐이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하자면, 난 신이 짝사랑 하고 있는 인간이며, 신의 사랑

을 알고 있기에 대범하게 신을 대상으로 어장관리를 시도하는 영악한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벌

이는 일이 항상 그 대상을 기쁘게만 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인간 세상에서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한

다면서 왜 자꾸 내가 인상을 쓰게끔 만드는지 신에게 따지고 드는 우둔한 인간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내

게 사랑을 퍼부어주시는 분이다.

내가 굳이 하나님께 어장관리를 해대는 이유는 간단하다. 직접 고백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 빼

곡하게 써진 러브레터는 전체공개라 받아들일 수 없고, 주변에서 ‘야, 그거 알아? 하나님이 너 사랑한대! 그

때 너를 힘들게 했던 거, 그게 다 널 위해서 그랬던 거래! 꺄악~!’이라고 말한다든가, ‘야, 너 왜 이렇게 하나님

마음 모른 척 해? 자기 아들도 희생시켰어. 너 때문에!’라고 소리쳐봐야, 난 지인들의 부추김에 혹하는 가벼운

남자가 아니라 일대일의 진실한 고백을 기다리는 로맨티스트이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어려운가? 풀어 말하

자면 난 아직도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살 자신이 없는 바람둥이에 겁쟁이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교회를 아무 생각 없이 다닌 건 아니라서, 내겐 하나님께 내 앞에 나타나서 나를 사랑한다고, 지금

이 모든 힘듦이 날 위한 것이라고 직접 말해줄 것을 요구할 자격조차 없다는 것과, 즐길 것 다 즐기고 돌아오

는 게 아니라 즐기기를 멈추고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과의 러브스토리를 시작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알고는

있다. 그래서 더 부끄럽다. 아직도 하나님과 첫사랑을 시작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솔직히 그리 부끄럽지 않다.

정말 부끄러웠다면 벌써 첫사랑을 시작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래서 정말 부끄럽다. 이 글이 부끄럽다. 제발

홍보팀이 성숙한 형제, 자매님을 찾아내서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만든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소식지에 실

렸으면 좋겠다. 나같이 겁 많은 바람둥이들이 움찔할 이런 ‘자폭성’ 글 대신에 말이다.

정호성. 1406구역.

이승국. 1415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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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를 넘어 통(通)하는 이야기.

14교구 권찰 엠티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회사 출장과 맞물려 많은 부담감에 참석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마음이 이끌리어 참석하게 된 이번 워크숍은 나에게 “쉼”의 주제로 다가왔다.

“권찰,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우리는 각자 품고 있는 힘듦을 내려놓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담고만 있었던 고민들을 자유롭게 털어 놓는 시간이 되었다.

함께 고민하고, 들어주고, 함께 그곳을 거니는 동안 우리는 어느새 한 마음이 되었다.

한 장 한 장의 낱 잎들이 모여 한 나무를 이루어 가고 있었다.

벌써 권찰로서의 역할도 반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꽃을 피우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1413구역 권찰 홍지영.

지난 한 달 있었던 교구별 행사들, 그 현장 엿보기~! 지난 한 달 있었던 교구별 행사들, 그 현장 엿보기~! 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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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고추프로젝트의 첫 번째 친구인 상추를 심은지 6주가 되던 토요일 날에

수확의 기쁨을 15교구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저희 우주고추 멤버들은

별관 옥탑방에서 오픈파티를 열었습니다.

많은 15교구 친구들이 와서 함께 먹고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15교구 친구들 고마웠고요···, 항상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1507구역 권찰 김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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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잠을 잘 자려고 노력하기.

잠을 잘 자고 일어나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는 정신 번쩍! 눈 초롱! 몸 가뿐! 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회복과 준비로 잠을 잘 자려고 노력합니다.

B. 지난 계획들을 되돌아보고 다이어리에 다시 빼곡히 나만의 계획 세워보기.

늘 모든 시작과 계획은 매년 1월에만 세워야 하는것은 아니죠-

연초에 세워놓은 기라성 같은 계획들이 한달도 안되 무너져가는 것을

매달 경험하면서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이유는 나만의 새로운 시작이 있기 때문!

C. 친구들 만나기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잘 만나지 못하는,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납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도 어제 만난 것같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을 만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쉼같은 존재들이죠.

친구들에게 제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털어놓고나면 친구들은 저한테 힘을 주지요.

덕분에 새로운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D. 고기 먹으러가기.

전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에는 체력보충과 기분전환을 위해 항상 고기를 먹습니다. .

만약에 내일 새로운 시작을 한다면 닭고기!

다음 주 새로운 시작을 한다면 돼지고기!

다음 달 새로운 시작을 한다면 소고기! 를 먹으러 간답니다.

맛있는 고기를 먹을 때의 행복과 포만감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원동력이 됩니다.

다만, 지갑 속 수많은 세종대왕님과 이별해야만 하는 슬픔을 감내해야 한답니다.

E. 계획 세우기.

누구나가 그럴지 모르겠지만, 난 나만의 계획표를 항상 [거창하게] 준비한다.

요새 쓰는 방법 중에 하나는 벽에 커다란 종이를 봍여 놓고 줄줄이 적는 것입니다.

내 목표, 그걸 이루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적다 보면 종이를 통해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게 됩니다.

물론 시작과 동시에 끝내 버리는 경우도 허다 하지만,

이미 내 머릿속에 한 번 그려진 그림은 나에게 계속해서 방향 제시를 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F. 방 정리하기.

새로운 출발을 하기위해서는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내가 갖고있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필요없는 것을 너무 많이 갖고있지는 않은지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마음도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좋겠지요.

다만 어디하나 정리하려고 손을 대면 끝도없이 할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오래 걸릴 것을 감안해서 시간을 넉넉히 남겨두는것도 잊지마세요.

홍보팀이 공유하는 ,새출발을 위한 나만의 Refresh Tip~!

이윤주.

이민경.

김도윤.

허수강.

홍지영.

이지아.

홍보팀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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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교구 소모임이 여러분들에게 열려있습니다!

☆<n-1의 인문학> 다섯 번째 모임은 ‘배낭과 세계지도’라는 주제로, 6월 24일(금) 저녁 7시에 제

4별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여름에 짐을 싸서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언제 가고 싶나요? 가서 무엇

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자고, 어떤 것을 느끼고 싶은가요? 지도, 사진, 여행 스케줄표, 여

권 등 여행과 관련된 어떤 것이든 가져오시고 미래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글이나 말로 준비해

주세요.

☆ <허니블:내게 꿀같은 성경> 장재령 전도사와 함께 누가복음을 읽어가고 있는 ‘허니블’에서 6월

24일~25일까지 1박2일간 양평 팬션에서 성경리트릿을 가집니다.

☆ <우주고추프로젝트>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모임을 7월 2일(토) 10시에 텃밭이 있는 옥상에

서 가집니다. 우주를 머금은 상추와 고추를 수확하는 기쁨에 동참하실 영혼지기 여러분을 기다

립니다.

*소모임 관련된 모든 문의는 15교구 클럽을 찾아주세요!

15교구 <한자리에, 함께>

7월31일 주일 4부예배 후 영혼지기15교구 전체모임을 교육관2층에서 가집니다.

청년부 소식통.

13교구

15교구

14교구

13교구 전체모임 (1학기 종강파티).

일시 : 7월 10일 주일 4부예배 후

장소 : 교육관 2층

영혼지기 15교구의 모든 것, 클럽에서 함께해요~!

club.cyworld.com/soulmate15

14교구 구역장모임

일시 : 6월 11일(토) 오후

1학기에 처음 가졌던 구역장님들간의 식사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주신 구역장의 직분에 감사하는 시간, 또 다시 한번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역장님,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3교구 구역장 간담회

일시 : 7월 2일(토) 12시

장소 : 추후공지

14교구 권찰모임

일시 : 매월 둘째주, 넷째주 오후 2시

함께 읽는 책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과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매월 둘째주와 넷

째주 오후 2시에는 20대 혹은 30대로 구성된 청년구역장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현대를 위한 구

약윤리’라는 책을 강독해 가고 있습니다. 발제의 고달픔은 있지만, 그만큼 유익이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더 두껍고 어려운 책을 선정해 다함께 공부하려고 합니다.

뉴스왔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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