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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클럽 2011년 10월호 - 삼성화재 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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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클럽 2011년 10월호 - 삼성화재 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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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마이애니카" 입니다.

행복하고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즐기고 계신지요?

고객님의 이메일을 통해 가끔씩 연락을 드렸는데, 불편한 점은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이애니카가 고객님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작은 책자 "마패클럽"을 통해 유용한 생활정보와 함께

고객님의 보험만기일을 안내 드립니다.

보험만기 30일 전에 이메일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www.myanycar.com) 를 방문하셔서

고객님의 자동차 보험료도 계산해 보시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고객센터 1577-3339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삼성화재 다이렉트 고객센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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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바람 부는 길문화와역사의고장,고창

12--시간이 멈춘 길평화의섬,독도

18--맛있는 길좋은사람과함께,안면도

26--SPECIAL THEME할로윈데이에대한당신의

생각은?

30--DJ 다이어리음악속에쉬다

34--CAR-TOON 에피소드 22귀가하려는데갑자기시동이

안걸리면

38--신차 리포트파리지앵정재형,i40를타다

40--OFF-STAGE이효리,너의노래를들려줘

44--인스피레이션전통에서얻는영감

50--축제는 즐거워대학로소극장축제외

54--내가 만드는 마이애니카삼성화재다이렉트캠페인을

소개합니다

56--친절한 세금이야기친환경자동차세제의비밀을

밝힌다2탄

60--이달의 인물쥘베른과상상의힘

64--교통사고 예방의 달인 시리즈교통사고예방,

그것이알고싶다7,8

66--공감 캠페인운동화가말합니다

발행일_2011년 10월 1일|발행인·발행처_삼성화재 다이렉트|기획·제작_이투웹 02_2025_8362|인쇄_엠에스-프린팅 031_906_4111

*본지에 실린 기사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삼성화재 마이애니카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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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만기 30일 전에 이메일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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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고객센터 드림

하루가 저물고

석양이 내리는 저녁에는

숨가빴던 하루를 돌아보며

지친 몸을 기대지.

하루라는 24시간 안에도

한 해의 계절이

들어있는 듯해.

초록의 산이 노랗고

불게 물드는 가을,

낙엽처럼 메마른 손으로

무릎을 짚어가며

산을 오르는 이들에게서

하나의 시간을

느끼는 것처럼.

06

바람부는길

고창

문화와역사의고장,

이땅어디나

시간은

겹겹이쌓이고

흘렀겠지만,

고창만큼

그발자국이

뚜렷한곳은

적다.

고인돌부터

우리문화의기백

판소리와선운사,

왜군을

물리치기위해

쌓았던

고창읍성까지.

사진 _ 황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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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1.

돌을이고고창읍성에오르는이유는

--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 1453년에 왜군의 외침을

막기 위하여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총화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일명 모양성(牟陽城)이라고

도 하는 이 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함께 호남 내

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어졌다. 성의 둘레는

1,684m이고 높이 4~6m 동, 서, 북문과 3개의 옹성, 6

개의 치성을 비롯하여 성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시설

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축성 당시

에는 동헌과 객사 등 22동의 관아

건물이 있었으나 병화로 소진된 것

을 1976년부터 성곽과 건물 14동을

복원, 정비하였다.

고창읍성의 축성연대에 대하여 여

러 가지 설이 있으나 고창읍성의

관아건물 보수시에 나타난 상량문

과 각종 문헌 및 성돌에 새겨진 글

자들을 보면 이 성은 조선 세종 32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큰 병 없이

오래 살고

저승길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답성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성 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한다.

09

년(1450)부터 단종 원년(1453)까지 전라좌우도 19개

군•현에서 구간별로 분담하여 축성한 흔적이 성벽 구

간마다 새겨져 있다.

또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큰 병 없이 오래

살고 저승길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답성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성 밟기는 저승문이 열리

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

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엿샛날

이 저승문이 열리는 날이라고 하여 초엿새, 열엿새, 스

무엿새 날에 답성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10

11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

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 한다고 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

야 하고 일정한 지역에 그 돌을 쌓아두도록 하였다. 특

히 윤삼월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음도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함으로써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

는 의도였을 것이다. 성 밟기를 한 후 머리에 이고 온

돌을 일정한 지역에 쌓아놓게 한 것은 유사시 투석전

(石戰)에 대비하기 위한 유비무환의 예지라 생각된다.

우리는 이러한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조상의 슬기를 엿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동원을 강제하지 않

고, 스스로 참여시키는 독특한 우리문화의 슬기를 엿

볼 수가 있다.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

한다고 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고

일정한 지역에

그 돌을

쌓아두도록

하였다.

고창맛집

고인돌 휴게소 상행선

고창읍 신월리 263-1

그랜드가든

고창읍 석정리 114-5

우성회관

고창읍 읍내리 225

필봉 솥뚜껑 삼겹살

고창읍 월곡리 688

다은회관

고창읍 읍내리 72-1

고창의명소

선운산도립공원

063-564-2121

고창 고인돌유적

063-560-2577

문수사

063-562-0502

무장현 관아와 읍성

063-560-2455

하전갯벌체험 학습장

063-563-0117

12

시간이멈춘길

독도

평화의섬,

우리나라

동쪽끝

작은바위섬,

독도에가본적이

있는가?

2005년이후

민간인의

일반출입이

가능해진독도를

더욱가깝게만든

신항로가

개통되었다.

올봄김장훈

독도콘서트를

기점으로

여객선

운영회사인

씨스포빌이

울릉도-독도간

여객선운항을

시작한것이다.

사진 _ 김윤섭

13

14

01.

독도가는길

--

강릉과 울릉도에서 출항하는 씨스포빌(www.

seaspovill.co.kr)의 씨스타호는 440여 명이 탈 수 있

는 H형 쾌속선이다.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여, 울

릉도에서 독도까지 1시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독도

에 들어가는 항로는 현재 일주일에 세 번 가량 울릉도

에서 12시 30분에 출항하며, 운임

은 일반 45,000원 12세 이하 어린

이는 22,500원이다. 20명 이상 단

체는 10% 운임 할인이 있다. 독도

에 입도 여부는 파도의 높이 등을

고려해 독도수비대의 결정에 따른

다. 바다의 사정이 좋지 않아 접안

할 수 없을 때는 갑판에 올라 독도

15

독도의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이며,

동도와 서도,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해발고도

168.5미터의

서도와

98.6미터의

동도를 합한

총 면적은

88,740

제곱미터다.

주변을 유람할 수 있다. 독도 주변

의 검푸른 바다 위로 괭이갈매기가

바람을 맞으며 난다.

독도의 관문인 울릉도에 있는 독

도박물관(www.dokdomuseum.

go.kr)도 독도의 역사와 모습을 느

낄 수 있는 곳이다. 독도의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이

며, 동도와 서도,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

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해발고도 168.5미터의

서도와 98.6미터의 동도를 합한 총 면적은 88,740제곱

미터다. 독도를 기록한 첫 역사서는 삼국사기이다. 신

라시대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아슬라주(현재의

강릉)의 군주인 이사부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

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로 불렸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후에도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16

대한제국 고종실록 등등 독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02.

한국인의얼이서린독도

--

일본은 1905년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라 지칭해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그 뒤 계속해서 수구우익들이 준

동할 때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2005

년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을 가결하였다. 이에

맞서 한국정부는 2005년 3월 17일

일반인에게 독도방문을 전면 허용

하고 대일 신 독트린을 발표하였다.

같은 해 6월 9일 경상북도 의회는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2008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

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

일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수호대 등

관련단체가 기념식을 갖고 전국적

해양수산부는

1997년 11월

동도에 부두와

진입로 등

접안시설을

준공했다.

이를 기념하는

독도준공기념비에는

“대한민국

동쪽 땅끝,

휘몰아치는

파도를

거친 숨결로

잠재우고

우리는 한국인의

얼을 독도에

심었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으로 독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만들

자는 국회 청원이 진행중이다. )

널리 알려졌다시피 일본의 욕심은

독도에 그치지 않는다. 독도에 다

케시마라는 이름을 갖다 붙이며 자

기네 땅이라 우긴 1905년은 일본제

국주의자들이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

은 해이며, 이에 고종황제가 자주권

회복을 위해 헤이그로 밀사를 파견

하자 궁궐 밖에 대포를 배치, 고종황제를 위협하여 강

제 퇴위시킨 해이기도 하다.

독도는 이렇듯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침략 야욕을 드러

내는 전초전의 무대가 되어왔다.

현재 동도에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와 등대관리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서도에는 김성도 씨 등 주민이 살아

가는 주민숙소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1997년 11월 동

도에 부두와 진입로 등 접안시설을 준공했다. 이를 기

념하는 독도준공기념비에는 “대한민국 동쪽 땅끝, 휘몰

아치는 파도를 거친 숨결로 잠재우고 우리는 한국인의

얼을 독도에 심었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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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맛있는길

안면도

좋은사람과함께

호젓하게

혼자떠나

좋은여행지도

있고,

떠들썩하게

여럿이떠나야

제격인

곳도있다.

가을의안면도는

후자에속한다.

바다를

바라보는

예쁜펜션들과

제철맞아

살이

통통히오른

대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_

여행 블로거

‘잠든자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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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01.

낚싯줄만드리우면대어가풍년

--

충남 태안군 안면도는 이름처럼 평화롭고 아늑하다.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는 원래 육

지인 남면과 이어진 곶이었다. 그러던 것을 조선 인조

때 삼남지역의 세곡을 배로 실어 나르는 더 빠른 항로

를 만들기 위해 수로를 만들며 섬이 되었다고 한다. 현

재는 연륙교로 다시 남면과 이어져있다.

안면도는 여름에는 해수욕, 평소에는 갯벌체험을 주

로 하게 되지만, 조금 더 특별한 경

험을 하고 싶다면 배낚시를 추천한

다. 개인은 5만원, 10인 이상 단체

는 1인당 4만5천원 미만의 비용이

든다. 낚시를 해보지 않은 이들도

팔뚝만한 대어를 낚을 정도로 풍요

로운 바다다. 식사비를 조금 더 부

담하면 잡은 물고기는 그 자리에

서 회를 떠주고, 시원하게 매운탕

을 끓여주는데 먹고도 남는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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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주변은

대부분

배에 연결한

줄낚시를

하기 때문에

바다낚시 장비가

없어도 된다.

이맘때

안면도에서는

우럭, 장대,

농어, 쭈꾸미가

풍년이다.

안면도

배낚시로

검색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져올 수 있으니 들인 돈이 아깝지 않다. 안면도 주변

은 대부분 배에 연결한 줄낚시를 하기 때문에 바다낚

시 장비가 없어도 된다. 이맘때 안면도에서는 우럭, 장

대, 농어, 쭈꾸미가 풍년이다. 안면도 배낚시로 검색하

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침 6시에 출항해

반나절 힘 좋은 물고기를 낚아 올리고 배에서 점심까

지 먹고 돌아오면 오후 3시 쯤 된다.

예쁜 펜션에서 잠시 쉬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면서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일몰을 기

다린다. 그 중에서도 특히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은 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펜션에서

보내는 시간은

꿈결같기만 하다.

어디에

숙소를 잡을까

고민스러울

정도다.

안면도의

해변은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백사장항의

대하,

밧개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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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다. 다정하게 서 있는 할미바위와 할배바위 사이

로 해가 지는 풍경은 많은 사진가들이 탐을 내는 절경

이기도 하다. 썰물 때는 두 바위 사이로 길이 드러나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밀물에 낭패를 보는 연인

들도 있다. 두 바위에는 통일신라 때부터 가슴 아픈 사

랑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상왕 장보고가 이곳에 승언이

란 장군을 파견하였는데, 승언 장군과 아내 미도는 금

슬이 좋기로 유명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승언 장군이

임무를 받고 출항하였는데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슬퍼

하던 아내 미도는 남편을 그리다 바위가 되었는데 훗날

그 바위 곁에 아내에게 돌아오듯 할배바위가 생겨났다

는 절절한 사연이다. 그래서인지 꽃

지해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더 뜨

겁게 느껴진다.

02.

환상의여행지,시월의안면도

--

안면도는 예쁜 펜션이 많기로도 유

명한 곳이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펜션에서 보내는 시간은 꿈결

같기만 하다. 어디에 숙소를 잡을까

고민스러울 정도다. 안면도의 해변

25

은 각각의 매력을 뽐낸다.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백사

장항의 대하, 밧개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

시월이면 서해안 곳곳은 대하, 전어, 꽃게 축제로 활기

를 띤다. 안면도에서도 전국 최대 자연산 대하 집산지

인 백사장항에서 대하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시월 보

름에 끝나지만, 대하는 11월까지 제철이니 굳이 축제

기간을 맞출 필요는 없다. 대하는 소금구이로 주로 먹

지만, 회로 먹어도 별미다. 자연산이 양식보다 조금 더

크며, 시세는 1kg에 3~4만원쯤 한다. 투명한 대하 속

살에 바다의 향기가 살아 있다. 바다 선상낚시, 제철 맞

은 대하, 붉은 석양, 시월의 안면도는 환상의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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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p e c i a l t h e m e •

할로윈데이에대한흘러간노래를기억하는이들에게10월31일은옛사랑의추억을떠올리는‘시

월의마지막밤’이지만,장난꾸러기아이들과호러마니아들에게이날은할로윈

데이다.발렌타인데이처럼서양의풍습을생각없이따라한다며눈살을찌푸

리는사람들도있지만,유쾌한파티의소재로환영받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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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에대한

E.T.와요다가만나는날,할로윈

SF영화 <E.T.>에서 고향별로 돌아가려는 외계

인 E.T.를 아이들이 자전거에 태우고 거리를 나

서던 장면을 기억하는지? 이티가 거리에서 스타

워즈 속 제다이의 스승 요다로 분장한 어린아이

와 인사하는 코믹한 상황이 벌어진 그날은 바로

할로윈데이였다.

발렌타인데이가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끝내

초콜릿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날이 되자 우리

떡으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발렌타인데이에 비

해 인지도가 훨씬 낮은 할로윈데이의 운명은 아

직 미지수다. 지금도 할로윈을 검색하면 할로윈

파티에서 유관순 열사로 분장한 친구 배우의 사

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 가수에 대

한 기사가 쏟아진다. 이 사건은 “해피 할로윈”이

란 인사처럼 할로윈데이를 유쾌하고 안전하게

보내려면 장난의 소재에도 주의가 필요함을 절

실히 느끼게 했다.

장난꾸러기들에게사탕을

할로윈데이의 유래는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

인 삼하인 축제에서 찾을 수 있다. 켈트족들의

새해는 11월 1일인데, 이들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이의 영혼이 산 사람의

몸에 깃든다고 믿었다. 한 마디로 귀신 들리는

날이라는 것. 더구나 이날 귀신이 들리면 1년을

간다고 해서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 귀신인 척

당신의생각은?

28

분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귀신에 들리

는 것을 막았다. 이후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11

월 1일이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이

되자, 10월 31일은 그 전야(All Hallows’Eve)

가 되었고, 이 말이 훗날 할로윈(Halloween)

으로 바뀌었다.

할로윈데이는 장난꾸러기 꼬마들이 마녀와 해

적, 드라큘라, 좀비, SF주인공 등으로 분장하고

맘껏 장난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아이

들은 “trick or treat(과자를 안주면 장난칠 거

야)”라고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간다.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을 위해

사과모양 사탕이나 호박사탕, 벌레모양의 사탕

이나 젤리 등을 준비해두기도 한다. 할로윈 축

제 때 아이들의 장난을 받아주는 것으로 만족하

는 어른들이 대부분이지만, 동심으로 돌아가고

픈 성인들은 서커스나 파티에 참여해 할로윈을

즐기기도 한다.

할로윈데이의 상징은 '잭 오 랜턴(Jack

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등이다. 속을 파

낸 큰 호박에 도깨비의 얼굴을 새기고, 안에 초

를 넣어 도깨비눈처럼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으로 파낸 호박 속으로는 쿠키나 푸

딩 등 요리를 만들어 즐긴다. 서양의 대도시에

서는 이날 할로윈 의상으로 차려 입은 이들의

가장행렬과 서커스, 거리공연, 공포영화제 등이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놀이공원이나 클럽 등

에서 할로윈축제를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에서

는 담력시험용 귀신의 집이나 할로윈 공연 등을

펼치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클럽에서는 스모

29

키 화장을 한 이들이 고깔모자를 쓰고 유쾌한 파

티를 즐기기도 한다. 쓸쓸한 가을, 시월의 마지

막 밤을 유쾌하게 보내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

는 할로윈 축제는 다음과 같다.

할로윈데이 축제

서울랜드 할로윈축제 : 기간 9.17-10.31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호러나이트 : 9.9-10.31

웅진플레이도시 할로윈파티 : 9.3-10.31

서울영어마을 할로윈축제 : 10.25-10.29

롯데월드 해피할로윈 : 9.3-10.31

할로윈데이는

장난꾸러기

꼬마들이

마녀와

해적'

드라큘라'

좀비' S

F

주인공

등으로

분장하고

맘껏

장난칠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아이들은�tric

k o

r treat(

과자

안주면

장난칠

거야)

�라고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

간다�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을

위해

사과모양

사탕이나

호박사탕'

벌레모양의

사탕

이나

젤리

등을

준비해두기도

한다�

30

D J 다이어리

시끌벅적한 여름이 지났다. 서늘한 바람, 퇴근길 길어진 그림자, 닥쳐올

겨울을 예고하듯 힘없이 낙엽을 떨구는 가로수… 부산함과 적막함 사이,

영혼은 평온한 휴식을 원한다. 이 가을 지친 영혼을 쉬게 하고 싶다면.

31

카잘스와에릭사티

스페인에서 태어나 음악을 사랑했던 가난한 소년 파블로 카잘스는 13살 무렵 어느 서점에

서 먼지가 켜켜히 쌓인 오래된 악보 하나를 발견한다. 소년은 그 악보를 12년 동안이나 홀

로 연습한 끝에 무대에 올렸다. 그 곡이 바로 첼로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려지는 바흐의<무

반주 첼로 모음곡>이다. 이 곡을 정식으로 녹음한 것은 카잘스가 60세를 넘기고서였다. 이

후에도 카잘스는 죽는 날까지 매일 아침 그 전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

에게 그 곡은 단지 하나의 음악을 떠나 일생을 버티

게 한 힘이었던 것이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 클래

식 곡은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나 심신이 지쳐있을

때 평온한 안식을 준다.

파블로 카잘스가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며

평화를 찾았다면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에릭

사티에게 <짐노페디>는 어떤 의미였을까? 당대에는

비평가들의 혹평에 시달리고, 몽마르트의 카페에

서 피아노를 치며 근근히 생활하던 사티는 신비롭고도 고독한 사람이었다. 남성들이 군무

와 합창을 하며 신을 경배하던 고대 스파르타의 제전을 뜻하는 <짐노페디>는 현란한 기교

와 정해진 형식이 없이도 영혼의 저편에 파문을 일으킨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피아노 곡

<짐노페디>는 고독한 사티에게 친구와 같은 존재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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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당신에게휴식을줄노래들

한 해가 이제 세 달 남짓 남았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까마득한지 오래고, 또 다른 목표

를 세우기에는 왠지 이르게 느껴진다. 나날이 더 멀어지는 하늘처럼 꿈도 희망도 아련한

계절. 이럴 때는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말없이 휴식을 주는 것이 맞는지도 모른다. 힘찬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자신에게 허락한 휴식의 시간. 공허한 마음, 상쾌한 가을바람 같은 휴

식이 필요하다면 이 선곡표를 따라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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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_ 가을이 오면

•박광현 _ 한 송이 저 들국화처럼

•유영석 _ 겨울 바다

•015b _ 텅 빈 거리에서

•김동률 _ 출발

•정재형 _ 오솔길

•유재하 _ 그대 내 품에

•노영심 _ 그리움만 쌓이네

•Joni Mitchell _ Both Sides Now

•Charlie Haden & Pat Metheny _

Message to a friend

•The Beatles _ Here, There And Everywhere

•Nick Drake _ Rider On The Wheel

•Leonard Cohen _ I'm Your Man

•Cocteau Twins _ heaven or las vegas

•Craig Armstrong _ End Titles (Nothing

In This World)

•Daniel Lanois _ Falling At Your Feet

•Tom waits _ Closing time

•Olafur Anarlds _ Day-V Lost Song

•Pink Floyd _ Us And Them

•David Gilmour _ The Blue, Smile

•Roger Waters _ Knockin' On Heaven'S Door

•Brian Eno _ Just Another Day

•Sinead O’Connor _ Peggy Gordon

•Goldfrapp _ Some People

•Spain _ Spiritual

•Duncan Sheik _ White Limousine

•Cinderella _ don't know what you got

EPISODE 22.

귀가하려는데갑자기시동이안걸리면...

--

이 만화는 ID(agamouss)님의 초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34

--

작가 _ 최미선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www.myhouse.com, [email protected]

35

36

초보를탈출하는가장쉬운방법!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네이버 카페[I am 초보]를 소개합니다.

- 초보들의 애환 & 고수들의 노하우!

- 서로 돕고 격려하는 건전한 커뮤니티!!

- 이벤트, 만화 등 차별적인 컨텐츠!!!

매달 재미있는 이벤트를 계속

개최하여 우수작에는 주유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카페 회원님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엮어

매주 연재하고 있습니다.

I am 초보

37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은 영화에 있어

흥행 보증수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이 감동을

자아내는 인간 승리 드라마가 아니라 외면하고 싶

은 현실이라면 어떨까? 2000년부터 5년간 청각

장애아에게 일어난 비인간적인 범죄와 그것을 소

재로 한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를 바탕으로 만들

어진 이 영화는 끔찍한 진실 앞에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간절히 바라면 기적이 이루어질까?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두 남매의 가슴 찡한 여행을 소재로

하는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시골남매의 모험과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하루하루 시력을 잃어가는

어린 여동생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무작정 길을

떠난 오빠는 다행히도 든든한 덕수 아저씨를 만나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추천영화

「도가니」 「고래를찾는자전거」

주연|공유,정유미감독|황동혁개봉일|2011.9.22예정

주연|이문식,박지빈

감독|김영로

개봉일|2011.9.22예정

신차리포트

파리지앵정재형,유럽을담은i40를타다i30에이은현대자동차의또다른i모델이자국내최초유럽형중형왜건모델인i40가국내에등장했다.

유럽시장을겨냥한i40의최대미덕은실용성과감성이다.

웨건계의패셔니스타

“유럽 스타일이다”, “한국 차가 아니라 독일 차 같다”, “모든 것이 최신형으로 디자인도 맘에 든다” i40를 만

난 유럽인들의 반응이다. 처음부터 유럽시장을 목표로 디자인 된 i40로서는 최고의 찬사다. 유럽이 상징하

는 ‘합리적인 감수성’과 통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내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i40는 유럽에서 태어난 유럽을

목표로 하는 유러피안에 더 가깝다. i40를 디자인한 독일의 뤼셀하임 연구소의 수석 디자이너 토마스 버클

리는 “i40를 디자인하면서 세단과 웨건 사이에서 타협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웨건은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스타일리쉬한 스포츠 웨건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끈한 형상과 경사진 루프라인, 큰

휠을 강조하는 감성적인 옆모습이 디자인 되었으며 또한 현대자동차만의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디자인 언

어를 차의 전체적 바디에 적용시켜 타협하지 않은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래서일까 유럽 어

디를 가도 어떤 웨건과 비교해도 i40의 디자인은 매력적으로 돋보인다. 미국 서부시대 포장마차에서 비롯

된 왜건은 레져활동이나 업무용 차량, 패밀리카에 적합하다. 그래서 i40가 주력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부분

도 테일 게이트의 편리한 작동과 넓고 안전한 게러지 공간, 파노라마 선루프다.

38

잘 빠진 스포츠카도 럭셔리한 세단도 좋지만 최한국 씨의 로망은 웨건이었다. 집과

사무실보다 더 긴 시간을 보내는 차는 무엇보다 편안하고 안전해야 했고, 자전거와

텐트를 싣고 가족과 떠나는 주말 캠핑도 웨건이 제격이었기 때문. 그렇다고 대놓고

아저씨 냄새가 나는 펑퍼짐한 다른 웨건은 눈에 들어오지 않던 최한국 씨의 마음을

훔친 신차가 나왔다. 웨건이라기엔 너무나 날렵한 디자인, 실속 있고 안전한 게러지

공간, 드넓은 파노라마 선루프. 스타일은 스포츠카에 뒤지지 않고, 편의성은 세단이

부럽지 않은 웨건이 이렇게 나타날 줄이야! 감성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편의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i40를 보자마자 김한국 씨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마이카가 등

장했음을 직감했다. “유러피안 i40, 조금만 기다려라! 내 너를 위해 마이애니카로 준

비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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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40

소탈하고 환한 미소, 우리는 그녀의 미소를 곳곳에서 마주친다. 녹색 병에

담긴 독한 술 한 잔을 따를 때 병 위에 앉아 벗이 되어 주는 그녀, 이효리.

눈가에 자글자글한 주름과 잇몸까지 아무렇지 않게 드러내는 그녀의 웃음

은 눈부시다.

O F F S TA G E•

너의노래를들려줘

O F F S TA G E•

너의노래를

이효리,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의 리더로 데

뷔한 이효리. 무대 위 요정 같았던 소녀

는 14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더 깊어진

미소를 빛낸다. 서른을 넘긴 나이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이효리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이

다. 예뻐 보이려고 가식 떤 적 없는 그녀

를 미워하는 이도, 미워할 수 있는 사람

도 거의 없다. 이렇게 그녀는 사람의 마

음을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힘이 있다.

최근 동물보호운동과 환경문제에도 깊

은 관심과 활동을 보이는 이효리에 대

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연예인의 봉

사활동에 대해 착한 이미지를 얻으려는

위선이라 치부하며 색안경을 끼는 이들

도 어쩐지 이효리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그녀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의 명예대사

이자 정회원이다. 하지만 카라(KARA)

에서는 그녀를 명예대사보다 정회원으로

부른다. 명예대사라 하면 포스터 촬영을

41

솔직함의

내일이

기대되는

가수,

이효리

하고 인터뷰를 하는 쯤으로 생각할까 싶

어서다. 이효리는 카라의 정회원으로서

정기적으로 동물보호소에 가서 청소와 목

욕 봉사를 하고 있다. 함께 봉사를 하는

이들 역시 모자를 눌러 쓰고, 장화를 신

고 지저분한 견사 청소를 묵묵히 하는 그

녀를 연예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

효리의 이런 모습을 보고 불쌍한 동물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청소년들도 많다.

최근 그녀는 자주 들리는 보호소에서 털

이 북실북실하고 꽤 몸집이 큰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다. 순심이라는 이름이 생

긴 그 녀석은 이효리와 함께 화보촬영도

하며 제법 유명해졌다. 카라에서 벌이는

여러 캠페인 중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

양하세요”라는 것이 있다. 이효리의 동참

으로 꽤 널리 알려진 이 캠페인은 펫샵에

서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팔기 위해 개번

식소라 불리는 철창에서 평생 새끼 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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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물보호운동과 환경문제에도 깊은 관심과 활동을 보이는 이효리

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연예인의 봉사활동에 대해 착한 이미지

를 얻으려는 위선이라 치부하며 색안경을 끼는 이들도 어쩐지 이효리에 대

해서는 말이 없다. 그녀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의 명예대사이자 정회원이다. 하지만 카라(KARA)에서는 그

녀를 명예대사보다 정회원으로 부른다. 명예대사라 하면 포스터 촬영을 하

고 인터뷰를 하는 쯤으로 생각할까 싶어서다.

,

43

기계로 전락한 어미개들과 상품처럼 유통

되다 버려지는 강아지의 운명을 공론화시

켰다. 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해 생태

계 문제까지 고민이 깊어진 이효리는 최

근 채식을 하기로 밝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과거 한우홍보대사를 했던 이력이

문제가 됐던 것이다. 하지만 이효리는 채

식을 한다고 해서 고기를 먹는 이들을 적

대하려는 것이 아니라, 늘어나는 육류 수

요에 맞추기 위해 유전자 변형, 공장식 사

육방법으로 길러지는 가축동물의 잘못된

환경을 바꾸기 위한 고민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제대로 잘 키워서 제대로 먹어야

동물도 사람도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 자신부터 육류 소비

를 줄이자는 생각이라고.

작년 이효리는 표절 사건에 휘말리며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 그 사건은 그녀에게 데

뷔 이후 처음 자기만의 시간을 갖게 만들

었다. 그녀가 동물보호운동을 하게 되고,

순심이를 만나고, 환경에 대한 고민과 채

식을 선언하고,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

든 것은 지금 생각하면 그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우리는 이효리를 섹시아이콘이자

CF 퀸, 댄스가수라 생각한다. 하지만 앞

으로의 모습은 어떨까? 그녀는 좋은 뜻을

가진 이들과 만나며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그저 인기를 지켜야 했고 유명인

의 삶이 힘겨웠지만, 이제는 자신이 하는

동물보호 활동이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도

록 연예인으로써 더 사랑받고 싶다는 분명

한 목표가 생겼다. 조만간 우리는 청바지

에 흰 티를 입고 노래하는 그녀의 따뜻한

목소리에 취하게 될지도 모른다.

인스피레이션

전통에서 얻는 영감

44

문화, 예술, 건축, 디자인,

전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시대.

이제 국내 최고라는

칭찬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누구보다 참신하고, 독특하며,

뛰어난 창조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디에서

그 영감을 얻을 수 있을까?

인스피레이션

전통에서 얻는 영감 문화, 예술, 건축, 디자인,

전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시대.

이제 국내 최고라는

칭찬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누구보다 참신하고, 독특하며,

뛰어난 창조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디에서

그 영감을 얻을 수 있을까?

45

세계화와몰개성

창작은 때로 산고에 비유될 만큼 고통스럽

다. 그래서일까, 창작에 관한 이야기도 많

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1%의 영감을 살

리기 위해서는 99%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

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등등. 더군다나 경

연의 무대는 한 나라를 넘어 글로벌해졌다.

문학, 영화, 예술, 대중음악, 패션, 건축, 스

포츠, 산업, 각 분야에서 대가가 되기 위해

서는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 그 가치를 평

가 받아야 한다.

한편 치열해진 경쟁사회는 전 세계를 비슷

비슷하게 만들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같은

유행의 옷을 사 입는 지구인들은 세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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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경쟁사회는

전 세계를

비슷비슷하게

만들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같은 유행의 옷을

사 입는 지구인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고,

비슷한 풍의 음악을

들으며 생활한다.

패션, 전자제품,

자동차, 금융, 유통,

심지어 농산물까지

전 세계 사람들은

국가를 넘어선

대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보편성은

어디를 가도

비슷한 풍경인데

뭐 하러 해외여행을

떠나냐라는 볼멘

소리를 낳기도 한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베끼는 사이

‘지구상에

새로운 것은

더 이상 없다’란

비관적인 목소리도

들린다.

에서나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고,

비슷한 풍의 음악을 들으며 생활한다. 패

션, 전자제품, 자동차, 금융, 유통, 심지어 농

산물까지 전 세계 사람들은 국가를 넘어선

대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베끼는 사이 ‘지구상

에 새로운 것은 더 이상 없다’란 비관적인

목소리도 들린다.

새로운영감을찾아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세계 최고라

는 말을 듣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괴테가 말했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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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나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고,

비슷한 풍의 음악을 들으며 생활한다. 패

션, 전자제품, 자동차, 금융, 유통, 심지어 농

산물까지 전 세계 사람들은 국가를 넘어선

대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베끼는 사이 ‘지구상

에 새로운 것은 더 이상 없다’란 비관적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세계 최고라

는 말을 듣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괴테가 말했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오르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는 이라

면 이 말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즉 세계적

인 건축가가 되고 싶다면, 이집트의 피라미

드나 파리의 에펠탑을 흉내 낼 것이 아니

라 우리 전통의 한옥과 고궁을 먼저 연구

하자는 뜻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유려한 선과 자연과의 조화

를 중시하는 고궁과 한옥이지 세계 어디서

나 볼 수 있는 고층빌딩이 아니다. 이것은

국수주의나 배타적 민족주의와는 다른 이

야기다. 오랜 역사 속에서 검증받아 그 자

연과 인간에 최적화된 고유 문화의 가치를

놓치지 말자는 의미다.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남의 것을 베끼기보다 내가

하자는 뜻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유려한 선과 자연과의 조화

놓치지 말자는 의미다.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남의 것을 베끼기보다 내가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고 싶다면,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파리의 에펠탑을

흉내 낼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의 한옥과

고궁을 먼저

연구하자는 뜻이다.

서울 한복판에

세계 최대의

피라미드를 세운들

외국인들이 인정할까?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유려한 선과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고궁과 한옥이지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고층빌딩이 아니다.

이것은 국수주의나

배타적 민족주의와는

다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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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마하는 것이 현

명하다.

하지만 전통을 지키고 고수해야 하는 것으

로만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고려청자도 조

선백자도 그 당대의 대가들이 이루어낸 업

적이다. 그렇다면 현대의 도예가들은 그것

을 기반으로 또 다른 도예작품을 창조해야

한다. 의복도 음식도 건축도 문화예술도 마

찬가지다. 달라진 시대 환경에 맞게 새로운

도전을 해야만 한다. 전 지구가 연결되어

몰개성한 보편의 시대, 세계적인 인정을 받

고 싶다면 민족적인 색채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문화유산답사기>로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

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유홍준 교수는 “우

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우리는 우

리 고유의 것에 대한 관심이 너무나 없었

다. 스케일이 큰 중국의 왕궁과 우리의 고

궁을 비교하며 뒷간만하다고 치부하고, 화

려한 서양의 성을 부러워하기만 했다. 하지

만 도리어 외국인들은 산과 들, 자연을 해

치지 않은 우리 전통 건축물의 너른 품과

철학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높이 평가했다. 새로운 것을 창

조하고 싶다면, 메마른 영감에 자양분을 찾

고 싶다면 현대의 눈으로 전통을 다시 보

자. 그 속에서 찾은 지혜는 우리에게 새로

운 실마리를 던져줄 것이다.

될 수 있다.

<문화유산답사기>로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

자. 그 속에서 찾은 지혜는 우리에게 새로

운 실마리를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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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극장이다

2001년 연극의 날을 시작으로 태어난 대학로 소극장축제

가 문화예술의 거리, 120여 개의 소극장이 밀집한 대학

로에서 10월 8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대학로 전체가 극

장화되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D.FESTA는 시민중심의 공연들이 극장과 거리에서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100여 개 공연팀의 500여 회에 이르

는 소극장 공연과 거리극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공연을 통

해 관객 참여를 극대화시키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감으로써

대학로를 시민들이 주인인 놀이마당으로 만들어 간다.

장 소 | 서울시 마로니에 공원 및 대학로 일원

일 정 | 1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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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즐거워

꼬마들의장난과소름돋는담력체험

스산한 가을 시월의 마지막 밤, 귀신과 괴물들이 총출동

하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해피할로윈

호러나이트 축제를 연다. 노약자, 임산부는 입장이 제한될

정도로 무서운 미로 ‘호러메이즈’와 매일 저녁 6시부터 공

포의 공간으로 변하는 T익스프레스 앞 광장. 여기저기서

귀신들이 낄낄거리며 튀어나오고 혼이 쏙 빠지는 무서운

경험이 기다린다. 콩알만해진 심장을 위한 릴렉스 타임으

로 괴기스런 복장의 몬스터밴드가 락공연을 펼친다. 이외

에도 할로윈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파티’

와 각종 특기를 뽐내는 유령과 어린이 손님이 한판 대결을

펼치는 ‘유령한테 지지 마’도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장 소 |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일 정 | 9.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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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도자의맥,여주

여주군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경기세

계도자비엔날레와 제23회 여주도자기축제를 병행해 추진

하는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에는 예술도자, 생활도자, 유물

도자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구성 및 관내 우수

도자기를 활용한 명장관, 식기 전시 등 전통 도자기 제작

도구 및 사진 패널 전시로 옛 정치를 느낄 수 있다. 개막

식은 전통가마 불지피기, 공식행사, 행사장 관람, 식후행

사 등이 열린다. 또한 직장인밴드페스티벌, B-boy 페스

티벌, 퍼포먼스, 문화단체 공연, 지역 소단체 참여 프로그

램, 청소년 장기자랑, 찾아가는 국립국악원 등의 무대행사

가 준비되어 있다.

장 소 | 여주군 신륵사 관광지 일원

일 정 | 9.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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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여행에당신을초대합니다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강물을 힘차게 오르듯 호연지기와

모험심을 기르는 축제, 양양연어축제가 10월 22일부터 9

일간 계속된다. 늦가을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을 등지고 생

명의 강 남대천에 발을 담그고 연어를 만나는 일은 신비롭

다. 생명의 소중함과 뜨거운 가족애를 연어를 통해 배우는

체험형 축제, 양양연어축제로 떠나자. 10월 22일 용왕제

와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연어맨손잡이체험,

어린이를 위한 연어뜨기체험, 해녀복 체험, 자전거 천천히

타기 대회 등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이 풍성하다. 신나는

문화행사로는 농악놀이, 댄스 공연, 락밴드 공연, 7080밴

드 공연, 등도 축제장을 흥겹게 만든다.

장 소 | 강원 양양군 양양남대천 일대

일 정 | 1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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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드는마이애니카 대한민국을더욱푸르게푸르게

Smart&Green캠페인!!들어보셨나요?

마이애니카캠페인하나–녹색환경만들기캠페인

Smart&Green 캠페인은 산림청과 삼성화재가 함께 하

는 녹색환경 만들기 공익 캠페인입니다.

고객님께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신 후에 보험증권 등을

전자적인 수단(E-mail)으로 받으실 경우 절감된

비용으로 [도시 숲 가꾸기] 환경문화 개선사업에 기부 할

예정입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하실 때 보험증권, 보험약관, 상품설명

서 수령방법을 [E-mail로 받기]로 선택하시면 자동으로

참여됩니다.

참여자 현황은 마이애니카 홈페이지에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PC에서 바로 확인과 출력이 가능하며, PC에 저

장하여 언제든 다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파일을 분실하셨다면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과

출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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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Smart&Green캠페인은

캠페인참여방법은?

전자보험증권등을E-mail로받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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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다이렉트가대한민국교통환경에앞장서겠습니다.

교통사고유발환경신고캠페인

✽기 간 : 2011.5.16(월) ~ 2011.11.10(목)

✽참 여 방 법 :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의

사진과 사연을 올려주세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중

1개를 선택하여 로그인 후 작성)

✽시 상 : 응모한 사연 채택 시 건당 1만원

문화상품권 지급 (1인당 3건 한정)

대상(1명) 시상금 100만원 / 금상 (1명)

시상금 30만원 / 은상(2명) 시상금 각

20만원 / 동상(5명) 시상금 각 10만원

✽시 상 일 자 : 2011.12.6(화) 홈페이지 공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본인 소유의

사진만 게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이애니카캠페인둘–교통사고유발환경신고캠페인

주 최

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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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세금이야기

친환경자동차,세제의비밀을밝힌다!!2탄!

친환경자동차세제의비밀2편에서는자동차보유단계의세제혜

택에대해서알아본다.자동차모델은현대자동차의소나타일반형

및하이브리드자동차를기준으로자동차세,유류세등을비교한다.

보유단계세금“차이없어요”(우측표참조)

자동차를 보유하는 데 따른 세금은 1년에 2번 분기별로 나누어 납부하는 자동차세와

자동차세액의 30%가 부가(Tax on Tax)되는 교육세 등 2가지가 있다. 하이브리드 차

종이라고 해서 보유단계의 세금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1년에 6월과 12

월 2번에 걸쳐 나누어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몰아서 1월에 한번만 내겠다고 신청(연간

납부세액 선납)하여 납부하면 자동차세의 10%가 할인된다.

자동차세는 연식에 따라서 자동차세 경감율이 달라지며, 배기량에 따라서도 cc당 부과

되는 세율이 달라지므로 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자동차세는 당초 연식과는 상관

없이 배기량에 따라서 일률적으로 부과됐었다. 그런데 연맹과 100만 명의 납세자들이

지난 2001년부터 자동차세 불복운동을 벌인 결과 연식과 배기량 모두를 고려해 부과

하도록 제도가 바뀐 것이다.

•차종 : 소나타

•등급 : Premier (배기량 1,999cc)

•차량구입시기 : 2010년

•휘발유 가격 : 1,933원(2011.9.4.현재)

-하이브리드자동차는節稅미인?보유시세제감면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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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단계정액유류세

●유류세는 휘발유 1리터 당 529원의 교통세(정액)와 교통세의 15%가 부과되는 교육세(79.35), 교통

세의 26%가 부과되는 주행세(137.54원)를 모두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2011년 9월 현재 기준 약

745원이 고정적으로 부과된다.

●여기에 판매가의 10%의 부가가치세(VAT,약 74.59원)가 더해져서 총 820.48원의 세금이 붙는다.

하이브리드車의절세효과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휘발유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2011년 9월 4일 가격 기준 약

42% 정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유류세 부담이 일반차량에 견줘

연간 약 40만원 정도 적게 된다.

●또 하이브리드 차의 차량 등록지가 서울일 경우, 남산 1,2호 터널 혼잡 통행료가 면제되고 공영주차료

가 50% 감면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홍수피해차량지방세지원도

●이번 여름, 집중 호우로 피해 입은 서울 시민이라면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자동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7월분 재산세 징수를 유예하고 침수 차량은 자동차세를 감면해 준다.

정부는 피해 주민이 대체 취득하는 자동차에 대해선 차량취득세 등록 면허세를 감면하는 지방세제 지원도

실시한다.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구청에 신고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된다.

기사 제공: 한국납세자연맹 김설주 간사, 서여정 팀장

한국납세자연맹은 조세전문시민단체로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koreatax.org

  보유단계* 주행단계 (20,000km/year)

자동차세 교육 공인연비** 총 소모연료 총 소비 휘발유가격 유류세 ***

일반 399,800 119,940 13.8 1449.3 2,801,496 1,189,120

Hybrid 399,800 119,940 21 952.4 1,840,989 781,424

차이 960,507 407,696

* 보유단계 자동차세는 2,000cc이하는 cc당 200원, 교육세는 자동차세의 30%

** 공인연비는 실제 연비와는 차이가 있으나, 정확한 연비 산출이 불가능하여 자동차 회사에서 제공하는

공인연비를 적용함

*** 휘발유의 공장도가격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미비로 2011년 9월 4일 전국 휘발유가격 평균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계산함

단위: 원,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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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쥘Jules Verne

베른과상상의힘

이달의인물

SF를

공상과학소설이라고들

한다.

그냥

과학소설이라고

하면될것을

왜굳이

‘공상’이란

말을넣어

깎아

내리려는걸까?

공부는

책을외우는것이고,

공상은

쓸데없는

것이라여기는

이가혹시라도

있다면,

SF의아버지

쥘베른에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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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가출한소년의꿈

프랑스 항구도시 낭트의 쥘 베른 박

물관, 2층 창문에서 바다가 내려다보

이는 이곳은 쥘 베른이 태어난 곳이

다. 바다를 보며 자라난 아이는 뱃사

람이 되는 게 꿈이어서, 11살 때 가출

해 배를 타려다 붙잡히기도 했다. 상

상력과 모험심 강한 아이는 커서 법

학과에 들어갔지만,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꿈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이 청년은 펜을 잡고 꿈의 세

계를 펼쳤고, 그가 바로 SF의 아버지

로 불리는 쥘 베른이다. 1828년에 태

어나 1905년에 세상을 떠난 쥘 베른

은 19세기를 살다 갔다. 그는 과학자

도 기술자도 아니었다. 하지만 쥘 베

른의 상상력은 20세기를 이끌었다.

대기권 밖 우주공간도, 미지의 심해

도, 심지어 지구의 두꺼운 지층도 그

의 상상력을 막지 못했다. <기구 타

고 5주일>을 시작으로 쥘 베른은 80

여 편의 과학소설과 모험소설을 남겼

다. 훗날 역사가들은 “현대 과학은 쥘

베른의 뒤를 쫓아왔다”고 평가했다.

그의 소설은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고, 쥘 베른의 아이들에게 그의

이야기는 공상이 아닌 언젠가 실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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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하는 목표가 되었다. 지금도 <15

소년 표류기>나 <해저 2만리>를 보며

모험심을 키우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

은가.

한세기를앞서간쥘베른의상상력

그의 대표작인 <지구 속 여행> (1864)

은 세계적 광물학자인 리덴브로크 교

수가 아이슬란드의 연금술사가 남긴

고문서를 해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룬 문자로 적힌 이 문서에는 아이슬

란드 사화산 분화구에 지구의 중심까

지 길이 뚫려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

고, 교수는 조카 악셀을 데리고 땅 속

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

다. <지구 속 여행>은 이후 지구공동

설 열풍을 몰고 왔을 정도로 당시 사

람들의 인식을 넓혀주었다. 이 작품

은 브렌들 프레이저 주연의 영화 <잃

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로도 만들어

졌다.

<지구에서 달까지> (1865)는 어떤

가? 남북전쟁이 끝난 미국, 무기 개

발자들인 <대포클럽> 회원들과 회

장 바비베인은 달까지 도달할 대포

를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이 놀라운

계획은 사람들을 흥분시킨다. 용감하

대기권 밖 우주공간도, 미지의 심해도, 심지어 지구의

두꺼운 지층도 그의 상상력을 막지 못했다. <기구 타고

5주일>을 시작으로 쥘 베른은 80여 편의 과학소설과

모험소설을 남겼다. 훗날 역사가들은 “현대 과학은 쥘

베른의 뒤를 쫓아왔다”고 평가했다. 그의 소설은 수많

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고, 쥘 베른의 아이들에게 그

의 이야기는 공상이 아닌 언젠가 실현해야 하는 목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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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그 포탄에 타겠다고 자원하는 프

랑스인 미셸 아르당과 그 계획은 실

패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니콜은 결국

바비케인과 함께 포탄(지금으로 말

하자면 로켓인 셈이다) 안에 사이 좋

게 타고 달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이

소설은 우주는 인간이 갈 수 없는 곳

이라 여겼던 시대에 최초로 우주여

행을 그렸다는 점에서 놀랍다. 이후

최초의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8호가

1968년 플로리다에서 발사될 때까

지, 쥘 베른의 소설을 읽으며 자란 아

이들은 과학을 조금씩 전진시켰다.

<해저 2만리> (1869)의 괴팍한 네모

선장의 잠수함 노틸러스호는 대왕오

징어와 싸우고, 여러 모험을 하면서

심해를 여행한다. 미국에서 만든 최

초의 핵잠수함 노틸러스호의 이름과

일본 만화 <나디아>의 줄거리도 <해

저 2만리>에서 왔다. 쥘 베른의 펜은

한 세기를 앞서 미래를 짚어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심해와 우주, 지구 내

부에 대한 인류의 탐구는 이제 막 시

작되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미지의 세계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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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예방의달인시리즈

교통사고예방,

그것이알고싶다!

Q1.신차안전도평가제도란무엇인가요?●

A. 신차 안전도 평가제도는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자가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충

돌시험 등을 통하여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소비

자에게 공개하는 것으로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자동차 안전정책입니다. '99년부터

'09년까지 승용자동차 67개 모델, 승합자동차 4개 모델 및 소형

화물자동차 2개 모델에 대한 정면충돌안전성 등 7개 항목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하여 발표하였고, '10년에는 '09년보다 2차종 많은

수입자동차 3차종을 포함한 승용자동차 12개모델의 안전도를 평

가하였습니다. '10년부터는 자동차 안전도 관련 정보를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정면충

돌ㆍ부분정면충돌ㆍ측면충돌ㆍ기둥측면충돌ㆍ좌석안전성 등 5개

항목을 종합하여 ‘충돌분야 종합등급’을 포함한 평가 결과를 연 2

회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안전도평가결과는 국토해양부 정보

전산망( www.car.go.kr )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알고싶다

일곱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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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타이어가펑크시대처방법과타이어교체방법을알려주세요.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에는 비상경고등을 켜고 엑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고 서서히 감속 후 차량을 갓길에 주차해 주세요.

평평한 지면 위에 정차 후 엔진시동은 끄고 기어변속은 구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단이나 후진, 자동변속기는 ‘P’에 위치 시킵니다.

차량 후방에는 비상용 삼각표지판을 세운 후 펑크 난 타이어의 대각

선에 위치한 타이어에 고임목을 받쳐주세요. 타이어 교체방법을 모

르시는 경우에는 애니카의 긴급출동서비스 중 타이어 교체 서비스

의 이용이 가능하시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 타이어 교체 서비스는 펑크로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고객님의 예비타이어로

교체해 드리는 서비스로 펑크 수리비용은 고객님 부담입니다.

펑크난타이어교체방법

그것이알고싶다

여덟

번째

➊안전잭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차량을 들어 올리세요.

➋휠너트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바퀴를 떼어주세요.

➌타이어 떼어내는 역 순으로

타이어를 교체합니다.

★ 위 자료는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제공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http://sts.samsungfire.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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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캠페인

운동화가 말합니다신발장 안 저를 잊으신 건 아니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에요.

저를 신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천천히 한 발 한 발

에너지도 절약하고 건강도 지키고

가끔은 저와 함께 산책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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