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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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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수

그대

핀 꽃인가

피는 꽃인가

필 꽃인가

이 세상에

지는 꽃은 없다

빛 바랜 꽃으로 피어나고

떨어진 꽃으로 피어나고

부서지는 꽃잎으로 피어나고

흙의 꽃으로 피어나는 것일뿐

그리고

노란 꽃으로 다시 피어나서

그이 얼굴에 밝은 미소를

꽃피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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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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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로 살아가기 5

“환경실천”이 세상과 소통하는 법 | 최광수 �

특집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청정삶터 시범지역, 서초 법당을 찾아가다 | 편집부 ��

생태기행을 떠나다

4대강사업 후 낙동강은 어떻게 변했을까? | 김명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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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붓다 9·10월호 | 펴낸 날 2016년 9월 26일 | 펴낸곳 사단법인 에코붓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정토회관 2층 | 전화 02-587-8905 | 전송 02-581-4077 |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www.ecobuddha.org | 만든이 김희선, 이광성, 백혜은, 박기일, 장선우, 박미선, 이미영

단순하고 소박하게,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풀꽃 향기 맡으며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당신은 에코붓다입니다. 에코붓다는 생태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명입니다.

에코보살 이야기

내가 체험한 ‘물건이야기’ | 정현순 ��

‘음식물쓰레기제로‘를 위해 내가 집에서 하는 일들 | 배진숙 ��

지역활동 이모저모

환경실천 캠페인 ‘화장지대신 손수건 쓰기 어때요?’ ��

지렁이 분양 캠페인 ‘지렁이는 농부다’ ��

에코붓다 후원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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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이 세상과 소통하는 법

최광수 | (사)에코붓다 대표, 경상대학교 교수

EcoBuddha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5

생활 속 환경실천은 누구나 쉽게 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머

리와 손발이 따로 놀기 십상이다. 한편 불편할 수도 있는 환경실천이 재미있

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페이스북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환경실천을 나누는 에코보살

들의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 사례를 엮어보았다. 백짓장도 마주 들면 낫듯

이, 재미있는 환경실천도 소통하면 더 유익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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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순 님은 <물건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불필요한 물건

을 덜어냄으로써 행복해지는 길을

만났다. 너무도 많은 물건을 쌓아

놓고 사는 우리네 일상에서 벗어

나기 위한 도전이다.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

데도 내어 놓을 때 집착하는 마음

을 보았다.” 맞다. 집착을 내려놓

기 이전에 집착하는 마음을 보는

게 우선이겠다.

“비워라, 비워야 삶이 가벼워진

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실제

로 삶 속에서 비우기란 쉽지 않다. 머리와 손발이 따로 노니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물건을 내어놓음으로써 비

우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물건에 집착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고, 이

기회를 통해 집착을 내려놓는 경험이 쌓이게 되고, 결국 점점 가볍게 비우고

내려놓게 된다.

앞으로도 내어놓을 옷과 신발이 많다. 아마 집집마다 그럴 것이다. 끝으로

한 말씀을 부탁했다. “비우니 내 삶이 가벼워집니다.” 뻔한 이야기와 경험에

서 나온 이야기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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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내로라하는 환경 실

천가들이 많아 쑥스럽지만, 페이

스북을 통해 작은 일상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넉넉한 가방에 물통과 수저집,

그리고 어머니가 물려주신 장바

구니를 넣어 다닌다. 손수건은 꼭

2장을 챙겨 다닌다. 두루두루 쓸

모가 많다. “일단 손수건을 써보

면 편리함도 있지만, 실천하는 내

모습에 자부심도 느껴져요.” 이

작은 자부심이 하루를 상쾌하게

한다.

수저와 수저집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일회용품

과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맘껏 꺼내 쓸 수 있는 오랜 벗이다.

5년째 쓰고 있는 물통은 씻는 법도 환경 친화적이다. 베이킹 소다와 뜨거

운 물로 씻는다. 텀블러를 유행 따라 바꾸시는 분들께서는 차라리 일회용 컵

을 쓰시는 게 후손을 위하는 길이다.

“무거운 가방이 짐스럽지는 않나요?” “지하철을 타면 무조건 선반 위에 가

방을 올려두니 부담스럽지 않아요.” 불편함은 머릿속에만 서식하는 바이러

스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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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휴지걸이에 두루마리 휴

지 대신 뒷물용 수건이 걸려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가족이 다함께

휴지를 쓰지 않고 뒷물 수건을 쓴

다는 얘기다. 절약정신을 일깨우

는 것만으로도 가족의 동참을 이

끌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손님

이 올 때는 어떻게 하나요?” “따

로 준비해서 부담을 주지는 않아

요.” 그렇다. 느리게 꾸준히.

출가한 자녀들도 부모님의 환경

실천을 따라하려 애쓴다. 시키지

않아도 배울 건 알아서 배운다.

요즘 주변에서 훌륭한 사람을 만나기는 무척 어렵다. 그래서일까? 존경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큰 소리 치는 사람은 많아도, 작은

실천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얘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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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을 할 때도 놓치지 않

고 나 자신을 스담스담 해주고,

우쭐해 하는 나를 바라보는 재미

도 삶의 활력이 된다.

장바구니 속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해 투명망과 방수망 5-6장을

넣어 다니는데, 전통시장과 달리

대형마트가 오히려 불편하다.

“구질구질하게 왜 가방 속에 이

많은 주머니를 넣어 다니나?” “비

닐봉투를 차곡차곡 쌓아두거나

버리게 되면 마음이 불편하다.”

환경실천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해서 하는 것

이다.

시장에서 자랑스럽게 장바구니와 주머니를 내밀 때의 뿌듯함은 아는 사람

은 안다. 우리는 손쉽게 ‘환경전도사’가 될 수 있다. 물론 자격인증 시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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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파먹기(일명 ‘냉파’)” 앞

으로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굴 운

동 중의 하나다. 냉장고에 묵혀있

는 음식과 식재료를 이용해 간소

한 상차림을 하는 것이다.

냉파를 하면서 바뀐 점은, 첫째,

시장을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

으로 가게 되었다. 둘째, 조리 양

이 줄어들었다. 셋째, 반찬 그릇

크기가 작아지고 반찬을 덜어서

담는다. 넷째, 썩어서 버리는 채

소가 점점 줄어서 이제는 아예 없

다. 다섯째, 반찬을 조금씩 세 가

지 이상 안 차리니 싱싱한 것을 먹게 되었다. 여섯째, 과일껍질 외에는 거의

버려지지 않는다. 일주일에 2리터 봉지 2-3개 이상 나오던 것이 지금은 한

달에 2개 나온다. 이것들은 배출하지 않고 퇴비로 만든다. 냉파의 위력이 대

단하다. 냉장고를 가진 집이라면 누구든 도전해볼만 하겠다.

부수입도 적지 않다. 몇 년 동안 잠자던 검은 콩을 밥에 넣어먹고, 질금 가

루로 식혜를 만들어 먹고, 로얄젤리도 꺼내서 먹으니 건강에도 도움 되었다

고 하니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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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를 외부로 배출하

지 않기는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

길래 정말로 힘든 일인 줄 알았는

데, 두세 달에 100g 정도란다. 작

은 우유 반통이 되지 않는다. 발

생량의 95% 이상은 모두 집에서

퇴비로 만든다.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재활용하

고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예전에는 상한 음식을 버

릴 때가 종종 있었죠. 그럴 때마

다 죄책감이 들었어요. 이 음식이

내게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

의 노고가 있었을 텐데 내 부주의로 보람 없이 쓰레기로 만들었구나 하고.”

오늘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주식시세를 아는 것보

다 중요할 수도 있다.

이젠 식단도 간소해졌다. 덕분에 식재료 파악도 쉽고, 그때그때 소량만 구

입한다. 이제는 간소한 식단이 보약이다.

EcoBuddha 에코붓다로 살아가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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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흔들릴 때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불쑥 힘이 난다. 서로의 경험

을 나누고,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그마한 성취를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

이 있으면, 힘듦과 불편함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나눔이 언제든 그래왔듯,

SNS를 통한 환경실천 나눔도 우리에게 크나큰 기쁨을 선사한다.

소개한 사례자들의 실천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실천하는 것보다 실천

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을 수 있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할 수도 있다. 하지

만 작은 실천을 향한 한 걸음이 소중하고 고맙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SNS

를 통해 담백하게 나눔으로써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고 있다. 한 발 내디뎌본

사람은 불편함이 즐거움이라는 걸 알기에 징검다리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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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특집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청정삶터 시범지역,

서초 법당을 찾아가다

편집부

에코붓다에서는 전국 지역이 130여 곳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삶터

를 소박하고 친환경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현재 전국이 8개

지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지부별로 시범지역을 만들어 앞으로 지부 소속 법당에

서 따라 배울 수 있는 본보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난 2015년 2월말에서

3월 중순까지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둘러보고 논의한 내용을 싣는다. 10개의 시범

지역 중 마지막 열 번째로 3월13일, 금요일 오후 4시. 서울제주지부에서 시범지역

으로 선정한 서초 법당을 방문했다. 에코붓다 최광수대표와 행정처, 지부국장, 총

무와 부총무, 지원팀장, 사회활동팀, 환경담당, 공양담당, 불대팀장, 지렁이담당, 당

직담당 등 법당을 운영하는 실무팀에서 1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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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이야기

오늘 이 자리는 8차년 환경사업 목표가 청정법당만들기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작년은 워크숍으로 틀을 만들고 올해는 전국을 지부 중심으로 산하법당

들의 설비나 교육 프로그램을 조율할 시범법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련되었

다. 환경시스템이나 설비 등이 잘 갖춰지도록 해서 지부에 모여 시범법당에

서 강의 듣고 교육하자는 의미이다. 현재 8개 지부에서 10개 법당이 시범법

당으로 선정되었다. 오늘은 열 번째 마지막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기본 모습이나 지역별 특화된 모습을 알기 위함

이고 이에 대해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니 허심탄회하게 지금의 상황을 이야기

해봤으면 한다.

지금 법당 현황은 어떤가

현재 일주일에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법회가 총 17회이다. 주간

평균 공양인원은 1,250명 정도이고 한 달 동안 5,000여 명이 공양을 한다.

드나드는 사람만 7,000여 명이 넘는다.

공양간 시설과 현황은?

그릇닦아먹기 6단계가 부착되어 있어 알맞은 양만큼 떠서 식사하고 발우

공양의 의미를 살려서 물로 빈그릇을 깨끗이 닦아먹고 있다. 빈그릇이 깨끗

하니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도 한 두 대야로도 그릇 설거지를 할 수 있

다. 그리고 쌀뜨물 3단계 설거지 안내문이 개수대 바로 위에 부착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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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한 사람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빈그릇 식사와 쌀뜨물 3단계 설

거지를 개인이 체험하게 되면 집에서나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양인원 및 음식물 쓰

레기 발생량 체크리스트

는 부착되어 있으나 음식

쓰레기 성상조사나 숟가

락 숫자(공양인원) 기입이

아직 정확하지 않다. 실무

자, 저녁부와 소통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제기되었

다. 이 문제는 주례회의에

서 성상조사가 보고되면 총무님이 소통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 현황은?

지렁이 퇴비화 상자 2개와 화분 3개가 대중교육홍보용으로 설치되어 있

고 담당자가 따로 있다. 지렁이 퇴비화 비중이 적어서 좀 더 늘리는 게 필요

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퇴비함은 옥상에 텃밭과 같이 있으며 음식물쓰

레기에 일차적으로 EM발효액을 뿌려서 흙과 함께 묻어서 퇴비화하는 방식

이다. 발생량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퇴비화되고 있으며 외부로 배출되는 음

식쓰레기는 10년 넘게 지금까지 ‘제로’ 이다. 이렇게 큰 규모의 살림살이에서

대단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퇴비방법에 대한 안내문은 공양간과 옥상에

공양간에 게시된 그릇닦아먹기 방법

EcoBuddha 특집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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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되어 있다. 텃밭농사는 여기서 만들어진 퇴비로 옥상텃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건물 하중 문제로 갯수를 점차 줄이고 있고 일부 화분

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옥상 입구에 있는 지렁이상자와 화분들

옥상에 놓여있는 퇴비함들.EM발효액을 뿌려서 흙과 함께 퇴비화한다

지렁이로 음식쓰레기를 퇴비화하고 있는 모습

옥상 텃밭들. 봄이 되면 옥상에서 만들어진 퇴비로 텃밭에 다양한 야채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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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는 어떻게?

사무실 전기 멀티탭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멀티탭은 쉽게 끄고

켜기에 편리해서 설치해놓은 것인데 눈에 안 띄어서 그런지 빈자리에도 켜

있는 곳이 많다. 전체 전원 스위치와 부서별 스위치가 구분되어 설치되어 있

다. 전체 스위치를 내리면 전원이 모두 꺼지는 이중장치로 되어 있어 효율적

이다.

환경상품 판매대 및 판매 현황은?

판매대의 위치는 대중들이 접근하기

좋은 1층에 위치해 있다. 환경상품 정

리가 필요한데 대중이 워낙 많고 날마

다 판매하는 사람이 다르다보니 담당

자가 있어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

다. 환경상품 판매 숫자와 금액이 일

치하지 않아 애를 먹는 일이 다반사

다. 요일 마다 정해진 담당자가 2명씩

있으면 괜찮은데 현재는 담당자가 한

사람이고 매일 출근하지 못하고 체크

가 안 되는 상황이다. 매주 매월 확인

하는데도 아직도 종종 숫자가 맞지 않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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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설치된 환경상품 판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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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수거 및 기록은 어떻게?

쓰레기분리수거는 일주일에 3회, 주간

반에서 화, 목요일과 저녁반에서 일요일

에 진행하고 있다. 무게는 잘 적고 있으

나 성상조사는 미비한 상황이다. 사진을

찍어서 환경팀에 공유하고 있고 영상자

료로 만들고 있다. 세부 성상조사나 특

이사항 기록이 추가로 보완되면 좋겠다.

쓰레기 분석내용은 매 월 그래프로 만

들어 2층 게시판에 게시하고 분리수거

함 옆에 게시하고 있다.

저녁반과 청년부에서 일반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계속 이야기하고 있으나 개선이 미비한 상황이다. 일

반 회원들은 행사 후에 쓰레기 처리하는 것을 자기 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봉사일감으로 정해서 분리수거까지 함께 해보는 게 필요하다.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해보면 왜 많이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생활속에서 내가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자각하게 된다. 이렇게 일감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전체적으로 공유하기

가 어렵다. 법회 단위별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층별로 나뉘어 있어서 어려

움이 있지만 저녁부와 청년부는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주례회의 때마

다 혹은 한 달에 한번 짧게라도 성상조사에 대한 공유를 하면 좋겠다.

2층에 있는 쓰레기분리수거함. 왼쪽 위로쓰레기발생량 기록이 그래프로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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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현황은?

1층에 여자 양변기 4개, 2층에 남자 소변기 1개, 양변기 1개, 3층에 여자

양변기 1개, 좌변기 2개, 4층에 여자 좌변기 2개가 설치되어 있다. 1층은 비

데설치, 나머지 2,3,4층은 뒷물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

아 겨울철에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온수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처음 방

문한 사람들을 위해 화장실 휴지통은 1,2,3층에 비치되어 있고 안내문은 화

장실에서 휴지사용하지 않기, 뒷물수건 사용 권장 등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

다. EM발효액은 현재 공양간, 화장실, 음식물쓰레기퇴비함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저녁부 환경팀이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마무리하며 소감 나누기 및 제안

-소수의 봉사자들이 환경업무를 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각 모둠에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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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 앞에 휴지사용에 대한 안내문구가 부착되어 있다화장실에 휴지를 비치하는 대신뒷물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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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을 배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껴진다. 서초법당은 타 지역에 비해서

모둠단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가능할 것 같다.

-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자주 오는 곳인데도 새롭게 보였다. 지렁이 상자가

어디에 있는지 퇴비함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게 되어 좋았고 서초 법당

에서 전국 환경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등 전국적인 업무를 일부 하고 있어서

역량 상 자체 사회활동을 운영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 환경상품 전국 업무를 지부별로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 이런 업무로 인

해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재고 조사 등 업무가 많아서

거기에만 집중하게 된다.

- 환경팀과 내 업무가 크게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환경팀에서 참 많이

힘들겠구나 이해하게 되었고 업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불교대 학생들이 공부하고 청소하고 가는 게 전부였는데 이제 지렁이 키

우는 것에도 관심 갖고 뒷물 수건도 갖고 다니면서 활발하게 환경실천이 이

루어지면 좋겠다. 다양한 봉사일감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 지렁이 문제가 항상 마음에 걸렸다. 집에서는 EM과 지렁이로 퇴비화하

고 있는데 법당은 오히려 신경을 못 써서 미안한 마음이다. 형식적으로 키운

다는 생각으로 불편함이 많이 있었는데 지렁이퇴비화에 대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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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렁이 관리해야 하는데 내 몸 아프다고 자꾸 소홀히 했다. 몸이 불편해

서 환경팀을 멀리 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

다.

- 공양간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거 보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소통문제가 과제로 다가온다. 여러 사람들이 한 건물에 살다보니 소

통이 쉽지가 않다. 공양간에 물건들이 노후된 것이 많고 여러 사람이 쓰다

보니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부분은 있으나 한번 전체적으로 다 정리하고

청소를 하면 넓게 쓸 수 있는 공간이 나올 것 같다.

- 복사용지 사용할 때 재생용지가 조금 더 비싸도 재생용지를 써야 하지

않을까. 행정처에서 논의 중이다. 대전지역과 행정처 등에서 직접 써보고 의

견 받아서 결정할 예정이다.

오늘은 서초법당 실무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현장을 둘러보고 하

나하나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다보니 구체적인 여건속에서 제기되

는 문제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보완책도 나올 수 있어서 참 유익했

던 자리였다. 더군다나 환경담당자의 일로만 여겨졌던 ‘청정법당만들기’ 과

제에 대해 전체의 일로 연계지어 논의하니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좋았

다. 이렇게 일을 나누어 전체적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있으니 모두가 가

볍게 모자이크 붓다가 될 수 있겠다.

EcoBuddha 특집기획 - 청정삶터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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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생태기행을 떠나다

4대강사업 후 낙동강은 어떻게 변했을까?

김명옥 | 경북 대구

대구 저녁부에서 에

코붓다 공모사업으로

낙동강 환경탐방을

진행하게 되었다. 진

행하기까지는 일정이

여의치가 않고 외부

에서 강사도 초빙해

야 해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따랐다. 강

사는 대구환경연합 정수근 사무처장으로 20년째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탐

방일정과 경로 등을 사전에 논의하여 한 여름 열대아가 약간 지나서 탐방을

하게 되었다. 올해 여름은 너무 무더워서 힘들었는데 다행이었다.

강정보에 도착해서 4대강 사업으로 보를 설치하면서어떻게 되었는지 설명듣고 확인해보는중

Page 23: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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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생태기행을 떠나다

먼저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강정보에서 탐방이 시작되었다. 강정보

는 상류 안동댐으로부터 166km 하류 낙동강 하구 둑으로부터 168km 지점

으로, 낙동강 중심에 위치한 보로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된 16개 보

중 길이가 가장 길다. 명품보라 평가받는다는 강정보를 직접 보니 물이 흐르

지 않아 냄새가 나고 녹조가 심해 고기가 살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그런

물을 많은 약품으로 정수처리를 하여 대구시민의 수돗물로 우리가 먹고 있다

고 한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강물을 막아 보를 만들어 수심을 깊게 하여 유

람선이 다니며 우리가 먹는 물을 오염시키고 수문을 닫아 낙동강물이 썩어가

고 있는 현실을 눈앞에 보며 내가 해야 할일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 환

경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 큰 숙제로 다가왔다.

다음은 낙동강과 금

호강, 진천천과 대명

천이 합류하는 지점

에 자리한 총면적 약

60만 5천평의 하천습

지인 달성습지를 둘

러보면서 우리 생활

주변에 이런 습지가

있었나 놀라웠다. 그

런데 주위의 개발로 인해 습지가 점점 줄어들고 관리가 되지 않아 억새 군락

이 상당부분 외래종인 가시 박 넝쿨로 뒤덮여 있었는데 가시 박 넝쿨은 우리

토종 식물은 물론 나무까지 덮어버리는 번식력이 매우 강한 식물이라고 한

다. 환경부에서는 생태계 교란 유해 식물로 지정했지만 그 심각성은 잘 알려

화원동산에 올라 강정보와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지역인 달성습지를 보면서 낙동강이 왜 흘러야하는지 확인하는 중

Page 24: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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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있지 않다. 또 4대강 사업으로 수위가 높아져 여기저기 수장되어 죽어가

는 나무들이 널 부러져 있으며 수심이 깊은 곳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가마우

지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자연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는 것이다.

화원 동산에 오르니 좀 전에 탐방했던 강정보와 달성습지의 낙동강과 금호

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지점이 한 눈에 들어왔다. 모두들 낙동강을

보면서 소리쳤다. 낙동강은 흘러야한다 낙동강은 흘러야한다 고. 외침이 멀

리 멀리까지 퍼져 나간다.

마지막으로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도동서원은 고종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살아남은 전국의 주요 47개 서원중의 하나로 역사적 의의가 매

우 큰 서원이다. 김굉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립 되었다고 한

다. 도동서원 앞에 도착하니 엄청나게 큰 은행나무가 있었다. 가지가 사방으

로 쭉 뻗어 온 세상을 감싸 안을 듯한 이 은행나무는 400년 된 것으로 김굉

필 나무라 불린다고 해설자 천광호님이 설명해주었다.

탐방을 마치며 낙동강 물은 흘러야하고 자연은 지속가능하게 보존되어야

내 삶이 보존되고 우리의 삶도 보존 될 수 있다. 자연과 내가 둘이 아니고 하

나임을 다시 한 번 새기고 환경활동과 알림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느꼈다.

Page 25: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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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보살 이야기①

내가 체험한 ‘물건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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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순 | 서울 성동구

‘물건이야기’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첫 주에는 자신이 안

쓰는 물건 목록을 정리하는 것이고, 그 다음 주에 해당물건들을 어떻게 했는

지 소감나누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늘 정리를 잘 하지도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 저로서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동안 제가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버리기엔 아까워 모셔두었던 물건을 챙겨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물건들을 골라와서 필요

한 분들께 드렸습니다. 사놓고 수년간 쓰지 않았던 미니어쳐 향수들은 그 걸

모으는 분께서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특히 제 취양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았

던 가방을 갖고 가신 분은 동생이 잘 들고 다닌다고 하셨고, 브로치는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이 입은 옷에 잘 어울려서 기분 좋게 달고 가셨습니다. 나

는 별 필요가 없지만 누군가가 쓸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Page 26: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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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나누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도 아깝다’는 마음이 드는 제대로 된 물

건을 내놓아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일상화된, 자신이 안

쓰는 중고물품을 판

매하고 나누는 가비

지세일(garage sale)

이 왜 우리나라에서

는 정착이 힘들까 생

각도 해보았습니다.

타인이 쓰던 물건에

는 그 사용자의 기운이 깃들어져 있다는 생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쓰던

것을 피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

을 버리고 검소하게 살고 쓰던 물건을 나누어 쓰는 것은 우리가 극복해야할

과제인 듯싶습니다.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로 일어나는 환경오염과 개개인의

검소한 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데 꼭 필요한 ‘물건이야기’시간이었습니

다.

'물건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자기에게꼭 필요한 물건인지 살펴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Page 27: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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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보살 이야기②

‘음식물쓰레기제로‘를 위해

내가 집에서 하는 일들

배진숙 | 경기도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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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에서 배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을 집에서도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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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는 집 냉장고에 작은 화이트보드를 부착하여 필요한 것을 그 때 그

때 메모해둔다.

- 메모는 주로 핸드폰의 메모장을 이용하고 장 보고 난 후엔 그 물품을 삭

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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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본 음식물은 냉장고에 정리해 넣은 후 영수증을 냉장고 문에 붙여놓는

다. 조리하여 없는 재료는 줄을 그어 지우고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진 영수

Page 28: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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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을 정리해 메모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장을 보고 그 주에 먹

을 음식물 정도만 사고 필요 이상

을 사서 쌓이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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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껍질 째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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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려서 버리는 종류(보리차, 결명차, 둥글레차 등의 차 찌꺼기, 귤껍질,

양파껍질, 땅콩껍질 등) 는 부엌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말린다.

- 지렁이 먹이로 주는 종류(과일 속(사과, 배 등의 씨를 도려낸 부분), 설

거지 수채통에 낀 밥 찌꺼기)

- 그 외의 음식 찌꺼기는 퇴비함에 넣는다. 플라스틱 화분에 흙을 담아 아

크릴 판으로 뚜껑을 덮어 햇빛을 쬐어 퇴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통은 없앴고 아직

조금씩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쓰

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

고 있다. 배출되는 양은 점점 줄

어들고 있어 2주일에 하나 정도도

안 채워진다. 밖에 두면 부패해서

악취가 나므로 외부 배출할 때까

지 냉동실에 넣어 둔다.

냉장고 문앞에 메모장과 영수증을 붙여놓아체크하면서 필요한 양만큼 시장을 본다

음식쓰레기는 화분에 묻어 퇴비화한다

Page 29: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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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 캠페인

‘화장지대신 손수건 쓰기 어때요?’

지난 7월 22일 대구와 남산, 신서 지역 봉사자들 40 여명이 대구백화점 광

장 앞에서 환경실천 캠페인 ‘화장지대신 손수건 쓰기 어때요?’을 벌였다. 캠

페인에는 시민들 30여 명이 참여하여 손수건 만들기, 뒷물수건 만들기, 생리

대 만들기 체험을 함께 했다. 노트북 4대에 환경영상을 준비하고 에너지 절

약 스티커 판넬과 천전용 도장물감, 포스터, 현수막, 단체 티셔츠를 제작하

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EcoBuddha 지역활동 이모저모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 항목에 스티커 붙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

Page 30: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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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 뿌듯해하며 지속적으로 진행했으

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휴지를 쓰다가 뒷물수건이

나 손수건을 만들어보니 휴지 대신 손수건을 써야겠다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시민들이 뒷물수건과 손수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Page 31: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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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지역활동 이모저모②

지렁이 분양 캠페인

‘지렁이는 농부다’

지난 8월 12일 대구경북지부 태전지역 회원 33명과 참여자 30 여명 등 총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렁이 분양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지렁이 퇴비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제작하고 환경 뱃지 만들기, 지렁이

그림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또 행사

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지렁이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

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37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속에서 지렁이

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진행을 했는데 일반인들은 여전히 지렁

이에 대해 접근하기 어려워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Page 32: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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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비록 힘들었지

만 함께하면서 서로 친해졌

다고 좋아하면서 이런 캠페

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대안적 생활양식을 제안하고

일반인들의 환경인식을 전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Page 33: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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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붓다후원

2016년 7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강동우

강명희

강민수

강방윤

강지웅

강지윤

강태순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미경

김봉준

김수

김승환

김완진

김지석

김지영

김진환

김진희

김현정

노혜숙

문태운

민병주

박계선

박미경

박성숙

박영남

박영애

박정희

박진영

박찬영

서예원

서지영

성연수

신대식

신미례

신미혜

신승희

안재호

양태희

여경화

오선옥

유경진

윤선희

이경은

이광남

이동준

이영숙

이영희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인숙

이임주

이정미

이주학

이주현

이중인

이지영

임규철

임정아

장금자

장수진

전순연

전은정

정금도

정기연

정선영

정해암

정현경

정현숙

조은진

차은애

최민화

최승희

최승희

최시안

최현숙

하재남

하재남

한정수

한호세

허지

홍성관

황은희

신규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 7. 1 ~ 2016. 8. 31)

이지해 김소영 김정실 김지원

[7월 신규] [8월 신규]

빈그릇 후원

Page 34: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

강동우

강명희

강문헌

강미경

강미애

강민수

강병철

강지웅

강지윤

강창형

강현숙

강희석

강희정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공경의

공정혜

공혜경

구언련

권경민

권미순

권보경

권선옥

권수진

권순

권순범

권영미

권영세

권영주

권용혜

권정아

권준희

김건희

김경아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기남

김대영

김도연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라옥

김명신

김명옥

김명희

김문자

김미경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길

김상헌

김선경

김성귀

김성희

김세경

김송란

김송림

김수영

김숙희

김순희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미

김영숙

김영옥

김영화

김예솔

김완진

김용임

김용주

김우순

김월금

김 유 빈

(연후)

김윤경

김윤미

김은경

김은기

김은희

김인권

김인숙

김인영

김인희

김재규

김재명

김정옥

김정현

김정화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은

김지현

김지훈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진희

김창민

김창수

김태권

김태숙

김태연

김태연

김태연

김태은

김태희

김학련

김학명

김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현진

김혜옥

김혜진

김홍미

김효근

김효은

김희경

김희수

남기종

남상은

남윤숙

남윤희

남진남

노미애

노춘민

노혜숙

류미혜

류제표

류현복

마경희

문성용

문성원

문승렬

문영숙

문현정

문희정

민병주

민현덕

민홍금

박경숙

박계선

박금순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미선

박미영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민형

박백현

박상미

박성숙

박성희

박소영

박순덕

박순천

박영희

박용숙

박은지

박재윤

박재홍

박정숙

박정임

박주하

박주훈

박준규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주

박현진

박홍구

반소영

반일효

배상훈

백기순

백수민

백승환

백창렬

백창렬

백혜은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영홍

서예원

에코붓다 후원

Page 35: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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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붓다후원

서은영

서정순

서종석

성연수

손규원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승용

송은애

신갑순

신동섭

신동헌

신동헌

신미례

신미혜

신성숙

신승희

신영애

신은동

신정화

신현종

신혜경

신호철

심정순

심현경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주

안재호

안종두

안치강

양미영

어현숙

엄지선

여경화

염선아

예찬순

오경우

오인수

오정숙

오종석

우경자

우종헌

위주영

유수스님

유승종

유애림

유윤식

유정길

유진영

유현정

윤석민

윤선희

윤여영

윤정애

윤제연

윤준호

윤태욱

윤형락

이경숙

이경은

이경희

이광성

이금안

이기림

이덕아

이덕희

이동희

이문희

이미숙

이미순

이병석

이병희

이상건

이상훈

이선호

이선회

이성훈

이소현

이소희

이순모

이순진

이영배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애

이영임

이영조

이영희

이영희

이완희

이외숙

이원제

이은경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은숙

이은하

이인숙

이인영

이임주

이재림

이정미

이정민

이정숙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종연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중희

이지애

이지영

이지은

이지인

이지해

이진명

이진영

이진희

이창희

이춘화

이해일

이향경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이희주

임동필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연희

임월선

임은숙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임희정

장도연

장명순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순미

장순자

장은숙

장은정

장은주

장이순

장정화

장희정

전병화

전생금

전서연

전석우

전순연

전은경

전은정

전정숙

전종율

정경희

정구영

정근혜

정금도

정명옥

정미숙

정미연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성아

정세홍

정순희

정순희

정연호

정영미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재남

정재훈

정정희

정지현

정지화

정태항

정현경

정현숙

정혜림

정희숙

조경미

조남국

조명근

조명숙

조미경

조상희

조순천

조영재

조윤진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인

조주은

조태준

조행도

조효숙

조희옥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현자

진혜란

차명진

차수경

차순남

차은정

차정훈

천승영

최경식

최경이

최광수

Page 36: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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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남

최규원

최근대

최둘선

최민화

최복순

최상륜

최석호

최선숙

최수진

최순선

최승희

최승희

최시안

최양숙

최여정

최영

최예화

최용춘

최우람

최유정

최윤경

최윤화

최준

최현숙

최현희

최화심

추석훈

태순이

하재남

하재남

하지유

한가람

한건우

한명수

한병기

한선화

한송희

한옥주

한의규

한정수

허달묵

허만범

허성란

허수진

허윤서

허준

허지

현혜경

홍경희

홍성관

홍성진

홍순주

홍유미

황경연

황보미

황상만

황선정

황선화

황설아

황순옥

황정희

황지영

황화숙

Page 37: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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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붓다후원

2016년 8월에 후원해 주신 에코붓다입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빈그릇 후원

강동우

강민수

강방윤

강지웅

강지윤

강태순

고경희

권수진

김건후

김경현

김미경

김봉준

김 수

김승환

김완진

김지석

김지영

김진환

김진희

김현정

노혜숙

문태운

민병주

박계선

박미경

박성숙

박영남

박영애

박정희

박진영

박찬영

서예원

서지영

성연수

신대식

신미례

신미혜

신승희

안재호

양태희

여경화

오선옥

유경진

윤선희

윤연진

이경은

이광남

이동준

이영숙

이영희

이윤희

이은경

이은숙

이인숙

이임주

이정미

이주학

이주현

이중인

이지선

이지영

임규철

임규철

임정아

장금자

전순연

전은정

정금도

정기연

정선영

정해암

정현경

정현숙

조은진

조은진

차은애

최민화

최시안

최시안

최현숙

하재남

한호세

허 지

홍사숙

홍사숙

홍성관

황은희

Page 38: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

강동우

강문헌

강미경

강미애

강민수

강병철

강지웅

강지윤

강창형

강현숙

강희정

고경녀

고경녀

고경희

고연화

고지윤

공경의

공정혜

공혜경

구언련

권경민

권미순

권보경

권보경

권선옥

권수진

권 순

권순범

권영미

권영세

권영주

권용혜

권정아

권준희

김건희

김경아

김경현

김경희

김경희

김광근

김기남

김난영

김대영

김도연

김도영

김도영

김동건

김동연

김동욱

김동윤

김동현

김득자

김라옥

김명신

김명옥

김명희

김문자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선

김미현

김미현

김민기

김민아

김민정

김민조

김민지

김복경

김봉준

김상길

김상헌

김선경

김성귀

김성희

김세경

김소영

김송란

김송림

김수영

김숙희

김순희

김승정

김승환

김승희

김애경

김애자

김영미

김영미

김영숙

김영숙

김영숙

김영옥

김영옥

김영화

김예솔

김완진

김용주

김우람

김우순

김월금

김유빈

(연후)

김윤경

김윤미

김은경

김은기

김은희

김인경

김인권

김인숙

김인영

김인희

김재규

김재명

김정래

김정실

김정옥

김정현

김정화

김종복

김종순

김종학

김주은

김준형

김지석

김지성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원

김지은

김지현

김지훈

김진수

김진옥

김진환

김진희

김진희

김진희

김창민

김창민

김창수

김태권

김태숙

김태연

김태연

김태은

김태희

김택영

김택영

김학련

김학명

김 향

김현숙

김현우

김현정

김현정

김현진

김현진

김혜옥

김혜진

김홍미

김효근

김효은

김희경

김희수

남기종

남기종

남상은

남윤숙

남윤희

남진남

노미애

노춘민

노현우

노혜숙

류미혜

류제표

류현복

마경희

문성용

문성원

문승렬

문영숙

문지영

문지영

문현정

문희정

민병주

민현덕

민홍금

박경숙

박경숙

박계선

박금순

박기일

박기정

박대식

박동주

박동호

박명기

박명숙

박명순

박미선

박미선

박미영

박미정

박미정

박민주

박민형

박백현

박상미

박성숙

박성희

박소영

박순천

박영희

박용숙

박은지

박재윤

박재홍

박정숙

박정임

박주하

에코붓다 후원

Page 39: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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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uddha 에코붓다후원

박주훈

박준규

박지민

박지민

박진영

박찬영

박태정

박현금

박현주

박현진

박홍구

반소영

반일효

배상훈

백기순

백수민

백승환

백창렬

백혜은

쁘리앙카

사공옥숙

사유진

서동우

서영홍

서예원

서은영

서정순

서종석

서종석

서혜영

성연수

손규원

손규원

손효은

손효은

손희경

송민석

송승용

송은애

신갑순

신동섭

신동헌

신명순

신미례

신미혜

신성숙

신승희

신영애

신은동

신정화

신현종

신혜경

신호철

심정순

심현경

안선영

안선영

안수경

안오상

안은주

안재호

안종두

안치강

양미영

어현숙

엄지선

여경화

염선아

예찬순

오경우

오인수

오정숙

오종석

우경자

우종헌

위주영

유수스님

유승종

유애림

유영순

유영순

유윤식

유정길

유진영

유현정

유흥철

유흥철

윤상호

윤상호

윤석민

윤선희

윤여영

윤연진

윤정애

윤제연

윤준호

윤태욱

윤형락

이경숙

이경은

이경희

이금안

이기림

이덕아

이덕희

이동희

이문희

이미숙

이미숙

이미순

이병석

이병희

이병희

이상건

이상훈

이선호

이선회

이성훈

이소현

이소희

이순모

이순모

이순영

이순영

이순진

이영배

이영배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애

이영임

이영조

이영희

이영희

이완희

이외숙

이원경

이원경

이원제

이원제

이은경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은숙

이은하

이인숙

이인영

이임주

이재림

이정미

이정민

이정숙

이정숙

이정아

이정자

이종연

이주학

이주현

이주현

이중인

이중표

이중희

이지선

이지애

이지영

이지은

이지인

이지인

이지해

이진명

이진영

이진희

이창희

이춘화

이해일

이향경

이현용

이현용

이혜영

이혜정

이혜정

이효상

이희주

임동필

임부영

임성희

임순옥

임양호

임연희

임월선

임은숙

임은숙

임정아

임춘옥

임현옥

임희정

장도연

장명순

장미애

장미정

장미희

장순미

장순미

장순자

장은숙

장은정

장은주

장이순

장정화

장희정

전병화

전생금

전서연

전석우

전순연

전은경

전은정

전정숙

전종율

정경희

정구영

정근혜

정금도

정명옥

정미숙

정미연

정미정

정상일

정선영

정성순

정성아

정세홍

Page 40: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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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희

정순희

정연호

정영미

정영숙

정영숙

정옥주

정유선

정재남

정재훈

정정희

정지화

정태항

정현경

정현숙

정혜림

정희숙

조경미

조남국

조명근

조명숙

조미경

조상희

조순천

조영재

조윤진

조은진

조은진

조인미

조정민

조정인

조주은

조태준

조행도

조효숙

조희옥

주옥란

지명자

지민규

지양순

지현자

진혜란

차명진

차수경

차순남

차은정

차정훈

천승영

최경식

최경이

최광수

최귀남

최규원

최근대

최둘선

최미경

최미경

최민화

최복순

최상륜

최석호

최선숙

최선숙

최수진

최순선

최시안

최시안

최양숙

최 영

최예화

최용춘

최우람

최유정

최윤경

최윤화

최 준

최현숙

최현희

최화심

추석훈

태순이

하재남

하지유

한가람

한건우

한명수

한병기

한선화

한송희

한옥주

한의규

허달묵

허만범

허성란

허수진

허윤서

허 준

허 지

현여진

현혜경

홍경희

홍사숙

홍사숙

홍성관

홍성진

홍순주

홍유미

황경연

황보미

황상만

황선정

황선정

황선화

황설아

황순옥

황정희

황지영

황화숙

Page 41: 에코붓다 소식지 2016년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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