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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02 2011.09.09.(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 (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특진 : 안면 미용 침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Tel:(438)862-5985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김호성 변호사 이민전문 민법/상법/가정법 3480 Decarie Blvd., Suite 206 Tel.:(514)717-6720 Montreal (Quebec) H4A 3J5 Fax: (514)489-6385 퀘벡주정부 개각 하마드 장관 교통부 떠나 ALARMES TPK ALARMS 이사, 유학생이삿짐, 소형화물, 해상택배,건강식품판매. 514-481-6661(204) 514-575-1939 전화: 514-334-1998 514-816-6662 팩스:514-334-4490 C.P.34567 Succ. Cote-Vertu St-Laurent Qc H4R 2P4 정용, 업소용 알람 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 Mr. Nov Try 의회 개원을 3주 앞두고 나딸리 노르 망도 부수상의 사임에 따라 쟝 샤레 주수 상 개각 단행 도로와 교량 등 기반 시설의 노후화와 교통 체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 운데 샘 하마드 교통부 장관이 교통부를 떠났 다. 샤레 수상은 하마드 전 장관의 직무 수행은 흠 잡을 데 없었다고 밝히고 문책 성 인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하마드 전 장관은 전부터 희망하던 경 제 개발, 혁신 및 수출부 장관으로 자리 를 옮겨 끌레망 지냑을 대체한다. 끌레망 지냑은 나딸리 노르망도 전 장 관을 대신해 천연자원 및 야생 동식물부 장관을 맡았다. 지냑 장관은 샤레 정부의 역점 사업인 북방 계획 Plan Nord담당한다. < 4면에 계속 > 달라이라마: 일부 신도의 행위와 종교는 별개 코리아 해운 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 E-mail: [email protected] 티벳의 정신적인 지주 달라이 라마가 16년만에 몬트리올을 다 시 방문했다. 지난 9월 7일 수요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9/11 사태 발생 10주년을 며칠 앞 두고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종교지 도자 회의에서 어떤 종교의 신자 든 파괴적인 감정을 지닌 사람들 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종교 전체를 단죄하는 것은 피해야 한 다고 말했다. < 5면에 계속>

Hanca times Vol.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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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korean weekly k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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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Hanca times Vol. 602

Vol. 602 2011.09.09.(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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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정부 개각하마드 장관 교통부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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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용, 업소용 알람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Mr. Nov Try

의회 개원을 3주 앞두고 나딸리 노르

망도 부수상의 사임에 따라 쟝 샤레 주수

상 개각 단행

도로와 교량 등 기반 시설의 노후화와

교통 체증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 운데

샘 하마드 교통부 장관이 교통부를 떠났

다. 샤레 수상은 하마드 전 장관의 직무

수행은 흠 잡을 데 없었다고 밝히고 문책

성 인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하마드 전 장관은 전부터 희망하던 경

제 개발, 혁신 및 수출부 장관으로 자리

를 옮겨 끌레망 지냑을 대체한다.

끌레망 지냑은 나딸리 노르망도 전 장

관을 대신해 천연자원 및 야생 동식물부

장관을 맡았다. 지냑 장관은 샤레 정부의

역점 사업인 ‘북방 계획 Plan Nord’ 도

담당한다.

< 4면에 계속 >

달라이라마: 일부 신도의 행위와 종교는 별개

코리아 해운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E-mail: [email protected]

티벳의 정신적인 지주 달라이

라마가 16년만에 몬트리올을 다

시 방문했다.

지난 9월 7일 수요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9/11 사태 발생 10주년을 며칠 앞

두고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종교지

도자 회의에서 어떤 종교의 신자

든 파괴적인 감정을 지닌 사람들

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종교

전체를 단죄하는 것은 피해야 한

다고 말했다.

< 5면에 계속>

Page 2: Hanca times Vol.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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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ep 09(Fri) / 3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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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하 총연합회 회장 태권도 9단 승단 기념식 개최

김근하 캐나다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의 태권도 9단 승단을 기념하는 행

사가 지난 9월 6일에 NDG 지역 킴스태

권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

아 마틴 상원의원, 김종훈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ICAO대표부 대사, 그리고

정장호 한인회장을 비롯한 몬트리올 각

교민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세

지를 전했다.

이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태권도

명예5단을 받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장관에게도 태권

도 명예6단을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케

니 장관은 다른 일정으로 인

해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 3

월에는 캐나다에서의 태권도

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발전

을 위해 김근하 회장의 요청

으로 한국 국기원에서 스티

븐 하퍼 연방총리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한 바 있다.

이어서 진행된 태권도 시

범에는 숙련된 태권도 사범

부터 귀여운 꼬마 연습생까

지 다양한 시범을 보여 인기

를 얻었으며, 비한국인의 참

여도가 높아 태권도가 얼마

나 현지에서 대중화 되었는

지 알 수 있었다. 특히 김근

하 회장이 직접 두꺼운 송판

7장 깨기, 깨진 유리병 위에

올라서서 송판 깨기 등 고난

도의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

어 큰 박수를 받았다.

김근하 회장는 세계태권

도연맹 북미주 회장을 거쳐

현재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태권도

학교 7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리스, 이스라엘, 멕시코, 모나코 및 미국

내 유명대학(예일대, 하버드대, 브라운

대 등)에 지점을 개설해 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

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김근하 회장의

태권도 9단 승단을 축하하기 위해 100

여명의 하객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 추가 사진은 13면에 >

캐나다 중은, 기준금리 1% 동결8회 연속 금리 변동 없어..

일부에선 "향후 금리 인하 불가피할 수도"

캐나다 중앙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

(사진)가 기준 금리를 1%로 유지한다

고 7일 오전 발표했다고 CBC가 전했

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8회 연속으로

금리를 변동없이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경제전문가 들은 중은의 금리

유지를 예상했지만, 지난 봄까지만 해

도 중은이 2011년 여름 중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그러

나 유럽과 미국의 경제 전망이 악화됨

으로써 중은의 활동에 제한이 가 해지

자 이제 일부 경제전문가 들은 금리 인

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론토 투자회사인 맥두걸, 맥두걸,

& 맥티어의 연구책임자 이안 나카모토

는 "금리 인하가 불가 피할 수도 있으나

중은이 향후 몇 회에 걸쳐 금리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중기에 걸쳐 인플레율

을 2%로 유지할 생각"이라며, "경제성

장 속도가 둔화되고 금융 불안이 고조

된 현 상황에서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

책을 철회할 필요성이 감소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엔 호주가 , 이날 앞서서는

일본과 폴란드가 각각 현행 금리를 동

결 조치했다.

Page 4: Hanca times Vol. 602

4 / 2011. Sep 09(Fri) 캐나다 소식

Disciples Christian Fellowship of Montreal (DCFM)

몬트리얼 제자교회는 영어-한국어 목회를 통해 "캐나다-퀘백-한국" 의 다중문화 속에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돕고 나아가 아시아인들을 선교하기 위한 교회입니다.

*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영어-한국어로 동시에 드리는 예배(주일 11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돕는 영어/한국어/불어로 하는 성경공부 * 몬트리얼의 아시아인들 특히 캠퍼스의 아시안 학생들에게 복음전파

May the Lord answer you when you arein distress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Psalm 20:1)

5964 Notre Dame de Grace (crossing road: Rue Royal), Mtlwww.dcfm.ca; 514-884-1417; [email protected]*DCFM 은 미국남침례교단 캐나다 지부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캐나다 국민 다수 "테러와의 전쟁, 이길 수 없다"

캐나다 국민의 다수는 9.11테러 사

건 이후 10년 동안 계속돼 온 테러와

의 전쟁 성과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밴쿠버 선지가 여론조사 기관

인 입소스 리드에 의뢰, 9.11테러 10

주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의 60%는 "테러와

의 전쟁에서 이 길수 있다"는 견해를

믿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압도적 다수인 83%의 국민은

9.11테러 이후 10년이 지난 현 시점에

서 세계 안보가 더 나아졌다는 입장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프가 니스탄 전쟁에 대해서도

투입된 전쟁 비용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이

75%에 달했다.

응답자의 89%는 9.11테러 결과로

세상이 달라졌다고 평가 했으며, 57%

는 9.11 테러사건이 생애 최대 정치.

사회적 사건이었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

러났다.

입소스 리드의 존 라이트 수석 부사

장은 "9.11테러가 노년층이나 젊은 층

을 막론하고 생애 최대의 사건으로 인

식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며 "

노년층의 경우 달착륙과 같은 좋은 기

억이나, 존 F.케네디 암살, 세계대전

등 나쁜 사건을 모두 겪었는데 9.11사

건은 연령대별 인식 차이가 전혀 없다

"고 말했다.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실시

됐다고 선지는 전했다.

1면에 이어서

캐나다 정부간 협력 및 불어권 담당

삐에르 모로 장관이 신임 교통부 장관

을 맡았다. 모로 장관의 지역구는 메르

시에와 샹쁠랭 다리의 공사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샤또게 지역이다.

샤레 수상은 모로 신임 장관이 그동

안 밀린 숙제를 해결하려면 한동안 매

우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 장관이 떠난 자리는 전 의회 의

장이자 자유당 소속 의원 중 최연장자

인 이봉 발리에르 의원이 맡았다.

나딸리 노르망도가 떠난 부수상직은

린 보샹이 맡음으로써 샤레 정부의 제 2

인자는 계속 여성이 맡게 되었다. 보샹

장관은 교육, 여가 및 스포츠부 장관을

겸임한다.

그리고 이브 볼뒥 보건부 장관이 퀘

벡 지역의 쟝-딸롱 지역구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나딸리 노르망도가 담당했던

바생로랑 및 가 스뻬지-일 드 라 마들렌

느 지역을 관리하게 됐다.

쟝 샤레 수상은 나딸리 노르망도 부

수상이 사임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

은 시점이지만 오는 9월 20일로 예정된

의회 개원에 대비하여 지체 없이 개각

을 단행했다.

노르망도 전 부수상은 사임했지만 발

리에르 장관의 가 세로 인해 내각은 같

은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 샤레 수상은

내각의 규모를 키울 계획도, 필요성도

없다고 못박았다.

샤레 수상은 노르망도 전 부수상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가 스뻬지의 보나방

뛰르 지역구의 보궐 선거에 관하여 당

분간 공석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인 언급을 피했다. 현행 선거법상 보궐

선거는 6개월까지 보류할 수 있다.

퀘벡의 미래를 생각하는 연합의 프랑

수와 르고 대표는 보궐 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킬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변하는

‘Transport 2000’의 로베르 뒤베 의장

은 현재의 교통 대란에 대해 하마드 전

장관을 탓할 수는 없다며 그동안 우호

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하마드 전 장관

이 교통부를 떠난 데 대해 유감을 표시

했다.

꺄롤린 생띨레르 롱궤이 시장도 유감

을 표했지만 샤또게 지역구 출신의 모

로 장관이 교통 정체 문제를 이미 잘 알

고 있는 만큼 장관 교체에 따른 업무 공

백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코랄리 드니 몬트리올 환경 고문은

대중 교통 확충을 위한 하마드 장관의

노력을 높이 평 가 하면서 모로 장관이

만만찮은 과제를 떠안았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퀘벡 당은 샘 하마드 전 장관이

메르시에와 샹쁠랭 다리의 상태 보고서

를 숨겼는데도 수상이 그를 문책하지

않았다며 분개했다.

환경보호론자들은 끌레망 지냑에 대

한 평가 를 일단 유보했다. 신임 장관이

방끄 나씨오날 (Banque nationale)의

재정 총괄 출신이기 때문에 개발은 잘

알지만 환경 보존에 관한 능력은 증명

된 바 없다는 이유에서다. 천연자원 개

발과 환경 보존은 모순되는 임무지만

그렇게 모순되는 임무에서 의외로 만족

할 만한 결과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지냑 신임 장관에게 기회를 주자는 것

이다.

에끼떼르 Équiterre 사의 스티븐 길

보 대표는 노르망도 전 장관이 녹색 에

너지를 장려하면서 이판암 가 스 개발을

추진하는 등 앞뒤가 안 맞는 행보를 보

였다며 지냑 장관이 새로운 모습을 보

여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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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Hanca times Vol. 602

2011. Sep 09(Fri) / 5캐나다 소식 / 칼럼

‘검은 머리 외국인’ 이란 원래 금융

계에서 외국인을 가 장한 한국인 투자

자를 이르는 말이었지만 점차 한국에

서 의무는 다 하지 않고 이득만 챙기는

얌체 재외동포를 포괄적으로 부르는

말이 되었다. 주로 한국에 거주하면서

외국인 국적을 이용해 병역을 기피하

거나 탈세에 이용하는 사람들, 혹은 저

렴하게 의료시술을 받으러 고국을 방

문하는 재외동포들 때문이다.

병역기피자나 탈세는 극히 일부의

일일 지 모르겠다. 그런데 한국으로 의

료관광을 나서는 이들의 수는 꽤 늘었

다. 돈을 내고 건강검진을 받는 것까지

는 좋은 일이다. 의료비가 엄청나게 비

싼 미국에 사는 사람들이 비교적 저렴

하고 실력도 좋은 한국의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

다. 문제는 한국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

으려는 사람들의 이기심이다. 외국 국

적을 가 진 재외동포들도 한국에서 90

일 이상 거주하거나 취업과 학업 등으

로 장기체류가 확실한 경우에는 건강

보험에 가 입할 수 있다. 건강상태 등

사설보험에서 요구하는 조건들도 없

다. 그야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 달에 단돈 6만원 정도만 내면 보험

에 가 입이 되는 것이다. 계속 한국에

거주하면서 보험료를 납부해온 내국인

들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이다.

지난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

국을 찾는 재외동포나 외국인의 수가

8만명이 넘었다는 통계가 있었다.

2012년에는 10만 명이 넘으리라는 전

망이다. 그 중 많은 수가 미국 거주 재

외동포고 캐나다 거주 재외동포도 꽤

있다고 한다. 미국은 의료비가 비싸면

서 의료보험의 사각지대가 큰 탓이고,

캐나다는 워낙 의료시설과 인력이 부

족해서 치료가 더디어지기 때문이다.

위법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너무나

당당하게 ‘ 권리를 요구’ 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면서 건강보험을 챙기는

것은 엄연히 편법이다. 재외동포들이

건강보험에 기여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받고 간다는 여론 때문에 2009년 한국

정부는 건강보험 가 입을 위한 의무 거

주기간을 한 달에서 90일로 늘였다. 얌

체족 때문에 정작 거주나 학업의 목적

으로 한국에 간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은 물론이다.

지난해 한국의 건강보험은 1조3000

억의 적자를 냈다. 편법으로 건강보험

에 가 입한 재외동포로 인한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외동포

에 대한 한국내의 시선이 결코 고울 리

없다.

외국에 살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마음만 애국자면 뭐하나. 요즘

복수국적 허용이니 재외국민 선거권이

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재외동포

들이 한국에서 꽤 큰 영향력을 발휘하

게 될 줄 알고 기대한다면 착각이다.

권리와 의무는 늘 함께 하는 덕목이다.

더구나 국민소득 4만불인 나라에 살면

서 이제 겨우 2만불 시대에 돌입한 고

국의 동포를 등치는 일은 적어도 없어

야 된다는 말이다..

편집자 칼럼

‘검은 머리 외국인’

저임금, 복지혜택 축소, 연금 불안

등의 이유로 캐나다 젊은 근로자들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캐나다 통신은 5일 온타리오주 노동

조합 연맹이 노동절을 맞아 낸 성명에

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진행되면

서 고용주들이 제시하는 근로조건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

망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젊은이들은 앞으로 주택담

보 대출이나 자동차 할부금을 충분히

갚아나갈 수 있을 만큼 풀타임 고용이

나 적정 임금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

고 말했다.

노동시장 진출을 시작한 18~30세

연령층의 Y세대들에 대해 고용주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낮은 임금과 연금 혜

택을 줄여갈 것이며, 이에 따라 이들은

부모 세대가 누리던 풍요를 경험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이 통신은 전

했다.

통신은 그러나 젊은층이 스스로 풀

타임 직종에 얽매이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직장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

고, 창업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분석도

있다며 직장에서 젊은 근로자들을 적

극적으로 지도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데시마가

노동절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Y세대 근로자의 40%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지 못하고 있고, 16%가

이미 5번 이상 이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1면에 이어서

달라이라마는 테러 행위로 깊은 충격

을 받은 현 세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

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 논하면서 이렇

게 밝혔다.

달라이라마는 9/11 사태 이후 종교

간 화합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일부 신도가 저지른 파괴

적인 행위를 빌미로 종교 전체를 비난

하는 행위를 중지했기 때문이라고 말하

면서 일부 극소수 무슬림(이슬람 신자)

의 행동을 이유로 이슬람 전체를 비난

할 경우 다른 종교 또한 그런 비난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천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는 영적

지도자 및 종교지도자들과 학자들, 교

사들과 국제 언론관계자들이 모여 토론

을 진행했다. 한 참가 자는 적이야말로

가 장 좋은 스승이라며, 용서와 사랑, 연

민을 키우는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뉴스는 사람들의 인생에서의

행복의 원천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맥길 대학교와 몬트리

올 대학교에서 준비한 것으로 달라이라

마는 이슬람 학자인 타릭 라마단 교수

의 초청으로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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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젊은 근로자 미래 암울

Page 6: Hanca times Vol. 602

6 / 2011. Sep 09(Fri) 캐나다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미국의 소형 여객기가 오타와 국제공항

에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 동체에서 연료

가 유출되면서 공항소방대가 출동하는 소

동이 벌어졌다.

4일 오후 3시35분께(현지시각) 승객 44

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우고 미국 시카고를

출발한 단거리 운항 여객기 '유나이티드 익

스프레스'가 오타와 공항에 도착해 착륙하

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으나 승객과 승무원

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공항당국은 밝혔다.

이 사고로 동체 하부가 손상되는 바람에

다량의 항공기 연료가 유출, 긴급출동한 소

방대가 거품 소화제를 이용해 화재

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기체는 한 쪽 날개가 기울면서 활

주로와 마찰을 일으키며 녹지대로 진

입, 기수가 하늘을 향한 채 멈춰 섰다.

사고 당시 활주로가 젖은 상태였으

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

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공항당국과 소방대는 이날 밤 늦게

까지 유출된 연료로 인한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인근 하수시설을 모두

밀폐하고 폭발이나 화재 가 능성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사고기는 브라질서 제작된 엠브래어

145기로 소형 항공사 '트랜스 스테이트 에

어라인'이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도시간 단

거리 전문 노선 상품인 '유타이티드 익스프

레스'를 운항하던 기종이다.

이 기종은 지난 해 6월에도 오타와 국제

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같은

사고를 일으켜 승객 3명이 부상했다고 언

론들이 전했다.

美여객기, 오타와 공항서 착륙중 활주로 이탈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이근배

여기 와 보면

사람들이 저마다 가 슴에

바다를 가 두고 사는 까닭을 안다

바람이 불면 파도로 일어서고

비가 내리면 맨살로 젖는 바다

때로 울고 때로 소리치며

때로 잠들고 때로 꿈꾸는 바다

여기 와 보면

사람들이 하나씩 섬을 키우며

사는 까닭을 안다

사시사철 꽃이 피고

잎이 지고 눈이 내리는 섬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별빛을 닦아 창에 내걸고

안개와 어둠 속에서도

홀로 반짝이고

홀로 깨어 있는 섬

여기 와 보면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꿈의 둥지를 틀고

노래를 물어 나르는 새

새가 되어 어느 날 문득

잠들지 않는 섬에 이르러

풀꽃으로 날개를 접고

내리는 까닭을 안다.

시인은 어느 섬에 여장을 풀었나보다. 그리고는 새가 되

고 싶었나보다. 시의 씨줄과 날줄 사이에 여백이 깃들어

있고 그 행간에 허물어지며 얼굴을 묻고 싶다. 시인에

대한 천의무봉이라는 항간의 칭송이 괜히 있는 것이 아

니구나. 이근배 시인은무려 5개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

선, 시집으로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외 다수가 있다.

노인 이민자 연금 지급 놓고 여야 격돌보수당 강한 반대… 신민당 법안 추진

현행 연금법상 현행 수혜기준에 맞지 않

는 노인 이민자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문제

를 놓고 캐나다 여야가 맞붙였다.

연방집권 보수당(Conservative)은 제1야

당 신민당(NDP)이 “새 이민자가 저소득층

노인 대상 소득보조금(Guaranteed Income

Supplement: GIS)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

는 법안을 상정했다”며 “캐나다 국립연금에

기여도가 낮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보수당은 관련 사항을 총리실 명의로 배

포하며, 제임스 무어(Moore)장관과 인터뷰

를 주선해 줄 수 있다고 지난달 말일 본보에

알려왔다.

관련 법안은 리비 데이비스(Davies) 하원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것으로, GIS수령을

위해 캐나다 국내에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

다는 조항을 삭제하자는 내용이다. 6월 상

정한 법안을 9월에야 이슈로 내놓은 배경에

는 데이비스 의원이 암으로 최근 사망한 잭

레이튼(Layton) 前신민당 대표 후임으로 출

마할 가 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보수당으로서는 예봉을 꺾어 놓기 위해

데이비스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보수당은 유사한 법안이 과거에 상정됐

으나 통과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라비 댈라(Dhalla) 자유당(Liberal)소속

前하원의원이 거주조건을 3년으로 완화하

는 법안을 상정했으나, 통과되지 않았다. 피

에르 포리베르(Poilievere) 보수당 하원의원

은 댈라 법안과 관련해 “댈라 법안만큼 성

난 유권자들로부터 반대의 목소리가 담긴

편지를 많이 받게 해준 법안은 전에 없었

다”며 관련 법안이 캐나다 은퇴자들의 속을

불편하게 한 ‘ 벌집을 들쑤셔놓는 행위’ 였다

고 비판했다.

댈라 법안은 연간 최소 3억 달러에서 최

대 7억 달러 비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

라 당내에서 지지를 받지 못했다.

반면에 신민당은 ‘ 연금을 받은 권리(right

to welfare)’ 보장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데

이비스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보수당은 데

이비스 의원의 법안에 강한 비판을 했으나

하원에서 의결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보수당은 야당 인물을 공격하기 위해 일

부 캐나다인 사이에 내재한 반(反)이민 정서

를 무기로 꺼내 드는 일도 망설임 없이 선택

하고 있다.

Page 7: Hanca times Vol. 602

2011. Sep 09(Fri) / 7골프 / 캐나다 소식

남자들은 친구라고 여자들은 벗이라

고 말한다하지만 “ 벗”이란 단어는 무

언가 감상적이며 다정스러운 느낌이든

다. 지난주에 썼어야 했었지만 계절탓도

있고 삶에 허탈감도있었기에 이제서야

주섬주섬 친구 즉 벗에 대한 얘기를 하

게 되는 것 같다..

몬트리올의 골프도 예전에는 매우 열

성적이었으며 이민역사와 같이 발전하

는 단계였을 때가 있었는데 80-90년대

초쯤에는 골프를 18홀정도가 아니라

36홀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어떤 때는

54홀도 미친듯이 친 적도 있었는데 그

럴 때도 그곳에 그 가 있었고

Medowbrook18번홀, 아니면 St.Luc

legend 18번홀 bellevue18번 홀 근처

에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키고 그린을

비추어서까지 악착같이 퍼팅을 해서 끝

장을 봐야만이 직성이 풀리던 그때 그

시절에도 그가 있었다. 봄은 아직 저 멀

리 있는데도 헐레벌떡 골프장을 찾는

무리들 속에도 그는 있었으며 Candic

골프장2번홀그린앞 작은 냇가 에 살얼음

에 살짝 내려앉은 골프볼을 줏으려다

풍덩하여 벌벌 떨고 서있던 그의 모습

도 있었다.. 겨울철만 되면 많은 골퍼들

이 철새처럼 따뜻한 곳인 사우스 캐롤

라이나 머틀비치 골프장으로 향할 때도

그가 그속에 있었으며 골프채와 골프화

를 챙길 때 골프장갑이나 골프화는 누

구라도 맞는 사람이 없을 정도록 작은

것은 바로 그의 것이었다. 패키지로 된

쿠바나 도미니카리퍼브릭 골프여행 시

야자수그늘 밑에서 공짜인 술도 안 먹

고 골프라운딩 후 책만 뒤적이던 그였

으며 어떤 때 골프샷이 잘못돼서 공이

엉뚱한곳으로가 면 그는 특유의소리를

낸다. ”아찌루”라고. 골프볼이 멋지게

날아가 든가 그린에서 퍼팅이 생각지도

않았는데 잘 될 때 그의 손짓발짓은 얼

마나 특이하던가 . 내기골프를 하지 않는

이유가 ”내가 잘되면 동반자에게 미안

하고 또 내가 안 되면 내가 내 마음이

아파서”라고 하며 내기골프를 잘 안하

던 그였으며, 골퍼라면 누구든 싫어하

는 2-3피트거리의 퍼팅은 “응 그거 기

미야”하며 볼을 집어주면 컨시드를 주

던 따스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그였고

기나긴 겨울이 꽤나 지루할 때는 맨손

으로 멋지게 골프스윙 흉내를 잘 내던

그가 생각난다.

그와 함께 한 골프의 추억들이 너무

나도 많지만 이 작은 칸에 다 채우진 못

할 것 같다. 어떻든 요즘은” 알랙산드로

푸쉬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로 시작하는

시라든가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용혜원의 시 “네가 내 가 슴에 없는 날

은”이라는 시가 다시금 마음속 깊이 와

닿는 것은 지나간 시간들의 추억과 그

리움 때문인듯하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골퍼로서 성공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항상 어느 때라도 골프동반자4명이 곁

에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하며, 인생에

서 성공한 사람은 ” 꼭 곁에 두어야 하

는 친구가 (벗) 단 한 명이라도 있는 그

런 사람은 인생에 반은 성공한 것이라

고 한다. 날씨 좋은 날 골프생각이 나서

별안간 전화를 할 때 어떤 이의 대답이

궁금하며 이해인 수녀님의 글처럼 고추

가 루를 이빨 사이에 끼고 늦은 밤에 느

닷없이 그집에 가 도 반갑게 대해주는

그런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더욱이 고국이라면 몰라도

이민 와서 살면서는 말이다. 다음 글들

이 아마도 ” 친구”에 대한 좋은 해답이

될듯하기에 적어본다……….

”뭐?”라고 한경우는 당신에게 별 필

요 없는 친구이고 ”왜?”라고 한 경우는

당신에게 필요 있는 친구입니다……

“응?”이라고 한 경우는 당신에게 도움

을 주는 친구이며 “무슨 일이야”라고

하는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무

슨 일 있어”라고 한 친구도 정말 곁에

두어야 합니다…… “?”물음표만 찍는사

람은 친구도 아님니다. “할말있어”라고

한친구는 당신에게 관심을 가 지고 있으

며 “말해봐”라고 한 친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진 않습니다. …..“뭐야”라고

한 친구는 당신을 매우 싫어하는 친구

입니다. ”응”이라고 하는 친구는 신경

안 써도 되는 사람입니다. ”왜그래”라고

한 친구는 꼭 곁에 두어야 하는 친구입

니다. 헌데 이러한 내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친구”는 공짜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벗” 있었기에……

퀘벡 출신의 세계적 인기 여가 수 셀

린 디옹의 퀘벡 저택에 침입해 냉장고

에서 음식을 꺼내 먹고 목욕까지 즐기

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퀘벡 인근

라발에 사는 36세 남성이 전날 오후 평

소 비어있는 디옹의 현지 자택에 들어

가 욕조에서 온수 목욕을 하던 중 현장

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디옹 부부는 보통 미국 플로리다에

머물면서 때때로 퀘벡의 이 자택에 들

러 휴식을 취하곤 하는데, 사건 당일 이

집은 비어 있었다.

경찰은 디옹 자택의 보안 경보장치가

해제됐다는 신고에 따라 기동타격대까

지 동원해 현장에 출동, 온수를 가 득 틀

어놓고 목욕을 즐기던 범인을 체포했다.

처음 범인은 담을 넘어 현관 문을 열

려 했으나 실패한 뒤 집 앞에 주차돼 있

던 디옹 남편의 자동차 문이 잠기지 않

은 채 시동키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그는 차 안에 있던 원격 자동 열

쇠로 차고문을 열고 지하층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하는 데 성공, '빈 집 놀이'

를 시작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는 거실로 들어가 부엌 냉장고에서

패스트리를 꺼내 먹기도 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 남자는 디옹

부부의 친구라고 밝혔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디옹의 이 집에는 지난 2009년에도

비슷한 침입사건이 발생했으나 현관문

을 통해 들어간 범인은 경비원에 발각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임승덕의 골프칼럼

캐나다 젊은 근로자 미래 암울 저임금, 복지혜택 축소, 연금 불안 등 이유

저임금, 복지혜택 축소, 연금 불안

등의 이유로 캐나다 젊은 근로자들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캐나다 통신은 5일 온타리오주 노동

조합 연맹이 노동절을 맞아 낸 성명에

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진행되면

서 고용주들이 제시하는 근로조건이 갈

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

다고 전했다.

노조는 "젊은이들은 앞으로 주택담

보 대출이나 자동차 할부금을 충분히

갚아나갈 수 있을 만큼 풀타임 고용이

나 적정 임금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

고 말했다.

노동시장 진출을 시작한 18~30세

연령층의 Y세대들에 대해 고용주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낮은 임금과 연금 혜

택을 줄여갈 것이며, 이에 따라 이들은

부모 세대가 누리던 풍요를 경험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이 통신은 전

했다.

통신은 그러나 젊은층이 스스로 풀

타임 직종에 얽매이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직장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

고, 창업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분석도

있다며 직장에서 젊은 근로자들을 적극

적으로 지도할 필요 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데시마가

노동절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Y

세대 근로자의 40%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지 못하고 있고, 16%가

이미 5번 이상 이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셀린 디옹 저택서 '빈집 놀이' 즐긴 30대..목욕도

Page 8: Hanca times Vol. 602

8 / 2011. Sep 09(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Titulaire d’un permis du québec Travel Agency702659 FAX 31T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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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5 University suite 1207 Montreal Quebec

- 헨리 2세(Henry II)와 왕비(Queen

Consort) 엘레너(Eleanor) #3 -

루이 7세(Louis VII)는 매우 연약한 사

람이라 왕비 엘레너(Eleanor)에 대한 모든

뜬소문들을 고대로 받아드렸다. 특히 루

이 7세(Louis VII)를 돕던 내시(Eunuch)

티에리 갈레랑(Thiery Galeran)의 모든 말

을 전적으로 믿었다. 뜬소문들 중에 하나

가 안티오크(Antioch, 지금의 터키)에서

엘레너(Eleanor)의 부정한 관계였다. 그

당시 안티오크(Anitoch)는 엘레너

(Eleanor)의 삼촌 레이몽드(Raymond)가

공작으로 지배하고 있었고 뜬소문은 다름

이 아니라 엘레너(Eleanor)와 삼촌간의 관

계였다. 1149년에 안티오크(Antioch)는

신흥 세력 터키(Turkey)에게 점령을 당하

였고 엘레너(eleanor)의 삼촌 레이몽드

(Raymond)는 전쟁 중에 전사하였다. 뜬

소문에 삼촌마저 잃은 엘레너(Eleanor)는

더 이상 참지 못하여 루이 7세(Louis VII)

로부터의 정식 이혼을 요구하였다.

뜬소문에만 의존하는 연약한 루이 7세

(Louis VII)는 엘레너(Eleanor)에게 본인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하고 참아주기를 요

청하였다. 허나 엘레너(Eleanor)에게는 남

편 루이 7세(Louis VII)가 몹시 싫어졌고

여자로서 진실한 사랑을 받기를 원하였

다. 어릴 적에 엘레너(Eleanor)가 늘상 듣

던 아키텐(Aquitaine)의 노래에서나 또 본

인이 새로이 단장시킨 파리에서의 노래

가 락에서 듣는 그러한 진실한 사랑을 엘

레너(Eleanor) 자신은 절실히 원하였던 것

이다.

안티오크(Antioch)를

포기한 프랑크(Frank) 군

대와 신성 로마 제국

Holy Roman Empire) 병

사들은 안티오크

(Antioch) 남쪽으로 위치

한 에데사(Edessa)로 향

하였다. 두 군대는 서로

간의 합의가 여의치 않

아 에데사(Edessa) 역시

포기하고 각자 본국으로

돌아가 기로 결정을 보았

다. 육로로 군대는 다시

돌아갔고 루이 7세

(Louis VII)와 엘레너(Eleanor)는 배로 본

국으로 돌아가 기로 결정하였고 엘레너

(Eleanor)의 요구로 같은 배는 함께 타고

가 지 않기로 하였다. 2차 십자군(2nd

Crusade) 전쟁의 참여로 엘레너(Eleanor)

와 루이 7세(Louis VII) 두 사람 사이는 더

욱 멀어지게 되었다. 둘은 서로간의 합의

를 추구하기 위하여 루이 7세(Louis VII)

는 로마(Rome)에서 배를 잠시 멈추도록

하였다.

엘레너(Eleanor)와 루이 7세(Louis VII)

두 사람은 로마 교황 유제니어스

(Eugenius)를 찾아가 방문하였다. 교황 유

제니어스(Eugenius)는 중계자로서 제안하

여 엘레너(Eleanor)와 루이 7세(Louis VII)

둘이 서로 화합하여 한 방을 쓰도록 권유

하였다. 엘레너(Eleanor)는 그것을 쾌히

승낙하였으며 파리로 다시 돌아온 엘레너

(Eleanor)는 1150년에 둘째 딸 알릭스

(Alix)를 출산하였다. 겉으로 루이 7세

(Louis VII)는 2차 십자군 원정동안 아무

런 일이 없었던 것으로 내

색을 하지만 파리에는 이

미 안티오크(Antioch)에서

의 뜬소문이 쫙 퍼져 이었

다. 엘레너(Eleanor)는 남

편 루이 7세(Louis VII)로

부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

어 프랑스의 주교회의를

열었고 근친결혼을 이유

로 1152년에 루이 7세

(Louis VII)로부터 정식 이

혼을 하였다.

다시 독신이 된 공국 아

키텐(Aquitaine Duchy)의

여공작(Duchess) 엘레너(Eleanor)는 프랑

스 귀족들 사이에서 가 장 유력한 납치 대

상 여인으로 되었다. 그것은 다시 말해서

엘레너(Eleanor)의 남편이 될 수만 있으면

방대한 아키텐(Aquitaine) 공국을 소유하

게 되기 때문이다. 이혼한지, 또 엘레너

(Eleanor)가 파리를 떠난 지 2개월 만에

많은 납치 사건들을 물리치며 엘레너

(Eleanor는 그녀의 영토 퐈티에(Poitiers)

에 도달하였고 퐈티에(Poitiers)에 도착하

자마자 바로 접한 앙주(Anjou) 지역의 백

작이며 미래의 영국 왕이 된 헨리(Henry)

와 결혼하였다. 1152년 결혼 당시 엘레너

(Eleanor)의 나이는 이미 30이 넘었고 헨

리(Henry)는 불과 19살이었으며 그 뿐만

아니라 전남편 루이 7세(Louis VII)보다도

더 가 까운 6촌 사이었다.

1154년에 영국은 헨리(Henry)의 어머

니 마틸다(Matilda) 황후와 삼촌 스티븐

(Stephen) 간의 분열로 발생된 19년 동안

의 무정부(Anarchy)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왕 스티븐(King Stephen)은 헨리

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다. 그리하여 엘레

너(Eleanor)는 영국의 왕비로 또 노르망디

(Normandy)의 공작부인(Duchess) 그리고

본인 자신의 영토 아키텐(Auitaine) 여공

작(Duchess)으로 중세의 가 장 영향력 있

고 힘 있는 여성으로 되었다.

1155년서부터 영국 왕 헨리 2세의 왕

비로서 13년 동안 엘레너(Eleanor)는 8 남

매를 출산하였다. 이곳에 헨리 2세(Henry

II)와 엘레너(Eleanor) 사이의 자녀들을 열

거하면 3살 어릴 적에 일찍 사망한 퐈티

에의 백작(Count of Poitiers) 윌리암 9세

(William IX), 어린 영국 왕 헨리(Henry

the young king), 그 다음에는 흑기사로,

또 사자의 심장(Lionheart)으로 널리 알려

진 영국왕 리차드 1세, 브리태니(Brittany)

의 제프리 2세(Geofrey II), 삭소니

(Saxony)의 공작 부인 마틸다(Matilda), 카

스틸레(Castile)의 왕비 엘레너(Eleanor),

시실리(Sicily)의 왕비였고 또한 후에 툴루

즈(Toulouse)의 백작부인이 된 조안

(Joan), 그리고 영국 왕 존(John) 등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03편이 소

개됩니다.)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02)

프랑스(France) #92 - 영국의 노르망 왕들(Norman Kings) #9

Page 9: Hanca times Vol. 602

2011. Sep 09(Fri) /9김광오의 한방/이영민의 요리/식당 소개

399 -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는 그리스어로 ‘ 비 정상적인’ , ‘뜻을 알 수

없는’ 이란 의미로 아토피 피부염이란 원인파악이 어

려우며 치료가 되는 듯 하면서도 재발되는 가 려움이

심한 만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가 려우며

이러한 부위를 자주 긁음으로써 피부의 방어능력이

저하되어 2차적인 감염도 발생하게 되고 간지러움으

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성인형은 12세 이후에 피부건조와 가 려움이 심해

지며 이마, 목, 눈 주위, 팔, 다리에 두꺼운 습진이 생

기는 특징이 보여진다. 그 중 범주가 점차적으로 넓

어지고 있는 것은 성인아토피로 어렸을 때는 아토피

의 증상이 없다가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피부에 염증

이 생기고 가 려워 마구 긁게 되는 경우가 있고, 성장

하면서 아토피 증상이 생겼다 말았다 하다가 다시 재

발해 중증으로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성인 아토피는 붉은 증상과 심한 가 려움을 동반하

기 때문에 긁는 행위가 큰 문제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여 미용에 큰 고민을

안겨준다. 긁는 행위로 인해 더욱 피부염이 악화되어

정신적으로도 참을성이 없어지고 우울증과 신경질적

인 성격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아토피의 치료를 스테로이드제

혹은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연고로 가 려움증을 일시

적으로 억제시키는데 그치고 있다. 증상을 가 라앉히

는 효과는 있지만 세균감염과 여드름, 실핏줄이 드러

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는 피부만의 문제로 생각하는데 결코 피부

만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 한의학에서는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노폐물이 배출하지 못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로 보고있다. 그래서 그 문제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있다. 즉, 면역기능을 높여주

고 몸의 수분대사와 혈액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침과 뜸, 한약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추가 로 한약제로 만든 연고와 입욕제를 사용한

다면 치료의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한방 아토피 치료는 아토피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함으로써 풍열(風熱)을 다스리고 면역력을 강화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치료기간

의 단축을 위해 매운 음식, 화학첨가 물이 들어간 자

극적인 음식, 인스턴트음식을 피하며 한식 위주의 균

형적인 식사를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특성상 재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아토피를 겪어나 가 족 중에 아토피 환자가 있다

면 피부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여야 한다. 특히 기름,

설탕, 방부제, 색소,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

는 정갈한 음식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므로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탈

출해야 한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애피타이저(Appetizer) #61 --

가 지 파미지아나(Eggplant Parmigiana) - 6 인분

이영민의 레스토랑 가이드 # 295

요리 스타일: 바와 그릴

(Bar & Grill)

주소: 9310 Leduc,

Brossard, Qc

레저베이션: 450-676-1222

값: $$

영업 시간:

일요일 - 수요일 : 11:00 - 11:00

목요일 - 토요일 : 11:00 - 01:00

이 레스토랑 체인은 온타리오 주의

서드버리(Sudbury)에서 1980년서부

터 시작한 곳이다.

지금 현재 캐나다 내에서 160 연쇄

점들을 가 지고 있으며 5개 다른 명칭

으로 운영하고 있다. 브로사드의 케이

시는 새로운 쇼핑 지역 디스 트앙트

(Dix30)에 위치하였으며 이곳의 전문

요리는 그릴(Grill)이고 여러 가 지 동

양식을 겸비한 고기류와 닭 요리 그리

고 해물을 제공한다.

내가 선정하는 스타터는 치즈를 넣

고 만든 마늘 빵(Cheesy Garlic Bread)

이며 메인에는 케이시의 유명한 뒷 갈

비(Back Rib)이다. 디저트는 바닐라

아이스크림(Dessert Nachos)이다.

내가 선택하는 요리를 다시 정리하

스타터로: 치즈를 넣은 마늘

빵(Cheesy Garlic Bread)

메인으로: 뒷 갈비(Back Rib)

디저트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Dessert Nachos)

뒷 갈비에는 대부분 적포도주로 카

베르네이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그리고

시라즈(Shiraz) 등 모두 잘 어울린다.

(다음 호에는 세인트 램버트의 배

즈가 소개됩니다.)

캐이시(Casey's) - 브로사드(Brossard) 몬테레지(Monteregie)

김광오의 한방 컬럼김광오의 한방 컬럼

1 개 가 지(Eggplant)

1/4 tsp(차 숟갈) 소금

2 계란

2 Tbsp(수프 숟갈) 물

1 컵 빵가 루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 기름

1 컵 토마토 소스

1 컵 모자렐라 치즈

1/2 컵 파미산 치즈

1 Tbsp(수프 숟갈) 배즐(Basil)

가 지는 깨끗이 씻어서 잘 드라이시킨

다음 5mm 두께로 썬다. 소금을 뿌려 30

분간 가 지의 진을 뺀 다음 종이 타올로 닦

는다.

계란에 물을 넣고 잘 풀어서 가 지를 에

그 워시(Egg Wash)하여 빵가 루로 덮는다.

뜨거운 중간 불로 올리브 기름에 가 지를

반투명 할 때까지 지진다.

굽는 그릇에 절반 토마토 소스를 넓게

편 다음 지진 가 지를 얹는다. 가 지 위를

나머지 토마토 소스로 덮고 또 토마토 소

스 위를 모자렐라 치즈와 파미잔 치즈로

뿌린다. 350도 오븐으로 40분간 또는 치

즈가 엷은 갈색이 되도록 굽는다.

가 지 파미지아나(Eggplant

Parmigiana)가 더울 적에 서브하며 함께

하는 포도주는 이태리 투스카니(Tuscany)

지역의 키안티(Chianti) 또는 키안티 클라

시코(Chianti Classico)가 가 장 잘 어울린다.

델타/유나이티드/콘티넨탈$460 + tx(8월 27일~ 10월 31일까지 출발)

대한항공 왕복 $845 +tx(9월1일부터10월29일사이출발/3개월체류/ 월, 목출발)*대한항공 60세이상 10%할인*대한항공 60세이상 1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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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Hanca times Vol. 602

10 / 2011. Sep 09(Fri) 종교 칼럼 / 한 권의 책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13):

제3 장: 기독교 신관 (Christian Doctrine of God)

퀘벡 주립대-몬트리얼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예수님의 대속죄는 이사야에서 강력

하게 묘사되고 있다.

참으로 그는 우리의 병고를 지고 우

리의 슬픔을 당하셨으나, 우리는 그 가

징벌을 받고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다. 그 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며, 그가 상처를 받

은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

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 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다. 우리는 모두 양같이 방황하여

각기 제 길로 갔으나, 여호와께서는 우

리 모두의 죄를 그에게 넘겨 씌우 셨다.

(이사야 53:4-6)

칼빈파 구원론의 비판 중의 하나가

십자가 와 폭력을 연상시키게 한다는 것

이다. 여성 신학자들은 여성에 대한 폭

력이 십자가 가 합리화시켜준다고 주장

한다. 또한 보복적 정의가 구원의 목적

이라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참된 대속죄론은 다음의 교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첫째, 예수님의 대

속죄를 형법적으로 보지 말고 예수님의

전 생애를 부각시킨다는 것. 둘째, 속죄

의 근본적 목적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

과 함께 하는것 이라는 것. 셋째 예수님

의 십자가 에서의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

을 만족 시켰다는 것. 즉 예수님의 죽음

은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라는 것. 넷째,

대속죄의 개념을 확대하여 예수님이 우

리를 대신하셨다는 것 뿐만아니라 우리

가 예수님의 탄생, 하나님에 대한 순종,

하나님과의 소통, 예수님의 고난 및 죽

음, 부활, 승천 및 강림에 참여한다는 것

이 중요하다.

또한 대속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

지하는 것이 구원의 목적이다.

3.2 하나님의 속성(Attributes)은 무

엇인가 ?

하나님은 무한의 속성을 지니신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관, 세계관, 인생관,

교회관 등을 토의 하는데 중요한 속성

은 전능성(Omnipotence), 신실성

(Faithfulness), 주권성(Sovereignty), 영

원성(Being Eternal), 자비성

(Mercifulness)이라 할 수 있다. 전능성

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하고, 신실성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감을 강화하고, 주권성은 하나님에

인간의 무력함을 깨달게 해주고, 영원성

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자비성은 하

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를 더욱 깊히

느끼게 한다.

1) 전능성

하나님의 전능함은 성경 여러 군데서

찾아 볼 수 있다. 욥은 하나님의 무한한

힘을 발견하고 경외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고 대홍수로 인간의 죄

를 징계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

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삼

대 언약을 하시고 지키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많은 믿음

의 자손을 허락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

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4 백년 노예생활

을 시키면서 거대한 민족을 형성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

여금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

면서 새로운 이스라엘 민족을 육성 하

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

금 가 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다. 하나

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성을 포함 많은 부족과의 싸움에

서 이기게 하셨다.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골리앗을 이기게 했다.

욥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하나님은 사단이

욥의 신앙을 시험하는것을 허락하셨다.

욥은 온갖 고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켰다. 욥은 엄청난 시련

을 통하여 하나님의 전능성을 찬양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욥에게 자산을 다시주

고 자식도 다시 낳게 하셨다. 우리가 배

울 것은 모든것이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부터 왔다가 다시 주께로 감을 알고 전

적으로 하나님에게 의존 할 수밖에 없

다는 것이다.

사람아, 참으로 네가 누구이기에 감

히 나에게 반박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

이 지은 분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

습니까?” 라고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같은 진흙 덩어리로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느냐? 하나님께서 그 진노

를 보이시고 그분의 능력을 알게 하시

려고 멸망 받도록 준비된 진노의 그릇

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 영

광을 받도록 예비하신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분의 영광이 풍성함을 알게

하려 하셨다 하더라도 무슨 말을 하겠

느냐? (로마서 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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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게

된 데에는 드라마 ‘ 동이’ 의 인기가 한

몫을 했을 것이다. ‘ 동이’ 가 그처럼 상

상력을 발휘한 데에는 주인공이 사료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숙빈 최씨였기 때

문일 것이다. 이 책은 역사의 그늘에 있

었으면서

조선조 왕

의 어머니

였던 후궁

들의 발자

국을 따라

가 며 그들

의 고달픈

삶을 조명

하고 있다.

이들의 대

부분은 사

후에야 아

들이 왕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왕의

어머니가 되어서도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

<조선왕조 역사에 비극으로 남은 단

종, 연산군, 광해군, 경종, 영조, 사도세

자는 모두 후궁의 아들이었다. 후궁, 즉

첩의 자식이라는 꼬리표는 조선 최고의

권력자인 왕의 내면에 연민과 콤플렉스

를 남겼으며, 정통성 논란으로 왕권을

위협하기도 했다. 후궁이었던 생모들의

비극적인 삶이 그 자식들에게도 정신적

인 상처가 되었던 것이다.

역사 속 여성 이야기 발굴에 앞장서

고 있는 여성문화유산해설사가 인 저자

는 왕의 여자보다는 '왕의 어머니'에 초

점을 맞추어 왕을 낳은 후궁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녀들을 통해 조선 왕의 모

습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권력의 소용

돌이에 휩쓸린 어머니와 아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좀 더 다양한 시각

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하고자 했다.>

최선경 지음

김영사 출판

왕을 낳은 후궁들“종이 쿠폰은 가라”

소셜커머스가 뜬다

알뜰 구매 위해 인터넷 활용 빈도 높

아져

고물가로 쿠폰을 활용하는 알뜰족이

늘어나면서 쿠폰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종이 쿠폰을 모아 사용하는 사람

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반면 온라

인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쿠폰을 이용하

는 사람은 급증하고 있다.

벤시몬 바이언(Bensimon Byrne)사

가 벌인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2%)이 쿠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1/4 이상이 그루폰(Groupon)

과 같은 소셜커머스를 활용한다고 답했

다. 소셜커머스는 음식, 패션,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 정보가 유통돼 일정 인

원이 정해진 기간 내에 모이면 이를 할

인가에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다.

소셜커머스 이용자 중 3분의 1이상은

‘ 매일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상품을 살

핀다’ 고 답했다. 또 자신이 찾은 소셜

커머스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응답자도 75%에 달했다.

소설커머스의 활용 빈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연령별

로 살펴보면 35세 이하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활용 빈도

가 낮았다. 55세 이상의 경우에는 18%

만 소셜커머스를 활용해 쇼핑을 한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41%)이

남성(30%)보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쇼핑에 적극적이었다.

설문을 실시한 벤시몬 바이먼사는

“쿠폰 문화가 종이에서 온라인으로 자

리를 옮겨가고 있다”며 “업계들 앞다퉈

소셜 커머스를 통해 '손님 끌기'에 나서

고 있고, 신제품 홍보의 통로로 활용하

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age 11: Hanca times Vol. 602

2011. Sep 09(Fri) /11불어강좌 / 건강

박희균의 촌철살인

민족 고대? 조폭 고대!

고려대 의대 인간 망종 - 말종이 아

니라 망종(亡種)이 맞다 – 셋이 다른

여학생도 동행한다는 거짓말로 동료 여

학생을 꾀어 여행에 데려간 뒤 일종의

마취약, 속칭 ‘물뽕’ 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술을 먹인 다음 옷을 벗겨 몸

을 더듬고 나체 동영상을 촬영하는 만

행을 저질렀다.

이 망종들은 피해 여학생이 그들의

범죄 행위를 고발하자 이 여학생이 평

소 사생활이 문란한 정신병자였다는 내

용의 언필칭 설문 조사까지 벌여 피해

자를 두 번 죽이는 뻔뻔함의 극치를 보

였다.

이 사건을 보노라니 오늘날 대한민국

의 모든 문제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무전 유죄, 유전 무죄 (sans argent

coupable, avec de l’argent non-

coupable)!

제일 뻔뻔스런 배 모라는 놈의 변호

사 어미, 교수 아비는 자신들의 연줄을

이용, 7명에 이르는 초호화판 변호인단

을 구성했고 ‘헤픈 년 때문에 우리 아들

인생 망친다’ 고 떠들어댔다.

누리꾼들의 분노 쓰나미가 없었다면

성추행 망종들은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빠져나가 고 피해 여학생만 정신 나간

헤픈 여자로 몰려 생매장당할 뻔했다.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법조인들!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 여

학생을 보호하기는커녕 근 석 달 가 까

이 이리저리 불러내어 온갖 수치스런

질문으로 괴롭힘을 가 하고 가 해자와 피

해자가 연인이었다는 등의 허위 날조도

서슴지 않는다.

제 딸이 그렇게 당했어도 세 치 혀를

그 따위로 놀렸을까?

수임료와 명성을 위해서라면 양심 같

은 건 코딱지만큼도 여기지 않는 그들

에게서 태평양 건너까지 구리고 썩은

내가 풍긴다.

가 진 자, 강한 자에 대한 두려움을 꼴

같잖은 의리와 인정으로 포장한 채 진

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는 조직폭력배적

집단 문화!

교화 가 능성이니 적법한 절차 운운하

며 인간 망종들에 대한 징계를 100일

이상이나 질질 끈 고려대학교 당국, 다

시 만날 아이들이니 험한 말 말라며 인

간 망종들을 두둔한 교수들, 피해 여학

생이 평소 문란한 정신병자라는 가 해자

놈의 얼토당토않은 설문지에 서명하고

신분증까지 복사해주며 피해 여학생을

왕따시킨 정신 나간 동급생 놈들…

이들 중에 사건의 진위를 몰랐거나

피해 여학생의 억울함을 몰랐던 자는

하나도 없었을 터.

진실을 밝히고, 불의를 바로잡고, 강

자의 폭력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 자유, 정의, 진리’ 는 쏙 빼놓은 채 ‘ 우

리는 고대, 나가 자, 싸우자, 이기자!’ 만

외치는 고대는 민족 고대 아닌 조폭 고

대다.

‘ Où force domine, raison n’ a

point de lieu 힘이 지배하는 곳에 이성

은 결코 설 자리가 없다’ 더니 작금의

고대가 딱 그 꼴이다.

살벌한 여론 때문에 그동안 눈치만

살피던 고려대가 어쩔 수 없이 출교 처

분을 내렸지만 아직 다 끝난 것이 아니다.

뻔뻔스런 인간 망종들이 ‘돈과 빽’ 으

로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 는지 어쩐지

눈을 부릅뜨고 볼 일이다.

나중에 아들 딸들을 모교에 교환학생

으로 보내려는 계획은 잠정 취소다.

Force 힘, 폭력 / dominer 지배하다

/ ne… point 조금도, 결코 …하지 않다,

못하다 / raison 이성, 합리, 이유 /

avoir lieu 일어나다, 생기다 / au lieu

de… …대신에

건강한 여름 식단을 위한 레시피 (6)치바타에 구운 연어

신선하게 절인 연어를 가 볍게 구운 다음 따끈따끈

한 치바타에 바질을 섞은 마요네즈를 발라 약간의 샐

러드 믹스와 함께 얹어낸다. 저지방 마요네즈와 지방

을 줄인 요구르트를 사용하면 크리미한 맛을 잃지 않

으면서도 맛을 즐길 수 있다.

Ingredients

Juice of 1 lime

3 tbsp (45 mL) chopped fresh basil

4 (4 oz/125 g) skinless salmon fillets

2 1/2 tbsp (35 mL) plain low-fat yogurt

2 1/2 tbsp (35 mL) light mayonnaise

1/2 tsp (2 mL) finely grated lime zest

4 ciabatta or whole-wheat rolls, (

about 2 oz/60 g) each

Salt and pepper

Mixed salad leaves, such as arugula, baby

spinach and red chard

닭고기 야키토리

이 맛있는 일본식 닭고기에 피망과 파를 섞은 요리

는 상에 내놓기 바로 전에 그릴에 구우면 되는데, 최

고의 맛을 위해서는 닭고기를 몇 시간 내지 하룻밤 정

도 재워놓고, 꼬챙이를 적셔놓으면 그릴에 구울 때 타

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하시라.

Ingredients

3 tbsp (45 mL) light soy sauce

3 tbsp (45 mL) sake or dry sherry

1 tbsp (15 mL) toasted sesame oil

1 garlic clove, crushed

1 tbsp (15 mL) finely chopped fresh ginger

2 tsp (10 mL) honey

1 lb (500 g) skinless, boneless chicken breasts,

cut into 1-in. (2.5-cm) cubes

1 large green bell pepper, seeded and cut into

30 small cubes

4 large scallions, cut across into 30 pieces

패션프룻 베리 샐러드

시큼하고 달콤하고 즙이 가 득한 베리는 다양하다

– 밝은 색상과 미묘한 맛의 산딸기부터 달콤한 딸기

까지; 약간 통통한 블루베리부터 향기 좋은 블랙베리

까지. 신선하게 짜낸 패션 프룻주스에 이런 베리를

넣어 샐러드를 만든다.

Ingredients

4 cups (1 L) ripe strawberries, hulled and cut in half

1 cup (250 mL) fresh red raspberries

1 cup (250 mL) fresh blackberries

1/2 cup (125 mL) fresh blueberries

1/2 cup (125 mL) mixed fresh red currants and

black currants, removed from their stalks (optional)

2 passion fruits

3 tbsp (45 mL) sugar, or to taste

1 tbsp (15 mL) fresh lime or lemon juice

생 피칸 파이

정제 설탕을 건너뛰고 넛트, 코코넛, 대추, 건포도

와 같은 날음식을 전통적인 피칸 파이에 넣는다.

Ingredients

Crust:

2 cups (500 mL) walnuts

3 cups (750 mL) of pitted dates

1 cup (250 mL) coconut flakes, finely ground

Filling:

2/3 cup (190 mL) filtered water

1 cup (250 mL) raw pecans, soaked about 15 minutes

1 cup (250 mL) organic Thompson raisins

1 Tbsp (15 mL) vanilla extract

1 tsp (5 mL) nutmeg

1/3 cup (85 mL) maple syrup

1 tsp (5 mL) Celtic sea salt

출처: www.besthealthmag.ca

번역: 이정생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개인 과외의 의미”입니다개인과외란 학생의 학구열과 학습능력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미래의 교육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 르치는 방식은 다릅니다* 각각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커리큘럼에 맞게 맞춤식 진행*학교로부터의 과제물 요구사항 들을 완벽한 해결*다른 학생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지적 능력향상*북미와 유럽의 정치적 역사적 배경이해를 위한 문학적, 철학적, 문화적인 기준 구분방법*효율적인 대화를 통한 좋은 성과

Niki Lambros BA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Bard College, NYMA Theology, Cambridge, UKhttp://nikiology.net/?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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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Hanca times Vol. 602

12/ 2011. Sep 09(Fri) 광고

Page 13: Hanca times Vol. 602

2011. Sep 09(Fri) /13포토 뉴스

김근하 총연합회장 태권도 9단 승단 기념식 이모저모

<연아마틴 상원위원 및 교민대표장들과 함께> < 가 족과 함께 >

< 어린이 태권도 시범> < 어린이 태권도 단원 >

< 김근하 회장의 송판 격파 시범 >< 정준모 씨의 톱연주 >

Page 14: Hanca times Vol. 602

14/ 2011. Sep 09(Fri) 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광우병 보도 PD수첩 무죄대법원 확정판결

99월월 수수강강생생 모모집집

MontrealUniversity 영어학박사 (Ph.D.)Concordia University 영어학석사 (M.A.)Concordia University 전영어교수 및 진학상담사

HH EECC Language SchoolManager Matt Santateresa

HHEECC Math School ManagerHan Uk Yoo연세대 출신McGill대 수학과(B.Sci.)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불어/수학과목 담당신한슬-Univers i te de Montreal 화학/생물학과 재학중허요한-Univers i te de Montreal 수학과 재학중

영어 수학 최승혜-McGi l l Univers i ty 수학과 졸업*DELF반 모집

9월 1일 개강

캐나다 대학 1위는 맥길대

전 세계 600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순위를 정하는 2011/12 학년

도 QS세계대학순위 조사 결과, 맥

길대가 17위로 캐나다 국내 대학

중 순위가 가 장 높게 나타났다.

2010년 순위와 비교해 순위가

급상승한 대학은 6계단을 올라간

토론토대(23위)가 꼽혔다. 캐나다

국내 3위로 평가 된 UBC는 세계순

위 51위로 지난해 44위에 비해 7계

단 밀려났다.

QS는 “세계순위 300위 안에 든

캐나다 대학교 14개교 중의 4개교

만 지난 학년도보다 순위가 올라갔

다”며 “지난해 271위 였던 라발대

는 올해 316위로 3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QS 벤 소우터(Sowter)연구소장

은 캐나다 국내 1위인 맥길대에 대

해 “6가 지 평가 기준에서 모두 상위

권에 올랐다”며 “특히 맥길대는 국

제적으로 고용주의 인지도가 높은

20대 대학 안에 포함됐다”고 밝혔

다. 토론토대도 고용주 인지도 순위

에서 올해 15위로 지난해 31위에서

크게 뛰어올랐다.

세계 대학 순위 1위는 케임브리

지대이며, 이어 하버드대, MIT, 예

일대, 옥스퍼드대, 런던 왕립대, 런

던대, 시카고대, 펜실베이니아대,

컬럼비아대 순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대(22위),

동경대(25위), 교토대(32위)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서

울대(42위)가 유일하게 세계순위

50위 안에 들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

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제작진

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대

법원은 정부 정책 비판 보도와 관련해 "

정책 결정에 관여한 공직자 개인의 명

예훼손이라는 형태로 언론인을 처벌하

는 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다. 다만 별도 민사소송에서는 일부 정

정보도 명령을 내렸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

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왜곡· 과장보도해 정운천 전 농림수산

식품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

으로 기소된 조능희 PD(50) 등 제작진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보도 내용 중 일부가 허위

사실에 해당하지만, 보도가 국민의 먹거

리와 이에 대한 정부 정책에 관한 여론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공성 및 사

회성을 지닌 점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한

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부 또는 국가 기관의 정

책 결정이나 업무 수행과 관련된 사항

은 항상 국민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감시와 비판은

이를 주요 임무로 하는 언론보도의 자

유가 충분히 보장될 때 정상적으로 수행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능희 PD 등은 2008년 4월 「PD수

첩」'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 편에서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의 광우병 위험성을 몰랐거나, 알면서도

은폐· 축소한 채 수입 협상을 타결했다

고 보도함으로써 정운천 전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쇠고기 수입업자의 업

무를 방해한 혐의로 2009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명예훼손 사건과 별도로 농

식품부가 낸 정정· 반론보도 청구소송

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

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농

식품부는 「PD수첩」보도에 대해 7가 지

내용이 허위라며 정정· 반론보도를 청

구했다.

대법원은 이 중 두 가 지는 허위이지

만 정정보도가 이뤄졌고, 한 가 지는 사

실이지만 반론보도가 필요하며, 한 가 지

는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결론냈다.

나머지 세 가 지는 의견표명이어서 정정

보도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Page 15: Hanca times Vol. 602

정부와 한나라당이 '부자 감세' 논란

을 부른 소득· 법인세 최고세율 추 가

감세 방침을 결국 거둬들였다. 감세 정

책은 이른바 '엠비(MB)노믹스'의 핵심

이자 마지막 보루인 동시에 이명박 정

부가 집권 후반기에 표방한 '친서민 정

책'의 진정성을 가 늠하는 상징적인 이

슈였다. 이번 추가 감세 철회는 청와대

스스로 근본적인 국정 기조의 변화가 불가

피하다는 점을 자인한 것이나 마찬가 지다.

'엠비노믹스'는 대규모 감세, 기업규

제 완화, 저금리· 고환율 등의 정책 수단

을 통한 성장 우선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이런

정책 기조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

나 수출 대기업에 의존한 성장의 '낙수

효과'는 미미했고 그로 인한 부작용과

난맥상은 갈수록 커졌다.

2008년과 올해 두 차례의 물가 대란

을 겪으면서 저금리· 고환율 정책은 고

물가 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정부의 거

시경제 정책이 수출 경기에 목을 맨 탓

에 서민들의 생활고만 깊어진다는 비판

을 받게 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 들어 "성장보다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

지만, 정부는 거시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미시적인 가 격통제 정책만

동원하는 행태를 보였다.

일자리 정책도 마찬가 지다. 2009년

취업자 수가 7만명이나 감소하며 '고용

대란'이 일어나자 정부는 "성장과 마찬

가 지로 고용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공

언했다. 대기업은 사상 최고의 수익을

냈지만 고용 효과는 그에 비례해 나타

나지 않았다. 김기원 방송대 교수는 "수

출 대기업들은 설비 자동화 등으로 고

용 유인이 추세적으로 떨어지는데 고용

효과가 큰 중소기업 문제를 방치한 데

따른 필연적 결과"라며 "대기업 총수들

을 불러 '선물을 내놓으라'는 식으론 지

속가 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대규모 감세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겹

치면서 결국 국가 채무 급증과 복지예산

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졌다. 이명박 정

부의 감세 정책은 2008년부터 지금까

지 대부분이 시행됐다. 이로 인해 내년

까지 집권 5년 동안 총 감세액은 66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감세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경

기를 떠받치려 '슈퍼추경'을 구성하며

정부 지출은 더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총

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중은 2008년

30.2%에서 2010년 36.9%로 급증했다.

최근 이 대통령이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재정건전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

조했지만, 곧장 '나랏돈으로 부자와 대

기업 세금을 깎아주면서 재정적자와 국

가 부채를 걱정하느냐'는 반론에 부닥쳤다.

이명박 정부는 2009년 하반기부터

친서민 기조를 표방하며, 동반성장, 공

정사회, 공생발전 등 새로운 국정 지표

를 잇따라 내걸었다. '비즈니스 프랜들

리'에서 '친서민'으로, '성장 우선'에서 '

물가 와 고용 우선'으로 정책 방향을 바

꾸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그러나 엠비노믹스의 근본적인 기조

변화가 보이지 않는 탓에 말의 성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기업의 한 전략담당 임원은 "감세

철회나 재벌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과

세는 국정 기조의 변화라기 보다는 선

거 등을 고려한 고육지책 아니겠느냐"

며 "정부의 정책 목표와 수단이 서로 조

응하지 못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1. Sep 09(Fri) /15한국 소식

엠비노믹스 마지막 보루, 선거 앞에 두손 들었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

당 대표의 5촌 조카가 북한산 인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

한산 탐방안내센터 인근 주차장에서 박

용철(49)씨가 흉기로 얼굴 등을 수차례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

견, 신고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에는 피살 현장

에서 3km 가 량 떨어진 북한산 용암문

인근 등산로에서 박 전 대표의 또다른 5

촌 조카인 박용수(51)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피살된 박씨의 차량 옆에서는 둔기

가 , 현장에서 100여m 떨어진 개울가 에

서는 흉기가 발견됐고 자살한 박씨의

것으로 보이는 가 방 속에서도 흉기가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살된 박용철씨는 캐

나다 국적으로, 경기도 일산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찜질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

려졌다. 가 족들은 캐나다에 머물다 한

달 전 아들의 대학 입학 문제로 입국했

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류

품 분석 감정을 의뢰하는 등 두 사건 간

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하는 한편 제3자

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 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두 사람이 5일 저녁 늦게까지 술

을 마시고 대리 기사를 불러 6일 오전

1~2시께 강북구 4.19기념탑 인근까지

이동한 뒤 기사를 내려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후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들과의 통화내역

분석과 (피살된) 박씨의 차적 조회 등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셨다는 사

실을 파악하고 자살한 박씨를 찾던 중 변

사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 측의 한 관계자는 "둘 사

이에 돈 문제로 다툼이 좀 있었다고 들

었다. 유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라며 "(피살된) 박씨는 완력도 센데다

평소 착실한 사람인데 숨졌다는게 믿기

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살된 박씨는 지난해 박정희 전 대

통령의 차녀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로부터 `나를 중국

으로 납치해 살해하려고 했고 중국에서

마약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

로 피소되기도 했다. 신씨는 무고 혐의

로 최근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7일 중 피살된 박씨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두 사람의 지인

등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캐나다 국적 박근혜 前대표 5촌 조카 흉기 피살

Page 16: Hanca times Vol. 602

16/ 2011. Sep 09(Fri) 한국 소식

공공기관 임원들, ‘낙하산 인사’정권 말기 '보은 인사'가 도를 넘어서

고 있다. 경영실적과 단임 원칙이란 기준

은 학연, 지연, 정권과의 친소관계 앞에

서 무너지고 있다. 새롭게 선임되는 공기

업 사장이나 기관장도 마찬가 지다.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 대대적인 공공기관 임

원 교체와 맞물려 곳곳에서 낙하산 인사

가 쏟아지고 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다음달 27

일 임기가 끝나는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

의 연임을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6일 밝

혔다. 이 때문에 동서발전은 이사회에서

후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안건을 상정하려던 절차를 중단했

다. 지경부는 "이 사장이 취임 이후 노사

관계 안정화에 적극 부응하면서 경영 성과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해 실천

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서발전은 이 사장 재임 기간

노사관계에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았으

며, 경영 성과도 지난해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 가 운데 3위에 그쳤다. 특히 이 사

장은 18만원짜리 전자액자를 제작해 지

경부 간부들에게 건네려다 총리실에 적

발돼 경고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가

연임한 배경에는 영남대(경북 경산 소재)

학연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

다. 김명식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영남대

출신인 탓에 이런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함께 연임에 성공한 장도수 남

동발전 사장도 영남대 출신이다. 삼성코

닝 출신인 장 사장은 같은 회사 출신을

계약직으로 특별채용했다가 일반직으로

전환시킨 일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발전회사 사장의 연임은 최중경 장

관이 지난 5월 경영실적이 아주 우수한

경우 등을 제외하곤 공기업 사장은 단임

으로 한다는 원칙과도 충돌한다.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채욱 인천국제

공항공사 사장과 기업은행이 100% 출자

한 아이비케이(IBK)신용정보에 최근 부

사장으로 선임된 류명열씨도 역시 영남

대 출신이다.

'개국공신'들에 대한 보은 인사도 이어

지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에서 기후변화· 에너지태스크포스팀장

으로 있다가 인천시 공무원 접대 사건으

로 물러난 허증수씨를 지난달 말 에너지

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그

는 앞서 케이티(KT) 사외이사로 임명될

당시에도 낙하산 논란을 빚었던 인물이

다. 지난 6월 기업은행 감사로 내정됐다

가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사가 취

소됐던 이상목 전 청와대 국민권익비서

관도 6일 소리 없이 예금보험공사 감사

로 선임됐다. 언론인 출신으로 금융 경력

이 전무한 박흥신 전 청와대 정책홍보비

서관도 지난 5일 주택금융공사 신임 감

사에 선임됐다.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은 "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불신의 가 장 큰 이

유 중 하나가 정부의 권력형 낙하산"이라

며 "이명박 정권이 임기말 대대적인 권력

형 낙하산으로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 키

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기, 2억 대가성 인정한 적 없다”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 곽노현

교육감(57)과 후보 단일화를 해준 대가

로 올해 2~4월 곽 교육감으로부터 2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53· 구속) 측이 “단일화

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한 것”이라며 “박

교수가 검찰에서 이 같은 진술을 일관

되게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 교

수가 ‘후보를 사퇴하고 단일화에 합의

한 대가 로 곽 교육감으로부터 2억원을

건네받았다’ 고 검찰에서 자백했다”는

보도를 뒤집는 내용이다. 수사와 관련해

박 교수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

음이다.

박 교수 측 이재화 변호사(48· 낮은

합동법률사무소)는 8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후보 단일화는 아무 조

건 없이 했다는 것이 박 교수 입장”이라

며 “(양측 캠프) 실무자들 선에서 선거

비용 보전 얘기가 나온 것은 맞지만 그

것 때문에 단일화를 한 것이 아니다”라

고 말했다. 그는 “박 교수가 지난해 8월

과 10월 인사동에서 곽 교육감을 만나

선거비용 보전 문제를 얘기했는데 곽

교육감이 ‘ 나는 그런 얘기 들은 것 없

다. (캠프) 관계자가 들었다고 해도 내가

책임질 문제는 아니다’ 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가 전한 박 교수의 입장은

“실무진의 선거비용 보전 약속을 뒤늦

게 알았으며, 박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은

선의에 따른 것”이라는 곽 교육감의 주

장과 동일하다.

곽 교육감의 공동변호인단도 이날 입

장문을 내고 “검찰은 곽 교육감이 후보

사퇴의 대가 로 2억원을 지급했다고 해

왔지만, 정작 구속영장청구서에서는 그

의 행위나 역할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이재

화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 박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대가 성

을 인정한 진술을 한 적이 없나.

“그렇다. 박 교수는 곽 교육감과 조

건 없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진

술했다. 실무자 차원에서 선거비용 보전

얘기가 나온 것은 맞지만, 그것이 후보

단일화의 전제조건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 검찰은 선거비용 보전을 단일화에

대한 대가 성으로 보고 있다.

“그건 검찰 시각이다. 박 교수는 곽

교육감과 후보 단일화를 결정한 후 (돈

얘기 없이) 정책 연대를 어떻게 할지만

얘기했다.”

- 이후에 돈을 달라고 찾아간 이유

는 무엇인가 .

“후보 단일화를 적극 권유했던 사람

들이 그런(선거비용 보전) 약속을 했기

때문에 찾아간 것이다.”

- 곽 교육감은 선거비용 보전 약속

을 모르고 있었나.

“박 교수가 지난해 8월과 10월 인사

동에서 곽 교육감과 만났는데, 곽 교육

감은 ‘그 약속을 모르고 있었고 내가 책

임질 일도 아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 박 교수가 대가 성을 인정했다는

보도가 계속됐는데, 이제야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뭔가 .

“박 교수는 구속돼 있어 말할 처지가

아니었고, 변호인은 원래 법정 밖에서는

얘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박 교수가 자

신이 검찰과 유착된 것처럼 자꾸 왜곡

보도가 나온다며 억울해했다. 변호인 입

장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 언론에 ‘ 대가 성 인정’ 얘길 한 측

근과는 연락을 해보았나.

“박 교수의 가 족이 그 사람과 통화했다.

자신이 그런 취지로 말하지 않았는데 기

자들이 그렇게 썼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가 81세를 일기로 3일 별세했다.

이 여사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에

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상태가 호전되

지 못하고 3일 오전 8시 50분 81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이 여사는 아들 故전태일 열사가

1970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투쟁하

다 사회의 냉대와 무관심속에 의분 "

내가 못 다한일, 어머니가 이뤄주소.

내가 죽고 없으면 엄마가 댕기면서 학

생들과 노동자가 단결해서 싸워야 한

다고 와쳐달라"고 유언을 남기고 분신

자살하자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

운동 및 민주화운동을 벌이며 노동운

동의 대모로 활동해 왔다.

이 여사는 생전에 故 조영래 변호

사를 애인으로 위장해 경찰의 감시를

피하기도 했고,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

됐던 장기표씨를 숨겨주기도 했다. 지

난 7월 병상에 쓰려지기 전까지도 부

산 한진중공업 3차 희망버스에 타는

일을 상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빈소

는 서울대학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오

는 7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에서 발

인하며,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대

학로에서 열리며 청계천 전태일다리

에서 노제를 지낸 뒤 장지인 경기 남양

주시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하며 진행

된다.

앞서 5일 저녁에는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을 중심으로 청계천 전태일다

리를 출발해 전 열사가 분신한 장소와

창신동 전태일재단 사무실, 이 여사

자택 등을 거쳐 서울대병원 영안실로

오는 ‘ 어머니의 길 걷기’ 행사가 열린

다. 또 6일 오후에는 제주 강정마을,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

레인 앞 등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열

릴 예정이다.

故전태일 열사 어머니 '이소선'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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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ep 09(Fri) /17국제 소식

미 공화당 대선후보 페리-롬니 양자구도 조짐

‘그라운드 제로’ 신축공사 한창9· 11 테러 10주년을 앞둔 요즘, 무

너진 옛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인 '

그라운드 제로'는 마치 유명 관광지처

럼 북적인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뉴요

커들은 그라운드 제로를 굳이 찾지 않

았고, 호기심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

도 카메라를 꺼내들기 조심스러워하던

것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이젠 신

축건물이 올라가 는 그라운드 제로를 배

경으로 미소를 띄고 가 족사진을 찍는

풍경이 흔해졌다. 신축공사가 한창인

그라운드 제로와 미 연방우체국 건물

사이의 좁다란 인도는 인파로 가 득 찼다.

폐허로 변했던 그라운드 제로에 들

어선 건물의 층수는 계속 올라가 고 있

다. 쌍둥이 무역센터 빌딩 부지에는 모

두 6개의 건물과 추모공원, 공연장, 전

시장 등이 들어선다. 현재 완성된 건물

은 2006년 완공돼 신용평가 사 무디스

가 입주해 있는 '7(세븐) 월드트레이드

센터' 뿐이다. 여섯번째 빌딩이지만, 미

국인들이 악마의 숫자로 여기는 '6' 대

신 행운의 숫자인 '7'을 붙였다. 1~5번

센터는 2012년 말 완공될 104층 높이

의 '1(원)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시작으

로 2015년까지 하나씩 완공된다. 원 월

드트레이드센터는 78층까지 올라갔다.

이 건물은 미국이 독립한 해인 1776년

을 상징해 높이를 1776피트(541m)로

맞췄다. 원 월드트레이드센터 벽면에는

성조기와 함께 "절대 잊지 말라"고 쓴

현수막이 걸려있다.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에는 세계

에서 가 장 큰 인공폭포 두 개가 들어선

다. 물이 벽면을 따라 비스듬하게 추모

연못으로 떨어지고, 연못 벽 위에 2983

명의 희생자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붙

여진다. 알파벳순이 아닌, 희생자 중 친

한 사람들을 가 까운 곳에 모아놓은 배

열이다. 두 개의 연못을 중심으로 기념

관 및 박물관이 들어서 전체적으로 추

모 공원이 조성된다. 추모공원은 9· 11

테러 10주년 기념식에 맞춰 개장된다.

그라운드 제로가 있는 로어 맨해튼

은 그동안 9· 11 테러와 금융위기로 인

근 월스트리트까지 침체에 빠져 오랫동

안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 있었으나, 최

근 다시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뉴요커

들은 새 월드트레이드센터가 '테러의

상징'이 아닌, '뉴욕의 부활'을 알리는

건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7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

의 로널드 레이건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합동토론회의

주인공은 처음 모습을 드러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61)였다.

공화당 잠재 후보군 가 운데 여론조사

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리 주지사

와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64)

의 첫 대결로 관심을 끈 토론회는 예상

대로 양자 간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페리와 롬니 후보 간 첫번째 격돌 주

제는 일자리 창출이었다. 페리가 1988

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마이클 듀

카키스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빗대

롬니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속도는 듀

카키스보다 훨씬 느리다고 말했다. 그러

자 롬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

롯한 역대 텍사스 주지사들이 페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대응했다.

두 사람은 이어 사회보장 정책에서도

충돌했다. 페리는 "우리 아이들이

25~30년 뒤에도 사회복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기"라고 말했

다. 롬니는 "건강보험에 의존해 살고 있

는 수천만명 국민에게 실패라고 말할

수 없다"고 되받았다.

선거 전략가 칼 로브와 딕 체니 전 부

통령 등 공화당 유력 인사들은 페리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반감이 본선 경쟁

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스트로

폴(비공식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티파티 출신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55)

은 지지 기반이 비슷한 페리의 부상으

로 힘을 잃었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는 분석했다. AP통신은 바크먼의 선거

본부장과 부본부장이 이번주에 캠프를

떠났다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

령 선거 캠프에서 선거전략을 짰던 매

튜 다우드는 "경선은 페리와 롬니 둘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력 잠재후보로 꼽히는

2008년 대선의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

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47)

는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캠프는 두

유력 후보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2월

백악관 대변인에서 물러나 캠프에 합류

한 로버트 기브스(40)는 MSNBC방송에

"페리는 교육과 보건의료, 임금 등에 대

해 한심할 정도로 준비가 덜 됐다"고 말

했다. 일자리 창출 실적이 낮은 롬니에

대해서도 "여전히 답변을 가 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뉴욕 퍼레이드 중 총격전3명 사망, 5명 부상

최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웨스트 인디언 데이 퍼레이드’

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 이상이 다쳤다고 5일

‘뉴욕 데일리 뉴스’ 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퍼레

이드 행렬이 지나는 길 인근에서

무장한 두 남성이 서로에게 총을

쏘며 행렬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

서 딸과 함께 퍼레이드를 구경하

던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총격을 진압하던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아 다치는 등 5명 이상이

부상했다. 용의자 2명은 사살됐

다.

목격자들은 “적어도 30초 이

상 총격이 계속됐으며 기관총 소

리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마이

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총격

을 벌인 이들은 범죄 경력이 많았

다”며 “이번 사건은 불법 무기의

만연으로 인한 재앙”이라고 말했

다.

“군대 못가서 열받는다”20대男 총기난사로 5명 사망

미국의 한 마을에서 20대가 총기를 난사해

임신 중인 여성을 포함한 5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의 남성은 범행 직전 자

신의 페이스북에 “군 입대가 무산돼 매우 화가

난다”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문제의

범인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에

사는 세인 리글맨(22)으로 그는 최근 관내

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일가 족을 포함한 5명

을 사살했다. 사살된 이들 가 운데는 임산부

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범행 뒤 자신의 차

량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이동

중에 만나는 남성에게 총을 쏴 심각한 부상

을 입혔다. 부상을 입은 남성은 다행히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이어가 던 리글맨은 결국 켄터키

주 루이스 카운티에서 경찰에게 제지되자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그의

차안에서 2정의 장총과 22구경 권총 1정을

발견했다. 경찰은 리글맨이 당시 제지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이들을 살해했을 것이라

고 전했다.

리글맨은 총기 난동 직전 자신의 페이스

북에 “군대에 충분히 갈 수 있는데 군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며 “매우 화가 난다”고 적

었다. 그가 작성한 또다른 글에는 “복수는

신이 준비한 최고의 요리”란 내용도 적혀있

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9월 12일은 휴무입니다.

Page 18: Hanca times Vol. 602

18/ 2011. Sep 09(Fri) 국제 소식

“교실에서 왜 떠들어?” 초등학생 수갑채워 격리한 학교

줄리아니 “9·11 끝나지 않았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미국 뉴욕 시

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는 "9.11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슬람 극단주

의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6일 워싱턴 외신

기자클럽 초청 강연에서 "내가 태어난

이후 역사적으로 가 장 결정적인 사건은

일본의 진주만 공격, 케네디 대통령 암

살 사건, 그리고 9.11"이라며 "그러나

(다른 두 사건과 달리) 9· 11은 아직 역

사가 아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 이

유로 그는 "진주만 공격은 이미 끝났고

역사의 한 부분이 됐으며 진주만 공습

때의 적(일본)은 좋은 친구가 됐지만

9· 11은 그렇지 않다"며 "9· 11 테러

를 감행했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기

치가 여전히 내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한 공격 가

능성을 염려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은 워싱턴과 뉴욕

을 공격해 미국을 분열시키려 했으나,

미국은 이를 극복했다"며 "뉴욕은 더 강

해졌고, 이슬람 극단주의의 테러라는 역

경에 굴하지 않는 상징이 되었다"고 말

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에 앞서 이날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회상했

다. 세계무역센터 남쪽 빌딩이 두번째

비행기 공격을 받은 직후 사고 현장에

발빠르게 도착한 줄리아니 전 시장은 "

남쪽 빌딩이 붕괴될 때 두 블록 떨어진

다른 빌딩에서 백악관 쪽과 전화를 하

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결이 끊어졌고

빌딩 전체가 흔들렸다. 지하통로를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는데, 북쪽 빌딩이

무너져 내렸다"며 참담했던 상황을 전

했다.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도 이날 "또

다른 치명적 테러 공격이 일어날 가 능

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파네타 장관은

이날 9.11 테러 10주년을 앞두고 테러

현장인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자리를 방

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

다. 파네타 장관은 "특히 현 시점에서

예멘이 가 장 위험한 지역으로 부상했다

"고 말했다.

러 여객기 추락 사망자 43명으로 증가러시아 비상상황부는 7일 야로슬라블 투노슈나 공

항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는 43명

이라고 밝혔다.

비상상황부는 야크(YaK)-42 항공기에는 승객 37

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45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부는 2명은 생존했으나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로 향하던 이 항공기는 투노

슈나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으며 화염에 휩싸였다.

추락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은 가 운데 추락 당시

날씨는 화창하고 투명했다.

이 항공기에는 야로슬라블 로코모티브 아이스하키

팀이 탑승했다. 이 팀은 8일 민스크에서 디나모 민크

스팀과 컨티넨탈 하키리그(CHL) 개막경기를 할 예정

이었다.

CHL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등 구소련 국가 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 노다 총리 “영토문제 적극 대처”

미국 시카고의 한 초등학교가 1

학년생들에게 수갑을 채운뒤 감

옥에 가 게 될 것 이라며 위협한 사

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

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남

부의 카버초등학교 학부모인 라산

다 스미스는 최근 쿡카운티 순회

법원에 시카고 교육청과 교육위원

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

기했다.

스미스는 소장에서 지난해 3

월 카버초등학교 경비요원들이 교

실에서 떠들다 적발된 1학년생 아

들을 빈 교실로 데려가 수갑을 채

우고 감옥에 가 게 될 것 이며 다

시는 부모를 보지 못하게 될 것 이

라는 등의 위협성 폭언을 했다 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처벌을 받은

1학년 학생들이 여러명 더 있다

며 학교가 교내 경비요원들에게

이러한 권한을 부여했다 고 말했다.

스미스는 잘못된 방식의 무모

한 처벌이 아들에게 정신적으로

영구적인 상처를 입혔다 며 시카

고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스미스 측 변호인은 6-7세 어

린이들에게 수갑을 채워 수시간씩

격리시켜 놓아야 할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며 학부모들의 항

의에도 불구하고 학교나 관계 당

국이 아무런 사후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다. 교육청과 교육위원

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

다 고 밝혔다.

시카고 교육청 측은 아직 소장

을 검토하지 못했다 며 입장 표명

을 거부한 상태다.

노다 요시히코(54) 일본 총리가 영토문

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임 총리들이 독도나, 센카쿠• 쿠릴열도

등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미

흡하게 대처하다가 지지율이 급락한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다 총리는 오는 10일 발매되는 시사주

간지 보이스 기고문에서 우리 고유의 영

토를 지켜나가 기 위한 준비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고 NHK 등 일본 언

론이 7일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나의 정치철학 이란 제목

의 기고문을 통해 영토• 영해와 관련한 중

대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일본이 어떤 자

세를 취해야 할지 준비하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일 이라면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새롭게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해둬야 한

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를 지켜나가 기 위한 준비를 확실

히 해둘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토야마 유키오(64) 전 총리가

내걸었던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을 보류

할 뜻을 시사했다.

노다 총리는 “내년은 많은 나라에서 지

도자가 바뀌는 해로, 권력 교체 시기에는

풍파가 일어나기 쉽다”며 “이런 시기에는

동아시아 공동체와 같은 큰 비전을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근린국과의 관계보다는 미· 일동

맹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후지무라 오사무(62) 관방장

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정

권공약에 대한 언급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

도 기간을 두고 생각한다는 뜻이지, 정권공

약의 완전한 철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은 무역자유화와

화폐통합 등을 비롯해 동아시아 역내의 경

제연대와 안보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민주당은 2009년 총선과 지난해 참의원 선

거에서 정권공약으로 이를 추진한다고 명

시했다. 일본에서는 이 구상을 둘러싸고 한

동안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것이 아니냐”

는 논란을 빚기도 했다.

Page 19: Hanca times Vol. 602

2011. Sep 09(Fri) /19영화 칼럼 / 스포츠

이재순의 Bagdadcafe

서부영화를 다시 쓴 세르지오 레오네의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코갓텔"에서 최성봉이 "Nella fan-

tasia"를 부를 때 울었다. 하지만 노래를

뛰어나게 잘해서 운 것이 아니다. 어려

운 삶을 산 그가 "이 노래"를 불렀기 때

문이었다. (절대 노래를 못 불렀다는 뜻

이 아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잘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세월이 지나

도 여전히 빛이 난다는 생각을... 이 곡

은 -어쩜 Ennio Morricone의 모든 곡

들이- 영혼을 가 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노래가 영화 "Mission"에 쓰였을 때,

영화 자체가 멋있기도 했지만 반 이상

은 이 노래 덕에 영화가 더 빛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영화도 세

월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 않고 더욱 빛

이 나는 영화가 있다. 그 중에 하나인

"Once upon a time in the west"를 소

개한다.

내가 어릴 때 본 유명한 서부영화는

다 Sergio Leone가 만든 것들이다 -"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 "석

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석양의 건맨 For a few

dollars more" .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

영화들을 모르진 않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imdb .com을 뒤져보면

Sergio Leone가 감독한 영화가 고작 8

편이고 그 중에서 "황야의 무법자"나 "

석양의 무법자"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영화까지 3편은 서부영화를 꼽을 때 명

작에서 빠지지 않는다. 스파게티 웨스턴

의 대부라고 불릴만 하다.

"Once upon a time in the west"는

영화를 만든 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투성이다. 우선 주인공인 Henry Fonda

가 악역인 것이 그렇다. 정의감에 넘치

는, nice guy, good guy로 소문난 그에

게 악역을 맡기자, 고민에 빠진Henry

Fonda를 친구가 떠밀다시피 이 영화에

출연시켰다. 또 처음으로 여자 주연배우

를 등장시키는데 그 배우가 그 이름도

유명한 Federico Fellini 의 유명한 영

화 "8 1/2"에 나온 Claudia Cardinale

이다. 또 미국의 대표장르인 서부영화를

만들면서 만들기는 대부분 스페인에서

찍었다고 한다. 엄청난 세트를 만들어

가 며 만든 이 영화의 각본가 들 중에 '당

연히 ' 그 이름도 유명한 Bernardo

Bertolucci ("파리에서 마지막 탱고" "

마지막 황제") 감독과 스파게티 호러영

화의 대가 Dario Argento ("Suspiria"

"Inferno", 당시에는 유명한 평론 가 였

다)가 들어있다.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서 모든 유명한 서부영화를 섭렵하면서

철저하게 서부영화다운 서부영화이자

동시에 철저하게 서부영화를 파헤친 영

화를 만들었다. 서부영화가 황혼에 접어

든 시점에, 서부영화에 대한 모든 애정

과 비평을 한 영화에 담은 이 영화가 서

부영화의 자존심을 되찾아주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이 영화가

만들어진 1968년에서 거의 40년이 지

난 시점이었다. 세 배우가 폼 한껏 잡고

나타나서 5분도 안 되어서 기차를 타고

나타난 한 사나이한테 총에 맞아 쓰러

지는 장면에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차

가 운 악당 'Frank'에게 복수를 하려는

'Harmonica', 새신랑과 가 족들이 이 차

가 운 악당에게 죽임을 당하는 Jill,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멋진 조연들에 힘

입어 빈틈없이 엮어낸다. 40년이 지나

서도 장면 하나하나 소리 하나하나까지

도 전혀 촌티나지 않는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역시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은 천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Sergio 는 'Dollar' 시리즈 세 편을

만들고 실제로는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제작자의 요청으로 서부영화를

하나 더 만들기로 하면서, 그는 또 다른

시리즈 세편을 염두에 두고 이 영화를

첫번째 영화로 시작해 "Once upon a

time in America"로 끝냈고 그 이후

"Once upon a time in Russia"를 기획

하다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중에서 보

지 못한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보고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하며 이만 글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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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RIDE꼬추 COCHOO 오픈

PGA 휩쓰는 롱퍼터, 만병통치약인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롱 퍼터'

논란이 거세다. 최근 한달 사이에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 웹 심슨(이

상 미국)이 4승(심슨 2승)을 만들어냈

다. 이들은 독특한 무기를 작창했다. 이

른바 롱 퍼터다.

보통 퍼터는 34인치 내외다. 롱 퍼터

는 그립 끝을 배꼽에 대는 벨리 퍼터(41

인치 정도)와 그립 끝을 가 슴에 밀착하

는 브룸스틱(46~49인치)을 말한다.

최근 롱퍼터를 쓰는 선수들이 계속

우승하고, 필 미켈슨(미국)까지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에서 벨리 퍼터를 들고

나오자 전세계 골프계가 시끄럽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고 있는 재

미교포 미셸 위는 이미 벨리 퍼터로 바

꿨다. 국내 선수들 사이에서도 '나도 한

번?'이라는 말이 나오고, 심지어 아마추

어 골퍼들에게도 롱 퍼터 열풍이 불 조

짐이다.

롱 퍼터만 쓰면 퍼팅 실력이 늘까?

그렇다면 롱 퍼터를 쓰지 않는 선수들

은 왜 기존 퍼터를 고집할까.

롱 퍼터는 퍼팅 개념 자체가 다르다.

벨리 퍼터는 그립을 배꼽에 대고 퍼팅

스트로크를 한다. 흡사 똑같은 원을 그

리는 컴퍼스의 원리와 같다. 브룸스틱은

시계추 운동처럼 퍼터 헤드 가 일정한

궤적으로 움직인다. 모든 골퍼는 퍼팅

시 일정한 스트로크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짧은 퍼트를 놓치면 심각

한 자괴감에 빠진다. 이른바 '퍼팅 입스

(과도한 긴장으로 근육 경직이 오는 현

상)'를 겪는다.

롱 퍼터는 짧은 스트로크의 직진성이

좋지만 긴 퍼트의 거리감은 보통 퍼터

에 비해 덜어진다고 말한다.

확실한 장점이 입증된 롱 퍼터지만

많은 프로 골퍼들은 롱퍼터 사용을 꺼

리는 경향이 있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골프에서 롱 퍼터는 일종의 개념파괴

느낌을 준다. 골프 규칙에는 18인치보

다 짧은 퍼터는 사용할 수 없지만 반대

로 퍼터 길이의 상향 제한은 없다.

2002년 비제이 싱(피지• 2004년 한

때 세계랭킹 1위)이 벨리 퍼터를 들고

나와 우승했을 때 몇몇 선수들은 "우스

꽝 스럽다"며 비아냥 거렸다. 싱은 얼마

뒤 보통 퍼터를 들고나와 보란 듯이 우

승했다.

최근 미켈슨의 롱 퍼터 사용은 큰 이

슈가 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최고 인기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는 트렌드다. 투 피스 볼

에서 스리 피스 볼로 옮겨갈 때도 그랬

고, 드라이버 헤드 체적이 460cc까지

커질 때도 그랬다.

최근 PGA에서 롱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는 15%까지 급증했다. 1년만에 3

배로 껑충 뛰었다.

아마추어의 롱 퍼터 효용성에 대해서

는 주장이 엇갈린다. 몇몇 레슨 코치들

은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없다면 롱 퍼

터로 당장 바꾸라"고 말한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 들은 "롱퍼터는 상당한 연

습을 요한다. 연습, 특히 퍼팅 연습이 부

족한 아마추어 골퍼들은 더욱 심각한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

국 주말 골퍼 사이에서도 롱 퍼터가 눈

에 띄게 늘고 있다.

Page 20: Hanca times Vol. 602

20/ 2011. Sep 09(Fri)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 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 야 합니다.

수도쿠

Maple 연작 소설

NDG, Notre Dam Grace, 몬트리올..

다운타운을 가 로질러 난 쉐브룩 거리

는 15번 고속도로를 만나고도 멈추지

않는다.

길게 한 호흡 하고도 서쪽으로 약간

기운 이곳..

나는 무언가 를 하기 위하여가 아니라

무언가 를 하지 않기 위하여 이곳에 왔다..

Ⅱ. 시드니 케인

시드니 케인, 올해 38세의 P고등학

교 부교장인 그녀는 그러나 전혀 나이

를 알 수 없는 용모의 소유자였다.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인

그녀는 갈색피부에 짙은 눈썹, 균형잡힌

글래머의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아침 저

녁, 조깅과 피트니스로 다져진 적당한

근육질의 탄력있는 몸매는 누 가 봐도

20대 후반으로 보였다. 이미 한번 결혼

에 실패하였지만 이혼이 인생의 실패가

아닌 것은 딸 제니퍼를 보아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사랑스런 아이의 잠든 얼굴

을 바라보면서 그녀는 또 하루를 허락

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잊지 않았다.

문제는 엉뚱한 데서 발생하였다.

여느 날처럼 주말을 앞두고 동료 교

사들과 몽클랜드의 바를 찾은 것까진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이었다. 60인

치 대형스크린 앞의 테이블에 앉아 퍽

과 보디체크가 난무하는 몬트리올 캐네

디언 팀의 경기를 주먹을 휘둘러가 며

응원할 때에도 선수들이 시즌 시작 후

에는 속옷도 갈아입지 않고 세수, 면도

조차 하지 않는다며 자기도 오늘부턴

그렇게 할 거라고 거품 가 득한 코로나

병을 높이 치켜들 때에도 뒤쪽에서 숨

도 쉬지 않고 뜨겁게 자길 바라보는 시

선이 있으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모히토 석 잔이 연이어 웨이터로부터

배달되어 왔을 때에야 비로소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고 어두운 조명 속의 눈

부신 미소와 조우하였다. 잘생긴 흑인

청년 하나가 미동조차 하지 않은 채 자

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모든 대화는 날

개를 너울거리며 날아올랐고 거리의 소

음은 정지하였으며 머릿속엔 그녀가 평

생 들었던 것을 모두 합친 것 보다 훨씬

많고 더 큰 종소리가 경련처럼 울려대

었다. 사랑의 시작이었다.

제리 드보아.. 청년의 이름이다. 26

세.. 프랑스 니스 태생으로 파리의 요리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을 위해 몬트리

올에 왔다가 생로랑의 정취에 반해 정

착하게 된 현직 요리사이다. 몬트리올에

오기 이전엔 두바이의 유명한 7성 호텔,

버즈 알 아랍의 레스토랑에 견습생으로

있었지만 호텔에 장기투숙 중이던 파리

출신의 부유한 미망인으로부터 프러포

즈를 받은 것이 알려진 이후 사람들의

질시와 냉담한 태도를 견디다 못해 결

국 몬트리올행을 택했다. 상심한 부인은

스페인 팀의 한 유명 프로축구선수를

호텔전용 비치에 초대했다가 파파라치

에 찍혀 본의 아닌 구설수에 시달렸는

데, 유부남인 외간 남자와 토플리스 차

림으로 이슬람의 해변을 거닌 미망인의

만용은 현지 신문의 지면을 한동안 장

식하기에 충분하였다.

몬트리올에 도착한 청년은 다운타운

의 빌 마리 호텔과 메리어트 호텔의 레

스토랑에서 꼬박 3년 반을 일했다. 누구

보다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였지만 요리

사로서의 그의 가 슴은 늘 공허했다. 버

즈 알 아랍 호텔의 경우 견습생이라 하

더라도 새로운 요리는 쉐프의 허락 하

에 손님들에게 제공이 가 능하였다(미망

인 사건의 발단이었다). 그러나 리스트

에 있는 요리만 만들라는 아랍인 주방

장의 견고한 옹벽은 그에게 늘 절망을

안겨줄 뿐이었다.

<다음호에 계속>

NDG 사람들

# 2 시드니 케인 (1)

* Language required: Fluent in French-English(Both Verbal and Written) and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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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ations, try to use the following expressions using the word “music”

a) chin music: It refers to a talk or conversation.

“When she meets her best friend, there’s a lot of chin music. They just can’t stop talking.”

b) face the music: It means that you have to suffer the consequences from your mistakes..

c) Music to someone’s ears: It means that the news you hear makes you happy.

d) Blow your horn: When you blow your horn, you boast about your own skills and

talents.

e) Play it by ear: If you play it by ear, you do what you think is best at the moment

without having planned ahead.

GEOS의 Dr.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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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ep 09(Fri) /21연예 소식

연소득 300억? 강호동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강호동의 연소득이 300억이라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

방송인 강호동이 최근 불거진 세금

조사와 관련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몇몇 네티즌들은 강호동 퇴출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련의 강호동 사건은

너무 부풀려진 것들이 많다. 단적으로

그의 수입과 관련된 부분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강호

동이 연소득이 300억이라는 말은 앞뒤

가 맞지 않는다. 방송 3사 4개 프로그램

에 출연해 회당 평균 1000만원으로 계

산할 경우 52주면 20억에 불과하다. 여

기에 광고 출연료와 각종 행사비를 포

함해도 연 소득이 30억 안팎이다"며 "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300억원은 말이

안 되는 터무니 없는 금액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호동은 밤무대 같은

행사에 서지 않는다. 케이블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고 방송 3사 4개 프로그램

에 출연하는 것이 전부다"며 "소득이 뻔

한데 어디서 그런 금액이 산출되는데

아리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연간 소득이 30억원

정도인데 세무사에게 세금 신고를 맡겼

다. 강호동을 비롯해 연예인들 대부분이

세무사에게 세금 신고를 맡긴다. 상식적

으로 강호동이나 연예인들이 세금에 대

해 얼마나 알겠나. 세무사에게 모두 맡

겼고 세무서에서 세금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을 뿐이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추

징금액이 나온 것도 없다"며 최근 일부

에서 제기된 각종 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간 소득금액이 30억

원인데 수십 억을 추징당했다는 말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다"며 "아직 세

무서에서 구체적으로 얼마의 세금을 더

내라고 통지서가 오지도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을 잘 하는 연예 관계자는 "강

호동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익을 본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 오랜 시간 손해

를 봐 속앓이를 했다는 것은 방송가 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다"고 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5월 강호동의 종

합소득세 신고내역을 분석한 후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해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강호동 소속사 측은 "강호

동 담당 세무사가 세무신고를 하는 과

정에서 약간의 착오 가 있었다. 추징된

금액도 수십 억 원이 아닌 수억 원이고

세금을 내지 않은 사실은 의도적인 일

이 아니다. 실수를 인정, 다시는 이런 일

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앞으

로 세금납부를 성실히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9월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강호동이 세금을 피하려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날 오전 8시

께 강호동을 탈세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고발장을 통해 "강호동이 연

3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부정 행위를 저질렀

다"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면

서 경제사범 중 가 장 중대한 범죄를 저

질렀으니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

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올여름 흥행 전쟁 '예상 밖 성적표'

이수만 미국 집 공개…“저택이야 공원이야”

"예상 밖의 결과입니다."

올여름 흥행전쟁에 나선 한국영화의 성적표를

놓고 충무로에선 이런 말이 나돈다. 애초 '3강 3

약' 정도로 얘기가 오갔다.

지난해 '해운대'로 천만 관객 고지를 넘어선 윤

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은 '7광구' '퀵', 그리고 '고

지전'이 치열한 3파전을 펼치지 않겠느냐는 전망

이 우세했다. 이들 세 작품은 제작비 100억 원이

넘게 투입돼 '본전'을 뽑으려면 적어도 편당 관객

300만 명이 넘어야 했다.

뒤늦게 개봉일을 잡은 '최종병기 활'과 국산 애

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블라인드'가 중위권

싸움을 하지 않을까, 라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막상 뚜껑을 연 결과는 사뭇 달랐다. 이변의

주인공은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 개봉 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이 작품은 1일 현재

4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 볍게 정상을 차

지했다.

무엇보다 기존 액션영화에서 선보인 적이 없

는 '활 액션'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박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는 점이 승리의 요인이다. 여기

에 가 족을 구하려는 감동적인 드라마와 박해일

류승룡 김무열 등 배우들의 열연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회장의 미국

저택 사진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

라왔다.

‘ 280만 달러 이수만 미국 저택’이라는 제

목의 이 게시물에는 대지 840평 규모에 건평

122평 정도로 보이는 이 회장의 ‘집’ 사진이

포함돼 있다.

위성으로 찍은 듯한 사진 속 저택은 대형

실외 수영장을 비롯한 넓은 정원이 전체 구조

물을 감싸안은 형태다.

이 집은 로스엔젤레스 최고 부촌인 스튜디

오 시티지역에 위치하고 가 격은 280만 달러

(한화 30억)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회장이 SM엔터테인

먼트로 주식부자인 줄 알았지만 집 정말 대단

하네”, “집? 아니죠, 공원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수만 회장은 이 저택을 매입할 당시 거래

대금 280만 달러를 모두 현금 지불했다는 후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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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1. Sep 09(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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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8일 목요일 기준가

1.015

연예 소식

Best Price in Town!

'원조요정' 유진이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 '이탈리아의

여신'으로 새롭게 등극해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유진은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 'made as

one by god' 폴더에 기태영과 함께한 달콤한 신혼여행 사

진을 게재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진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여신포스를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미모를 폭발

하고 있다.

그녀는 그레이 컬러의 칠부 소매 원피스를 입고 화이트

컬러의 챙이 큰 모자를 쓰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숄더백

으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 패

셔니스타다운 면모를 100% 발휘했다.

이어 유진은 이탈리아 베네토 주(州)의 수상도시 베네

치아의 주변에 위치한 무라노 섬을 배경으로 원조요정 다

운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 유럽도 반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캡소매의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에이라인 원

피스에 노란색 밸트로 포인트를 주어 상큼 발랄한 분위기

를 연출, 요정 포스를 무한 발산하고 있다.

유진은 기태영과의 달콤한 신혼여행에 흠뻑 빠져 미소

가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질투를 유

발하게 만들기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전히 미모폭발", "유부녀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런 유부녀

본 적 있어?", "원조요정은 남달라", "여신포스 대박"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진 신혼여행 사진, 미모폭발 "이탈리아도 반하게 한 그녀"

우리는 왜 하이킥에 열광하나

국내 어떠한 인기 드라마도 3편까지

제작된 사례는 없다. 방영 전부터 프로

그램 출연 자체가 화제가 되는 경우도

드물다. 1편과 2편에 출연했던 열댓 명

의 출연진은 골고루 인기를 얻었고, 인

기의 척도라는 CF를 줄줄이 꿰찼으며,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오가 며 상종가 를

달리고 있다. 결말은 이른바 ‘증권가 찌

라시’라는 사설 정보지에 등장하기도 했

다. 가 히 천하무적, 시트콤 「하이킥」시

리즈다. 이 때문에 19일부터 방영되는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오

후 7시45분)은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

리는 드라마다.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은 「하이킥3」

에 대한 관심의 이유로 김병욱 PD의 힘

을 꼽았다. 「순풍산부인과」「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이어 「하이킥」

시리즈까지 성공으로 이끈 김 PD는 이

미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는 것. 믿음직

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캐릭터 역시 매력 요인으

로 꼽았다.

그는 “평균 이하 캐릭터가 많이 등장

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강하게 감정

이입을 한다. 특히 「하이킥」은 인간의

비루한 측면을 잘 표현한다. 누구나 마

음속에 갖고 있을 법한 사소하고 찌질하

고 깨알 같은 애환들을 포착한다”고 말

했다.

이어 “1편의 박민영· 정일우 등을 비

롯해, 2편에서도 황정음· 신세경· 윤시

윤 등 괜찮은 신인들을 발굴했다. 매력

있는 원석을 잘 뽑는 것도 능력이지만,

좋은 원석이 웰메이드 시트콤과 만났을

때 보석으로 빛이 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평론 가 정덕현은 사회적인

풍자나 패러디를 담은 내용을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사회성이나 풍자를 담은,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시트콤이 별로 없

었다. 「하이킥」은 사회적 이슈나 당시

뉴스를 잘 배합해 젊은층부터 노년층까

지 볼 수 있는 시트콤이 됐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풍자를 몸 개그나 화장실 유

머 같은 쉬운 코드로 전달하는 것도 강

점이다. 말초적인 유머를 보면서 쉽게

받아들이면서 웃을 수 있는데, 한 번 더

생각하면 그 속에 숨어있는 패러디 때문

에 더 재밌다”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Page 23: Hanca times Vol.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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