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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40 2012.06.22 (금) 매그노타 獨서 호송 때 군용기 뜬 이유는 엽기 토막 살인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를 독일서 호송할 때 군용기가 동원된 것은 모 든 민간 항공사들이 그의 탑승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CBC방송에 따르면 당시 몬트리 올 경찰은 독일 베를린에서 추방된 매그노 타를 캐나다로 압송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 에 좌석 예약을 문의했으나 어느 곳도 일급 살인범을 자사 항공기에 태우려 하지 않았 다. 경찰은 이에 따라 캐나다 군에 도움을 요청했고, 공군기를 긴급 지원 받을 수 있 었다고 몬트리올 경찰 고위관계자가 밝혔 다. <5면에 계속> 디도스 공격 "윗선은 없다" 특검 수사 김효재 전 수석 등 5명 기소로 마무리 지난해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해온 디도스 특별검사팀(특별검 사 박태석)이 '윗선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 고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11면에 계속> Tel:(514)656-4619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다음주 한카타임즈는 휴간입니다. 7월에 찾아 뵙겠습니다! Summer Intensive Program/TEFaQ 준비반은 계속 운영중입니다.

Hanca Times Vol.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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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kore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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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40 2012.06.22 (금)

매그노타 獨서 호송 때 군용기 뜬 이유는

엽기 토막 살인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를

독일서 호송할 때 군용기가 동원된 것은 모

든 민간 항공사들이 그의 탑승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CBC방송에 따르면 당시 몬트리

올 경찰은 독일 베를린에서 추방된 매그노

타를 캐나다로 압송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

에 좌석 예약을 문의했으나 어느 곳도 일급

살인범을 자사 항공기에 태우려 하지 않았

다.

경찰은 이에 따라 캐나다 군에 도움을

요청했고, 공군기를 긴급 지원 받을 수 있

었다고 몬트리올 경찰 고위관계자가 밝혔

다.

<5면에 계속>

디도스 공격 "윗선은 없다"

특검 수사 김효재 전 수석 등 5명 기소로 마무리

지난해 10· 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해온 디도스 특별검사팀(특별검

사 박태석)이 '윗선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

고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11면에 계속>

Tel:(514)656-4619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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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Jun 22(Fri) / 3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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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고기 수입금지 對韓 WTO제소 공식 철회

평화통일염원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캐나다는 18일(현지시간) 광우병으로

인한 한국의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금지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세계무역기

구(WTO) 제소 조치를 공식 철회했다.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한국 정부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

한 이후 30건의 캐나다 소고기 통관 절

차가 한국 세관에서 정상 처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캐나다에서 광

우병이 발생하자 캐나다산 소고기의 수

입을 전면 금지했다.

패스트 장관은 "지난 1월 한국 시장

에 대한 캐나다산 소고기 수출이 재개된

이후 한국 당국자들과 대한(對韓) WTO

제소 철회 문제를 협의해 왔다"고 말했

다.

캐나다산 소고기의 대한 수출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3천만달러에 달할 것

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날 조치는 멕시코 G20(주요20개

국)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스티

븐 하퍼 캐나다 총리 간 양국 정상회담

직후 나온 것이라고 CBC방송이 전했

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지회

주최로 <통일염원 골프대회>가 6월 18

일 오전 11시부터 벨뷰 골프장(우드랜드

코스)에서 개최되었다. 화창한 날씨 속

에 교민 8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

행된 이날 대회는 박무훈 지회장의 “많

은 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골프대회를 통해 통일에 대한

기대를 새로이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

다”는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날 박무훈 지회장과 함께 행사진행

을 맡은 유동진, 윤태덕, 장승협 평통위

원은 최적의 상황 속에서 골프를 치고

상호간의 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거쳤을 뿐 아니라 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참가자들의 화합과 즐

거움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

었던 대회 분위기 속에서 남성팀과 여성

팀 모두 오랜만에 교민골프대회에 참가

한 김평집씨가 남자 Gross 1위를, 문삼

하씨가 여자 Gross 1위를 차지하여 참

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아래 전체 수

상자 명단 참조)

골프대회 뒤 샤브샤브 식당으로 옮겨

저녁식사 후 시상식이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동

환 몬트리올 총영사 겸 IKAO 대사가 박

세직 영사와 함께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최동환 대사는 스포츠 활

동이 교민사회의 단합에 큰 역할을 해

온 사실을 지적하며 “통일의 화두도 이

같은 화합의 기운 속에서 새로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경품추첨은 최

고급 골프 드라이버 등 풍성한 상품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으며, 최고가 선

물인 32인치 LCD TV는 오현숙씨에게

돌아갔다.

박무훈 지회장은 “오늘 행사를 진행

하며 전관병 전 몬트리올 6.25참전 전우

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과 최근

의 한반도 정세, 특히 중국의 남북한 각

각에 대한 치밀한 외교전략에 대한 비판

적 견해들을 나눌 수 있었다”며, “차후

또 다른 교민행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

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도

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작성

최선미)

행사 기부자 명단(가나다 순):

김봉호, 노재일, 박무훈, 송재언, 실협

인협회, 염동준, 유동진, 윤재수, 윤태덕,

이영인, 장승협, 정장호, 황정환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

남성팀, Gross

1등: 김평집, 2등:김동현, 3등:황규택

여성팀 , Gross 1등:문삼화

Net A조 1등: 이겸언

(남성팀) 2등: 유두선

3등: 이진용

B조 1등: 이명호

2등: 이길구

3등: 도형철

Net 1등: 한효정

(여성팀) 2등: 노연

3등: 양안심

롱기스트

유혁(7번홀), 임병학(11번홀)양안심

Near

정장호(4번홀), 이선(6번홀), 윤재수(9

번홀), 서백수(14번홀), 김은순(16번홀)

홀인원 기사 정정

지난주 한카타임즈 교민 소식 기사 (6

월 15일자 3면 게재) 중 홀인원 뉴스는

‘ 이병학’ 씨가 아닌 ‘ 임병학’ 씨였을 알

려드립니다.

加도 공무원은 ‘철밥통’

캐나다에서 공무원은 비교적 배부른

직업이다. 특히 몬트리올에서는 더욱 극

진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몬

트리올 경제협회(MEI)에 따르면 이 지

역 공무원들의 연간 근무일수는 일반 대

기업 직원 대비 5주나 적다. 그러면서도

급여는 1만1000달러 더 챙긴다.

공무원들의 은퇴 준비 또한 비교적

순조롭다. 연금 본인 분담금이 30%로

일반인들에 비해 20%나 낮기 때문이다.

신분보장도 철저하다. 몬트리올시 단체

협약을 보면 근무 환경 변화 등의 이유

로 공무원을 해고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공무원들이 일하는 것에

비해 너무 높은 보수와 각종 혜택을 누

리고 있다”며 “결국 그들의 호사(?)가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 진다는 점을 감

안하면 이는 무척 불공평한 현실”이라

고 토로했다.

캐나다 조선

“소득 대비 가계부채 152%” 국가 순자산, 즉 국부(國富)가 빠른 속도로 증가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 국부가 지난

분기 대비 2% 늘어난 6조7000억달러라

고 밝혔다.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가

파른 오름세다. 1인당 자산은 19만3500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00달러 이상 늘

었다. 반면 1분기 외채는 20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

다.

가계 순자산도 1.8% 증가했다. 보유

주식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 같은 기

간 S&P/토론토 종합주식지수는 3.7%

상승했다. 1인당 가계 총자산은 전분기

18만2900달러에서 18만5800달러로 증

가했다.

가계 대출 증가세는 한결 둔화된 모

습이다. 총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4.9%로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자산이 늘었다고는 하나 경제 전반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아니다. 가계 가처

분 소득 증가율이 투자 수입 감소로 인

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가계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 통 큰 소비는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율은

152%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경제 위

기에 직면한 스페인(140.5%)이나 그리

스(97.8%)보다 높다.

국가 순부채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1분기 나랏빚은 82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00억달러 증가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부채 비율은 0.2% 늘어난

47.2%다. 캐나다 조선

4 / 2012. Jun 22(Fri) 캐나다 소식

한 수습 최면술사가 건 최면에 빠진

여학생들이 최면이 풀리지 않아 수시

간동안 '인간 마네킹' 신세가 된 희한한

사태가 발생했다.

1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주 퀘백 소재 사크레-꿰 컬리지에

서 일어났다.

수습 최면술사인 막심 나도는 이날

12~13세 여학생들을 상대로 최면술

특강을 맡았다. 20살의 의욕 넘치는 나

도는 여학생들을 상대로 집단 최면 시

연을 펼쳤다.

감수성이 예민한 여학생들은 대부분

쉽게 최면에 빠졌다. 문제는 이후 발생

했다. 나도가 최면을 풀었지만 몇몇 학

생은 옴짝달싹하지 않았다. 걔중에는

눈은 뜨고 있지만 정신은 멍한 채로 있

는 소녀들도 있었다.

특히 한 학생은 5시간 동안 최면에

서 일어나지 못했고 긴급 상황임을 인

지한 나도는 자신의 스승 리처드 화이

트브레드를 급히 불러야만 했다.

리처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일부 학

생들은 테이블 위에 그들의 머리를 올

려놓은 채 넋이 나가있었다"며 "눈은

뜬 상태였지만 머리가 텅 비어있는 상

태였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역시 심하게 최면상태인 마

지막 학생을 깨우는데 한 시간이 걸렸

다.

현재 최면에 빠졌던 여학생중 대다

수가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있던 한 학생은 유체 이탈

느낌에 대해 "나는 그것을 어떻게 설명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당신이 더

이상 그곳에 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

는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또 "체면에 빠져 유체이탈이 되면 내

정신이 완전히 멍해져요"라고 덧붙였

다.

이 사건에 대해 학교 교장인 다니엘

레베이예는 "14세 이하의 학생들은 정

신적인 영향을 받기 쉬워 최면을 받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번

사건의 피해 학생들을 계속해 지켜볼

것이다"라며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

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퀘백서 수습 최면술사의 '레드 선' 하마터면…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가 18일(현지시간) 바

이오 연료를 이용한 첫 비행을

했다.

이날 토론토를 출발해 멕시

코시티에 도착한 에어버스

319 여객기에는 재활용된 식

용유와 제트 연료가 이용됐으

며, 에어버스 측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 이상 감소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에어버스의 파브리스 브르

지에 회장 겸 최고경영자

(CEO)는 "오늘 에어캐나다의

비행을 통해 항공업계가 이산

화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확고

한 입장에 있음을 입증했다"며

"(친환경비행을) 항공 업계 전

반에 확산하려면 바이오 연료

사용을 늘리는데 대한 우대조

치를 취하고 항공교통 관리체

계의 현대화를 가속하려는 정

치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이번 비행은 유엔 산하 국

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유

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Rio+20)'에 맞춰 더 깨끗하

고 친환경적인 여행방법을 선

보이기 위한 환경 구상의 하나

로 이뤄졌다.

레이먼드 벤저민 ICAO 사

무총장은 이 비행기를 타고 멕

시코시티에 도착한 데 이어 '

리오+20'이 열리는 리우데자

네이루까지 바이오 연료를 사

용하는 여객기를 탈 계획이다.

그는 앞서 몬트리올에서 토

론토로 이동할 때도 바이오연

료와 제트 연료 혼합류를 사용

한 포터 에어라인의 항공편을

이용했다. 연합뉴스

에어캐나다, 바이오연료 이용에어버스 첫 비행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처럼 혼자 집에 머물

던 10대 소년이 아이팟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

하는 기지를 발휘해 집에 침입한 도둑을 잡았다.

1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대표적 관광 및 산업도시로 꼽

히는 켈로나의 한 소년(14)이 혼자 집에 머물던

중 도둑 일당이 침입하자 옷장으로 숨어 아이팟으

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일당 중 한 명을 검거하

게 했다.

이 소년은 이날 오전 부모들이 집을 먼저 나간

뒤 혼자 등교 준비를 하던 중 현관 문 쪽에서 이상

한 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침실 벽장으로 몸을 숨

겼다.

이 소리는 도둑들이 집에 침입하기 위해 문을

발로 차다가 난 것으로 이들이 집안을 돌아다니는

동안 소년은 자신의 아이팟을 이용해 친구에게 문

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 친구는 이 내용을 경찰 범

죄신고 전화로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망치던 일당 중

미처 집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담을 넘고 있던 한

명을 검거했다.

이웃들은 "아이가 혼자 있던 집에 도둑이 침입

해 겁에 질렸을 것"이라며 "어린 소년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침착하고 대견한 처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연합뉴스

'나홀로 집에' 소년 문자 보내 도둑 검거

국내 매춘관련 인신매매가 증가하고 있고 피해

자는 주로 10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 주

고있다.

경찰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온주에서만도 최근

10대 소녀들을 매춘으로 몰아넣은 2건의 인신매

매가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지난 12일 밤 15세 소녀에게 매춘을

강요한 토론토의 한 남성을 체포했으며 이 소녀는

한 여성에 의해 브로드뷰 애브뉴와 댄포드 로드

근처의 한 아파트로 유인된 후 매춘을 강요 당했

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적시된 이 여성은 이미 오래 전 부터

매춘을 위해 사람들을 유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

다. 체포된 정 핑 리우(39세)는 인신매매, 성폭력,

강제감금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여인의

행방은 아직 수색중이다.

한편 오타와에서는 다른 10대 소녀들을 매춘으

로 유인한 두명의 15세 소녀들이 체포되어 충격

을 주고 있다. 아직 17세의 용의자 한명을 더 찾

고 있다는 오타와 경찰은 “주로 성인들에 의해 저

질러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신매매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건과 관련 포주나 갱단, 혹은 다른 성인들

이 개입된 흔적이 없다고 밝힌 경찰은 그러나 관

련 10대들이 이미 과거에 매춘관련 경험이 있는

지 여부에 관하여는 밝히지 않고 있다.

연방경찰(RCMP) 국내 인신매매 사건사고 담

당부서의 마리 클라우드 아스놀트(Sgt. Marie-

Claude Arsenault)경관은 2005년 인신매매를 금

지하는 연방법안이 제정된 이래 23건의 인신매매

사건이 처리됐고 피해자 56명 중 9명이 미성년자

였던 반면,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사건은 59건에

달하며 피해자 147명 중 29명이 미성년자라고 전

했다.

10대 인신매매 증가

2012. Jun 22(Fri) / 5캐나다 뉴스/ 한국소식

캐나다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A) 협상 참여국으로 인정됐다.

멕시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캐나다가 궁극적으로

TPPA 회원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

혔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1번째로 환태평양

지역 자유무역 협정인 TPPA 협상국 대

열에 포함됐다.

지금까지 협정 협상국은 호주, 브루나

이, 칠레,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등 9개국이었으

며, 멕시코가 전날 10번째 협상국으로

참여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의 TPPA 협상 참

여를 발표하면서 "이는 무역 다변화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힘써 온 우리

의지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는 이전 여러 해 동안 유럽연합

(EU)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힘을 쏟

아오다 TPPA 협상 참여 시기를 놓쳤으

나 최근 수 개월 간 이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해 왔다.

TPPA 협상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새

로 포함되면서 이 협정이 망라할 교역 시

장은 6억5천800만 인구에 총 국내총생

산(GDP) 25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협상 조건과 관련, 하퍼 총리는 아직

특정 조치나 규정에 대해 캐나다가 명시

적으로 합의한 내용은 없다면서 "모든

협상이 그렇듯이 모든 당사자가 최종 합

의에 이르기 전까지는 아무 합의도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캐나다가 관련된 주요 협상

쟁점은 낙농 및 가금류 제품을 둘러싼 교

역 조건으로 미국 및 뉴질랜드와 이해관

계가 부딪치고 있다.

현재 캐나다는 국내 낙농 산업 보호를

위해 경쟁 국가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매

기면서 공급 관리 정책을 펴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11번째 TPPA 협상 참여국 인정

매그노타는 몬트리올 경찰 관계자 6

명을 비롯, 다른 공안 기관 관계자들의

호송 아래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몬트리올 미라벨 공항으로 압송됐다.

설사 민간 항공사가 매그노타 탑승을

허용하고 나섰다 하더라도 경찰로서는

썩 내키지 않는 호송 방식이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비행 도중 그가 자신의 범행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경우 경찰로서는 번거롭고

도 까다로운 일이 될 수도 있었다는 것

이다.

즉, 그의 언급을 주변에서 들은 승객

이 있을 경우 이 승객들은 모두 목격자

가 되기 때문에 경찰로서는 재판 과정에

서 이들 전원을 일일이 법정에 불러 증

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

다.

사실 민간 항공기를 이용한 호송은 지

방 경찰이 부담하기에는 비용 문제도 만

만치 않았다고 그는 털어 놓았다.

매그노타 같은 중범죄자의 경우 만약

의 사태를 감안해 적어도 항공기 좌석의

절반 정도는 모두 비워 사실상 전세기를

운항하는 격이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리 크지 않은 항공기가 운항될

경우 중간 기착지에서 매그노타가 난민

지위를 주장하고 나설 가능성도 우려됐

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중간 급유를 위해 아이슬란

드에 기착했을 때 그가 현지 당국에 난

민 지위 인정을 요구한다면 또 다른 까

다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는 얘

기다. 연합뉴스

동성 애인을 토막 살해하고 인육까지

먹은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인 전직 포

르노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29)가 무

죄를 주장했다.

캐나다 검찰은 19일 몬트리올에서 열

린 첫 공판에서 매그노타가 살인과 인육

섭취 등 5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보도진에 밝혔다.

이날 공판은 매그노타가 법정에 출석

하지 않은 채 열렸다.

캐나다 법원과 검찰은 매그노타가 법

정에 나타날 경우 우려되는 안전 문제 등

을 고려해 원격 촬영 비디오 장치를 통해

재판을 진행했다.

매그노타는 지난 달 말 동성 연인인

중국인 유학행을 토막 살해하고 이를 동

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는 한편

피살자의 손과 발을 여야 정당과 초등학

교에 우송하는 엽기적 범행을 저질렀다.

매그노타는 피살자의 인육을 먹은 혐

의도 받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숨어 들었다가 인터넷

카페에서 붙잡힌 매그노타는 몬트리올

근교 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다

퀘벡주 미라벨 공항에서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가 송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매그노타 무죄 주장 몬트리올에서 첫 공판 열려

"3.3㎏ 용량의 가정용 분말소화기 하

나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

휘합니다."

2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재

정비 촉진지구 내 빈집에서 화염과 함

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불은 약

20분 간격을 두고 주택 1층과 2층의 방

4곳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하지만 소방

차 사이렌 소리도 없었고 119에 신고하

는 주민도 없었다. 소방서에서 낸 불이

었기 때문이다.

이날 불을 낸 곳은 부산진소방서. 주

택이나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바닥마감재의 종류에 따라 화재

의 특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서였다.

실험은 PVC 소재 비닐장판과 데코

타일, MDF 소재 강화마루에 각각 촉매

제 역할을 하는 경유, 휘발유, 시너를

부은 후 동시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너가 뿌려진 바닥재 위로 점화봉

을 사용해 불을 붙이자 순간 시뻘건 화

염이 솟아오르더니 방안을 차고 넘친

검은 연기가 건물 외벽을 타고 하늘로

솟아올랐다.

10여초가 지나자 발화지점의 순간

온도가 최대 814도까지 올라갔다. 경유

(585도)와 휘발유(725도)를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높은 온도가 화재현장을

감쌌다.

저 정도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과연 가

정용 소형 소화기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소방관의 대답은 "

물론 가능하다"였다.

최인석(55) 지휘조사계장은 "일반적

으로 가정에 비치된 3.3㎏ 분말소화기

로 1천도의 열기가 발생하는 화재도 진

압할 수 있다"며 "방화일 경우 1분, 실

화일 경우 2분 30초 안에 실내가 연기

로 가득 찬다는 점을 감안하면 5분 만

에 도착하는 소방차보다 가정용 소화기

가 초기화재 진압에 훨씬 큰 효과를 발

휘한다"고 말했다.

최 계장은 "개인주택은 아직 소화기

를 비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소

화기만 잘 활용해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용 소형 소화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어"

1면에 이어서

6 / 2012. Jun 22(Fri) 한국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김형주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때이른 무더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등으

로 올 여름철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

운데 온 나라가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을 막

기 위해 총력전에 들어가는 등 초비상이 걸렸

다. 정부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에서 '정전 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향후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부터

6월 초순까지 예비전력은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400만㎾ 이상 급감했으며, 지난 겨울

철보다도(500만㎾ 이상 유지) 악화된 상황이다.

실제로 이달 들어 지난 7일 예비전력이

344만㎾로 떨어지며 4단계별 비상조치의 첫

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된데 이어 12일

(420만㎾), 18일(404만㎾), 19일(429만㎾)로

400만㎾선이 위협받는 날이 적지 않다. '9·

15 대정전'을 겪은 지난해에도 6월 중 예비전

력이 '관심' 단계인 400만㎾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더욱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예비전력은

수요관리 등의 조치가 없다면 비상조치 '마지

노선'인 400만㎾를 지속적으로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별 전망치를 보면 수요관리 등 조치가

없다면 6월 넷째 주(220만㎾), 7월 첫째 주

(246만㎾)와 둘째 주(267만㎾). 넷째 주(243

만㎾)는 예비전력이 200만㎾대에 머물고 여

름철 더위가 정점에 달하는 8월 셋째 주와 넷

째 주엔 각각 147만㎾까지 떨어지는 등 6월

말~8월 말 2개월 내내 이른바 '블랙아웃' 상

태인 셈이다.

기온이 1~2도 상승함에 따라 전력수요는

150만㎾까지 증가가 가능하다. 무더운 날씨

가 지속되면 예비전력은 예상치보다 더욱 악

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올 가을철인 9~11월에도 겨울철에 대비해

많은 발전소들이 예방정비에 투입되는 탓에

예비전력은 300만~500만㎾ 수준으로 5~6월

이나 하계(여름철)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

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전력 수급 불안을 이

유로 9대에 달하는 발전기 정비 시기를 올 상

반기에서 하반기로 조정한 상태다. 중기 수급

전망도 밝지 않다. 내년 동계(겨울철)까지는

전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

문이다.

정부는 대형 발전소가 준공되는 오는

2014년 전까지는 전력부족의 연중 상시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월부터는 산업체

수요관리로 150만~200만㎾의 수요를 감축

하고 있으며, 민간 발전기 최대가동으로 50만

~100만㎾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본격

적인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산업계

휴가조정을 통해 100만~200만㎾의 예비전

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력수요 감축의 핵심수단인 산업

체 수요관리의 경우 조업조정이 가능한 업체

가 업종 특성상 철강· 시멘트· 제지 등으로

한정돼 있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다. 전력

부족 상황이 연중 지속돼 수요관리 시행일수

가 길어질수록 참여업체들은 생산 활동에 차

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부산일보

'공포의 블랙아웃' 올 여름 또 오나

순수하고 뜨거워서 무모했던 기형도 시인. 자신이 가진 세포 하나 하나를 열망의 언어로 바꾸먹고 엿같은 세상을 일찌감치 벗어났던 시인. 가여운 사람의 가여운 사랑만 남아 세상이 감히 들지못하는 빈집을 기웃거리는 독자의 마음만 남겨놓는다.

2012. Jun 22(Fri) / 7골프 / 한국 소식

푸른하늘 바라보며 입맛이나다셔보

자….라는어느노랫말이다. 나누고, 내려

놓고, 다 주고 아무것도 탐하지않는 그런

삶을 산다는것인데 쉽지는 않지만 구비

문학의 백수가에 있는 옛날 청빈낙도한

선비같이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개

하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

면 족하도다” 처럼 요즘도 그렇게 살았

다가는 능력 없다고 집 밖으로 쫓겨나기

안성맞춤이다. 나물이야기 좀 하려니까

이렇게 서론이 길었는데 필자에게는 골

프 치는것 만큼이나 나물 뜯는 것도 연중

행사 중에 하나로 생각나면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산과 들로 내달린다. ”골프

를 왜 합니까?”하고 묻는다면 답은 재미

있으니까, 또는 건강에 좋으니까, 동반자

와 즐거운 교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등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보다더 큰 이

유는 봄,여름,가을의 철 따라 바뀌는 자

연을 벗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데 특히 봄이

되면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는 봄

내음의 진수인 나물을 뜯으러 다닐 수 있

는 계절이 주는 자연을 맛볼 수 있다는것

에 감사한다.

옛날 어렸을적 누나 따라 나물 뜯으

러 다녔던 기억은 나지만 보통은 봄이

되면 들로 산으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

물을 뜯으러 다니는 것이 여인네들의 낙

이었는데 처녀들은 거의 없고 아낙네나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분들도 마음

만은 봄처녀 같았을 것이다. 여자의 마

음을 표현한 우스개말이 있는데 옛날에

남자는 마누라가 죽으면 뒷간에 가서 웃

음 짓고 마누라는 서방이 죽으면 “나물

뜯으러” 간다는 핑계 대고 죽은 서방무

덤에 부채질을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옛

적부터 남편무덤에 흙이 마르기 전에는

재가할 수 없다고 하여 흙이 빨리 마르라

고 부채질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윗 내용

은 나물 뜯는 것과는 무관하더라도 어떻

든 필자도 나물 뜯는 것에는 관심이 많

다. 골프 치며 오고 가는 길에 봐두었던

곳이나 그럴싸한 곳으로 철 따라 무언가

를 채취하는 재미도 골프만큼이나 재미

가 쏠쏠하지만 그런 곳도 혼자서 개척해

야한다. 처음엔 잘 몰라서 물어보면 알면

서도 “어 거기 15번타고 쭉 가다가 오른

쪽으로 가면 있어요”하기에 좀 야속했지

만 나중에 그 뜻을 알았다. 만약 알려주

면 그 다음해에는 본인은 공(?)치기 때문

이다. 나물얘기를 하자면 이곳 쑥은 향이

적고 민들레, 질경이, 돛나물, 취나물, 참

나물, 고비, 고사리는 뜯을만한데 자동차

트렁크에 골프채 대신 비닐백을 넣고 나

물을 뜯으러 갈 때는 “아 자연이다” 하며

고마워하는 마음과 아끼고 귀하게 여기

는 마음, 그리고 욕심부리지 않는 마음에

서 자연의 진리를 배워야 한다. 욕심으로

독초나 농약살포한 골프장 근처 나물 등

을 채취할 경우 먹고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니 꼭 선별하여야 하며 개인소유임

야는 신고 시 벌금을 물게 되므로 경우에

따라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산뜻한

산내음, 풀내음에 취하며 거짓을 하지 않

는 자연 속에서 갖는 고결한 뜻을 간직한

제철 맛의 깊이는 그 뜯는 자체로도 행복

한 것이다. 아기손이라고 표현한 고비,

고사리라든가, 뜯으면서도 “바로 이 향

기야” 하는 특유의 향을 지닌 연하고 부

드러운 잎의 취나물에 삼겹살을 싸서 먹

으면 죽이는 건데….. 거기다 소주한잔

곁들이면 제격이라 둘이 먹다 하나 죽어

도 모를 것이다. 골프 얘기 말고 나물이

야기만 했지만 사실 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날자와 계절별로 때맞추어 채취

하든가 구매할 수 있는 목록들을 기록해

놓고 시기적절할 때를 가려 골프와 일거

리를 잠시놓고 가끔씩은 바깥바람도 쐴

겸 그곳으로 훌쩍 떠나곤 했는데 최근에

와서는 나이탓인지 그것마저도 귀찮아서

가끔씩 때를 놓치곤 한다. 허긴 골프장도

매번 다른골프장에서 치는것을 선호했었

는데 그것도 한두 군데에서 플레이 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세월도 역시 비껴가

지 않는 듯하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드는 요

즘같아서는 친구들 불러다가 앞마당 평

상에 삥 둘러앉아 예전에 먹어봤던 명동

칼국수보다 별미인 다듬이 방망이로 밀

어서 만든 칼국수나 아니면 뚝뚝 떼어

끓인 수제비에 굵은 멸치 몇 마리 넣고

후루룩….. 거기다 오이소백이김치까지

곁들여 먹으며서 더위를 식히면 좋을텐

데 안될까?.. 아서라 야단 맞기 전에 그

냥 찬물에 밥이나 말아 먹는게 ………..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운항 기준에 미

달한 부적격 항공기를 부산~사이판 노선

에 8차례 투입했던 것으로 드러나 국토

해양부가 제재에 나섰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ETOPS(쌍발 비행기에 의한 장거리 운

항)' 인증을 받지 않은 A321 항공기를

부산~사이판 노선에 투입했던 것으로 드

러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ETOPS' 인증은 엔진이 2개 장착된

쌍발 여객기에서 엔진 1개가 꺼지는 비

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정상 작동 중인

엔진 1개만으로 운항할 수 있는 거리를

예상해 목적지가 아닌 대체 공항에 비상

착륙이 가능한 시간을 정한 국제 항공규

정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주로 장

거리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체 공항에

비상 착륙을 위한 운항 가능 시간을 60

분, 120분, 180분 등으로 세분화해 인증

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ETOPS 인증을 받기 위한 총 40가지 항

목 중 한 가지 항목이 미달되는 항공기를

부산~사이판 노선에 투입했던 것으로 확

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내 화재가 발

생했을 경우 필요한 소화액(150분 분량)

보다 적은 소화액(75분 분량)을 갖춘

A321 항공기를 부산~사이판 노선에 배

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0가지 항목 중 단

한 항목이 미달됐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항목인만큼 안전 운항에 있어서

치명적인 실수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A321 기종은 프랑스에 본

사를 둔 유럽의 에어버스 사가 제작한 항

공기로,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에 주로 투입하고 있다. 최대 항속 거리

는 5천600㎞이며 양쪽 날개에 엔진 1개

씩 달려있는 쌍발형 항공기다. 최대 220

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부산~사이판 노

선을 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당시

문제가 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은 모두

1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문제가 된

A321 기종을 모두 17대를 보유하고 있

으며 이 중 12대는 부산~사이판 노선에

투입할 수 있는 ETOPS 인증을 받았으

나 5대는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

국토부 조사 결과 항공사와 조종사들

은 운항 전 반드시 운항 예정인 항공기의

ETOPS 인증 여부를 확인하도록 돼 있

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월 27일

ETOPS 인증을 받지 못한 항공기를 운

항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이후 국토부는

기장과 부기장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

사를 벌여왔다.

국토부는 조만간 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아

시아나항공과 조종사들에 대한 징계 수

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운항안정과 관계자는 "ETOPS

인증 규정을 위반한 채 항공기를 운항한

사실이 적발된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이번

이 처음이다"며 "조종사들과 항공사에

대해 강도 높은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

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착오가

발생한 직후 곧장 국토부에 이 사실을 자

진신고 했으며 고의성은 없었다"며 "항

공기 배정과 관련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

화하는 한편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나물먹고 물마시고 “에라 !’임승덕의 골프칼럼

델타/유나이티드(~7월31일출발) $ 889 +tx, (9월1일~11월30일출발) $764 +tx

대한항공 왕복 (8월21일~11월30일 출발) $1,190 +tx

비지니스석 홍콩 $3,200+tx (7월15일~9월30일)

아시아나 왕복 (8월21일~11월30일 출발) $1,120+tx

에어캐나다 $1,180 +tx(9월1일~11월30일 출발)

서울출발 왕복 : $996 +tx/3달 체류(9월12일~10월10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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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Peel st. suite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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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증도 안 받은 여객기가 1천 명 날랐다

8 / 2012. Jun 22(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프랑스 샴페인 아르덴(Champagne

Ardenne)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샴페

인 포도주는 포도주를 담그는 양조장들

의 성격에 따라서 그 맛의 차이가 매우

크다. 그뿐만 아니라 샴페인 포도주 맛

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은 한두 가

지가 아니며 지난 300여 년간을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들에서는 생명의 위험부

담을 무릅쓰고 또한 양조장들 나름대로

의 많은 인내심과 더불어 끊임없는 노

력의 결과로 얻은 산물이다.

샴페인 포도주 맛을 결정하는 첫 번

째 요소는 양조장들마다 샴페인 포도주

를 담그기 위하여 그들이 선정한 3가지

샴페인 포도들로 만든 쿠베(Cuvée)이

다.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에서 많이 쓰

는 그들의 특수 어휘인 쿠베(Cuvee)에

서 샴페인 포도주를 담그는 포도가 흰

포도 샤르도네(Chardonnay)인지 아니

면 검정 포도들로 피노 놔르(Pinot

Noir) 아니면 피노 뭬니에(Pinot

Meunier)인가에 따라서 포도주의 맛은

사뭇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양조장의

쿠베(Cuvee)안에 담긴 포도가 100점

만점을 받은 특급(Grand Cru) 포도원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인지 또는 90점에

서 1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은 일급

(Premier Cru) 포도원들에서 생산되는

포도인가에서도 그 차이점은 크다.

전에 이미 언급하였듯이 프랑스의 타

지역에서 생산하는 포도주는 포도주 생

산 가격으로 19세기 중엽에 그 등급을

결정하였고 지금도 계속해서 그러한 기

준으로 한다. 하지만 샴페인 포도주 생

산 지역에서는 포도를 생산하는 포도원

들을 놓고 샴페인 포도주의 등급을 결

정한다. 다시 말해서 샴페인 포도주는

특급(Grand Cru) 포도원 지역에서 생산

된 포도로 담근 포도주와 일급

(Premier)지역의 포도로 담근 것과는

그 두 사이에서 당연히 포도주 맛의 차

이가 있다는 말이다.

포도주 맛의 차이를 결정하는 두 번

째 큰 요소는 포도를 수확하는 시기의

결정이다. 일반적으로 샴페인 포도주를

만드는 샴페인 포도원 지역은 포도의

산성이 매우 높은 시기인 이른 가을에

수확을 한다. 양조장들은 로제나 핑크

(Rose or Pink) 샴페인을 만들지 않는

한 피노 놔르(Pinot Noir)와 피노 뭬니

에(Pinot Meunier)는 짓누른 그 즉시 샴

페인 포도주의 흰 색을 보존하기 위하

여 붉은색 껍질들을 바로 걸러내어 제

거시킨다. 그와 동시에 샴페인 양조장들

에서는 샴페인 포도주의 1차 발효작업

을 시작한다. 샴페인 지역 포도주 생산

의 1차 발효작업은 타 지역의 평범한 와

인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고 단지 샴페

인 지역의 1차 발효는 샴페인 포도주 베

이스 와인을 만든다는 것뿐이다.

1차 발효작업의 결과로 만들어진 베

이스 샴페인 포도주는 포도열매가 내포

하고 있는 자연당분이 알코올(Alcohol)

로 변형되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서 1차

발효의 결과로 만들어진 샴페인 포도주

는 불쾌하게 느낄 정도로 타 지역 포도

주에 비하여 산성이 매우 높은 덜 완성

적인 포도주이다. 1차 발효를 끝내 만들

어진 베이스 샴페인 포도주는 이미 만

들어 놓은 다른 해의 생산품 샴페인 포

도주와 함께 섞어서 블렌딩(Blending)

하여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들마다 그들

나름대로의 새로운 또 다른 의미의 쿠

베(Cuvee)를 형성시킨다. 그리함으로

양조장들마다 블렌딩(Blending)하여 형

성하는 새로운 쿠베(Cuvee)는 샴페인

포도주의 맛을 역시 다양하게 만든다.

참고로 샴페인 포도주 1차 발효당시

포도주가 자연적(Naturally)으로 포도열

매의 당분에서 얻는 알코올(Alcohol)의

양은 포도열매에 함유되어있는 자연 설

탕 포도 과일의 당분만이 결정을 한다.

1차 발효를 통하여 결과적으로 발생되

는 포도주의 알코올(Alcohol)의 양은

과일의 당분을 측정하는 브릭스 계량기

(Brix Measure)에 나타나는 과일 당분

퍼센티지(%)에 0.55배 만을 곱하면 된

다. 다시 말해서 만약 포도주스의 과일

당분 설탕 양의 퍼센티지가 24%일 경

우 24%에다 0.55배를 곱하면 포도주

성분에서 알코올(Alcohol)의 농도가

13%라는 결론이 나온다.

포도주를 만들려고 하는 포도주스

(Must)에 함유된 자연당분이 아무리 많

다 손치더라도 만든 포도주에 형성되는

알코올(Alcohol)의 양은 자연적으로는

절대 15%를 넘기지 않는다. 그것은 다

름이 아니라 포도주의 알코올(Alcohol)

의 양이 15%를 넘어가게 되면 자연적

으로 모든 이스트 박테리아는 살아남아

서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

이다.

샴페인 포도주의 맛의 차이를 결정하

는 세 번째 큰 요소 역시 쿠베(Cuvee)이

며 이 세 번째 쿠베(Cuvee)는 가을에 수

확한 포도를 두고 말한다. 양조장들은

그들의 포도주스 쿠베(Cuvee)를 형성시

키기 위해서 가을에 수확한 포도에서

주스를 짤(Press) 적에 포도열매로부터

얼마만큼의 기본 포도주스를 만드는가

에 따라서 포도주 성격에는 차이가 생

기고 맛도 달라진다.

샴페인 포도주를 만드는 기본 방식에

서 포도를 짜는 것에 대한 원칙의 법규

(Regulation)로 유럽연합(EU) 농산부

당국이 결정한 포도주스의 수확량은 매

4,000kg 포도(Marc)를 가볍게 눌러서

형성되는 첫 물(First Press) 포도주스

(Must)양을 2,050 리터(Litre) 만으로

정하였다. EU는 또한 첫물(First Press)

또는 가볍게 눌러(Light Press)서 얻은

2,050 리터(Litre)의 포도주스를 받아내

고 난 찌꺼기 포도를 다시 끝까지 다시

눌러서 500 리터(Litre)를 더 뽑아 낼 수

있도록 정하였다.

첫물(First Press)을 빼고 난 나머지

500리터(Litre) 포도주스는 끝머리 또는

꼬리(Taille or Tail)부분이라고 부르며

이것을 샴페인 포도주 쿠베(Cuvee)에

포함시키느냐 포함시키지 않느냐에 따

라서 샴페인 포도주의 맛과 질은 달라

진다. 꼬리(Taille)부분 나머지 500 리터

(Litre)를 첫머리 일차 프레스에 함께 포

함시켜서 쿠베(Cuvee)를 만들게 되면

포도주의 맛은 매우 거칠어진다. 프리스

티지 쿠베(Prestige Cuvee) 샴페인 포도

주를 생산하는 대부분 양조장들은 이

꼬리(Taille)부분을 절대로 그들의 쿠베

(Cuvee)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운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40편이

소개됩니다.)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39)

프랑스(France) #129 - 샴페인 포도주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

2012. Jun 22(Fri) /9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437-오십견의 치료

한의학에서는 오십견을 한(寒), 습

(濕), 담(痰) 등과 같은 나쁜 기운이 기

(氣)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經絡)을

막아서 어깨에 기혈(氣血)이 뭉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큰 기온차에 적응하기 어려워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혈액이 뭉

쳐서 어혈(瘀血)이 생기기 쉽다. 특히

봄이 되면 집안 청소나 갑자기 시작

한 운동 등으로 어깨근육에 무리가

되어 오십견이 올 수 있다.

오십견의 치료는 약물요법, 침구요

법(약침요법, 뜸 등), 추나요법, 테이

핑요법 등을 병행하는데 치료를 속히

시작하거나 치료 전 상태가 좋을수록

예후가 양호하다. 알맞은 운동요법,

한방 물리 치료들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1)약물치료

한의학적으로 어혈, 풍, 한, 습, 담

등의 사기(邪氣)가 어깨 관절 주위 경

락의 기혈 순환장애를 일으켜 발병하

게 되는 만큼 그에 맞는 한약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약을 사용하게

되면 기혈의 소통이 막혀 굳어진 조

직을 풀어주고 불필요한 물질의 배설

을 돕고 통증을 가라앉혀주며 염증으

로 인한 울혈증상 등을 해소할 수 있다.

2)침구용법

약침이나 봉침 등으로 어깨 관절을

보호하여 퇴행성이 더 진행되지 않도

록 시술한다. 봉침이란 벌 독을 추출

하여 정제한 후 희석하여 환부에 직

접 놓는 것으로 항염증 효과 및 면역

증강 순환 개선의 효과가 있음이 연

구 결과 밝혀졌다.

3)추나요법

오십견 환자들은 팔을 앞으로 드는

동작뿐 아니라 옆으로 또는 뒤로 돌

리는 동작이 전체적으로 감소되는데

이러한 감소된 범위를 늘려 주어야만

오십견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

약물치료 및 침구치료를 통해 심한

통증이 감소되고 어느 정도 움직임이

원활해졌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어깨

의 가동범위를 치료해 주어야 하는데

추나 요법을 통해 큰 통증 없이 가동

범위를 늘릴 수 있고 예전의 정상적

인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환자 스스로 행하는 운

동요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운동

요법은 처음에는 추(錘)운동으로 시

작하는데 5kg정도의 아령을 들고 팔

을 늘어뜨린 뒤 어깨엔 힘을 빼고 자

연스러운 속도로 흔들어준다. 앞뒤 또

는 좌우로 때로는 원형으로 팔을 움

직인다. 어깨에 힘을 주어 일부러 움

직이면 오히려 부작용이 올 수 있으

니 자연스럽고 율동적인 운동이 중요

하다.

오십견은 일단 발병하게 되면 증상

이 심하고 유병기간이 길다 보니 환

자들도 매우 고생이 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무리한

어깨의 사용을 삼가고 스트레칭을 생

활화하고 양팔 휘두르기 같은 맨손체

조를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갖고 오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다.

스님의 주례사

김광오의 한방 컬럼김광오의 한방 컬럼

이 책은 '스님의 주례사'라는 제목으

로 오랫동안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며 결

혼 전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글로

화제가 된 법륜 스님의 남녀 마음 이야

기들을 모은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란 주제를 통

해 세상에 공것이란 티끌만큼도 없다는

인과(因果)의 법칙과, 수레바퀴가 소를

따르듯 모든 인연 맺음에는 과보가 따른

다는 것, 그러하기에 스스로의 마음밭을

잘 다스려 자신만의 생을 피워 내어, 살

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세상으로 나

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단순히 남녀

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론을 보여 주는 데 그치는 것

이 아니라, 인과관계의 질서를 일깨우는

인연론이자 스스로의 삶에 물음을 던지

는 인생론이며, 다른 존재와 더불어 어

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관계론이자 결국에는 자신의 마음밭을

일궈야 인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늘 또

다시 용감하게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에

대해 장밋빛 꿈을 꾸며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려고 하는 예비부부와, 이미

사랑이란 이름으로 결혼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부에게 전해 주는

축복 같은 인생의 지혜이다.

법륜스님은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 정토회

(www.jungto.org)’ 를 설립했다. 정토회

에서 정토 수행자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

이해 부문)을,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

을 받았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샐러드(Salad) #68 ---

비프 샐러드(Beef Salad) - 6 인분

300g 안심고기 또는 위 서로인

(Tenderloin or Top Sirloin)

1 Tbsp(수프 숟갈) 올리브기름

1 개 라임주스

2 Tbsp(수프 숟갈) 간장

1 개 마늘

1/2 tsp(차 숟갈) 생강

1 tsp(차 숟갈) 달콤한 고추 소스

(Sweet Chili Sauce)

3 컵 믹스된(Mixed) 샐러드

3 개 커비오이(Kirby Cucumber)

1 개 붉은 고추(Red Piment)

1 대 파

고기는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쎈 불로 냄비에 기름을 두른 다

음 앞뒤로 3분간씩 지진다. 고기는 잠

시 동안 식힌다. 작은 그릇에 라임 주

스, 간장, 다진 마늘과 생강, 그리고 달

콤한 고추 소스를 함께 버무려서 매러

네잇트를 만든 다음 지진 고기를 한

시간 동안 냉장고안에서 식힌다. 샐러

드 그릇에 믹스된 샐러드, 잘게 썬 오

이, 줄리엔으로 썬 파, 다진 고추를 함

께 버무린다. 매러네잇트 시킨 고기를

엷게 썰어서 샐러드 위에 얹고 나머지

소스를 부어서 서브한다.

10 / 2012. Jun 22(Fri) 종교 칼럼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49: 6 장: 기독교 세계관 - 세계의 제한성, 가치, 목적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이 구절은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우

리가 사는 세상에는 언젠가는 끝이 있다.

죽은 후에는 영생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

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영원히 살 것 같이 행동한다. 우리가 앞

에서 5개의 비기독교 세계관에서도 세상

이 영원히 있는 것 같이 생각한다. 하지

만 성경에서는 요한계시록이 지적한 바

끝이 있다. 언젠가는 없어진다. 실은 하

나님의 창조는 종말을 전제로 한다. 즉

시간은 창조로부터 시작하며 종말로 없

어진다. 피조물은 종말에 사라진다. 즉

세상은 종말적(Eschatological)이다. 세

상의 종말은 역사의 종말이다. 이것은 인

간이 있는 한 세상은 존재한다는 것을 의

미한다. 이와 같이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만물은 필연적으로 종말 된다. 이러한 세

계관은 오직 기독교 세계관 만이 주장하

는 것이다. 세상은 두 개로 나누어 진다.

하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고 또 하나는

미래세상이다. 중요한 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미래세상은 현세상의 미래가 아

니고 미래에 올 새로운 세상이다. 미래세

상은 영원한 세상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을 말 할 때는 제한된 시간을 생각한다.

우리가 새로운 미래의 세상을 생각할 때

는 스스로 영원히 존재하는 세상을 생각

한다.

영원한 세상은 피조물의 세상을 초월

한다. 반면에 피조물의 세상은 영원한 하

나님께서 영원 속에서 만드신 세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은 시간과 공간에 따

라 제한된다. 영원한 세상과 피조물의 세

상은 이원적 세상이 아니다. 두 세상 모

두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기 때문에 같

은 세상이지만 차원(Dimension)이 다르

다. 또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보이는 세

상인데 미래세상은 보이지 않는 세상이

다. 고린도후서를 보자: “우리가 바라보

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니 보이지 않

는 것은 영원하다.” (고린도후서 4:18)

보이는 세상,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잠깐

있는 세상이다. 이 세상은 하룻밤의 한

순간이다: “주의 앞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고, 밤의 한 순간 같습니다.” (시

편 90:4). 수학적으로 표현한다면 이 세

상의 수명은 (0)이고 미래의 세상은 무한

(∞)이다.

우주는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는

미세한 물질로 시작하여 이 물질들의 시

간과 공간 속에서 결합하여 광물이 되고

식물이 되고 동물이 된다. 하나님은 시

간, 공간 및 형체(Form)를 창조하셨다.

즉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창

세기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땅이 혼돈

하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 위에 있

고, 하나님의 영은 운행하셨다.”(창세기

1:2) 하지만 시간, 공간 및 만물은 영원

한 존재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

이 성스러운 목적을 위해 만드신 창조물

이기 때문이다. 창조물은 목적이 달성되

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은 최초가 있고 마지막이 있다.

피조물은 영원하지 않다.

참다운 세상은 시작도 마지막도 없다.

참다운 세상이 아닌 세상, 즉 지상의 세

상은 영원하지 않다. 따라서 이 세상은

시작이 있고 마지막이 있다 “ 나는 알파

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 (요한 계시록 22:13). 지상 세상

은 아무리 오래 존재해도 영원한 세상이

아니다. 시작이 있는 것에는 영원하지 않

다. 왜냐하면 마지막이 있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 만이 영원한 세상을 만든다: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 돌아 간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기원한다. 아

멘” (로마서 11:36)

세상의 종말성은 창조의 목적 여부와

직결된다. 만물은 하나님의 성스러운 사

전 계획에 의해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계

획에는 창조의 목적이 있다. 목적이 있기

때문이 시작이 있고 종말이 있는 것이다.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목적이 달성

되면 없어진다. 예를 들자면 거주 목적으

로 가옥건설을 시작 하지만 가옥이 거주

기능을 다하면 계속 수리를 하지 않는 한

가옥은 철거된다. 하나님은 뚜렷한 목적

을 위해 만물을 지으셨다. 따라서 이 세

상이 목적을 다 할 때가 세상의 마지막이

다.

6.5지상 세상의 가치와 목적

기독교 세계관은 피조물 세상이 무슨

목적으로 하나님이 지으시고 왜 가치가

있는 지를 보여준다. ”여호와시여, 주께

서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 주

의 성도가 주를 찬송할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님의 권능

을 말하여 주님이 하신 일을 사람에게 알

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니, 주님의 통치는 대대에 이를 것

입니다.”(시편 145:9-13)

비기독교 세계관에는 세계의 가치와

목적에 대한 다양한 개념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개념 자체가 분명치 않고 어떤

경우에는 아예 개념이 없다. 이유는 세계

자체에 대한 흥미가 부족한 것일 수 있

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세계관에서는 세계

의 창조자, 관리자, 변화의 과정, 그리고

종말을 취급해야 한다. 우리가 이러한 세

계측면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세계를 제

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불행히도 비기

독교 세계관은 이러한 문제를 피한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사전 작정에 의하

여 창조하셨다. 신명기의 구절을 보자:

“네가 있기 전 곧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

간 날들에게 물어보아라. 하늘이 이 끝에

서 하늘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

냐? 그런 일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 어떤

민족이 너희가 들은 것처럼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살

아 남았느냐? (신명기 4:32-33)

2012. Jun 22(Fri) /11한국 소식

MBC는 20일 총파업으로 대기발령 중

인 노조원 69명 중 의 최승호 PD와 박성

제 전 노조위원장을 해고했다. 또 10명

의 조합원에 대해 정직 1~6개월의 중징

계를 결정했다.

MBC는 “이들은 불법파업에 참여하

면서 무단결근하고 직장 질서를 문란케

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로 MBC 노조원 중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징계를 받은 사람은 해고

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17명으로 늘었

다.

MBC는 앞서 박성호 기자회장과 정영

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등을 해고한 바 있

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국민심

판을 받을 때까지 모든 조합원이 해고되

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고된 최승호 PD는 지난 1월

30일 MBC노조가 김 사장 퇴진을 요구

하며 총파업에 돌입할 때부터 파업에 동

참했다. 그는 2005년 의 ‘ 황우석 사태’

를 지휘했고 2010년 법조계를 뒤흔든

‘ 검사 스폰서’ 편을 3차례에 걸쳐 방송

했다.

최 PD는 “해고와 징계의 칼날을 휘

두르며 겁박하지만 정의는 승리하게 돼

있다”며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

라고 말했다.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은 보직(보도국

아침뉴스 팀장)을 사퇴하고 총파업에 참

여했다. 박 전 위원장은 ‘ 이명박 정부 언

론장악 미디어법 철폐 ’ 를 요구하며

2008년과 2009년 파업을 이끌었다.

<내조의 여왕> 김민식 PD와 이중각

PD, 전흥배 촬영감독도 정직 6개월의 중

징계를 받았다. 노조 부위원장인 김 PD

는 지난 3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두 차례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또 <남극의 눈물> 김재영 PD와 이춘

근 PD, 강재형 아나운서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송요훈 기자는 정직 2개

월,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와 임명현

기자, 홍우석 카메라기자는 정직 1개월

을 받았다.

MBC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당

장 구속수사를 받아야 할 김재철 사장이

무자비한 해고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김 사장은 언론 학살자”라고 말했다.

총파업 143일째를 맞은 MBC 파업에

는 현재 7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MBC, ‘PD수첩’ 최승호 PD·박성제 기자 해고

'훌라판의 카드를 의심하라.'

부산의 한 장례식장 식당을 운영하는 최

모(62) 씨는 친구들과 심심파적으로 카드게

임 '훌라'를 치다가 1천만 원이 넘는 거금을

잃게되자 눈이 뒤집히고 말았다. 어떻게든

돈을 되찾아야겠다는 일념뿐이었던 최 씨는

수소문 끝에 이른바 '타짜 카드'를 손에 넣고

는 쾌재를 불렀다.

설명서와 함께 퀵서비스로 배달된 사기

도박용 카드의 가격은 불과 3만 원. 카드 뒷

면에 그려진 축구공과 촛대 문양의 미세한

크기 차이와 순서를 육안으로 읽는 것 만으

로 마치 마술사처럼 카드 무늬와 숫자를 맞

힐 수 있었다. 특수렌즈와 염료를 입힌 카드

를 갖추지 않고도 순식간에 '타짜'로 변신한

것이었다.

타짜를 흉내내려는 심리가 만연하면서

전문 도박꾼이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 '목카

드'를 이용한 사기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것

이 경찰 수사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특수

렌즈 1천200개를 중국에서 밀반입하고, 사

기도박용 트럼프카드와 화투 2천 개를 국내

에서 제작한 뒤 일부를 전국에 판매한 혐의

(의료기기법· 상표법 위반)로 장 모(59) 씨

를 구속하고 오 모(52) 씨를 입건했다.

이들은 종래의 특수렌즈-염료 방식 뿐만

아니라 '육안으로 문양을 구별'하는 카드도

유통시켰는데 이는 국내 수사기관이 첫 적

발한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장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자

신의 집에 제조시설을 차려놓고 카드 뒷면

에 특수잉크로 표시를 하거나, 문양 금형을

만들어 공장에서 인쇄하는 방식으로 '목카

드'를 제조했다. '목카드'란 사기도박에 사용

할 목적으로 특수제작된 트럼프나 화투를

지칭하는 도박계의 은어.

이들이 제조한 '목카드'는 첨부된 설명서

로 문양 읽는 법을 익히면 누구나 맨눈으로

카드 무늬와 숫자를 읽어낼 수 있는 간편함

이 장점이어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장 씨 등은 인터넷에 은밀히 광고를 올려

놓고 이를 보고 전화를 걸어오면 현금 착불

퀵서비스를 통해 물건을 배달했는데 경찰이

배달지를 추적한 결과 대부분 당구장과 음

식점, 장례식장이었다. 일반인들이 전문 도

박장을 지칭하는 '하우스'가 아닌 곳에서 지

인과 사회선후배들끼리 사기도박을 벌인 셈

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경찰은 문제의 '타짜 카드'를 구입한 사기

도박 의심자들을 불러 조사했지만 하나같이

"구입한 건 맞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오

리발을 내밀어 증거 부족으로 형사처벌하지

못하고 참고인 진술을 받는데 그쳤다.

한편 장 씨는 국내 '타짜 카드' 제조 분야

의 최고 전문가로 입지를 굳히면서 전문 도

박꾼 사이에 '목카드 감정사'로도 유명세를

떨쳤고 감정의뢰가 잇따르면서 건당 30만

원씩의 감정비까지 챙겼던 것으로 확인됐

다. 부산일보

사기도박용 카드·화투 시중에 대량 유통

특검팀은 21일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5명을 공무상 비밀누설과 위계공무

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지

난해 12월 초 최 모 청와대 치안비

서관으로부터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 공 모(28) 씨가 주범으

로 체포됐다'는 수사상황을 보고 받

고 이를 최 전 의원에게 알려준 혐의

다. 김 전 수석은 이날 하루에만 12

차례에 걸쳐 최 전 의원과 통화하며

수사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

다.

특검팀은 김 전 수석과 더불어

디도스 공격사건에 연루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 비서 김 모(31) 씨에게

수사상황을 알려준 전직 청와대 정

무수석실 행정관 김 모(45) 씨 역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선관위 서버증설공사를 마치

지 않은 사실을 허위보고해 디도스

공격대응을 방해한 혐의(위계공무집

행방해)로 LG U+ 직원 김 모(45)

씨를, 디도스 공격대응을 소홀히 한

혐의(직무유기)로 중앙선관위 전산

사무직 고 모(49) 씨를 불구속 기소

했다.

LG U+ 직원 김 씨는 2011년 9

월 선관위가 보궐선거에 대비해 선

관위에 연결된 회선 대역폭을

45Mbps에서 155Mbps로 늘려줄 것

을 요구받았으나 대역폭을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오다 디도스 공

격을 받게 되자 사회적 비난을 피하

기 위해 대역폭을 늘리지 않은 사실

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하

고 있는 고 씨는 디도스 공격탐지지

표를 작성하고 이에 대비한 훈련을

하는 등 예상되는 디도스 공격에 미

리 대응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디도스 공격을 당한 상황에

서도 사이버대피소로 이관하지 않아

피해를 심화시켰다는 혐의다.

지난 검· 경 수사에서 디도스 공

격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박 전 국회의장의 비서 김 씨와 강

모(26) 씨 등 6명은 불법도박 사이

트를 개설한 혐의(도박개장) 등이 추

가됐다.

특검팀은 최 전 의원과 나경원 한

나라당 후보 선대위 관계자 등의 개

입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내사종결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은 "명확한 실체 규명 없는 꼬리 자

르기식 축소· 은폐 수사"라고 강력

히 반발하며 국정조사 실시와 청문

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부산일보

1면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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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Jun 22(Fri) /13광고

14 / 2012. Jun 22(Fri) 한국 소식

새누리당 당원 명부 유출 파문이 일파

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당원 명부를 사들인 문자 발송업체가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 29명의 문

자 발송과 전화 홍보를 대행했으며, 이

중 일부가 경선을 통해 후보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20일 나온 당 진상조사대책팀의

발표내용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박민식

조사대책팀장은 이날 "이번 사건에 연루

된 당사자들을 조사한 결과 7명의 경선

후보와 한 명의 총선 출마자에게 명부가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선거관리

위원회에 제출한 선거비용 공개자료에

따르면 문제가 된 업체와 선거용역 계약

을 맺은 후보는 29명이며, 이 업체로부

터 도움을 받은 후보자 중 최소 4명 이상

이 경선을 통해 당 공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출된 당원 명부가 선거운동에 이용

됐다면 불공정 경선이 돼 경선의 적법성

을 놓고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불거지는 음모론

파문은 당내를 향하고 있다. 특정 계

파가 개입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통합진보당의 부정경선 배후로 '당권

파'가 지목된 것처럼 새누리당에선 친박

(친 박근혜)계가 우선 의심을 받고 있다.

명단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채익

(울산 남구 갑)의원의 경우 현역인 친이

(친이명박)계 중진의원을 제치고 전략공

천을 받아 범 친박계로, 마찬가지로 명단

을 받았지만 본선에서 떨어진 김준환 청

주흥덕을 당협위원장은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각각 분류되는 탓이다.

정반대로 친이계 연루설도 나돌고 있

다. 명단을 건넨 전문위원이 '꼬마 민주

당' 출신인데다 친이계와 친분이 남달랐

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친박과 친이계는 '말도 안 된다'며 펄쩍

뛰고 있다.

■여야, 뒤바뀐 공수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민주당의 6· 9 전당대회에서의 이중투

표자를 놓고 공방을 벌이던 여야 입장이

역전됐다.

야권은 맹공을 가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통진당 사태

에서 나온 모든 의혹의 단어가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한 검찰의

수사 확대를 촉구한다"며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의 책임자였던 박근혜 전 비대

위원장은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비

난했다.

통진당도 논평을 통해 "검찰은 통진당

에 대해 군사작전과 다를 바 없는 압수수

색과 헌정사상 초유의 당원명부 탈취까

지 감행했듯이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동

질· 동량의 수사에 착수해야 마땅하다"

고 지적했다. 부산일보

특허청은 신기술 등 기업이 상당

한 투자를 해 개발한 영업비밀의 보

호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

업비밀 보호센터'를 22일 한국특허

정보원에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영업비밀 보호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교육 및 상담 ▲

기업 영업비밀 관리체계 구축을 위

한 표준관리시스템 보급 ▲영업비밀

보유사실 입증을 위한 영업비밀 원

본증명서비스 운영 등 영업비밀 유

출 예방부터 분쟁 대응에 이르기까

지 전문적인 원스톱 지원기능을 하

게 된다.

이 센터 이용ㆍ상담은 직접 방문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센터 7층)하

거나, 전화(1666-0521) 또는 인터

넷 홈페이지(www.tradesecret.or.kr)

를 통해 할 수 있다.

연합뉴스

특허청, '영업비밀 보호센터' 22일 개소

대형마트ㆍ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

형할인점의 영업을 규제했는데도 이곳의

카드 사용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여신금융협회가 22일 내놓은 `2012년

5월 카드승인 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의무

휴업 규제가 본격 시행된 올해 5월 `대형

할인점'의 카드(신용ㆍ체크ㆍ선불카드 포

함) 신용판매액은 2조7천60억원으로 전달

(2조4천870억원)에 비해 8.81%나 증가했

다.

5월에 영업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13일, 27일 두 차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

머마켓 367곳이 휴업했다.

여신금융협회가 분류한 `대형할인점'

에는 이번 영업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중형

체인마트 등이 포함돼 카드 승인실적은 실

제보다 다소 많다.

협회 관계자는 "영업규제 대상과 협회의

업종 분류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영업규

제가 시작된 지 1∼2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몇 개월 더 지나야 영업규제 효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회의 대형할인점 분류에 속한

마트 가운데 영업규제를 받지 않는 점포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아 대형할인점의 5

월 승인실적이 늘어난 것은 일단 의미가 있

다고 봐야 한다고 부언했다.

올해 5월 카드 승인실적은 모두 45조원

에 달했다. 전월보다 2조1천억원(4.84%),

전년 동월보다는 6조원(15.3%) 늘어난 수

치다.

전달보다 실적이 늘어난 것은 영업일수

증가, 가정의 달, 석가탄신일 등의 영향으

로 음식점ㆍ인터넷상거래ㆍ대형할인점 등

대표적 소비업종의 매출이 커졌기 때문이

다.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증가한 것은 소

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명목 사용액 증가,

고용시장 회복으로 인한 소비여건 개선 등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올해 5월 업종별 승인실적은 일반음식

점이 5조5천660억원(전월 대비 8.57% 증

가), 주유소 4조2천140억원(3.96%↑ ), 인

터넷상거래 3조6천490억원(9.98%↑ ), 대

형할인점 2조7천60억원(8.81%↑ ) 등이다.

협회측은 "유가가 오르더라도 자동차 사

용량이 줄지 않는다는 `차량연료 소비의

비탄력적 특성'을 입증이라도 하듯 주유소

승인실적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과금서비스 실적은 1조7천160억원으

로 각종 제세공과금의 신용카드 납부가 확

산하기 전인 전년 동월보다 무려 124%가

량 증가했다.

그러나 백화점 업종의 실적은 1조2천

890억원으로 전월보다 2.84%, 전년 동월

보다는 19.51%씩 감소해 실속형 소비문화

가 확산하는 것 같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대형마트 영업 규제해도 카드 사용 되레 늘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해 10

월26일 치러진 함양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금품 살포에 관여한 혐의(공

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최

완식 함양군수에게 21일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1호 법정에서

김해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전 군수가 선거 당

시 유권자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실형을 받고 군수직

을 상실해 치러진 재선거에서 또다

시 금품을 제공하려 한 것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해 11월 검찰에 구

속된 신모(50)씨를 통해 자원봉사자

들에게 일당 10만원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간접적으로 하는 등 금품 제

공 의사를 표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

소됐다.

최 군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5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

린다.

연합뉴스

선거법 위반 최완식 함양군수에징역 3년 구형

야권 "檢, 당원 명부 유출 수사 확대해야"

2012. Jun 22 (Fri) / 15한국 소식

여야가 '특권 내려놓기' 경쟁에 한창이

다.

첫 단추는 새누리당이 뀄다. 새누리당

은 이달 초 당 연찬회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 △연금제도 개선 △국회의원 겸직

금지 △무노동 무임금 원칙 △국회 윤리

특위 강화 △국회폭력 처벌 강화 등 6대

쇄신안 추진을 결의했고, 결국 여야 대치

로 국회가 열리지 못한 6월 세비를 반납

키로 했다.

그러자 민주통합당이 맞불을 놨다.

김광진· 배재정· 민홍철 의원 등 민

주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20일 국회의원

연금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헌

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하겠

다고 발표한 것이다.

헌정회 육성법은 단 하루라도 국회의

원을 지낸 만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

에게 국가가 월 120만 원씩 평생 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특혜' 논란이

빚어졌었다.

김 의원은 "일반 국민은 월 30만 원씩

30년간 국민연금보험료를 성실히 납부

해야 월 120만 원짜리 평생연금을 받는

다"며 "국회의원의 과도한 특권을 19대

국회에서 내려놓으려 한다"고 취지를 밝

혔다.

이처럼 여야가 경쟁적으로 특권 포기

를 선언한데 대한 여론의 시선은 일단 우

호적이다.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39· 부산 연제

구 연산동)씨는"세비반납이 '포퓰리즘'이

라는 얘기도 있지만, 어떤 배경으로든 상

식 밖의 특혜가 사라지는 건 바람직한 일

아니냐"고 말했다.

실제 국회의원들은 여론의 따가운 시

선에도 아랑곳없이 18대 국회에서도 자

녀 학비와 가족수당을 신설하는 등 지속

적으로 특권을 강화시켜왔다.

새누리당의 한 소장파 의원은 "이번

조치는 일 안하는 국회에 말 뿐이 아닌

실질적인 벌칙을 내린다는 점에서 의미

가 있다"며 "의원들의 특권강화 추세를

전환시키는 차원에서도 당분간은 기득권

내려놓기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권 폐지의 취지에는 동의하

면서도 이번 세비반납이나 연금폐지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세비공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새

누리당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 창녕)은

"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저는 당

장 세비가 없으면 누구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며 "세비반납은 사실

상 검찰에 대놓고 '이번 달은 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가져오고 있다'고 공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항변했다.

한 전직 의원은 "한 지역을 대표했던

전직 의원들이 노년에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며 "줄이는 건 몰라도, 폐지는 지나치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원로는 "과도한

특권은 줄여나가되, '일 하는 국회'를 만

들겠다는 본질을 놓쳐선 안된다"며 "그

렇지 않으면 이 모든 포기 경쟁도 '쇼'로

여겨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기득권 포기 경쟁, 퍼포먼스 아니길…

"브라질 주요 도시들이 서울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심층적인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

동사업을 진행하는 등 협력을 넓힐 생각입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리우+20) 정상회의의 연계행사

인 'C40 기후리더십그룹 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브라질의 주요 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 'C40 기후리더십그룹 회의'에 대해 소개해 달라.

▲ 전 세계 주요 대도시의 연합체다. 'C40 기후리더

십그룹 회의'는 서울을 비롯해 뉴욕, 런던, 베를린, 도

쿄, 홍콩, 상파울루 등 세계 40개 도시가 정회원이고

19개 도시가 협력회원으로 참여하는 모임이다. 2년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성과를 공유

한다. 서울시는 정회원이자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

다.

--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어떤 것인가.

▲ 그동안 말로만 이루어졌던 탄산가스 감축 노력을

보다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탄산가스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탄산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게 될 것이다.

--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 차기 의장에 선출됐

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 브라질 벨로 오리존테 시에서 열린 '2012 자치단

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의 기후변화세계시

장협의회(WMCCC) 회의에서 차기 의장으로 뽑혔다.

WMCCC에는 전 세계 1천7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

다. 참여하는 도시들의 위상은 다르지만, 상호 협력관

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서울시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다.

--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 기후변화 문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사회

모두의 절박한 문제다. 기후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을 위협받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의식을 바꾸고 교

육을 강화해야 한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도 이런 차원에서 나왔다.

-- '원전 하나 줄이기'가 지자체의 정책으로 어울리

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는데.

▲ 원전을 당장 폐기하자는 게 아니다. 시민의 노력

으로 원전 확산을 억제하자는 의미다. 에너지 절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방향은 어떤 것인가.

▲ 서울은 에너지를 소비하기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과 지열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있

다. 서울시 신청사는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해 25%의

에너지 자립도를 달성했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 에너지

절감을 넘어 에너지를 수출하는 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

한다.

-- 브라질 주요 도시를 돌아본 느낌을 말해달라.

▲ 우리나라의 교육· 기술과 브라질의 자원· 시장

이 결합하면 엄청난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대중교통

과 상하수도,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

을 원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특히 서울시와 상파울

루 시는 단순히 자매도시 관계를 뛰어넘어 전략적인 협

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귀국하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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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원순 "브라질 도시와 공동사업 추진"

16 / 2012. Jun 22(Fri) 한국 소식 / 국제 소식

보험금 노리고 아내ㆍ동생ㆍ처남 살해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과 처남, 친동생을 살해하고

내연녀의 남편도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친인척 명의로 고액의 생명보험

에 가입한 뒤 부인과 동생, 처남 등 3명을 살해하고 교

통사고로 위장해 2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

(살인 등)로 박모(4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 폭력배 출신인 박씨는

지난 96년 10월 6일 경기 양주시의 복개천 주차장의

차 안에서 부인 김모(당시 29세)씨를 후배인 전모(36)

씨를 시켜 목 졸라 살해한 뒤 차를 몰고 나가 전씨의 차

와 고의로 충돌해 부인 김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처

럼 위장, H 보험사로부터 1억4천500만원 상당을 받아

냈다.

그러나 박씨가 부인을 살해한 범행은 공소시효가 지

났다.

박씨는 98년 7월에는 수익자를 자신으로 해서 동생

박모(당시 28세)씨 명의로 보험상품 3개에 가입하고 같

은 해 9월19일 경기 양주시에서 같이 차를 타고 있던

동생을 살해한 뒤 차를 몰고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에

있던 차를 들이받아 동생이 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위장

해 D보험사에서 6억원 상당을 지급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2006년에는 재혼한 처의 남동생인 이

모(당시 32세) 명의로 사망시 고액이 지급되는 보험에

가입하고 수익자를 장모로 해놓은 뒤 같은 해 4월13일

손아래 동서 신모(41)씨와 함께 이씨를 둔기로 살해하

고 다음날 오전 2시 자신의 차에 이씨를 태우고 경기

양주시 봉양교 교각을 들이받아 교통사고로 이씨가 사

망한 것으로 위장했다. 박씨는 이를 통해 3개 보험사로

부터 12억5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장모 명의의 계좌

로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박씨는 2006년에 내연 관계에 있던 최모

(41ㆍ여)씨의 남편 김모(41)씨를 상대로도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고 최씨 및 손아래 동서 신씨와

공모해 김씨를 차로 들이받아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김씨는 숨지지는 않았으나 2년간 입원하고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올해 3월 박씨의 지난 범행에 관한 제보를 받

고 수사에 착수, 박씨가 부인, 동생, 처남 등 피해자 명

의로 고액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자신이 내고 이들이

숨지자 2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해 미리 준비한

계좌로 분산 이체해 18억원 가량을 사용한 사실과 이

씨의 통화기록 등을 조사해 박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가 공소시효가 지난 부인 김씨 살해와

살인미수에 그친 내연녀 남편 상대 범행만 시인하고 동

생과 처남 살해 혐의는 부인하면서 거짓말탐지기 조사

도 거부하고 있다며 박씨가 범행을 뉘우치지 않고 담당

형사에게 '감방 갔다 나오면 꼭 찾아오겠다'고 협박하

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루이지애나주가 성범죄자들에

게 자신들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

크사이트에 범죄사실을 공개하도록 하

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CNN이 21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프 톰슨(공화· 보시

어시티) 주 하원의원은 성범죄로 유죄

가 확정된 경우 이를 소셜네트워킹사

이트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 이달초 의회와 주지사의 승인을

받았다. 이 법안은 8월1일부터 발효된

다.

이 법안은 성범죄자의 경우 즉각적

으로 이웃들과 교육구청에 자신의 범

죄사실을 고지하도록 돼 있는 성범죄

자 등록법에 관련 내용을 추가, 개정한

것이라고 톰슨 의원은 설명했다.

이 법안에는 성범죄자나 아동성학

대자는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의 프로필

에 성범죄자라는 것과 유죄가 확정된

범죄내용, 판결 관할 법원, 신체적 특

징과 주소 등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을 위반하면 2∼10년 징역형

또는 1천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

고, 재범 때는 5∼20년 징역형 또는 3

천달러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톰슨 의원은 다른 주들도 조만간 루

이지애나주를 따라 이같은 법안을 마

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소셜네

트워킹사이트들은 지난 몇년간 성범죄

자들이 자신들의 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해왔지만 톰슨 의원은 소셜

네트워킹사이트들이 성범죄자들을 완

전히 막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이

법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의회 연합체인 주의회전국

회의(NCSL)의 확인결과, 일부 주들은

성범죄자들에게 관련 당국에 이메일

계정과 인터넷주소, 소셜네트워킹사이

트나 다른 웹사이트에 등록된 이름 등

을 신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텍사스

와 일리노이주 등은 아예 성범죄자들

에게 가석방 조건으로 소셜네트워킹사

이트 가입을 막고 있다.

이번 루이지애나주의 관련 법안은

성범죄자들의 온라인 활동을 제한하려

는 각 주들의 노력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이뤄진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루이지애나주의 법안에

대해 "우리는 이미 성범죄자로 등록된

경우 페이스북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온라인 성범죄자들을 적발하고 처벌할

수 있는 법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지

를 보낸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미국 루이지애나,성범죄자 페북에 고지 의무화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교육 적금 (고수익 소개)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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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각지에서 벌어진 유혈사태로

21일 다시 11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시리아인권관측

소가 밝혔다.

인권관측소는 이날 하루 동안 사망자

가 민간인 66명과 정부군 43명이라고 전

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인권관측소 소장은 "

지난해 3월 반정부 민중봉기가 일어난 이

래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고 지적했

다.

앞서 인권관측소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의 유혈 진압으로 지금까지 1만5천

명 이상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적신월사는 정부군에 의해 포위

된 제3도시 홈스에 갇힌 민간인 수백 명

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려는 시도가

다시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적신월사의 칼레드 에르수시는 "국제

적십자위원회(ICRC)와 협력해 실행한 두

번째 소개 노력이 유감스럽게도 무위로

끝났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에르수시는 "ICRC팀이 현재 홈스를

떠나 다마스쿠스로 귀환 중이나 내일 다

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무를 재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ICRC는 홈스 주변에서 총격이 벌어지

는 바람에 이날 아침 고립된 민간인을 구

출하려는 시도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버스 운전 자격제가 도입되고 버스 승

객의 안전띠 착용을 위한 조치가 의무화

되는 등 버스 이용의 안전성이 크게 강화

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버스 운전자의 전

문성을 확보하고 자질 향상을 통해 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1차 버스운전자격

시험이 8월12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 기사는 기존의 운전적

성 정밀검사뿐 아니라 이러한 자격시험도

추가 합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운수 종사자 또는 사업자는

버스 승객에게 의무적으로 안전띠를 착용

하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

안전띠 의무화는 11월24일부터 시행

된다.

착용 대상 차량의 구체적인 범위는 도

로 여건과 자동차 구조, 여객과의 마찰 가

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할 예

정이다.

단 안전띠가 장착되지 않은 시내버스

나 농어촌 버스, 마을버스 등은 제외된다.

연합뉴스

버스운전자격 시험 8월12일 첫 실시

"시리아서 유혈사태로 또 119명 숨져"

2012. Jun 22(Fri) /17국제 소식

미국 상원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요건을 매우 엄격하게 강화하는 내용의

농업법(Farm Bill) 개정안을 지난 20일

(현지시간) 통과시켰다.

2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개정안은

'평화 유지를 위한 식량지원법(Food for

Peace act)에 따른 기금의 대(對) 북한

식량 지원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다만, 행정부가 식량 원조가 미국의

국가 이익에 들어맞는다고 판단할 경우

대통령이 타당한 사유를 의회에 보고하

고 나서 법 적용의 예외(웨이버· waiver)

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국제개발처(USAID)는 식량지원

법에 따라 조성된 기금을 대규모 대외 식

량 원조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상원의 '거물급 인사'로 2004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존 케리(민주·

매사추세츠) 외교위원장과 리처드 루거

(공화· 인디애나)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

안은 찬성 59표, 반대 40표로 가결됐다.

농업법은 5년 한시법으로 9월 만료된

다.

따라서 개정안이 하원까지 통과해 발

효되면 2017년까지 적용된다.

공화당 상원의 2인자인 존 카일(애리

조나) 의원도 예외조항을 포함하지 않고

식량지원법에 따라 책정된 기금을 북한

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같은

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찬성 43표, 반

대 56표로 부결됐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6월 본회의에서

대북 강경파인 에드 로이스(공화· 캘리

포니아) 의원이 제출한 `2012회계연도

농업세출법 개정안'을 구두 표결로 통과

시킨 바 있다.

이 개정안은 상원 개정안과 비슷한 내

용이지만 예외조항이 없어 법 운용의 융

통성이 아예 없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7월

대북 식량 지원 금지 규정이 행정부의 권

한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만큼 하원과 법

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삭제해 달라고

상원에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절충안

으로 '적절한 모니터링(분배 감시)이 보

장되고, 본래 목적과 다른 용도로 전용되

는 것을 막는다는 조건에서만 대외 식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함

으로써 사실상 북한을 지목한 2012회계

연도 농업세출법안에 서명했다.

한편, 미국은 2009년 모니터링 요원

들이 북한에서 추방당한 사건 이후 식량

지원을 중단했다.

또 지난 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의 성과로 25

만t의 식량(영양) 지원과 비핵화 사전 조

치를 고리로 한 북미 간 '2.29 합의'를 이

끌어냈지만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

켓 발사로 무산된 상태다.

외교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행정부가

정치적 판단에 따라 식량 지원 여부를 결

정했지만, 이 법이 대통령의 예외 적용

조항을 둬 내용상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

다고 하더라도 북한을 적시해 식량 지원

을 제한하는 만큼 통과되면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도 개

정안이 무난하게 처리될 것이라는 예상

도 있고, 논란이 되는 다른 수십개 조항

에 섞여 있어 쉽게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

는 관측도 있는 상황이어서 원안대로 통

과될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등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美상원, '對北 식량지원 금지' 법제화

미국제 무기의 올해 해외수출이 2008년

의 두 배인 6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처드 제네일 국방안보협력국(DSCA) 부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블룸버그 정부

기자회견에 참석해 미국제 무기의 수출액이

5월4일까지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600억 달러에 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제네일 부국장은 각국이 미국제 전투기와

공격헬기, 드론 같은 감시정찰 장비 등의 도

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군수업체는 앞으로 10년간 국방예산

이 최소 4천500억 달러 삭감되는 데 따른 매

출 감소를 벌충하기 위해 해외 수출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다.

앞서 2011 회계 연도(2010년 10월1일∼

2011년 9월30일)에 미국제 무기 수출액은

348억 달러로 4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

섰다. 연합뉴스

"美, 올해 무기수출 600억달러 이를듯"

네덜란드 법원은 20일 애플이 삼

성전자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삼

성에 피해를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

렸다.

특히 이번 판결은 삼성과 애플이

지난 몇 년간 세계 10여 개국에서

진행해 온 소송에서 삼성이 처음 거

둔 본안 소송 승소라는 점에서 향후

양측의 특허전쟁에도 적지 않은 영

향을 미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이그 법

원은 이날 애플의 아이폰과 태블릿

컴퓨터 일부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

하는 방법에서 삼성의 3세대(3G)

이동통신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

결했다.

특허권 침해는 아이폰 3G, 3GS,

아이폰4와 아이패드 1, 아이패드 2

에 적용된다고 법원은 밝혔다.

애플이 배상해야 할 피해액은 애

플이 삼성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것을 인지했을 수 있는 2010년 8월

4일 이후 네덜란드에서 판매된 수

량에 근거해 산출된다.

이번 판결에 따라 삼성은 애플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그간 삼성 제품의 판

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는 이긴 반

면 삼성은 애플 제품의 판금 가처분

소송에서 승리한 바 없다.

삼성 측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서 "이번 판결이 다른 나라에서 진

행 중인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애플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아직 공식입

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애플 측은 구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쓰는 삼성의 스마트

폰이 아이폰을 베꼈다고 고소했으

며, 이에 맞서 삼성 측은 애플이 자

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맞소송

을 제기해 왔다.

부산일보

삼성, 애플에 특허소송 첫 승소 흡연과 연관된 암에 피부암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영국 노팅엄 대학 담배규제연구소의 조

레오나르디베(Jo Leonardi-Bee) 박사는 흡

연이 가장 흔한 피부암 중 하나인 편평세포

암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레오나르디베 박사는 11개국에서 중년이

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 총25편의 연

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면 피

부 편평세포암 위험이 평균 5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흡연이 또 다른 흔한 형태의 피부

암인 기저세포암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피부암은 편평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이 전

체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가 치명

적인 피부암인 흑색종이다.

편평세포암은 피부의 맨 바깥층인 표피에

서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부위로 전이 될 수

있는 반면 기저세포암은 표피 밑의 세포층인

진피에서 발생하며 전이는 되지 않는다.

작년 12월에는 미국 모피트 암센터 연구

팀이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된 여성은 흡연자

일 가능성이 비흡연자일 가능성보다 2배 높

으며 담배를 오래 피운 남성은 기저세포암

위험이 약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일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기록(Archives

of Dermatology)' 온라인판(5월18일자)에

실렸다.

담배 피우면 피부암 위험 높아진다

18/ 2012. Jun 22(Fri) 국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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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민당 주도의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치러진 2차 총선에서 제1

당에 오른 신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대표는 이날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

령을 만나 "제3당인 사회당과 제6당인

민주좌파와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타결

했다"며 연정구성 합의안을 보고했다.

새 정부의 총리에 오른 사마라스 대표

는 "안팎으로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신뢰를 되찾겠다"

고 말했다.

신민당(129석)과 사회당(33석), 민주

좌파(17석) 등 3당의 연정 참여로 그리

스 새 정부는 전체 의석(300석)의 과반

인 179석을 확보해 향후 정국을 주도하

게됐다.

하지만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해 제

2당(71석)으로 부상한 급진좌파연합(시

리자)의 강력한 도전을 받아야 하는데다,

긴축 재정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의 고통

을 덜기위해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

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 구제금융에 따른 긴축정책

을 완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돼 앞날이

그리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한 신민당

주도의 새 정부는 내년까지 110억 유로

규모의 재정삭감을 이행하기 위해 당장

공공부문 인력을 2015년까지 15만 명

더 줄여야 하고, 의료부문 지출 역시 종

전 국내총생산(GDP) 대비 1.9%에서

1.3%로 낮춰야 한다.

실업과 수입 감소의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더 깊게 칼날을 들이대야 하

는 형국인 것이다.

여기다 트로이카와의 긴축재정 완화

협상 역시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트로이카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독

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9일 멕시코

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유럽은행

동맹 구성 등에 전향적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그리스에 대해선 "구제금융 이행조

건 완화 가능성은 없다"며 여전히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

다.

따라서 긴축 재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

우, 시리자를 비롯한 그리스내 '반 긴축'

의 목소리가 강해져 신민당 주도의 그리

스 연정이 조기에 무너지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라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

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시리자는 이날 사마라스 총리가

취임한 장면을 두고 "긴축 재정의 수렁

으로 몰아간다"고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리스 현지 일간 카티메

리니는 이날 "새 정부의 첫 과제는 트로

이카에 재정 긴축 계획 제출 마감시한을

늦춰달라는 요청이 될 것이며, 정부 관리

들은 트로이카가 기한을 미뤄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

무장관 회의) 의장은 "그리스의 경기침

체가 예상 보다 악화돼 (재정 적자 규모

를 GDP의 3% 이내로 낮춘다는)재정 목

표 달성 기한을 연장해주는 논의를 해 볼

수 있다"며 긴축 조건 완화 가능성을 시

사했다.

그리스 연정 구성… 구제금융 재협상 '험난'

시리아 반정부 거

점인 중부 홈스 등

전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총격

전이 벌어짐에 따라

국제적십자사가 시

리아 주민의 피난을

요청하고 나섰다.

국 제 적 십 자 사 는

20일 시리아 정부에

궁지에 몰린 홈스 주

민 수백 명이 피신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

하고 이 지역 접근을

요청했다고 AP통신

이 전했다. 적십자사

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시리아 적신

월사와 함께 부상자

와 환자를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

로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십자사는 또 정

부군과 반군에 휴전

을 요청했고 양측은

일시적 휴전에 합의

했다.

이에 따라 적십자

사는 홈스와 인근의

알 카라베스, 알 쿠수

르, 주라트 알 샤야흐

지역 등에 진입할 준

비를 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홈스 주에서 헬기를

동원해 공격에 나섰

고, 또 다른 반군 거

점인 하마, 알레포도

포격했다.

시리아에서는 이

날 하루 정부군과 반

군의 교전으로 전국

에서 최소 58명이 사

망했다고 시리아인

권관측소는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최소

29명은 정부군 소속

이다. 연합뉴스

일본인들의 대중 감정이 사상 최악 수준으로 악화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민간 비영리단체인 '언론 NPO'와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20일 일본인 1천명과 중국인 1천627명을

대상으로 벌인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에 대

해 좋지 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답변한 일본인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6%포인트 늘어난 84.3%였다.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악이었다.

중국이 싫은 이유를 여러 개 고르라는 문항에는 '자원 에

너지 확보 시 자기 중심적인 것처럼 보인다'는 답변이

54.4%로 가장 많았고, '오키나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

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는

답변은 48.4%였다.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답변한 중

국인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1.4% 내려간 64.5%였다. 일본

이 싫은 이유로는 '과거에 전쟁을 한 일이 있다'(78.6%)거

나 '일본 정부가 센카쿠 문제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 때

문(39.8%)'라는 답변이 많았다.

일본인 중 27.2%, 중국인 중 50.2%는 '동아시아 해양에

서 중일 간에 군사분쟁이일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중일 관계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양국민 모두 약 80%

나 됐지만, 상대방에 대한지식은 매우 적었다.

중국인 중 '아는 일본 정치가'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

彦) 총리를 거론한 이는 11.8%에 불과했고, 일본인 중 중

국 차기 지도자로 떠오른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을 알

고 있다고 응답한 이도 22.1%뿐이었다. 연합뉴스

일본인 10명 중 8명 "중국 싫다" 적십자사, 시리아에 주민피난 요청

정부군-반군 곳곳 총격전 치열

아시아계가 미국행 이민자 순위에서 히스패닉계를 누르

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계 미국인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19일 공개한 통계자

료에 따르면 미국에 이민 온 외국인들은 2010년 기준 아시

아계가 43만 명(36%)으로 37만 명(31%)에 그친 히스패닉

계를 앞질렀다.

특히 지난 2000년은 히스패닉계가 전체 이민자의 59%

였고, 아시아계가 19%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시아계 이민

자들 수가 급증세를 보인 셈이다.

퓨리서치는 2009년께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부진과 불균등 회복이 어떻게 사느냐 뿐

아니라 누가 사느냐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히스패닉 보다 일자리 부족, 불법 체류자 추방 증가, 멕시

코의 출생률 저하 등으로 인해 미국을 떠나는 히스패닉이

더 많을 것으로 퓨리서치 센터 연구원들은 내다봤다.

미국에 이민 온 아시아계들 중 80%가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필리핀, 베트남이 차지하고 있고 불법 이민자 비율은

아시아계가 11%, 히스패닉계가 75%를 각각 차지했다.

연구원들은 "아시아인들의 이민 물결은 지난 반세기 동

안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천820만 명으로 늘어 미국 인

구의 5.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인 구성은 백인 1억9천800만 명, 히스패닉 5

천200만 명, 흑인 3천800만 명이며, 2010년 인종별 연평

균 가계 자산은 백인 11만2천 달러, 아시아인 8만3천500

달러, 히스패닉 7천800달러, 흑인 5천730달러로 조사됐

다. 연합뉴스

아시아계 美 이민자, 히스패닉계 추월 2010년 기준 43만 명…36% 차지

2012. Jun 22(Fri) /19영화 칼럼 / 국제 소식

이재순의 Bagdadcafe

낯선 사람들

한창 영화라는 매체에 매혹되어서

특이한 영화들을 찾아다니던 때가 있었

다. 미국 인디 영화나 영국 영화, 혹은 제

3세계 영화들, 낯선 나라의 영화들이 신

기하던 그 때 만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늘 달고 다니는 말 중에 하나가 '세계는

넓고 영화는 많다'이다. 일주일에 영화를

네 다섯 편씩 보면서도 숙제처럼 봐야 할

영화들은 쌓여만 가던 그 때에 떠올린 말

이다. 그때 숙제처럼 보았던 영화들 곁에

서 만난 사람들을 오늘 소개할까 한다.

미국 영화에서 눈을 돌려 영국 영화

들을 보다 보니 프랑스 영화들도 같이 곁

다리로 보게 되었다. 그 때 만난 감독 중

한 사람이 Leos Carax(레오스 까락스)이

다. 우리나라에서 히트친 <퐁네프의 연

인들Les amants du Pont Neuf>의 감독

으로 유명하다. 유럽에 갔을 때 Pont

Neuf를 가보고 실망 대실망을 했는데 알

고 봤더니 영화에 나오는 다리는 새로 만

들어서 찍었단다. 어쨌든 이 영화로 우리

나라에 알려졌지만 사실 이 감독의 다른

영화들을 본 사람이 많지도 않은 걸 보면

확실히 '친절한' 영화나 쉬운 영화를 만

드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미셸이 길거리에서 걸인처럼

지내다 곡예사 알렉스를 만나게 되고 둘

의 치열한 사랑 혹은 삶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내용이다. 하지만 나는 별로 이쁘

다거나 잘생긴 배우들이 아니라 특이하

게 생긴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이 특이한

낭만을 참 많이 좋아했었다. 그래서 레오

스 까락스의 데뷰 영화 <소년 소녀를 만

나다Boy meets girl>, <나쁜 피Mauvais

sang>뿐만 아니라 그 후 영화 <Pola X>

까지 챙겨 보았었다. 한 가지 주의할 것

은 고정관념이 강한 분들께는 '경고'를

하는 바이다. 사랑 없는 성관계의 바이러

스 감염을 다룬 <나쁜 피>나 근친상간을

다룬<Pola X>처럼 내용이 전혀 생각지

못한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

이다.

프랑스 영화를 보다 보니 유럽의 또

다른 나라의 영화들도 보였다. 그래서 만

난 사람이 폴란드 감독Krzysztof

Kieslowski(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이다. 우리나라에서 삼색 시리즈 영화로

많이 알려져 있다. <블루Bleu>, <레드

Rouge>, <화이트 Blanc>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난해한 영화로

꼽기로도 유명하다. 그는 안드레이 타르

코프스키의 대를 잇는 최후의 영화예술

가라 불리우고 있을 정도로 극찬을 듣는

감독이다. 영화로 철학을 사유한다고나

할까? 나도 삼색 시리즈 영화들은 다들

어려워서 헤매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신기하다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었

다. 어떻게 저렇게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다.

장면 하나 하나가 예술이라는 게 이런 거

구가 하고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텔

레비전 영화 <십계 Dekalog>중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과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은 제목만으로도 궁금했었다. 사

실 한국에서는 이 영화를 구할 방법이 없

어서 볼 수가 없었고, 여기서도 보통 비

디오 가게나 도서관에서는 구할 수가 없

었다. 내가 국립 도서관을 이용한 것도

그렇게 오랜 된 일이 아니라 보고싶어하

던 영화들을 다 보지 못한 고로 아직까지

는 보지 못했지만 국립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안 이상 기필코 빌려서 볼 작정이

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이중생활La

double vie de Véronique>은 한 동안

열렬히 찾아다니다 지금은 거의 포기상

태이다. 여기서는 구하기 쉬울 줄 알았는

데....

또 다른 낯선 한 사람은 지면상 짧은

소개로 마칠까 한다. 그리스 감독

Theodoros Angelopoulos (테오 앙겔로

풀로스)도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처

럼 이미 이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

이 되어 더이상 그의 새로운 영화를 볼

수 없다. 그리고 그 또한 거장으로 불리

우던 사람이다. <범죄의 재구성

Anaparastasi>이라는 데뷰작 이후의 많

은 작품들 중 나는 <안개 속의 풍경>만

보았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슬펐

다. 어린 아이들의 여정에서 너무 쓸쓸하

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감독이 지식인이자 예술가로써 좌표의

상실감을 표현한 영화라는 표현을 보고

나의 느낌이 이해가 되었다. 거장의 영화

란 이런 것이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

람의 가슴과 머리를 관통하는 그런 영화

가 바로 거장의 영화이다.

제4호 태풍 구촐(Guchol)이 일본 열

도를 강타했다.

1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구촐

은 이날 오후 5시께 와카야마(和歌山)현

남부에 상륙했다. 잠시 바다로 빠져나갔

다가 오후 8시께 아이치(愛知)현 동부에

다시 상륙했다.

오후 11시께는 도쿄 북쪽인 군마(群

馬)현 다카사키(高崎)시 부근을 시속 70

㎞ 속도로 북동진했다.

중심 기압은 970 헥토파스칼(h㎩)이

고, 최대 순간 풍속은 45m이다. 초속

25m 이상의 폭풍이 도쿄 등 간토(關東)

지방과 후쿠시마(福島)· 니가타(新潟)·

시즈오카(靜岡)현을 휩쓸었다.

일본에 태풍이 자주 불어닥치긴 하지

만 6월부터 상륙하는 건 2004년 이후 8

년 만이다. 일본 기상청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1년 이후 지금까지 6월 상륙

은 10번에 불과했다. 교도통신은 "사상

7번째로 빠른 시점에 태풍이 상륙했다"

고 보도했다.

이번 태풍으로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浜松)시 북쪽 산간부에는 시간당 약

12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최

대 순간 풍속은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

(御前崎)시가 41.4m, 시즈오카현 이시로

자키(石廊崎)가 39.1m, 도쿄도 하치오지

시가 35.2m였다.

태풍은 20일 간토 지방과 도호쿠 지방

을 종단하며 각지에 하루 최대 4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19일 오후 9시까지 21명이

다쳤고, 집이 무너지거나 산사태가 났다

고 보도했다. 시즈오카현에서는 13만4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아이치현 도요

하시(豊橋)시가 주민 약 12만3천명에게

피난을 권하는 등 여러 지자체가 수십만

명에게 피난을 지시· 권고했다.

비행기 450여편이 결항하고, 신칸센

이 멈추는 등 교통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쿄스카이트리는 강풍에 대비해 350m

전망대와 450m 전망대를 잇는 엘리베이

터 운전을 일찌감치 중단했다.

한편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 5호

탈림은 일본 열도 쪽으로 움직이다 22일

께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

상된다. 연합뉴스

제4호 태풍 구촐, 일본 상륙…6월 상륙 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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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동생을 맡은 이

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의 인기에 힘

입어 조만간 새로운 '국민 동생'으로 등극하지

싶다.

우선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이는 SBS 주말

극 '신사의 품격'에서 임태산의 동생인 임메아

리로 나오는 윤진이다. 이 드라마로 연기 데

뷔를 한 신예로, 톡톡 튀는 임메아리를 제대

로 소화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

다. 윤진이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

인 스물한 살의 대학생으로, 120 대 1의 경쟁

률을 뚫고 임메아리 역을 따냈다.

사실 드라마 캐스팅이 발표되었을 때 연기

경력이 전혀 없는 윤진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

리가 컸다. 하지만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면

서, 걱정은 "저런 친구가 어디서 나타났느냐"

는 칭찬으로 바뀌었다. 윤진이는 "대본을 보

며 작가님의 의도가 어떤 건지, 어떻게 표현

하라는 의미인지 생각하고 집중해서 연기하

고 있다"며 "많은 분이 칭찬해주고 있는 만큼

끝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이는 드라마가 끝나기 전인데도 CF,

드라마, 영화 캐스팅 제안이 쏟아지고 있으

며, 그중에는 주인공 역도 있어 연예가의 높

은 관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몇 달째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키

고 있는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인공 방귀남과 차윤희 부부에게 모두 4명

의 동생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

는 이가 바로 차윤희의 바람둥이 동생 차세광

이다.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드러머인 강

민혁은 이전에도 드라마에 몇 번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통해 온 국민이 알

아보는 연예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방귀남의 막냇동생이자 나쁜 여자인 방말

숙을 혼내주면서 강민혁은 남녀 모두에게 고

루 지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 방말숙

을 유혹하기 위해 보여준 남성미 넘치는 모습

부터 누나에게 맞고 괴로워하는 철부지 동생,

전교 꼴찌 방장군을 과외 시키며 겪는 '멘탈

붕괴' 연기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에서 종횡무

진 활약을 하고 있다.지난 주말 마지막 장면

에서 방말숙과 누나 차윤희의 관계를 알게

돼,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차세광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차세광-방말숙 커플이 누

나 차윤희의 반대를 뚫고 연인 맺기에 성공할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진이·강민혁 '국민동생'으로 뜬다

NDG 사람들#16 성당 앞 사람들

2화 - 화가 스티브

스티브는 회화를 전공한 미술학도이

다. 아우구스투스의 영원한 동료 아그

리파를 닮았다. 선 굵은 얼굴에 곱슬머

리.. 재학시절 그는 자신을 닮은 아그

리파의 흉상을 셀 수 없이 많이 그렸

다. 졸업에 즈음하여 그는 캐나다 회화

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그룹 오브세

븐에 심취하게 된다. 그는 극단의 선과

명암이 병존함에도 여전히 몽환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로렌 스튜어트

해리스의 온타리오 숲에 반했다. 이후

그의 그림은 로렌의 사부격인 토마스

존 톰슨의 “서풍”의 관조와 에밀리 카

의 화려한 색감의 나무를 거쳐 헬렌 르

베일리의 파스텔톤 일상에까지 확대되

었다. 언젠가 “나무는 인간보다 더 이

성적이며 꾸준하고 참는다”는 에밀리

카의 찬목가를 뼛속까지 이해했다는

기쁨에 사흘 밤낮을 금언, 금식하며 나

무그림에 몰두한 적도 있다. 그러나 서

적으로나 대하던 르네상스의 화가들을

직접 대면한 것은 미술학도의 불행이

었다.

20세기 캐나다 화풍을 충분히 섭렵

했다는 자부로 미술사에 시선을 돌리

던 어느 날이었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

쳐 300년이나 지속되었던 르네상스의

회화를 이해하기 위해 그는 무엇보다

도 그들의 작품을 만나는 것이 급선무

라고 생각했다. 당장 유럽과 이탈리아

문화기행 일정을 잡았다. 첫 출발지는

폼페이였다. 코린트의 오에쿠스 벽과

푸블리우스 파니우스 시니스토르 별장

의 벽,

마르쿠스 루크레티우스 프론토 저택

의 장식벽에서 고대 로마인들의 선 투

시화법과 대기투시화법, 축소화법 등

을 눈에 담은 후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

상부교회에 있는 치마부에

(1240~1302)의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를 보았다. 다음은 스탕달이 그의 책

“나폴리와 피렌체”에서 교회를 나선

순간 심장이 마구 뛰고 생명이 빠져나

가 쓰러질 것 같았다고 고백한 스탕달

신드롬의 모체, 피렌체 산타크로체교

회의 지오토(1267~1337) 프레스코 벽

화였다. 스티브가 유럽을 순행하며 알

베르티의 Della Pictura(회화론)를 공

부할 때만 하더라도 르네상스의 회화

는 구도기술의 진화라고 생각했었다.

인류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되는 불

세출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

나리자조차 그의 눈에는 얼굴과 손에

심한 불균형이 존재하는, 평소 계획 없

이 되는대로 그리는 다빈치의 습관이

수년간에 걸쳐 그대로 발현된 범작으

로 여겨졌다. 그러나 다빈치의 또 다른

작품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을 본 순

간 그는 망치로 한 대 심하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다빈

치의 후원자 스포르차의 총애를 받던

정부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

품은 이미 세상의 솜씨가 아니었던 것

이다. 한 여인이 오른 손으로 섬세하게

담비의 등을 쓰다듬고 있는 이 그림은

기품과 매력이 또 장엄함과 신비감이

똑같은 비율로 표현되어 있었다. 거기

에 수려한 화면구성 속 여인의 미소는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 못할 도저한 신

비함으로 가득했다. 완벽한 회화였다.

스티브는 붓을 꺽었다. 부끄러움에

다시는 붓을 들 수가 없었다. 그는 압

도당했고 시대를 초월한 영감을 경험

했다. 그리고 그 모든 정점에 피에트로

바누치와 라파엘로의 성모상이 있었

다. 이들의 성모상은 엄숙하고 온화하

며 헌신적이었다. 특히 라파엘로의 시

스티나 성모는 어떤 초자연적인 절대

힘에 의해 들어 올려져 하늘과 땅 사이

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하나의 작품에

빛과 공기와 신성이 놀라운 조화를 이

루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스티브는 거리로 나섰다. 성당

을 만나면 걸음을 멈추고 서서 성모상

을 바라보는 게 그의 일과가 되었다.

조각이 회화로 그의

망막에 맺힐 때마다 그의 눈에선 눈

물이 흘러 내렸다. 저들이 있는 한 그

는 억겁의 순간을 명멸하는 숫자일 뿐

이었다.

<다음 호에 계속>

2012. Jun 22(Fri) /21Korean Food/연예소식

Kimchijjigae is one of the most

common stews, along with

Doenjangjjigae (Soybean paste

stew). I used to make it a lot, but I

was never good at making really

good home style stew.

However it is kind of weird to

complement your own food, but it

really rocked. I was so touched

with my own stew. I think pork

made the difference (it worked as a

broth I think), because I never used

meat in Kimchijjigae before today.

So here is the rocking recipe.

Ingredients for 2 people

•200 g pork (shoulder loin)

•1 tbsp refined rice wine

•3 sprinkles ground pepper

•2 fistfuls Kimchi (Longer fer-

mented Kimchi is better for this

meal, however if your Kimchi is

new, add 1 tbsp of vinegar into the

Kimchi. It is like instant ferment-

ing.)

•1/4 onion

•1/3 tofu

•1/2 stalk of a spring onion

•2 shiitake mushrooms

•1 green chili

•150 ml water

For Sauce (Mix them together.)

•2 tsp Korean chili powder

•1 tsp Gochujang

•2 tsp soy sauce

•1/4 tsp minced garlic

•2 sprinkles ground pepper

Preparation

1. Rinse the meat in running

cold water.

2. Marinade the meat with the

refined rice wine and ground pep-

per. (for 15 minutes)

3. Thin slice the mushrooms,

onion and spring onion.

4. Cut the tofu into medium size

cubes.

5. Make a long cut in the middle

of the chili and wash out the seeds

in cold water (Make sure you don’t

touch them. Scrub it out with

spoon or knife, if it is necessary. It

makes you sting all night if you

touch the seeds.) Then thin slice it.

Cooking (You will need a wok

and a pot.)

1. Pre heat the wok then add

some vegetable oil.

2. Add the Kimchi and stir it

until it is cooked.

3. Put the marinated meat into

the bottom of the pot. Add all the

other ingredients (Kimchi, mush-

rooms, onion, tofu, water and the

sauce) except chili and spring

onion.

4. Boil the pot on strong heat

until it boils.

5. Add the chili and spring onion

near the end of boiling.

6. Serve it.

I had garlic chives buchimgae as

a side dish. It was delicious and

crispy. I am planning on posting

this recipe some other time, how-

ever you can refer to my current

recipe from this blog.

source:mykoreankitchen.com

Pork and Kimchi Stew (돼지고기 김치찌개 Dwaejigogi Kimchijjigae)

김태호PD 근황, "명동 거리서 열심히 서명 운동 중"

김태호PD 근황, 명동 거리 서명운동

MBC '무한도전' 김태호PD 근황 사진이 공개돼 화제

다.

지난 19일 MBC 노동조합 공식 트위터에는 "어라 이

게 누구시죠? 김태호PD도 서명을 열심히 받고 있습니

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김태호PD는 서울 명동 거리에서 지

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김태호PD 근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호PD

님 명동에 계셨군요!", "무한도전 보고 싶어요", "김태

호PD 인기 많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태호PD뿐만 아니라 MBC 노동조합은 지난 5

월 31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MBC 살

리기 100만 길거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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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아랑사또전 스틸사진 "귀신 미모가 이 정도? 날 잡아가시오"

신민아 아랑사또전 스틸사진 공개 "

귀신 미모가 이 정도?"

배우 신민아의 안방극장 컴백작 드라

마 '아랑사또전' 스틸사진이 공개돼 화

제를 뿌리고 있다.

신민아는 '아이두 아이두'의 후속으로

방송될 MBC TV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

또전'(연출 김상호 l 극본 정윤정)에서

기억실조증 귀신 아랑 역으로 출연할 예

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신민아는 전형적인 귀

신 캐릭터를 벗어나 씩씩하고 당찬 천방

지축 처녀귀신으로 변신, 상대배우 이준

기와 열연을 펼친다.

MBC에서의 첫 작품이자 '아랑사또

전'을 통해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민아는 '아랑'에 대해 "시니컬하고 거

칠고 천방지축인데다 제멋대로 굴지만

그 모습이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인물"

이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

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신민아는 "화려한 액션이라기보

다 '몸싸움'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

는 장면들이다. 그래서 액션 장면들에

대한 대비보다는 '아랑'이 처한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

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신민

아와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부산일보

T. 514-966-6242

소방차 동반 출연 재결합 가능성 언급 "중년돌의 칼군무 기대돼"

소방차 동반 출연 재결합 가능성은?

1980~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흔

들었던 '전설의 그룹' 소방차가 19일

KBS2 '승승장구'에 동반 출연했다.

소방차 멤버였던 정원관, 김태형, 이

상원이 한자리에 모인 건 해체 후 16년

만이다.

이들은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소방차로 활동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원은 "우리나라는 나이가 들면

트로트를 해야 하고 댄스를 못한다는 고

정관념이 있다"며 "물론 지금 아이돌처

럼 할 수는 없지만 춤은 출 수 있다"라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원관 역시 "이렇게 셋이 있으면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

이 들긴 한다"고 털

어놨다. 그러나 김태

형은 "세상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는

없는 법"이라며 현실

적인 어려움을 토로

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소방차 동반 출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

들은 "아, 우리 젊었

을 때 소방차 인기

최고였는데", "재결합하면 중년 칼군무

보여주시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1집 <어젯밤 이

야기>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

았다.

서우 인교진 열애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배우 서우가 인교진과의 열애를 인정

해 화제다.

서우의 소속사는 20일 "서우와 인교

진이 서로 알아 가고 있는 사이다. 만난

지는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교진 소속사 역시 "서로 지금

알아가는 정도다. 한 달 보름 정도 됐다.

드라마 '내일이 오면' 출연진의 모임이

있는데 자주 만나면서 호감을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우와 인교진의 열애는 19일 서울

한남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서우는 차기작을 검토하

고 있으며 인교진은 20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

해 2012'에 출연한다.

부산일보

기사 제보 광고 문의

(신문,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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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김.504

도시락김.50

CJ 소고기 다시다

초립동 냉면 사리 10개 들이

9CJ 소고기 다시다

7.

5.9

초립동 냉면 사리 10개 들이

참 붕어빵

군고구마맛

일본 도라야키93.9

재래식 된장2.25kg

9.999

청정원 고추장 3kg

99.149.9

ANG 냉면 시리즈WWANG 냉면 시리즈992.

ANG 냉면 시리즈992.9

3.79

9

월-토: 오전 9:00~오후 9:00 / 일: 오전 10:30~오후 8:001호점: 2116 Decarie (벤덤역에서 5분 거리, 주차장 완비)

오리온 초코파이

월-토: 오전 9:00~오후 9:00 / 일: 오전 10:30~오후 8:001호점: 2116 Decarie (벤덤역에서 5분 거리, 주차장 완비)

죽마고우 롤전병

el: 514-489-9777 T

순창 고추장 14kg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2호점: 2109 Ste. Catherine W

해찬들 고춧가루1999

진국 설렁탕 1박스

비빔면 1박스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 (라살 컬리지 맞은편) 2호점: 2109 Ste. Catherine W2호점: 2109 Ste. Catherine W. (라살 컬리지 맞은편)

해찬들 고춧가루

비빔면 1박스 소고기라면1박스

:00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el: 514-932-9777 T

소고기라면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