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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새친구를 소개 합니다 이달의 사역팀 yamyam 시애틀 YAP Young Adult Professionals 청년부 리더스쿨 인터뷰 최평림 형제 이승권, 승휘 형제의 초고속 YAM 적응기! 형제교회 청년부의 얼굴 새친구팀 모임 소개 & 칼럼 published by seattle yam 꿈꾸는 젊은 세대 vol.2 long 나얼의 사람을 살리는 노래 드라마팀 창작 뮤지컬 마네킹 킹 김동호 목사님 부흥집회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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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교회 청년부 매거진 BE: 두번째 이야기 B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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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특집기사 새친구를 소개합니다

이달의 사역팀

yamyam 시애틀

YAP Young Adult Professionals

청년부 리더스쿨

인터뷰 최평림 형제

이승권, 승휘 형제의 초고속 YAM 적응기!

형제교회 청년부의 얼굴 새친구팀

모임 소개 & 칼럼

published by seattle yam

꿈꾸는 젊은 세대

vol.2 long

나얼의 사람을 살리는 노래드라마팀 창작 뮤지컬 마네킹 킹

김동호 목사님 부흥집회

Page 2: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생각 한번 정리하시죠?

일주일에 한 번씩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면

먼저 어지럽게 널려있던 물건들을 정리부터 합니다.

그래야 청소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깨닫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정리를 해야 공간이 나온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네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네 생각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네 생각에도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집이야 시간을 정해놓고 정리하면 된다지만

우리의 생각은 일부러 시간을 정해놓고 정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습니다.

가을이 오기 위해 여름이 정리가 되어야 하듯

우리의 생각에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생각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향한 생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가고 시애틀에 가을이 왔습니다.

이 가을에 우리 모두 생각 한번 정리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2

Page 3: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생각 한번 정리하시죠?

일주일에 한 번씩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면

먼저 어지럽게 널려있던 물건들을 정리부터 합니다.

그래야 청소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깨닫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정리를 해야 공간이 나온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네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네 생각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네 생각에도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집이야 시간을 정해놓고 정리하면 된다지만

우리의 생각은 일부러 시간을 정해놓고 정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습니다.

가을이 오기 위해 여름이 정리가 되어야 하듯

우리의 생각에 새로운 생각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생각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향한 생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가고 시애틀에 가을이 왔습니다.

이 가을에 우리 모두 생각 한번 정리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2 VOLUME 2 CONTENTS소속된 우리

02두번째

발행 yamdesign

기사 지승주, 김민혜, 김상휘, 조은비 사진촬영 박준석, David Park디자인 김민혜, 지승주교정 이요재편집 김민혜

Magazine BE:LONG

BE: 그리고 YAM

소개

형제교회 청년 공동체 YAM

Y A P

리더스쿨

인터뷰

기획 기사

YAM 뮤지컬 ‘마네킹 킹’

4

1210

16

28

이승권, 승휘 형제“YAM 적응기”

최평림 청년부 회장

이달의 사역팀 새친구팀

맛집코너 ‘YAM YAM 시애틀’

행복을 나누는 이야기 - 나얼

강남스타일 열풍 - 싸이

김동호 목사님 집회

제 8기 리더스쿨 ACTS

모임 소개 및 칼럼

리더쉽 구성

양육 프로그램 / 팀사역 소개

Page 4: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we are YAMMERS시애틀 형제교회 YAM 청년부는 주일 오후 3:33분

형제교회 본당 비전홀에서 예배를 드리는 청년 공동체다. “하나님 나라가 이땅에 실현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는 형제교회 비전에 동참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존재하고 움직이는 건강한

공동체다. 우리는 말보다는 삶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데 힘쓰는 공동체 이다. 그러므로 수적으로 많은 “청년”들이 소속된 공동체 보다는 진정한 “청년 예배자” 가 살아

있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Page 5: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리더쉽 LEADERSHIP임원단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회계로 구성된 임원단은 청년부의 모든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매 주일 예배 진행을 시작으로 매년 수련회, 아웃리치, 새친구 만찬 등 청년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담당하고 있다. 청년부 비전에 따라 공동체에 방향을 제시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디렉터YAM 청년부 리더 양육 및 양육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양육 프로그램 담당자로서, YAM 청년부의 senior leader 역할을 하고있고, 리더 (선장) 양육을 위해 집중적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YAM 청년부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목사님, 임원단과 함께 일하는 그룹이기도 하다.

선장YAM 청년부에서는 소그룹을 “선”이라 불리우고 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선장”은 소그룹 리더다. 선장의 역할은 매주 성경공부 인도 뿐만 아니라 예선장 및 선원 양육에 있다.

예선장각 선에서 선장의 #1 supporter job은 예선장이 맡고 있다. 예선장은 “예비”선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팀장YAM 청년부에서는 공식적으로 9개의 사역팀이 있다. 미디어팀, 디자인팀, 찬양팀, 영양팀, 새친구팀, 중보기도팀, 드라마팀, 데코팀, 그리고 바디워쉽팀이 있다. 각 사역팀의 중요한 리더쉽 역할을 맡아주고, 이팀들을 이끌어가는 일에 헌신하는 팀장님들이 있다.

2012년 하반기 기준

회장 최평림 | 부회장 조혜진 | 회계 계숙경 | 서기 김보라 | 총무 임지현 이철진 정민혁

2012년 하반기 기준최수호 정우희 윤성혜 박준성 이원경 이지예 신윤영 추세라 강지원 김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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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새친구 모임 (1주) 선모임 (1 term = 6개월)매텀: YAM 리더스쿨 PPLC (11주), PLC (11주)

새친구반 과정: YAM 청년부에 처음오신분들은 1주차 새친구반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새친구 모임에서 청년부 등록을 하게되고, 새친구 팀원들과 교제하면서 기본적인 YAM 청년부 정보를 듣게 된다. 청년부를 좀 더 알아가고, 시스템에 적응 하는데 첫걸음의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새친구반 과정이다. 새친구팀의 배정에 따라 그 다음주 부터는 바로 선(소그룹)으로 등반 하면서 다른 청년들과 선모임 및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선 모임: 매주 333 예배 후, 텀이 시작될때 배정된 선 (소그룹) 멤버들과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게 된다. 성경공부 인도는 선장이 하게 된다. 선장은 성경공부 인도 준비를 위해 담당 디렉터와 만나서 그 주일 성경공부 인도할 내용을 미리 준비하게 된다. 현재 성경공부 교제는 사랑의 교회 다락방 소그룹 시리즈이고, 2012년 9월 부터는 구약 느헤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게 된다.

리더스쿨: 매년 두번의 YAM 리더스쿨 학기가 진행된다. YAM 리더스쿨은 PLC (Power leadership course)와 PPLC (Pre-power leadership course) 과정으로 나눠진다.PLC의 대상자는 임원단, 디렉터, 팀장, 선장이고, PPLC 대상자는 예선장들과 모든 예비 리더(선원들 포함) 들이다. 리더스쿨 커리큘럼은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설대억 목사님 및 외부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매번 커리큘럼에 리더 MT가 포함 됨으로 리더스쿨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형제교회 프로그램 (various): 매년 형제교회 성도들을 위해 진행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들에 YAM 청년들도 함께 참석할 기회가 많이 있다. 특별 집회나 말씀 사경회, 및 1:1 제자양육, 고구마 전도학교, 전도폭발, 기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매년 준비되어있다. 보통 청년부 예배 광고 시간 때 소개함으로, 관심있는 청년들은 청년부 임원단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다.

YAM Community Night: 매달 한달에 한번씩, 주로 금요일 저녁, 청년들을 위한 YAM community event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이벤트로는 볼링, 영화 관람, 야외 BBQ, 야구 경기, 축구 경기 참석등 다양한 activity들이 있었다. YAM community night의 목적은 교회건물 밖에서 청년들이 서로 알아가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공식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에 있다.

YAM Career Center: 2012년 8월부터 YAM Career Center를 시작했다. YAP 모임에서 주최하며 학생 및 job search, career counseling, school work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 리더들을 키우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아침 시간에 교회에서 진행하며, 모든 청년들이 참석할 수 있는 편한 분위기로 진행될 계획이다.

YAP (Young adult professionals)은 그리스도인으로 현재 직장 생활 중인 청년들이 다음 세대를 섬기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직장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만 이 길에 오기까지 많은 시행 착오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리에게 멘토들이 있었다면 이 과정이 더 수월했을런지도 모릅니다. 이 길을 먼저 지나온 선배 직장인 청년들이 현재와 미래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먼저 매주 토요일 오전에 형제 교회 내에서 커리어 센터를 운영하여 진로 상담과 이력서 리뷰, 그리고 모의 면접 등의 관련, 멘토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달에 한번 정도 직장인간의 모임을 갖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일터에서 겪는 고민과 앞으로 YAP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나누는 모임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도움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양육 TRAINING 각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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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양팀입니다. 저희는 333예배의 찬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배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에 더 사명감으로 감당하려 노력하는 팀입니다. 찬양팀의 연습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이고 8시부터 9시30분까지 아침 스낵과 성경공부로 삶과 말씀을 나누고 9시30분부터 12시까지 비젼홀에서 연습을 합니다. 333 예배가운데 저희를 통해 형제 청년부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주 안에서 함께 기뻐하며 자유롭게 예배를 인도하는 것이 저희 팀의 사명이라 믿습니다.찬양팀이 능히 감당 할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문의 권오경 팀장 [email protected]

미디어 팀은 방송과 관련된 모든 요소로 청년부 예배를 섬기는 예배팀 입니다. 예배라는 특성이 있지만 생방송을 진행하는 방송국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음향팀, 조명팀, 자막팀, 영상팀으로 나누어져 운영됩니다. 가장 중요한 예배를 섬기는 팀인 만큼 방해가 커 늘 기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오류들로 예배를 방해하는 팀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매순간 긴장하는 만큼 예배를 마친 후에 밀려오는 은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더욱이 늘 뒤에서 예배가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기 때문에 예배의 흐름에 같이 호흡할 수 있고 예배를 중보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하게 됩니다. 비록 어두운 곳에서 어두운 사람들이^^; 무섭게 생긴 장비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 어느 곳보다 더 큰 은혜로 예배자의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합니다.

문의 이진원 팀장 [email protected]

음식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예수님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 위하여 모이는 영양팀 입니다. 음식이 친교에 윤활류 역할을 하여 조금이라도 더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어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전하고 만나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주일 간식과 새친구 만찬, 야외 예배등의 행사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육적인 풍성함속에 감사하며 더욱 힘있게 예배함을 통하여 영적인 충만함이 채워짐으로 새로운 결단이 세워지길 소망하며 수련회 등의 행사에서 섬기고 있고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이웃을 섬기는 긍휼사역에도 동참하여 나눔의 지경을 넓히고자 계획 하고 있습니다.

문의 이지예 팀장 [email protected]

새친구만찬, 여름/겨울 수련회, 전도행사, 말씀퀴즈 대회, 연말 파티, 그외 여러 청년부 행사를 아름답게 데코함으로써 저희 청년들이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교제 나눌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기에 노력하는 데코팀 입니다. 팀장, 부팀장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 계획하고 준비함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배우며 그 모든것들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원합니다.

문의 이미셸 팀장 [email protected]

'세상에 절대 지지않는 하나님의 문화를 만들자.' 디자인팀은 시애틀형제교회 청년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 및 캠페인의 컨셉과 발행되어지는 모든 인쇄물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주 제작되는 주보에서부터 매달 발행되는 매거진, 배너, 포스터, 광고지, 소책자, 티셔츠, 달력 등을 모두 예수님께 드리는 우리의 열정과 사랑이라고 여기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밤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며 모두가 하나되어 기쁨으로 맡은 역할을 감당합니다. 디자인팀을 통해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문화가 우리 청년 공동체와 나아가 이 시애틀 땅 가운데 퍼져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문의 김민혜 팀장 [email protected]

저희 새친구팀은 우리 형제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 청년부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남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친구분들과 짧은 교제지만 최선을 다해 친밀해지고 개개인을 최대한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선으로 들어가서 즐거운 선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새친구분들을 만나고 식사하고 교제한 뒤 저희는 여느 선과 다름없이 성경공부를 합니다. 저희들의 마음과 성격으로 새친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는것이 아니라 저희 모습 가운데 조금이라도 예수님의 형상을 나타내기 위해 말씀을 붙잡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김진주 팀장 [email protected]

중보기도팀은 YAM 소속 기도팀으로 누구나 와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현재 매주 화요일 9시 교회 214호에서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자녀된관계에 있는 저희 중보기도팀은 함께 모여 이 긴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 공동체와 예배를 통해 거룩하게 되고,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가 우리공동체에 이루어져 각 지체들의 삶에까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기도모임은 중보기도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서 그 주의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합니다. 혹시 개인적인 기도제목이나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으신 경우 언제든지 중보기도팀으로 오셔서 함께 교제하고 기도하길 기대합니다

문의 계숙경 팀장 [email protected]

4MG (For My God) 바디워십팀은, 단순히 예술의 한 표현이나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공연이 아닌 성경과 십자가 중심의 춤으로 여호와 앞에서 주님의 임재 아래 힘을 다하여 춤을 추며 사랑을 드리는 예배팀입니다.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듯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신령과 진정으로 춤추는 예배자로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모든 문화를 초문화적인 것으로 이끌고(창1:28),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재건하며(행15:16),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이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계7:9),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예배토록 하는데 비젼이 있습니다.

문의 진민준 팀장 [email protected]

드라마 팀은 무대 공연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각종 교회 행사를 돕는 팀입니다. 연극이나 뮤지컬이라는 종합 예술 형식을 빌기 때문에 눈과 귀와 마음을 움직여서 메시지를 전하기가 용이 합니다. YAM에서 일년에 보통 4번 정도의 크고 작은 작품을 공연하며, 다른 ministry에서도 앵콜 공연이나 다른 창작극을 공연할 때도 많습니다. 각종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한 특별한 오디션이나 자격 요건은 책임감 외에는 없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은혜 되고 도전 되는 드라마 팀에서 열정을 나누실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십시오. 출생의 비밀과 삼각, 사각 관계, 재벌과 신데렐라 이야기, 복잡한 오해 등으로 엮인 자극적인 한국 드라마들에서 잠시 벗어나서, 이제 무대 위에서 직접 펼쳐지는 주님의 마음을 만나실 차례예요.

문의 이요재 팀장 [email protected]

미디어팀

새친구팀

찬양팀 영양팀

디자인팀

데코팀

사역팀을 소개합니다.

퍼포먼스팀중보기도팀드라마팀

영상 보러가기

Page 9: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Day 0 9 2 9김구 & 윤성혜

Wedding

@BellevueEmbassy Suites

결혼을Julie SeongHye Yoon

Mark Koo Kim&축하합니다

Page 10: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Y A P10

YAP진로 선택과 취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십니까? 졸업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막막하세요? YAP이 함께 도와 드립니다.

Young Adult Professionals (이하 YAP)는 대학 졸업을 앞두었거나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년들 혹은직업의 선택 귀로에 놓인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형제교회 청년부 모임이다.현재 직장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계신 Profession들이 멘토를 자청하는가 하면, 직업 찾기, 이력서 작성, 인터뷰 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1:1멘토링을 통하여 단순히 취업을 위한 조언을 넘어서서 신앙의 선배 역할까지 감당하며, 청년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있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준비해 갈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직업을 찾는 방법 설명 및 지원 시 필요한 이력서 작성, 그리고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현실적으로 도와준다. 현재 YAP의 Professional들은 단순히 격려와 응원을 해주는 것을 넘어서서 현 시점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각자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고 잘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집어주고 설명 해 주고 있다.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취업 전문가도 아니고, 수 십년간 필드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그 시절, 똑같이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의 시기를 먼저 겪은 선배로써, 멘토 역할을 감당하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YAP의 Professional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모여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청년들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회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Career Center가 매주 토요일 10:30 a.m.~12:30 p.m.에 교회에서 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모인 그들은 진심을 담아 형제, 자매들의 미래를 돕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사용하지 못 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문의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해 주시면 되고 Google Calendar를 통해 미리 시간을 예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YAP 에는 모임을 기획하고,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가고 있는 멋진 세 남자가 있다.(왼쪽부터 이철진, 이현민, 오신강 형제) 사회 초년생으로써 겪는 어려움과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된 세남자의 멘토링을 원한다면주저말고 연락 바란다. [email protected]

이현민 ( Hyunmin Lee )

Sr. Analyst, Enterprise Systems Interaction Experience Research at T-Mobile

이철진 (Cheoljin Joseph Lee)

Ultrasound and Software engineer at Philips Healthcare

오신강 (Luke Oh)

Attorney at O'Shea Barnard Martin & Olson, P.S.

취재 김상휘 | 사진 박준석

YOUNG ADULT PROFESSIONALS

Page 11: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Y A P 11

The Young Adult Professionals Ministry (hereinafter “YAP”) is a ministry formed to encourage

and bless others with the blessings entrusted to us by God (2 Corinthians 1:3-4; 2 Corinthians

9:8-11) in Hyung Jae’s YAM congregation as well as the outer-lying community. YAP focuses on

Christ-centered service (Philippians 2:3-4; Matthew 7:12) that hopes to become a self-perpetuating

ministry, providing professional mentorship to upcoming generations (Hebrews 10:24-25).

Aforementioned above, YAP was initially envisioned and inspired by God’s profound love for

us, and in tandem, the necessity for us to love our neighbors and for the blessed to be a blessing.

YAP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professionals understanding and accepting that their status

or positions in their respective jobs is not due to their own ability or specialized skill set, but

that God, and God alone, permitted them to be there.

The vision statement extrapolates from the parable of the talents that Jesus uses, in one facet, to

illustrate blessings and how they are meant to be used. It is integral that professionals recognize

their talents are not merely given to them for personal gratification, but that they are to be

used in whichever shape or form God deems necessary to give all glory to God and to build His

kingdom.

YAP defines “professional” as anyone that has “work experience”. “Work experience” is not

mutually exclusive from education. Any experience will be considered intangible information

that can be communicated to YAP clients for their professional benefit and advancement. There

is a common misconception that in order to be a “professional,” one is required to wear a suit

and tie; this is not how YAP defines a “professional”. Pursuant to living in a very subjective and

perceptive world, we attribute certain characteristics to labels for the sake of [mistaken]

convenience and [perhaps] deeply rooted condescension. YAP hopes to change the culture of the

way we think when the thought of a “professional” is conjured up in our minds.

Currently, YAP hopes to serve college students and young adults in regard to their application

process to education or advanced education, resumes and cover letters for jobs, as well as help-

ing hone their mock interview skills.

For the Kingdom!

- Luke S. Oh

columnby Luke. S.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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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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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텀으로 벌써 8기에 접어든 리더스쿨

기획기사 - 리더스쿨14

리더스쿨에서는 매 회마다 다른 주제와 말씀을 가지고 주일에 듣는 설교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말씀의 갈급함과 영적 성장을 주도 하고있다. 리더스쿨 에서는 설대억 목사님과 초빙강사님들이 청년부의 일상생활에 맞는 말씀을 전하며 세상 속에서 크리스찬 으로서의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리더스쿨은 형제교회 청년부(YAM) 에서 추진하는 약 3달에 걸친 리더양육 및 영적 성장 훈련 프로그램 이다. 4년 전 설대억 목사님께서 부임 하시면서 만들어진 리더스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8기를 맞이하고 있다.

영적훈련은 매일 큐티를 포함한 생활관리표 작성, 성경구절 암송, 간증, 새벽예배, 중보기도 그리고 수강생MT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강생들은 리더스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간 생활관리표를 통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적 양식을 섭취한다. 이 생활계획표는 매일 크리스챤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성경읽기나 QT등의 영적 성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운동여부, 기상 및 취침 시간을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리더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준비되는 리더MT는 모든 수강생들이 가장 고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더스쿨 6기에서는 50여명의 리더들이 San Francisco로 무박 3일의 로드트립을 떠나 큰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키기도 했다.

리더스쿨은 형제교회 청년부(YAM) 에서 추진하는 약 3달에 걸친 리더양육 및 영적 성장 훈련 프로그램 이다. 4년 전 설대억 목사님께서 부임 하시면서 만들어진 리더스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8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1 하반기 리더스쿨 6기“Good to Great”

2012 상반기 리더스쿨 7기“The Story behind the Story”

Page 15: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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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텀으로 벌써 8기에 접어든 리더스쿨

기획기사 - 리더스쿨14

리더스쿨에서는 매 회마다 다른 주제와 말씀을 가지고 주일에 듣는 설교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말씀의 갈급함과 영적 성장을 주도 하고있다. 리더스쿨 에서는 설대억 목사님과 초빙강사님들이 청년부의 일상생활에 맞는 말씀을 전하며 세상 속에서 크리스찬 으로서의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리더스쿨은 형제교회 청년부(YAM) 에서 추진하는 약 3달에 걸친 리더양육 및 영적 성장 훈련 프로그램 이다. 4년 전 설대억 목사님께서 부임 하시면서 만들어진 리더스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8기를 맞이하고 있다.

영적훈련은 매일 큐티를 포함한 생활관리표 작성, 성경구절 암송, 간증, 새벽예배, 중보기도 그리고 수강생MT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강생들은 리더스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간 생활관리표를 통해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적 양식을 섭취한다. 이 생활계획표는 매일 크리스챤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성경읽기나 QT등의 영적 성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운동여부, 기상 및 취침 시간을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리더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준비되는 리더MT는 모든 수강생들이 가장 고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더스쿨 6기에서는 50여명의 리더들이 San Francisco로 무박 3일의 로드트립을 떠나 큰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키기도 했다.

리더스쿨은 형제교회 청년부(YAM) 에서 추진하는 약 3달에 걸친 리더양육 및 영적 성장 훈련 프로그램 이다. 4년 전 설대억 목사님께서 부임 하시면서 만들어진 리더스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8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1 하반기 리더스쿨 6기“Good to Great”

2012 상반기 리더스쿨 7기“The Story behind the Story”

기획기사 15

시애틀형제교회 청년부리더스쿨 8기

리더스쿨은 현재 형제교회에서 리더로 섬기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PLC (Power Leadership Course)와 예비리더 들을 위한 PPLC (Pre-Power Leadership Course)로 이루어져 있다. PLC는 매주 목요일, PPLC는 매주 토요일 2시간 반동안 강의를 갖는다.

현제 Acts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리더스쿨 8기는 성령사역에 대해 말씀을 듣고있다. PLC에서는 한홍 목사님의 “지금은 성령시대” 그리고 PPLC에서는 이찬수 목사님의 “삶으로 증명하라”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리더스쿨은 매주 찬양으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나며 생활관리표와 성경구절 암송 퀴즈등으로 한주의 성과를 평가한다.

이 시대의 진정한 크리스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학교, 리더스쿨을 통하여 한 층 더 영적으로 성숙하고 변화된 리더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Page 16: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새 친구 를 소개합니다YAM 공동체에 들어온지 이제 겨우 3달.형은 청년부 뮤지컬 주연으로 동생은 디자인팀 막내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역하며 빛의 속도로 적응중인 장난기 많은 두 형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승권 & 승휘 형제 초고속 YAM 적응기이 키 크고 멋진 두 청년들이 앞으로 공동체 안에서 펼쳐 갈 무한한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Page 17: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새친소 - 특집인터뷰 17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와 특별히 형제교회 청년부를 선택해 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승권: 친구의 소개로 형제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교회에 나오기 시작 했다기 보다는 사람들을 만나야 겠다는 생각으로 교회의 문을 두드렸죠.

승휘: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형과 함께 교회에 나와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형제교회 청년부의 첫인상은 어땠었어요? 승권: 지루하고 엄숙한 교회분위기만 생각하다가 청년예배를 드리게 되었을때, 이런 방법으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구나 라고 새로운 충격을 받았어요. 너무나도 화기애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찬양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롭고 너무 좋았어요.

승휘: 어색하기만 한 첫 방문이었는데 새친구팀 형 누나들이 정말 편하게 잘 대해 주었어요.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을 받고있는 중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우리 두사람 이었기 때문에 처음 교회를 나오기까지 망설이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청년부 시스템이 새친구들이 교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는 것 같아 참 좋았어요. 현재 청년부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잘 적응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승권: 선 안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드라마팀 팀원으로 곧 333예배에 올려질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시 공연 전) 새친구인 저에게 주연이라는 큰 배역을 맡겨 주셔서, 부담감도 있지만, 감사함으로 매 연습마다 임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재밌어요. 단지 공연이라는 목적을 떠나서 연습하면서 사람들과 교제하고 하나님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더 많이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승휘: 저도 얼마전부터 디자인팀에서 섬기게 되었어요. 특별히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잘 알아서는 아니고, 팀에 소속되서 함께 하나님 일 하는 기쁨을 경험 해 보고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팀사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케니형께서 추천 해 주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어요. 재밌어요. 선도 너무 좋구요.

승권, 승휘 형제님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세요? 승권: 아직 뭐라고 딱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 힘들때 찾게 되잖아요. 늘 함께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승휘: 사실 정말 어려워요.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지금 계속 알아가고 있는 중 인 것 같아요. 우리교회의 이런점은 참 좋다? 승권: 선 안에서 성경공부 하는 시간이 좋아요. 솔직히

성경이야기는 전부다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라 어렵고 귀에 잘 안들어오는 말씀들이 많지만, 이렇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것이 저는 정말 좋아요. 승휘: 교회 안에서 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야구팀이나 축구팀도 있고, 매달 커뮤니티 프라이데이라는 청년부 행사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공동체에 적응할 수 있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요. 혹시 청년부에 이런 점이 개선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부분이 있다면 부담없이 나누어 주시겠어요? 승권: 성경공부를 할 수 있다는것이 너무 감사한데, 가끔 아무런 지식이 없는 저에게 답답한 부분들이 있긴 해요. 성경은 큰 그림으로 보았을때 부분 부분이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무래도 저희같이 완전 초신자들은 그림이 그려지지도 않고 이해가 안되서 궁금한 것이 많을테니깐요. 리더스쿨이라는 훈련 프로그램도 있어서 참석하고 있지만, 만약 초신자들을 위한 기초 성경 프로그램이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긴 해요. 그냥 제 생각이예요. 승휘: 아무래도 청년들의 숫자가 많다보니, 적응 하는데 조금 용기가 필요했어요. 선장님이 많은 선원들을 혼자서 케어 하시는데 있어서 힘드실테니깐요. 정말 저같이 교회 생활을 경험 해 보지 못한 사람들 에게는 모든 상황이 그저 어색하기만 하니깐요. 그런데 확실한 건 본인이 얼마나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모든 일에 임하는지가 중요한지를 배웠어요. 제가 노력하니 자연스럽게 가족이 된 것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 공동체 안에서 꿈꾸는 크고 작은 계획들이 있나요? 승권: 훈련도 열심히 받고, 팀 안에서나 선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해서 나중에는 저도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언젠가는 저같은 새친구들에게 베풀고 싶어요. 승휘: 저도 형이랑 비슷해요. 지금은 일단 열심히 이것 저것 경험 해 보고 싶어요. 아직 궁금한것도 많고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보려구요.

인터뷰 김민혜 | 사진 David Park

Page 18: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얌얌YamYamSEATTLE

이번 달 얌얌시애틀에 소개할 장소는 바로 Starbucks이다.‘길 건너 하나꼴로 있는 스타벅스를 뭣하로 소개하냐’하는 사람! YAM YAM 시애틀을 너무 무시하시는 말씀이다.길거리에 흔히 널린 스타벅스라면, 아니 아무리 스타벅스 1호점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는 흥미없는 장소라면 절대 소개하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예쁘고 특별한 장소를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는 것이 좀 아깝다. 몇달 전 이 곳에 처음 방문 후 Facebook에 이 곳 스타벅스의 사진을 개시했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어디냐며 질문을 던졌었지만 이기적인 나, 절대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그 스타벅스를 오늘 Be Magazine을 위해 공개할 예정이다.

Address10100 E Marginal Way S (at 103rd st)Tukwila, WA 98168

Parking: Private LotOutdoor Seating only

Store HoursMon-Fri Sat Sun

그 어느 도시에서도만나 볼 수 없는

시애틀만의 스타벅스

4:30AM-8:00PM5:30AM-6:00PM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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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YamYamSEATTLE

이번 달 얌얌시애틀에 소개할 장소는 바로 Starbucks이다.‘길 건너 하나꼴로 있는 스타벅스를 뭣하로 소개하냐’하는 사람! YAM YAM 시애틀을 너무 무시하시는 말씀이다.길거리에 흔히 널린 스타벅스라면, 아니 아무리 스타벅스 1호점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는 흥미없는 장소라면 절대 소개하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예쁘고 특별한 장소를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는 것이 좀 아깝다. 몇달 전 이 곳에 처음 방문 후 Facebook에 이 곳 스타벅스의 사진을 개시했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어디냐며 질문을 던졌었지만 이기적인 나, 절대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그 스타벅스를 오늘 Be Magazine을 위해 공개할 예정이다.

Address10100 E Marginal Way S (at 103rd st)Tukwila, WA 98168

Parking: Private LotOutdoor Seating only

Store HoursMon-Fri Sat Sun

그 어느 도시에서도만나 볼 수 없는

시애틀만의 스타벅스

4:30AM-8:00PM5:30AM-6:00PMClosed

최근 기업의 도덕적 역할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립하여 그들의 마음을 사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그들의 윤리적 운영정책에 반영하고있다.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있는 기업윤리 제도 중 하나는 eco-friendly이다.이러한 자연을 보호하자는 소비자들의 Green movement의 대세를 따라 스타벅스가 “building greener store”이란 프로젝트 아래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내어 만든 스타벅스가 바로 오늘 소개 될 Museum of Flight 근처에 위치한 스타벅스이다.이 스타벅스는 폐컨테이너박스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스토어 디자인 시니어 매니저인 Anthony가 문든 스타벅스 본사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에서 창밖을 내다보다 보인 컨테이너 박스들로 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이다.

Seattlite의 특권STARBUCKS

보통 컨테이너박스의 수명기간은 20년인데 이 수명이 다 하게 되면 컨테이너 박스는 쓰레기장에 버려지게 된다. 그는 이런 컨테이너 박스 4개와 최소한의 자제로 450 제곱피트의 drive-thru and walk-up store를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탄생된 컨테이너 박스 스타벅스의 천장에 모아지는 빗물은 주변 조경을 위해 쓰여진다. 또한 이 스타벅스의 재미있는 점은 분리가 가능하여 다른 장소로 쉽에 옮겨질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는 것이다.스타벅스는 이것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더 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커피의 맛은 별다를 것 없는 스타벅스 고유의 공통된 커피 맛이다.커피를 즐기기 보다는 식상한 스타벅스를 벗어나 새로운 스타벅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 장소이다.책 한 권 들고가 앞에 마련된 다섯개 남짓한 철재 테이블에 앉아 좋은 날씨를 만끽하며 궁상을 떨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솔직히 나는 스타벅스의 커피의 커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다른 초이스가 있다면 바로 스타벅스를 버리고 다른 브랜드의 커피를 선택할 것이다. 특히 커피의 고장 시애틀에는 정말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널려있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하고 쉽게 아무때나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애틀인으로서 한 가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다면 바로 여러 종류의 스타벅스를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글/사진 지승주

Page 20: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특집 인터뷰하나님의 사람들

최평림형제

“한번도 사역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붙혀주신

동역자들과 하나님 일을 하는 자체가 즐거워서 해오다 보니

이런 막중한 자리까지 맡겨 주시네요. 한번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2012년 하반기부터 공동체 회장의 직책으로 섬기게 된 열정의 사나이

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변화될 수 있었지? 라는 의구심이 품어질 정도로 많은 변화와 시련을 겪고 일어난 YAM 공동체 회장 최평림 형제.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했던 일 이었다며 넉살좋게 웃어 넘겼지만그 장난기 속에 진심이 묻어났다. 열 받으면 앞 뒤 안가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속으로 기도하며인내하게 하는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웃음)남자 중에 상.남.자. 최평림 형제의 간증과 앞으로의 포부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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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하나님의 사람들

최평림형제

“한번도 사역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붙혀주신

동역자들과 하나님 일을 하는 자체가 즐거워서 해오다 보니

이런 막중한 자리까지 맡겨 주시네요. 한번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2012년 하반기부터 공동체 회장의 직책으로 섬기게 된 열정의 사나이

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변화될 수 있었지? 라는 의구심이 품어질 정도로 많은 변화와 시련을 겪고 일어난 YAM 공동체 회장 최평림 형제.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했던 일 이었다며 넉살좋게 웃어 넘겼지만그 장난기 속에 진심이 묻어났다. 열 받으면 앞 뒤 안가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속으로 기도하며인내하게 하는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웃음)남자 중에 상.남.자. 최평림 형제의 간증과 앞으로의 포부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청년부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겸손한 리더”

“수수한 옆 집 오빠…”

기자가 청년부 회장 최평림을 처음 만났을 당시 느꼈던 생각이다. 그렇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평범함 속엔 회장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딱딱함을 넘어서는 편안함이 있다. 오랫동안 알아왔던 옆집 오빠 같은 리더… 왠지 친근하지 않은가?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청년부 회장으로 지목이 되어 지금의 그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그는 아직도 얼떨떨 하기만 하단다. “ [회장이 되기까지] 나는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못했다” 면서 연신 후회와 불안함을 표출하는 그에게서 혹여나 자신의 부족함이 자격지심이 되어 청년부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마음 졸이던 모습을 통해 그의 겸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 앞에 설 때도.. 내가 발가벗겨지고 밑바닥이 다 드러나는 내 자신을 볼 때...힘들었죠. 지금도 힘들고.. 어떻게 해서든 내가 많이 채우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뒤늦게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는 최평림 회장. 그는 요즘 성경적, 세상적 지식을 쌓기 위해 책가방을 둘러맸다. 자신의 생각을 청년부에게 더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는 최평림 회장은 이제는 형제교회에 무언가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배움의 길에 올랐다.

방황하는 그를 잡아준 형제교회

지금은 한 교회 청년부의 회장으로서 믿음의 사람으로 달려 나가고 있는 그도 그 동안 오랜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학창 시절 미국으로 오게 되어19살 무렵 처음 교회에 나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방황의 시간을 멈추지 못하고 보내던 2004년, 형제교회 청년부에 처음 발걸음을 했다. 여전히 하나님과 세상의 유혹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잠시 형제교회를 떠났던 그는 인생의 낭떠러지에 내몰렸을 때 다시 형제교회를 찾았고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최평림 형제에게 형제교회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머뭇 거리더니 “나에게 굉장히 많은 걸 준 곳” 이라고 답했다. 형제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음으로써 사랑의 의미를 발견 했다고 고백하면서.“형제교회는 굉장히 따듯한 곳 이에요” 라고 말하는 그의 입술에서 형제교회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형제교회에 품고 있는 꿈

특집인터뷰 21

형제교회의 장점으로 그는 이 지역의 가장 큰 청년모임 이라는 점, 다양한 계층, 그리고 청년들의 잠재적 파워를 들었다. 매주 200명이 정도의 청년들이 모이는 공동체인 만큼 사회적으로 쟁쟁한 경쟁력을 갖춘 사람들도 수두룩 하고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형제교회. 그는 이 청년들의 잠재력을 하나님의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빵! 터뜨릴 수 있는”방법이 무엇일지 찾고 있다.

“형제교회 청년부 인재 하나 하나의 엄청난 포텐셜이 잘 쓰여졌으면… 교회에서든지 사회에서든지, 그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자 앞으로 계속 해야 할 고민과 도전입니다”

‘하나님은 열매로 평가하신다’ 라는 말이 저는 가장 두렵습니다

회장 자리라 굉장히 두렵고 부담스럽다는 최평림 형제. 시간이 지나 회장직을 떠날 때“아! 그때 좀 더 잘 할걸”하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는 그는 지금도 열심히 자신을 다듬고 있다.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지금부터라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게 뭔지, 지금 이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뭔지 좀 더 집중을 하려 합니다. 제가 충분히일구어 놓은 밭에서 더 좋은 것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에요.”

청년부에 대한 마음을 더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최평림 형제, 그는 그 누구보다도 청년부를 사랑하는 꿈 많은 청년이다.

앞으로 그가 형제교회 청년부에서 나타낼 영향력을 기대해 본다. 인터뷰 조은비 | 사진 김민혜

Page 22: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특집인터뷰 -새친구팀22

첫인상은참

중요한 법이다.

사람이던, 물건이던, 공동체이던,

특집 인터뷰이달의 사역팀

새친구팀유쾌하다. 즐겁다. 이 네사람과 마주 앉아 있으면 행복한 기운이 마음으로 전해진다. 이제는 대화 사이에생기는 잠깐의 공백도 어색해서 안된다며 열심히 말을 이어가는 모습이 뼛 속까지 새친구팀이다.새롭게 팀장이 교체되고 새 팀원이 충원되어 또다른 시작을 맞이하게 된 새친구팀의 결의와, 서로를 향한따뜻한 마음들이 그대로 전해지던 즐거웠던 인터뷰. 지금부터 이 사람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알아볼까?

인터뷰 김민혜 | 사진 David Park

Page 23: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특집인터뷰 23Q. 팀에 합류되고 첫 미팅을 가졌을 때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나누어 주시겠어요? 그것이 곧 새친구들이 바라보는 새친구팀의 첫인상이 아닐까요?

중서: 각 친구들에 대한 첫 인상은 아니지만, 사실 몇주 전 새친구팀으로 합류해 가지는 첫 미팅때 저를 한시간동안 기다리게 했어요. 이친구들이.... 제가 또 굉장히 배고픈 상태 였거든요. 잊혀지지가 않네요. 인상적인 첫 미팅 이었죠. (웃음)

진주: 아 오빠.. 그땐 정말 죄송했었어요. 저 때문에 갑자기 팀 미팅 시간이 늦어지게 되어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처음부터 그런 인상을 심어주게 되어서… 아직도 죄송해요. 그래서 그런지 여러모로 긴장이 되었던 만남이었던 것 같아요. 케니나 미영이의 첫인상은.. 아무래도 다들 또래이다 보니 친구같이 편했던 것 같아요. 새친구팀 이라고 하면 다들 활달하고 외향적인 사람들로 구성될 것 같지만 저희는 모습과 다르게 낯을 가리는 편이여서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데까지 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미영: 올해 초 새친구 팀원들과 주방 뒤에서 첫 만남을 가졌어요. 다행히 일면식은 있었던 사람들이었지만, 제가 막내 였어서 그런지 긴장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 근데 진주 언니는 참 예뻤어요. (웃음) 진짜요.

케니: 새친구팀이 조금은 특수한 팀 사역 이다보니 아무래도 선이랑은 다르잖아요. 한텀동안 이 멤버들과만 함께 쭉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더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들 첫인상은 정말 좋았어요. 저희가 또 착해보이잖아요?

Q. 새친구팀으로 사역하며 스스로에게 가장 도전이 되는 부분이나 힘든 부분들 나누어 주신다면요?

케니: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때문에, 선장이었을때도 선원들과 친해지기 전까지 밥을 먹는 시간이 제일 힘들었어요. 긴장하면 뭘 잘 못 먹는 편이라…. 새친구팀으로 사역하며 매주 바뀌는 새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들이 저에게 정말 도전이예요. 제가 먹는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진주: 진짜 우리 다들 그래요. 저도 낯을 가리는 편인데 이런 제가 이제는 새친구팀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야하는 상황에서 오는 부담감이 있어요. 항상 선 안에서는 막내로 예쁨받고, 섬기는것 보다는 섬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베풀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책임져야 하는 부분들과 힘든 부분들이 있어요.

중서: 저는 이제 사역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보니 아직까지 힘든점은 모르겠어요. 굳이 찾아 본다면 나...이....? 어린 친구들과 한 팀이 되었으니 이제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젊어져야죠.

미영: 저도 마찬가지로 낯 가리는 부분이요. 사실 이 점이 저에게 있어서 제일 부족한 부분이었는데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또 그부분을 사용해 주시네요.

Q. 와 주시는 것 만으로도 너무 귀한 한분 한분이지만, 새친구들에게 등반 후 이것만큼은 꼭 지켜주었으면 한다! 라고

Page 24: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특집인터뷰 -새친구팀24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점들 있나요?

미영: 등반하신 후 선모임에 꼭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새친구팀이 끝이 아니라 선에 소속되고 나서가 공동체 생활의 시작이니깐요. 어색하셔도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주: 사람들을 만나고 교제하기 위한 목적 자체는 너무 좋은데 (저도 처음에는 그랬으니깐요), 그 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내 교회다, 생각하시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적응이 되면 훈련도 듣고 더 많은 부분에 참여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케니: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선장경험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선장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보자면… 선장들의 연락에 부담 안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어색해도 그러면서 서서히 적응해 나가기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

Q. 이곳에 계신 한사람 한사람도 새로운 공동체 안에서 새 친구로 시작 했을텐데, 그 때 어떤 마음이었고, 어떤 부분들을 기대 했었는지 기억 하세요?

중서: 제가 형제교회에 다니기 시작한지도 벌써 햇수로 6년이네요. 그 당시 저는 탕자였어요. 2006년도경 지금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최평림 형제를 통해 형제교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어요. 그 당시 청년부 인원이 총 50명 정도 였던걸로 기억해요. 조금 웃기지만, 그때 새친구로 등록은 해도 일어나 인사하는 것은 절대로 싫다고 약속까지 받고 등록 했었는데, 예배시간에 일으켜 세우시고, 인사하고 50명과 모두 악수까지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셨죠. 근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것은 그당시 새친구팀에서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때문에 공동체에 대한 반감도 없었고 크게 어색함 없이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케니: 저는 크리스찬 가정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었고 교회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었어요. 그저 어린 마음에 이성친구가 가지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었어요. 그래서 그땐 교회 소식이나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없었고, 사람만나는것에만 관심이 많았어요. 그랬던 제가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고 훈련받게 되어 이제는 새친구팀에서 섬기고 있네요. 저같은 모습의 새친구들이 많이 있는걸 아는데, 제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다 보니 그 친구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고 기대하며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는 것 같아요.

미영: 2010년에 처음 형제교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그 주에 정말 많은 새친구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사실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듣고 형제교회에 대한 반감이 조금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걸, 너무 좋은 공동체 인거예요. 설교도 매 주 저에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같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진주: 저도 크리스찬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지 못했어요. 거기다가 한국에서 이단 교회를 통해 종교에 대한 안좋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어요.미국에 오고 나서도 교회에 대한 반감이 남아 있었죠. 그러다 어느날 하나님을 믿는 친한 친구를 통해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호기심에 의해 형제교회에 등록하여

출석하게 되었어요. 저는 선모임에서 굉장히 강한 소속감을 느끼며 선장님과 선원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어요. 그분들이 부족한 저를 많이 잡아주었고 또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디어팀 사역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천천히, 단계적으로 하나님께서 끌어주신 것 같아요.

Q.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신앙의 첫 걸음을 디디는 새신자들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그 가운데 자연스레 복음이 흘러 들어가게끔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새신자들과 하나님과의 첫번째 통로가 바로 여러분이구요. 그러한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시고 계신지요? 또한 그런 필요들을 채워주는데 있어서 새친구팀이 노력하고 있는 것들 중 어떤것들이 있는지 몇가지 나누어 주시겠어요?

케니: 사실 저는 이전 상반기텀이 끝나갈 무렵 이걸로 새친구팀 사역을 내려 놓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개인적으로 선장으로 다시 섬기고 싶은 마음이 컸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알게 된 것은, 내가 새친구팀 사역을 제대로 감당해 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못했기 때문에 여기서 관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난텀에 잘 하지 못했기 떄문에 두번째 텀에는 최선을 다해 섬겨서 잘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중서: 저는 다른 세사람들과는 다르게 뒤늦게 합류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무엇이든지 도움이 되고 싶고, 또 팀으로써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미영: 새친구들이 교회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이 우리이기 때문에, 더 친근하게, 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예배도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와서 어색해 하는 새친구들과 교제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도 하고 있구요. 제가 새친구 였을때 생각했던 필요들을 내가 얼마나 노력해서 채워주느냐에 따라서 새친구들이 더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거라는 사명감이 있어요.

진주: 새친구들을 통해서 오히려 제가 배운것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새친구팀 이라는 사역팀에서 섬긴다는 부담감이 컸어요. 왜냐면 저 또한 교회에 적응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새친구 였기 때문이죠. 매주 다양한 새친구들을 만나며, 처음 제가 교회에 왔을때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되요. 나의 지금 모습과 그때의 모습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들이 되기 때문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 새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네사람이 한 팀이되어 또다시 한 텀을 이끌어 나가는 출발점에서 서로에게 격려해주고픈 말들이 있다면?

케니: 대부분 즐겁지만, 매주 이어지다 보면 가끔 힘든 주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에 의해 기쁜 마음으로 사역하는데 방해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렇더라도 항상 감사할줄 아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며 우리 네사람이 잘 감당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진주: 팀 하면서 느끼는데 누구 하나 완벽한 사람들이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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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25

하나로 뭉쳐져서 무사히 잘 이끌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새로운 분위기로 맞추어 나가는 가운데, 서로가 개인적으로 힘들수도 있고, 팀안에서 힘든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 잘 해결해 나가며 그 안에서 더 단단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기도로써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텀과 비교해서 기존 팀장님이 빠지고 새로운 팀원이 리크룻 되었습니다. 새로운 팀원으로써 지난 6개월동안 함께 호흡해 온 팀에 갑자기 투입되는 면에 있어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어린친구들과 함께 사역해 나갈 각오?

중서: 어떤 특별한 각오 라기 보다는 지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제 자신을 맞추어 나가고 싶어요.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찾아서 도와주고, 이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려놓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잘 섞여 나갔으면 좋겠어요. 새친구팀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깊은 교제를 할만한 기회는 오히려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 안에서 친구 같이, 연장자로써 잘 받쳐주고 싶어요.

Q. 팀장이 교체되는 변화를 맞이 하였는데 어떤 마음과 각오를 가지고 계신가요?

진주: 처음 팀장이 바뀌고 부담이 너무 컸었습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부담감때문에 기도조차 시작하지 못했었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고, 어렵게 감당해 나가다 보니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사실 아직도 그 부담감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는 그만큼 나의 부족한 부분들 때문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이런 과정들이 나를 위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계획이니깐요. 너무나도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훈련받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해왔듯 앞으로도 해 나가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새친구팀은 물론 팀장이라는 직책이 있고 팀원들이 그 아래에 있지만, 늘 네사람이 함께 해나가는 팀인 것 같아요. 새롭게 팀장으로 서게 된 진주가 너무 혼자 지고 가려는 부담감 없이 지금처럼 잘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기도로 후원하는 팀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함께 해 준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팀장님 화이팅! 그리고 새친구팀 화이팅!

어려운 시간 내어서 인터뷰에 응해 주신 새친구팀에게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형제교회 청년부를 찾아주시는 많은 새친구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동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기도합니다.

형제교회 청년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연락주세요김진주 (팀장) [email protected]신중서 [email protected]홍케니 [email protected]오미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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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꿈꾸는 젊은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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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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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오, 오, 오, 오, 오,오빤 강남스타일!”

7월 15일, 뮤직비디오 발표 한 달만에‘강제’월드스타

재미있다, 신난다, 특이하다. 미국 CNN에 이어 프랑스 TV 등 해외 매체들이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대서 특필하는데 걸린 시간은 채 한달이 안 됩니다.

요즘 싸이의 강남스타일 때문에 문화판은 연일 뜨겁습니다. 우리나라 음악계의

50년 숙원이었던 빌보드 점령과 영국 차트 점령 등 꿈같은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요. 아직 아쉽게 빌보드 종합 1위의 왕좌를 밟지는 못했지만, 랩부분 1위

라는 기록 역시 전무후무합니다. 계속해서 종합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구요.

특히 이 노래가 영미권을 고려하지 않은 순수 한국어 노래라는 점에서 더욱

대단합니다. 이에 싸이는 그 특유의 대범한 정신으로 화답했습니다. 지난 10월

4일 빌보드 1위 발표 결과와 상관없이 시청 앞 무료공연을 선보였던 것이죠.

지난 시청 공연에서는 마음껏 ‘떼창’문화를 즐겨보자는 의미가 있었다. 떼창 뿐만 아니라 수만 명이 일시에 추는 춤도 장관이었을 터다. 공연장에 간 사람들은 그런 장관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려고 했다. 수만 명이 일시에 열광하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다.

이번 싸이 공연도 충분히 그런 기회가 있었다. 무려 8만 여 명이 미친 듯이 뛸 준비를 하고 한 장소에 모인 것이다. 기회도 이런 기회가 없다. 사람을 전율케 할 만한 기념비적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기회 말이다. 이런 건 돈 주고도 못 만든다. 수만 명이 동시에 미쳐야 한다. 사람들은 미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기사 내용과 관계 없지만 개인적으로‘떼창’이 아니라‘떼찬’(떼로 찬양하는)이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 상상 해 본다. 하나님에게 미칠 준비가 되어 있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함께 뛰며 찬양하고 영광돌리는 모습이 세상에 전해져서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느끼게 할만한, 하나님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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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마네킹 킹28

창작뮤지컬

마네킹 킹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예수님이 단 한번도 안 나오는 예수님 이야기?! 요즘 부쩍 연령대가 낮아진 YAM 청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쉽고 친근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고민 좀 해보라는 성령님의갑작스런 이끄심 속에서 초 저 예산 작품 <마네킹 킹> 기획은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불과 몇 달 전, 백화점을 혼자 지나가면서 어느 조명 밑에 서 있는 마네킹을 초점 잃은 눈으로 응시하게 됐다. 자기가 자기 삶의 주인인양 좋은 옷을 입고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뽐냈지만 가만 보면 결국 머리부터 발 끝까지 생명력이 결여된 것이, 영원히 갇혀서 살려달라고울부짖고 있는 것이었다. 불쌍하다 저러다가 쓸모 없어지면 폐기되겠지? 살다 살다 오지랖이 이젠무생물에게까지 미친 내가 부끄러워 돌아설 무렵 머릿속을 환하게 때리는 단어들의 연속반응! 생명, 없음, 죽음, 폐기, 인간의 모습.... 이 모든걸 뒤집는것 하나님의 사랑, 독생자 예수의 대속과 죽음,인간의 구원!!

기독교의 핵심 중 하나인 이 장엄한 사실이, 평범한 청년이 운영하는 현대의 흔한 인터넷쇼핑몰의 좌충우돌 가벼운 일상 속에 스며 들며 <마네킹 킹> 극본의 첫 줄이 시작됐다. 이야기의 큰 뼈대는 현실 꿈 현실 액자 형식이지만 사실 그 경계를 의도적으로 애매모호하게 만드느라 현실인 첫 장면부터 움직이는 마네킹들을 등장시켰다. 꿈 부분에서 대부분 전개된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가 사실 우리에겐 꿈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30일 주일 333예배 가운데 올려졌던 미니 창작 뮤지컬 마네킹 킹무대 뒷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글 이요재 | 사진 Davi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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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마네킹 킹28

창작뮤지컬

마네킹 킹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예수님이 단 한번도 안 나오는 예수님 이야기?! 요즘 부쩍 연령대가 낮아진 YAM 청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쉽고 친근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고민 좀 해보라는 성령님의갑작스런 이끄심 속에서 초 저 예산 작품 <마네킹 킹> 기획은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불과 몇 달 전, 백화점을 혼자 지나가면서 어느 조명 밑에 서 있는 마네킹을 초점 잃은 눈으로 응시하게 됐다. 자기가 자기 삶의 주인인양 좋은 옷을 입고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뽐냈지만 가만 보면 결국 머리부터 발 끝까지 생명력이 결여된 것이, 영원히 갇혀서 살려달라고울부짖고 있는 것이었다. 불쌍하다 저러다가 쓸모 없어지면 폐기되겠지? 살다 살다 오지랖이 이젠무생물에게까지 미친 내가 부끄러워 돌아설 무렵 머릿속을 환하게 때리는 단어들의 연속반응! 생명, 없음, 죽음, 폐기, 인간의 모습.... 이 모든걸 뒤집는것 하나님의 사랑, 독생자 예수의 대속과 죽음,인간의 구원!!

기독교의 핵심 중 하나인 이 장엄한 사실이, 평범한 청년이 운영하는 현대의 흔한 인터넷쇼핑몰의 좌충우돌 가벼운 일상 속에 스며 들며 <마네킹 킹> 극본의 첫 줄이 시작됐다. 이야기의 큰 뼈대는 현실 꿈 현실 액자 형식이지만 사실 그 경계를 의도적으로 애매모호하게 만드느라 현실인 첫 장면부터 움직이는 마네킹들을 등장시켰다. 꿈 부분에서 대부분 전개된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가 사실 우리에겐 꿈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30일 주일 333예배 가운데 올려졌던 미니 창작 뮤지컬 마네킹 킹무대 뒷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글 이요재 | 사진 David Park

마네킹 킹 29

그러나 작품을 만들기까지 문제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고 고됐다. 일반 연극 대본도 아니고 음악 비중이 큰 뮤지컬을 평생 처음 쓰자니 나의 바닥은 금방 드러났다. 공연시간을 되도록 짧게 하려고 군더더기 대사는 최대한 없애고 기껏 만든 노래들도 빼거나 줄이다 보니 과연 관객에게 이해가 될까 기도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한편, 형식에 매이지 않는 것도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변호하며, 음악을 따로 배운 적도, 다루는 악기도 없는 주제에, 곡들을 악보 없이 머릿속으로만 만들고 가사를 입혀드라마팀원들에게 수없이 불러줘야 했다. 선입견을 버리고 음악을 받아들이라고 독려하며 점점 안 좋아지는 성대로 부르는 내 노래는 파편으로 날아들고 그 조각을 맞추는 팀원들은 난공불락 퍼즐 앞에 선 꼬마가 되었다. 배우들은 악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아우성이고, 반주자들은 아예 속된말로 ‘멘붕’이었다. 이렇게 한달 반 동안 총 15번만 모이는 바쁜 연습 과정에서, 마음에도 없는 내 쓴소리 들으며 배우들은 연기 하랴 노래 하랴 춤 배우랴, 스테프들은 각자 안 보이는 곳에서 내 눈치 보며 준비하랴, 차라리 이 과정이 또 하나의 드라마다. 연습 때마다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숨긴 채, 끝나고 한밤중에 교회문을 나서면 밤공기는 언제나 땀을 식히는 청량음료였고 수줍게 나온 달은 주위의 구름을 녹이고 있었다.

사다함(사단)에 의해 얼굴에 박힌 낙서(죄)로 죽을 운명이었던 마네킹들(인간)이 자기만 살려고 이기적으로 서로 싸우다가, 대신 죽은 매니져 현수(예수)가 옷걸이(십자가)에 매달려서야 때늦은 눈물을 떨군다. 마네킹의 왕, 즉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드라마팀원들의 땀과 여러 사역팀들의 도움, 그리고 여러분들의 귀중한 기도로 이렇게 태어났다. 마지막으로 작품 끝에 무대 스크린으로 던졌던 이 말씀이 마네킹들이었던 우리들에게 희망가로 남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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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소유가 잘 사는 기준 될 수 없어!하나님 인도함 받는 것이 내 삶의 가장 큰 축복

김동호 목사(높은뜻 연합선교회 대표 )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회장 배명헌 목사)가 주최한 시애틀 연합 부흥집회에서 ‘천국의 사고방식’이란 주제로 설교하면서 ‘잘 사는 것’에 대해 정의와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여러분 잘 살고 계십니까?”란 질문으로 시작한 설교는 행복한 삶이 물질의 소유에서 올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목사는 돈이 많으면 잘 사는 사람이고, 소유가 적으면 못 사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지적하면서 “돈이 많다는 것은 부자라는 것이고, 소유가 없는 것은 가난이지, 잘 사는 것과 못 사는 것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돈이 나를 잘 살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끝없는 욕심을 내지만,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나를 잘 살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를 천하보다 귀하게 만드셨기에, 우리가 천하보다 크기 때문에 우리가 천하를 다 얻어도 우리 안에 채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김 목사는 사람이 ‘잘 사는 길’로 하나님께서 태초에 아담에게 명하신 선악과를 제시했다. 그는 “선악과에 대한 말씀은 인간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욕심대로 살면 말씀처럼 정녕 죽을 것이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잘 살 수 있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셔서 인도함을 받는 것은 내 삶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탄교의 핵심 사상이 ‘네 삶의 주인은 너 자신이다’이며 북한 주체사상의 가르침 역시 ‘네 삶의 주인은 너 자신이다’로 이것이 사탄이 가장 원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최고로 매력적인 사상이지만 하나님의 인도함을 거부하기에 결국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라며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 교회 직분이 계급 될 수 없어

김 목사는 사람에게 의존하는 교회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교회의 직분을 계급으로 오해하거나 사람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교회나 이민교회나 목사가 주인인 교회, 장로가 주인인 교회, 연보 많이 하는 사람이 주인인 교회를 보게 된다”며 “교회는 사람이 주인이 될 수 없으며 하나님만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 목사는 또 “목회자 한 명에게 의존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 된 교회가 아니며, 목회자의 헌신과 충성의 목적이 ‘안방 마님’이어서는 안되고 오히려 ‘뒷방 늙은이’가 되어 하나님만 높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브라이언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정민혁

출처: 기독일보 http://sea.christianitydaily.com/

Page 31: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매거진 BE: VOL.2

행복을 나누는 이야기나얼

나얼은 최근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 했다. 그는 이번 앨범작업을 끝으로 빨리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우스갯 소리였지만, 그의 말 속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실제로 그는 그의 첫번 째 솔로 앨범, ‘Principle of My Soul’에 하나님을 향한 노래를 3곡이나 실었다. 타이틀 곡인‘바람기억’을 시작으로, ‘Stone of Zion’, 그리고 Bonus Track까지 모두 예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을 노래 했다. 실수로 반키를 높여 녹음했다는 바람기억은 예수님과의 만남에 대한 노래다. 우리와 예수님의 첫만남,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있는 타이틀 곡 ‘바람기억’은 현재 모든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듣고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나얼은 현재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미술 학도인 동시에 가수로서 활동중이다. 예술가의 입장에서 그는 음악과 미술 모두 하나님의 비밀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얼마 전 매거진GQ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답했다.

“삼위일체에 대해 아나? 성부, 성자, 성령 세분이 각각 다르지만, 다시 한 분이란 얘기다.

그게 음악에도 있고 미술에도 있다. 기본 삼화음이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도미솔. 이걸 한 번에 눌렀을 때 하나의 화음인데, 도미솔은 각각 다르다. 기막힌발견이다. 미술에 대해서도 말해 볼까? 삼원색이 있다. 빛의 삼원색이 있고 색의 삼원색이 있다. 빛의 삼원색은 빨강, 노랑, 초록인데 합치면흰색 광이 된다. 근데 색의 삼원색은 합치면 검은 색이 된다. 무슨 얘기냐면, 색의 삼원색은 땅에 속한 것이고 빛은 하늘이기 때문에, 내 생각인데,빛은 하나님이고 생명이다. 세 가지 색을 합쳤더니 흰색 광이 되는 거다. 하나님 자체가 되는 거다. 근데 땅의 것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지만 서로 섞였으니까 검어졌다. 색은 섞을 수록 더러워지고 빛은 밝아진다. 여기서 너무 놀랐다. 하나님이 이걸 숨겨 놓으셨구나. 숨겨놓은 게 너무 많다. 사람들이 이제야 하나씩 발견을 한다.”

나얼은 자신이 노래를 선택한 목적은 그를 높이는 것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의 목표인 만큼, 하나님께서 나얼을 통하여 더 많은 일을 행하실 것을 기도하고 응원한다.

“사람을 살리는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

기사 김상휘 | 출처 GQ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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