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Vol. 615 2011.12.16.(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 (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특진 : 안면 미용 침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Tel:(438)862-5985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CAQ-ADQ 통합 신당 창당 ALARMES TPK ALARMS 이사, 유학생이삿짐, 소형화물, 해상택배,건강식품판매. 514-481-6661(204) 514-575-1939 전화: 514-334-1998 514-816-6662 팩스:514-334-4490 C.P.34567 Succ. Cote-Vertu St-Laurent Qc H4R 2P4 가정용, 업소용 알람 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 Mr. Nov Try 프랑스와 르고가 한 달 전에 창당한 퀘벡미래연합(la Coalition avenir Québec, 이하 CAQ)의 정책 방향에 관하여 많은 사람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크롭의 설문 조사 결과 의회에 진출할 경우 퀘벡 독립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프 랑수와 르고의 약속에 대해 많은 퀘벡 주 민들이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4면에 계속> Former ‘comfort women’ hold landmark 1,000th WednesdayDemonstration 코리아 해운 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 E-mail: [email protected] Wednesday demonstration calls for resolution from Japanese gov- ernment as comfort women continue to pass away < To be continued on page 16 > 모호한 정체성 극복이 과제

Hanca times Vol. 615

Embed Size (px)

DESCRIPTION

Montreal korean newspaper

Citation preview

Page 1: Hanca times Vol. 615

Vol. 615 2011.12.16.(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특진 : 안면 미용 침☞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Tel:(438)862-5985 E-Mail: [email protected]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 트 리 올 택 배몬 트 리 올 택 배항 공 및 해 상 택 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CAQ-ADQ 통합 신당 창당

ALARMES TPK ALARMS

이사, 유학생이삿짐, 소형화물,

해상택배,건강식품판매.

514-481-6661(204) 514-575-1939

전화: 514-334-1998 514-816-6662 팩스:514-334-4490C.P.34567 Succ. Cote-Vertu St-Laurent Qc H4R 2P4

가정용, 업소용 알람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Mr. Nov Try

프랑스와 르고가 한 달 전에 창당한

퀘벡미래연합(la Coalition avenir Québec,

이하 CAQ)의 정책 방향에 관하여 많은

사람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크롭의 설문 조사 결과 의회에 진출할

경우 퀘벡 독립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프

랑수와 르고의 약속에 대해 많은 퀘벡 주

민들이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4면에 계속>

Former ‘comfort women’ hold

landmark 1,000th WednesdayDemonstration

코리아 해운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E-mail: [email protected]

Wednesday demonstration calls for resolution from Japanese gov-

ernment as comfort women continue to pass away

< To be continued on page 16 >

모호한 정체성 극복이 과제

Page 2: Hanca times Vol. 615

2 / 2011. Dec 16(Fri) 광 고

Orange MaisonJones

Orange MaisonOrange MaisonOrange MaisonOrange MaisonOrange MaisonOrange MaisonJones

Orange MaisonOrange Maison

Mon, Tue, Wed, Sat 10-19 (10am – 7pm)Thu, Fri 10-20 (10am – 8pm)Sun 12-18 (12pm – 6pm)

2089 St Catherine West Montreal Quebec H3H [email protected](514)846-8880

매월 첫번째 일요일은 쉽니다.

메이크 업(결혼, 졸업, 파티)네일아트매직, 세팅 펌

학생 디스카운트12월 25, 26일,

1월 1, 2일은 휴무입니다.

Page 3: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 3교민 소식

기프트센스-선물의집6159 Sherbrooke St. W. MTL(한국식품옆)Tel:514-487-5104

로젠택배 /대한통운기프트센스에서 택배도 선택하세요!

• 사랑하는 가족, 친지에게 건강식품을

아사이베리,오메가3, 비프로폴리스, 생로얄제리,

달맞이꽃종자유, 키토산골드, 석류엑기스

• 각종 선물셋트아모레, 참존, 셀렉스-C 찻잔, 한국도자기,

공예품 등.

• 김수자 발마사지기

• 정관장 홍삼제품

• 무한타올 전제품, 우경란제리

-엔진 오일 교환

-브레이크

-전기전자 및 일반 수리

-에어컨 가스 충전

• 우체국보다 저렴하고 신속서류, 소화물, 유학생 짐 배송

몬트리올 여성합창단

유방암 연구기금 전달

몬트리올 여성합창단(단장 박부영)은

지난 12월 8일 유방암 연구센터인

IRCM(Institut de recherches cliniques

de Montreal)을 방문해 정기공연에서

모인 기부금 2,000달러를 전달하였다.

이에 IRCM측은 기부된 돈은 유방암

치료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하면

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년회 2011년도 정기총회

몬트리올 대한노년회(회장 김광오)

는 오는 12월 21일(수) 오전 11시에 순

복음교회 지하 강당에서 2011년도 정

기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으로는 2011년도 사업경과 및

결산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계획 보고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올

해는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

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점심식사가 제

공된다.

어린이 산타 27명 동전 모아 불우이웃 돕는다

몬트리올 한인화폐문화원 산하 어린

이 동전학교 (MHC-CUB PENNY

SCHOOL) 어린이 회원 27명은 금년

화폐문화원 동전모으기 캠패인 [SAVE

THE PENNY]를 통해 매달 모은 총

27,357개의 1센트짜리 동전으로 만든

현금 $273,57을 모두 연말에 시행하는

THE GAZETTE CHRISTMAS FUND

불우이웃돕기 기금에 12월 3일자로 전

액 기부하여 이를 축하하는 연말 파티

를 열었다. 지난 12월 10(토)에 열린

자축연은 정기월례회를 겸한 것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소개하는 1부 행

사와 2011년 한 해 동안의 행사를 마

감하고 어린이 산타들이 자신들이 모

은 동전을 기부한 것을 기념하는 2부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학생회원뿐만

아니라 가족 5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어린

이 산타 27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

하여 신민당 당수 경선에 참가 중인 연

방 국회의원 Thomas Mulcair씨의 보

좌관 Graham Carpenter 씨가 참석하

여 현재 세 살인 최연소 산타부터 가장

많은 동전을 모은 어린이들까지 일일

이 격려해 주었다.

어린이 동전학교는 이민자들이 많은

다문화지역인 NDG의 특성을 살려 매

월 한 차례 모여 각자의 나라를 소개하

는 행사와 쉽게 버려지는 1센트짜리

Penny를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 행

사를 하고 있다. 10여 개국 이상의 국

적을 가진 27명 어린이 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기 위해 손수 그

린 그림이나 사진, 기타 다양한 자료들

을 준비하여 발표회를 갖는데, 특히 화

폐에 각국의 주요 상징이나 인물, 사건

등이 인쇄되는 것에 착안한 어린이 클

럽 활동으로 부모들로부터도 좋은 반

응을 얻어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화폐문화원의

류영소 회장은 우리 어린 산타들이 이

런 클럽활동을 통해서 유년시절 남을

돕는 일을 몸에 익혀, 일평생 꾸준히

다른 사람들을 돕고 배려하는 일에 노

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현재 류영소

회장은 ‘ SAVE THE COINS –

SPEND WELL! KEEP WELL! 동전

– 잘 쓰고 잘 보관하자’ 라는 구호 하

에 버려지는 동전들의 소중함을 일깨

우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

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은 물

론이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더욱 적극

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한 어린이 동전모으기 클럽을 통해 다

른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행

사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514-

369-2875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한인회 정기총회 감사자격 논란

지난 12월 3일에 열렸던 몬트리올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박부영 회원에

대한 감사 자격논란이 있었는데 (12월

9일자 한카타임즈 교민 소식 참조) 총

회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던 박부영 회

원의 한인회비 납부 사실이 뒤늦게 알

려졌다.

박부영 회원은 지난 10월 26일 임시

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되고 업무를 시

작하면서 2011년도 한인회비를 납부

하였다는 것이다.

한인회 측은 박부영 회원의 회비 납

부는 임시총회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

기 때문에 감사로 선출될 당시에는 피

선거권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한인회비는 납부하는 날

로부터 1년이 아닌 그 해 1월1일부터

일년치의 회비로 계산이 된다는 점과

대기업에서 오래 감사 업무를 맡았던

박부영 회원의 경력을 감안하면 차후

논란이 예상된다.

Page 4: Hanca times Vol. 615

4 / 2011. Dec 16(Fri) 캐나다 소식

선진국 중 높은 경제성장률과 낮은 재정

적자 비율, 건전한 은행 시스템, 풍부한 천연

자원, 비중이 높은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등

에 힘입어 내년 말까지 루니화(캐나다 달러)

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

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캐나다가 내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선진국 모임

인G10 국가 중 유일하게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루니가 현 금융위기

속에서 안전자산의 지위를 얻고 있다고 보

도했다.

캐나다 최대 은행인 로얄뱅크오브캐나다

(RBC)의 데이비드 와트 선임 외환 투자전략

가는 “북미가 잠재적으로 매우 강력할 수 있

다는 스토리가 있다”며 “사람들이 금융 불

확실성에 소버린 리스크에 덜 노출되기를

원한다면 캐나다는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까지 루니가 미국달러에 대

해 강세를 나타내 1달러=1캐나다달러를 나

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2위 은행의 토론토-도미니언 뱅

크는 내년 1분기에는 루니가 약세를 나타내

1달러=1.09캐나다달러를 기록하겠지만 이

후 루니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내년 말에 1달

러=95캐나다센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

다. 3위 은행 뱅크오브노바스코티아도 내년

연말 1달러=98캐나다센트를 에상했다. 9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69캐나

다달러에 거래됐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로버트

신치 외환 투자전략 대표는 "외부 역풍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건전한 은행 시스템과

탄탄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캐나다 경제

는 좋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

다.

RBS는 유로· 캐나다달러 환율이 유로당

1.28캐나다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

며 캐나다달러를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선진국 중 유일한 금리인상 기대= 블룸

버그 통신은 G10 중 현재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유일한 국가가 캐나다라고 전했

다. 루니는 지난해 중순 이후 G10 통화 중

미국 달러 다음으로 가장 가치가 많이 떨어

진 통화였는데 이제부터 루니 강세가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경제는 3%의 성장률을 기록하면

서 주요 7개국(G7)과 유로존 평균 성장률을

2배 가량 웃돌고 있다. 높은 성장률을 유지

되는 가운데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은 최근

11개월 동안 캐나다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

인 2%를 웃돌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

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

4분기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1.25%로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미 FRB가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 유지

를 선언했고 ECB가 2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과 다른 행보를 걸을 것이

라는 예상이다.

정부 재정수지도 건전하다. 미국의 재정

적자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9.6%인데

반해 캐나다의 재정적자 비율은 4.3%에 불

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캐나다 재정적자는

310억캐나다달러로 예상된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안정적

인 성장률에 힘입어 2015년까지 재정적자

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 시스템도 안정적이다. 캐나다 은행

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정부 구제

금융을 받지 않았고 최근 잇달아 대형 글로

벌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조치했던 신용

평가사들도 캐나다 은행만큼은 예외로 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캐나다 은행들을

4년 연속 가장 건전한 은행으로 선정했다.

최근 발표된 캐나다 대형 은행들의 분기 이

익은 평균 43% 증가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루니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캐나다

는 생산의 약 70%를 미국 경제에 의존하고

있다. 캐나다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

중도 절반에 달한다.

스코티아 캐피탈의 카밀라 수튼 외환 투

자전략 대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

망이 좀더 긍정적으로 변한다면 캐나다달러

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TD 증권의 션 오스본 수석 외환 투

자전략가는 여전히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

실성이 높다는점을 지적했다. 그는 "루니는

미국과의 관련성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인식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루니는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경향

을 보이기 때문에 루니는 여전히 위험자산

에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

풍부한 자원은 캐나다 경제의 든든한 버

팀목이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에 따르면

확인된 원유 매장량을 기준으로캐나다는 사

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에 이은 세계 3위

다. 우라늄 생산은 카자흐스탄에 이은 세계

2위이며, 천연가스 생산은 세계 3위, 밀 수출

도 세계 3위다.

캐나다 '루니화'에 주목하라

5백여 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24시

간 동안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48%의

응답자가 퀘벡 독립을 추진하지 않겠다

는 프랑수와 르고의 약속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을 위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프랑수와 르고

CAQ 총재의 말을 믿는 사람은 52%

였다.

이들의 대다수는 퀘벡당 지지자로 밝

혀졌다.

반면 CAQ 지지자들은 르고 총재에

게 전폭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크롭사의 유리 리베 부사장은 프랑수

와 르고 총재가 여전히 퀘벡당원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으며 CAQ의 이미지는

르고 총재에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분석

했다.

10여 년의 정치 활동 중 퀘벡당 정부

에서 장관을 지낸 르고 총재가 변화를

주도할 인물로 인식되려면 노력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 조사에 응한 40%의 응답

자가 CAQ에 대해 아무런 변화도 기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변화를 기대

하는 답변은 30%에 불과했고 전혀 모

르겠다는 대답도 30%에 달했다.

CAQ 지지자 3명 중 2명은 CAQ가

변화의 주도 세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

으나 설문 조사 관계자는 이러한 답변

에 관한 신중한 해석을 당부했다.

수치만 따지면 CAQ가 변화를 일으

키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인에

대해 냉소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많

은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크롭사의 유리 리베 부사장은 다른

정당과 비교할 때 CAQ가 진정한 변화

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퀘벡 주민의 55%가 퀘벡 독립

주의자와 연방주의자가 동일한 정당에

참여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화요일에 통합이 확정된

CA/ADQ 신당이 지지를 받는 것은 분

명하다.

설문 응답자의 63%가 통합 지지 의

사를 밝힌 데 반해 반대 의사는 37%에

그쳤다.

차기 총선에서 르고 총재를 지지하겠

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들 중에 두 당의

통합을 지지하는 의사는 85%에 달했고

반대 의사는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신당을 잘 모르는 것으로 드

러났다.

CAQ가 연방주의를 지향하는지 분

리 독립을 지지하는지, 좌익인지 우익

인지, 의료 부문 민영화 비율을 늘릴 것

인지 아닌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대부

분의 응답자가 CAQ의 노선에 대해 «

심각한 무지» 를 드러낸 것으로 조사

됐다.

크롭 관계자는 르고 총재의 목표가

좌익/우익, 분리 독립/연방 유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것이라면 이미

목표를 달성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지금처럼 중도를 지향하면서 퀘벡 민

족주의를 표방한다면 선거에서 좋은 결

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3%의 응답자가 CAQ를 연

방주의 당으로 본 반면 30%는 독립에

우호적인 정당으로, 나머지 47%는 구

분이 잘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좌익/우익 질문에 대해서는 20%가

좌익, 27%가 우익이라고 답했으며 모

르겠다는 응답이 54%를 차지했다.

의료 문제에 관해서는 34%의 응답

자가 민영화가 촉진될 것으로 판단했으

며 그렇지 않으리라는 응답은 21%에

불과했고 모르겠다는 응답이 45%였다.

그리고 학비를 인상할 것이라고 믿는

응답이 37%, 전 교육부 장관 출신인 르

고 총재가 학비 인상에 반대할 것이라

는 응답이 19%, CAQ의 정책 노선을

모른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들이 분명한 견해를 보인

것은 불어 보호에 관한 101조 법안이

유일했다.

48%의 응답자가 CAQ가 불어 보호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8%에 불과했다.

설문 조사를 진행한 크롭사의 유리

리베 부사장은 퀘벡 유권자들이 CAQ

를 잘 모르며 신당의 정체성과 프랑수

와 르고 총재를 연관시키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1면에 이어서

Page 5: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 5캐나다 소식 / 편집자 칼럼

영어로는 아이키아, 불어로는 이케

아로 불리는 가구 전문 매장 이케아가

드디어 한국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

린다. 소품류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여

러 경로로 팔리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매장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매장

이 생기리라는 이야기도 꾸준히 있었

지만 이케아의 컨셉이 한국에서 먹힐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유리한 점은 20-30대 젊은 층에서

벌써 이케아 매니아가 생기고 있다는

것,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캐나다식

의 이케아 매장 컨셉을 그대로 가져가

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첫째, DIY 개념이 과연 받아들여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간단하게

조립이 되는 가구도 있지만 침대나 소

파 같은 품목은 꽤나 인내심을 요하는

것들이 있다. 붙잡고 씨름하다가 환불

을 요구하는 상황이 자꾸 생기지는 않

을까?

둘째, 배송료는 캐나다처럼 비싸게

받으면 반발이 생기기 쉽다. 결정적으

로 한국에서는 승합차보다는 승용차

를 선호하고 있으니 가구는 대부분 배

달을 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가구를

샀는데 배송료를 따로 받는다는 것은

한국의 정서상 용납이 안 될지도 모른

다. 부피가 큰 물건들이니만큼 기존의

택배사를 이용하지는 못할테니 단독

배송시스템을 구축해야할 것이고 넓

은 지역을 커버해야하는 부담도 무시

못할 것이다.

셋째, 가구에 대한 기대수준이 다르

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케아에 대

한 기대, 즉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감

각만을 생각했다가 막상 내구성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가구를 사용하게 됐

을 때를 생각해볼 수 있다. 사실 한국

소비자만큼 까다로운 고객이 없다. 화

장대 하나를 사도 수납공간이 아기자

기하게 배치되어 있어야 하고 침대는

‘ 과학’ 이라야 한다. 이케아 브랜드네

임으로 품질이 한국시장에 받아들여

질 의문이다.

특히 이케아의 가장 큰 장점이 원스

탑 쇼핑인데 가전제품이나 옷장, 조명

등서양과는 다른 선호도를 가진 제품

을 어떻게 구비하느냐도 관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고객이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주말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차문제며 교통

문제가 발생할 것이 눈에 보인다. 결

국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 창고형 마트가 생기면서 까

르푸는 실패하고 코스트코는 성공했

듯이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얼마나 적

절하게 변신을 하느냐가 성공의 열쇠

일 것이다.

과연 어떤 전략으로 한국 고객들에

게 다가갈지 공룡기업 이케아의 선택

을 기다리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소매상의 붕괴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증거인 것 같아 안

타깝다.

이케아 in 대한민국불법 시민권자는 추방시키겠다

케니 이민국 장관, 체류기간 속인 시민, 영주권자에 철퇴

캐나다 이민국이 마침내 칼을 뽑아

들었다. 체류기간 조작 등으로 시민권

을 획득했거나 영주권을 유지하고 있는

6,500명에 대해 심한 경우 추방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제이슨 케니 이민국 장관은 9일 2년

간의 조사 끝에 2,100명의 시민권을 취

소하고, 4,400명은 앞으로 영구히 시민

권을 가질 자격을 박탈시키겠다고 발표

했다. 케니 장관은 “불법으로 시민권을

획득한 사람들은 그것을 잃게 될 것이다.

이민 컨설턴트에게 돈을 주고 마치

시민권 획득을 위한 캐나다 체류시간을

채운 것처럼 서류를 꾸민 사람들이 이

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케니 장관에 따르면 4,400명의 영주

권자들이 이런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그들 중 1,400명은 자발적으로 시민권

신청을 취소했다. 그들 중 일부는 정부

로부터 영주권 자격을 박탈당했다.

게니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모든 법

적 권한을 총동원하여 조사를 벌였다.

증거가 드러나면 영주권이나 시민권의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죄질이 무

거운 자는 추방까지 당하게 될 것이다”

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2년에 걸친 캐나다 국경

수비대와 RCMP의 합동조사의 결과물

이다. 이들은 유틸리티나 렌트비 영수

증 등 시민권 신청을 위한 서류를 위조

한 컨설턴트들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였다.

케니 장관은 3년 전 장관에 부임하면

서 컨설턴트에 의한 서류 조작이 조직

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문을 입수

했다. 그는 또 컨설턴트들의 불법 행위

를 조사한 라디오 캐나다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케니 장관은 “당신이 만약 캐나다 시

민권을 불법적으로 팔고 있는 컨설턴트

라면 우리가 지켜 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불법이 드러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 시민권은 돈으로 환산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캐나다인의

마음 속에 담겨 있는 정체성이다”고 강

조했다.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선 캐나다에서 3-4년 동안 거주해야

되고, 영어 혹은 불어를 구사할 줄 알며

캐나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편 케니 장관은 “체류 기간에 약간

의 오차가 있는 등 경미한 문제를 지닌

사람들은 이번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HappyHappy HolidaysHolidays!!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해도 한카타임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올해도 한카타임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연말 연시를 보내시고즐거운 연말 연시를 보내시고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를 기원합니다.

한카타임즈 일동 올림한카타임즈 일동 올림

12월 30일자 신문은12월 30일자 신문은 휴간입니다휴간입니다..

Page 6: Hanca times Vol. 615

6 / 2011. Dec 16(Fri) 캐나다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이민 및 시민권 관련 당국은 캐나다에서

시민권 자격 시험을 볼때, 여성의 얼굴과 몸

을 가리는 브루카, 히잡 등을 착용할 수 없

도록 결정했다.

당국은 “브루카나 히잡을 쓴 사람의 신원

을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판사들의 불만제기

를 여러 번 받았으며 베일을 쓰고 있는 사람

이 캐나가 법이 요구하는 캐나다 시민권에

실제로 서약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도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같은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관련 당국자인 제이슨 케네디는 “이런 일

은 매우 빈번히 일어 난다. 거의 매주, 캐나

다 전역에서 베일을 쓰고 시민권을 신청하

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며 “베일을 쓰고 캐

나다 시민권에 대한 선서를 하게 하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또한 우리 정체성과 개

방성,평등성의 가치에 대한 문제”라며 “얼

굴을 드러내고 선서를 함으로써 판사와 모

든 사람들이 함께 그 선서를 공유할 수 있

다. 시민권 선서는 철저히 공적인 의식”이

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뭬벡지역은 정부

관련 행사의 경우에 베일 쓰는 것을 금지하

는 법을 통과시켰다.그러나 이러한 법은

‘ 종교의 자유’ 를 이유로 반대에 부딪힐 것

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캐나다의 이

슬람 옹호단체들은 당장 이 법을 비난하고

나섰다.

관련단체의 대표의 이산 갈디는 “베일을

썼느냐, 쓰지 않았았느냐 보다 선서를 하는

사람의 마음 자세가 중요한 것이며, 이번 결

정은 그 진실성을 의심하는 처사”라고 비판

했다. 또 “베일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거

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신분 확인이

어렵다면 마이크를 이용하면 된다”고 반박

했다. 캐나다 인구 중 무슬림은 3%를 차지

한다. 무슬림 베일에 관한 문제는 이미 유럽

에서 큰 논란 거리가 되고 있으며, 이미 프

랑스에서는 공공 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는

무슬림 베일 착용을 금지했다.

“시민권 선서시 무슬림 베일 착용 금한다”

새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이성임

붉은 지빠귀 한 마리가 인도人道에 떨어져 있

다 수직으로 추락한 새의 길, 철렁 가슴이 내려

앉았을 낙하한 지점에서 허공을 올려다본다 황

금 들판과 붉게 물든 산자락으로 뻗어 있는 폐

곡선이 아직 탱탱하다 지빠귀는 하늘을 내려놓

고 땅 위로 걷고 싶었을까 옷깃에 지빠귀를 감

싸고 허둥지둥 동물병원을 찾는다

고 작은 몸에 아직 온기가 남아 있다 제 몸이

추락한 줄도 모르고 꿈속을 비행 중인가 보다

기낭을 드나들던 바람을 내려놓고 착지할 지점

을 찾는 듯 두 다리가 가늘게 떨린다 부리 가

득 머금은 핏기 어린 새의 울음을 가슴에 품는

다 식어가는 여리고 순한 말들이 내 심장으로

흘러들더니 실핏줄을 타고 온몸으로 수런수런

퍼져나간다

욕망에 젖은 내 길 안팎에도 날개가 있는 걸

까 허공 무수히 찍힌 날개족族의 발자국은 메

카를 향한 한 무리 무슬림 푸른 이끼가 내려앉

은 날개의 시간 위로 황국의 노을이 내려앉는

다 동물병원 문전에서 박대를 당한 지빠귀의

다비식을 끝내고 돌아서니 깃털 하나가 핑그르

르 맴돌더니 인드라 망을 흔들며 하늘로 길을

잡는다

제석천 궁전에 드리운 인드라망이 서로를 비추듯이 한 마

리 새의 죽음이 세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시인은 그 안타

까움을 전한다. 그리하여 새는 더 이상 명사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건너가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몸

짓이다. 그래서 동사라고 불렀구나. 이성임 시인은 2009

년 ‘시안’으로 등단했다.

연방정부가 내년도에 기존여권을 전자여

권으로 대체해 발급을 시작하면서 발급 수

수료를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캐나다 여권청은 캐나다 국내 발급 기준

으로 5년 유효 전자여권 발급수수료는 120

달러, 10년 유효 전자여권은 160달러로 잠

정 책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5년 유효 여권

수수료는 87달러다. 10년간 쓸 수 있는 여

권은 전자여권은 성인만 발급받을 수 있으

며 이번에 새로 도입된다.

자녀의 여권발급 부담도 늘어난다. 아동

전자여권도 수수료 57달러로 현행 37달러

에서 오른다. 수수료 22달러에 발급하는

0~3세 대상 유아 여권은 앞으로 폐지돼 해

당 연령대 자녀는 아동 전자여권을 신청해

야 한다. 아동용 전자여권은 15세 이하까지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여권청 대변인은 “제시한 수수료는 현재

공공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한 것으로 확정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자여권 발

급을 늦어도 내년 말에 시작해 2013년부터

는 전자여권만 발급할 방침이다.

제안된 수수료를 보면 캐나다 국외에서

캐나다 전자여권을 받으려면 현재보다 2배

오른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5년 유효 여권

은 190달러, 10년 유효 여권은 260달러다.

현재 5년 유효 여권을 미국에서 받으려면

수수료는 97달러, 그 외 지역은 100달러다.

캐나다의 성인 여권발급 수수료에는 국

제교류기금(consular fee) 25달러가 포함된

다. 정부는 국제교류기금은 동결할 방침이

다. 아동용 여권에는 국제교류기금을 부과

하지 않는 현재 방침도 유지된다.

여권 수수료 대폭 인상된다

몬트리올의 샹-드-마르스 전철역이 미

국 워싱턴 주의 부트놀 여행 안내 서비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철역으로

선정됐다.

샹-드-마르스 역은 대만 카오슝의 포르

모사 역과 스웨덴 스톡홀름의 T 전철역을

제치고 수위의 영예를 안았다. 토론토의 베

이뷰 역은 5위에 올랐고 북한 평양의 전철

역 한 곳도 14위를 기록했다.

구 몬트리올에 위치한 샹-드-마르스 역

은 오렌지 노선으로서 1966년 10월 14일에

개통됐다.

부트놀 관계자들은 샹-드-마르스 역의

자연 채광에 특히 강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토매티즘파 화가인 마르셀 페롱의 거

대한 회화로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를 통

해 쏟아지는 햇빛이 역사를 화려하게 물들

이기 때문이다. 이 스테인드글라스는 1968

년 퀘벡 주정부가 기증한 것이다.

이 작품은 지난 1948년 8월 9일, 당시 모

리스 뒤쁠레시 정권의 언론 탄압에 항거하

는 ‘ 완전 거부 선언’ 에 참여한 16인의 예술

가/지식인 중의 한 명으로서 지난 2001년

타계한 마르셀 페롱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으로 손꼽힌다.

샹-드-마르스 전철역, 세계 최고로 아름다운 역에 선정

Page 7: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 7골프 칼럼/ 한국 소식

골프스윙을 잘 하려면 생각을 단순화

하여야 한다. 원칙대로라면 리듬, 템포,

밸런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골프이론

의 수 많은 잡다한 논리를 접어두고 쉽

게 “간결”해야겠다는 마음이 우선한다

면 골프스윙의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식자우환이라고 아는 것이 많으면

괜한 걱정이 많아 심적으로 편치가 않

다. 하이핸디캡퍼는 정보홍수시대에 따

라 아는 것을 총동원하여 그립은 부드

럽게, 어드레스 시 어깨, 발위치, 힘 빼

고, 백스윙 시, 허리와 양팔의 삼각관계,

톱에서의 몸무게 이동, 다운스윙의 매커

니즘과 임팩트, 팔로스루와 함께 피니시

까지 복잡미묘한 것들까지 생각하다 보

니 실질적인 샷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골프샷에서

만큼은 방법과 상식과 지식 등을 간결

하고 깔끔하게 단순화시켜서 자신의 것

으로 만들어야 한다.

골프에서의 상수인 로우핸디캡퍼들

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 나름대로 특

색 있는 단순골프를 지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샷마다 하나의 기본원칙을

세워 놓고 스윙을 하기에 스코아의 기

복이 없이 골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골

프클럽마다 각각의 팁을 논한다면 드

라이버샷은 최근의 핫프로골퍼인 로리

맥길로이를 연상하면서 스윙을 하되

그립의 힘을 빼고 리듬과 함께 스윙을

빠르지 않게 하여 “피니시”를 잘하여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클럽이며,

우드(3,5,7번)사용은 파5홀이나 롱 파3

홀일 경우 사용하는데 거리를 내야 하

는 부담감으로 힘이 잔뜩 들 경우 뒷땅,

토핑 등의 미스샷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빗자루로 살짝 내린 눈을 쓸 듯이 아프

지않 게 살살 다루는 느낌이 좋을 것이

며, 아이언샷은 대부분 그린공략과 직

결되므로 알맞은 거리감과 방향이 드라

이버보다 더욱 우선시되므로 그냥 쉽게

시선을 또한 머리를 볼이 있던 그 자리

에 그대로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여 버

디, 파, 보기를 바라보며 더블보기나 트

리플보기의 아픔을 없애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숏게임의 원칙은

부담을 갖고 핀에 가깝게 한다는 마음

을 없애고 쉽게 느낌과 감각으로 샷을

하며 장애물이 없을 때는 굴리고 장애

물(물, 벙커)이 있을 때는 띄운다는 간단

한 멘탈을 갖는 것이 우선이며, 퍼팅은

틀에 박힌 방법보다는 자신의 스타일로

자신감을 갖는 것과 역시 서두르지 않

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골프코스를 돌때의 원칙은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이므로 더 이상의 바

람을 갖지 않고 라운딩하는 단순간결이

최우선이며 골프의 경기의 바로미터이

다. 어느 글에서 읽은 내용인데 세계적

인 사업체가 경제적 사업적 내용을 말

하는 것도 경쟁에서 복잡한 커뮤니케이

션 메시지를 단순화하여 고객의 가슴에

자리잡은 사례가 적지 않다. 예를들어

인텔의 “인텔인사이드” 나이키의 “Just

do it” 코카콜라의 “Enjoy coca cola”

삼성에니콜의 “디지털 익사이팅” 현대

소나타의 “Drive your way” 등의 캠페

인은 간단명료한 메시지로 각 분야의

시장을 주도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단순

한 것을 잘 입증한 것들이다.

골프와 사업 뿐만이 아니라 세상살이

이민살이도 매한가지이겠는데 컴퓨터

만큼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경이롭고 복

잡한 우리들의 삶이 지금의 현실이지

만 가능한 단순하게 정리하여 골프의

상수가 매니지먼트 하듯 인생의 스타

일도 “씸플”그 자체로 정돈하고 단순화

하는 게 좋을 텐데 그것도 골프만큼이

나 쉬운 것은 아니기에 나는 오늘도

뇌까려본다 ”타임머신을 타고 농사 짓

던 과거로 가든가 아니면 미래를 알면

좋을 텐데” 하면서……….

여기 골프스코아에 대한 재미난 얘

기가 있기에…

***스코아 60대를 치면 국가를 먹여

살리며(해외프로로서)

***스코아70대를 치면 가정을 먹여

살리고 (돈을 잃지 않으니까)

***스코아 80대를 치면 골프장을 먹

여 살리며 (자주 치니까)

***스코아90대를 치면 친구들을 먹

여 살리고 (돈을 잃어주니까)

***스코아 100대를 치면 골프공 만

드는 회사를 먹여살린다. (자주 잃어버

리니까)

전력공급량이 부족해 올겨울 전력대

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원전 2곳이 한

꺼번에 고장났다.

올해 2차례나 무리하게 전기료를 올

리면서 수요억제에 나섰지만 울산 석유

화학단지 정전에 이어 원전 고장까지

겹치면서 정작 정전대란의 주범은 한전

내부문제로 드러난 셈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4

일 “고리원자력 3호기 원자로가 오전 8

시36분 고장으로 정지됐다”며 “상세 원

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원자로 안전문제와 방사선 누출은 발

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오후 8시쯤 울진 1호기가 고

장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12시간 만에 원

전 2기가 고장으로 잇따라 멈춰선 것이다.

고장난 발전기는 각각 95만㎾ 용량이다.

현재 가동을 멈춘 원전은 정비에 들

어간 울진 4호기(100만㎾)와 5호기

(100만㎾), 월성 4호기(70만㎾)를 합쳐

모두 5기에 이른다. 이들 5기의 발전용

량은 총460만㎾다. 전체 원자력발전기

21기 중 4분의 1이 멈춰선 셈이다.

이번 사고로 14일 낮과 저녁 한때 예

비전력은 약 600만㎾(예비율 8%대)로

떨어졌다.

예비력이 400만㎾ 이하로 내려가면

전력수급 비상 상황이다. 그나마 원전

고장 시점이 동계 피크인 1월 둘째주와

셋째주가 아니어서 정전 사고는 면했다.

지경부는 지난 5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8월에 이어

올해에만 10% 가까이 인상한 것이다.

그런데 요금인상 이튿날 한전 변전소

고장으로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전기가

끊겨 공단 입주업체들은 수백억원 이상

의 피해를 봤다. 이번에는 한수원이 관

리하는 원전 2기가 멈춰서면서 정전 및

원전사고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원전 2곳 한꺼번에 고장… 전력수급 비상

다 아는 얘기라도 한 번 더…임승덕의 골프칼럼

Page 8: Hanca times Vol. 615

8 / 2011. Dec 16(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702659

FAX 31TEL 3

[email protected]

2075 University suite 1207 Montreal Quebec 2075 University suite 1207 2075 University suite 1207 2075 University suite 1207

702659702659702659702659702659702659

FAX 311ELT 3 11ro@bellnerobagesbavoya t.ca

l Quebec ontreaM

t.ca

- 리차드 더 라이언하트(Richard

the Lionheart)의 후계자들 -

영국 왕으로 킹 잔(King John)이 서

거한 다음 그의 대를 이은 사람은 킹

잔(King John)의 9살 난 아들 헨리 3

세(Henry III, 1207 - 1272)이었다.

네 번째로 영국 왕이 된 앙저벵

(Angevin)이라고도 부르는 앙주

(Anjou)의 프랑타저네 왕가(House of

Plantagent)의 헨리 3세(Henry III)는

그가 서거할 때까지 56년간 영국을 통

치한 왕이다. 또 지금까지 헨리 3세

(Henry III)는 영국을 50년 이상 지배

한 다섯 왕들 중에 한 사람이다. 헨리 3

세(Henry III)가 서거한 후에 그의 대를

이은 다섯 번째 프랑타저네

(Plantagenet) 왕가의 왕은 헨리 3세

(Henry III)의 맏아들로 황태자 에드워

드(Edward)이었다. 황태자 에드워드

(Edward)는 부친 헨리 3세(henry III)

가 서거하기 바로 전에 9차 십자군(9th

Crusade) 원정으로 황태자 자신이 주

동이 되어 크게 십자군(Crusade) 원정

을 벌인 사람이다.

중세의 역사상 1271년에서 1272년

사이에 있었던 이 아홉 번째 십자군 원

정은 마지막으로 서 유럽(Western

Europe) 사람들이 크게 벌인 십자군

(Major Crusade) 원정이다. 이 아홉 번

째 십자군 원정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사실은 크리스찬들과 중국의 원나라

또는 몽고(Mongolian)가 합세하여 리

밴트(Levant) 지역의 신흥 세력 터키를

대항하는 연합군으로 함께 싸웠다는

점이다. 프랑스의 고어인 리밴트

(Levant)란 동편(East)이란 뜻이며 지

금의 시리아와 성지 일대(Holy Land)

를 두고 말한다. 많은 역사가들은 9차

십자군 원정을 프랑스의 루이 9세가

주동이 된 1270년의 여덟 번째 십자군

원정과 두 십자군 원정들을 결부시키

려는 경향이 있다. 허나 십자군 전쟁의

성격으로 보아 이 두 전쟁은 본질적으

로 전혀 다른 두 면을 지니고 있다.

7차와 8차 십자군 원정의 주동 인물

은 프랑스의 왕 루이 9세(louis IX)이었

으며 이 사람은 바로 우리가 늘상 부르

는 세이트 루이스(Saint Louis)의 장본

인이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이었던 프

랑스의 왕 루이 9세(Louis IX)는 그가

서거한 후에 성인 품(Sainthood)으로

올려졌다. 루이 9세(Louis

IX) 또는 세인트 루이스(St.

Louis)의 어머니는 카스틸

레의 블랑쉬(Blanche of

Castile) 또는 스페인어로는

블랑카(Blanca)라고 하는 영

국 왕 킹 잔(King John)의

카스틸레(Castile)로 시집간

막내 누이 레오노르

(Leonor)의 딸이다. 카스틸

레(Castile)는 예전 스페인의

명칭을 두고 말한다.

세인트 루이스(Saint

Louis) 또는 프랑스의 루이 9세(Louis

IX)는 7차 십자군 원정 당시 컨스탄티

노플(Constantinople)에서 예수 그리

스도가 재판 받을 당시와 골고타 산

(Mount Golgotha) 또는 칼바리 산

(Mount Calvary)상의 십자가에서 사

망할 당시까지 착용하였던 가시관의

가시들이 담긴 금관을 파리로 가져온

사람이다. 유서 깊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관의 가시들이 담긴 성스러운 관

이라고도 부르는 이 금관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로 루이 9세(Louis IX)가 라

틴 제국(Latin Empire)의 황제 볼드윈

2세(Baldwin II) 또는 프랑스어로는 보

두엥 2세(Baudouin II)로부터 가져오

게 된 금관이다.

중세 십자군 당시의 라틴 제국

(Latin Empire)은 1202년에서 1204년

까지 있었던 제 4차 십자군 전쟁(4th

Crusade) 후 십자군들이 설립한 나라

이며 라틴 제국은 비잔틴 제국의 영토

들을 두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라틴

제국(Latin Empire)은 1204년에서

1261년까지 라틴어와 프

랑스의 고어가 공식 용어

로 사용되던 비잔틴 제국

(Byzantine Empire)의 역

사 상 한 토막을 두고 말한

다. 1269년에 마르코 폴로

(Marco Polo)가 원나라를

방문하게 된 동기도 그의

부친이 라틴 제국의 영토

인 달메이셔(Dalmatia) 출

신이었기 때문이다. 원나라

의 대사(Ambassador)는

마르코 폴로 부친에게 그

의 첫 번째 방문을 종용하기를 라틴 제

국 사람을 원나라 쿠블라이 칸(Kublai

Kahn) 황제가 절실히 만나보기를 원하

고 있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마르코 폴

로의 정확한 출생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의 부친은 라틴 제국의 일부이었던 예

전 달메이셔(Dalmatia) 지역으로 현 크

로에이셔(Croatia)의 스프릿(Split) 출

신이었으며 사업체는 바로 앞 섬 흐바

르(Hvar)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관의 가시들이

담긴 성스러운 가시관(Holy Crown of

Thorns)이라고도 부르는 이 금관의 유

래는 매우 역사가 깊다. 지금까지 연구

조사한 가장 정확한 기록상으로는 예

수 그리스도의 원 가시관을 저루살렘

(Jerusalem)에서는 5세기서부터 수백

년 동안을 시온 산(Mount Sion) 또는

자이언 산(Mount Zion)의 한 교회 안

에서 전시하여 놓고 있었으며 많은 순

례자들이 그것을 목격하도록 만들었

다. 유럽에서는 9세기에 프랑크 제국의

찰스 대제(Chalemagne or Charles

the Great)가 비잔틴 제국 또는 동로마

제국의 여 황제 아이린(Irene)에게서

선물로 받은 가시관의 8개 가시에서부

터 시작이 된다. 찰스 대제(Charles

the Great)는 그의 수도 엑스 라 샤펠

(Aix la Chapelle) 지금 남 독일의 아헨

(Aachen)의 바실리카(Basilica)를 세우

며 그곳 성전에 가시관의 8 가시들을

보관하였다.

1230세기에 라틴 제국(Latin

Empire)의 볼드윈 2세(Baldwin II)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관 가시들이 담

긴 금관을 라틴 제국의 수도 컨스탄티

노플(Constatinople)로 가져왔다. 이

금관을 그 당시 빚에 쪼들린 라틴 제국

의 볼드윈 2세(Baldwin) 황제는 7차

십자군 원정으로 리밴트(Levant) 지역

으로 온 프랑스의 왕 루이 9세(Louis

IX)가 이집트(Egypt)의 수도 카이로 북

쪽의 또 나일 강가로 위치한 다미에타

(Damietta)를 점령하고 있을 적에 전달

하였다. 그 후 루이 9세(Louis IX)는 이

집트(Egypt) 사람들에게 볼모로 붙잡

혔고 이 금관을 이집트(Egypt) 사람들

에게 보 속 금을 지불하기 위한 담보로

한때 베니스의 상인들에게 잡혀두었었

다. 후에 이 금관을 파리로 가져왔으며

루이 9세(Louis IX)는 파리의 중심지

일 들라 시테(Ile de la Cite)에 세인트

샤펠(Saint Chapelle)을 건축하여 그곳

에 가시 금관을 전시하였다. 지금 현재

로 세인트 샤펠(Saint Chapelle)은 파

리의 한 법원(Court)으로 되었고 이 금

관의 전시는 노틀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에서 매 금요일마다 보

여 준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16편이

소개됩니다.)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15)

프랑스(France) #105 - 영국의 노르망 왕들(Norman Kings) #22

Page 9: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9김광오의 한방/이영민의 요리/ 한권의 책

412 – 갑상선 질환의 치료

갑상선 기능항진증인 경우 식욕은 왕

성하면서도 체중은 줄고 목이 말라 물

을 많이 들이키는 ‘ 소갈’ ,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고 편하지 않으며 불안해하는

‘ 경계, 정충(怔忡)’ , 체내에 쌓인 열이

눈동자를 튀어나오게 하는 ‘ 돌기정고

(突起睛高)’ 등의 병증을 참고로 하여 치

료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체내

의 양기가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못하여

몸이 푸석푸석 붓는 ‘ 결양증(結陽症)’ ,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이라고 인식하

는 ‘ 습담(濕痰)’ 등의 병증을 참조하여

치료한다.

갑상선종양 환자의 경우, 습기로 인

해 생기는 ‘ 습담’ 또는 피가 맺혀 축혈

(蓄血)된 것으로 여겨지는 ‘ 어혈’ 등의

병증을 고려하여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한의학적 변증

으로 심간화열(心肝火熱)이나 간기울체

(肝氣鬱滯)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따

라서 심화(心火)을 해소하고 간기(肝氣)

를 순조롭게 하는 치료를 기본으로 한

다. 대부분의 환자는 항 갑상선제를 복

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의 증상에

따라 약물을 가감하여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한의학적 진단

으로는 비신양허(脾腎陽虛)에 해당한

다. 따라서 비장과 신장의 양기를 도와

주는 처방이 기본이며, 더하여 기혈을

보하는 약제를 추가하게 된다. 또한, 대

부분의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의 증

상 정도에 따라 약물을 가감하여 치료

하게 된다.

갑상선종양은 한의학적 진단으로는

습담(濕痰)과 어혈(瘀血)에 해당한다.

따라서 개울화담, 거담이기, 활혈거어

등의 기법을 기본으로 하며 환자의 체

질에 따라 약물을 가감하여 치료한다.

약방에서는 이 질환을 직접적인 호르

몬제를 투여하여 기능을 일시적으로 조

절하거나, 방사선요법과 절제수술로 갑

상선 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갑상선의 영구적인

기능저하, 재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

다. 한방에서는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먼저 갑상선질환의 근본 원인

을 밝히고 그것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둔다.

근본적으로 병의 원인이 되는 인체의

불균형을 치료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줌

으로써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갑상선

을 정상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

을 사용한다. 갑상선질환은 본인의 치

료 적극도에 따라 얼마든지 빨리 벗어

날 수 있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메인(Main) #63 --

비프 스테이크(Porterhouse Steak) - 6 인분

진보집권플랜

김광오의 한방 컬럼김광오의 한방 컬럼

6 쪽 티 본(T-Bone)

또는 포터하우스(Porterhouse)

3 개 마늘

1/4 컵 간장

2 Tbsp(수프 숟갈) 설탕

1 Tbsp(수프 숟갈) 꿀

3 개 배

1 Tbsp(수프 숟갈) 미링(Mirin)

1 Tb sp(수프 숟갈) 참기름

2 대 파

1 tsp(차 숟갈) 후추

티 본 또는 포터하우스는 소의 갈비에

서 안심(Tenderloin)과 등심(Striploin)이

함께 붙은 부분을 두고 말한다. 티 본에서

도 안심(Tenderloin)이 많은 것을 가리켜

포터하우스라고 부른다.

큰 그릇에 다진 마늘, 간장, 설탕, 꿀,

배를 간 것, 미링, 참기름과 파 그리고 후

추를 함께 버무려 메러네이드를 만든다.

갈비 고기를 적어도 30분간 메러네이

트 시킨다. 숯불 또는 그릴 또는 오븐의

브로일로 또 원하는 대로 구워서 서브한

다. 포도주는 잘 알려진 메독(Medoc)이

가장 잘 어울린다.

유나이티드/콘티넨탈(1월1일~3월31일출발) $ 656 +tx

델타 $764 +tx (1월1일~3월31일 출발)

대한항공 : 왕복 $970 +tx (1월26일~4월30일 출발)

비지니스석 세일 (12월19일~29일 출발)

*대한항공 60세이상 10%할인*대한항공 60세이상 10%할인

에어캐나다 $718 +tx(1월1일~3월31일 사이출발) 편도 $482 +tx

서울출발 왕복 : $934 +tx/1달 체류(2월1일~3월31일 출발)

-아시아나, 에어차이나, 싱가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와 미국 왕복 항공권그리고 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분석을 진행하면서 ‘ 성찰’ , ‘ 사

회· 경제 민주화’ , ‘ 교육’ , ‘ 남북문

제’ , ‘ 권력’ , ‘ 사람’ 등 진보가 집권

하기 위한 분야별 대안과 정책의 밑

그림을 그려냈다.

진보· 개혁 진영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는 문제, 직면하기를 회피하

는 문제, 관성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

하는 문제를 에두르지 않고 직시한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 ‘ 플랜 6: 사람’ 에

서는 유시민, 정동영, 송영길,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노회찬, 이정희, 원희

룡, 나경원, 김문수 등 정치인들의 실

명을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평가를

회피하지 않았다. 또한 대중의 열기

를 제대로 담아내려면 현재 난립해

있는 정당들의 ‘ 소통합’ 이 필요하다

며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

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 “진보· 개혁 진영이

가야할 길을 가리키는 ‘ 나침반’ 의 역

할, 갈라진 진보· 개혁 진영을 다시

붙이는 ‘ 접착제’ 역할을 하고자 한

다”고 밝힌 조국 교수는 “내 의견은

수구· 보수 진영으로부터 맹공을 받

을 것이다. 진보· 개혁 진영에서도

비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내 의견

의 합리적 핵심이 무엇인지만 알아준

다면, 그리고 소통하고 연대한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두 저자와 동시대를 살았

고 또 살고 있는 ‘ 386세대’ 의 옆구리

를 찌르고 20,30대 청년들에게도 따

뜻한 손을 내밀고 있다. 보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조국, 오연호 저

오마이북 출판

2000 Peel st. suite 735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Page 10: Hanca times Vol. 615

10 / 2011. Dec 16(Fri) 종교 칼럼 / 한국 소식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24: 제 4장-기독교 인생관-마르크스 주의, 실존 주의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2)마르크스 주의(Marxism): Karl

Marx(1818-1883)

마르크스주의는 한국에서는 부정적

이미지를 준다. 이유는 마르크스라 하면

한국인이 저주하는 공산주의를 생각하

게 되기 때문이다. 1848년에 Marx 는

Engels와Communist Manifesto 를 작

성했기 때문에 그를 공산주의자라고 생

각한다. 그러나 Marx는 철학가 이며 자

본론 (Das Kapital)를 쓴 저명한 경제학

자이기도 하고 사회학자, 사학가등의 전

문가다. 우리는 마르크스의 인생관에 초

점을 맞춘다.

Marx의 인생관은 그의 역사적 물질

주의 (Historical Materialism)에서 볼

수 있다. 이 이론은 사회학, 경제학 및

형이상학의 결합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

재다. 인간은 사회적 관계로 결정된다.

즉 인간은 사회적 관계의 합계다. 이러

한 견해는 그의 사회학에서 온다. 그런

데 자본주의적 재화 생산 체제에서 자

본자 대 노동자 혹은 고용주 대 피 고용

인 관계가 설립된다. 문제는 노동자는

약자고 자본주는 강자다. 약자의 행위를

강자가 지배한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는 사회관계가 인간행위를 통치한다. 경

제적 행위는 물질적 행위다. 자본주의

사회의 법제도, 사회제도 및 정치체제는

경제활동에 따라 형성된다. 경제적 행위

(물질적 행위)는 하위구조다

(Infrastructure). 법제도, 사회체제, 정

치구조 등은 상위구조다

(Superstructure). 하위구조는 물질

(Materialistic Element)이며 상위구조

는 사회 의식(Social Conscience)이다.

사회의식은 인간의 의지가 결정한다. 이

부분은 그의 형이상학에서 오는 이론이

다.

Plato, Aristotle, Kant, Hegel 등 유

명한 서구 철학가들은 이성이 물질을

지배한다고 믿었는데 Marx는 반대로

물질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주장한 것이

다. 다시 말한다면 인류역사의 흐름은

이성이 아니고 오직 물질적 요소가 결

정하는 것이다. 이 이론이 신(God)이 없

는 역사적 변화 단계이론의 토대가 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자본주의의 내적

물리적 모순 (한계자본 이윤의 저하)으

로 말미암아 노동자 착취, 사회분열, 혁

명 등의 사건이 발생 한다는 것이다. 마

르크스주의에는 신 (God)이 존재할 수

없다.

3)실존주의(Existentialism)

인생관 역사 속에서 기독교의 타당성

을 가장 위협한 사상 중의 하나가 실존

주의다. 실존주의는 다음의 신념에 기인

한다. 첫째, 인생은 허무하고 괴롭고 고

달프다. 둘째, 현 기독교 교회는 사람에

게 실망을 준다. 셋째, 이른바 객관적 진

리는 없다. 진리는 인간의 경험이다. 즉

존재(Existence)가 본질(Essence) 앞에

온다. 이러한 점에서 기존의 진리 개념

과 비교해 볼 때 정 반대다. 넷째, 인생

의 문제 해결은 각자가 현실 속에서 찾

아야 한다. 인생의 허무함은 벌써 구약

시절 솔로왕이 지적한 사실이다. 실존주

의자들에게 영감을 준 소설가 중

Dostoevsky, Kafka, Sartre및 Camus

등이 유명하다.

Fyodor Mikhaylovich Dostoevsky

(1821-1881)는 그의 소설”The

Brothers Karamazov”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 하고 허무한 세상에서 헤매는

비극을 묘사한다. Franz Kafka는 그의

소설 “The Metamorphosis (변질)”에서

주인공인 Gregor Samsa판매원이 무서

운 곤충이 되어 가족 및 사회에서 제외

되는 이야기를 통해 개성이 있는 사람

은 가족 및 사회에서 배제 당한다는 이

야기다. 한편 Jean-Paul Charles

Aymard Sartre(1905-1980)의 소설

“The Nausea(메스꺼움/구토)”는 연구

원 Roquentin이 세상이 얼마나 무자비

한가를 깨닫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의

소설, “Being and Nothingness (존재와

허무함)”에서 주인공이 인생의 의미를

절망 속에서 찾는 이야기를 한다.

소설가 중 가장 20세기 젊은이 들에

게 영감을 준 사람은 Albert Camus

(1913-1960)이었다. 그는 그의 소설

“The Myth of Sisyphus”에서 끊임 없

이 바위를 산 위로 굴려 올리며 아래로

떨어진 바위를 계속 위로 굴리는 어리

석은 사람 이야기를 하면서 인생의 비

합리성, 비 인간성 및 비 도덕성을 비난

한다. 그의 소설 “The Stranger”에서는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누적된 매너리

즘(Mannerism) 및 경직된 사회구조 내

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한다.

한편 Camus는 인생은 허무하지만 긍정

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주장했다.

그는 실존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의 소설 “The Plague(흑사

병)” 에서 Oran지역의 주민들이 합심해

서 전염병과 싸우는 이야기를 한다.

Sartre 및 Camus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였다(Sartre는 거부). 이들 작가 외에도

많은 문학인들이 실존주의적 작품을 발

표했다.

문학가들이 실존의 비극적 상태를 묘

사했다면 철학가들은 실존주의의 철학

적 및 이성적 근거를 제공했다. 우선

Soren Aubye Kierkegaard (1813-

1855) 의 철학을 보자. Kierkegaard 는

별다른 실존주의 이론은 제공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당시 기독교를 비

판하면서 기독교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는 힘들다고 주장했다.

생명 보험 (생명,중병, 간병, 장애, 사업비용, 상속, 면세투자용)

RRSP, TFSA 펀드 및 적금 (연금증식 연5% 평생개런티)

건강 보험( 약, 치과, 안경, 입원, 간병, 여행자, 훼밀리 종합등)

손해 보험 (여행자, 유학생 보험, 집/ 차/ 사업보험 소개)

교육 적금 (고수익 소개) / 모기지 (낮은 이자 소개)* 데자르댕 특약 및 기타 CanadaLife /RBC/Empire/Transamerica등

-- 오타와 고객 환영던디 은행 자유 저축 이자율 연1.2%데자르댕 연금 개런티 증식 연 5%이상, 연금 평생 개런티 지급 최고 연 6%데자르댕 모기지 50개월연2.99%, 변동 연2.25%(데자르댕 이익배당 연6%추가 할인예상)

SFL(데자르댕 특약 파트너)(SFL과 SFL Investments로고) KS CHOI 보험 투자(주)

E-mail) [email protected] 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셀)514-892-3437 회사)514-333-9093 (241) 팩스) 514-333-7869

한나라당의 재창당 파동에서 계파 간

반목과 함께 지역 간 갈등이 새롭게 원

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겉으로는 친박(박근혜)계, 친이(이명

박)계, 쇄신파 등 계파 갈등 구조를 띠고

있으나 한 꺼풀 벗겨내 보면 '수도권 대

영남'의 대치구도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

이다.

재창당을 주장하는 쇄신파는 13일

탈당을 선언한 정태근(성북갑),김성식

(관악갑) 의원을 비롯, 남경필(수원 팔

달), 정두언(서대문을), 권영진(노원을),

임해규(부천 원미갑) 등 수도권 의원들

이 대부분이다.

반면 친박계 의원들이 많은 영남에선

탈당자가 한 명도 없다. 친박계 의원들

은 연일 쇄신파를 비판하고 있다. 정가

관계자는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간

판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

에 따라 나뉜 모양새"라고 말했다.

수도권의 경우 한나라당 간판으로는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란 위기감이 팽배

하다는 것.

한 수도권 의원은 "아무리 정책 변화

가 있어도 수도권에서는 한나라당 이름

을 걸고는 메신저 거부 현상 때문에 당

선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재창당이

안될 경우 '이대로 같이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꽤 있다"며 쇄신파

의원들의 '탈당 불사' 기류를 전한 정두

언 의원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다.

부산의 한 친박계 의원은 이에 대해 "

일단 판을 흔들어야 당선 가능성이 조

금이라도 생긴다고 보고 당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라며 "말로는 쇄신을 외치지

만 애당심보다는 개인의 이해관계를 앞

세운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런 발언이 나올 만큼 영남권 분위

기는 수도권과 많이 다르다.

반 한나라당 정서가 있긴 하지만 심

각한 수준은 아니며, '박근혜 비대위 체

제'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여

기다 영남은 특히 친박계 의원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여의도 정가 관계자는 "영남지역 의

원들에게는 박근혜 전 대표가 총선을

지원할 경우 당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

이 엿보인다"며 "중진의원 비율이 높은

영남에서 최근 불출마 선언이 나오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남 의원들 사이에선

오히려 재창당을 통해 외부인사를 대거

수혈할 경우 자신의 공천 가능성이 낮

아질 것을 우려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고 전했다.

與 갈등 뒤집어 보니 수도권 vs 영남

Page 11: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11불어 칼럼

박희균의 촌철살인

‘Si vis pacem, para bellum 시 비스 빠쳄, 빠라 벨룸’

최근 한국에서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해양 경찰관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0여년 간 벌어들인 막대한 달

러로 군사력을 키운 중국의 오만함이

경악스럽다.

국제 사회의 압력? 눈치?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중국 제조업자들은 저작권이니 지적

재산권 따위에 침을 뱉으며 짝퉁을 넘

어 애플(Apple)과 이케아 (IKEA) 매장

까지 통째로 복제한다.

그런 마당에 3백만에 이르는 대군과

핵미사일, 스텔스기, 항공모함 등 첨단

무기를 잔뜩 쌓아둔 중국 정부가 누구

의 눈치를 보겠는가?

정부가 힘만 믿고 몰상식하게 처신하

니 중국 국민들도 ‘ 기개 있게 잘 죽였

다’ 며 남의 나라 경찰관을 죽인 살인자/

도둑 선장을 칭찬하는 것이다.

미국에 맞먹는 군사력을 지닌 중국은

서쪽에서 이어도를 노리고 해군력만큼

은 실질적으로 세계 2위라는 일본은 동

쪽에서 독도를 넘본다.

한국은 세계 7대 무역 대국이라지만

북미와 유럽에서 번 돈을 일본에 다 바

치고 중국에서 번 돈으로 먹고 사는데

중국이 한국 제품 수입을 규제라도 하

는 날에는 하루 아침에 빈 껍데기로 전

락할 참이다.

한국이 군사력으로 중국, 일본과 맞

짱을 뜨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수동적이고 미온적인 처신

과 카리스마 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던

‘ 물태우’ 대통령은 1991년 11월 13일,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통해 원자폭탄

및 핵개발을 최종적으로 포기했고 이명

박 정권도 중국, 일본 눈치만 살피며 저

자세로 일관하기는 마찬가지다.

4~5세기경 로마 제국의 전략가 플라

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는 ‘ 군사학

논고’ 에서 ‘ Si vis pacem, para bel-

lum (Si tu veux la paix, prépare la

guerre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

라)’ 고 외쳤다.

힘이 뒷받침되지 않는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이 경제, 군사력으로 일본,

중국과 직접 맞설 수는 없다 해도 ‘ 나를

건드리면 너도 죽는다’ 는 뭔가가 있어

야 한다.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

웃기는 소리!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했다.

주변국을 공격할 무력은 개발하지 않

는다 하더라도 방어력까지 포기할 필요

는 없다.

장미에도 가시가 있다.

왜 대한민국만 가시 없는 장미가 되

어 스스로 꺾이기를 바라는가?

핵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지만 중국의 송곳니와 일본의 발톱

앞에 대한민국의 핵무장은 원하든 원하

지 않든 불가피한 선택이 되는 것 같다.

La paix (평화) = l’interruption (단

절, 멈춤, 휴식) de guerre (전쟁) 평화

= 전쟁이 잠시 중지된 상태 / Armistice

휴전 / Guerre froide 냉전 / bataille,

combat 전투 / lutte 전투의 의미도 있

으나 스포츠에서는 레슬링, 비유적으로

는 마약이나 전염병 등과 투쟁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임.

Récemment, un agent de la PoliceMaritime sud-coréenne, qui surveil-lait les pêcheurs illégaux chinois,s’est fait tué par un capitaine chinois.

L’arrogance de la Chine qui aaccumulée une puissance militaireétonnante depuis 20 ans suscite desinquiétudes chez les pays voisins.

La pression internationale?Une telle conception n’existe pas

dans le dictionnaire des Chinois: lesentrepreneurs chinois se foutent dudroit d’auteur pour copier et cloner lemagasin Apple et IKEA au complet.Alors, le gouvernement de la Chine,avec 3 millions de soldats, missilesnucléaires, avions furtifs et porte-avions, craindrait- il les autoritésinternationales? Mon œil.

Le gouvernement se comportecomme «un bully», les Chinois ordi-

naires, eux aussi, ont de l’aplomb defaire l’éloge de ce capitaine-tueurqu’il a « courageusement tué un flicimpoli.»

La Chine, le numéro 2 de la puis-sance militaire, vient de l’Ouest pouroccuper la Mer Jaune et les côtesOuest de la Corée et le Japon, lenuméro 2 de la puissance navaleaprès les États-Unis veut ronger duterritoire maritime de l’Est.

Bien que la Corée du Sud occupela 7e position sur le palmarès ducommerce international, sonéconomie est comme la maison sur lesable : par exemple, les Coréens fab-riquent des voitures au moyens destechnologies et des pièces importésdu Japon; la plupart du profit que lesCoréens font aux marchés européenset nord-américains tombent quasi-

directement dans les poches desJaponais; c’est avec ce qu’ils gagnenten Chine qu’ils se nourrissent; sijamais un jour les Chinois décidentd’imposer l’embargo, les Coréensvont manger la poussière; Il estimpossible que la Corée du Sud fasseface à face militaire aux 2 voisinsforts et arrogants.

Malgré tout cela, le 13e Présidentde la Corée, Noh Taewoo qui «n’ajamais eu de couille», a déclaré avecgrande fanfare que la Corée a offi-ciellement renoncé le développementdes armes nucléaires et le Présidentactuel, Lee Myungbak fait le platventre pareil devant les Chinois et lesJaponais.

Végèce (Publius Flavius VegetiusRenatus), écrivain romain de la fin du4e et du début du 5e siècle a déclaré

dans son ‘Epitoma rei militaris’ que «Si vis pacem, para bellum - Si tuveux la paix, prépare la guerre!»

La paix sans puissance militaire estune illusion à l’état pur, ni plus nimoins.

Arrêtons de dire une blaguecomme, «Nous, les Coréens, aimonss’habiller en blanc, car nous aimonsla paix.»

Si on ne peut avoir une puissanced’attaque, ça ne veut pas forcémentdire qu’on doit rester sans défense :même une rose se donne des épines,pourquoi pas nous, hein?

Il n’y aurait presque personne quiaccueilleraient à bras ouverts l’arme-ment nucléaire, mais pour la Coréedu Sud, ce n’est pas une option, c’estplutôt, veut, veut pas, une obligation.

1. 캐나다와 한국을 연결하는 매일택배 우체국보다 저렴한가격 친절하고 빠른서비스

2. 매일택배는 고객님을 소중히여기며 고객님의 정성어린 마음까지 담아 보내드립니다.

3. 유학생 귀국 이삿짐 환영 - PICK-UP SERVICE 가능- 친지선물 서류 및 기타 상용 (선박 항공)- 요금후불제 가능

4. 건강보조식품 직접구매아사이베리 물개오메가-3 글루코사민 프로폴리스 플렉시스오일 녹용 상어연골등

Page 12: Hanca times Vol. 615

12/ 2011. Dec 16(Fri) 광고

KANDA 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북경오리를 선보입니다.그 외에도 랍스터 및 해물 요리등, 90여가지의

즉석중국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Page 13: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13광고

Page 14: Hanca times Vol. 615

14/ 2011. Dec 16(Fri) 건강 / 광고

1122월월 수수강강생생 모모집집

MontrealUniversity 영어학박사 (Ph.D.)Concordia University 영어학석사 (M.A.)

Concordia University 전영어교수 및 진학상담사

HH EECC Language SchoolManager Matt Santateresa

HHEECC Math School ManagerHan Uk Yoo연세대 출신

McGill대 수학과(B.Sci.)

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

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불어/수학과목 담당신한슬-Universi te de Montreal 화학/생물학과 재학중허요한-Universi te de Montreal 수학과 재학중

영어 수학 최승혜-McGi l l Un iversi ty 수학과 졸업 *DELF반 모집

12월 수강생 모집

‘ The Canada Ginseng Technology’

는 인삼 제품 볼모지였던 캐나다에서

최초로 ‘ 홍삼 및 인삼 가공 제품’ 을 생

산하여 판매한 업체로 전세계로 수출되

는 캐나다산 인삼과 한국의 우수한 인

삼 가공 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온 업체이다. ‘ 캐나다 홍삼’ 의

전 제품은 100% 무농약으로 매번 통관

시마다 농약 검출 실험을 거치는 까다

로운 미국의 수입 절차를 통하여 수년

째 홍삼 가공 상품은 물론 북미 전역의

수삼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FDA 인

증을 받은 인삼 및 홍삼 가공 업체로 우

수한 제품력을 지니고 있다.

우수한 캐나다산 인삼을 이용해 홍삼

가공 제품을 만들어 왔던 ‘ The Canada

Ginseng Technology’ 은 최근 ‘ 홍삼농

축액’ 제품을 출시하였다. 이 ‘ 홍삼 농

축액’ 은 무농약으로 재배된 온타리오

산 6년근 인삼을 이용해 캐나다 홍삼 만

의 최신예 첨단 농축 공정을 이용하여

생산한 제품이다. ‘ The Canada

Ginseng Technology’ 의 축적된 노하

우로 홍삼을 농축하는 과정에서 특히

항암 성분으로 유명한 ‘ 진세노사이드

Rg3’ 성분을 최고농축으로 추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 많은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인삼의 주 약효 성분은 인삼속 사포닌

성분 때문이다. 특히 인삼에서만 존재하

는 사포닌 성분을 진세노사이드라고 부

르는데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수십종이

넘으며 각각의 진세노사이드의 효능이

모두 틀리다. 특히 진세노사이드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그 존재가 알려져 학계

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진세노사이드

Rg3성분은 항암작용이 다른 진세노사

이드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

으며 이 진세노사이드 Rg3의 항암 효과

는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른 작용을 보이

곤 하는 여지껏 알려진 다른 항암 성분

과 달리 거의 모든 종류의 암 세포에 대

해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미국립보건원

발표논문: 2009년 6월, 오사카 대학 약

학대 연구팀: 1996년 4월)

이 진세노사이드Rg3는 암의 예방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암세포의 치료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은 물론, 특히 화학/

방사능 등을 이용한 고통 스러운 항암

치료 시에도 정상 세포를 보호하고 환

자의 회복력을 높이며 체력을 보존해

주는 등의 효과가 뛰어나 암세포의 치

료 뿐 아니라 암의 치료 과정 자체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사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 2009년)

인삼은 재배지에 따라 진세노사이드

의 구성과 함량이 틀려지는데, 이러한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은 인삼의 가공법

에 따라서도 바뀌며 특히 열을 가하게

되면 그 구성분이 크게 바뀐다. 홍삼이

일반 백삼 보다 약효가 뛰어난 것은 백

삼을 홍삼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인삼

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더욱 약효가

뛰어난 다른 성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일반 백삼에서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재배년생에 따라 높아지며 최근 과학자

들의 연구에 의하면6년근 삼의 진세노

사이드 함량이 제일 높고 그 이후로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인삼 제품을 제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6년근 삼으로 가공한 홍삼

제품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

캐나다산 인삼의 경우, 세계 최고의

농경 면적을 자랑하지만 한국산 인삼에

비해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적어 그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 The Canada ginseng Technology’

에서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 대학에 의

뢰하여 진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여 밝

혀진 바에 의하면 캐나다 홍삼의 ‘ 홍삼

농축액’ 제품의 경우 오히려 이 진세노

사이드 Rg3 성분은 한국산의 홍삼 제품

에 비해 최고 20배 까지 높은 함량을 보

인다고 한다. (쇼지 시바타 교수, 시바타

자연의학재 연구소) 이러한 연구 결과

가 발표된 이후 ‘ The Canada Ginseng

Technology’ 에서는 문의와 관심이 쏟

아지고 있다.

삼은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매우 친숙하게 이용되어 왔으며, 특히

한국산 인삼(Panax ginseng C.A.

Meyer)을 최고로 치면서 오랫동안 애용

해 왔다. 하지만 한국산 인삼은 극히 적

은 양에 불과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

은 양의 인삼을 재배/ 수출하는 나라가

다름아닌 캐나다이고, 한국은 이 캐나다

산 인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특히 농약이 기준량의 수십배

에 이를 정도로 검출된 중국산 인삼등

을 사용하는 제품이 적발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 만큼 인삼 제품 만은

성분이 확실하게 밝혀진, 무농약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

의 자세일 것이다.

자료제공 : 캐나다진생마케팅

1-416-419-3751

항암 효과가 뛰어난 진세노사이드 Rg3, 전례 없는 농축율의 신 상품 탄생

Page 15: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15한국 소식

"신문은 인터넷으로 보고, 책은 1년

에 21권 읽는다. 1년 동안 영화나 스포

츠 등을 8.4회 관람하고 2.8회 국내 여

행을 간다. 주말이나 휴일엔 주로 TV를

본다. 여가활동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

은 '여행'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한국인의 문화와 여가 생활을 통계적

으로 분석하면 이렇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1년 사회조사, 문화와 여가'

조사에 따르면 2011년 13세 이상 인구

중 신문을 보는 비율은 75.6%로 2009

년 조사(2년에 한번씩 조사) 당시

71.4%보다 4.2%포인트(p) 높아졌다.

특히 인터넷신문을 보는 사람이 처음

으로 일반신문을 보는 사람보다 많아졌

다. 인터넷신문을 보는 비율은 77.9%,

일반신문 비율은 67.8%였다. 남자는

인터넷신문(77.9%)과 일반신문

(72.4%) 보는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여자는 인터넷신문(78.0%)을

보는 비율이 일반신문(62.5%) 보다 크

게 높았다.

지난 1년간 책을 읽은 인구 비율은

61.8%로 2년 전의 62.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1인당 1년간 독서권

수는 17.4권에서 20.8권으로 늘어났다.

다만 연령이 높을 수록 독서권수는 감

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레저시설 이용자는 65.8%로 2년 전

에 비해 3.2%p 감소했다. 시설별 이용

자 비율은 관광명소가 65.0%로 가장

많았고 온천장, 해수욕장의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관광명소, 골프장, 산림욕

장, 놀이공원, 수영장 등의 이용은 늘었다.

1년간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를 관람

한 횟수는 평균 8.4로 2년 전의 7.5회에

비해 증가했다. 영화관람이 81.8%로

가장 많았고 1년 평균 6.1회 영화를 본

다고 답했다. 스포츠 관람 비율도 2년

전 20.5%에서 24.3%로 높아졌고 관람

회수는 3.5회에서 4.1회로 늘어났다.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 활용은 TV나

비디오 시청이 63.0%로 여전히 압도적

이었다. 다만 2009년에 비하면 TV 시

청 외에 문화예술 관람, 컴퓨터 게임 등

의 비율이 높아졌다. 휴일의 여가활동

은 주로 가족(56.9%)과 함께 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국내 여행자 비율은 2년

전 조사에 비해 감소한 반면 해외 여행

자 비율은 증가했다. 국내 여행자 비율

은 63.2%로 1.6%p 줄었고 해외여행자

비율은 15.9%로 1.7%p 높아졌다. 가

구 소득이 많을수록 국내 여행자 비율

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월평균 소

득이 200만원 미만인 경우는 1인당 숙

박여행 횟수가 채 1회를 넘지 못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는 '

여행'(43.4%)로 가장 많았고 여가활용

에 만족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

제적 부담'(60.9%)이었다.

'인터넷>신문', 처음으로 추월

국내 최초로 병역거부를 위한 망명자

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유사 사례가 잇따를 가능성도 있어 병

역거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뜨거워

질 전망이다.

15일 인권운동단체인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ㆍ난민심사위원회

(IRB)는 평화주의 신념과 동성애 지향을

이유로 병역거부를 한 김경환(30)씨의

망명 신청을 받아들여 2009년 7월 난민

지위를 부여했다.

국내에서 종교적, 사상적 이유 등으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고 유죄 판결을 받

아 수형생활을 하는 경우는 많지만 같은

이유로 외국에 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IRB는 "한국의 일반적인 징집병, 특히

동성애자 징집병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정

보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신청인이 고

국으로 돌아가면 징집돼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학대를 당할 가능성이 심각

하다"고 판단했다.

IRB는 "한국에서 징집병이 잔인한 조

치나 처벌의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잦다

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한국의 징집병

중 30~40%는 육체적 처벌의 희생자고

한국군 사망사례 중 60% 상당은 자살이

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군에서 동성애는 정신적 질

병이자 공식적 혐오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동성애자가 성적 지향 탓에 전

역한다면 구직과 학업 등 공적생활에 진

입할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

적했다.

IRB는 국내의 한 동성애자가 군대에

서 괴롭힘을 당한 끝에 중증의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는 사례도 언급했다.

국내의 한 명문 사립대를 다니던 김씨

는 군 입대를 앞둔 2006년 6월 캐나다에

입국해 공식적으로 난민 지위 인정을 신

청했으며, 현재 영주권을 획득해 학업과

사회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김씨는 "어려서부터 군대와 전쟁에 대

해 전혀 공감할 수 없었고, 동성애자로서

당할 수 있는 인권침해에 대한 걱정도 컸

던 만큼 후회는 없다"며 "한국이 그립지

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귀국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동성애 병역거부자 加에 망명…국내 첫 사례

Page 16: Hanca times Vol. 615

16/ 2011. Dec 16(Fri)한국 소식

고 박태준 “포스코, 세계 최고 되라” 유언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000

년 총리직을 끝으로 정· 재계에서 은퇴

한 뒤 평범한 일상을 살았다. 변변한 집

한 칸도 남은 게 없어 은퇴 후에는 서울

남산 인근의 큰딸 집에서 주로 생활해

왔다고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특별

하사금을 받아 구입한 서울 아현동 자

택은 2000년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사회에 환원했다.

포스코는 예우 차원에서 서울 태평로

의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사무실을 마련

했다. 고인은 이 사무실에서 평소 친분

을 다져온 일본 지인들이나 포스코의

후배들을 만나왔다.

유족 측 대변인인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은 “본인 명의로 된 집이나 차,

주식 등 개인재산이 전혀 없다”며 “병

원비도 감당하지 못해 자녀들이 지불했

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

“포스코가 국가경제 동력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더 크

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또 포스코 임직원들에게는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인 장옥자씨와 가족들에게는 “고생시

켜 미안하다. 화목하게 지내라”라는 말

을 남겼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

포스코는 창업자인 박 명예회장을 예

우하는 차원에서 2002년 명예회장으로

임명했다.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의 불화로 포철 명예회장에서 물러난

뒤 10년 만이다. 2008년에는 포스코가

그의 호를 따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에 추대됐다. 박 명예회장은 시상

식에 꼬박꼬박 참석했다. 올 3월 시상식

에서 그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교육 혁

신, 공동체를 위한 시민정신은 미래 선

진사회 건설을 위한 소중한 동력”이라

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광양제철

소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는

“포스코가 앞으로 최고의 기업으로 남

길 바란다”며 ‘ 계속 세계 최고다’ 라는

휘호를 남겼다.

올 9월에는 포항시 포스코 한마당체

육관에서 포스코에 청춘을 바친 퇴직

직원 370명과 19년 만에 재회하는 행사

를 열었다. 하지만 공식 행사는 이 모임

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2일 포항의 포스텍 대학본부에

서는 고인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지만

박 명예회장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참석하지 못했다.

This week, the Korean Council

for the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held its 1,000th

Wednesday Demonstrations in front

of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s

Jongno district to call for a resolu-

tion to the comfort women issue.

Twenty years have passed since

the former “ comfort women,” who

had been coerced to serve as sex

slaves for the Japanese military

during World War II, first began

gathering in front of the tightly

sealed gates of the embassy weekly

to demand a formal apology and

restitution from the Japanese gov-

ernment. It holds a record as the

longest-standing demonstration in

the world.

The history of the demonstrations

began on Jan. 8, 1992, when ten

people, including members of the

the council, gathered in front of the

embassy to call for acknowledge-

ment of the forcible drafting of

women as sexual slaves for the

Japanese military. The occasion was

an upcoming South Korean visit by

then-Japanese Prime Minister Kiichi

Miyazawa.

The demonstrations would go on

to contribute to bringing the comfort

women's plight and other unre-

solved issues from the Japanese

occupation back into public discus-

sion. One particular inspiration was

the courage of Kim Hak-sun, who

became the first comfort woman to

testify openly on Aug. 14, 1991. Kim

passed away in 1997 at the age of

67.

While the press gave continued

coverage to the comfort women

issue, the elderly survivors began

passing away one by one.

The 1,000th demonstration was

made possible by the tenacity of the

women in their determination to

ensure that subsequent generations

never have to experience the suf-

fering they did. Many of them have

never failed to attend a demonstra-

tion over the years despite their

advanced years and poor weather

conditions.

But the women were not always

fighters. When they began partici-

pating with the seventh demonstra-

tion, they lowered their heads and

hid their faces before the cameras.

Kim Seon-sil, an executive com-

mittee member with the Korean

Catholic Women's Community for a

New World who developed a rela-

tionship with the women in 1992,

explained, "Whenever the women

met people in the past, they would

talk nonstop for two to three hours

at a time, venting all the pent-up

resentment, and those of us who

listened always cried along with

them."

As the demonstrations went on,

the women began turning into peace

activists and history teachers,

reborn from victims into agents of

justice. They spearheaded an inter-

national wave of solidarity that

transcended national borders. In

2007,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adopted a resolu-

tion calling for an apology from the

Japanese government. That

November, the European Parliament

came out with a resolution calling

on Tokyo to apologize and take

legal remedies. In addition to

Korean survivors Lee Yong-su, Kim

Gun-ja, and Gil Won-ok, a Dutch

survivor named Ellen van der Ploeg

and a Filipina survivor named

Menen Castillo appeared as wit-

nesses in the United States and

Belgium.

The tragedy of our age is that the

demonstrations must soon come to

an end. The survivors have made

seven demands from Japan:

acknowledgement of the criminality

of the drafting of comfort women,

an investigation, a parliamentary

resolution for an apology, legal

remedies, listing in history text-

books, construction of a memorial

and archive, and punishment of

those responsible.

But precious little time remains.

Of the 234 women who reported

being drafted as comfort women,

only 63 are still alive. Sixteen

passed away in 2011 alone.

Historians estimate the total number

of comfort women at around

200,000 individuals.

For this reason, the the council is

quickly moving to open the War and

Women's Human Rights Museum by

March of next year. The land and

building for it have been established

in the foothills of Mt. Seongmi in

Seoul's Mapo District. The council

says it plans to use the museum to

alert people to the issues faced by

comfort women and to work for

peace and human rights.

Council Co-Representative Yoon

Mee-hyang said, "I hope that all the

interest South Koreans showed for

the 1,000th demonstration will con-

tinue for the 1,001st."

"We want to instill in people the

hope that there will be a resolution,

even if it takes some time, as the

Japanese government apologizes

and makes restitution," Yun added.

Former ‘comfort women’ hold landmark 1,000th Wednesday demonstration

Page 17: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17한국 소식

서울 도심에 화장장을 갖춘 추모공원

이 들어선다. 1902년 중구 신당동에 일

본인을 위한 화장장이 생겼다가 1970

년 경기도 고양시로 터를 옮긴 뒤 40여

년 만이다.

시는 14일 “서울시내 화장대란을 해

소해 줄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

68번지)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16일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

시는 1998년 화장장과 납골당을 갖춘

추모공원 건립 계획을 세우고 2001년

서초구 원지동 일대에 부지를 선정했지

만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닥쳐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

다.

시는 2003년 5만위 규모의 납골당,

20기 규모의 화장로를 만들겠다는 애초

계획에서 물러나 추모공원 대신 국가중

앙의료원과 적정 규모의 화장장을 부속

시설로 건립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이 추모공원을 짓기로

한 서울시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

을 제기해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2007

년 대법원이 주민 패소 판정을 내리기

까지 시는 430차례 지역 주민들과 대화

를 하며 갈등을 풀어나갔다.

시 관계자는 “서울추모공원을 통해

현재 서울시민 20% 정도의 원정 화장

등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2025년까

지 예상되는 서울시민의 화장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하루 평균 87건의

화장 수요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65건

인 고양 시립승화원의 서울시민 이용

현황과 비교하면 20건 이상 차이가 난

다. 그동안 시립승화원의 과부하로 인

해 적지 않은 서울시민이 원정 화장을

가거나 4~5일장을 치러야 했다.

서울추모공원은 3만7000㎡ 규모에

화장로 11기를 갖춰 하루 최대 65차례

화장을 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내년 4월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화장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청계산 주변 경관

과 어울리는 나무숲을 조성했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10년 동안 장묘

행정을 담당했던 박태호 한국장묘문화

개혁범국민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은 “그

동안 화장장이 도심 부적격시설이라며

도시 바깥으로 내쫓는 것이 일반적이었

던 서울시에서 화장장이 시 경계 안으

로 들어온 것은 장묘문화 발전의 큰 계

기”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에 화장장 생겼다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 한국법인 세웠다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가 최근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케아의 한국시장 진출이 초읽

기에 들어간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지난

8일 한국 현지법인인 `이케아코리아

` 설립 작업을 마쳤다. 이케아코리아

는 유한회사 형태로 자본총액 300억

원으로 설립됐고 스위스 국적의 패트

릭 슈루프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로써 지난 4∼5년간 한국 시장

진출 타당성 조사 작업을 벌여온 이케

아의 한국 진출이 구체화됐다. 특히

이케아코리아는 회사 설립 목적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등의 상품 판매를 위

한 대규모 점포 운영이라고 명시했다.

이케아는 독신과 젊은층을 주고객

으로 저가의 DIY 가구(스스로 설계·

제작 가능한 가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케아는 이미 부지 선정 작업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

다. 이케아는 본사가 있는 스웨덴을

필두로 전세계 36개국에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지를 매입한

뒤 이케아만의 독특한 건물을 세워 매

장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지 매입을 마치고 건물

공사기간을 고려할 때 2013년 하반기에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샘이 국내 최

대 가구 매장인 부산센텀점을 열 때도

2년이 걸렸다"며 "실제 영업에 나서

기까지는 2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

망했다.

도심을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해 있

는 국내 특성을 감안해 기존 건물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매장을 열

경우 개장 시기는 빨라질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케아가 국내에 3∼5

개의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케아는 점포를 동시다발적으

로 여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늘려

가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계획한 매

장을 모두 열기까지는 10년 이상 걸

릴 전망이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더해 차별

화된 전략을 구사하는 이케아 상륙까

지 임박하면서 국내 가구업계에 긴장

감이 감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케아가 한국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도 "안착할 경우 인테리어 사업을 하

는 한샘이나 리바트가 타격을 입을 가

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맞벌이가 더 많다

한 시중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는 김모

부장(51)의 부서원 중 절반은 맞벌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지점장으로 근무할 때

도 기혼자 중 맞벌이하는 직원이 절반이

었다.

김 부장이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에는 맞벌이가 흔치 않았

다. 입행 후 처음 일했던 지점의 직원은

모두 28명이지만 맞벌이는 3명뿐이었다.

상대적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 은행에서

도 혼자 벌어서는 내집 장만이나 노후대

비를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게 김 부장의 설명이다. 남성은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신붓감을 찾고, 여성

도 직장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김 부장은 “과거에는 결혼하면 여자는

대부분 집에서 살림을 해야 하는 분위기

여서 공무원이었던 아내도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됐다”며 “요즘 후배들은 처

가살이를 하더라도 맞벌이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정부가 처음으로 맞벌이가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맞벌이가 홑벌이가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가구의 절반가량은 맞벌이였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자녀 교육, 내집 장

만이 힘들어지면서 통계적으로도 전통적

인 부부의 성역할이 변화하고 있는 셈이

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 2011년 맞벌

이가구 및 경력단절 여성 통계 집계 결

과’ 를 보면 2011년 6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162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507

만가구로 전체의 43.6%였다.

홑벌이는 491만가구(42.3%)로 맞벌

이보다 적었다. 나머지 가구는 부부가 모

두 실업자거나 비경제활동인구인 경우

다.

한창 자녀 교육과 주택 마련에 비용이

많이 드는 40대 가구는 맞벌이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52.1%였다. 50대

역시 절반가량(49.7%)의 부부가 함께 돈

을 벌었다. 60세 이상(28.9%)과 15~29

세(39.2%)는 상대적으로 맞벌이 비율이

낮았다.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맞벌이 비율도

높아졌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1~2인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낮

은 30%대였다. 그러나 4인 가구에서

47%, 5인 가구 49.2%, 6인 가구

54.3%, 7인 이상 가구 56.3% 등으로 가

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맞벌이 비율은 정

비례해 증가했다.

고향의 맛 그대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국 개시

40대 가구는 절반 넘어

Page 18: Hanca times Vol. 615

18/ 2011. Dec 16(Fri) 국제 소식

438.862.5985(B) 514.903.2450(F) 514.800.3519(O) [email protected] www.ansreno.com

핸디맨 서비스에서부터 전면시공까지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몬트리올 현지 20~30년 경력의 전문기능공팀이고객의 요구에 부응합니다.

견적 무료! 교민 특별 할인! 별도의 스페셜 가격 적용해드립니다.

주택, 콘도, 상가 리페어 및 레노베이션 전문가구조립, 주방, 욕실, 베이스먼트, 천장, 타일,페인팅, 전기, 수도, 외벽, 지붕, 굴뚝, 파티오 데크..

품질시공 / 저렴한 가격

A&S A&S 레노레노 //A&S DES IGN AND RENOVATIONA&S DES IGN AND RENOVATION

가석방 중이던 총기 사범의 수류탄

투척과 총기 난사로 4명이 숨지고 122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진 이튿날인

14일 낮, 벨기에 동부 도시 리에주의 시

민들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

며 비통해했다. 좀처럼 강력사건이 신

문 헤드라인을 장식하지 않는 벨기에에

서 터진 참사는 유럽 전체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이 얼마나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지는지는 당일 밤 국왕 알베르 2세

부부와 엘리오 디루포 총리가 황급히

사건 현장으로 달려온 데서도 알 수 있

다. 디루포 총리는 “온 나라가 고통스러

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캐머

런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

르크 총리는 디루포 총리에게 위로 메

시지를 전했다.

벨기에 총기 난사는 지난 7월 노르웨

이의 우퇴위아섬 사건을 곧바로 연상하

게 만든다. 당시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

비크의 총기 난사로 76명이 숨진 것에

견주면 이번 사건 사망자 수는 훨씬 적

지만 다수의 목숨을 노린 무차별적 총

기 난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장에 있

던 한 벨기에 기자는 “범인은 최대한 많

이 살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

건은 하마터면 더 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도 있었다. 원래 13일에는 사건 발생

장소인 생랑베르광장에서 연간 130만

명이 다녀가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나쁜 날씨 탓에 개장이

연기돼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벨기에 당국은 이번 사건이 노

르웨이 사건의 모방범죄인지도 조사하

고 있다.

현지 검찰은 단독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수류탄

3발을 투척하고 라이플과 리볼버 권총

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르

디네 암라니(33)가 애초 13일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경찰서에 출석하기로 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암라니는 2008년

총기단속법 위반과 마리화나 소지죄로

징역 5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해 10월 가석방된 상태였다. 적발 당시

그는 로켓 발사대와 에이케이(AK)47

소총 등의 총기, 9000여점의 총기 부품

을 지닌 ‘ 총기 마니아’ 였다. 암라니가

범행 전 아내의 계좌로 돈을 부치면서

“사랑한다.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도 나왔다. 모로코계인

암라니는 청소년 시절부터 자주 범죄를

저질러왔다.

14일에는 범인의 집에 딸린 창고에

서 45살 여성의 주검이 발견됐다. 이 여

성은 암라니의 이웃에 청소일을 하러

왔다가 그한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발생한 이탈리아 피렌체 총

기 난사는 ‘ 인종 범죄’ 냄새가 짙어 또

다른 차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탈리아 <라이> 방송은 아프리카 세네

갈 출신 노점상 3명을 살해하고 3명에

게 상처를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잔루카 카세리(50)라는 남성이 극우 집

회에 참석해온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정신이상 판정을 받은 노르웨이

총기난사범 브레이비크는 인종주의와

반이슬람주의를 범행 동기로 밝힌 바

있다.

연이은 총기 난사는 비교적 평화로운

사회환경을 자랑해온 유럽에 비상벨을

울리고 있다. 어느덧 ‘ 미국형 총기 난

사’ 가 다반사가 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지난해 6월에는 영국에서 택시운전사가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졌고, 같은 해

8월에는 슬로바키아에서 외톨이로 지내

던 남성이 총을 쏴 8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미국형 ‘묻지마 총격’ 연발…유럽, 공포에 질리다

인도, 최하위 계급에 취업 등 우대정책

인도 동부 어촌마을의 최하위 카스트

계급인 시라즈(23)의 조부는 수십년 전 가

문의 성씨를 ‘ 초우둘리’ 에서 ‘ 가지’ 로 바

꿨다. 낮은 계급 출신이라는 낙인이나 다

름없는 성씨를 버리고 상위 카스트의 성씨

를 취한 것이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이후 변변한 일

자리를 구하지 못한 시라즈는 요즘 자신의

본래 성씨가 ‘ 초우둘리’ 임을 증명하기 위

해 애쓰고 있다. “더 나은 직업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가 1993년부터 빠른 경제성

장에 따른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카스트

제도를 활용하면서 낮은 신분자들이 스스

로의 정체성을 적극 밝히고 있다고 월스트

리트저널이 13일 전했다. 인도 정부는 카

스트 최하위계급으로 분류된 2251개 그룹

에 중앙정부 일자리의 27%를 할당하고

있다. 대학 입학자격 심사에서의 혜택, 지

방정부의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8년 동안 ‘ 뒤처진 계급’

으로 분류했던 그룹을 확대해 향후 200개

그룹을 지원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다.

힌두교에 바탕해 브라만· 크샤트리

아· 바이샤· 수드라 이하 약 6400개 그룹

으로 세분되는 카스트는 사회적 계급 및

직업을 정하는 차별적인 신분제도지만, 되

레 ‘ 계급이동의 사다리’ 로 등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인도 하층계급들은 자신의

‘ 낮은 계급’ 을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않게

됐다. 이들의 요구로 카스트에 관한 인구

조사가 80년 만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 이

를 말해준다. 하위계급들은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유권자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

다. 하지만 미국 듀크대학의 공공정책 교

수 아니루드 크리슈나는 “공공부문 일자

리 제공 등은 (신분 이동의)지름길에 불과

하다”면서 “빈곤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학교건물을 짓고 교사를 공급하는 등 근본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5년

자료를 보면 인도는 상위 10%의 소득과

하위 10%의 소득 차이가 12.3배로 중국

(6.9배)의 2배에 달하는 빈부격차를 보이

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의 ‘ 올해

의 인물’ 에 ‘ 시위자’ (protester)가

선정됐다.

14일 발행된 <타임>은 올해 튀

니지와 이집트 등 아랍세계에 정치

적 격변을 몰고온 대중, 경제위기에

책임이 있으면서도 갈수록 많은 부

를 쌓고 있는 ‘ 1%’ 에 도전하고 나

선 오큐파이 시위대, 러시아 총선

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거

리로 나온 모스크바 시민 등 ‘ 시위

자’ 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반부패 활동가들, 미국의

보수적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도 이

범주에 포함됐다. <타임>은 1960

년대 미국의 민권운동과 반전운동,

1980년대 동유럽의 반소운동을 언

급하면서 “다시 한번 시위자들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

했다.

<타임> 편집장 리처드 스텡걸은

“비록 때때로 위험한 길로 갈 때도

있지만 21세기의 지구를 더욱 민주

적인 곳으로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 시위자’ 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타임>올해의 인물 ‘시위자’

Page 19: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19영화 칼럼 / 국제 소식

이재순의 Bagdadcafe

숨막히는 Tintin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intin>

Tintin을 처음 만난 건 아주 오래 전

어렸을 때 TV에서 해주던 만화방송을

볼 때였다. 그래서 기억 저편에서 사라

질 뻔한 Tintin을 아들녀석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기억은 참 무섭다. 아들

이 도서관에서 Tintin DVD를 고른 순간

어릴 때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그래서 가끔씩 아들과 같이 Tintin을 보

게 되었고, 늘 궁금한 게 국적이 어딘가

였다. 그러던 걸 생활에 쫓기다 보니 찾

아보는 걸 까먹고 있다 드디어 이 글 쓰

면서 찾아보게 된다.

Tintin은 벨기에 작가 Georges

Rémi의 필명 Hergé의 이름으로 나온

만화 시리즈이다. 뾰족한 꼬리같은 앞머

리에, 똥그란 얼굴의 Tintin, 항상

Tintin 옆에 따라다니는 개 Milou (영어

로는 Snowy이다.)와 Capitaine

Haddock과 쌍둥이 형사아저씨

Dupont과 Dupond. 만화가 인기를 끌

면 TV 시리즈로 나오게 마련이고 그러

다 또 인기를 끌면 영화로 나오게 마련

이다. 이렇게 오래 전 나온 만화가 처

음에 불어로 출판되었지만 영어로도 나

와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걸 보면

분명히 사람을 끄는 무언가가 있다. 그

무언가가 Steven Spielberg를 사로잡

았다.

Steven Spielberg는 뭐 말할 필요가

없는 감독이다. Steven Spielberg는 자

타공인 배우보다 인기가 좋은 감독 중

한 명이다. 일단 그의 이름만 붙었다 하

면 일단 사람들은 반응한다. 그리고 그

는Jeffrey Katzenberg 와 David Geffen

과 함께 Dreamworks를 세우기도 했다.

아시다시피 헐리웃 Animation은 주로

Dreamworks와 Disney(Pixar포함)를

달고 나온다. 이 후 Dreamworks가 누

구누구한테 팔리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다 차치하고라도 Steven Spielberg

가 Jeffrey Katzenberg (Disney 전성기

때의 선봉장)를 데리고 Dreamworks를

차렸다는 건 Animation에도 욕심이 분

명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Animation을 만든 건 자연스러워 보이

긴 하지만 단지 Tintin을 선택한 것이

의외이긴 하다. 벨기에 만화들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일까? 그 유명한 Smurfs

도 원래 벨기에 작품이라고 한다. 원제

는 Schtrompfs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의 의외의 선택은 재밌는 결과를 낳

았다.

내가 Tintin을 점찍었던 이유는 사실

Steven Spielberg가 아니었다. 첫번째

는 Tintin목소리로 분한 배우 Jamie

Bell때문이었다. 그의 데뷔작 <Billy

Elliot>으로 나에게 찜 당한 이후 눈에

띄지 않다가 우연히 잡지를 읽다가 알

게 된 <Hallam Foe>에서 다시 만났고

Star Wars에서 Anakin으로 나온

Hayden Christensen이 나온다는 이유

만으로 나에게 찜 당한 영화 <Jumper>

에서 또 다시 그를 보게 된다. 이후로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영화를 하나씩 찾

아보는 중이다.

그리고 두번 째 이유는 Peter

Jackson이라는 이름 때문이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내

가 '사랑하는'을 붙이는 감독들은 일단

그 감독들 이름만 붙으면 주인공, 스토

리 따지지 않고 의심없이 본다. 그만큼

거의가 보증수표인 셈이다. Kate

Winslet 이야기할 때 언급한

<Heavenly Creatures>를 시작으로 코

믹 호러 <The Frighteners>를 지나

<The Lord of the Rings>, <King

Kong>까지 나는 죽 내달리면서 그를 "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Tintin의 다음 영화를 Peter

Jackson이 감독한다는 말에 사실 다음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해 얘기하자면,

영화는 솔직히 Good이다. 뭐 평론가들

은 원작과 비교해 평균점수 이상 주진

않았지만, 나는 원작의 팬이 아닌 입장

에서 이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원작

을 떠나 영화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이

야기 구성은 완벽했다. <Final

Fantasy>이후 영화적인 기술은 이제 수

준급이 되었고, 그 기술을 얼마나 잘 이

용하는가가 이제는 관건이다. 그 기술들

을 아주 멋드러지게 잘 이용해서 보여

준 오토바이 vs. 자동차 추격장면은 실

사영화못지 않은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 액션이 웬만한 액션영화 저리

가라이니 이만하면 반은 성공했다 하겠

다. 끝으로 여담 하나 덧붙이자면

Sakharine 목소리를 연기한 Daniel

Craig (<007>의James Bond)는 의외로

악역연기가 어울리는 게 아닌가 생각될

만큼 너무 잘 어울렸다. 그래서 그의 '살

짝' 악역이 돋보였던 <Lara Croft :

Tomb Raider>가 떠올랐다.

주중 한국대사관 쇠구슬 공격 당했다중국 베이징의 한국대사관에 공기총

공격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날아 들었다.

중국 선장에 의한 한국 해경 사망 사

건으로 한-중간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

라 이번 사건이 반한감정과 관련돼 있

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로 문 연 주중 한국대사관이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오후 한국대사관 내 경제동 건

물의 대형 방탄유리에 금이 가고 현장

에서 직경 1㎝ 정도의 쇠구슬이 발견돼

중국 공안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

중 한국대사관이 14일 밝혔다. 사건은

13일 낮 12시30분(현지시각)에서 1시

30분 사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

사관은 몇시간 뒤 이를 발견하고 외부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판단해 베이징 공

안국에 신고했다. 공안은 곧바로 현장조

사에 나섰으며 공기총탄으로 보이는 쇠

구슬을 증거로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쇠구슬이 유리를 관통해 들어오지

않아 부상자는 없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유리를

관통했으면 위험한 상황이었겠지만, 일

단 여러 발을 쏜 것은 아니어서 누구를

겨냥했다기보다는 불만 표출에 무게가

실린다”며 “한국 교민들의 신변 위협

등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대사관 쪽은 전 직원에게 신

변 안전에 유의하도록 지시하고 사건

원인 규명을 위해 중국 외교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에 들어갔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피격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국대사관쪽

이 중국의 관련 기관에 사건 내용을 통

보해왔고 중국 당국이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사관 주변

경찰을 증원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중국 당국도 사건 수사에 집

중하고 있지만, 단시일 안에 조사 결과

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범인이나 범행 동기 등을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지난 12일 한국 해경이 숨진 사건으로

중국에 대한 한국 국민의 감정이 악화

하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중국

내 반한감정이 표출된 것 아니냐는 추

정이 나오고 있다.

13일에는 서울의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라이트 코리아, 대한민국고엽제

전후회, 대한민국재경향우회 등의 보수

단체 회원 300여명이 규탄 집회를 벌이

면서 중국 국기(오성홍기)를 불태우려

하고 승용차가 대사관으로 돌진하려 하

는 장면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고스

란히 중국에 보도됐다. 베이징 외교가의

소식통은 “국민들이 여론과 의사를 표

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타국 국기를

불태우거나 군복을 입고 나서는 행동은

중국과 협상에 나서는 한국 정부의

협상 여지를 좁히게 될 것”이라고 지

적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사 보호 및 사건 원인 규명을 위해

중국 외교부 및 여타 관련 기관에 공한

을 발송하고 신속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Page 20: Hanca times Vol. 615

20/ 2011. Dec 16(Fri)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수도쿠

Maple 연작 소설

N D G , N o t r e D a m e d e

Grace, 몬트리올. .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난 쉐브룩 거

리는 15번 고속도로를 만나고도 멈추

지 않는다.

길게 한 호흡 하고도 서쪽으로 약간

기운 이곳. .

나는 무언가를 하기 위하여가 아니

라 무언가를 하지 않기 위하여 이곳에

왔다. .

오늘도 그는 기다린다. 석양의 공원..

쓸쓸한 벤치..

멀리서 바람이 내달려 온다. 차가운

겨울바람은 메마른 도로를 훑고 이내

그의 앞을 스쳐 지나간다. 팔을 늘어뜨

린 나무들은 이미 저항할 기력조차 없

는 듯 무력하다. 그녀가 올까? 올 수 있

을까? 잿빛 하늘은 무심히 하루를 접는

중이다. 갑자기 입안이 비릿해진다.

토니 프란세스, 48세.. 몬트리올의 유

명 아티스트였던 그는 방랑자인 동시에

음유시인이다. 콘트라베이스가 주어지

면 재즈를 연주하였고, 기타가 주어지면

비틀즈나 사이먼 & 가펑클을 노래했다.

밤무대에선 스탠딩 코메디의 주역이었

고 살아오는 내내 언제나 영혼이 자유

로운 집시였다.

한 때는 그도 많은 걸 가진 적이 있었

다. 싱글 음반은 발매하는 대로 판을 거

듭하였고 소속사 사장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연말이면 아내 리사와

함께 사장의 저택에 초대되어 몬트리올

유력인사들의 박수를 받으며 자신의 히

트곡을 불렀다. 풀사이드 파티는 언제나

밤 12시를 넘기기 일쑤여서 피에르퐁

사장 저택의 2층 메인 게스트룸은 늘 그

들 부부의 차지였다. 아내는 모 방송국

의 유명 PD로 퀘벡 출신의 미인이었다.

그는 아내를 사랑했고 아내는 그를

사랑했다. 토니의 눈가에 잠시 물기가

어린다. 아내 생각을 하니 다시금 마음

이 아파왔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

었는지 모를 리 없는 그였지만 아직도

이 모든 것이 현실 같지 않았다. 원인은

자명했다. 그는 머신중독이었다.

처음 슬롯머신을 접했을 때만 해도

그는 도대체 어떤 한심한 친구가 저런

기계에 시간을 뺏길까 싶었다. 은퇴한

노인들이나 할 일 없는 치들이 머신 앞

에 앉는 것으로 알았다. 따지고 보면 동

네의 술집이나 바 한 켠에 머신 몇 대

정도는 으레 있는 터이니 이십여 년을

보아온 터에 별다른 감흥이 있을 리 만

무했다.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은 것은 순

간이었다.

어느 가을날 해질녘, 동네 바에서 아

내를 기다리며 술잔을 기울이던 그에게

잠시 무료가 찾아온 것이 화근이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주머니에 손을

넣었을 때 우연히 2불짜리 동전이 만져

졌고 바로 옆에는 평소 무심하게 지나

치던 슬롯머신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동전을 넣고 바

를 잡아 당기는 순간, 철컥하며 머신이

숨을 죽인 듯 느껴졌던 건 왜였을까 ?

이내 사이렌소리가 온 술집에 울려퍼지

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몰려 와 환성을

질러대었다. 잭팟이었다. 만사천 불? 믿

기지 않았다. 동네 술집 슬롯머신에서

만사천불? 카운터의 제이슨이 술집 슬

롯머신 12대가 모두 연결된 메가잭팟이

라고 알려 주었지만 어안이 벙벙하고

정신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바 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맥주와 스트레이트 한

잔씩을 돌리고 아내와 함께 집에 돌아

와 오후의 무용담을 늘어 놓았다. 그는

하늘이 자신에게 음악적 재능에 신의

손을 주셨다며 쾌활하게 웃었다.

<다음 호에 계속>

NDG 사람들# 6 토니 프란시스 (1)

GEOS LANGUAGE ACADEMY, MONTREAL

Telephone: (514) 847-0841

Email: [email protected]

www.geosmontreal.com

Idioms about school

IIn order to enrich your vocabulary repertoire and be more competent in your

conversations, try to use the following expressions related to school.

a) black sheep of the family: it refers to the worst member of the family.

The one that is always causing trouble.

b) family that prays together stays together: it refers to families who practice

religion together and can overcome any problems..

c) It runs in the family: Many members of the family share the same characteristic

d) a family man: A man who likes spending time with his family.

e) In the family way: An informal expression that means “pregnant”

GEOS의 Dr. English

Tel : (438)862-5985 E-Mai l : montaek@gmai l .com www.montaek.com

몬택 EXPRESS를 선택하실 경우의 혜택- No Tip, No Hidden Fee, Everything Included..- 무빙 박스, 무빙 Kit 무료로 드립니다.- 가구, 가전의 운송 중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문 포장기사가 늘 함께 합니다.- 타 업체보다 한 분 더 보내드립니다. 이사를 빨리 마치고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물론 북미 전역과 세계 128개국에 자사 및 제휴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있습니다.

이제 이사가 쉬워집니다.

몬트리올 EXPRESS와 함께!!

Page 21: Hanca times Vol. 615

2011. Dec 16(Fri) /21Korean Food / 연예 소식

People in Korea usually cook fried

rice when they don ’t have many

ingredients left in the fridge (because

it is quite simple to make with a few

things), or when they need to get rid

of left over vegetables.

This meal may look difficult to

cook if you looked up the ingredi-

ents, however you can use minimum

ingredients such as Kimchi, half an

onion, some rice and oil, and

Gochujang sauce to make “Kimchi

fried rice”.

(Warning – This food can be spicy

to people who aren’t used it.)

Ingredients for 2 people are :

(Expected preparation time: 5 min,

cooking time:10 min)

fried kimchi ingredient

1/2 a medium size onion

1/2 the tuna from a 250g can

Kimchi 40g

Legs from 2 small squids

(or 1/2 squid flesh)

1/5 of a zucchini

Steamed rice for 2 people

Some oil

(I used oil from the tuna can)

– Preparation –

1. Cut some squid legs into medi-

um size pieces.

2. Add seasoning to the squid and

mix it well. marinating squid

-Seasoning squid with

Soy sauce -1 tsp

A sprinkle of pepper

Sugar -1 tsp

Gochujang (chili paste) -1 tsp

(heaped)

3. Cut onion and zucchini into

small cubes.

4. Slice Kimchi into small pieces.

–Cooking–

1. Put some oil into a wok.

2. Pan fry onion first, then add the

other ingredients about every 2 min-

utes in the following order: zucchini,

Kimchi, squid, tuna.

frying process

3. Put the rice into the wok. Stir it

thoroughly with vegetables and meat.

Then add the following sauce and

mix it. This sauce is optional but it

tastes better if you do so.

Sesame oil 1/2 tsp

Gochujang (chili paste) 1 tsp

4. Serve it on the plate.

source: mykoreankitchen.com

Korean Kimchi fried rice with squid and tuna김치볶음밥

‘마당을 나온 암탉’ 영등위가 뽑은 ‘올해의 좋은 영상물’

애니매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이 ‘ 올해의 좋은 영상물’ 에 뽑

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 올해의

좋은 영상물’ 로 명필름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등 3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

다.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인 <마

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애니메이

션 사상 최다 관객을 끌어모은 작

품으로, 황선미의 밀리언셀러 동

화를 원작으로 했다. 양계장에서

탈출한 암탉이 버려진 오리알을

품고 부화시켜 ‘ 아들’ 을 얻게되

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이 성

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극 영화부문에서는 임순례 감

독의 <미안해, 고마워>가 선정됐

으며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김

무관 감독의 <차마고도>가 뽑혔

다.

상패 전달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동 영등위 대회

의실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조세현 ‘천사들의 편지’

사진작가 조세현(53· 아이콘스튜디오 대

표작가)씨가 입양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기

들과 국내 인기스타들의 모습을 함께 담은

9번째 사진전 ‘ 천사들의 편지 9th -눈빛’

전을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

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사회복

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와 공

동으로 꾸미는 사진전에는 3년째 참가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혜수씨를 비롯해 이민호,

이준익 감독, 최지우, 정혜영, 이승연, 염정

아, 투애니원, 닉쿤(2PM), 티파니(소녀시

대), 씨엔블루, 장우혁, 신봉선, 비스트, 남규

리, 최윤영 아나운서 등 20명이 아기와 함께

한 사진 23점이 선보였다. 또한 미혼모와 입

양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바꾸기 위하

여 미혼 양육모 두 가족과 국내 입양 두 가

족의 사진들도 함께 걸렸다.

조세현씨는 2003년 8월 한 대한사회복지

회 소속 사회복지사로부터 “입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아기들의 백일사진을 찍어달

라”는 편지를 받고 친분 있는 연예인들의 무

료 재능기부를 받아 12월 서울 금호갤러리

에서 첫 ‘ 사랑의 사진전’ 을 시작했다. 지난

9년 동안 이승기, 비, 권상우, 이병헌, 김혜

수, 고소영, 빅뱅, 유호승, 원더걸스, 카라,

손예진, 윤은혜씨 등 140여명이 넘는 인기

스타들과 지휘자 정명훈씨, 오세훈 전 서울

시장 등 사회저명인사들이 무료로 참여했

다. 또한 지금까지 사진전에 함께한 아기들

은 90%가 가정을 찾아 입양되었다. 특히 올

해는 지난 10월부터 두달간 사진전 촬영 기

간에 참여한 3개월 짜리 아기 현정이는 국

내 입양가족과 만났고, 980g로 태어난 4살

짜리 미숙아 진환이는 미국 가정에 입양되

기도 했다.

조세현씨는 “9년째 사진전을 열면서 실

체는 없어지고 전시회만 남는 것 같아서 늘

안타까왔다”면서 “국민과 정부가 우리 사회

의 소수자인 미혼모와 입양아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 지원을 기울여주었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전시회장에서는 인기스타들

과 아기의 사진이 담겨있는 팸플릿과 다이

어리를 구입할 수 있고, 모금된 후원금은 가

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온라인 (http://gallery.love-

fund.or.kr)으로도 볼 수 있다.

Page 22: Hanca times Vol. 615

22 / 2011. Dec 16(Fri)

1,159.00원

1,117.11원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기준가

0.964

연예 소식

Best Price in Town!

인기리에 종영된 KBS2 드라마 〈공주

의 남자〉가 신숙주의 후손들에게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14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고령 신

씨 후손 108명은 〈공주의 남자〉에서 자

신들의 조상인 조선시대 문신 신숙주

(1417-1475)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왜

곡됐다며 방송사와 작가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후손들은 고소장을 통해 “드라마의

허위 내용은 후손들이 감수해야 할 범위

를 넘은 것이며 원고의 명예, 명예감정,

프라이버시권 및 망인들에 대한 경애,

추모의 정 등 인격적 법익이 침해 당했

다”고 주장했다.

신숙주는 세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훈민정음을 창제하는데 기여했고, 영의

정까지 지낸 조선 전기의 명신이다. 하

지만 훗날 단종을 저버리고 세조를 선택

하여 변절자로 지목돼 능력까지 폄하 되

어왔다. <공주의 남자>속 신숙주는 수

양대군 편에 서서 계유정난에 참여하고,

세조의 지시로 죽마고우를 해하려는

‘ 비열한 인간’ 으로 그려졌다.

드라마 연출은 맡은 김정민 PD는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가상의 이

야기를 만든 것이다. 드라마 시작 전

‘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다’ 는 점을 자

막으로 고지했기 때문에 명예훼손 소송

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KBS의 입장”이

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의 판례들을 볼 때 드라마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에 대한 가공을 했을

경우에는 예술의 자유, 창작의 자유를 인

정받았던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신숙주 후손들 ‘공주의 남자’ 에 3억원 소송

이효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한번 더 생각을”

가수 이효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부탁해 눈길을

끈다.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000번째 정기 수요 시위가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

린 날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1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에서 “할머니들 수요집회가 1000

회째 되는 날이네요”라고 말문을 열었

다. “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놓았던 시

를 하나 올려 봤어요. 저는 이 시가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 잊혀져가는 할머니

들을 한번 더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

니다.”

그가 올린 시는 ‘ 다시 태어나 꽃으

로’ 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이

야기를 소재로한 동명 만화서적 <다시

태어나 꽃으로>에서 착안해 인터넷에서

오르내린 시로 보인다.

‘ 그리웠어요/ 고향의 밤하늘이 머리

위로 날리던 풀내음이/ 가난했지만 따뜻

했던 어머니의 웃음이/ 그리고 내가 사

랑하는 당신의 체온이/ 모진 운명과 힘

없는 나라란 굴레에서/ 어느 곳에도 안

식하지 못한 채 우리는 숨어 있었어요/

눈물만 흘렸어요/(중략)/ 진실을 밝혀주

세요/ 이 땅위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

록/ 우리가 사랑하는 이 땅위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늘 위에서 바람에

섞여 언제나 지켜볼께요….’

이효리의 글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

을 표했지만, 일부 특정 성향의 네티즌

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효리를 공격했

다. 김제동과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이효리에겐 ‘ 빨갱이’ 운운하

며 악플을 쏟아내는 집단이 늘상 따라붙

는 형국이었다.

이날도 어김없었다.

“상식적으로 그 당시 위안부는 어쩔

수 없는 시대였다. 무능해서 당한 걸 왜

지금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닥치고

집에 박혀서 드라마나 보고 화분에 물이

나 줘라” 등의 글이 떠올랐다. 심지어

“위안부는 588 XX나 다름없었다”는 어

처구니없는 글도 뒤이었다.

이효리는 오후 다시 트위터에 글을

쓰고 “자국민도 이러니…”라고 답했다.

E-mail: [email protected]

주문제작 부엌 4,000$부터목욕탕, 샤워부스 설치각종 상업용/가정용 인테리어 가구신규: 각종 기념패, 트로피, 간판, 싸인

WOW

신중현의 명곡 ‘ 커피 한잔’ 으로

1960년대를 풍미했던 듀오그룹 펄시스

터즈가 40년 만에 TV에서 공연을 펼

친다.

KBS는 펄시스터즈가 19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 50년 쇼는

즐거워〉에서 은퇴 후 40년 만에 컴백무대

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펄시스터즈는 ‘ 커피 한잔’ ‘ 님아’

‘ 떠나야 할 그 사람’ 등 많은 히트곡으

로 196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여성 듀

오다. 배인순· 인숙 자매로 결성됐으며

당시 몸에 찾 달라붙은 의상과 모던한

댄스곡에 맞춘 현란한 춤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1970년대

에는 미국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고 후에

브로드웨이 쇼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KBS가 개국 50주년을 맞이하여 특

집으로 꾸미는 〈TV 50년 쇼는 즐거워〉

는 KBS TV쇼가 지난 50년간 어떻게 변

화했는지 조명한다.〈그랜드 쇼〉〈100분

쇼〉등 과거 KBS를 대표했던 쇼 프로그

램을 돌아본다. 또 펄시스터즈와 함께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가요계를 풍미

한 현미, 정훈희, 윤복희, 현철, 주현미,

장윤정, 원더걸스 등이 출연한다.

‘커피한잔’ 펄시스터즈, 40년 만에 TV 출연

미용실 매매/렌트

의자 4, 싱크대 2에스테틱 룸 완비

메트로 Snowdon에서 100m 거리

인테리어 잘 되어 있으며 렌트비와비지니스 택스가 저렴합니다.

전화: 514-662-0044 (영어/불어)

Page 23: Hanca times Vol. 615

광 고 2011. Dec 16(Fri) / 23

이 한의원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

(514) 903-5512,(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각종 통증과 질환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좋은 사람

좋은 환경

좋은 음식Sherbrooke & Girouard길에 위치

명품 하숙

tel: 514-487-5280

Cell: 514-663-5950

문의: 438-862-5985

캐나다 무제한 플랜

한달 8.99$* 캐나다 로컬, 장거리

무제한

글로벌 플랜

한달 24.99$*로컬, 미국 캐나다 장거리+한국포함 28

개국 무제한 국제전화

구인

이메일: [email protected]

*스시바 구인

(일식경험자 환영)

*풀타임/파트타임

*요리학교 졸업자 우대

구인

Tel: 514-489-9191

514-962-9191

몬트리얼 순복음 교회

반주자를 찾습니다.

저는 40대로 캐나다 국적을 가진

동양인입니다.

30-40대 여성을 찾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진솔한

만남을 원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한국여성 결혼하실분 찾습니다

438-402-6082

구인

Tel: (514)742-3353

email: [email protected]

Les Constructions St. Laurent B.L

건축일 도와주실 분 구합니다.

Page 24: Hanca times Vol. 615

24/ 2011. Dec 16(Fri) 광 고

1호점: 2116 Decarie (벤덤역에서 5분 거리, 주차장 완비) Tel: 514-489-9777 월-토: 오전 9:00~오후 9:00 / 일: 오전 10:30~오후 8:00

2호점: 2109 Ste. Catherine W. (라살 컬리지 맞은편) Tel: 514-932-9777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00

이제는 집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본다!

장터 온라인 쇼핑www.jangteu.com

장터에서만 판매하는삼성 Win Win 전화카드

277분 504분 958분

122분 194분 338분

한국$5 $10 $20

핸드폰 >>

꽁치 5 마리 고등어 5마리 오징어 10마리

왕 골뱅이 500g 노르웨이 고등어

KADOYA 참기름 KIKKOMAN 간장

농협 유자차커스타드

해태 홈런볼 (대) 해태 맛동산 (대)

추억의 한국 과자

자반 고등어 3마리

롤전병꽁치캔 2개

3.99 9.99 14.99 3.99 6.99

9.99 5.39 11.99 2.99 3.99

15.99 12.99 4.99/2

/3

/5 /5 /10

/ea1.99 4.99

신고배 3개 들이 Acai 주스

17.99수라상 신고배1박스

24.99

농협 유자차 한국직송 깻잎 1단

1.75

부침가루/튀김가루

8.9911.99

1.99

구운김 100g

마사고 500g

삼양 나가사끼 짬뽕

9.99

참좋은 게맛살 1kg

5.998.99

최고급 선학쌀 입하 (40lbs)선학 현미쌀 입하 (50lbs)선학 현미찹쌀 입하 (20lbs)

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

겨울맞이 신상품 소개 및 할인전

부산굴비 7마리 서해굴비 5마리

손질된 참조기

왕조기 400-600g

황해산 참조기

15.99 9.99

9.99

18.9918.99

행사기간동안 쿠쿠 압력 밥솥을 구입하시면 $90 상당의 쿠쿠 가습기를 드립니다.

충남 특산품순수배즙

9.99

해바라기씨유로 구운 특산품 대천 재래김

3번 구워 깊고 고소한 광천 재래김

5.99

5.99

25.00

45.00

최상급 한국도자기 젠커피잔 & 머그잔 세일

커피잔 세트:

수라상 3개들이:

(본 모델만 해당됩니다)

수라상 1박스:

나주 신고배 1박스:

머그잔:

9.9917.9926.99

39.99

16.999.9919.99

399.99499.99

LG 죽염치약5개들이 세트

홍쌍리 청매실선물세트

진짜Acai 비타민

최신 삼성 LED TV 파격 세일최신 삼성 LED TV(120hz)를

Bestbuy 최저가 보다 더! 저렴하게지금 구입하세요!

신고배 세트

259.00279.00

먼지 진드기 세균까지 레이캅으로 굿바이

6.99

6.99

2년동안 숙성시킨구수한 할머니의 손맛

참 맛자랑 콩 100% 조선된장

장터 상품권 판매중 $50

122분

한국핸드폰 >>

338분194분 122분

신고배 3개 들이1박스수라상 신고배

신고배 3개 들이 순수배즙충남 특산품

Acai 주스순수배즙충남 특산품

구수한 할머니의 손맛2년동안 숙성시킨

광천 재래김3번 구워 깊고 고소한

구수한 할머니의 손맛

광천 재래김

농협 유자차깻잎 1단한국직송

깻잎 1단한국직송

참 맛자랑 콩 100% 조선된장

최상급 한국도자기 젠

참 맛자랑 콩 100% 조선된장

구수한 할머니의 손맛

해바라기씨유로 구운 특산품

최상급 한국도자기 젠 진짜

구수한 할머니의 손맛

$90 상당의 쿠쿠 가습기를 드립니다.행사기간동안 쿠쿠 압력 밥솥을 구입하시면

대천 재래김해바라기씨유로 구운 특산품해바라기씨유로 구운 특산품 대천 재래김

진짜

$90 상당의 쿠쿠 가습기를 드립니다.행사기간동안 쿠쿠 압력 밥솥을 구입하시면

행사기간동안 쿠쿠 압력 밥솥을 구입하시면

최고급선학쌀 입하 (40lbs)선학 현미쌀 입하 (50lbs)선학 현미찹쌀 입하 (20lbs)

마사고 500g

커피잔 & 머그잔 세일최상급 한국도자기 젠

커피잔 & 머그잔 세일최상급 한국도자기 젠

Acai 비타민진짜

선물세트홍쌍리 청매실

최신 삼성 LED TV

Acai 비타민진짜

홍쌍리 청매실

파격 세일최신 삼성 LED TV

부침가루/튀김가루

마사고 500g

199머그잔:

커피잔 세트:

LG 죽염치약

9.9199.9999.16

99.39

신고배 세트

LG 죽염치약

신고배 세트

지금 구입하세요! Bestbuy 최저가 보다

삼성 LED TV(120hz)를 최신

최신 삼성 LED TV

99.94999.939

지금 구입하세요! 저렴하게더!Bestbuy 최저가 보다

삼성 LED TV(120hz)를

파격 세일최신 삼성 LED TV

꽁치 5 마리

부침가루/튀김가루

5개들이 세트LG 죽염치약

커스타드

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나주 신고배 1박스:나주 신고배 1박스: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

수라상 1박스:

수라상 3개들이:

5개들이 세트LG 죽염치약

농협 유자차

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9

손질된 참조기

9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99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26.26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나주 신고배 1박스:

917.99.99

나주 신고배 1박스:행사기간: 12월 31일까지

수라상 3개들이:

손질된 참조기 황해산 참조기

(본 모델만 해당됩니다)

00.27900.259

으로 굿바이레이캅먼지 진드기 세균까지

황해산 참조기

노르웨이 고등어

노르웨이 고등어

커스타드

해태 맛동산 (대)

농협 유자차

해태 맛동산 (대)

손질된 참조기

손질된 참조기 황해산 참조기

황해산 참조기

A 참기름KADOYKADOYA 참기름

KIKKOMAN 간장

추억의 한국 과자꽁치캔 2개

추억의 한국 과자

롤전병

왕조기 400-600g

월-토: 오전 9:00~오후 9:00 / 일: 오전 10:30~오후 8:001호점: 2116 Decarie (벤덤역에서 5분 거리, 주차장 완비)

월-토: 오전 9:00~오후 9:00 / 일: 오전 10:30~오후 8:001호점: 2116 Decarie (벤덤역에서 5분 거리, 주차장 완비)

el: 514-489-9777 T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2호점: 2109 Ste. Catherine W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 (라살 컬리지 맞은편) 2호점: 2109 Ste. Catherine W2호점: 2109 Ste. Catherine W. (라살 컬리지 맞은편)

:00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el: 514-932-9777 T

:00